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파샬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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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아탈란타 BC 소속의 크로아티아 국적 미드필더.
2. 플레이 스타일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을 가진 중앙 미드필더이다. 공격적인 오프더볼을 가져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런 스타일은 첼시 임대생인 마르코 판힝컬과 비슷한데 파샬리치는 그에 비해 결정력이 좋지는 않다. 밀란에서도 이 부분을 지적받은 바 있지만 워낙 좋은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다보니 미드필더치고는 스탯이 좋다. 초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판힝컬보다는 공수 밸런스가 잡혀있어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이 때문에 판힝컬은 17-18 시즌 프리시즌을 소화하지도 못하고 임대를 떠났으나 파샬리치는 프리시즌 명단에 합류하여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경기를 뛰긴 했다. 하드워커인데다 공수밸런스가 잘 잡힌 선수라면 안토니오 콘테가 쓰지 않을 리가 없지만 파샬리치는 3미들의 가장 높은 위치에서 증명된 선수였지 2미들에서는 검증된 자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를 첼시 1군에 합류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콘테는 시즌 진행 중 3-5-2 포메이션을 썼는데 그가 남았더라면 어떻게든 첼시에겐 유용하게 쓰였을 것이라는 팬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3. 클럽 경력
3.1. 첼시에 오기 전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나이에 크로아티아로 이민을 갔다. 카슈텔 고밀리차에서 축구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 후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1군 데뷔를 하였다. 어린 나이에 주전을 꿰차고 골도 11개나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3.2. 첼시 FC
2014년 여름, 첼시는 300만 파운드에 그를 영입했다.
3.2.1. 엘체 CF (임대)
영입되자마자 엘체로 임대를 떠났다. 약팀이긴 했지만 주전자리를 꿰차며 빅리그에서의 경쟁력을 보였다. 팀은 리그 13위로 마쳤으나 뜬금없이 재정 악화로 강등됐다...
3.2.2. AS 모나코 FC (임대)
2015-16시즌은 팔카오 임대 딜에 포함되어 AS 모나코로의 임대를 갔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주앙 무티뉴, 제레미 툴라랑이 중원을 버티고 있는데다가 후반기에는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치고 올라오면서 아주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그래도 고무적인 점은 유로파 경기에 자주 출전하여 유럽 대항전을 경험해보았다는 것이다.
3.2.3. AC 밀란/2016-17 시즌 (임대)
2016-17시즌에는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기회를 좀처럼 못잡고 있다. 경쟁자는 리카르도 몬톨리보, 유라이 쿠츠카, 자코모 보나벤투라인데 사실 주전 경쟁이 빡세긴 하다. 여기서 몬톨리보가 큰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지만 팀의 유망주인 마누엘 로카텔리를 중용하면서 사실상 망한 임대가 되어가고 있다. 현지에서 폭풍까임을 받고 있는 혼다도 교체출전이라도 했는데... 그냥 나폴리 임대갔던 찰로바처럼 전술에 눈이라도 뜨고 오면 다행.
그래도 11월 이후로는 선발로도 중용받고 있다. 임대 신분이긴 하지만 젊어진 AC 밀란에 한 몫 하는 중. 시즌 초반에는 임대 복귀설까지 나올 정도로 암울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
후반기에는 주전급으로 중용을 받으며 경기를 많이 뛰었다. 공격적인 오프더볼을 보여주며 5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밀란으로의 완전 이적설도 나왔으나 밀란이 중국 자본에 힘입어 루카스 비글리아, 프랑크 케시에, 하칸 찰하노글루같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흐지부지됐다.
3.2.4.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임대)
첼시 프리시즌 투어에는 참가했으나 경기를 별로 뛰지는 못했다. 투어가 끝난 후 4년 재계약에 동의하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를 떠나는데 널리 알려진대로 콘테가 한때 자신의 사단이었던 카레라 감독이 있는 스파르타크로 임대오게 된 것인데, 링크에 보이는 대로, 한때 스파르타크 출신인데다 같은 국적의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플레티코사에게 먼저 연락한 모양이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그를 언급하는 것을 보아 확인 사살.
상황자체는 팀 입장에선 굉장히 좋은 상황. 아직 프리시즌인 EPL과는 다르게 어느덧 4라운드 제니트와의 결전을 눈앞에 둔 가운데, 주전이자, 경쟁자인 데니스 글루샤코프가 컨페드컵 이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설상가상으로 로만 조브닌의 경우에는 그전부터 장기 부상을 끊었기 때문에 이전 임대 이적 때와는 다르게 본인에겐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그리고 그 4라운드 제니트와의 결전은 5대1로 졸전하는 와중에 교체 출전했지만 별 소득을 끌어내진 못했다가, 바로 다음 라운드인 아르세날과의 매치에서는 팀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데에 이어 이어진 체스카와의 경기에서는 골키퍼가 반응 못할 사이에 달려나와 골을 적립하면서 팀은 패배하긴 했지만, 벌써부터 밥값 이상을 해내고 있다.
10월 이후에는 출전시간이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 페르난두 루카스, 데니스 글루샤코프가 주전 라인을 차지하고 있다.
콘테의 축구에 적응하기 위해 러시아로 임대를 떠났지만 결론적으로 출전 시간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게다가 콘테는 다음 시즌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세리에의 피오렌티나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탈란타가 더 좋은 조건으로 임대를 제의했고 첼시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아탈란타로 가게 되었다.[2]
3.2.5. 아탈란타 BC (임대)
결국 아탈란타 BC가 15m 유로 완전이적조항을 포함한 임대 이적으로 데려왔다. 첼시 공홈
팀에 합류하자마자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경기 하포엘 전에 1골 1도움을 적립하였다. 브라얀 크리스탄테의 빈자리를 메우는 영입이었는데 이 활약이 이대로만 이어지면 아탈란타에게 굉장히 성공적이다.
현재까지 10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고 있는데.. 태클이 너무 하자가 많은 모습이다.
공미로 뛰기에는 요십 일리치치,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공격 능력이 너무 뛰어나고 중미로 뛰기에는 수비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많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주전 중원들의 부상으로 18R 유벤투스전부터 연속해서 선발 출전하고 있다. 약간 미흡한 모습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이 기간동안 리그에서 3도움,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본인의 강점은 확실히 보여주는 중이다. 이 시기에 가스페리니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주느냐에 따라 후반기 상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가스페리니 감독의 지도하에 출장기회도 어느정도 부여받으며 성장하긴 했지만 AS 로마로 이적한 크리스탄테의 빈자리를 메워주길 바라는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가장 큰 차이는 크리스탄테만큼 활발한 활동량을 필두로 한 적재적소의 위치선정을 가져가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완전한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 정도의 위상에 그쳤지만 시즌 막판 스탯을 몰아서 쌓으며 리그 5골 3도움, 시즌 8골 6도움이라는 괜찮은 결과를 냈다. 게다가 아탈란타가 챔스 진출까지 했으니 선수 본인도 아탈란타에 남고 싶다고 한다. 아탈란타도 파샬리치를 남기는 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19시즌 42경기(2027분 출장) 8골 6도움'''
18-19 시즌이 끝난 후 첼시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19-20 시즌은 아탈란타로 재임대될 예정이다.
맨시티와의 챔스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는 등 지난 시즌보다 더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완전한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 때문에 아탈란타도 완전이적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보이고 이적료는 이전부터 책정된 15m 유로이다.
3.3. 아탈란타 BC
현지시간 2020년 6월 22일 아탈란타로의 완전 이적이 발표되었다
4. 국가대표 경력
크로아티아 U14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4년 A대표팀에 데뷔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비 명단 30명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승선하지는 못했다. A대표팀은 2경기 출전이 전부인데 포지션 경쟁자가 너무 강력해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AC 밀란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이후로는 A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다. 물론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에 출전 시간이 길지는 않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간 이후 리그 내 출전 시간이 떨어지면서 월드컵에 승선하지 못하였다.
19-20 시즌 아탈란타에서의 활약으로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간만에 국대에 소집됐다.
20-21 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전력에서 이탈, 수술 이후 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5. 여담
AC밀란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 요리를 아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음식은 순두부찌개와 낙지볶음 이라고 한다.
6. 같이 보기
[1] 아탈란타에서 선수가 부족할 때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뛴다.[2] 사실 피오렌티나가 파살리치와 합의를 봤고 첼시와도 원칙적으로 임대 후 완전이적의 형식으로 합의를 봤었지만 도중에 첼시는 이 딜을 스톱시켰다. 그 이유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부임 건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한 뒤에 보내려고 했다. 피오렌티나도 첼시의 의향을 존중했지만 최근 이적시장에서 마찰을 빚은 아탈란타가 피오렌티나의 계획을 훼방놓으려고 하이재킹을 하기 위해 경쟁에 끼어들었고 브라얀 크리스탄테를 팔아 충분한 총알을 장전한 아탈란타에게 피오렌티나는 경쟁이 되질 못했다. 여기에 다급한 피오렌티나가 첼시에게 세부 사항만 남은 협상을 빨리 마무리짓자고 요구했지만 첼시는 아탈란타를 경쟁에 참여시켜 파살리치 경매를 시작했고 아탈란타가 더 좋은 딜을 내걸면서 피오렌티나는 발을 빼게 된다. 이로써 아탈란타에게 굴욕적인 영입실패를 맛본 피오렌티나와 첼시의 관계는 모하메드 살라 이후 금이 갔었지만 마르코스 알론소 건으로 다시 회복된 기미를 보였으나 파살리치 건으로 다시 이전과 같은 금이 간 상태로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