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윌러

 

'''마이클 윌러'''
Mike Wheeler

'''배우'''
핀 울프하드[1]
'''직업'''
학생
'''가족'''
엄마 카렌 윌러, 아빠 테드 윌러, 누나 낸시 윌러, 동생 할리 윌러
'''좋아하는 것'''
일레븐
'''싫어하는 것'''
짐 호퍼
'''취미'''
친구들과 게임하기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일레븐과의 관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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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등장인물.

2. 상세


시즌1의 실질적인 주인공. 애칭은 마이크. 시즌 내에서 중점적인 에피소드가 많으며 주변인물들 중 조이스만큼이나 감정적이고 정이 많다. 따듯한 마음씨가 자주 부각되는 인물.[2] 자기 집 지하실에서 친구들과 TRPG를 즐기는 그 나이 또래의 평범한 소년으로, 누나로 낸시 윌러가 있는데 서로 투닥거리는 사이다. 그래도 피는 물보다 진한 법인지 시즌1에서 일레븐을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호킨스 연구소에서 나온 요원들을 피해 도망다니던 마이크를 다시 만나자 낸시가 걱정했다며 안아주기도 하고, 시즌2에서 오락실 직원이 낸시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마이크 역시 정색을 하고서 안 된다고 화를 내기도 했다. 동생인 할리 윌러와는 별다른 관계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냥저냥 지내는 듯.
영리함과 결단력을 두루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다혈질에 충동적이라는 단점도 같이 가지고 있다. 감정에 자주 휘둘리는 편이고, 고집도 매우 쎄서 자기가 잘못했을 때에도 쉽사리 사과하지 못해 일을 키우는 면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작중 인물 중 누구보다 순수하면서, 또 자기 주위 사람들을 매우 아끼기 때문에 작중 내내 발생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구심점이자 원동력으로 활약한다. 예를 들어서 시즌 1에서 윌이 실종되어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을 때에도 친구들을 끊임없이 독려하여 결국 윌을 구해낼 수 있었던 것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레븐을 항상 지키고 돌봄으로서 결국 그녀가 힘을 내어 데모고르곤을 물리치고,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게 했던 것도 결국 마이크의 힘이었다.

3. 작중 행적



시즌 1에서 윌이 사라지자 어른들과 별개로 윌을 찾으러 나섰다가 일레븐과 만나 그녀를 집으로 데려온다. 처음에는 그냥 길 잃은 소녀인 줄로만 알고 다음 날 아침에 경찰에 넘기려 했지만, 그녀가 불안해하는 모습에 그러지 않고 며칠 동안 집의 지하실에 그녀를 숨겨 두고 돌봐주게 된다. 그리고 이때 통성명 과정에서 11이라는 숫자를 뜻하는 일레븐의 이름을 듣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엘'이라고 애칭을 지어준다.
후에 일레븐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윌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녀와 함께 윌을 찾으러 다닌다. 하지만 일레븐이 윌이 있는 곳으로 윌의 집을 지목하고[3], 윌의 시신이 발견되자[4] 그녀가 거짓말을 했다고 오해하여 싸우게 된다. 게다가 마이크가 일레븐한테만 신경 쓰는 것에 질투한 루카스와의 싸움에 일레븐이 휘말려 들기도 하면서 이래저래 상처 받은 일레븐이 잠시 떠나기도 하지만, 트로이와 제임스에게 괴롭힘 당하던 것을 일레븐이 나타나 구해주면서 그녀에게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한다. 이 후로는 전적으로 일레븐을 믿고, 그녀를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 드레스를 입고 가발을 쓴 일레븐을 보고 저도 모르게 예쁘다고 말하기도 하고, 일레븐 역시 마이크를 계속 의식하는 등 연애 플래그를 세우더니 결국 시즌 1 마지막에 마이크가 일레븐에게 키스함으로써 플래그 확정. 하지만 일레븐이 데모고르곤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데모고르곤과 함께 사라짐으로써 이별을 겪고 만다.
시즌 2에서는 일레븐이 데모고르곤을 퇴치하면서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1년이 지나도록 내내 무전기를 통해 일레븐과 접촉하려고 시도하는 등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레븐의 빈자리 때문인지 시즌1과 달리 다소 까칠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호킨스 중학교에 전학맥스를 과학써클의 팀원으로 받아들이는 문제를 놓고 더스틴, 루카스와 갈등을 빚게 되고, 자연스레 윌과 더 자주 어울리게 된다. 윌이 뒤집힌 세계와 간헐적으로 연결될 때마다 가장 먼저 윌의 이상증세를 알아차리는 것도 마이크고, 윌이 사라지면 사라졌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아차리고 찾으러 나서는 것도 마이크다. 덕분인지 마이크는 시즌 2 내내 윌의 가족들과 함께 나오며, 마인드 플레이어에 빙의 된 윌이 마인드 플레이어의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아차리거나, 윌의 가족들과 함께 마인드 플레이어를 윌의 몸에서 쫓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등[5] 활약을 펼친다.
시즌 2 8화에서 드디어 일레븐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문'을 닫기 위해 호퍼와 일레븐이 연구소 지하로 내려간 사이, 두 사람이 연구소 내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다른 아이들과 데모독들을 유인하는 등 끝까지 활약한다. 그리고 마지막화의 스노우 볼에서 일레븐과 재회의 키스를 나누게 된다.
시즌 3에서는 하루종일 일레븐의 방에 틀어박혀 나올 생각을 안하며 허구한 날 키스를 해대 호퍼의 분노를 일으키고, 결국 호퍼의 협박 때문에 강제로 일레븐과 떨어지게 된다. 그후 서로 오해를 사 사이가 안 좋아졌지만 후반부에 다시 화해한다. 하지만, 일레븐은 호퍼의 죽음 이후 바이어스 가와 함께 호킨스를 떠나는 바람에 또 다시 이별을 겪고 만다. 두 사람의 대화로 미루어보아 장거리 커플이 된 듯. 주인공에 가까웠던 비중이 전 시즌에 비해 일레븐 없으면 거의 배경수준으로 하락했다.

4. 일레븐과의 관계


작중에서 일종의 염장커플(...)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엘에 대한 순애보는 어지간한 어른들도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로 절절하다. 엘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후에, 엘이 뒤집힌 세계로 사라졌을 때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무전기로 1년 내내 연락을 시도했었고, 짐 호퍼가 엘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대폭발해서 세상 무너져라 화를 낸 적도 있다. 시즌 3에서는 그토록 아끼던 친구들보다 엘과 시간보내는데 정신이 팔려서 윌에게 본의 아니게 크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시즌 3에서 엘이 너무 많은 힘을 소모하자,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어쩔 수 없다"라는 태도였던 반면, 마이크 혼자만 저러다 엘이 망가지거나 죽는거 아니냐며 크게 걱정하였고, "나는 엘을 사랑하고, 다시는 그녀를 잃고 싶지 않아"라는 말로 엘을 걱정하고 아끼는 본심을 보여주었다. 이때 마이크의 말을 듣고 있던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말을 한 당사자인 마이크마저 놀랐던 걸 보면 '사랑한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쓴 것은 이 때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변화에 초점을 맞춘 시즌 3에서는 그저 철 없는 어린 소년에서 조금씩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남자'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엘과 떨어져 있으라는 호퍼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가 이 일로 엘의 분노를 사 차인 후 '내가 잘못했지만 그게 차일 일이냐' '여자는 남자랑 아예 다른 종이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엘이 자신과 헤어진 후 맥스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자 질투심을 느낀 나머지 맥스에게 틱틱거리기도 하지만, 시즌 3 후반부에 엘에게 자신의 심정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맥스에 대해서도 엘에게 "처음에는 질투 났지만 네가 맥스와 친해져서 기뻐"라고 말하기도 한다.

5. 기타


  • 게임에서는 3챕터에 합류하며, 능력은 손전등 스턴 및 마을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자전거 탑승. 이 자전거만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제법 있다. 체력이 최대일 경우 스턴 후 가하는 데미지가 두 배가 된다.
[1] 이후 핀 울프하드는 그것에서도 똑같이 80년대를 다루는 것과 페니와이즈에게 쫓기고 그에 맞서는 리치 역을 맡게 된다.[2] 그러나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얄짤없는 게, 호퍼나 맥스 앞에서는 바로 싸가지없게 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3] 정확히 말하자면 일레븐이 지목한 곳은 윌의 집이 아니라 '뒤집힌 세계에 있는' 윌의 집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마이크가 뒤집힌 세계에 대한 것을 몰랐기 때문에 알아 듣지 못했다.[4] 호킨스 연구소에서 조작한 가짜 시신이었다[5] 바이어스 가의 헛간을 개조해 윌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만든 뒤(윌이 자신의 위치를 알아차리면 마인드 플레이어가 데모독들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가족들과 마이크가 돌아가며 윌과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얘기해 마인드 플레이어 안에 숨어있는 윌을 깨우려 노력했다. 이때 마이크는 유치원에 갔을 때 너에게 말을 걸어 친구가 된 것이 내 생에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