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보리엘로
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저니맨의 대명사.
2. 클럽
밀란 유스 출신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는데, 별다른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2007년 제노아로 임대되기 전까지 임대 신분으로 여러 팀을 전전했다. 그 와중에 러브젤 사건(...)으로 인해 출장정지를 당하기도 했다.[1]
그러다가 2007년 제노아에서 35경기에 출장해 19골을 넣는 성과를 거둔다. 그 활약을 본 AC 밀란에서 다시 복귀시켜서 이후 밀란의 스트라이커로 뛰게 되었다.
09/10 시즌에는 레오나르도 감독의 433 전술에서 최전방에 위치하는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아 시즌 14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클라스 얀 훈텔라르보다는 덜 할지언정 반 바스텐-조지 웨아-비어호프-세브첸코등 축구계에 이름을 남긴 전설적인 공격진만을 봐오던 밀란 팬들에게 그의 활약은 못미더웠고 허구한 날 까이기 일수였다. 그 절정은 살이 피둥피둥쪄 역동성과 활동량이 전성기때만 못한 호나우지뉴의 칼 크로스를 받아먹고 멋진 바이시클슛을 넣고 한 인터뷰에서 자신에게는 공의 소리가 들린다(...)는 뻔뻔한 인터뷰. 이후 보리엘로의 별명에는 소리엘로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밀란이 시즌후 이적시장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실력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사오자, 간만에 잡은 주전자리를 한시즌만에 내줘야 하는 상황을 견디기 어려웠던지 이적을 요구했고 결국 10/11 시즌에는 선임대 후이적 형식으로 AS 로마로 가게 된다.
로마로 가면서 '''나에게는 로마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였으며, 진짜 로마인의 피가 흐르는건지, 여태해왔던 어정쩡한 활약에 비하여 꽤나 잘하여서 주전 스트라이커(...)인 아드리아누의 자리가 위험해졌다. 그리고 인테르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적절하지만 뭔가 잘난점이 없는데다가 꼭 필요할때 부진하여서 '''쩌리엘로'''라는 굴욕적인 별명도 있지만 최근 로마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쩌리짜응'''으로 승격(?)되었다.질라르디노처럼 밀란에서 아까운 인재 보낸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중.
실력에 비해 거쳐간 팀이 매우 화려하다. 밀란 유스-밀란-로마-유베 임대-로마... 인테르 이적이 이루어졌다면 세리에의 명문팀은 다 거친 것이다 ㄷㄷ
14/15시즌의 프리시즌에 수비수를 등지는 플레이등 괜찮은 플레이를 보이며 팬들이 살짝 기대감을 가졌지만 조용히 장기부상 당했다.
현재(2014년12월) 계약이 6개월남은 상황에서 미국 MLS로의 이적설이 들리며 수많은 로마팬은 물론 세리에a 타팀팬들까지 축배를 들고있는 분위기다.
2015년 2월 2일 제노아 CFC로 남은기간 임대되었다.
그러나 0골....
14-15시즌 종료 후 팀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으며, 승격팀 카르피 FC 1909와 1년 계약을 맺었다.그곳에서 17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제노아 시절보단 준수한 스탯을 올렸다.
2016년 1월 아탈란타 BC로 이적하였다.1골도 못 넣다가 로마전 2골 1AS,팔레르모전 1골을 올렸다
2016년 8월 3일 칼리아리 칼치오로 이적하였다.
무려 16골을 넣고 있다. 본인은 올시즌의 활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 2017-18 시즌은 승격팀 SPAL에서 뛰게 되었다. 2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장, 전반 25분 득점을 기록하며 세리에A 12개팀에서 득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다만 단독은 아니고, 타이 기록이라 단독 기록을 세우려면 한번 더 이적해서 골을 넣어야 한다. 그러나 SPAL에서는 1골(그 우디네세전 골)을 넣는데 그치며 부진하다.SPAL도 강등권 부근인 상황.
결국 2018-19 시즌은 자유계약으로 스페인 3부리그인 UD 이비사로 이적했다. 벌써 3부 리그에서 뛰기는 아까운 선수라는 평이지만, 이비사의 악명으로 볼 때 아마 휴양하기 좋아서 갔을지도. UD 이비사도 나름 투자를 하고 있는 클럽으로 감독이 과거 세비야에서 뛰던 안드레스 팔롭이다.
3. 국가 대표
2008년 2월 , AC밀란 레전드인 로베르트 도나도니 감독의 부름을 받아 데뷔했다. 3년동안 7경기를 뛰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말하자면 타겟맨형 스트라이커이며 능력치를 매기자면 모든 부분이 평균치를 조금 웃도는 정도인 작은 육각형 스트라이커이다.
다만 발리슛등 아크로바틱한 골을 잘 넣는 편이다.[2][3] 전성기는 커리어하이인 2007년부터 2011년 정도까지였다.
5. WAGs
러브젤 사건 당시의 여자친구는 1984년생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 댄서 벨렌 로드리게스였고 그의 전여자친구로는 나중에 니콜로 차니올로와 스캔들이 나게 되는 1987년생 루미니아 배우인 마그다 게네아도 유명하다.
6. 여담
-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고향 나폴리의 카모라 갱단의 항쟁에 휘말려 돌아가셨다.
[image]
- 사진으로도 보이듯이 얼굴은 정말 잘생겼다. 오죽하면 욕하는 팬들도 얼굴로 축구했으면 발롱도르 받았을것이라고 절규한다. 참고로 베컴이 공식 인증한 미남이기도 하다.
- 1985년생 파비오 보리엘로라는 동생이 있다. 동생도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 은근 개드립을 잘한다. 상기했다시피 로마인 드립이나 소리엘로 등등...
[1] 금지 약물 반응이 나왔는데, 조사해 보니 여친과 잠자리를 가지며 사용한 러브젤 때문이었다고.[2] 사실 옛날에 부진한 원인이 쓸데없이 시져스킥이나 발리슛을 할려했기때문...헤딩해야 할 공을 발로 차 넣을려하였다.[3] 09-10시즌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시즈딩요의 칼크로스를 받고 멋진 바이시클킥으로 결승골을 넣고난후 언론과의 인터뷰중 자신에게는 공이 어디로 움직일지 '''소리'''가 들린다는 개드립을 날린후 소리엘로란 별명이 생기고 몇경기동안 훈텔라르와 삽질을 거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