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토리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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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메계를 지배하는 팔왕 중 하나. 이명은 '''경왕(鯨王)'''. 지배하고 있는 대륙은 제6대륙이며 관련 풀코스는 생선 요리인 '''어나더'''.
동족인 블랙홀 고래들의 왕이며 팔왕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한다.[1] 또한 경왕이 이끄는 종족인 블랙홀 고래는 주위의 모든 물질과 빛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서식하는 제6대륙의 블랙 트라이앵글은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칠흑의 바다가 되었다.
또한 2번째로 광고로 모집한 팔왕이다. 다음 무대가 될 바다의 대륙 팔왕을 작가가 아직 구체적으로 설정해놓지 못하고 열대어로 할까~ 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광고를 때렸다고(...) 결국은 고래로 낙찰됐다.
제6대륙에는 경왕 문 외에도 마주쳐선 안되는 강력한 7마리의 바다 짐승인 '칠수(七獸)'가 있다. 이 칠수들의 포획 레벨은 하나하나가 '''4,000을 넘는다고 하며''' 제6대륙은 이 칠수들과 경왕 간의 파워 밸런스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2]
등이 마치 달 표면처럼 크레이터가 무수히 나 있는 것이 특징. 문(달)이라는 이름은 이 때문에 붙은 것으로 보인다. 알고보니 각질이라더라(...)
39권에서 포획레벨이 나왔는데 무려 6600이다!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메인인 갓의 포획레벨 10000에는 못미치지만 그야말로 공포. 또한 이 포획레벨은 팔왕들의 포획레벨 중 '''1위'''로 2위는 6590의 데로우스. 가장 강한 팔왕이라는 것은 결코 헛말이 아니였다.
2. 작중 행적
아무 것도 안 했다(...) 기껏해야 팔왕의 일각이고 7마리 바다 짐승인 칠수(七獸)와 파워 밸런스를 맞춘다는 말로만 언급된 게 다다.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를 감지한 건지 '''활동을 시작할 듯 하다.''' 여기서 잠깐 나온 모습을 보면 얼큰이인 듯하다(...)[3]
341화에서도 짤막하게 등장했지만 어나더를 추적하던 네오의 파편을 다른 팔왕들보다도 빠르게 먹어치워(...) 강함을 과시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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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를 포획하기 위해 블루 그릴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던 당시 문이 주변의 바다와 생명체들을 엄청나게 먹어대기 시작하는데 이때 파편도 쓸려서 먹힌 듯하다(...) 얼마나 강하게 빨아들여서 먹는지 바다와 주변의 생명체가 남김 없이 빨려들어가면서 죄다 먹어치운다. 자이언트 쉘에 지진이 일어날 정도로. 돈 슬라임의 말로는 화이트 홀 쪽에 음식들이 쏟아져 나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블랙홀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갑자기 미친 듯이 먹어치우는 일은 꽤나 희귀한 일인 듯 하다.
그리고 문이 미친 듯이 먹는 동안 블루 그릴 쪽에서는 식령들이 쳐들어 온다는 급보가 날아오고서 돈 슬라임이 바로 영혼의 주방이라는 곳으로 이동해 식령들을 분쇄시켜 버렸는데 이를 본 돈 슬라임과 지지는 이상하다는 듯이 식령들이 재생하려고 블루 그릴에 쳐들어온 게 아닌 무언가로부터 쫓겨서 들어온 것 같다고 한다.
이후 어나더는 구르메계의 바다 전부를 돌아다니며, 그 맛에 이끌린 전 세계의 포식자들을 끌어모으고, 그 포식자들의 정점이 팔왕인 문이라는데 이걸 다르게 보면 문은 다른 팔왕들처럼 대륙 하나에 한정된 게 아니라 '''구르메계의 바다 전체를 다스리는 존재인 듯하다.''' 제6대륙에서 어나더의 성체가 나타나고 육지보다 바다가 더 넒은 대륙인 만큼 주로 활동하는 구역이 제6대륙일 뿐 바다 전체의 지배권은 문에게 있는 듯하다. 아마 언급은 안됐지만 칠수도 이끌려온 맹수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
그리고 어나더는 이런 포식자들에게 도망치는데 특히 빛도 엄청난 인력으로 삼켜버리는 문에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광속을 돌파해야만 했고 이 광속을 돌파한 지점이 백 채널로 가는 입구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지가 자세히 설명하길 어나더가 최초로 광속을 돌파한 곳은 현재 제6대륙의 문명이 있는 자이언트 쉘이라고 한다.
고대의 자이언트 쉘은 지금처럼 무지막지하게 크지는 않았던 시절 어나더가 경왕에게 도망치기 위해서 둥지로 사용했고 자이언트 쉘에서 광속을 돌파하면서 안쪽은 뒷세계가 되어서 강력한 세이프 존을 만들었다. 이를 기점으로 어나더는 문을 제하고 가장 강한 맹수들인 칠수(七獸)를 둥지로 삼아 광속을 돌파했고 각 칠수들이 세이프 존 그 자체가 되어버려 경왕 문조차도 자이언트 쉘을 비롯한 칠수들은 삼키지 못한다고 한다. 즉 유일하게 문에게 대들 수 있는 게 칠수라서 서로 파워 밸런스를 맞추는 것. 하지만 유일하게 문에서 버틸 수 있는 칠수 중 자이언트 쉘조차도 문의 식사의 여파로 내부에서 지진이 느껴질 정도이니 경왕의 무시무시한 힘을 알 수 있다. 삼키지만 못할 뿐 힘만 쓰면 얼마든지 가루로 만들어 버릴 수는 있는 듯(...)
식혼의 문을 지나서 영혼 세계로 입성한 요리사들 앞에 엄청난 양의 식령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은 어떤 통로에서 들어온 식재료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 통로는 다름아닌 '''경왕의 위장으로'''[5] 문에게 먹혀서 영혼 세계로 들어온 식재료들은 혼식이 되어서 그걸 먹기 위한 식령들이 잔뜩 있다고 한다. 다만 영혼 세계로 들어온 식재료들 중 어느 하나 맛을 유지하는 것이 없어서 식령들의 배를 채워줄지언정 그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한다.
한편 어나더가 조리되고 다른 대륙으로 향하던 코마츠 일행이 영혼 세계에 있을 때 떠도는 소문을 들은 돈 슬라임의 말에 따르면, 집어삼킨 네오의 파편이 뒷세계에서 난리를 쳤다고 한다. 이 때문에 네오가 부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덤으로 위에서 나온 식령들이 블루 그릴에 쳐들어온 이유도 네오의 파편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였다. 한편 삼켜진 파편은 경왕의 특수한 위장 덕분에 죽지는 않았지만 어나더가 식혼의 문을 전부 닫아버리면서 더 이상 부활할 수 없게 되었으니 팔왕 vs 네오의 파편들의 승부에서 최초로 승리했다. 비록 나온 분량이 적었지만 가장 센 힘을 가진 팔왕이라는 것은 확실히 증명했다.[6]
구르메 일식과 갓의 등장에 기네스가 팔왕을 소집하는 포효를 듣고서 마더 스네이크, 엠페러 크로우, 스카이 디어랑 같이 바다를 헤엄치면서 이동하고 있다.
랑왕과 용왕이 아카시아와 싸우는 동안 엄청난 속도로 바닷물을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공중에 떠 있는 아카시아가 끌려갈 정도의 엄청난 초중력을 발생시킨다. 그 후 열받은 아카시아에게 한방 맞은 뒤 온 몸에 균열이 생기는 데미지를 입은 듯 했으나... 그건 경왕이 몸에 두르고 있던 운석으로 만들어진 각질이었고, 각질이 부서지며 경왕의 본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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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왕의 본래 모습은 지금까지 나온 것과는 다르게 새하얀 흰긴수염고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아무리 팔왕인 문이라도 네오와 융합된 아카시아의 일격에 대미지가 없지는 않았는지[7] 바다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주 잠시 기절했던 것 뿐 회복했는지 어느 사이에 수면위로 다시 올라와 팔왕들 전체가 네오를 총 공격할때 가세하지만 아카시아가 록왕의 반전 백채널에서 적응하면서 사용한 시간정지급의 백채널에 공격과 움직임이 봉쇄되고 네오가 갓을 먹는 것을 못 막고 네오는 완전히 각성한다. 이에 오왕이 적, 아군 전부 쓸어버릴 기세의 엠페러 새도우를 사용하지만 네오가 이를 무력화시키고 좌반신을 전부 먹어버리지만 그틈에 사왕이 네오를 먹고서 몸을 소행성급으로 압축하는 마더 락으로 봉인한다.
초신성 폭발마저 견뎌냈던 네오도 사왕의 최고농도 소화액에 조금씩 녹아내리지만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네오가 소화액을 전부 빨아들여 사왕은 말라비틀어지고 만다. 이에 사왕은 남은 힘을 모아 몸을 경화시켜서 가둔 후 결사의 각오를 하고서 최후의 수단으로 경왕에게 돌진하고 의도를 눈치챈 경왕이 사왕을 먹어버리고 그와 동시에 경왕은 수면 위로 뛰어올라 오자 그 앞에 있던 것은 둘의 의도를 같이 알아챈 '''용왕 데로우스와 최대위력으로 발사 준비 중인 이차원 레이저.''' 어나더의 완전한 조리로 영혼세계의 문은 이제 경왕의 위장밖에 없기에 경왕이 죽으면 모든 문은 완전히 없어져서 완전체 네오라도 영원히 갇혀버릴 수 밖에 없게된다. 하지만 이면세계의 화이트 홀[8] 에서 사왕의 몸을 탈출한 네오는 경왕의 위험성을 인지한건지 탈출과 동시에 안에서 공격을 퍼부으며 경왕을 파괴함과 동시에 화이트 홀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탈출직후 네오를 놓치지 않은 용왕이 최대위력 이차원 레이저를 발사하지만 이것마저 팅겨버리고 만다.
이후 388화에서 토리코가 자신보다도 먼저 먹게 해주고 싶었다고 한 것은 다른아닌 팔왕들과 도와주었던 다른 자들을 회복을 위해 먼저 먹이는데[9] 밤비나와 마찬가지로 갓을 먹고 거의 다 회복한 듯 하다. 다만 아쉽게 전부 원할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고 마왕은 출산후유증으로 회복이 좀 느리고 사왕과 오왕은 각각 회복이 안되었다.[10]
391화에서 기네스 서치에 움직임이 둔화된 아카시아에게 모두와 함께 공격을 퍼붓지만 아카시아가 그 공격도 모두 먹어버리고 팔왕들을 차례차례 먹어치울때 아카시아에게 머리 일부를 먹혀버린다.
394화에서 센터가 터져나오면서 대륙 전체를 덮었고 바다까지 흘러간 것으로 보이기에 치료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396화 네오와의 싸움을 끝으로 팔왕에서 은퇴했다고 한다. 네오와의 싸움에서 패배했기에 더이상 왕이라고 불릴 수 없기 때문. 이는 다른 팔왕들도 마찬가지라 현역 팔왕 전원이 동시에 은퇴하면서 현재 구르메계는 새로운 차기 팔왕이 되기위한 군웅할거의 시기라고 한다.
3. 기타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위장이 네오처럼 아예 이차원에 연결되어 있는 유이한 경우(...) 이 덕분에 문에게 먹혀서 입구가 잠시 열려있는 틈에 탈출하지 못하면 완전체 네오라도 영원히 갇혀서 끝장난다. 이 때문인지 팔왕 중 유일하게 네오가 먹지않고 완전히 파괴해서 무력화한 케이스다.[11]
[1] 토리코 독자들은 알다시피 팔왕의 격은 차원이 다르다. 힘을 완전히 개방하면 우주에도 관측될 정도의 강함을 가진 게 팔왕이라는 놈들인데 이놈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금의 요리사 지지가 평가했다. 설정도 그렇고...[2] 정확히는 칠수는 문에게 있어서 먹기 껄끄러운 놈들이라 안 건드리는 것에 가깝다. 어나더의 효과로 몸에 백채널이 형성되면서 문이 삼키기가 힘들어졌기 때문. 다른 사례로 제5대륙의 팔왕이 스카이 디어의 등에 살고있는 평균 포획레벨 4000대의 맹수들도 스카이 디어가 화를 내면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기에 그 대신 싸울려고 할 정도이기에 문에게 대항할 수 있다기보다는 문에게 칠수는 좀 껄끄로운 먹이감에 지나지 않는다.[3]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래의 모습이 아니라 꼬리와 지느러미가 상당히 길게 뻗어나온 모습이다. 피부의 크레이터나 그 무지막지한 크기 등을 빼고 보면 흰긴수염고래나 향유고래 등 현실에 존재하는 고래들보단 복고래에 훨씬 더 가까운 생김새이다. 허나 그를 감싸고있던 거대 운석과 각질이 벗겨진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복고래+대왕고래이다...[4] 번역을 짧게 서술하면 '어나더를 추적하던 괴물도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그 생명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는 유일한 생명체는 경왕인가? 아니, 경왕도 '''자신의 위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전혀 모른다.''''[5] 양 방향으로 출입이 가능한 게 아니라 그냥 문이 먹은 것은 죄다 뒷세계로 가는 듯하다.[6] 다른 팔왕들은 네오의 파편과 대면하는 시간대에 혼자 네오의 파편을 먹어버렸으니 가장 빠르게 승리했다.[7] 사실 아무리 봉인된 상태였다고 해도 원왕조차 주먹 한방에 얼굴이 뭉개지며 눈알이 빠지는 대미지를 입었는데 일단 팔왕 최강개체라 해도 원왕이랑 동렬에 서있는 같은 팔왕인 경왕이 데미지가 없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하물며 경왕을 내리칠때 아카시아는 원왕을 때릴때 이상으로 전신에 힘을 불어넣어 근육을 부풀리고 양손으로 내려쳤다.[8] 화이트 홀은 다름아닌 경왕의 입으로 이게 밖으로 나가는 입구가 되어있는 곳이었다. 완전히 탈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경왕의 빛도 흡입하는 인력을 생각하면 평범하게 탈출하는 것은 그놈의 완전체 네오만 아니였어도 불가능한 셈.[9] 토리코가 먼저 먹지않고 바로 아카시아와의 싸움에 참여한 것도 이들이 먹고 회복할 시간을 벌기위해서였고 그동안 팔왕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도 갓을 먹고 회복 중이었기에 화면 밖에 있었던 것.[10] 오왕은 네오에게 먹힌 것이라 회복이 힘들다고 하고 사왕은 영혼세계로 날라간지라 현실에서 도와줄 방법이 없다.[11] 각성 후 네오는 상대의 공격은 죄다 먹어치웠다. 유일하게 먹지 못한 공격은 바로 용왕의 '''이차원 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