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사키

 


'''丸山 紗希 / Maruyama Saki'''
[image]
'''포지션'''
부포 장전수
'''학년'''
1학년
'''신장'''
150cm
'''혈액형'''
AB형
'''가족 구성'''
아버지
'''출신'''
이바라키 현 오아라이 읍
'''좋아하는 전차'''
M36 잭슨
'''좋아하는 꽃'''
매화
'''이름의 유래'''
포워드 마루야마 카리나(丸山 桂里奈)
수비수 쿠마가이 사키(熊谷 紗希)
'''성우'''
코마츠 미카코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 "탄피, 버리는 곳."
> "나비."
> "관람차."
- 이상 사키의 대사 '''전문'''
걸즈 앤 판처등장인물.

2. 상세


킨츠바(화과자의 일종)와 다시마차를 좋아하고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혼자 엉뚱한 곳[1]에 시선을 두고 멍하게 있는 모습이 보여 12화를 빼면 한 마디도 대사가 없는데도 묘하게 존재감이 강하다. 심지어 7화에서 배 안에 조난당했을 때도 다들 풀죽은 채로 모여 앉아 있는데, 혼자 일어서서 엉뚱한 곳을 보고 있었다. 덕분에 4chan에서 'Autism-chan(자폐증쨩)'이라고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설정이 있기는 한데, 이거 아무리 봐도 남이 무슨 말을 하든 그냥 아무 말 없이 듣고만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위 설정화에 있는 다양한 표정들은 작중에서는 안 나온다.
다른 팀원들이 바쁠 때도 혼자 딴짓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2화에서 전차 찾으려고 다들 학교 자료를 뒤지고 있을 때 혼자 모에! 전차학교를 읽고 있었고, OVA 2화에서는 다들 텐트 치고 있을 때 마코하고 둘이서 자고 있었고 바베큐 하고 있을 때도 멍하니 구경만 했다. 11화에서 미호와 토끼팀 멤버들이 다 함께 M3을 끌어올리는 와중에 옆에서 응원이나 하고 있다. 보직이 장전수이긴 한데, 부포 장전수를 담당하고 있어서 우츠기 유키가 주포 장전을 하고 있다. 유키가 포탄을 안고 있는 장면은 극장판에서보면 처음 나온다.
말이 없을 뿐이지 감정 표현 자체는 한다. 프라우다전에서 승리했을 때나 우승하고 난 후에는 비교적 밝은 표정을 보여주었으며, OVA 6화 장기자랑에서 토끼팀이 3위를 땄을 때 함께 양손을 번쩍 들며 기뻐하기도 했다. 10화에서 작전 연구를 위해 켈리의 영웅들을 시청했을 때는 다른 팀원들과 함께 눈물을 줄줄 흘렸다. 11화에서도 전차가 물에 빠져서 미호가 구하러 와줬을 때도 잘 보면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영상/음성화된 걸즈 앤 판처 컨텐츠 중 대사가 위에 언급된 '''저 세 마디 뿐이다'''. 첫 번째 대사는 엘레판트의 탄피 배출구를 지적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승무원용 해치, 탄피 배출구, 관측창 등은 주변 장갑보다 얇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전차의 공통적인 약점이다. 이것이 엘레판트 격파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기 때문에 그 임팩트는 두 배.
[image]
극장판에서 토끼팀이 논나와 맞닥뜨려 위기에 처했을 때 무언가 말하려 하자 "사키가 뭔가 말하려고 해!"라며 기대하던 친구들한테 한마디. 창 밖에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 "나비." 이후 탈락한 토끼팀이 다른 팀원들을 응원할 때에도 혼자서 멀리 떨어져 나비를 구경하면서 화면에는 뒤통수만 보이는 주제에 비범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부 대학 연합팀과의 대결에서는 "관람차" [2]. 한 마디로 학교를 구해낸다. 원형극장에서 안치오 팀과 토끼팀을 뺀 나머지 팀원들이 한데 몰려있었기 때문이다. 엔딩 스탭롤이 올라갈때는 잠자리에 누워있는데 곤히 자고 있는 다른 토끼팀 멤버와는 달리 혼자서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어서 역시나 무서운 존재감을 발휘한다.

3. 기타


제작진이 어떤 캐릭터를 목표로 컨셉을 잡았는지는 알수없지만.[3] 대충 TVA 방영 기준으로 10년도 더 전에 미연시에서 종종 보이던 4차원 히로인에 무표정, 과묵 속성을 강화한 듯한 이미지다. 하지만 워낙 비중이 적다보니 "자신만의 생각에 몰두하곤 한다"는 설정이 엉뚱한 시선처리 만으로 표현이 되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 없는 캐릭터'가 아닌 뭔가 다른 차원의 캐릭터로 해석당해버렸다. 극장판에선 나비 대사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더 강화되었다.
OVA 2화에서는 묘하게 레이제이 마코와 싱크로된다. 마코옆에 누워서 잠을 청한다든지, 마코와 나란히 물위에서 떠다닌다든지.
텍스트상으로는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서 또 한 마디 나온다.
2차 창작계에서는 이런 식으로 입을 열면 막말이 나온다거나, 외계어가 튀어나온다는 식으로 그려진다.
뭔가 초월적인 시각을 가진 듯하기도···.#
배구부의 콘도 타에코와 함께 오아라이에서 유이한 한부모 가정이다. 물론 양친을 모두 잃은 레이제이 마코 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토끼팀 성우들 중에서는 '''지나친''' 성우 낭비로 뽑히고 있다. [4]
또한 어떤 사람들은 미야후지 요시카와 조금 닮았다고 하던데...정작 요시카 성우는 이 학교의 학생회장이다.

[1] 극장판에서는 선더스가 배달해주는 전차를 맞으러 달려나갔으면서도 고도를 낮추는 C-5가 아닌 전혀 엉뚱한 곳에 시선을 주는 해괴한 모습이 스쳐지나가기도 했다.[2] 이 때도 사키의 주변에서는 나비가 날아다녔고, 아즈사가 "지금 시합 중이야!"라고 버럭거린다. [3] TVA에서만 따지면 있는지 없는지 분간도 안가던 과묵한 병풍 캐릭터가 최종전에서 팀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일종의 와일드카드 포지션이다.[4] 허나 걸판이 방영될 당시의 코마츠 미카코는 신인이었다. 그걸 감안해야 하며 그 후에 코마츠 미카코가 너무 유명해지고 커 버린 탓에 졸지에 성우낭비가 되고 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