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판힝컬
1. 소개
네덜란드 국적의 첼시 FC 소속 축구 선수이다. 현재는 PSV 에인트호번에 임대 중이다.
첼시로부터 유망주들을 공급받아온 비테세에서 첼시로 이적한 유일무이한 선수이다. 이적 당시 제2의 프랭크 램파드로 주목받으며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커리어가 꼬인 케이스이다.
2. 플레이 스타일
데뷔 초기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수비 능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되었다.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으며 양발을 잘 사용하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그 중에서도 그가 가진 가장 좋은 능력은 미들라이커스러운 골 결정력이다. 중거리 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오프더볼도 잘 수행한다. 게다가 하드워커이기 때문에 수비 기여도도 좋은 편이며 피지컬도 좋다.
전 첼시 감독인 주제 무리뉴 감독은 그를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에 비유하며 칭찬하였고 선 수비후 골을 넣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가 있는 그의 능력을 또 한번 칭찬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임대를 다녔던 마리오 파샬리치와 비교가 많이 되는 편이다. 둘다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고 침투를 좋아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기 때문이다. 피지컬이 좋은 것도 비슷하다. 둘의 차이가 있다면 판 힝컬이 더 공격적이고 파샬리치는 판 힝컬보다 수비 밸런스가 잡혀있다는 점이다. 물론 2020년 기준 파샬리치는 아탈란타 돌풍의 일원이 되었고 판 힝컬은 부상으로 2년을 날리면서 다른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3. 클럽
3.1. SBV 피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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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힌켈은 2010년 4월 팀이 4-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67분 니키 호프스와 교체 되며 첫 데뷔전을 치른다. 그 당시 나이는 17살이였다. 같은 해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4-2 승리를 이바지 했으며 그 이후 그는 점점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기 시작한다.
2012년에는 KNVB 컵에서 3부 리그 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팀의 기록적인 10-1 승리를 도우며 팀의 주전으로 도약하게 되었고, 그 해 반 힌켈은 리그에서 8골을 뽑아내며 1990년대 이후 두번째로 높은 팀의 4위권 진입을 도왔으며 네덜란드 최고의 21세 이하 축구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그는 프랭크 램파드의 대체자라는 명목 하에 첼시로 이적을 하게 된다.
3.2.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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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일 첼시가 피테서의 미드필더인 판 힝컬의 영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사가 뜨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급은 8만 파운드. 이는 무리뉴 감독의 부임 후 첫 영입이라 큰 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이틀 후 영입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5년 계약이며 영입이 성사된 후 판 힝컬은 구단 인터뷰에서 자신을 "득점 능력이 있으며 필드내 많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라고 소개 하였다.
판 힝컬은 2013년 9월 18일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EPL 첫 데뷔전을 치뤘고 18일에는 FC 바젤과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경기에서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이렇게 상승가도를 달리던 판 힝컬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24일 스윈던 타운과의 경기에서 태클로 인해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한것인데, 이로 인해 판 힝컬은 7개월 가량을 나오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2014년 3월 판 힝컬은 21세 이하 첼시 선수단에 모습을 드러냈다.
3.2.1. AC 밀란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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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한 급격한 폼 저하로 인해 판 힝컬은 밀란으로 임대되었다. 판 힝컬이 임대 될 당시 밀란에는 마이클 에시엔이나 문타리 같은 스타들이 명가의 이름을 이끌고 있었다.
9월 14일 판 힝컬은 파르마 전 벤치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23일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전반 30분쯤 판 힝컬은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10월 19일 헬라스 베로나전 벤치에 앉아있던 판 힝컬은 감독이 교체 카드를 쓰지 않자 경기중에 나가버렸다. 그러자 그의 에이전트는 "우리는 이런 상황이 행복하지 않다. 판 힝컬은 자신이 기용되지 않으면 이탈리아에 있을 필요가 없고 밀란도 이를 인정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판 힝컬이 첼시로 돌아가는게 아니냐, 다른 팀으로 재 임대 되는것이 아니냐. 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연습중 팀 동료 문타리의 태클로 또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또 두달을 경기에 못 나오게 된다. 필리포 인자기 코치는 "강한 태클이였으나 폭력적이지는 않았다"고 일축했다.
결국 그는 첼시로 돌아와 스토크 시티로 재 임대되었다.
3.2.2. 스토크 시티 FC (임대)
2015년 7월 10일 판 힝컬은 스토크 시티의 베고비치의 영입 옵션으로 임대되었다. 8월 9일 리버풀전에서 데뷔전을 치뤘으며 스토크 시티는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 그 이후로 볼란치로 계속 출장했으나 초반에는 주전으로 나오는가 싶더니 이브라힘 아펠라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토크 시티가 포르투의 지아넬리 임불라를 거액의 이적료에 데려왔고 더 이상 판 힝컬의 필요성을 못 느꼈는지 스토크 시티는 그의 임대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하며 반 시즌만에 임대가 종료되었다.
3.2.3. PSV 에인트호번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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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판 힝컬을 예의주시하며 끊임없이 오퍼를 넣었던 PSV가 결국 1월 2일, 판 힝컬을 임대 영입했다.
에인트호벤은 2일 “PSV가 남은 시즌 동안 판 힝컬을 첼시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판 힝컬은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고,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등번호는 28번으로 정해졌다.
판 힝컬은 “PSV와 나는 상당히 많은 교감을 했다. 그들은 지난여름부터 끊임없이 나에 대한 영입을 첼시에 문의했다. 이번 시즌 스토크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더 많은 기회가 필요했다. 그것이 PSV를 택한 이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인트호벤의 마르셀 브랜즈 단장은 “판 힝컬은 매우 재능있는 네덜란드 선수이고, 우리는 그가 PSV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판 힝컬을 환영했다.
시즌 절반만 소화했지만 리그 13경기 8골 1도움이라는 어마무시한 성적을 기록했다. 중원에 선수가 많이 없는 첼시가 콜업할 수도 있지만 활약한 리그가 리그인지라 빅리그로의 임대로 다시 한번 지켜볼 가능성도 높다.
구단에 의하면 무릎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로 인해 PSV 재임대가 무산되었다. 결국 임대를 가지 않고 구단에 남아 부상을 치료하게 되었다. 정황상 콘테의 구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겨울이적시장에 임대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겨울이적시장에 PSV로 재임대되면서 재계약을 했다. 기간은 2019년 6월까지이다.
여름이적시장에도 PSV로 임대되면서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임대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주장(!)'''이다. 정말 이례적인 일이지만 세 시즌 째 PSV로만 임대 오는 것을 보면 구단에서도 자기 선수라고 보고 있는 듯하다.
17-18 시즌도 맹활약을 펼치며 PSV의 핵심 선수로 확실히 거듭났다. 전반기에 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다만 PK골이 많은 편이라 지난 두 시즌에 비해 골 결정력이 좋아졌다고 평하기도 애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팅력과 오프더볼이 좋은 편이여서 바카요코에게 고통받고 있는 첼시가 리턴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3시즌 연속 PSV로 임대된 상태인데다가 올 시즌에 주장 역할까지 줬기 때문에 완전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필립 코퀴 감독이 페네르바흐체로 자리를 옮기면서 판 힝컬도 같이 데려가고 싶어한다고 한다. 그러나 판 힝컬이 또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2.4. 첼시 FC 복귀 후 재활
결국 첼시 공식 홈페이지에 전방십자인대 수술과 무릎 연골 치료를 받는다는 소식이 올라왔고 재활 기간은 약 8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2019-20 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것 같더니 7월에 또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재활 기간이 엄청 길어지고 있다.
계약 기간이 2020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으나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시장 막판, PSV 에인트호번으로의 임대이적을 확정지었다.
3.2.5. PSV 에인트호번 (임대)
2020-21 시즌에 에인트호번에 3시즌만에 복귀했다. 다만 아직 무릎 부상이 완치된 건 아니여서 합류 이후에도 재활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12월에 팀 트레이닝에 합류하였고 2021년 1월 13일, 무려 983일만에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비록 경기 막판 교체되어 5분도 못 뛰었지만 기나긴 재활 끝에 드디어 복귀에 성공했다.
4. 국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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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2007 네덜란드 U-15 - 5경기 0골
- 2010-2011 네덜란드 U-19 - 4경기 0골
- 2011-2014 네덜란드 U-21 - 23경기 4골
- 2012- 네덜란드 - 8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