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넬라
1. 인명
Marinella
마리넬라. = Marine+la
바다에서 유래한 라틴어 인명으로, 여성에게 붙여지며 특별한 의미는 없고 기본적으로는 바다의(of the sea)라는 뜻이다.
1.1. 실존인물
- 마리넬라 : 그리스 출신 가수
1.1.1. 그리스 출신 가수
[image]
Μαρινέλλα
그리스 출신의 가수. 본명은 키랴키 파파도풀로(Kyriaki Papadopoulou). 1938년생.
양친은 이스탄불에서 온 이민자 출신이다. 어릴 적부터 부친에게 왈츠와 탱고를 배웠고, 네 살 때 라디오의 아동방송에서 노래하기도 했다. 17세에 mpoulouki라는 그룹에 가입, 활동하였고, 리드 싱어가 병으로 자리에 누웠을 때 대역을 맡아 성공을 거두었다. 이 때 이후 마리넬라라는 예명을 쓰게 되었다.
그녀의 음악 장르는 포크와 블루스로, 1957년에 첫 데뷔 싱글 Nitsa, Elenitsa를 발매하였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고향인 테살로니카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훗날 수도인 아테네로 이주하였다.
1964년 스텔리오스 카잔치디스(Stelios Kazantzidis)와 결혼하였지만, 2년 만에 이혼, 1974년 톨리스 보스코풀로스(Tolis Voskopoulos)와 재혼하였지만 81년에 또 헤어졌다.
한편 1970년 발표한 Kyra Giorgena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지명도를 높였고, 빌보드지에도 이름을 올렸다.
1973년에는 그리스 가수 최초로 칸느의 MIDEM 페스티벌에 참가하였고, 1974년에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도 참가하였다. 그러면서 뮤지컬 중심으로 배우 일도 병행했다.
그후 1998년에는 아테네 콘서트홀에서, 1999년에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대규모 공연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2004년 올림픽 폐회식에도 출연하였다.
1.2. 가상인물
2. 파타리로에 등장하는 섬나라
버뮤다 삼각지대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 작은 섬나라[1] 로 파타리로가 현 국왕이다. 인구는 약 10만 정도. 그런데도 양파부대를 양성하는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로 인재와 미인들의 보고이다. 예전에는 매우 가난하였고 대영제국의 식민지로 전락할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막대한 다이아몬드 원석이 매장되어 있는 것을 깨닫고 산업을 부흥시켜 지금은 국민에게 세금도 부과하지 않는 부유한 국가로 발전했다[2]
기본적으로 극히 일부의 개인 사업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국영기업으로 핵심은 타마네기 부대, 최종결정권자는 파타리로이다. 하지만 워낙 상업 수단이 좋아서 이윤은 일반 민간기업보다 더 좋다. 올리브 오일 판매처럼 일반적인 산업도 존재하지만, 극악무도한 상술도 가차없이 사용한다. 단적으로 외국에 전량 수출하는 '파타리로 누보'라는 와인으로 유명한데, '''마리넬라는 포도가 자라지 않는다'''. 사실 프랑스의 하급 와인을 수입해서 '''부동액 50%를 섞어서 파는 것'''이다. 전량 수출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마시게 하기에는 너무 위험해서[3] .
문제는 농민이 한 손으로 꼽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식량의 거의 전부를 수입에 의존한다는 것. 자급 가능한 것은 야채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관광객에게는 수입한 생선을 갓 잡은 것으로 속여서 팔고 있다.
국왕의 영향도 있고 해서 과학기술은 극도로 발달했다. 초등학생들이 공작시간에 핵폭탄을 만들고, 군대에는 파워드슈츠가 보급되어 있다. 양파부대 과학부에서는 타임머신 개발도 성공[4]
정치적으로는, 외형상 왕실과는 별도로 수상과 의회가 있는 민주적인 정부로 구성[5] 되어 있지만 모두 허수아비. 파타리로와 타마네기(양파) 부대가 모든 실권을 쥐고 멋대로 정치를 하고 있는 무서운 전제군주 국가이다[6] 파타리로가 마음만 먹으면 법이고 헌법이고 다 바꿀 수 있게 되어 있다[7] . 하지만 이 부류가 모조리 상당히 능력있는 인간들이라서 국가 상황에 비해서는 나라가 비교적 평탄하게 굴러간다[8] . 다만 법률로는 저런 식이기 때문에 부총리가 총리와 파타리로를 제거하고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쿠데타를 감히 시도하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 편을 들어서 독립을 유지했고 그후 영미와의 관계는 좋은 편인 듯. (그러나 양국 정보국에서는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다[9] ).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소문도 돈 적이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긍정도 부정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10] .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초등학교에서도 핵폭탄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고농축 우라늄을 삼켰던 것처럼 우라늄은 당연히 굴러다니고 있고, 해군에는 SLBM탑재 원자력 잠수함도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핵 억제 계획을 생각하는 파타리로의 영향으로 그 쪽으로 진행이 안되고 있지만, 애초에 그런 것이 무의미할 정도의 과학력이라...
상업적으로 발달한 만큼 문화는 개판. 기본적으로 문화적인 것에 관심이 있는 인물이 거의 없다. 여기에 비싼 그림은 금지라서 국립 미술관에는 마리넬리의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중이다. 종교는 기독교 계통이 기본이지만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도 대다수고 [11] 종교를 믿든 안 믿든 개방적이고, 한 종교만 치우친 편도 아니다.[12]
근래 들어서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줄어들고 국제 거래 시세가 변동함에 따라 제2의 산업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중. 그러나 관광객보다 요괴들이 더 몰려들어오는 듯한데, 이걸 또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 또 외계인 이주 노동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많을 때에는 수천명에도 이르렀지만 우주 흡혈귀들이 침략해왔을 때 상당수가 떠나기도.
[1] 이 때문에 나라가 통째로 4차원 공간에 빠져든 적도 있다[2] 단, 단 한 명, 궁전에 작업실을 두고 있는 마야 미네오만 세금을 낸다. 마리넬라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라는 이유 때문... 마야 미네오가 누구냐면, 파타리로 작가의 오너캐(를 빙자한 자신)이다.[3] 외국인들의 목숨은 내다버리는 것.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보졸레 누보의 패러디다. 작가가 보졸레 누보 붐에 불만이 많았던 듯 하다.[4] 이미 언급한 것처럼 파타리로는 '''자력으로''' 시간 및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5] 법적으로 양파부대는 일반 9급 사무직 보다 아래에 있는 최말단이다. 그래서 양파부대의 봉급이 터무니 없는 것은 당연히 합법. 하지만 국왕권은 아래 언급하지만 애초에 별세계라서..[6] 단적으로 헌법에 국왕은 빌린 물건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라고 해서 재산권 무시[7] 애초에 법률이 국왕의 명령을 거절해도 사형, 국왕 모친의 알몸을 상상해도 사형,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끼어도 사형 등 가혹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국왕의 마음에 따라서는 무기한 형집행 연기도 가능. 말 그대로 국왕 마음이다. 심지어 '''자살해도 사형''' 인데, 이유는 자살을 뜯어말리기 귀찮다는 것. 그런데 자살미수범을 사형하는 법은 근대 이전에 실제로 존재한 나라들이 있다.[8] 개인 파타리로와 달리 군주 파타리로는 상당한 유능한 인물. 다 젖혀놓고 그 과학력만 해도 세계급이다. 그래도 체제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지 '파타리로가 왕인데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 게 마리넬라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조크가 나돌기도 했다[9] CIA가 잠입해서 비밀공작을 편 적도 있다[10] UN에서는 핵보유국으로 분류하고 있다[11] 왕실의 공식 종교는 가톨릭이다. 하지만, 주인공 파타리로는 불교중에서도 일본식 불교인 진언종이다.(작가인 마야 미네오의 외가가 진언종 계열이다)하지만, 파타리로가 믿는 진짜 종교는 다름아닌 수전도(守錢道)[12] 일본이나 중국의 전통 요괴들이 횡행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천제(천주)가 있고, 마계가 있는걸 보아, 한 곳에만 치우친 세계관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