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스네이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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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코에 등장하는 거대한 뱀. 팔왕 중 하나인 종족으로 팔왕으로서의 이명은 '''사왕(蛇王)'''[2] 이며 또다른 이명으로 '''모든 뱀의 어머니'''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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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긴 개체, 즉 팔왕 중 하나인 사왕은 그 몸길이가 '''지구를 한 바퀴 감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토리코 세계관 지구 둘레가 220,000km이고 353화에서 마더 스네이크의 몸길이가 220,000km라 나왔으니 지구 한 바퀴가 맞다.[3] 마더 스네이크의 종은 성체가 되면 그 속도가 마치 혜성처럼 빠르다고 한다[4] . 이 엄청난 속도 때문에 마더 스네이크를 별똥별로 착각해 소원을 비는 사람도 있는 모양.
또한 마더 스네이크의 머리를 보는 것이나 꼬리를 보는 것이 행운이라고 여겨지는데 너무 커다란 몸집으로 인해서 인간계에서 볼 수 있는 건 거의 몸통만 보이기 때문. 하지만 구르메계에서도 마더 스네이크의 얼굴을 보는 것은 어려운데, 얼굴을 보게 되면 '''먹이가 되기 직전이기 때문에 보면 죽는다.''' 오히려 보고 살아남는다면 그게 행운. 여러모로 행운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 같다.
팔왕으로 군림하는 개체가 직접 등장하기 전에는 '모든 뱀의 어머니'라는 이명이나 앞서 등장한 헤라클레스나 밤비나가 각각 수많은 야생마들과 유인원 무리를 거느린 것 때문에 마더 스네이크 또한 수많은 종류의 뱀들과 같이 등장하는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작중 행적에서도 나왔듯이 써니의 애완동물 '퀸'과, 팔왕으로써 군림하는 개체 단 두개체만 나왔다.
2. 작중 행적
2.1. 샤이닝 구라미편
첫 등장은 써니의 애완동물인, 마더 스네이크의 어린 개체 "퀸"이 등장한다. 퀸은 아직 새끼라 그 정도로 크고 길진 않다.
2.2. 사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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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수편에서 오래전 사수는 배틀 울프를 비롯한 엠페러 크로우, 마더 스네이크와 맞붙은 적이 있다고 언급된다.
이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린 사수가 진심으로 테리, 키스, 퀸을 죽이려고 덤빈다.
2.3. 구르메계편
제 6대륙 어나더(ANOTHER) 에피소드에서 간접적으로 등장. 하지만 꽤 골때리는 방법으로 나오는데 토리코 일행이 제 6대륙의 다크 트라이앵글로 향하던 중 엄청난 형태의 토네이도를 만나는데 이 토네이도의 정체는 사왕(蛇王) 마더 스네이크가 원인으로 단지 '''움직인'''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토네이도'''가 생긴 것이라고 한다!!![5] 쿠리보가 말하길 이 자연(?)현상은 마더 스네이크가 몸을 움직였던 여파로 인해 생기는 토네이도라 하여 '마더 토네이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6]
거기에 더 경악스러운 것은 이 엄청난 규모의 토네이도는 사왕(蛇王) 마더 스네이크가 몸을 움직였던 최근의 것이 아니라 겨우 '''과거에 움직였던 여파가 그대로 남은 것으로 인해 생긴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전혀 약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하며 이 막장 토네이도는 팔왕들끼리 서로 싸워서 생긴 거라고 하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335화에서 그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너무 커서 컷 안에 다 안 들어와서 결국 몸통의 일부분만 나왔다. 그런데 이 몸통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서 마치 산맥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진다.
341화에서 '''처음으로 사왕(蛇王) 본인의 얼굴이 나왔다!''' 이게 엄청난 포스를 뿜는 데다가 나레이션이 말하길 4대륙에 도착한 파편을 운이 좋지 않다라고 말하는 걸[7][8] 보면 이곳에 도착한 파편은 '''일단 죽었다고 보는 게 나을 듯하다.'''[9]
그리고 353화에서 사왕(蛇王)은 안 보이고 NEO의 파편이 구르메 동산으로 생각되는 곳에서 달콤한 과육들을 잔뜩 먹고 있었는데 자신의 몸이 서서히 녹아내리는 것을 알아채고 급히 주변을 둘러보니 그곳에서는 자신 말고도 녹아있는 생명체들을 봤는데, 하나같이 '''지구 밖에 있는 식재들'''[10] 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깨달았다. 그곳은 다름아닌 '''사왕(蛇王)의 위장이었다.''' 지구상의 식재만으로는 만족 못한 사왕(蛇王)은 지구를 초월해 우주에 있는 것들까지 먹어치웠던 것이고 포식자로서 침입해온 NEO의 파편은 사왕(蛇王)의 얼굴을 본 순간 이미 먹이가 되어 '''220,000km'''에 이르는 사왕의 몸 속에서 녹아내리면서 소화되고 만다. 안습.
375화에서 실루엣으로 오랜만에 등장. 마왕(馬王), 원왕(猿王), 용왕(龍王)과 마찬가지로 록왕(鹿王), 오왕(烏王)과 함께 바다 건너 2 대륙으로 향하고 있다. [11]
팔왕들의 연계 공격에 당하고 녹왕의 백 채널에 궁지에 몰렸던 아카시아와 네오가 백 채널을 뛰어넘어 진화하자 다른 팔왕들과 같이 갓(GOD)을 먹으려는 네오를 저지하기 위해 다를 팔왕들과 같이 최대급의 일점 집중 공격을 하지만 결국 갓을 먹어버린 네오에게 공격이 막힌다. 직후 원왕, 마왕, 오왕이 갓을 먹은 네오에게 차례로 끔찍한 꼴로 리타이어 당하자 광속을 초월한 어마어마한 속도로 네오를 단숨에 삼켜버리고 22만 km인 자신의 몸을 한 곳에 말아 넣는 '마더 락'을 발동. 네오를 소화시키기 위해 최대 농도의 위액을 네오가 있는 곳에 집중시킨다.
모든 것을 녹여버릴 수 있는 사왕의 소화액에 네오의 몸도 조금씩 녹아내렸지만 충분히 빠르지 않았고 사왕처럼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네오가 소화액을 모조리 빨아들이는 바람에 말라비틀어져 버렸다. 이에 소행성 크기 정도로 뭉쳐놓은 마더 락도 힘없이 풀어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어 자신의 몸을 경화시켜 네오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한 뒤 경왕에게 돌진하는데 의도를 알아챈 경왕이 사왕을 삼켜버린 후 용왕의 이차원 레이저에 경왕이 자폭하는 것으로, 영혼세계의 입구를 영원히 닫아 동귀어진을 시도했지만 네오는 한발 빨리 경왕의 뱃속(이차원)에서 사왕의 몸을 뚫고 나와 이면 세계를 뛰쳐나오며 경왕까지 폭발시켜버리고 만다.
토리코가 아카시아와 싸우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손을 모으기 위해서 팔왕들에게 갓(GOD)을 나눠주고 회복시켜주지만 오왕(烏王)과 함께 회복이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12]
394화에서 센터의 범람으로 인해 다른 팔왕들이 회복하는 장면이 나올 때에도 미등장. 하지만 네오에게 직접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던 랑왕과 오왕, 용왕이 센터로 인해 회복된 것을 보면 사왕도 부활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는 있다. [13]
396화에서 결국 끝까지 부활했는지 못했는지 안 나오는데 우선 현역 팔왕들 전원이 은퇴했다고 한다.
3. 여담
사왕(蛇王)의 길이를 현실과 비교해볼 경우 우리가 사는 '''지구의 직경보다 200,000km 이상 길고 달과 비교하면 약 60배.''' 즉 사왕은 웬만한 행성 하나를 몇 바퀴고 감쌀 정도의 '''크기''',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토네이도를 발생시키고 빛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동할수 있는 '''속도''', 우주에 있는 식재까지 먹을 정도로 '''식탐'''을 모두 갖춘 생물인 것이다. 실제로 이 정도 크기의 물체가 한 번 움직이면 해일이 일고 돌풍이 불고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 이것으로 사왕(蛇王)의 얼굴을 보면 죽는다는 말이 단번에 이해될 것이다.
종족명이 아닌, 사왕의 개체명은 끝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모티브가 될만한 신화급의 뱀들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추측 또한 불가능[14] .
4. 관련 문서
[1] 별명도 둘 다 '''긴뱀 사(蛇)''' 자에 '''임금 왕(王)''' 자 써서 '''"蛇王"''' 자가 들어가고 길이도 '''둘 다 무지막지하게 크고 무지막지하게 길다.''' 다만 다라 아마듈라 쪽은 별명 뒤에 '''"룡"''' 자가 들어가는 게 차이점이다.[2] 사자는 뱀 사가 아니라 긴뱀 사를 쓴다.[3] 워낙 크다보니 작중에서는 왠지 길이가 들쭉날쭉한데 보다보면은 몸이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가 하는 것 같다.[4] 퀸은 아직 새끼라서 '''시속 400km''' 정도의 속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이는 샤이닝 구라미 편에서 첫 등장했을 때의 속도고 1년 반이 지나 성장한 2부에서는 아직 속도나 힘에 대한 이야기는 안 나왔다.[5] 그것도 평범한 토네이도가 아니라 한 갈래가 눕거나 요상한 각도로 꼬였는데 바다에서 생긴 토네이도인 만큼 용오름에 가깝다. 문제는 단순한 용오름이 아니라 토네이도가 길고 두껍고 넓어서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하늘을 지배하고 있는데 그 아래에 있는 '''섬들은 토네이도의 여파로 회전목마처럼 빙빙 돌고 있다!'''[6] 한참 어린 개체인 퀸이 1부 기준으로 '''400km'''의 속도인데 다 자라고 팔왕의 일각 중 하나인 현 팔왕 마더 스네이크는 '''광속'''의 속도를 넘는 듯하다. 더군다나 몸길이도 길이인 만큼 지구를 감을 정도의 길이의 물체가 마하의 속도로 움직인다면 저런 게 안 생기는 게 더 이상할 것 같다. [7] 마더 스네이크의 얼굴을 본다는 것은 '''곧 먹이가 된다는 뜻이다.'''[8] 한술 더 떠서 나레이션의 표현은 '''"보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사왕 마더 스네이크의 얼굴이 자신을 똑바로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9] 머리의 크기 또한 엄청나다. 파편과 마더 스네이크의 거리는 만화에선 정확히 확인 못하지만 꽤나 멀리 떨어져 있을 터인데 파편의 크기는 '''혀 끝에도 못 미치는''' 크기이다.[10] 우주를 날아다니는 플럼스타, 은하수 사이를 떠돌아다니는 문쉬룸, 별과 별 사이에 서식하는 메테오 피쉬 등. 이 중 그나마 형태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 메테오 피쉬를 제외한 식재들은 너무 녹아서 살아 있을 때의 본모습을 알아보기 힘들다.[11] 당연히 경왕(鯨王)은 헤엄쳐 오고 있다.[12] 오왕은 네오에게 먹혔기 때문에 회복이 힘들다고 하며 사왕은 영혼세계에 있었기에 현실에서 도와줄 방법이 없다.[13] 경왕도 회복됐기 때문에 경왕이 센터를 들이마셔서 자신의 뱃속 (백 채널)에 있는 사왕에게 센터를 전달해준다면 부활이 가능할지도 모른다.[14] 굳이 추정해 보자면 요르문간드로 추정된다, '''세상을 한 바퀴 감을 수 있다'''는 묘사라든지 '''신'''을 상대로 동귀어진을 시도했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