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키에사
1. 소개
UFC 웰터급에서 활약중인 파이터이다. TUF 출신으로 원래 라이트급에서 활동했으나, 상위 랭커들에게 패하면서 탑 15위권 랭크에 벗어나지 못했지만 근래에 웰터급으로 전형하였고, 상성 상 유리한 메치업으로 인해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 전적
- 주요 승: 알 아이아퀸타, 안톤 쿠바넨, 콜튼 스미스,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미치 클라크, 짐 밀러, 베네일 다리우쉬, 카를로스 콘딧, 디에고 산체스, 하파엘 도스 안요스, 닐 매그니
2.1. UFC
2.1.1. 라이트급
과거부터 TOP10에 들며 오랜 시간 활동한 베테랑이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은 선수인데, 케빈 리와의 대립으로 상당히 주목을 끌었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케빈 리와 주먹이 교차하는 엄청난 난투극을 벌이면서 다소 네임밸류가 부족한 메인이벤트인데도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충격적이게도 본인의 전장인 그라운드에서 압도당하며 굴욕을 당했다. 백을 잡히며 파운딩을 얻어맞다가 결국 리어 네이키드 쵸크에 걸렸고, 키에사가 탭을 칠 듯 말듯 한 상황에서 심판이 겅기를 중단시켰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야마사키 마리오 주심에 경기 중단 선언에 키에사가 큰 불만을 품고 거칠게 항의했고,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주심에게 주짓수 대결을 요청하기까지 하면서 비웃음을 샀다. 야마사키 마리오 주심은 잦은 판단 미스로 논란이 가장 많은 심판이었지만, 대체로 잘 중단시켰다는 평이 우세하다.
2018년 4월 7일 UFC 223에서 앤소니 페티스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너 맥그리거의 난동으로 인하여 부상을 입어 경기가 취소되었고, 이후 2018년 7월 7일 UFC 226에서 경기를 치루었다. 1라운드엔 선전했지만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페티스에게 펀치로 쓰러지고 암바에 당해 탭을 치면서 서브미션 패를 당했다.
2.1.2. 웰터급
UFC 232에서 카를로스 콘딧을 서브미션으로 잡았다.
UFC239에서 디에고 산체스를 판정으로 이기면서 웰터급 전향 이후 2연승을 달렸다.
1월 26일 대회에서 하도안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2021년 1월 21일 UFC on ESPN 20의 메인이벤트에서 닐 매그니와 맞붙게 되었다. 5라운드 경기 내내 클린치와 그래플링 방면에서 닐 매그니를 압도하며,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로써 웰터급 월장 이후 4연승을 거두며 컨텐터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3. 파이팅 스타일
브라질리언 주짓수 퍼플벨트를 보유하고 있는 장신의 그래플러로 승리 중 서브미션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다.
개비기 스타일이지만 의외로 레슬링 자체는 그리 시원치 않다보니 빠른 샷으로 다리를 잡아서 상대를 뽑아내기보다는 막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진흙탕 싸움으로 상대를 유도한 다음 클린치를 잡고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와 그라운드로 내려간다. 여기서 일단 백을 잡으면 긴 팔다리을 이용해 바디 트라이앵글을 잡고 어떻게든 목을 휘어잡아서 리어 네이키드로 끝내는 것이 키에사의 필승 패턴이며,[2] 특이하게도 서브미션 승리도 많은 만큼 패배도 많아 이 점은 벤 헨더슨과 비슷한 과인 듯하다.
그러나 그래필링 자체가 상위권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하고 특히 상대방이 뛰어난 그래플러면 본인의 태클이 봉쇄되고 하위포지션에서 압도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니 상성 상 속수무책.
근본 없는 타격또한 상위권으로 진압하는데에 발목을 잡는다. 한 방 파워가 부족한 상황에서 콤비네이션 또한 취악한편.
하지만 웰터급으로 월장한 이후 적정체급을 찾은 것 인지 타격스킬도 발전했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닐 매그니를 상대로 그래플링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테이크다운 시키고 판정승을 거둠으로써 탑 컨텐더로 도약했다.
4. 여담
프로 공식 전적에 KO승은 없지만 TUF준결승전에서 제임스 빅을 상대로 KO승을 거둔 적이 있다. 공식 경기는 아니기에 전적에서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