마니와 코모리

 

||<table align=center><-5><:>'''마니와 닌자군의 12두령'''||
벌레 조
짐승 조
물고기 조
새 조

마니와 카마키리
마니와 카와우소
마니와 우미가메
마니와 호오

마니와 테후테후
마니와 케후켄
마니와 쿠이자메
마니와 시라사기

마니와 미츠바치
마니와 코모리
마니와 펭귄
마니와 오시도리











[image]
真庭 蝙蝠 (まにわ こうもり)

'''취미가 '좋다'고 해줘, 캬하! 캬하!'''

'''너한테 원한은 없지만, 패죽여주마.'''

라이트 노벨칼 이야기》, 《마니와 이야기》의 등장인물[1][2]. 성우는 스즈키 치히로.
마니와 닌자군 열두 명의 두령 중 하나. 짐승조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름의 유래는 '박쥐'.
공식설정에 따르면 나이는 불명. 신장은 5척 8촌 3분.[3] 체중은 15관.[4] 취미는 도예(陶芸).
별명은 '저승(冥土)의 코모리'. 상대를 저승에 보내기 전에 적당히 상대해주는 이른바 '접대'를 즐겨해서 붙은 별명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 야스리 시치카는 '''왠지''' 귀여운 별명이라고 평가하였다.[5] 입버릇으로 '캬하! 캬하!' 하는 특이한 웃음소리를 가지고 있다.[6]
마니와 닌자군을 고용한 토가메와는 자주 같이 일을 하면서 면식을 튼 사이이며, 마니와 카와우소와의 선을 이어주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한다.[7] 토가메가 마니와 닌자군을 히테이 공주 휘하의 오와리 막부 소속의 은밀기동대[8]보다 한참 아래인 대접을 하면서 공에 대한 평가도 잘 해주지 않는데다가, 돈을 굉장히 짜게주면서 험하게 굴려대는 등 열정페이에 가까운 짓을 벌인 탓에[9] 닌자군 내부에서 불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코모리는 그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마니와 호오와 함께 이러한 불만을 어느정도 가라앉히는데에 일조하였다.
하지만 목숨걸고 일하는 대가가 고작해야 알바 시급 정도 밖에 안 되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토가메가 히테이 공주에 관련해서 점점 더 위험한 일을 요구하게 되자 결국 코모리로써도 토가메를 배신하자는 닌자군 내부의 여론을 어찌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시키자키 키키의 변체도 수집명령이 나온 후 토가메가 소재지를 알고 있던 칼들[10]의 정보를 넘겨 받은 뒤 마니와 호오의 계획대로 배신, 신 마니와 마을로 생존자 전원을 이동시키고 절도 칸나를 먹튀한다.[11]
칼 이야기에서 첫번째로 등장한 적이자, 첫번째로 등장한 완성형 변체도 절도 칸나의 소유자였다는 점 때문에 임팩트가 강하다. 게다가 마니와 닌자군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그 권의 주적이며 토가메의 납치에도 성공 했다.
특기로 삼는 기술은 인법 골육세공(忍法 骨肉細工). 대상으로 삼는 인물을 관찰한 뒤, 그 육체를 완벽하게 베끼는 기술이다. 단순히 신체가 변형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변신하는 수준으로, 체격, 목소리, 내장(!)까지 원본이 된 인간과 똑같으며 심지어 성별도 초월하고 육체가 가진 재능까지 전부 베끼는게 가능하다고 한다.[12] 단, 베낄 수 있는 대상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본 대상 뿐으로, 상상 속의 초강자를 구현하는 기술은 '''아직'''은 불가능. 베끼는 대상이 가지는 기억이나 기술도 베낄 수 없다.
잠입이나 기습에 엄청나게 유용한 능력으로, 이를 활용해 절도 칸나를 수집했다고 한다. 부수적인 효과로 물건을 삼켜 몸속에 물건을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며 몸 속에 숨긴 물건을 배출, 혹은 발사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절도 칸나와 변장을 위한 옷가지, 수리검 등을 수납했는데, 자신의 키만한 칼이 뱃속에 쏙 들어가는 것 때문에 내장이 4차원 주머니라는 설이 있다. 물건이 전부 타액, 위액 등으로 찐득찐득해지는 약점이 존재하지만 절도 칸나는 특성상 녹이 슬지 않아 상관없다. 다만 이런 식으로 보관했던 탓에 변체도 특유의 독의 영향을 더 잘 받아버렸다고 한다.
직접 전투 기술로는 수리검포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몸 속에 수납한 수리검을 육체의 유연성을 활용해서 엄청나게 들이마신 공기와 함께 배출하는 기술로 40여개가 넘는 수리검을 포탄 수준의 파괴력으로 발사하는 강력한 기술. 단 일반적으론 하루에 한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최대 2발이 한계인듯 하다.
야스리 시치카의 의표를 찌르는 닌자다운 전법으로 시치카를 곤혹스럽게 하지만 시치카의 무지[13]로 인해 변신 능력이 쓸모 없게 된 데다가, 허도류의 검에 대한 무재능을 간파하지 못하고 시치카로 모습을 바꾼 후 절도를 가지고 덤비다가 칠화팔열을 맞고 끔살당한다. 그래도 마니와 닌자군 내에서의 평가도 상당히 높았던 모양이고, 야스리 시치카가 평가한 강자 리스트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2권 이후에는 거진 조역 밖에 되지 못했던 마니와 닌자군 중에서는 가장 존재감이 강하다고 봐야할 듯.[14]
만약 야스리 나나미를 보고 그녀의 육체의 강함만을 보고 흉내내었다면, 아마 병으로 인해 1초만에 자멸했을 것이다.(…)
토가메가 반역자의 딸이었다는 것을 가장 처음 눈치채고 있었던 인물로 이 인물이 살아있었다면 토가메는 간단히 끝장나고 말았을 것이다.
시치카가 8권에서 지금까지 싸웠던 인물들의 순위를 매겼는데, 그 중 3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누나 야스리 나나미가 1위, 사비 하쿠헤이가 2위라는 걸 감안한다면 마니와 닌자군 중에서는 그나마 시치카에게 제대로 강함을 인정받은 캐릭터.[15]
마니와 닌자군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마니와 이야기에서는 초대 마니와 코모리가 등장한다. 여기서의 별칭은 '무뢰(無頼)[16]의 코우모리'. 실력은 마니와 닌자군 전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나 어떤 야심이나 야망도 없는 인물로, 두령으로 선출되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

[1] 마니와 이야기의 언급에 따르면 초대 두령의 이름을 같은 인법을 쓰는 자가 두령에 오를 때 물려받는다고 한다. 허나 그의 인법을 감안할 때 칼 이야기에 등장하는 마니와 코모리가 '''초대 본인'''일 가능성이 있다. 나이가 '''불명'''인 것도 의심스러운 부분. 일단 헤어스타일은 확실히 다르지만...[2] 물론 마니와 카와우소처럼 혈통에 관련된 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카와우소는 아버지가 무츠라는 지방의 사람이기에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얻었다) 두령이 된 케이스도 있으니, 이쪽도 초대의 혈통을 물려받아 동일한 인법을 쓸 수 있는 체질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다.[3] 약 176.6cm. 다만 그의 능력상 사실상 의미없는 수치다.[4] 15貫. 56.25kg [5] 이는 일본어로 저승(冥土)의 발음이 '메이도'로 메이드의 일본 발음과 같기 때문. 더군다나 '''접대'''를 좋아해서 붙은 별명이다(...). 시치카는 '왠지' 라고 말했고, 작가의? 나레이션의? 부연설명이 말하듯이 시치카는 메이드를 알고 있는 건 아니다.[6] 애니판에선 목소리도 제법 경박스러운 목소리이다.[7] 카와우소의 개입으로 히테이 공주를 한번 실각 시키는데도 성공했다고 한다.[8] 막부에 고용된 닌자들이다.[9] 항목을 보면 그에 해당하는 모든 행동을 하고 있었다(...)[10] 절도 칸나, 참도 나마쿠라, 박도 하리, 천도 츠루기, 적도 요로이.[11] 코모리가 토가메를 배신하고 칸나를 들고 돈에 대해 운운한 것 모두가 마을의 부흥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 모두 마니와 호오에 의해서 계획이 전부 짜여졌던 것.[12] 소설에서는 이 때문에 코모리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묘사가 나온다. 애초에 나이가 불명인 것도 이 때문. 일단 애니에선 평소의 모습이 본래 모습으로 설정했는지는 죽을때 평소의 모습이 되었다.[13] 토가메로 변신해서 시치카를 방심시키려고 했는데, 시치카는 태어나서 줄곧 섬에서만 살아온 터라 자신과 누나 이외의 인간들은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냥 누가 다가오자 반사적으로 공격을 가했던 것. [14] 참고로 그는 마을에서 알아주는 중견닌자인데도불구하고 짐승조 지휘관인 마니와 카와우소와 수백년을 살았을 마니와 케후켄에게 밀려 어찌보면 '''짐승조서열 최하위'''다(...) 다른 최하위 두령들은 '자신은 조내에서 말단이다'라는 말을 하거나 선배에게 '넌 임무를 그렇게 양보만하고 '견학만 한다'라니 욕심도 없냐'라는 말을 듣거나, 그냥 어린얘(...)라거나 등등 말단같은 모습을 보여준거에 비해 코모리는 마을에서 가장 발언권이 높은 과 동급으로 야스리 시치카와 박터지게 싸웠다는건 아이러니...[15] 정확히는 강함도 강함이지만 사람을 속이는게 특기인 이상 지금 싸우면 속기 쉬워 곤란하다 쪽. 시치카는 기본적으로 강함 자체보다도 머리쓰는 상대를 껄끄러워한다. 4위인 츠루가 메이사이도 온갖 수단으로 자신을 포기시키거나 얽메이게 하려는 지략계였기 때문[16] '정해진 거처나 직업이 없이 떠돎'. 혹은 '행동이 되어먹지 못한 사람'을 욕으로 이르는 표현. 무뢰한이 바로 이 한자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