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
1. 개요
'''Stun'''
게임에서 과다한 충격으로 인해 일정 시간동안 움직이거나 행동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게임 캐릭터의 전투 중 상태를 정의하는 단어로 많이 사용된다. 드물게 그로기(Groggy)라고도 부르는데, 이건 상대방의 스테미나를 다 떨어뜨렸을때 걸리는 스턴에 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로기는 게임보단 현실에서 자주 쓰는 용어다.
등장할 때마다 작품을 가리지 않고 거의 무조건 최강(급)의 상태이상/CC기로 등장한다. 특히 RPG 게임의 경우 몬스터가 유저에게 디버프 형식으로 걸 경우 일정 시간동안 행동에 제약이 발생하므로 매우 골치아프다. 따라서 힐러 직업군의 경우 디스펠을 사용해서 스턴을 풀어주거나 상태이상 저항을 통해 내성을 높여서 스턴에 걸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 턴제에선 더더욱 사기적으로 강해서 연속으로 들어가면 치트키 그 자체다.
2. 스턴이 적용되는 주요 게임
-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에서 살인마 제이슨 부히스가 생존자의 힘 스탯과 그 생존자가 들고있는 무기의 스턴 확률과 플레이어에게 선택된 제이슨의 스턴 저항 능력치에 따라 맞았을 경우 일정 확률로 스턴을 받는다. 보통 스턴에 걸리면 허리와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린 상태로 몸을 뒤로 빼면서 경직되며, 크리티컬이 들어가면 고개를 위로 처들고 그대로 뒤로 넘어간다. 그 외에도 생존자가 제이슨의 붙잡기에서 탈출을 하거나 가끔 자동차에 치여도 스턴을 먹는다.
- 대전액션게임에서 나오는 상태이상의 한 종류로 스턴
- 워크래프트3의 이상상태로도 등장. 효과는 몇 초간 기절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인데, 그 동안 이동, 공격, 스킬과 아이템 사용을 할 수 없게 된다. 패시브 스킬이나 방어력은 적용된다. 이펙트는 하늘색 소용돌이이다.[1] 스턴 기능이 있는 스킬로는 배쉬, 스톰 볼트, 워 스톰프, 인페르날 등이 있다.
-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자신의 전차가 자주포의 공격을 받거나 고폭탄의 피해를 받으면 전차 승무원들이 기절 상태에 걸려 15초 동안 전차의 성능이 전체적으로 감소한다. 이 경우를 어느정도 방지하기 위해선 파편 방지대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가장 강력한 종류의 군중 제어기로 취급된다. 모든 행동이 불가능해지고, 수면이나 방향 감각 상실 등과 달리 맞아도 풀리지 않으며, 공포처럼 제멋대로 움직이지도 않는 등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결정적으로 어떤 회피,무기막기,방패막기 같은 어떤 방어 행동도 할 수가 없다. 일부 특수한 수단 을 제외하면 임의로 풀 수도 없다. 다만 이것을 유발시키는 기술은 재사용 시간이 길거나 제한요소가 많고 시간도 다소 짧은 편이다.
- 여기서 많은 것을 가져온 AOS류 게임 등에서도 매우 강력한 상태이상으로 취급되며, 전투 도중에 걸리면 한순간에 끔살 날 수도 있다.
- 로맨싱 사가 2에서 이 상태가 되면 예정된 행동이 취소된다. 한마디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쫄기와 동일. 한글패치판에서는 '해제'라고 나온다.
- 게임 녹스에서 등장하는 마법으로 소환술사만이 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녹스(게임)/기술 참고.
-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상태이상
몬스터의 경우 주로 섬광구슬을 맞거나 해머 등을 통해 머리에 지속적인 타격을 받았을 때 걸린다. 섬광구슬의 경우 몇몇 몬스터는 마구 날뛰는 경우가 있으나 타격무기로 머리에 타격치를 누적하여 걸린 스턴의 경우 바닥에 쓰러져서 일정 시간 무방비가 된다. 스턴으로 쓰러진 상태에서도 스턴치는 누적되기 때문에 잘 계산하면 거진 연속으로 다운시키는 것이 가능.
헌터의 경우 몬스터의 특정 기술에 맞거나, 게료스의 섬광에 당할 경우 걸린다. 헌터에게도 스턴치가 있기 때문에 연속으로 공격을 당하게 되면 걸리기도 한다. 일정 시간 동안 무방비가 되며 아날로그 스틱을 빙글빙글 돌려 주면 아주 약간 빨리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동안에 대체로 몬스터의 다른 공격에 맞고 날아가기 때문에 그다지 효용성은 없다.
헌터의 경우 몬스터의 특정 기술에 맞거나, 게료스의 섬광에 당할 경우 걸린다. 헌터에게도 스턴치가 있기 때문에 연속으로 공격을 당하게 되면 걸리기도 한다. 일정 시간 동안 무방비가 되며 아날로그 스틱을 빙글빙글 돌려 주면 아주 약간 빨리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동안에 대체로 몬스터의 다른 공격에 맞고 날아가기 때문에 그다지 효용성은 없다.
- 메이플스토리의 상태이상의 일종으로, 몬스터가 유저에게 간혹 사용하는 기절, 유저가 몬스터에게 걸 수 있는 마비, 기절, 빙결 등등이 있다. 단, 보스 몬스터에게는 이런 일반적인 상태이상이 적용되지 않고 바인드류 스킬을 사용해서 일정 시간 행동불능에 빠트리게 할 수는 있다. 바인드류 스킬의 행동 불가 상태 지속 시간은 기본 10초이고, 바인드에 걸린 적은 일정 시간(90초)동안 행동 불가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 바인드 저항시간이 있다. 이 저항 시간 동안에는 바인드류 스킬을 적중시켜도 데미지만 들어가며 행동 불가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특정 보스 몬스터[2] 에게는 바인드가 걸리지 않는다. 또, 바인드는 보스 몬스터가 공격 무효화나 공격 반사 상태의 경우 극딜을 못하기에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무적 상태의 경우는 아예 바인드조차 걸리지 않는다. 일부 설치형 보스 몬스터(맵의 오브젝트로 취급되는 몬스터들) 또한 바인드에 완전 저항한다는 말과 함께 걸리지 않는다.
- 브롤스타즈에 많고 많은 CC 중에서 가장 높은 상태이상이다. 걸리면 일정시간동안 아무것도 못하므로 상당히 불리해진다.
- Sdorica에 등장하는 역시 상태이상의 일종이자 디버프에 해당한다. 걸리면 풀릴 때까지 아무 스킬도 사용할 수 없고, 쿨타임이 1에 가까운 상대에게 맞을 경우 똑같이 스킬은 사용할 수 없고 본래의 쿨타임으로 돌아간다. 이 능력 덕분에 도전 외에도 원더랜드에서도 유능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여러 군중제어기 중 하나. 하드cc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며 속박, 에어본, 넉백과 마찬가지로 많은 챔피언들이 관련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 오버워치에서는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 시그마의 강착, 로드호그의 갈고리 사슬, 둠피스트의 로켓 펀치, 맥크리의 섬광탄, 브리기테의 방패 밀쳐내기가 있다. 위 스킬에 당한 적은 화면 위쪽에 빨간색으로 '기절함!'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