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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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삼바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탱고가 있다.
원어 발음으로는 '땅고'에 가깝다.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서로 안은 채 음악에 맞춰 걷는 춤이다. 리드와 팔로우로 이루어지며, 상하체 분리와 시간차를 이용하여 다양한 발동작이 이루어진다. 리더와 팔로어 사이 오가는 에너지와 커넥션이 핵심적이다. 또한 음악이 매우 중요하다. '뮤지칼리티'로 칭해지는 음악에 대한 해석이 안무의 핵심이다.
1910년대 아르헨티나 보카에서 유래했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만개했다. 특징적인 것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만 탱고가 만개했지, 아르헨티나의 다른 지역으로는 잘 퍼지지 않았다는 것.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밤새 춤추고 놀 수 있는 경제적 여유와 치안이 보장된 도시라는 점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본질적으로 도시 문화라고 보아야 할 듯.
또한 '밀롱가'라는 탱고 전용 무도장의 문화가 따로 형성되어 있고 공연이 끝나면 공연 전문 무용수들도 일반 탱고인들과 어울려 밤새 춤추고 이야기하고 술도 마시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대개 밀롱가는 분위기를 주도하고 관리하는 오거나이저와 음악을 틀어주는 디제이의 이름을 걸고 운영된다. 특히 디제이는 따로 워크샵을 개최하고 유명한 디제이는 국제 페스티발에 초청되기도 한다. 그만큼 디제이가 중요하다. 춤추는 사람들의 컨디션과 기분을 음악으로 조절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디제이란 '이쯤에서 다리엔소가 좀 나왔으면...'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리엔소를 틀어주는 마법을 부리는 사람들이다. (대개 높은 자리를 잡고 앉아 매의 눈으로 노트북 아이튠즈를 노려보시는 분)
일반적으로 고정 파트너가 없는 게 대부분이며 밀롱가에 앉아 있다가 아는 사람들끼리 추거나, 서로 모르더라도 눈빛을 주고받는 까베세오라는 인사를 나누고 즉석에서 커플이 되어 춤을 춘다. 대개 3~4곡을 한 묶음으로 추며, 그 묶음을 딴다라고 부른다. 한 딴다가 끝나면 탱고가 아닌 다른 곡이 잠깐 나오며 그때 서로 고맙다고 하며 들어오면 된다. 그때 나오는 다른 곡을 꼬르띠나라고 부른다. 한국도 딴다와 꼬르띠나 문화가 자리잡기 전까지는 주구장창 한 사람만 붙잡고(...) 돌았지만 지금은 다들 칼같이 지키는 분위기.
참고로 춤추다가 'Thank You'라고 말하면 그만 추자는 뜻이다. 전설적인 땅게로(땅고를 추는 남자)이자 무용수인 까를로스 가비또가 한 여성과 춤을 추었는데, 한 곡을 추고 난 뒤 그 여성이 너무나 기분이 좋은 나머지 고맙다고 말했더니 가비또가 손을 잡고 자리까지 안내해주었다고 한다(...) 외국 밀롱가를 즐길 때 절대 이러지 말자. (상대가 엉망이 아닌 이상)
어쨌든 안무를 짜놓고 추는 춤이 아닌 파티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즉흥으로 추는 춤이다. 물론 공연을 위해 파트너끼리 안무를 짜서 연습을 해 공연하는 에세나리오 같은 분야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탱고는 즉흥이다.
20~30대 젊은 층이 많은 살사나 스윙보다는 즐기는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살사나 스윙이 특유의 손으로 하는 리드, 즉 소위 손맛과 함께하는 격렬한 움직임이 주가 된다면, 탱고는 가슴을 맞대고 안은 채 깊은 커넥션과 교감을 통한 걷기를 위주로 한다. 젊어서 살사나 스윙을 즐기다가도 나이가 들며 격렬한 움직임을 도저히 소화할수 없다거나, 젊은층 위주의 분위기에 더 이상 나이가 들며 섞이지 못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탱고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로인해 한국 댄스 판에서 탱고는 '춤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나쁜 의미같지만 좋은 의미기도 한 게 탱고는 그만큼 살사나 스윙의 격렬함 못지 않은, 아니 오히려 그것들이 주지 못하는 깊은 커넥션과 따뜻한 안기, 그리고 정교한 걷기에서 오는 매력이 있다. 어쩌면 '춤의 무덤'이라는 표현은 탱고가 그만큼 깊은 매력이 있고, 춤에서 얻을 수 있는 매력의 마지막 단계라는 뜻일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탱고'라는 말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중년의 아줌마, 아저씨들이 춤바람이 나서 으슥한 밀실에서 블루스와 함께 땡겨주는 춤이나, 실제와는 다르다.
(참고로 문화센터 같은곳에 가면 남성비율 90%의 수강생들이 듀오하고 탱고 연습하는 걸 볼 수 있다.)
탱고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설은 1800년대 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처 선착장에 전래된 아바네라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아바네라는 쿠바에서 유행하던 2/4 박자의 가요조 음악인데, 여기에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유행하던 칸돔베[1] 가 합쳐져 빠른 리듬에 맞춰 추는 2박자의 밀롱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 밀롱가가 변형된 것이 바로 오늘날의 탱고라는 것이다.
탱고에는 타악기가 없다. 이것이 탱고 음악의 매력이자 비밀 중 하나인데, 보통 밀롱가를 가도 1920~1930년대 소위 황금기의 악단들의 음악들만을 틀어댄다. 즉 누군가 탱고를 추기로 결심했다면 평생 거의 비슷한 때로는 같은 음악들을 주구장창 들으면서 춤을 춰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타악기의 부재이다. 같은 선율을 리듬으로 쓸 것인지 멜로디로 쓸 것인지는 추는 사람들이 즉흥으로 결정하고, 또 같은 음악에 춤을 추더라도 본인의 컨디션과 기분, 파트너와의 교감, 실력, 그날의 밀롱가와 론다의 분위기와 수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것이 변수로 작용하기에 질리지 않고 춤을 출 수 있다.
탱고가 크게 유행하자 탱고 가수들도 생겨났고, 인기 있는 탱고 가수들을 기용한 영화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런 탱고 가수들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흔히들 "여인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Por Una Cabeza'를 작곡한 인물이다.[2]
사실 가르델이 인기를 끌던 1900년대 초반까지도 탱고는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소비형 대중문화의 일종이었다. 하지만 1921년,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태어난다. 현대 탱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아졸라는 "(자신에게는) 탱고는 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귀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탱고 음악을 단순한 춤곡이 아닌 당당한 음악 장르로 키워내게 된다. 유명한 곡으로는 1950년대 작곡한 'Libertango'. 피아졸라가 반도네온을 맡고 요요마가 첼로를 맡아 연주한 이 곡의 1988년판 연주가 유명하다.
댄스스포츠 스탠다드(모던) 종목 중 탱고가 있는데, 이 탱고(콘티넨털 탱고)는 위에서 설명한 탱고(아르헨티나 탱고)와는 이름만 같은 개별의 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르다. 기본 박자 카운트부터, 아르헨티나 탱고는 6보/8보를 기본으로 하는데 콘티넨털 탱고는 6보를 SQQS로 쪼갠다. 스텝과 피겨는 물론이며 사용하는 음악조차도 그대로 쓸 수 없어 어느 정도 편곡을 거쳐야 하며, 한쪽을 배운 사람이라도 다른 쪽을 곧바로 출 수 없다.
아르헨티나 탱고는 걷기와 상호 호흡을 중시하는 4박자의 '땅고'와, 회전과 미끄러지듯 걷는 스텝을 보다 중시하는 3박자의 '발스'(왈츠에서 파생), 그리고 땅고의 기원이 되었던 2박자의 '밀롱가'로 나뉜다. 탱고 음악 역시 춤에 따라 장르가 나뉘며, 보통 탱고 바에서는 음악을 틀어주는 탱고 DJ나 라이브 밴드가 같은 장르의 곡 3개를 묶어 '딴따'를 구성하여 틀어주거나 연주한다. 하나의 딴따는 보통 3~4곡이 연속적으로 틀어지는데 탱고는 4곡, 발스와 밀롱가는 3곡이 일반적이다.
아르헨티나에 탱고를 보러 간다면 대략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네 가지 정도가 있는데, 라 보카와 같은 관광지에서 길거리에서 호객 영업을 하면서 보는 탱고, 밀롱가라고 하는 보통 사람들부터 전문 탱고 댄서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와서 같이 춤을 추는 곳, 탱고를 전문으로 보는 교습소, 탱고 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 쇼.
우리나라에서 탱고를 배울 경우 스포츠 댄스 타입의 '탱고'를 접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이거 가지고는 아르헨티나는 고사하고 탱고 바에서 다른 파트너들과 춤추기가 상당히 골룸해진다. 왜냐하면[3] 탱고는 6~8박 심지어 12~16박 가량의 동작의 각 박자마다 미묘한 신호를 주게 되고, 이를 각 파트너가 캐치해야 한다.
일례로 '살리다'라는 8박의 기본 스텝도 4번~5번째 박에 어떤 신호를 주는가에 따라 여자 파트너가 발을 크로스할 것인지, 일반 스텝으로 나갈 것인지가 갈리며, 때에 따라 8번째 박에 마무리를 짓지 않고 턴을 해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탱고를 두고 "4개의 다리, 하나의 심장으로 추는 춤"이라고도 한다.
만일 탱고를 배우고 싶다면 "4주 완성 파티탱고" 같은 데서 배우기 보다는, 첫 1개월은 기본 스텝 및 파트너와의 호홉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만을 가르쳐주는 '탱고 바'에서 하는 레슨 혹은 동호회 중에서 연식이 오래되고 탱고 전문 댄서(스포츠 댄서 계열이 아닌)들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듣기 바란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사람들에게 '탱고'라고 하면 곧바로 연상되는 게걸음과 헤드플릭(머리를 꺾듯이 젖히는 동작)은 콘티넨털 탱고에서 나온 동작으로, 아르헨티나 탱고에는 이런 기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작이 없으면 사람들이 그 춤을 탱고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탱고를 영화·무대 공연 등에 쓸 때는 게걸음과 헤드플릭을 따로 장식 동작으로서 집어넣는다는 것이다.
알파벳 T의 음성 기호를 이 단어로 붙이는 경우가 잦다. 'Tango Down'이라는 말이 'Target'을 'Tango'로 말하기 때문에 나왔다.
라틴 음악 항목 중 가장 먼저 작성되었다.
1990년대 말부터 즐기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겨났다.
한국에선 1998년에 개봉한 '탱고레슨'이라는 영화를 보고 탱고에 입문해서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2000년에 탱고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르치는 회사를 강남에 차린 김근형이 있다. 2002년에는 회사 이름을 '아름다운땅고'로 바꾸고 나중에 협회까지 설립했다. 한국 최초의 탱고학원.
공명규는 고 공옥진 여사의 조카로 유명하며 태권도 사범으로 아르헨티나에 이민갔다가 탱고 마스터가 되어 귀국 했다. 언론 플레이를 대단히 잘하여 탱고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탱고 피버'라는 공연을 기획하여 열기도 했다. 그는 강습도 했지만 아르헨티나 무용수들을 데려와서 함께 공연하는 활동을 주로 했다. 한국 최초의 탱고 무용수.
동호회로는 김성공이 운영하는 '솔로땅고'가 유명하다. 홍대 앞에서 활동했는데 회원을 모집하는 흡입력이 뛰어나 무척 많은 이들이 모여서 나름 큰 동호회를 이루었다. 그러나 실력있는 강사가 가르치는 게 아니라, 선배 기수가 후배 기수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춤에 익숙하기는 해도 정확하게 배운 사람이 드물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실력있는 댄서들도 많다고 한다. 한국 최초의 동호회.
그래서 2000년 초에 아르헨티나에서 온 공명규와 탱고학원을 운영한 김근형과 탱고동호회를 운영한 김성공의 세 명이 한국의 탱고 1세대로 불린다.
대한민국 최초의 밀롱가, 즉 탱고 전용 무도장은 대전의 '아수까'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03년 홍대에 '탱고 오 나다'가 문을 연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밀롱가로 요즘 주말에는 구경만 하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도 제법 있다. (주말에는 초고수가 아니면 춤출 수 없는 엄청난 인구밀도를 자랑한다) 그러다 2004년에 느닷없이 잭팟이 터진다. 이한-한경아 커플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2위를 해버린 것. 당시 두 사람의 탱고 경력은 그다지 길지도 않았다. 입상 후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 공연도 했지만, 이한은 이후 밀롱가 문화 중심으로 편성되고 있던 탱고계에 오래 머무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한경아는 마스터로 대우받으며 강습과 대회 개최, 해외 교류, 국내 협회 조직 등 폭넓고 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가며며 국내 탱고계에서 존경받는 인물.
2000년대 내내 서울은 평일엔 학원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주말에는 홍대 오나다와 압구정 땅게리아 두 군데 밀롱가를 중심으로 소규모 커뮤니티 여러 개가 형성되며 조금씩 땅게로스(땅고를 즐기는 사람)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파블로 베론 등 마스터가 한국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잘 놀고 활달하며 공연에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한국 분위기가 점차 세계 땅고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거기 잘 놀더라 / 분위기 좋더라 / 술도 잘 마셔 등등...) 대전 아수까와 부산, 포항, 광주 등에서도 밀롱가가 생기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때맞춰 세계대회의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는 의미있는 성과도 생기고, 조금씩 파이를 키우던 한국의 땅고계는 지금 매일매일 밀롱가를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현재 밀롱가-인-닷컴(https://milongas-in.com)에 의하면 한국에는 중국과 맞먹는 숫자의 밀롱가가 있다. 인구비율로 따지만 어마어마한 양(...)
특히 서울은 일본과 중국, 홍콩의 가운데에 있어 교류하기 좋고 때맞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는 시점이라 더욱 땅고인 숫자가 늘어났다. 대회를 열면 외국인 참가자가 더 많다. 43시간 내내 춤만 추는 '땅고마라톤'은 한국뿐만 아니라 도쿄, 히로시마, 상하이, 홍콩, 다낭, 말레이시아까지 두루 열린다. 그야말로 동아시아 땅고 네트워크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웬만한 마스터와 유명 공연은 서울을 다 방문한 경력이 있다. 탱고 인구가 줄어가는 일본에 비해 한국이 동아시아 탱고의 중심지를 자부하는 것.
http://hoymilonga.kr 에서 전국의 탱고 교육, 강습, 파티, 밀롱가 및 벼룩시장 정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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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월드 5에서 등장하지만 비중이 낮다. 인지도도 매우 낮은 편이나 가끔 나오기도 한다. 록맨 10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해 블루스의 전용 상점에서도 등장. 보통 팬 게임 등지에서는 발판이나 땅바닥을 굴러가면서 공갈바닥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인다.
안타깝게도 록맨 11에선 록맨의 서포트 메카들 중 유일하게 짤렸다.
이름의 유래는 1. 동시에 검은 고양이 네로의 일본판 제목 '검은 고양이 탱고'와도 관련이 있다.
탱고(롤링스타즈) 문서 참조.
여러 게임에서 테러리스트를 쓰러트릴 경우 '''"탱고 다운!"'''이라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Target[7] 이라는 단어를 T의 Phonetic Alphabet인 Tango로 표현한 것.
경기도 성남시 소재 미군기지 내 존재하는 벙커의 일종. 핵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시설이 탑재된 지휘통제소이다. 카투사 보직 중에서 이 기지를 경비하는 보직인 "탱고 경비중대"가 존재하는데, 탱고 경비중대의 경비병, 즉 'GUARD'는 지원제로 운영되는 보직이라 자부심이 강한 편이다. 한때 헌병을 제외하고 용산 유일의 전투병과라 카투사 전투병의 낙원이었다. 용산 TMP에서 성남까지 출퇴근하다 성남으로 이사갔다.
주다인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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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의 공인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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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고양이형 서포트 메카
4. Phonetic Alphabet에서 T에 해당하는 단어.
5. CP TANGO; Tactical Air Naval Ground Operations, 탱고 지휘소
6.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면
1. 아르헨티나의 고유한 음악 장르와 그 음악에 맞춰서 추는 춤
브라질에서 삼바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탱고가 있다.
원어 발음으로는 '땅고'에 가깝다.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서로 안은 채 음악에 맞춰 걷는 춤이다. 리드와 팔로우로 이루어지며, 상하체 분리와 시간차를 이용하여 다양한 발동작이 이루어진다. 리더와 팔로어 사이 오가는 에너지와 커넥션이 핵심적이다. 또한 음악이 매우 중요하다. '뮤지칼리티'로 칭해지는 음악에 대한 해석이 안무의 핵심이다.
1910년대 아르헨티나 보카에서 유래했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만개했다. 특징적인 것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만 탱고가 만개했지, 아르헨티나의 다른 지역으로는 잘 퍼지지 않았다는 것.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밤새 춤추고 놀 수 있는 경제적 여유와 치안이 보장된 도시라는 점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본질적으로 도시 문화라고 보아야 할 듯.
또한 '밀롱가'라는 탱고 전용 무도장의 문화가 따로 형성되어 있고 공연이 끝나면 공연 전문 무용수들도 일반 탱고인들과 어울려 밤새 춤추고 이야기하고 술도 마시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대개 밀롱가는 분위기를 주도하고 관리하는 오거나이저와 음악을 틀어주는 디제이의 이름을 걸고 운영된다. 특히 디제이는 따로 워크샵을 개최하고 유명한 디제이는 국제 페스티발에 초청되기도 한다. 그만큼 디제이가 중요하다. 춤추는 사람들의 컨디션과 기분을 음악으로 조절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디제이란 '이쯤에서 다리엔소가 좀 나왔으면...'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리엔소를 틀어주는 마법을 부리는 사람들이다. (대개 높은 자리를 잡고 앉아 매의 눈으로 노트북 아이튠즈를 노려보시는 분)
일반적으로 고정 파트너가 없는 게 대부분이며 밀롱가에 앉아 있다가 아는 사람들끼리 추거나, 서로 모르더라도 눈빛을 주고받는 까베세오라는 인사를 나누고 즉석에서 커플이 되어 춤을 춘다. 대개 3~4곡을 한 묶음으로 추며, 그 묶음을 딴다라고 부른다. 한 딴다가 끝나면 탱고가 아닌 다른 곡이 잠깐 나오며 그때 서로 고맙다고 하며 들어오면 된다. 그때 나오는 다른 곡을 꼬르띠나라고 부른다. 한국도 딴다와 꼬르띠나 문화가 자리잡기 전까지는 주구장창 한 사람만 붙잡고(...) 돌았지만 지금은 다들 칼같이 지키는 분위기.
참고로 춤추다가 'Thank You'라고 말하면 그만 추자는 뜻이다. 전설적인 땅게로(땅고를 추는 남자)이자 무용수인 까를로스 가비또가 한 여성과 춤을 추었는데, 한 곡을 추고 난 뒤 그 여성이 너무나 기분이 좋은 나머지 고맙다고 말했더니 가비또가 손을 잡고 자리까지 안내해주었다고 한다(...) 외국 밀롱가를 즐길 때 절대 이러지 말자. (상대가 엉망이 아닌 이상)
어쨌든 안무를 짜놓고 추는 춤이 아닌 파티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즉흥으로 추는 춤이다. 물론 공연을 위해 파트너끼리 안무를 짜서 연습을 해 공연하는 에세나리오 같은 분야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탱고는 즉흥이다.
20~30대 젊은 층이 많은 살사나 스윙보다는 즐기는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살사나 스윙이 특유의 손으로 하는 리드, 즉 소위 손맛과 함께하는 격렬한 움직임이 주가 된다면, 탱고는 가슴을 맞대고 안은 채 깊은 커넥션과 교감을 통한 걷기를 위주로 한다. 젊어서 살사나 스윙을 즐기다가도 나이가 들며 격렬한 움직임을 도저히 소화할수 없다거나, 젊은층 위주의 분위기에 더 이상 나이가 들며 섞이지 못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탱고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로인해 한국 댄스 판에서 탱고는 '춤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나쁜 의미같지만 좋은 의미기도 한 게 탱고는 그만큼 살사나 스윙의 격렬함 못지 않은, 아니 오히려 그것들이 주지 못하는 깊은 커넥션과 따뜻한 안기, 그리고 정교한 걷기에서 오는 매력이 있다. 어쩌면 '춤의 무덤'이라는 표현은 탱고가 그만큼 깊은 매력이 있고, 춤에서 얻을 수 있는 매력의 마지막 단계라는 뜻일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탱고'라는 말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중년의 아줌마, 아저씨들이 춤바람이 나서 으슥한 밀실에서 블루스와 함께 땡겨주는 춤이나, 실제와는 다르다.
(참고로 문화센터 같은곳에 가면 남성비율 90%의 수강생들이 듀오하고 탱고 연습하는 걸 볼 수 있다.)
탱고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설은 1800년대 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처 선착장에 전래된 아바네라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아바네라는 쿠바에서 유행하던 2/4 박자의 가요조 음악인데, 여기에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유행하던 칸돔베[1] 가 합쳐져 빠른 리듬에 맞춰 추는 2박자의 밀롱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 밀롱가가 변형된 것이 바로 오늘날의 탱고라는 것이다.
탱고에는 타악기가 없다. 이것이 탱고 음악의 매력이자 비밀 중 하나인데, 보통 밀롱가를 가도 1920~1930년대 소위 황금기의 악단들의 음악들만을 틀어댄다. 즉 누군가 탱고를 추기로 결심했다면 평생 거의 비슷한 때로는 같은 음악들을 주구장창 들으면서 춤을 춰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타악기의 부재이다. 같은 선율을 리듬으로 쓸 것인지 멜로디로 쓸 것인지는 추는 사람들이 즉흥으로 결정하고, 또 같은 음악에 춤을 추더라도 본인의 컨디션과 기분, 파트너와의 교감, 실력, 그날의 밀롱가와 론다의 분위기와 수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것이 변수로 작용하기에 질리지 않고 춤을 출 수 있다.
탱고가 크게 유행하자 탱고 가수들도 생겨났고, 인기 있는 탱고 가수들을 기용한 영화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런 탱고 가수들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흔히들 "여인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Por Una Cabeza'를 작곡한 인물이다.[2]
사실 가르델이 인기를 끌던 1900년대 초반까지도 탱고는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소비형 대중문화의 일종이었다. 하지만 1921년,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태어난다. 현대 탱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아졸라는 "(자신에게는) 탱고는 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귀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탱고 음악을 단순한 춤곡이 아닌 당당한 음악 장르로 키워내게 된다. 유명한 곡으로는 1950년대 작곡한 'Libertango'. 피아졸라가 반도네온을 맡고 요요마가 첼로를 맡아 연주한 이 곡의 1988년판 연주가 유명하다.
댄스스포츠 스탠다드(모던) 종목 중 탱고가 있는데, 이 탱고(콘티넨털 탱고)는 위에서 설명한 탱고(아르헨티나 탱고)와는 이름만 같은 개별의 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르다. 기본 박자 카운트부터, 아르헨티나 탱고는 6보/8보를 기본으로 하는데 콘티넨털 탱고는 6보를 SQQS로 쪼갠다. 스텝과 피겨는 물론이며 사용하는 음악조차도 그대로 쓸 수 없어 어느 정도 편곡을 거쳐야 하며, 한쪽을 배운 사람이라도 다른 쪽을 곧바로 출 수 없다.
아르헨티나 탱고는 걷기와 상호 호흡을 중시하는 4박자의 '땅고'와, 회전과 미끄러지듯 걷는 스텝을 보다 중시하는 3박자의 '발스'(왈츠에서 파생), 그리고 땅고의 기원이 되었던 2박자의 '밀롱가'로 나뉜다. 탱고 음악 역시 춤에 따라 장르가 나뉘며, 보통 탱고 바에서는 음악을 틀어주는 탱고 DJ나 라이브 밴드가 같은 장르의 곡 3개를 묶어 '딴따'를 구성하여 틀어주거나 연주한다. 하나의 딴따는 보통 3~4곡이 연속적으로 틀어지는데 탱고는 4곡, 발스와 밀롱가는 3곡이 일반적이다.
아르헨티나에 탱고를 보러 간다면 대략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네 가지 정도가 있는데, 라 보카와 같은 관광지에서 길거리에서 호객 영업을 하면서 보는 탱고, 밀롱가라고 하는 보통 사람들부터 전문 탱고 댄서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와서 같이 춤을 추는 곳, 탱고를 전문으로 보는 교습소, 탱고 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 쇼.
우리나라에서 탱고를 배울 경우 스포츠 댄스 타입의 '탱고'를 접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이거 가지고는 아르헨티나는 고사하고 탱고 바에서 다른 파트너들과 춤추기가 상당히 골룸해진다. 왜냐하면[3] 탱고는 6~8박 심지어 12~16박 가량의 동작의 각 박자마다 미묘한 신호를 주게 되고, 이를 각 파트너가 캐치해야 한다.
일례로 '살리다'라는 8박의 기본 스텝도 4번~5번째 박에 어떤 신호를 주는가에 따라 여자 파트너가 발을 크로스할 것인지, 일반 스텝으로 나갈 것인지가 갈리며, 때에 따라 8번째 박에 마무리를 짓지 않고 턴을 해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탱고를 두고 "4개의 다리, 하나의 심장으로 추는 춤"이라고도 한다.
만일 탱고를 배우고 싶다면 "4주 완성 파티탱고" 같은 데서 배우기 보다는, 첫 1개월은 기본 스텝 및 파트너와의 호홉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만을 가르쳐주는 '탱고 바'에서 하는 레슨 혹은 동호회 중에서 연식이 오래되고 탱고 전문 댄서(스포츠 댄서 계열이 아닌)들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듣기 바란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사람들에게 '탱고'라고 하면 곧바로 연상되는 게걸음과 헤드플릭(머리를 꺾듯이 젖히는 동작)은 콘티넨털 탱고에서 나온 동작으로, 아르헨티나 탱고에는 이런 기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작이 없으면 사람들이 그 춤을 탱고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탱고를 영화·무대 공연 등에 쓸 때는 게걸음과 헤드플릭을 따로 장식 동작으로서 집어넣는다는 것이다.
알파벳 T의 음성 기호를 이 단어로 붙이는 경우가 잦다. 'Tango Down'이라는 말이 'Target'을 'Tango'로 말하기 때문에 나왔다.
라틴 음악 항목 중 가장 먼저 작성되었다.
1.1. 대한민국의 탱고
1990년대 말부터 즐기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겨났다.
한국에선 1998년에 개봉한 '탱고레슨'이라는 영화를 보고 탱고에 입문해서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2000년에 탱고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르치는 회사를 강남에 차린 김근형이 있다. 2002년에는 회사 이름을 '아름다운땅고'로 바꾸고 나중에 협회까지 설립했다. 한국 최초의 탱고학원.
공명규는 고 공옥진 여사의 조카로 유명하며 태권도 사범으로 아르헨티나에 이민갔다가 탱고 마스터가 되어 귀국 했다. 언론 플레이를 대단히 잘하여 탱고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탱고 피버'라는 공연을 기획하여 열기도 했다. 그는 강습도 했지만 아르헨티나 무용수들을 데려와서 함께 공연하는 활동을 주로 했다. 한국 최초의 탱고 무용수.
동호회로는 김성공이 운영하는 '솔로땅고'가 유명하다. 홍대 앞에서 활동했는데 회원을 모집하는 흡입력이 뛰어나 무척 많은 이들이 모여서 나름 큰 동호회를 이루었다. 그러나 실력있는 강사가 가르치는 게 아니라, 선배 기수가 후배 기수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춤에 익숙하기는 해도 정확하게 배운 사람이 드물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실력있는 댄서들도 많다고 한다. 한국 최초의 동호회.
그래서 2000년 초에 아르헨티나에서 온 공명규와 탱고학원을 운영한 김근형과 탱고동호회를 운영한 김성공의 세 명이 한국의 탱고 1세대로 불린다.
대한민국 최초의 밀롱가, 즉 탱고 전용 무도장은 대전의 '아수까'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03년 홍대에 '탱고 오 나다'가 문을 연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밀롱가로 요즘 주말에는 구경만 하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도 제법 있다. (주말에는 초고수가 아니면 춤출 수 없는 엄청난 인구밀도를 자랑한다) 그러다 2004년에 느닷없이 잭팟이 터진다. 이한-한경아 커플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2위를 해버린 것. 당시 두 사람의 탱고 경력은 그다지 길지도 않았다. 입상 후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 공연도 했지만, 이한은 이후 밀롱가 문화 중심으로 편성되고 있던 탱고계에 오래 머무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한경아는 마스터로 대우받으며 강습과 대회 개최, 해외 교류, 국내 협회 조직 등 폭넓고 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가며며 국내 탱고계에서 존경받는 인물.
2000년대 내내 서울은 평일엔 학원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주말에는 홍대 오나다와 압구정 땅게리아 두 군데 밀롱가를 중심으로 소규모 커뮤니티 여러 개가 형성되며 조금씩 땅게로스(땅고를 즐기는 사람)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파블로 베론 등 마스터가 한국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잘 놀고 활달하며 공연에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한국 분위기가 점차 세계 땅고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거기 잘 놀더라 / 분위기 좋더라 / 술도 잘 마셔 등등...) 대전 아수까와 부산, 포항, 광주 등에서도 밀롱가가 생기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때맞춰 세계대회의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는 의미있는 성과도 생기고, 조금씩 파이를 키우던 한국의 땅고계는 지금 매일매일 밀롱가를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현재 밀롱가-인-닷컴(https://milongas-in.com)에 의하면 한국에는 중국과 맞먹는 숫자의 밀롱가가 있다. 인구비율로 따지만 어마어마한 양(...)
특히 서울은 일본과 중국, 홍콩의 가운데에 있어 교류하기 좋고 때맞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는 시점이라 더욱 땅고인 숫자가 늘어났다. 대회를 열면 외국인 참가자가 더 많다. 43시간 내내 춤만 추는 '땅고마라톤'은 한국뿐만 아니라 도쿄, 히로시마, 상하이, 홍콩, 다낭, 말레이시아까지 두루 열린다. 그야말로 동아시아 땅고 네트워크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웬만한 마스터와 유명 공연은 서울을 다 방문한 경력이 있다. 탱고 인구가 줄어가는 일본에 비해 한국이 동아시아 탱고의 중심지를 자부하는 것.
http://hoymilonga.kr 에서 전국의 탱고 교육, 강습, 파티, 밀롱가 및 벼룩시장 정보를 알 수 있다.
2.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고양이형 서포트 메카
[image]
록맨 월드 5에서 등장하지만 비중이 낮다. 인지도도 매우 낮은 편이나 가끔 나오기도 한다. 록맨 10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해 블루스의 전용 상점에서도 등장. 보통 팬 게임 등지에서는 발판이나 땅바닥을 굴러가면서 공갈바닥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인다.
안타깝게도 록맨 11에선 록맨의 서포트 메카들 중 유일하게 짤렸다.
이름의 유래는 1. 동시에 검은 고양이 네로의 일본판 제목 '검은 고양이 탱고'와도 관련이 있다.
3. 롤링스타즈의 캐릭터
탱고(롤링스타즈) 문서 참조.
4. Phonetic Alphabet에서 T에 해당하는 단어.
여러 게임에서 테러리스트를 쓰러트릴 경우 '''"탱고 다운!"'''이라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Target[7] 이라는 단어를 T의 Phonetic Alphabet인 Tango로 표현한 것.
5. CP TANGO; Tactical Air Naval Ground Operations, 탱고 지휘소
경기도 성남시 소재 미군기지 내 존재하는 벙커의 일종. 핵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시설이 탑재된 지휘통제소이다. 카투사 보직 중에서 이 기지를 경비하는 보직인 "탱고 경비중대"가 존재하는데, 탱고 경비중대의 경비병, 즉 'GUARD'는 지원제로 운영되는 보직이라 자부심이 강한 편이다. 한때 헌병을 제외하고 용산 유일의 전투병과라 카투사 전투병의 낙원이었다. 용산 TMP에서 성남까지 출퇴근하다 성남으로 이사갔다.
6.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면
주다인 문서 참고.
7. 아디다스의 축구공, 하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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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의 공인구이기도 하다.
[1] 우루과이의 대중음악으로 아프리카 출신 노예들에 의해 유입되었다. 바리오 수르, 팔레르모, 코르돈의 세 가지 스타일이 있다. 혹은 이 음악을 연주하는 북을 이르기도 한다.[2] 흠좀무하게도, 가르텔은 문맹에 기보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일자무식. 'Por Una Cabeza'는 자신이 출연할 영화의 주제가로 작곡한 곡인데(1905년경), 영화의 음악감독을 옆에 앉혀놓고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악보에 받아적게 했다고.[3] 살사와 스윙 역시 각 박자마다 신호를 줄 수 있다. 모든 종류의 파트너 댄스는 리더(주로 남자가 맡게 되는 역할. 살사에서는 살세로, 탱고에서는 땅게로)가 리드한 후, 다음번 리딩이 있을 때까지 팔로워(주로 여자가 맡게 되는 역할. 살사에서는 살세라, 탱고에서는 땅게라)가 이전 리딩으로 인한 동작을 지속한다는 원칙이 있다. 마치 당구공을 친 후 어딘가에 부딪히기 전까지 그대로 나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이를 오해해서 첫번째 신호 후, 일정한 동작을 같이 한다라고 이해하는 것은 파트너 댄스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 물론 일부 공연용 동작들에 그러한 동작들이 존재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분. 단지 탱고는 붙어서 추는 춤인 만큼 리드와 팔로우를 할 공간적, 시간적 찬스가 많아서 그렇게 느껴질 뿐이다.[4] 이 때문에 소닉과 엮인 코믹스에선 소닉이 "저건 나랑 똑같잖아!"라고 말한다.[5] 영문판에서는 겨우살이(크리스마스 장식에 쓰는 덩굴식물).[6] 영문판에서는 러시. 개와 고양이이기 때문.[7] 일반적으로 목표보다는 적(과녁)이란 개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