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카트 8/코스/니트로 그랑프리
1. 소개
마리오 카트 8,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의 니트로 그랑프리 코스를 소개하는 문서.
니트로 그랑프리에는 마리오 카트 8에 처음 등장한 신규 코스가 모여있다. 모든 코스에 반중력 구간이 있다. 처음에는 버섯컵만 열려 있으며, 그랑프리 모드에서 CC에 상관없이 1등을 하면 그 다음 컵이 해금된다. 디럭스 버전에서는 처음부터 모든 컵들이 열려있다.
Wii U 버전의 풍선 배틀 모드에도 나오는 코스는 ◈로 표기한다.
2. 버섯 컵
2.1. 마리오 카트 스타디움
'''웰컴 투 마리오 카트 8!'''
Mario Kart Stadium/マリオカートスタジアム
이름 그대로 마리오 카트를 위해 만들어진 스타디움 서킷. 시리즈를 통틀어 첫 트랙은 입문자들을 위해 단순하게 쉽고, 나쁘게 말하면 지루한 '서킷'이라는 전통을 부숴버리고 나왔다. 재즈풍의 화려한 BGM, 반중력 시스템을 자랑스레 소개하듯 수직으로 치솟는 중앙 반중력 구간, 화려한 밤하늘의 마천루와 '''폭죽''', 그러면서도 너무 어렵지는 않은, 적당히 무난한 난이도로 구성. 시리즈 팬들은 당연히 열광하였다.
전술하였지만, 제1코스 치고는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다. U자 코너가 두 개나 있는데다, 제1코스 사상 최초로 '''가드레일 없는 절벽 낭떠러지'''가 등장했다. Wii까지의 제1코스들은 낭떠러지가 전혀 없었으며, 3DS 키노피오 서킷의 경우 활강 부분에서 번개에 맞아서 윗길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본작의 마리오 카트 스타디움처럼 대놓고 가드레일 없는 절벽은 아니다.
첫 U자 코너는 상당히 넓은데, 안쪽으로 바짝 붙어 갈지, 아니면 바깥쪽을 타면서 부스트를 밟을지 선택 가능하다. 다만 가장 안쪽의 파란 레인은 약간 높이가 있기 때문에, 한 번 파란 레인에서 벗어났다면 다시 올라탈 수 없다.
반중력 구간에 들어서면 곧 나오는 코너를 조금 잘라먹는 숏컷이 있으나 오프로드를 밟아야 하기에 버섯이나 스타가 필요하다. 이후 등장하는 두번째 U자 코너는 첫 U자 코너와 달리 도로 폭이 넓어지지 않으므로, 도로 밖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반중력 구간이 끝나고 활공 구간이 지나면 마지막 코너가 나오는데, 바깥쪽의 샛길을 탈 수 있지만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 코너링에 실패해 밖으로 나가떨어진 카트가 재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배려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가장 이상적인 코스 공략법은 첫 U자 코너에서 SMT나 UMT를 모아서 풀숲 더트를 지나가는 NISC를 하거나 그게 안 된다면 최대한 인코스로 붙어서 가자. 바깥쪽의 부스트 패드는 그냥 장식이다. 워낙 아웃코스라서 밟아도 오히려 인코스로 파고드는 거보다 느리다. 마지막 글라이더를 타면 나오는 ㄱ자 코너는 버섯이 있다면 모래 더트를 통과하는 숏컷을 사용할 수 있다. 토관에 제대로 박아서 망하는 경우가 없게 조심하자. 마찬가지로 이 ㄱ자 코너 역시 최대한 인코스로 돌자.
그래픽 측면에서 볼 거리가 아주 많다. 곳곳의 스폰서 광고, MKTV 관련 차량, 카메라와 중계석, 그리고 엄청난 양의 관중이 경기장 느낌을 물씬 풍긴다. 관중석을 자세히 보면 일부 관중 집단은 마리오카트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의 대형 배너로 응원하고 있는데, 이게 '''경기마다 위치가 매번 바뀐다'''. 활공 구간에서 왼쪽 격납고를 자세히 보면 각종 트럭과 물자들이 한가득 쌓여있는 등, HD 그래픽을 최대한 활용한 디테일이 풍부하게 살아있다.
2.2. 워터 파크
Water Park/ウォーターパーク
반 정도가 물에 잠긴 코스로, 반중력 루프 트랙 부분에 웬 노란 잠수함...인 척하는 모노레일이 계속 돌고 있다. 이 모노레일의 레일 부분은 부스트를 주는 것이니 잊지 말고 충돌하자.
모노레일 루프를 다 돌고 나면 수중 회전컵이 있는 S 밴드가 나오는데, 버섯이나 스타가 있다면 이 회전컵을 가로지르는 숏컷이 가능하다.
마지막 활공 구간에서 관람차를 지나 매표소 위로 착지하면 다수의 코인을 노릴 수 있지만 높이 올라가지 못하면 올라타지 못하고 박을 위험이 크다. 한순간에 순위가 폭락할 수 있으니 조심. 활공 상태에서 관람차 객차와 부딪힌다고 해서 추락하지는 않는다. 그냥 관람차를 옆으로 쳐내버린다. 피노키오의 에구구 소리가 들리는 걸 보면 안에 피노키오가 타있는 모양.
코스 공략법은 딱히 없다. 그냥 인코스만 잘 타면 되는 정도. 굳이 하나 알려주자면 글라이더 타기 전 모래 더트에 있는 회전목마는 버섯으로 숏컷처럼 활용 가능하다.
전혀 그런 느낌은 안 나지만 간판을 보면 일단 와리오와 와루이지가 운영하는 곳이다. 수중 놀이기구는 와루이지, 관람차는 와리오의 이름이 붙었다. 와루이지와 와리오의 멜빵 모양을 한 관람차가 앙증맞다.
2.3. 스위트 캐니언
Sweet Sweet Canyon/スイーツキャニオン
달콤한 과자로 이루어진 꿈과 희망의 서킷.
활공 후 잠수하여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 사탕길이 나오는데, 어느 사탕길로 가든 중간에 큰 벤드가 있다. 이 벤드 중앙은 초콜릿 무스로 덮여 있는데 버섯이나 스타로 질러가면 조금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사탕길을 지나고 나면 S자 밴드에 뻐끔 플라워들이 있으니 주의. 여기서 버섯 아이템으로 도너츠를 통과하는 숏컷을 활용하면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코스의 스폰서는 피치와 데이지의 왕실 제과점이다.
컨셉이나 분위기나 소닉 컬러즈의 스위트 마운틴이 연상된다.
2.4. 쿵쿵 유적
Thwomp Ruins/ドッスンいせき
곳곳에 쿵쿵들이 있으나 대부분 벽타기로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첫 ㄷ자 코너에서 버섯이나 스타가 있으면 풀밭을 가로질러 점프대를 넘어 뛰는 숏컷이 가능하다. 동굴에서 벽타기가 가능하며, 동굴에서 빠져나오면 왼쪽 길과 오른쪽 길, 그리고 가운데 물에 잠수하는 3개의 길이 존재한다. 마지막 쿵쿵들이 있는 곳에서 ㄱ자 코스 부분을 잘라먹는 작은 숏컷이 있다. 2번째 바퀴에는 초반부의 동굴에서 바위가 플레이어와 함께 굴러가니 조심해야 한다. 3번째 바퀴에서는 아까 그 바위가 가운데 길을 열어놓아 활공으로 물구간을 지나갈 수 있는데, 2번째 바퀴에서 바위가 나오는 타이밍[1] 에 따라 2번째 바퀴부터도 물구간을 활공 탈 수 있다.
200cc인 경우 첫 ㄷ자 코너 숏컷을 버섯없이 수월하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150cc에서도 NISC를 시전하여 버섯없이 지나갈 수는 있으나 SMT가 터지지 않은 채로 진입하면 쓰나마나 의미없는 계륵이 되거나 낙사하니 자신없으면 그냥 정상적으로 돌자.
3. 플라워 컵
3.1. 마리오 서킷◈
Mario Circuit/マリオサーキット
해당 문서 참고. 마리오 카트 8의 타이틀 코스다.
3.2. 키노피오 하버◈
Toad Harbor/キノピオハーバー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안 도시. 시작지점 직후 배 위로 넘어가면서 부스트를 밟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며 그 직후 전작의 헤이호 카니발과 비슷한 시장구역이 있다. 천막 위로 달리는 것이 기둥도 피할 수 있어 편하다. 참고로 200cc에선 이 배에 착지하지 않고 한번에 그냥 쭉 넘어가 버리는데(...), 무게가 무거울 경우 '''점프 트릭'''을 해 주지 않으면 건너가는데 실패하고 바다에 빠지니 주의.
시장구역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비좁은 갈림길이 나오는데 가능하다면 이쪽을 타는 게 빠르다.
이후 연속 벽타기가 가능한 구간이 나오는데 벽을 안타고 안쪽을 드리프트로 긁을 지 벽을 타면서 부스트를 밟을 지 결정하자. 안쪽을 긁는게 좀 더 빠르고, 벽을 타면 안정적으로 코인을 확보할 수 있다.
벽타기 후 큰 내리막길 구간이 나오는데, 부스트 패드와 부스트 점프대로 신나게 진행할 수 있다. 내리막길 밑에는 작은 갈림길이 나오는데 사실 어느쪽으로 가든 비슷하다. 원래 루트대로 가면 마지막 ㄷ 코너를 좀 가파르게 타야 하고, 옆길로 가면 길이 좁고 90도 코너 2개를 연속 타야 하지만 마지막 ㄷ자 코너를 좀 더 쉽게 탈 수 있다. 단, 버섯이나 스타가 있다면 원래 루트로 가 ㄷ자 코너를 가로질러 버릴 수 있다.
시작점 첫번째 코너는 터보를 이용하여 풀숲 더트를 건너뛰는게 가능하다. 성공한다면 부스트 점프대와 연계하여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으니 유리하다.
이 서킷에는 해저드로 마리오/루이지/와리오 테마의 트램들이 계속 돌아다닌다. 뒤에 코인이나 아이템 박스를 달고 다니니 필요하다면 먹되 정면 충돌은 피하자. 내리막길 코스에서 멀리 보면 자유의 여신상 피치공주 ver.이 있다.
레트로 그랑프리로 부활해 들어간 무지개 로드 64의 뒷배경이 도시의 항공 전경인데, 무지개 로드를 타면 하늘에서 키노피오 항구를 내려다 볼 수 있다.
3.3. 비틀어진 맨션
Twisted Mansion/ねじれマンション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유령 서킷. 저택에 들어가자 마자 양쪽 벽으로 나눠 벽타기를 해야 하는데, 카페트의 울렁임을 따라 점프 트릭을 할 수 있다. 이 울렁이는 카펫이 끝나는 시점에 서재가 나오는데, 버섯이나 스타가 있다면 숏컷을 노려보자. 수중 무중력 부분을 지나면 안뜰을 활공으로 지나가야 하는데 상단 발코니로 착지하면 길이 단축되지만 좀 더 날카로운 코너링 실력을 요구한다. 마지막 부분에 망치를 내려찍는 석상 둘을 주의.
또한 버섯등이 있다면 석상 안보고 그냥 냅다 풀숲을 가로질러 결승선을 통과할 수도 있다. 이게 더 빠르니 참고하자.
3.4. 헤이호 광산
Shy Guy Falls/ヘイホーこうざん
본격적으로 밴드가 날카로워지기 시작한다. 벽타기로 폭포를 타는 맛이 일품인 코스다. 폭포를 탈 때 최대한 많은 부스트 패드를 밟도록 하자. 활공하는 곳에서 루트가 2개로 갈려지는데, 위로 가는 게 좀 더 빠르다. 그리고 이 직후 코너를 가로지를 수 있는 숏컷이 있는데 버섯이나 스타가 필요하다.
4. 스타 컵
4.1. 선샤인 공항
Sunshine Airport/サンシャインくうこう
돌픽 섬[2] 의 공항. 활주로 시작부분과 코스 끝부분에 화물을 나르는 컨베이어 벨트가 있는데, 화물과 충돌하면 랜덤하게 등껍질이 나와 충돌하거나 버섯이 나와 부스트를 전개할 수 있다. 컨베이어 벨트를 탄다고 해서 속도가 줄어드는건 아니므로, 안쪽으로 코너링 하기 때문에 무조건 거리를 좁히는게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쪽으로 카트를 모는게 유리하다. 그리고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누르면 점프액션도 가능하다. 첫 비행기를 지나 두번째 비행기의 날개 위로 올라탈 수 있는데 웬만하면 반대편 날개까지 쭉 타고 가는 게 좋다. 두번째 비행기 직후 하늘에 있는 플랫폼으로 강제활강으로 날아가는 부분이 있는데, 배경에 한 여객기가 이륙하는 게 보인다. 이 비행기의 속도로 현재 주행 중인 배기량(cc)를 실감할 수 있는데 50cc에선 비행기가 훨씬 빠르게 날아가지만, 150cc 쯤 되면 카트가 비행기 속도를 추월한다. 마지막 활강 지점에서 멀리 잘 보면 64 엉금엉금 비치의 엉금엉금 바위가 멀리 보인다. 또한 비행 일정표를 보면 다른 코스 이름이 보인다.
공항 곳곳에 주기된 기종과 이륙하는 중인 비행기는 보잉 747이다. 여러 대가 있는 만큼 각각 다른 도색을 하고 있다.
4.2. 돌핀 케이프
Dolphin Shoals/ドルフィンみさき
아름다운 남국의 해변. 마리오 카트 시리즈 최초로 시작 지점부터 물에 잠겨 있다. 전반적으로 코스 대부분이 수중구간이기에, 타임어택시엔 수중 스탯이 좋은 파츠로 조합하는 게 좋다.
리프튼들이 묘기를 부리는 시작 부분을 지나면 토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승 급류를 타고 큰 구역을 건너야 하는데, 수중 조종을 잘못 해 급류에서 급류로 건너는 것에 실패해 아래로 잠기면 낙사 판정이다. 토관 급류 지역을 지나면 거대한 곰치 위에 올라타는데, 거대 곰치를 탈 때 최대한 가운데로 붙어있어야 동전을 많이 먹을 수 있으며 등 지느러미로 점프 트릭이 가능하다. 곰치를 지나면 반중력 구간을 타고 루프를 돈 다음 활공하여 출발지점으로 가야 하는데, 이때 버섯이나 스타가 있다면 마지막 코너를 가로지를 수 있다.
처음의 얕은 물속 구간, 중반의 깊은 물속 구간, 후반의 육지 구간 BGM이 서로 다르다. 특히 후반 물속에서 육지로 나올 때의 색소폰 연주는 일품이다.
4.3. 일렉트로 드림
Electrodrome[3] /イレクトロドリーム
댄스 클럽틱한 서킷. 래리의 코스다.
처음과 마지막 부분의 보라색 트랙과, 중간에 갈라지는 녹색/핑크 트랙이 특징이다. 이 녹색과 핑크 트랙은 사운드 볼텍스 마냥 카트가 긋는 선 따라 소리가 난다. 어느쪽으로 가든 거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그나마 빨리 가고싶으면 핑크 트랙으로 가자. 허나 일단 한쪽 트랙에 타면 반대 트랙에는 절대 간섭할 수 없으므로, 그랑프리나 VS모드에서 앞서가는 상대방과 서로 갈라져 버릴 경우 아이템을 이용한 방해가 엄청나게 제한되니 주의.
보라색 트랙 부분에선 몇 코너를 스타나 버섯을 쓰면서 잘라먹을 수 있다.
네쿠시처럼 인코스를 얼마나 잘 타냐에 따라 거리가 확 벌어지는 맵이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모든 코스 중에서 유일하게 영칭이 한 단어인 코스다.
4.4. 와리오 스노 마운틴
Mount Wario/ワリオスノーマウンテン
'''마리오 카트 시리즈 사상 최초의 100% 내리막 코스.'''[4] 이 때문에 결승선을 통과하면, 다른 맵들과 달리 캐릭터가 계속 코스 주행을 하지 않고, 결승지점에 멈춰 만세삼창을 부르면 양옆에 도열한 관중들의 환호를 받게 된다.
빙판길 > 동굴 > 수력발전소 > 눈덮인 숲 > 스키장 순서대로 진행된다. 처음엔 비행기 안에서 출발하면 볼 수 있는 장소는 만년설이 덮인 산꼭대기인데 곧 빙판길이 된다. 빙판길은 S자 코너의 연속인데, 몇 코너에선 두 갈래로 나뉘어진다. 안쪽으로 타는 게 더 빠른 편. 동굴에 들어가기 직전 코너는 잘라먹을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동굴에서는 물을 타고 그냥 전진하거나, 활공 후 정교한 에어컨트롤로 부스트 패드와 점프대를 잘 밟아 바퀴를 적시지 않고 통과하는 방법도 있다. 이후 바로 댐이 나타나는데, 댐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타고 부스트 패드가 나오니 적절히 밟도록 하자.
댐을 벗어나면 숲이 나오는데, 여러 갈래로 복잡하게 나뉘어져 있다. 나무가 길막을 하니 주의. 쓰러진 나무는 밟고 점프트릭을 해 주자. 다만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른 200cc에서는 쓰러진 나무를 피해가는게 좋은데 체공 길이와 시간이 길어서 장애물에 그대로 꼬라박을 수 있기 때문.
숲을 벗어나면 대망의 마지막 스키장이 나온다. 스키장 아니랄까봐 S밴드의 연속이다. 울퉁불퉁하게 눈이 다져진 곳에선 연속으로 점프트릭이 가능하다. 이후 직진 하강 코스에선 활공으로 공중 부스트 링 통과를 노려보자. 골인을 하면 더 이상 길이 없으므로 차가 멈추는데 이때 차체를 돌려서 내려오는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후 정면 샷에서는 기다리는 관중들의 환호가 배경으로 나오니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쭉 하산하는 코스다 보니 7의 우후 아일랜드나 무지개 로드처럼 코스를 3등분해서 도는 것도 특징. BGM도 첫 빙판길 구간 / 동굴 + 수력발전소 구간 / 숲 구간 / 스키장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넘어가는 타이밍에 따라서 BGM끼리 부자연스럽게 연결되기도 한다. 150cc로 플레이시 특별히 지체되는 부분이 없었다면 그럭저럭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편. 200cc는 그냥 너무 빨라서 BGM이 중간에 계속 씹힌다. 참고로 마지막 스키장 구간이 Final Lap 구간인데 여타 코스처럼 기존 BGM을 빠르게 재생시키는 게 아니라 아예 전용 BGM이 나온다. 이 맵 내에서는 4개의 배경음악이 준비되어 있으며, 맵을 4등분해 카트의 위치에 따라 해당 섹터의 BGM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배경음악을 재생한다.
5. 스페셜 컵
5.1. 스카이 가든
Cloudtop Cruise/スカイガーデン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 마리오 카트 DS(리메이크)에서 나오는 동명의 코스와는 다르다.[5] 높은 하늘 위, 구름과 거대 콩줄기 위를 질주하는 환상적인 서킷으로, 스카이 가든이라는 이름답게 BGM의 일부는 슈마갤 2의 하늘 섬 갤럭시의 브금[6] 과 슈마갤의 명곡 윈드 가든 갤럭시의 어레인지이다. 쿠파군단의 비행선을 타고 난 뒤 대포로 먹구름 속 플랫폼으로 날아가는데, 이곳에는 부스트 패드가 곳곳에 있지만 주기적으로 번개가 부스트 패드를 강타한다. 스파크가 일어나는 부스트 패드는 피하자.
마지막 코너 부근에 잎사귀 두 개가 있는데, 이 잎사귀는 밝고 지나갈 수 있는데다 버섯 등을 써서 부스트를 쓰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감을 연마해 지름길로 활용하는게 좋다. 잎사귀를 탈 때 점프 트릭을 사용해 주는걸 잊지 말자. 그리고 서킷 초반부에 나오는 두 번째 버섯은 놓치는 사람이 매우 많은데, 이 역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잊지말고 2번째 트램펄린 버섯에 올라타는게 좋다.
먹구름에서 나올 때 활공이 끝나는 부분[7] 을 잘 보면 엄청나게 커다란 ?블록이며, 여기서 이 서킷의 주 트랙인 거대 콩줄기가 자라나고 있다. 마리오 시리즈에서 ?블록을 치면 콩줄기가 나는 기믹을 반영하여 아예 서킷 디자인으로 만든 것. 그리고 여기서 경기를 관람하는 엉금엉금들도 전부 날개를 단 펄럭펄럭들이다. 시작점 바로 앞에 있는 부스트 점프대 + 트램펄린을 7D(시치디)기술로 빠르게 치고 나가 더블 아이템 박스를 먹으면 초반 1등을 안전하게 먹을수 있다.
5.2. 뼈다귀 사막
Bone-Dry Dunes/ホネホネさばく
거대 생물의 뼈[8] 가 있는 바위 사막 코스. 의외로 가파른 코너가 많아 어느 정도 핸들링과 가속에 투자해 주는 게 좋다.
첫 S밴드 후 커다란 공터를 중심으로 길이 양갈래로 나뉘는데, 버섯이나 스타가 있다면 가운데로 질러갈 수 있다. 다만 아이템을 쓰는 지름길 치곤 그다지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점프를 하고 나면 뻐끔플라워가 있고, 이 코너를 지나면 갈빗장 길로 갈 지, 그냥 도로로 계속 갈 지 선택이 가능하다. 뻐끔플라워 왼쪽으로 가야 갈빗장길로 좀 더 수월하게 진입 가능하다. 어느쪽으로 가든 마지막 부분엔 활공 패드가 있고, 이걸 타고 동굴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냥 평범하게 아래의 흙길로 가거나 상단에 있는 나무 플랫폼으로 갈 수 있다. 안정적으로 상단 나무 플랫폼에 가려면 갈빗장 길을 타지 말고, 활공 중 밑에서 뿜어져 나오는 모래 분수에 일부러 닿아 추진력을 얻어야 한다. 이 길로 올라타면 더 길이 좁지만 빠르며, 마지막 역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템 박스가 있다. 아래 흙길로 내려가면 와르르 두 마리가 걸어다니는데, 충돌한다고 붕 뜨거나 하진 않지만 옆으로 크게 튕겨날 수 있고, 정면으로 박으면 카트가 완전 멈출 수 있으니 주의.
마지막 코너는 버섯이나 스타를 써 가로지를 수 있지만 등뼈 사이 틈을 정확하게 노려야 한다.
5.3. 쿠파 성
Bowser Castle/クッパー城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5.4. 무지개 로드
Rainbow Road/レインボーロード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6. 관련 문서
[1] 1등 플레이어가 접근하는 타이밍이다.[2] 슈퍼 마리오 선샤인의 배경이 되는 휴양지. 그래서 공항 청사 내부를 잘 보면 깨알같이 돌픽 섬의 원주민인 몬테들이 응원하고 있다.[3] Electro'''dome'''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drome보다는 dome이 더 익숙하고, "일렉트로 돔"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그렇게 알고 있었던 듯하다. 참고로 drome은 히포드롬의 그 드롬이다.[4] 이전에도 GC DK 마운틴, DS 킬러 해적선, Wii DK 스노보드 경기장, Wii 단풍나무 로드 등이 있었지만 해당 트랙들은 그나마 초반부 혹은 종반부에 대포 같은 거라도 있었던 반면에 이 트랙은 그런 것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내리막길만 계속 타다가 밑에서 끝나는 트랙이다. [5] 이 코스의 영칭은 Cloudtop Cruise이지만 어드밴스에 나오는 코스의 영칭은 Sky Garden이다.[6] 윈드 가든 갤럭시 브금의 멜로디가 나오기 전에 위에 링크된 영상 기준으로 34초 쯤에 멜로디가 나온다.[7] 즉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출발선에 진입하기 직전.[8] 모습이 좀비 쿠파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