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나(토리코)

 

[image]
'''팔왕'''
대륙
제1대륙
제2대륙
제3대륙
제4대륙
이름
용왕(龍王) 데로우스
낭왕(狼王) 기네스
오왕(烏王) ???
사왕(蛇王) ???
종족
레이저 드래곤
배틀 울프
엠페러 크로우
마더 스네이크

대륙
제5대륙
제6대륙
제7대륙
제8대륙
이름
녹왕(鹿王) ???
경왕(鯨王) 문
원왕(猿王) 밤비나
마왕(馬王) 헤라클레스
종족
스카이 디어
블랙홀 고래
불알 망토 개코 원숭이
헤라크
'''원왕(猿王) 밤비나'''
1. 개요
2. 원무
2.1. 원무의 진실
3. 작중 행적
4. 여담


1. 개요


포획레벨 : 6,000
서식지 : 구르메계 에리어 7
길이 : 불명
높이 : 1.5m
체중 : 25t
구르메계의 여덟 대륙을 지배하는 팔왕 중 하나. 지능이 높고 무서울 정도로 강한 '에리어 7(제 7대륙)'의 원숭이들을 지배하는 보스. 실루엣만 나왔을 때는 매우 거대해 보였으나 실제 크기는 토리코보다 작은 편이다. 다루마 선인의 말에 의하면 매우 호전적이며 난폭한 성격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장난스러운 난폭한 원숭이, 일명 팔왕의 문제아라고 불린다.
'''원왕(猿王)의 힘은 마왕(馬王)을 가린다고 한다.''' 때문에 첫 등장 때 팔왕 사이의 파워 인플레 논란이 있었는데 애초에 팔왕은 강함도 강함이지만 얼마나 뛰어난 육감을 지녔느냐가 더 중요하기에 크게 문제는 없다. 그리고 사실 헤라클레스 역시 초월적인 강함을 지녔다.
그리고 밤비나라는 이름은 종의 이름이 아닌 팔왕의 일각으로써의 이름으로, 정확하게는 밤비나의 종은 희귀 짐승인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キンタマントヒヒ)[1]이라고 한다. 환수 헤라크 중에서 가장 강한 개체가 팔왕 '헤라클레스'인 것과 마찬가지. 이는 다른 팔왕들도 동일하다.
수컷인데도 '밤비나'라는 여성 같은 느낌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사실 이 '밤비나'라는 이름은 원래 원왕이 구애했던 암컷 원숭이의 이름이었다고 한다.
밤비나는 구르메계에서도 손꼽히게 위험한 지형인 100G 마운틴에 살며,[2] 이 산의 지역엔 산소가 없다고. 아카시아풀코스가 있다고 한 '호흡할 수 없는 산맥'이 바로 여기라는 게 확정됐다. 그리고 아카시아의 풀코스는 순차적으로 먹어야 전부 맛본다는 이야기도 확정됐다.
더불어 '''식보 페어의 정체는 바로 원왕 밤비나의 몸의 일부이며''' 그 정체는 바로... '''고환'''이다. 당연히 이게 밝혀질 당시 좋게 말해서 지나치게 참신한, 나쁘게 말해서 어이없는 설정이라 말이 많았다. 그리고 샐러드 에어 문서에서 설명하듯 다른 식보들도 팔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재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밤비나와 페어의 관계가 밝혀지며 이게 확실해졌다.
아무튼 이건 밤비나의 종족에서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한 장식이라 한다. 그걸 울부짖는 나무에 장식하여 별처럼 빛나는데, 빛이 강할수록 강함의 상징이 되니 마치 수컷 공작이 깃털을 뽐내는 것과 유사한 셈이다. 고환을 떼어내 장식한다는 게 엽기적이긴 하지만... 하여튼 마왕(馬王)이 번식하는데 에어가 필요했듯이 원왕(猿王) 또한 페어가 번식에 필요한 것이었다. 작중에서 토리코도 언급했듯 현실에서도 말의 성기나 수탉의 고환을 먹는 것처럼 밤비나의 '''고환'''이 페어의 정체였다. 사실 페어의 영문인 Pair가 '쌍'이라는 뜻이니 이미 예상했던 독자도 있었을 수도...? 이걸 들은 사천왕들은 혼란에 빠졌고 토리코는 그게 코마츠의 심장으로 대체된다는 것에 찜찜함을 느꼈다.

2. 원무


猿武/えんぶ
밤비나가 가르친 7대륙의 원숭이들은 거의 필수적으로 익히고 있는 무술로 '몽키 댄스', '야생 박투술'이라고도 불리운다.
정확히 말하면 기술이 아니라 세포 하나하나를 조정하는 것이다. 몸속의 구르메 세포를 움직이는 건 바로 왕성한 '식욕'인데 구르메 세포를 지닌 미식가들의 몸 속에서 구르메 세포 하나하나는 다른 세포들과 따로 떨어져서 각기 다른 성격과 능력을 지닌다고 한다. 똑똑한 세포,나쁜 세포, 정직한, 혹은 그렇지 아니한 세포, 성실한 세포, 잠만 자는 세포 등 각각의 세포가 뇌의 명령을 따르는지 아닌지 인식하는 동시에 본인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어야 비로소 원무의 기초를 배운 것이다. 즉 원무 훈련은 본인의 몸 속의 60조개가 넘는 세포들을 조정해 컨트롤하는 데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세포의 컨트롤을 완료했다면 힘의 흐름을 정확하게 포착해 몸에 가해지는 힘의 방향, 의도, 성질을 인지해 대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나기가 내릴 때 적습이라도 당한 듯 놀라는 경계심 높은 세포가 있는가 하면 단비를 맞은 듯 즐거워하는 세포도 있고, 따끔한 한방침을 맞을 때나 뜨거운 뜸을 받으면서도 그러한 자극을 고통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혹은 반대로 그저 단순한 혈액 순환 마사지를 받을 때 아파하는 것처럼 인간은 세포 "전체" 레벨에서 감각을 통합해서 인식한다. 만약 세포들을 통합해 뜻대로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에너지들의 정체(靜滯)도 사라져 높은 레벨의 대미지나 힘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그 에너지에는 '중력'도 포함되기 때문에 100G 마운틴의 강한 중력 속에서도 문제 없이 움직일 수 있다. 중력은 단순한 자연현상이지만 몸의 세포들은 그것을 전부 다르게 인식한다. 스트레스로 여기고 중력에 저항하는 세포가 있는가 하면 거스르지 않고 흘려보내는 세포도 있다. 만약 이 세포들이 모두 '흘려보내는' 상태라면 몸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다.
다만 이 기본을 배우는 데만 최소 '''6개월'''이나 걸린다. 그것도 최소 포획레벨 '''600''' 이상의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지닌 원숭이들이. 이걸 훈련할 때 쓰는 생물이 바로 BB필버그. 시시때때로 몸의 '성질'을 바꾸는 벌레인데, 이건 일종의 방어 시스템으로 갑자기 굉장한 속도로 움직이거나 들어올리지 못할 정도로 무거워지거나 산들바람에 실려갈 정도로 가벼워지거나 하며 갑자기 멈추기도 하고 악취가 나거나 심지어 독도 내뿜는다. 기본적으로 이거 3개 정도는 저글링을 할 수 있어야만 신입 레벨이다. '이아이아이'가 하는 저글링을 잘보면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버그들을 붙잡아서 저글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단자는 10~20개 사범대리는 30개, 사범은 50개까지 가능하다는 듯하다.
밤비나가 원숭이들에게 원무를 가르친 이유는 '자기랑 놀 상대를 만들려고' 라는 심플한 이유다.(...)
사천왕도 원왕에게 도전하기 위해서 배우게 되는데 힌트를 얻었다지만 '''하루만에''' 사범급 을 뛰어넘었다(...)[3]
그리고 원무(猿武)를 사용할 경우 구르메 세포의 악마와 같이 병행할 수 없다고 한다. 카카의 설명으로는 세포의 악마를 꺼내면 세포간의 균형이 깨져서 세포가 무질서하게 변해버린다고 하는데 아마도 토리코의 의지와 세포의 괴물의 의지가 별개이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세포의 악마를 꺼내면 원무가 자동으로 해제되고 원무를 사용하려면 세포의 악마를 해제해야 한다.

2.1. 원무의 진실


'''원무는 사실 원숭이 무술(猿武)이 아니라 원숭이 춤(猿舞)이였다.'''
정확히는 원무(猿武)는 부가적인 효과 같은 거고 원왕(猿王)이 진짜로 하고 싶어서 가르쳤던 것은 원무(猿舞)였다.[4]
밤비나가 사천왕들에게 한 가위바위보, 오금치기(안다리 후리기), 팔씨름이라고 생각했던 것 전부 이 원무의 동작 중 일부였던 것이다.[5]
즉, 밤비나의 목적은 분명 놀려는 것도 있었을 것이다. 지금껏 한 행동을 보아하면 엄청 심심해 하던 것은 맞다. 아마도 원무의 동작들을 통해서 상대방이 자신과 놀 수 있는 상대인지, 춤 출 상대인지 정하기 위해서 한 다음 자격이 안된다 싶으면 그냥 그 순간 즐기려는 놀이로 바꾸는 것이 맞을 듯하다. 아니면 원무의 진실을 감추기 위한 작가의 페이크의 가능성도 크고. 하여튼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춤이였다. 원왕(猿王)의 의도는 바로 함께 춤을 추기 위함인 것.
이것이 바로 원무의 진짜 존재 이유였던 것이다. 이것은 코코가 문명의 잔해들 중 어느 벽화를 보고 알아낸 것인데 마지막에 모두가 행복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이 그려진걸 보면 이 춤을 다 췄을 때 비로소 페어(PAIR)를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추측한다.[6]
다만 원왕(猿王)의 엄청난 속도와 힘을 봤을 때 이 춤을 같이 추려면 필수적으로 온몸의 세포를 조종해 원왕(猿王)의 움직임을 따라잡아야 하며 원무는 총 1000개 정도의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왕(猿王)은 0.1초에 10개의 동작을 했던 것을 보면 약 1000개의 동작을 하기까지 대략 10초의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에 원왕은 원무의 비법을 배포하고 100G 산 꼭대기에 살면서 원무(猿武)를 마스터하고 이 춤(猿舞)을 같이 출 수 있는 상대를 기다려왔던 것이다. 그런데 원숭이들이 이걸 몰라던 건지, 팔왕(八王)의 자리에 대한 욕심인지 본래 목적과는 전혀 다른 같이 장난 칠 상대 겸 싸울 상대로서 육성되어 버린 것(...)[7]

3. 작중 행적


토리코 일행이 마스터 고리타우르스와 싸워 그를 리타이어 시킨 후, 노을이 지는 100G 산에서 뒤를 돌아보면서 본 모습이 드러났다. 모습은 비비원숭이와 비슷한 얼굴에 몸에는 뼈와 비슷한 정체불명의 흰 줄들이 감싸고 있다. 분명 초기엔 철의 규율로 7대륙을 다스린다고 했지만 고리타우르스가 사천왕에게 졌는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사실 이건 밤비나 자신보다는 그 대륙의 원숭이들이 살기 위해 자체적으로 철의 규율을 지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실루엣으로 나왔을 때와 모습이 심히 달라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같은 팔왕인 헤라클의 포스에 비하면 영... 거기에 외모 뿐만 아니라 코를 파고 엉덩이를 긁는 등 행동거지도 영 위엄이 없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뭔가 발견한 듯 바닷가로 가더니, 저만치서 물수제비 뜨며 날아온 조그만 돌이 팔왕의 이마를 맞추고 바닥에 떨어진다. 팔왕은 재밌다는듯이 깔깔대곤 이후 갑자기 다시 산악지대로 가는데...
갑자기 꼬리를 가볍게 휘두르자 '''팔왕보다 훨씬 거대한, 1500m급 산 하나가 깔끔하게 잘려나간다.''' 그리고는 이걸 집어들고 냅다 달리더니 바다에 던진다. 물수제비의 정체는 바로 '''밤비나가 던진 거대한 산이, 일주일 동안 지구 한 바퀴를 돌면서 점점 닳고닳아 돌멩이가 되어 돌아온 것이었다.''' 지구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속도가 전혀 줄지도 않는다고. 게다가 이걸 한두 번 한 것도 아니다. 돌멩이가 되어 떨어진 자리를 보면 비슷한 돌멩이가 잔뜩 있고, 산을 잘라낸 곳도 나무 밑둥이 남은 것 마냥 산 밑둥이 남아있다. 무엇보다도 이게 '''심심풀이로 하는 짓'''이다.
그리고 이제 과연 토리코 일행과 언제 만날까 싶은 것도 잠시, 토리코가 시험삼아 100G 마운틴의 영역에 발을 들이자마자 '''갑자기 등장한다.'''
팔왕이 갑작스레 모습을 나타내자 카카와 덴샤크, 코코, 써니에 심지어 '''제브라'''도 긴장해 식은땀을 흘렸다.[8] 그 화의 마지막 문구[9]도 그렇고 이래저래 팔왕이라는 칭호가 장식은 아닌가 보다.
그리고 토리코와 대치했을 땐 침 질질 흘리면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 토리코는 잤다고 생각했고, 아무튼 포획레벨을 측정하기 위해 레이저를 쏘니 괴성을 질렀고 그 울부짖음이 토리코에게 저릿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긴장하게 만든다. 또 써니의 머리카락이 흩날리고 주변 공기가 움직이는 묘사도 있다.
측정된 포획레벨은 '''6000'''으로 낭왕 기네스와 더불어 포획레벨 6천대의 초괴수급이다.
사천왕이 살기를 내뿜으며 싸울 준비를 할 때에도 실실 웃으면서 서있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리들챕터를 들고 있던 써니가 포획레벨에 놀랐다가 정신을 다잡으려고 하면서 눈을 깜빡였는데, 이때 눈을 감았다가 뜬 '''0.1초 사이에 나머지 사천왕 셋을 종이처럼 쫙쫙 찢어버렸다.'''[10] 써니는 단 한 순간의 방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며 절규한다. 확실히 마왕만큼의 폼은 안 났지만, 그 엄청난 포획레벨과 더불어 아직도 팔왕의 강함은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이건 밤비나가 적의를 가지고 토리코 일행을 공격한 게 아니라, 약 0.1초 동안 '''단순히 같이 놀려던 것 뿐'''이었다. 처음에 눈을 감고 나타난 건 '''술래잡기의 술래'''를 한 거였고, 리들챕터의 레이저가 자신의 몸에 닿고 큰 소리를 낸 것은 ''''다들 준비됐나?''''라는 거였다. 그리고 제브라와 토리코, 코코가 싸울 테세를 갖추자 자신과 놀아주려는 것으로 보고 그에 맞춰 놀이를 바꿔서 시도한 것이다. 먼저 제브라에게 한 것은 참참참, 제브라가 공격하려고 주먹을 뻗자 가위바위보를 하려고 밤비나는 보를 냈고, 밤비나가 이겼으니 제브라의 코 앞에서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켰다. 이때 일어난 충격에 의해 '''제브라의 머리가 몇십 번이고 회전을 해 찢겨나간 것'''이다. 그리고 코코에게는 히자갓쿤[11]을 건 것으로, 코코는 그것 만으로 두 다리가 날아가버린 것이다. 그 다음 토리코와 한 것은 팔씨름, 그런데 그 무시무시한 힘으로 토리코의 한쪽 팔을 뽑아버렸다. 이후 써니를 봤는데 써니는 이때 눈을 감고 있었다. 이걸 보고 그는 써니가 숨바꼭질의 술래를 하려는 건 줄 알고 100G 마운틴 어딘가로 냅다 도망가 숨은 것이다. 덤으로 일대를 갈아엎은 폭풍은 단순히 산도리코의 꽃가루로 인한 '''밤비나의 재채기'''였다.[12] 즉, 재채기로 써니를 제외한 나머지 사천왕이 날려가 버렸다는 것.[13]
하여튼 결국, 원왕은 '''전혀 진심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천왕은 탈탈 털려버린 셈'''이다.
또한 제 7대륙 계급 사회의 원인이 되는 원무(猿武) 또한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단지 본인의 놀이 상대를 육성하기 위해 원숭이들에게 가르친 것이다. 자연적으로는 도저히 다른 원숭이들이 자신의 강함을 못 따라오니까 강해지는 비결을 배포한 모양. 원숭이들이 강해져야 하는 이유는 사천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원왕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같이 놀거나 장난치기 위해서인데 말이 좋아 놀이나 장난이지 당하는 상대는 사천왕 경우와 같이 생명을 '''절대로''' 보장할 수 없다. 문제는 7대륙 전체에서 가장 강한 본인을 제외하고 가장 강하다는 사범들 중 고리타우르스의 포획레벨을 보면 '''4600''' 정도 차이가 난다. 밤비나 입장에서는 참 환장할 노릇. 본인는 놀고 싶을 뿐인데 상대가 너무 약해서 죽어버리고, 기껏 강해지는 비결을 알려줘도 자기 발 끝에도 못 미치니 말이다.
그나마 사천왕이 완전히 당한 건 아니었다. 이때 제브라와 코코는 진짜가 아니라 코코가 만든 독인형 '포이즌 돌'이었다. 원래는 제브라의 포이즌 돌을 만들었지만 코코 자신의 다리에서 죽을 상이 보여서 바로 만듦과 동시에 원왕의 히지갓쿤에 당해서 다리만 남아있던 것이다. 토리코도 팔이 잘려나갔지만 남아 있어서 써니가 자기 머리카락으로 잠시 먹어치워놨다가 나중에 돌려줬다.
하지만 이러한 초월적인 강함에 사천왕들은 좌절, 원왕을 상대하기 위해 원무를 수련하기로 했고[14][15], 그 동안 원왕은 숨바꼭질 시작한 지 한나절은 지났는데 아직도 하는 줄 알고 숨어있었다.
그런데 하루종일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자 한 순간 격노했는데, 단지 격노한 것만으로 토리코와 코코, 써니는 한 순간 주마등을 봤다. 그런데 저 분노 덕분에 토리코 일행의 몸의 60조 개의 세포들이 전부 무언갈 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의지로 통합되었고, 이것으로 토리코 일행은 원무의 기본을 깨우치게 되고 결국 토리코가 BB필 버그 1마리로 저글링을 성공했다. 한편 원왕은 격노한 것도 잠시, 자신이 너무 잘 숨는 바람에 술래가 못 찾고 포기하고 그냥 갔다고 생각해 기분이 좋아져 즐거워하며 산 높은 곳으로 돌아갔다.
사천왕이 100G 마운틴을 정상에 도착하기 전, 잠을 잘려고 하는데 가볍게 점프해[16] '''우주에서 자던 중''' 우연히도 토리코 일행이 100G 산 정상에 도착한 순간에 그대로 낙하했다. 100G 산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이름을 부른것에 반응해서 바로 잠에서 깨어나 토리코 일행과 다시 한 번 놀이를 하는데 이전과는 달리 원무를 익힌 토리코 일행이 밤비나의 놀이에도 몸이 상하지 않고[17] 거기에 토리코가 밤비나에게 더 일찍 놀잇감이 되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하자 엄청나게 감동해 울 듯한 모습을 보인다.[18][스포일러]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수의 원숭이 무리들이 토리코 일항과 밤비나 앞에 나타나고 카카는 놀라며 이 원숭이들이 게임이 아닌 '''원왕의 진지한 싸움'''을 보기 위해 왔다는 말을 한다.
원숭이 무리를 본 카카가 말하길 사범급들이 원왕에게 자신이 단련한 원무를 보여주는 축제가 팔왕의 자리에 대한 열망으로 변해서 원왕에게 도전하는 일이 있는데 그게 바로 위해서 말한 진지한 싸움, 일명 원숭이 축제(몽페스트)라고 한다.
이번 축제의 종목은 원숭이 레슬링.[19] 한편 놀아줄 사천왕들이 빌빌대는 것 같자[20] 자신의 고환을 흔들어서 난 소리로 감칠맛을 뿌려서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21] 여러모로 페어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치료가 끝난 뒤 싸움에 들어가는데 첫 타자는 써니, 잠깐 사이에[22] 써니의 옆에 와서 로프로 날려버린다. 그러나 써니가 돌아오면서 래리어트를 준비하는 사이, 뒤에서 제브라가 밤비나의 사지를 구속하고, 이윽고 로프 반동까지 더해진 써니의 주먹에 강렬한 보디블로를 맞게 된다.[23] 원무의 오의란 타격흘리기 기술을 전부 공격력으로 전환하여 강한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이 기술을 이용한 사천왕 전원의 공격을 연속해서 받게 된다. 코코, 써니, 제브라가 밤비나의 사지를 암바로 구속하는 동안 토리코가 페어를 쥐어잡자 페어의 향으로 한순간 뒷세계에 진입하여 코마츠의 심장을 되찾을 뻔 했으나 폭발음이 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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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왕(猿王)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몸을 감싸고 있던 흰 줄 같은 것은 자신의 힘을 억누르기 위한 것으로 사천왕의 공격으로 이게 풀어지면서 본래의 모습이 나타났고[24] 이 광경을 보고 구경 나온 원숭이들이 모두 기겁하여 산 아래로 도망쳐 버린다.
그리고 힘이 해방된 것만으로 '''전 세계의 생물들이 무의식적으로 불안감에 휩싸여 자신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걸 먹고 있다!''' 이것에 대해 후회조차도 하지 않는다는 듯하다. 그리고 토리코의 무한 대못 펀치를 억제해 멈추기까지 한다. '''시게마츠를 저 멀리 날아가도 무한히 타격을 주는 사기 스킬을 정면에서 막아냈다.'''[25]
그러고 단순히 꼬리를 들어 올리고 웃는 것만으로 사천왕 일행의 구르메 세포가 반응해 튀어나오기까지 한다! 거기에 꼬리를 휘두르는데[26] 이 여파가 자그마치 100G 산을 넘어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을 간단히 베어버릴 정도'''다.[27] 다만 사천왕 일행은 다행히 갑자기 구르메 세포가 튀어나와서 원무의 균형이 깨져 중력의 영향을 받아 몸의 저절로 숙여지면서 겨우 살았다.[28] 다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천왕은 물러서지 않고 합심해서 달려든다.
하지만 사천왕은 싸우려는 것이 아니었다. 원왕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서[29] 원무의 진실을 알게 된 사천왕들과 같이 원무(猿舞)를 추면서 기쁜 듯 씨익 웃는데 페어(PAIR)가 점점 숙성되듯 커지지만 원왕(猿王)이 여태까지 억압했던 힘들까지 점점 튀어나와 근육질로 변해가고 있다.
무지막지한 힘과 속도를 모두 겸비한 원왕(猿王)의 움직임을 따라가기 위해서 토리코 일행은 서로의 세포의 움직임을 통합해 밤비나와 계속 원무를 추고[30] 이에 토리코 일행과 원무를 출수록 밤비나도 크게 기뻐한다. 그리고 마침내 원무의 마지막 동작 차례, 하지만 이 부분이 뭔지만큼은 코코도 알 수 없었다. 벽화는 다른 부분도 군데군데 깨진 게 존재했지만 그래도 전자파 등으로 유추해낼 수 있었는데, 이 마지막 부분만큼은 깔끔하게 떼어놔서 파악이 불가능했던 것. 그래도 밤비나의 모습을 보고 눈대중으로 따라하려했는데 밤비나는 꼼짝도 안했다. 그러던 중 밤비나는 갑자기 흥분한 것처럼 표정이 변하더니 '''사천왕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이에 이미 틀렸다고 판단, 제브라가 '폭발 메아리'라는 기술로 밤비나를 잠깐이나마 저지한 사이 사천왕 모두가 자신들의 세포를 모두 통합해 '원무-사천왕 정권'이라는 기술을 밤비나에게 먹이는데 이는 원왕에게도 대미지가 컸는지 '''피를 토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 곧바로 밤비나는 사천왕의 융합된 팔을 붙잡곤 입을 벌린다. 사천왕은 가까스로 피하고 제브라의 '원무 - 240조 사천왕 초음파 보이스 커터'라는 써니가 미리 쳐놓은 헤어돔을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기술을 날리지만 밤비나는 피부가 베이지도 않고 멀쩡하다.[31] 곧이어 코코의 '원무 - 240조 사천왕 몰드 스피어 난무'를 아주 간단하게 피해버린다.[32] 그리고 밤비나는 다시 물기를 시도. 아예 제브라, 토리코, 써니가 원무 240조 소리 장벽, 포크 실드,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맞서지만 겨우 무는 것 뿐인데 아주 간단하게 파괴해 버렸다. 근데 이마저도 완벽하게 막은 게 아니라 피해를 줄인 거라고...
그리고 토리코가 페어(PAIR)를 뜯으려는 그 순간, 꼬리로 토리코의 팔을 쳐 날려버린다. 하지만 그건 코코의 포이즌 돌이였으며 진짜들은 뒤에서 페어를 잡고 당기지만 마치 '''지구에 융합된 거대한 구체''' 같다며 전혀 움직이지를 않는다고 한다. 이때 밤비나는 두 손으로 사천왕들을 잡고 무슨 귀신마냥 목을 뒤로 꺾어 융합된 사천왕의 팔의 일부를 먹어치운다.[33] 이에 토리코는 빠져나가기 위해서 원무가 깨질 각오로 밤비나에게 '제트 포크' 를 날리지만 밤비나에게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원무가 깨진 토리코에게 100배의 중력이 덮친다. 그때 밤비나가 토리코의 오른쪽 다리를 잡는데 밤비나의 표정이 마치 악마라 했다. [34] 그리고 토리코의 오른다리를 물어버리고 이에 다른 사천왕들도 원무가 깨질 각오를 하고 각각 공격을 날린다. 제브라의 '데스 너클'을 맞고, 써니의 사탄 헤어를 맞자마자 다른 공격에 비해 대미지가 심한 건지, 똑같은 곳만 맞아서 아파한 건지 소리를 지르는데 이 고함에 써니가 미리 쳐둔 헤어 돔이 날아가버렸다. 이 헤어 돔은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층처럼 묶어 강화한 헤어 돔이라고...[35] 그걸 보고 써니가 당황해 하는 사이 그 '''사탄 헤어를 잡고 먹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코코의 '데빌 포이즌'으로 방해 받는다. 이 독이 괴로운 건지 산을 주먹으로 쾅쾅 쳐대다 정권을 내리꽂는데 '''100G의 마운틴이 무너져내린다.'''[36] 중력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사천왕에 비해 밤비나는 매우 자유롭게 움직인다. 그리고 토리코의 다리를 또 붙잡고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거의 산비탈까지 추락했을 때 원무를 되돌려야 한다는 토리코에게 갑자기 엄청난 양의 눈물과 콧물, 침이 쏟아져 내리고 곧 다른 사천왕에게도 똑같이 나타난다. 알고 보니 사천왕이 추락한 구역은 바로 '''야생 산도리코의 군락이였다.''' 이미 산도리코가 꽃가루를 뿜기 시작했지만 그 시점에서 또 더 큰 위협인 밤비나가 천천히 다가오기까지... 밤비나도 야생종의 꽃가루는 좀 힘든 건지 눈물과 콧물, 침을 흘리기 시작한다.[37] 그럼에도 원무를 재정비하려는 사천왕을 기어이 잡아들고 입을 들이댄다. 결국 토리코는 빠져나갈 수 없음을 느끼지만, 여기서 잡아먹히느니 자기가 먼저 잡아먹겠다며 밤비나의 입술을 깨무는데, 그 순간 갑자기 뒷세계에 진입하고 토리코는 코마츠를 보게 된다. 한편 밤비나는 어떤 암컷 원숭이를 보게 된다. 그리고 울먹울먹한 눈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고 그때 원무(猿舞)가 완성되어 '''페어(PAIR)가 떨어진다.'''
사실 원무의 마지막 동작은 '''키스'''였던 것으로, 토리코가 발악을 하면서 입술을 깨무는 순간 입술과 입술이 닿은 게 되면서 원무가 완성된 것이다. 밤비나가 미친듯이 달려든건 화나서 잡아먹으려던 게 아니라 서둘러 키스를 하려고 흥분해서 입술을 들이댔던 것이었다.
드디어 원무가 완성된 기쁨에 휩싸인 밤비나는 토리코 주변을 떠나지 않고 이면 세계에 있던 암컷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춘다. 그런데 페어(PAIR)를 강탈하러 나타난 카카가 밤비나가 춤추고 있는 쪽으로 와서 부딪치자[38] 분노 어린 상태로 눈을 부릅뜨고 무시무시한 표정을 짓는다. 그것도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잡아먹을 듯한 표정으로.'''[39] 그러자 카카는 밤비나를 공격한다. [40]
아카시아와 발언을 통해 블루 니트로쯤 되면 팔왕과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싸움이 시작과 동시에 카카는 단 3페이지만에 압도적으로 털려버렸다. 밤비나가 꼬리치기로 옆구리를 가격했는데 날려가던 카카가 밤비나의 꼬리를 잡고 버티자[41][42] 고리타우르스처럼 입에서 레이저[43]를 발사해 자신의 꼬리와 함께 날려버렸다.[44] 이후 카카를 날려버려서 속이 풀린건지 꼬리가 잘렸지만 그냥 씨익 웃는다.
원왕(猿王)이 본 실력을 드러낸 싸움의 여파로 100G 마운틴이 완전히 붕괴되자 어느 조그만 집 한 채가 나타나는데 그곳에는 밤비나와 어느 상자가 있었고 코코가 이를 발견하자 아마 상자는 관으로 밤비나의 옛 연인이 잠들어있으며 그녀가 죽은 후 배가 고프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재료를 계속 쌓아둬 놓은 것이[45] 관과 집 내부에서 나오는 중력에 이끌려 식재료나 맹수들이 계속 쌓여서 후에 100G 마운틴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누군가 훔쳐갔다고 생각된 원무가 그려진 벽화의 마지막 부분, 즉 키스하는 모습의 벽화는 밤비나가 액자처럼 장식해 관 옆에 소중히 두고 있었다.
'''즉, 밤비나의 진정한 목적은 도저히 잊지 못할 죽은 연인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던 것'''으로 몽페스트가 원숭이 춤(猿舞)을 추는 것에서 팔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猿武)으로 왜곡될 정도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춤을 출 상대를 기다린 것을 보면 밤비나의 사랑은 여간 깊었던 것이 아니였고 죽은 연인도 밤비나가 뒷세계에 진입하자 바로 눈 앞에서 나타났을 정도로 곁에 있었던 것을 보면 서로를 매우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0G 마운틴에서 하산을 못하는 토리코 일행과 이아이아이 일행을[46] 근두응가에 태우면서 울부짖는 나무에 태워다 주었고 그동안에 처음에 보여준 모습의 가죽을 입고서 작은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50억의 원숭이들과 사천왕 일행이 파티를 벌이고 존게를 원숭이들이 커다란 접시 같은 가마에 태우고 오자 갑자기 나타난다. 거기서 페어(PAIR)를 먹고 여자로 변한 존게를 보면서 엄청나게 기뻐하는데 여자가 된 존게의 모습이 밤비나의 '''옛 연인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었다.'''[47] 죽은 연인이 돌아온 줄 알고 껴안으면서 엄청나게 기뻐한다.[48]
한창 파티 중에 울부짖는 나무에서 존게(女)하고 키스를 하는 것으로 페어(PAIR)의 또 다른 포획조건이 맞아 떨어져서[49] 울부짖는의 나무에서 페어들이 유성처럼 쏟아져 내렸다. 즉, 울부짖는 나무조차도 존게를 인간이 아니라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로 착각했다.
한편 토리코 일행이 원숭이들과 헤어질 때 100G 마운틴으로 존게와 그 부하들을 썰매 같은 것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그 앞에 테리, 키스, 이 나타난다.
그리고 테리, 키스, 퀸과 함께 이면세계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싸우면서 훈련시키는 중. 물론 전력을 다했다가는 저 3마리는 죽을 확률이 높으니 아직 가죽을 입고서 작은 모습으로 압도하고 있는데 죽은 연인과 만난 것 다음으로 기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꽤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340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미리 먹어 치우려는 NEO의 파편 중 하나를 감지한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NEO의 파편을 안면 무릎차기로 선제공격을 먹이면서 제법 큰 대미지를 먹이며 전투를 시작하였다. NEO의 파편도 대미지를 입으면서 밤비나를 먹이가 아닌 적으로 인식하였다.[50]
하지만 결국 파편 정도로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353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파편이 죽을힘을 다해 공격하는 동안 원왕은 '''즐겁게 놀고 있었다.''' 그러고도 강함의 차이 때문에 파편은 조금씩 분쇄되어갔고, 이에 원왕은 오랜만에 즐거운데 너무 빨리 끝난다며 극도로 슬퍼했다. 그 순간 헤라클레스가 자기 쪽으로 온 NEO의 파편을 헤라크 브레스로 단방에 끝내버렸는데 그게 대륙을 뚫고들어가 밤비나 쪽으로 튀어나와 맞추자 슬퍼하던 밤비나는 다른 강한 놀이상대가 더 있다는 걸 깨닫고 오히려 기뻐한다.
이후 랑왕(狼王)이 구르메 일식과 갓(GOD)의 등장으로 팔왕 전체를 소집하는 하울링을 보내고, 375화에서 '''마왕(馬王)과 함께 등장했다.''' 아무래도 옆 대륙이라서 그런지 마왕(馬王)이 밤비나를 정수리에 태우고 왔는데[51] 아카시아(&네오)를 발견하자 면상에다가 시원하게 죽빵을 갈기는 것으로 아카시아를 멀리 날려보냈다.
377화에서 GOD을 먹으려는 아카시아를 원왕이 가로막지만 분노한 아카시아의 공격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왼쪽 안구가 빠져버렸다.[52] 원왕이 이번엔 봉인을 해제한 상태에서 아카시아와 격돌하지만 경왕이 모든것을 빨아드리려고 하자 아카시아의 주의가 경왕으로 향해서 둘의 대치는 잠시 미뤄진다.
[image]
380화에서 팔왕들의 팀플레이 공격과 스카이 디어의 반전 백채널로 끝장낼려던 중 이에 적응해 진화한 아카시아(&네오)가 갓(GOD)을 먹을려고하자 팀플레이 공격을 포기하고 모든 팔왕들이 네오에게 지구도 박살낼 총공격을 가하지만, 진화한 아카시아가 시간정지 수준의 백채널에 의해 움직임이 봉쇄되면서 네오가 갓(GOD)을 먹는 것을 막지 못하게된다. 결국 완전히 힘을 각성한 네오가 팔왕들의 총공격으로 인한 대폭발을 전부 먹으면서 상쇄되고 가장 가까이 있던 밤비나는 왼쪽 팔과 하반신을 먹히는 중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네오에게 지표면을 날려버렸던 레이저포를 발사해 반격하지만 네오는 그 공격을 전부 먹어버린다. 비록 원왕에게는 머리가 떨어지고 벌집이 되도 순식간에 돌아오는 강력한 재생능력이 있지만 387화에서 밝혀진대로라면 네오에게 먹힌 세포는 요수를 써도 재생이 불가능하다라는 말이 나왔고 죠아의 온갖 공격에 미친듯한 재생능력을 보여준 미도라조차도 네오와 융합한 아카시아에게 왼손을 먹히고나서 왼손을 스스로 재생하지 못한것으로 볼때 재생 가능성이 희박해보인다.
그러나 388화에서 갓(GOD)을 먹고 완벽하게 회복된 상태로 나온다. 오왕은 먹힌 부분이라서 재생이 힘들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네오가 원왕의 하반신을 먹은게 아니고 그냥 물리력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을 찢어버린것으로 보인다. 먹히지 않은 덕분에 상처입은 팔왕들 중 갓(GOD)을 먹고 누구보다 빨리 회복해 토리코 일행과 같이 네오와의 전투에 최전선에 다시 참가했다. 네오에게 박살난 다른 팔왕들도 회복은 되고 있다고 하지만 밤비나처럼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며, 마왕(馬王)은 출산 후유증으로 회복이 더딘 상태이고[53] 오왕(烏王)은 먹힌 부분이 재생이 잘 안된다고 하며 영혼세계로 날라간 사왕(蛇王)은 현실에 있는 인원들이 도저히 어찌할 방법이 없어 회복 불능에 빠진 듯 하다. 밤비나가 한번 쓰러졌다가 부활해서인지 네오와의 싸움에서 부풀었던 근육이 도로 축소된 상태다. 아카시아나 토리코들처럼 GOD을 먹고 파워업했는지 여부는 불분명.
389화에서 미도라가 행성파괴급 구르메 핸드를 파괴하면서 생긴 빈틈에 토리코와 함께 아카시아에게 협공해 대미지를 주었다. 이걸 볼 때 협공이었다 해도 포획레벨 '''30000'''인 아카시아를 날려 버린 것을 보면 파워업 했을 가능성이 높다.
391화에서 페어, 써니, 코코, 제브라, 공격 가능한 팔왕들과 함께 브레스를 발사해 아카시아에게 총공격을 퍼붓지만 이를 먹어치우며 육체가 거의 네오에 침식당해 무너졌음에도 날뛰는 아카시아에게 결국 몸의 대부분을 먹혀버리고 말았다. 이전에 리타이어했을때는 물리적인 공격으로 당한거라 갓(GOD)을 먹고 회복했지만 네오에게 먹히는 치명상을 입어서 리타이어 내지는 거의 사망 확정으로 보인다.
다행히 394화에서 대량의 센터 덕에 다른 팔왕들과 같이 부활한다.[54]
396화에서 팔왕에서 은퇴했다고 한다. 상처는 센터(C)덕분에 전부 치유되었지만 네오와의 싸움에서 패배했기에 더이상 왕이라고 불릴 수 없기 때문. 밤비나 뿐만 아니라 다른 팔왕들도 동시에 은퇴했기에 현재 구르메계는 새로운 팔왕이 되기 위한 맹수들의 군웅할거의 시기라고 한다.

4. 여담


'''최초로 팔왕의 강대함을 보여준 팔왕.'''[55] [56]
지금까지 자신의 강력함을 본인의 심심풀이를 통해 보여주었기 때문에(1500m 급 거대 산으로 하는 물수제비, 사천왕 사지 분리) 팬들은 원왕(猿王)이 아니고 유희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거기다 말도 안되는 규칙을 세우고 놀러다니는 무책임한 팔왕이 아닌 단순히 자신과 놀 상대, 친구를 찾는 어린아이 같은 게 드러나서 밤비나 자체의 성격도 재조명 받았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철의 규율을 통해 대륙을 통치한다는 묘사가 나와서 팬들이 헤라클레스와 같이 엄격하고 난폭한 성격이라고[57][58] 추측했지만 규율을 세운 것은 사범들이고 정작 밤비나는 저런 성격이었다. 그리고 딱히 호전적이지도 난폭한 모습도 보이지 않아서 단순히 장난꾸러기인데 다른 녀석들이 사천왕 같이 밤비나의 신체 능력을 못 따라가 몸이 분해(...)되는 것을 보고 헛소문이 퍼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하지만 이후 단지 분노한 것으로 주인공 일행이 주마등을 본 것으로 봐선 정말 화나면 무척 난폭한 모습일 수도 있다. 그리고 블루 니트로로 인해서 머리끝까지 화가 난 밤비나는 정말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난폭했다. 자기 꼬리 따위 날려먹을 정도로.
그리고 사범들이 자연의 법칙을 역행하는 규칙을 세워서 식재료를 독점했던 이유도 밤비나의 장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신체능력을 가지기 위해서가 아니였냐는 의견도 나오기도 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신입들보다도 사범들이 가장 고생하고 있었다는 것(...) 위에서 사천왕이 주마등을 보고 원무의 비법을 깨달은 걸 보면 생존을 위한 게 진짜 맞는 듯하다(...)
여기에 팬들은 밤비나가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홀로 살아가는 이유가 자신의 장난을 못 따라오는 원숭이들에게 피해 주기 싫어서 은둔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었지만, 밤비나가 100G 마운틴에 사는 이유는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해서' 라는 도저히 웃지 못할 이유라는 게 밝혀졌다. 애초에 100G 마운틴의 정체가 밤비나가 사별한 연인을 위해 쌓아 놓은 식재였으니...
그리고 장난꾸러기라는 소문의 진상은 원무의 진실과 같이 생각해 보면 아마도 원왕(猿王)은 사천왕에게 한 것처럼 다른 원숭이들에게도 보자마자 마구잡이로 원무(猿舞)의 동작들[59]을 실행한 결과, 당연히 그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한 원숭이들이 몸이 인수분해(...)가 되자 이게 잘못 알려져서 원왕(猿王)은 장난 치고 놀고 싶어하며 굉장히 난폭하다로 왜곡 아닌 왜곡으로 인해서 지금의 악명이 퍼졌을 것이며 아마 토리코 일행과 만났을 때 처음 보자마자 뜬금없이 술래잡기하려고 했던 것은 정황상 다른 원숭이들이 자신을 보고 전부 도망가자 아마도 "아! 이거 놀이구나~"라고 생각해서 술래잡기를 하고 거기서 딱 걸린 원숭이는 순서대로 원무(猿舞)의 동작을 실행함으로써 사지분해(...)가 되었을 것이다. 당연히 원왕이 100G 마운틴에서 내려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무한 반복했을 것이니 악명은 더더욱 높아졌을 것이고 몽페스트도 처음에는 사범급들이 원무(猿武)를 보여주고 어느 정도 되자 원숭이 춤(猿舞)을 추는데 아마 전부 버티지 못하고 몸이 분해되는게 계속 이어지자 어느새 팔왕의 자리로 올라서는 밤비나와의 대결로 변질되어 버린 것 같다.[60] 그리고 밤비나도 이걸 은근히 즐기고 있었는지 춰야 할 춤을 안 추고 계속된 결과 밤비나에게는 악명이, 제 7대륙에는 자연을 위배하는 계급사회로 변질돼 버린 것 같다.
315화 연재분에서 토리코가 입술을 깨물자, 페어가 몸에서 떨어져나갔는데, 이를 통해 밤비나가 계속 물어뜯으려고한 마지막 동작인 '''키스'''가 아닐까 하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돌고 있다.[61] 사실 원무가 일종의 구애의 행동 이고, 정말로 잡아먹으려고 했으면 진작에 순살할 수 있는데 굳이 깨문다는 행동으로 사천왕을 공격한 점과 공격의 대부분이 사천왕의 머리로 향한 것 통해 팬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리고 318화에서 진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초반에 겉모습과 행동만 봤을 땐 철없는 악동에 가까웠던 원왕이 알고 보니 엄청난 로맨티스트로, 죽은 연인이 저세상에서 배가 고프지 않도록 산더미로 쌓아놨던 식재료나 집안의 관, 그리고 액자로 놔둔 원무의 마지막 장면의 벽화까지,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지고지순한 성격이였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밤비나를 측은히 여기는 독자가 많아졌다. 그 덕에 밤비나에 대한 평도 꽤나 좋은 편.[62]
거기다 아카시아가 페어에게서 사수의 출현과 구르메 일식 등의 예언을 들었다고 해서 현자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정작 밤비나는 팔왕의 문제아라는 타이틀을 들고 나왔다. 마왕 헤라클레스가 수만 년을 살아온 것을 보면 동일 생물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온 장난꾸러기 모습을 보면 세대교체가 일어났거나, 자신이 인정할 정도의 인물에게는 조언 정도는 해주는 것이라 예상되었다. 308화에서 밝혀진 진실은 토리코와 코마츠가 오존초에서 만난 니트로의 이름이었다. 그것도 구르메 귀족 블루 니트로다.
블루 니트로 페어에 의해서 선대 원왕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그 이름은 '''밤비노(BAMBINO)'''. 과거에 싸운 적이 있었으며 밤비나의 공격으로 세계일주할 뻔한(...) 가짜 카카를 보고서 전에 싸웠을 때보다 더 강해졌으며 우리가 손쓸 레벨을 벗어났다는 이야기를 보아서 선대 원왕과 싸워서 이겼는지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의 원왕 밤비나와 싸우기에는 힘든 것 같다.[63]
그런데 정작 그 다음화에서 페어가 전대 원왕 시절 때 승부를 피하고 자신과 동급의 생물을 잡아먹으려는 방법을 썼다가 역으로 죽을 뻔했다는 게 드러났다.(...)
특이하게도 현재까지 등장한 팔왕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과 엇비슷한 사이즈로, 가장 크기가 작다. 봉인한 상태에서는 토리코들과 비슷한 크기로, 봉인이 해제되어 진정한 모습을 들어낸 상태에서도 토리코들보다 약간 큰 사이즈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3~4미터는 넘겠지만 트롤콩보다 작다. 이후 단행본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키가 고작 '''150cm이다...''' 근데 이 정도 키면서 몸무게는 '''25t'''이라는 엄청난 무게다.
반면에 다른 팔왕들은 사왕 마더 스네이크의 경우 현실 세계의 몇배 크기인 토리코 세계의 지구를 몇번 감고도 남을 정도의 길이를 가졌고, 그 다음 수준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마왕은 물론이고 녹왕이나 경왕, 용왕도 그 사이즈가 만만치 않게 크다. 상대적으로 팔왕 중에서는 사이즈가 작은 오왕조차 아카시아의 미식세포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괴물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일 정도로 거대한 새다.
그나마 배틀울프인 랑왕 정도가 테리와 엇비슷한 크기라서 원왕 만큼 작지 않은가 했지만, 사실은 그 배틀울프는 2인자로 팔왕이 아니었고, 팔왕인 랑왕 기네스는 2인자인 배틀울프의 몇 배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2인자인 배틀울프가 발목까지 밖에 안올 정도다.
또한, 밤비나는 팔왕들 중에서도 최초로 팔왕의 강대함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팔왕이면서도 팔왕 중에서도 제일 골때리면서도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어디도 튈지 모르는 엽기성을 지닌 팔왕이기도 하다. 팔왕들은 개체마다 성격과 특성이 다르나, 명색히 대륙의 지배자이자 엄격 근엄 진지의 삼박자를 갗춘 반면, 밤비나는 지배자로서의 위엄은 그야말로 담을 쌓은 존재인데, 위에서 언급한 사천왕 사지 분리에 거대 산 물수제비를 통해 보면은 얼마나 담을 쌓으면서도 심심풀이에 매달리고 놀려고 하는지 알 수가 있다. 게다가, 휘하 원숭이에 가르치는 원무 또한 그냥 욕구해소에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은 더더욱 그렇다.
이러한 성격이다 보니 익살스럽고 골때리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며, 기본적으로 뭘 하든 장난모드이며 주변에 접근하는 생물도 기본적으로 장난감 취급 신세다. 그런데, 팔왕에 걸맞게 강력하다 보니 스케일이 가히 전지구급 수준의 장난질이다. 사실, 밤비나의 종족명조차도 일본어 원문으로 따지면은 말장난인데, 일본어 원문이 "킨타마"와 "망토"의 합성어이기 때문.
모티브는 확실치 않지만 인도 신화에 나오는 원숭이 신 하누만으로 추정된다.[64]

[1] 킨타만토(キンタマント)" 불알(킨타마:キンタマ) +망토(만토:マント)의 합성어.[2] 토리코가 멜크의 식칼을 단련하러 갔었던 헤비 홀과 같이 엄청난 중력(밤비나가 사는 산의 중력은 10~100배라고 한다) 때문에 몸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다고 한다. 사천왕 일행이 카카의 도움으로 멸망한 제 7대륙의 문명에 떨어질 때 이 중력과 비슷한 것을 체험하는데 몸이 안 움직일 정도였다고 한다.[3] 총 연습 시간은 2일이지만 하루는 그냥 넘어간 정도이고 원왕(猿王)의 격노에 힌트를 얻게 된 다음날 아침 쯤에는 50개는 기본이고(토리코는 외팔이라 30개) 한술 더떠서 코코와 써니는 같이 BB필 버그 100마리 저글링을 하고 있었다. 참고로 다들 연습하는 동안 원래 이런 걸 싫어하는 제브라는 BB필 버그를 뜯어먹기나 하고 있었는데(...) BB필 버그는 저글링을 할수록 맛있어진다는 말을 듣고는 남들 앞에서는 아니지만 남몰래 연습하긴 한 듯. 나중에는 한참 저글링을 해서 먹어보곤 맛있었는지 자기 풀코스에 넣었다.[4] 원무를 소개할 때 야생박투술 혹은 몽키 '''댄스'''라고 한 게 복선이었다.[5] 원왕(猿王)과 사천왕이 처음 만났을 때와 100G 마운틴에서도 놀이의 순서가 같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결정적이었다.[6] 여담이지만 벽화에 그려진 원무의 동작 중 퓨전도 있었다.[7] 아니면 이걸 알고서 어느 사범급 원숭이들이 밤비나와 춤을 추려고 했으나 밤비나의 움직임을 따라하지 못해서 육체가 분해되는 것이 이어지자(...) 이게 어느새 대결이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8] 작중 제브라가 이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여준 건 처음이다.[9] 그리고 그곳에는 절망이 서있다.[10] 보면 전부 당한 걸 알려주려는 듯 토리코의 '''오른손''', 코코의 '''왼발''', 제브라의 '''머리통'''이 나뒹굴고 있다.[11] ひざカックン. '무릎 털썩'이란 뜻으로 상대방 뒤에 서서 자기 무릎으로 상대 오금을 쳐서 상대 자세를 무너트리는 단순한 장난이다. 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대충 '오금치기'라고 할 수 있다.[12] 이 재채기로 인해서 '''지형이 변했다'''. 거기에 아무리 약화시켰다고 해도 산도리코의 꽃가루 알레르기는 치사율 100%인데 밤비나에게는 단순한 꽃가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꽃가루 소량에 죽을 뻔했던 사천왕과는 그야말로 차원을 달리함을 보여준다.[13] 더구나 사천왕은 코마츠가 조리한 에어를 먹고 헤라클레스와 싸우기 전보다 세포 레벨이 업그레이드 된 상태였다. 토리코의 경우는 전 IGO 부회장을 포함한 네오의 강자들을 전부 1격에 박살냈고, 그 중 한 명에게는 죠아의 세뇌 이상의 대미지를 먹여서 세뇌를 풀리게 만들 정도였는데 원왕의 장난질 한 번에 황천길을 건널 뻔했다.[14] 7대륙으로 오기 전 코마츠를 구하기 위해 전의를 불태우던 모습과는 180도 반대다.[15] 원무를 가르쳐주는 카카도 목표는 밤비나를 이기는 게 아닌, 놀이 상대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못 박을 정도다.[16] 가볍게 살짝 점프했는데 1초만에 성층권(50km)을 넘고 중간권, 열권을 가로질러서 우주에 도달했다고 한다. 심지어 나레이션도 '''이 원숭이의 한계는 잴 수 없고 다른 생물들과 전혀 다른 레벨'''이라고 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강함을 설명했다.[17] 그래도 움찔할 정도로 힘이 들어갔는데 제브라는 목이 날아가지 않게 버텨냈고 코코는 겨우 충격을 흘려냈지만 몸이 떠서 땅에 처박혔다. 토리코 역시 팔에 힘을 줘서 팔을 떨었다.[18] 밤비나는 사천왕이 자신의 장난으로부터 버텨내다 못해 상대해주자 놀란 얼굴인데 밤비나의 입장에서 원무마저 배포했는데도 자신의 발끝도 못 따라 오는 원숭이들을 보자 사실 본인도 자신과 같이 놀 상대를 만드는 것을 거의 포기한 상태였던 것 같다. 사천왕이 다시 자신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도 그냥 일순간의 심심풀이 정도로 생각했을 텐데 그토록 기다리던 놀아줄 상대가 와줬으니 안 기쁠 리가 없다.[스포일러] 원무의 진실을 보면 놀이상대가 나왔다기보단 '''드디어 원무를 끝내고 사별한 연인을 만날 가능성이 생겨서''' 기뻐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19] 참고로 그 전에는 원숭이 스모랑 권투가 있었다고 한다. 이번 종목인 원숭이 레슬링은 프로레슬링처럼 심판이 있는 것도 아니며 탭아웃이나 장외도 없음. 오직 녹아웃하면 탈락이라는 규칙 하나만 있다고 한다.[20] 원무 수련 기간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이동하면서까지 수련한 데다가 BB필 버그를 먹었음에도 절반 밖에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원왕(猿王)의 장난에 어울려 주었기에 기진맥진한 상태였다.[21] 이때 이미지가 무슨 반짝반짝한 게 보여서 가루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소리만으로 회복시켜 준 것이다.''' 뭔가 물결 퍼지고 반짝반짝하는 이미지는 독자들에게 대충 이런 식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작가의 배려이다.[22] '''시작종이 울리자 그냥 눈앞에서 사라졌다'''. 방심이고 뭐고 간에 한 번에 안 죽은 게 다행이다.[23] 그림상 타격 위치가 애매해서 '''고환'''이 맞은 것처럼 보였는데 정확히 명치와 복부 사이 쯤을 강타했다.[24] 원숭이에 가깝던 외형이 좀 더 둥글둥글해졌는데 마치 너구리와 원숭이를 섞은 듯한 모양으로 취향에 따라서 귀여워 보인다. 다만 이전 모습은 그래도 어느 정도 원숭이스럽기라도 했는데, 본모습은 원숭이보다는 그냥 허연 괴물이다.[25] 이땐 원무도 습득해 시게마츠와 싸웠을 때완 비교조차 되지 않는 위력이었다. 그럼에도 토리코와 팔왕의 강함의 갭이 큰 만큼 충격이 크지 않았다.[26] 여태까지 평범한 원숭이의 형태를 가졌던 원왕의 모습이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라는 종족명대로 여기서 팔과 다리 사이에 날다람쥐의 피막 같은 망토가 드러났다.[27] 베어낸 인공위성이 인간계에서 구르메계 쪽으로 흘러들어간 우주쓰레기나 작중에 구르메계를 관측했다던 인공위성이 아닌 인간계의 인공위성을 베었다고 생각하면 대륙의 중심인 100G 마운틴을 시작으로 '''꼬리 휘두르기의 공격 범위가 제 7대륙 전체를 넘는다는 뜻으로 현실의 지구를 두 동강 낼 수 있는 범위다!'''[28] 100배 중력에 짓눌린 만큼 대미지를 입었지만 만약이라도 원왕의 공격을 원무로 흘리려 했다면 '''100% 죽었다고 한다.''' 만약에 괴물들의 반응이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토리코라는 작품이 여기서 끝날 뻔했다.[29] 처음에는 가위바위보, 참참참, 오금치기, 팔씨름을 작중 2번이나 계속 반복하고 진짜 모습을 드러내서 꼬리 한 번 휘두른 것을 제외하면 한 번 더 똑같이 3번이나 행동한 것이다.[30] 코코와 써니가 BB필 버그 100마리 저글링을 같이한 이유가 바로 세포의 움직임을 통합하기 위해서 한 연습이었다.[31] 원무를 배우지도 않은 제브라의 초음파 보이스 커터를 맞고 몸이 갈라진 고리타우르스를 생각하면 겨우 한 계급 차이지만 사범과 원왕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거기다가 이번에는 원무를 통해서 사천왕들의 총 240조의 세포를 통합해서 위력이 더욱 높였는데도 말이다.[32] 몰드 스피어는 설정상 광속에 가까운 기술인데 그걸 무려 6발이나 전부 피했다. [33] 정확히는 머리를 공격하려던 중 사천왕들이 몸을 뒤로 빼면서 팔이 공격당한 것. 그리고 이는 원무의 마지막 동작의 힌트였다.[34] 그리고 여기서 원왕의 정말 무서운 점은 토리코의 몸무게가 대략 200kg인데 100배의 중력을 받아서 토리코의 무게는 '''20t'''에다가 식몰로 몸무게가 거의 1t 가까이 된다고 하면 약 '''100t'''이 넘는 무게를 한 손으로 가뿐히 드는 무시무시한 신체능력을 보여준다.[35] 써니의 촉각은 버틸 수 있는 한계량이 정해져있는데 그걸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강화한 건데도 불구하고 소리만으로 완파해버린 것.[36] 100G 마운틴은 강력한 중력에 살아있던 생명체들의 시체가 모이고 모이고 모여서 산이 된 것인 만큼 유기물들이 엄청나게 압축되어 밀도가 높아 웬만한 충격에는 끄떡도 안하는 산인데다가 중력이 강해 쉽게 움직이지도 못할텐데 부순 것이다.[37] 사천왕들 처럼 격렬히 수분이 빠져나오는 것이 아닌 평범한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으로 그쳤다.[38] 사실은 정신없이 춤추던 밤비나가 토리코 일행들 쪽으로 다가가는 카카에게 부딪친 거다. 즉, 적반하장.[39] 토리코 일행이 숨바꼭질을 할 때 안 와서 화난 것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엄청나게 화났다.''' 얼굴은 커녕 '''머리 전체에 핏대가 섰을 정도'''.[40] 이때 눈을 가늘게 뜨는데, 이게 지금까지의 밤비나의 이미지와는 다른 '''조용한 분노'''라는 느낌이라 그냥 화가 난 표정과는 '''비교가 안되게 섬뜩하다.'''[41] 여파가 우주까지 날아가 인공위성을 두 동강 냈던 꼬리치기 때와는 다른게 '''몸의 모든 힘이 개방되어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한 일격이다.[42] 그걸 맞고도 몸이 두 동강 나지 않은 만큼 블루 니트로는 약하지 않다는 것을 카카가 몸으로 증명했다. 단지 상대가 넘사벽의 강함을 자랑하는 팔왕이었을 뿐이다.[43] 발사하기 전에 '아...'라는 소리를 내는데 아마도 제브라의 보이스 미사일과 비슷한 소리를 이용한 방식으로 추측된다. 단지 그 위력은 제브라와 '''바다 밑바닥과 하늘 끝의 차이보다 더한 차이가 난다.'''[44] 물론 꼬리는 재생시키면 된다곤해도 하여튼 자기 몸 일부를 날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할 정도로 분노한 것.[45] 얼마나 많이 쌓아 놨는지 알게 된 코코가 그 연인이 '''다음 생까지 먹을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쌓아놨다. 밤비나가 자신의 짝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보여주는 부분.[46] 100G 마운틴의 10개의 스테이션 중 공기가 없는 구역이 있는데 에어(AIR)의 효과가 영구적인 게 아닌지라 전원 어떻게 내려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47] 다만 종족의 차이 때문에 꼬리가 있다 없다의 차이가 있지만 그걸 제외하면 정말 누가 존게이고 원숭이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말 똑같이 생겼다. 이에 대한 복선도 있었는데, 원숭이들은 밤비나의 옛 연인 얼굴을 아는지 존게가 여체화된 뒤 뭔가 깜짝 놀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었다.[48] 개그 분위기라서 그렇지 밤비나의 입장에서는 죽어서 두 번 다시 못 만나는 연인을 뒷세계에서 춤을 추고 떠나보냈는데 기적적으로 똑같이 생긴 연인(?)이 돌아왔다고 생각하면 꽤 찡해진다.[49] 가장 강한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는 동족의 이성과 울부짖는 나무에서 키스하는 것으로 포획이 가능하고 그 외의 종족은 자신과 힘이 비슷한 존재끼리 서로를 먹는 동종포식을 했을 때 나무에서 페어(PAIR)가 떨어진다고 한다. 사실상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가 아닌 다른 존재들은 원왕과 원무를 추는 것 외에는 포획이 거의 불가능하다.[50] 게다가 밤비나는 카카와의 전투처럼 진지한 게 아닌 '이 녀석은 얼마나 강할까'라는 기대감에 찬 '''"흥분"''' 상태였다. 사천왕과 처음 만났을 때, 놀았을 때처럼 밤비나의 입장에선 '''가벼운''' 니킥 한 방이였는데 NEO의 파편은 이 일격으로 내장이 뒤로 다 튀어나오는 데미지를 받고서 먹이가 아닌 적으로 인식했다.[51] 아마 마왕(馬王)이 현상황이 급한 사태인지라 태워준 것이 아닌가 싶다. 밤비나도 느린 건 아니지만 크기에서 나오는 보폭으로 인해서 마왕(馬王)이 더 빠른게 아닌가 싶다. 보폭을 제외하더라도 상식적으로 평지에선 말이 원숭이보다 빠르기도 하고.[52] 다만 이걸로 원왕이 눈을 잃었다고 보기는 아직 섣부른 판단인게, 원왕은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 블루 니트로를 발라버릴 때도 자신의 꼬리를 잡았던 니트로를 자신의 꼬리랑 함께 날려버린게 원왕이니...사실 아무리 강력해도 인간인 미도라부터 죠아에게 몸의 여기저기가 당한걸 구르메 세포의 재생력으로 순식간에 수복하는데 하물며 원왕은 원무까지 익히고 있다.[53] 느린긴 해도 재생되고 있는게 확실히 보이기에 최소한의 전투는 가능해 보인다.[54] 다만, 마더 스네이크는 생사불명이다. 아무래도 죽은 것이 확정된 것 같다.[55] 헤라클레스도 엄청난 강함을 보여줬지만 미식세포인 푸른 도깨비에게 포스가 좀 빠졌고 그 강력함을 토리코 한정으로만 보여줬기 때문.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 팔왕의 일각으로서 강한 건 사실이다.[56] 농담 아닌 농담인 게 헤라클래스는 1번 나오고 나오지를 않는데 밤비나는 드문드문이지만 계속 나온다(...)[57] 그것도 임신 중이라 예민한 상태였던 걸 감안하면 점잖은 성격인 거다. 거기다 에어에 가기 전에 마피의 말까지 잘 들어준 것도 그렇고.[58] 허락도 없이 에어(AIR)로 향하려는 코마츠와 도발하는 토리코를 한 번에 끝장내려면 처음부터 절멸의 호흡을 썼으면 됐을 텐데 주변의 말들이 없을 때 쓴 것이나 토리코 일행이 떠나려고 하자 출산 때문에 지친 몸을 직접 이끌고 도와준 것을 보면 성격 좋은 것이 확실하다. [59] 가위바위보, 참참참, 오금치기, 팔씨름 등등 사천왕에게 한 동작에 인원에 따라서는 그 다음 동작들.[60] 아니면 이런 사태를 보다 못한 사범대리급 이상의 원숭이들이 도전했으나 그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 그리고 팔왕에 대한 욕심과 이런 이유가 섞여 몽페스트가 시간이 지나자 변질되었을 것이다.[61] 이 분석으로 인해서 토리코의 첫키스가 원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진짜 첫키스는 보석고기편에 스타쥰의 공격으로 죽어갈 때 작별선물(?)로 해준 것이 먼저로, 린은 이 덕분에 죽었다 살아났다.[62] 암컷 원숭이가 뒷세계에 아직 존재하고 완벽히 사망한 코마츠가 뒷세계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쪽은 아직 가사 상태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뒷세계가 영혼들 중 미련이 남은 원혼이나 식혼들이 존재하는 세계라는 것이 드러나 육체가 확실히 죽었다는 것이 드러났다.[63] 가짜 카카가 밤비나에게 덤빈 이유도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었던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 전대 원왕 밤비노의 다음 세대인 밤비나는 선대보다 더 강했기에 1~2초만에(...) 털린 것 같다.[64] 밤비나의 취미 중 하나가 산봉우리를 잘라서 던지는 것인데, 인도 신화에서 하누만이 악마왕 라바나와의 전쟁 중 다친 라마의 군사들을 치료할 약초를 구하려다 약초를 찾지 못해 대신 약초가 있는 산봉우리를 통째로 들고 왔다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