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주짓수
영어: '''Brazilian Jiu-Jitsu'''
포르투갈어: '''Jiu-Jitsu Brasile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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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리언 주짓수(Brazilian Jiu-jitsu[3] , Jiu-jítsu brasileiro, '''BJJ''')는 일본의 강도관 유도를 기초로 만들어진 브라질의 무술로, 맨손 격투에 유리한 포지션으로 이동하여 관절기나 조르기, 누르기 등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무술이다. 브라질 유술, 그레이시 주짓수[4] 이라고도 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브라질리언 주짓수 단체는 IBJJF이며 그 외에 아부다비 중심 단체인 UAEJJF 등이 있다. 유도를 익힌 카를로스 그레이시와 헬리오 그레이시가 창시했고 그 후 그레이시 가문이 기술적, 역사적인 뼈대를 만들었다. 포르투갈어로는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람을 일컫는 호칭으로 일본어를 차용한 '주짓수카(Jiu Jitsuka)'와 '~을 하는 사람'인 포르투갈어 접미사를 붙힌 '주짓테라/주짓테로(Jiu-jiteira/Jiu-jiteiro)'[5] 가 있으며,[6] 한국에서는 '주짓테라/주짓테로', 또는 '주짓수인'이 많이 사용된다.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작은 사람도 큰 사람을 이길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한다.[7] 그런만큼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관절기, 조르기, 누르기 등 그라운드 기술을 굉장히 많이 강조하며, 힘으로 압도하는 것 보다는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주짓수로 평가된다. 실제로 주짓수의 주요 기술들을 살펴보면 지렛대의 원리(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것이 대다수이다. 그러한 만큼 호신술로 아주 유용한 무술이며, 실제로 탄생 초기의 주짓수는 거리를 조절하는 법과 타격을 방어하는 법을 배우는 등 호신술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그 후 점점 대중화되어 가고 스포츠화됨에 따라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비단 호신술의 역할 뿐 아니라 스포츠와 생활체육의 범주로까지 확장되었다.
2. 유래
주짓수의 기본 뿌리는 유도로서, 강도관 유도의 창시자 가노 지고로의 초대 제자였던 마에다 미츠요가 브라질에서 가르친 것이 시초다. 주짓수가 생소하던 때에는 그 시초를 일본 고류 유술로 설명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주짓수의 창시자인 카를로스 그레이시를 가르친 마에다 미츠요는 엄연히 유도 7단이었다. 어릴 때 스모를 그만두고 나서 강도관 유도에 입문했고 고류 유술에 입문한 경력은 없다. 그가 유도를 수련한 계기도 어전 유술대회에서 강도관의 유도가 다른 고류 유술을 모두 이기는 것을 보고 그 강함에 이끌린 것이다.
유도가 브라질에서는 주지추 즉 유술라는 이름으로 전파된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 마에다 미츠요가 일본 유도계에서 파문되어서 유도라는 이름을 쓸 수 없었다는 설인데, 이는 문헌적인 근거가 없다. 오히려 마에다는 강도관 유도의 창시자인 가노 지고로가 유도 세계 보급에 한창 힘쓰던 시절인 1929년에 유도 6단을 받는 등 유도계의 인정을 받고 있었다. 둘째로, 마에다 미츠요가 타류 유파와의 시합을 금지하던 가노 지고로의 뜻을 어긴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져서라는 설이 있는데 역시 확인할 길은 없다.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이미 서구에 '유도'가 '유술' 즉 '주주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유도라는 명칭이 익숙하지만, 당시에 그러한 명칭은 생소한 것이었다. 가노 지고로가 검도, 궁도 등과 동급의 '무도'를 표방해서 이름을 그렇게 정하기 전까지 유도 또한 '가노 유술'로 불렸었다. 그러니 마에다 입장에서는 '유도'라는 생소한 이름보다는 '유술'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모으는 게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을 만하다. 당시 일본에서도 가노 지고로의 무술은 '유도'보다는 '가노 유술', '강도관 유술'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일본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는 무술인 만큼,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장비, 용어, 그리고 예법은 일본어와 일본 문화의 영향을 짙게 받았다.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랭킹은 유도처럼 띠로 결정되지만, 초보자 티만 벗으면 검은띠를 곧잘 주곤 하는 유도와 다르게 주짓수는 검은띠를 '진정한 마스터의 상징'으로 여겨 따기 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가짜로 블랙벨트를 하는 행위를 자신들이 주짓수에 들인 시간과 노력을 모욕하는 것과 같이 여긴다. 또한 도복을 '기(Gi, 着)', 상의는 '기모노(Kimono, 着物)'라고 부른다. 주짓수에서는 예의와 존중이 아주 중요시되며, 인사법으로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손을 미끄러뜨린 후 주먹을 맞부딪히는 주짓수 특유의 인사와 더불어 허리 숙여 절하는 인사를 한다.[8] 또한 간단한 인사나 기합으로 가라테에서 유입된 단어인 '오스!(Osu 혹은 Oss, 押忍)'를 자주 사용한다.
2.1. 유도
주짓수의 뿌리는 유도다. 그런데 현대의 올림픽 스포츠화된 유도 말고, 가노 유술이라 불리던 시절의 초창기 유도가 뿌리다. 사실상 현대의 스포츠화된 유도도 초창기 유도와는 상당히 다르므로, 같은 부모 아래 태어난 형제지간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가노 지고로가 기술체계를 처음 정립한 시기의 유도는 주짓수처럼 그라운드[9] 위주의 플레이도 폭넓게 허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허용되지 않는 풀링가드[10] 가 당시에는 허용됐었다. 메치기 중심의 룰 개정에 반대하여 계속 종래의 룰을 유지한 것이 칠제(七帝) 유도다. 이쪽은 메치기 한판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주짓수와 양상이 비슷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도 문서 참고.
이 유도라는 씨앗을 숱한 실전을 거친 마에다 미츠요가 뿌리고, 열악한 치안 환경, 무규칙 격투기가 성행하는 브라질의 토양에서 자라나 격투에 이기기 적합한 무술로 개량된 것이 브라질리언 주짓수다.
그래서 주짓수는 맨손격투에서 상대방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모든 기술체계와 룰이 짜여져있다. 다시 말해, 격투에서 상대방에게 무자비한 파운딩을 날릴 수 있는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하는 것, 초크로 기절시키거나 꺾기로 항거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 이 무술의 목표다. 스포츠화된 주짓수 경기에서도 이런 요소가 점수화되어서 반영되어 있다.
특기할 점은, 유도처럼 깔끔한 메치기 한판으로 경기가 끝나지는 않는다는 것. 경기를 조기에 끝내려면 조르거나 꺾어서 상대방의 항복을 받는 수밖에 없다. 반면 유도에서 메치기에 점수를 높게 주는것은 유도는 전쟁터를 상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19세기에 처음 규칙이 도입됐을 때부터 상대의 등을 땅에 닿게 만드면 오늘날 말하는 '한판'으로 쳐주었다. 대다수의 고전무술은 그라운드 체계가 오늘날에 비해 빈약한 편이다. 갑옷을 입고 있어서 메치기 자체로도 데미지가 크고, 말굽에 밟히거나 칼로 찌르거나 하기 때문에 상대를 메치고 상위포지션을 점한 뒤 일격에 마무리하거나, 아니면 그라운드를 탈출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혹자는 유도와 주짓수는 룰이 다른 같은 무술이라고 하는데, 이상적인 얘기일 뿐 럭비와 미식축구는 룰이 다른 같은 운동이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사실 룰이 다르다는 것은 사소한 차이라도 대전환경을 좌지우지하는 만큼 아예 전술과 전략 자체를 바꾸는 영향력을 가진다. 특히 스파링 위주의 무술에서는 룰이 그 무술의 정체성을 규정한다고 까지 볼 수 있다. 이 차이점은 고전 유도라면 몰라도 '''강도관''' 유도라면 확실히 두드러진다. 구체적인 차이는 아래의 병행훈련 문단 참고.
유도와 주짓수가 거의 똑같을 정도로 닮았다면, 유도가도 쉽게 주짓수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기도 할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런 전적이 아직 없다. 유도가가 별 다른 주짓수 훈련 없이 ADCC에서 곧장 우승한 사례는 없다. 유도에서도 그라운드를 하고, 주짓수에서도 테이크다운을 하지만 그 기술의 목적이나 수준이 상대 무술과는 조금씩 다르다. 다만 화이트벨트 레벨에선 주짓수훈련을 받지 않은 유도가가 주짓수 수련인들을 압살할수 있으며, 유도를 배웠을 경우엔 주짓수를 약간만 배워도 주짓수에서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 괜히 화이트벨트 대회에 유도나 레슬링 경력자 출전을 금지시키는게 아니다. 그러나 주짓수를 배운 사람이 유도나 레슬링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는 상황의 차이라고 봐야한다. 주짓수는 그라운딩과 테이크다운이 둘다 있는데, 유도는 거의 테이크다운 하나만 파기 때문에 주짓수에서도 뛰어난 테이크다운 스킬을 활용할수 있지만 주짓수는 그라운드에 집중하기 때문에 입식 공방에 집중하는 유도에서 딱히 할수있는게 없다. (주짓수에도 스탠딩공방이 있긴 하지만 유도가에 비하면 어설픈 수준이다) 게다가 주짓때로들에 비해 유도가들은 엄청난 체력훈련을 소화하기 때문에 주짓수에선 유도가의 체력과 피지컬, 깃을 잡는 경험자체가 엄청난 무기다.
2.2. 그레이시 가문
브라질에 정착한 마에다 미츠요는 제자들을 길렀는데 그 중 한 명이 주짓수의 창시자 '''카를로스 그레이시'''이다. 카를로스의 아버지 가스타우 그레이시는 브라질의 지역 유지로 마에다의 브라질 정착에 도움을 주었고, 보답으로 마에다는 아들 카를로스에게 약 3년간 유술을 가르친다. 카를로스와 형제들이(다른 형제들은 마에다를 직접 만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장을 열어 문하생들을 가르치며 주짓수가 시작되었다.
도장 깨기와 발리 투도 출전 등으로 명성을 쌓았으며 엘리오 그레이시와 기무라 마사히코와의 경기, 호리온의 UFC 개최와 호이스 그레이시의 우승 등으로 주짓수를 전세계적으로 알렸다.
2.3. 루이즈 프란싸와 오스왈도 파다
마에다 미츠요는 그레이시 가문 말고도 다른 문하생들을 두었는데, 그 중 한명이 루이스 프란싸였다. 그레이시 가문이 초반에는 고가의 개인교습 위주였던 반면에 [11] , 루이스 프란싸는 리우 데 자네이루의 중하류층이나 빈민층을 상대로 유술을 교습했다. 이것을 오스왈도 파다가 그대로 이어받게 되며, 심지어 변변찮은 도장도 없이 잔디밭에서 무료로 교습을 하기도 하였다.
그레이시 후마이타에 도전장을 내기도 하였는데, 칼슨 그레이시의 자서전에 의하면 파다와 그의 문하생들이 그레이시 가문이 등한시하는 하체 관절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우세를 점했다. 이 도전은 도장 깨기라기보다는 시합에 가까웠다.
그레이시 계열에 비해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쪽 계열도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MMA 명문팀인 "노바 우니옹"[12] 의 공동설립자인 웬델 알렉산더, 그리고 그래플링 파이트 팀의 설립자인 줄리우 세자르 페레이라(Julio Cesar Pereira)가 오스왈도 파다 계열이다.
2.4. MMA
MMA에서 주짓수의 역사는 실로 오래되었다. 마에다 미츠요가 무규칙으로 싸웠으며, 그 전통은 카를로스 그레이시와 엘리오 그레이시로부터 이어졌다. 현대 MMA라는 것은 남미의 발리 투도를 스포츠로 체계화해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UFC 자체가 호리온 그레이시가 주짓수를 홍보하기 위해서 자기들이 하던 발리 투도를 미국에서 연 것이다.
주짓수는 MMA 선수의 필수수련 종목이고 현재는 MMA 선수중 99%가 주짓수를 수련하거나 하다 못해 주짓수 방어법이라도 수련하고 나온다. [13] 초창기에 주짓수가 강했던 것은 장 자크 마차도의 말 ''그라운드는 나의 대양. 나는 상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영조차 할 줄 모른다." 에서 볼 수 있듯이 기술 정보의 비대칭성이 극심했기 때문이다.[13] 사실상 태클,매치기,파운딩을 제외한 현대 MMA의 그라운드 공방은 주짓수에서 정립된 것을 거의 그대로 도입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MMA라는 종목은 단순히 한가지 무술에 도통하다고 바로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 MMA 그 자체가 하나의 종목이며, 주짓수만으로는 더이상 MMA에서 두각을 나타낼 순 없지만 주짓수는 MMA 선수가 배워야 할 필수적인 무술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파운딩이라는 변수와 업킥이라는 편리한 수단, 그리고 케이지의 존재 때문에 주짓수 경기마냥 스윕이나 서브미션에 집중하기 보다는 상대를 밀어내고 다시 일어서거나 불리한 포지션에서 탈출하는 에스케이프가 더 자주 쓰인다.
2.5. 한국
한국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1990년대 말 연세대학교[14] 교수 존 프랭클[15] 의 전파로 시작되었다. 이 프랭클 계열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지부와 수련생을 보유한 걸로 알려져 있으며 뒤를 이어 본주짓수, MARC, 트라이스톤 등 1세대 관장들이 수장으로 있는 네트워크가 포진되어 있고 지방은 대구의 킹덤(구 쎈짐컴페티션), 충남권은 팀 마타도르가, 전라권은 아토스코리아, 충북권은 파라에스트라, 부산권은 주짓수랜드, 팀매드가 유명하다. 종합격투기의 인기로 인하여 2010년대부터 대한민국에서도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련 인구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청소년 인구도 늘어나는 모양. 그 때문인지 도장도 상당히 증가했다.[16]
주목할 만한 점은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다'''는 것. 다른 종목에 비해 다소 이례적인데 실전에 강한 무술, 특히 여성이 남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술이라는 이미지로 어필한 것이 주요한 이유 중 하나. 실제로 주짓수는 타 무술에 비해 힘의 격차를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은 편이다. 또한 타격계 운동은 스파링을 하면 타박상을 자주 입을 수 있고 레슬링은 저변이 적다보니 여성이 할만한 격투기로서 대안이 별로 없다.
이렇듯 한국 무술/격투기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17]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2015년 기준 급속도로 주짓수 체육관이 늘어난 '''도심은 과포화''' 상태다. [18] 일부에선 이것이 과거 K-1#s-2이 한국에서 유행하던 시절 급속도로 늘어났다가 문을 닫은 킥복싱, 무에타이 체육관처럼 거품이 빠질 거란 설도 제기되고있다. 게다가 경기 자체가 수련자나 숙련자에게도 지루하기 그지 없는 것은 덤이다.
3. 유파
브라질리언 주짓수/유파 문서 참조.
4. 기술
MMA를 본 사람들이면 암바나 초크 같은 서브미션기들을 생각하지만, 서브미션은 주짓수 기술과 체계중 일부일 뿐이며, 체계상의 비중으로 보면 포지션에 밀리고, 큰 기술 가짓수로 보면 스윕에 밀린다. 주짓수 기술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브라질 현지에서도 기술별로 하나하나 특별한 이름을 붙이지는 않는다. 레슬링보다는 덜하지만 기술 이름 체계에 유도같은 일관성은 없기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크게 잡기 싸움, 서브미션 및 하위 포지션 탈출, 스윕, 가드 열기/브레이크, 가드 패스, 메치기/테이크다운, 방어/가드 회복/가드 패스 저지법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같은 기술이라고 해도 다양한 바리에이션과 버전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의 기술이라고 해도, 그걸 하나의 기술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피아노 악보와 유사한데, 유명곡들은 우수한 연주자나 작곡가의 경우 자기나름의 곡 해석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을 한다. 주짓수의 테크닉도 마찬가지로 훅 스윕을 예로들면 classic 훅 스윕을 기점으로, ver. 힉슨, ver. 페데레이나즈, ver. 마차도, ver. 장 자크 마차도, ver. 떼레레 등의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델라히바 같은 경우는 기존에 없던 특이한 가드 하나만으로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자기 이름이 붙은 기술과 유파까지 나오는 정도.
게다가 도복을 입고 하는 'GI'와 도복 없이 하는'NOGI'냐에 따라 같은 기술의 스타일은 이분화되고, 규칙에 따른 전용 기술이 있고 없고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름을 전부 붙이는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기술의 가짓수가 이렇게 많다고는 하더라도, 사실 '''방어'''를 하려면 여러가지 이것저것 다 알고 있어야 제대로 된 대처가 가능하겠지만, '''공격'''을 하려면 상황에 맞는 주특기 몇 개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된다. 극단적인 예로 미야오 형제가 있는데, 이들의 공격 패턴은 단조롭고 뻔하면서도 [19] 사람들이 꼼짝 못하고 당한다. 호저 그레이시도 대부분의 유술가들이 흰띠 시절에 배우는 초식들만 가지고 싸우는데도 세계구급 강자들을 그야말로 '''농락'''한다.
5. 도복
복장으로는 도복을 입고 하며, 노기의 경우 맨몸이나 래시가드를 입는다. 맨발로 하지만 군용무술, CQC 체계 등으로 수출(?)된 동작들은 다른 신발도 아닌 '''군화'''를 신은 채로 이루어진다. 미군의 경우 시합이나 연습 등은 전투복 차림에 맨발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주짓수의 도복은 기모노라고 불리우며, 유도복과 비슷한 형태지만 팔, 다리가 더 좁고 길다. 색깔도 다양해서 백, 청, 흑은 물론이고 녹, 황, 적, 자, 은, 금, 심지어 '''무지개'''도 있다. 디자인도 다양한 편이라 입맛에 맞게 입을 수 있다. 다만 대회에서 입을 수 있는 건 '''백, 청, 흑''' 세 가지 뿐이다. 국내 도장에서도 짬 좀 되는 사람은 도복을 화려하게 개조하여 입는 경우가 있다. 또한 도복에 자신의 유파나 도장을 나타내는 패치의 부착도 가능하다. 다만 대회에서 경기에 입는 도복에는 패치의 부착이 가능한 부위를 정하고 있다. 패치 부착 범위
국내 메이커는 4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주짓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내산 도복 업체가 다양해지고 고급화가 진행되면서 요즘은 신품의 가격이 평균적으로 10만 원~30만 원 사이다. 국내산 업체 중에는 무술사[20] , 무애, 스트라타, 주짓수후드, 체스윕, 우버멘시 등이 있으며 소규모 주문 제작 업체가 알게 모르게 있다고 한다.
해외 메이커는 싸게는 10만원에서 비싸게는 50만원까지 다양하며, 한정판의 경우는 2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주요 메이커로는 케이코(Keiko), 아타마(ATAMA), 코랄(Koral), 베눔(Venum), 쇼요롤(Shoyoroll)[21] , 이사미(ISAMI), 다다미 (Tatami), 후지(Fuji) 등이 있다. 수련복이라면 후지, 다다미, 코랄이나 아타마 도복을 추천한다.
대회에서 도복에 대한 규정으로는 기 상의는 넓적다리에 닿을만큼, 소매는 팔을 지면과 평행하게 뻗었을 때 손목으로부터 5cm 이내에서 끝날만큼 길어야 한다. 상의 안에 추가로 입는 셔츠는 남성에게 허용되지 않고 여성에게 필수다.[22] 기 하의는 복사뼈보다 5cm 이상 위에서 끝날 정도로 짧아서는 안 된다. 하의 안에 추가로 입는 바지는 남성에게 허용되지 않으며 여성의 경우 기 하의보다 짧고 신축성 있는 소재에 한해 허용한다.] 기, 노기 무관하게 팬티를 입어야 되는데 삼각만 허용된다.[23] 띠는 폭 4~5cm, double knot으로 묶었을 때 양 끝이 20~30cm만큼 남아야 한다.
또한 대회에 나갈 경우 도복의 무게도 신경 써야 한다. 유도와 다르게 도복의 무게까지 계체에 포함시킨다. 그리고 계체 때 입었던 도복으로 시합에 나가야 하며 다른 도복으로 갈아입을 경우 실격이 될 수 있다.[24]
5.1. 도복(기) vs 평복/맨 몸(노 기)
도복의 옷깃으로 인해 언제나 어느 정도 이상의 접지력이 확보되는데, 이는 도복을 입었을 때의 경기 속도가 도복을 벗었을 때보다 더 느려지고 기교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양상을 띈다.
잡을 옷깃이 없으니 신체를 보다 직접적으로 잡아야 하는데,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하면 '''땀'''이 나면서 피부가 미끌거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훨씬 더 미끌거린다. 도복을 벗었을 경우, 도복을 입었을 때보다 '''힘'''이 개입할 여지가 조금 더 있는데, 이는 도복을 입었다면 노하우 없이는 못 풀 굳히기들도 어거지로 풀리는 등의 변수가 생기는 결과로 이어진다. 또, 경기 양상이 도복을 입었을 때보다 훨씬 더 빠르고 격렬하다.
6. 스타일 / 목적
주짓수는 해당 선수 / 도장 / 유파의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구분한다.[25] 누가 처음 이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널리 통용되고 있는 구분이다. 이에 대하여는 대개 무도, 스포츠, 익스트림, 예술로 구분한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이들은 서로 구별된다기 보다는 약간 걸쳐 있는 경향이 강하다. 애초에 익스트림 주짓수는 스포츠 주짓수의 하위 개념에 가깝고, 주짓수의 실전성을 강조하는 주짓떼로도 순수 그래플링 상황에서는 스포츠 주짓수로 플레이한다는 점은 똑같다. 힉슨의 아들 크론 그레이시도 그렇고, 하다못해 그렇게 실전성을 부르짖는 그레이시 아카데미의 수장 헤너 그레이시도 순수 그래플링 상황에서는 스포츠나 익스트림 위주의 유술가들보다는 덜하더라도 실전성 떨어지는 기술들을 망설임없이 쓴다 [26] .
6.1. 무술
'''넓게는 호신, 실전에 좁게는 MMA에 쓰이는 주짓수.'''
사실 그레이시 가문이 이러한 목적으로 주짓수를 수련, 전파했었기에, 주짓수의 원조라고 할 수 있고 그래서 흔히 '''올드 스쿨 주짓수'''라고 부른다. 화려하고 큰 동작을 피하고 실전 상황이 적합하게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항상 이종 격투나 무규칙 상황을 상정한다. 대개 가드에서는 클로즈드 가드를 고집하지만 가드는 불리한 포지션이라 생각해 셀프 가드는 되도록 하지 않고 가드에서 되도록[27] 오래 머물지 않는다. 또한 동작이 큰 서브미션이나 스윕을 기피하고 빈 틈이 작은 기본적인 서브미션을 자주 연습한다. 또한 강한 압박과 빠른 가드 패스를 중시하고, 완벽하게 서브미션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는 가능하면 포지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호신술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때문에 주먹을 휘두르는 상대방과 거리를 좁히는 방법, 헤드락을 당했을 때 빠져나오는 법 등 스포츠 경기와는 별 상관 없는 기술을 많이 가르친다.
6.2. 스포츠
흔히 '''뉴 스쿨 주짓수, 모던 주짓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타격이 없는 순수 그래플링 상황을 가정하며, 체계들에 하나하나 점수를 매겨 근대 스포츠로 대하는 주짓수를 의미한다. 한국에서 주짓수만 하는 도장들이 대개 이 쪽이다. 점수를 가능한 많이 딸 수 있거나 잃지 않는 동작을 추구하며, 그렇기에 성공률만 높으면 동작이 크고 부담이 가서 타격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동작 [28] 도 망설임 없이 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요새 기술이 워낙 발전해서 올드스쿨보다 모던 쪽이 MMA에서 훨씬 강세라는 점이다. 올드스쿨은 동작의 안정성을 중시하기에 기술 개발에 대단히 보수적이다. 하지만 모던 주짓수 계열은 기술 개발에 망설임이 없다.
다만 이러한 모던 주짓수의 강세는 MMA 수련과 병행되었을때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그레이시 가문이 한창 이름을 날렸던 시절만 해도 주짓수만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지만 MMA 시대에 와선 별도의 훈련 없인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게 되었다. 추가 훈련이 필요한 시점에서 베이스가 올드스쿨이든 모던이든 차이가 없어진 것.
정리하자면 올드 스쿨 주짓수의 실전적 요소들은 MMA 테크닉으로 대체하고[29] , 주짓수 기술은 오직 그라운드 그래플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최근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나무 위키에선 유럽에서 발달한 '유러피언 주짓수'를 스포츠 주짓수로 부르곤 했는데 그 원인은 유러피언 주짓수 단체에서 주짓수를 아시안 게임에 등록시키려고 한 것을 오해한 것이다. 유러피언 주짓수의 협회엔 BJJ 계열의 인사들 역시 포함되어 있다.
6.2.1. 익스트림
'''재미가 유일한 목적'''인, 일면 가장 순수한 주짓수이며 스포츠 주짓수의 하위 종목이다. 익스트림 주짓수는 페르난도 테레레가 그 시초라 할 수 있는데, 본인이 특별히 타인에게 자신의 스타일을 권장하지는 않았으나, 젊은 주짓테로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행하고 있다.
이 쪽 주짓수의 특징은 현란함에 있다. 실제 싸우기에 안 좋고 포지션 잃기 좋거나 혹은 성공 확률이 낮아도 가능한 화려하고 빠르게 한다. 때문에 대단히 공격적이며 시작에서 서브미션까지의 시간이 대단히 짧다. 그래서 익스트림 주짓수의 고수들이 자기 실력 미만의 사람들과 붙을 때 3분에 5탭은 기본이다. 정체가 많은 스탠딩 상황을 꺼리기에 한 번 테이크 다운 해보고 안 되면 바로 셀프 가드하여 현란하고 공격적인 가드를 선보인다.
주짓수계에서 꽤 잘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MMA에서 순수 주짓수 스타일로 잘나가는 애들을 보면 대체로 이거다. 또한 MMA에서도 점차적으로 익스트림의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현재 주짓수계에서 유명한 코브링야, 멘데스 등이 익스트리머이고 데미안 마이어, 비토 히베이로 역시 익스트리머이다.
6.3. 올드 스쿨 vs 뉴 스쿨 논란
특히 소위 '뉴 스쿨' 계열의 경우, 도복을 입은 순수 주짓수 대회를 상정함으로서 나타난 현상들로 인해 '''이종/종합격투와 호신에 적합한 주짓수의 특징을 잃어버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 지적들의 예:
- 타격, 테이크다운을 등한시 한다는 비판
- 상대의 타격을 파훼하면서 접근하는 법을 등한시한다.
- 메치기를 등한시하니 메치기 자체를 못하거나 메치기 시도를 막는 것은 둘째치고 메치기를 활용해서 그라운드로 갔을때의 장점들 -상대에게 대미지를 가하고 상대를 바닥으로 몰면서 시전자는 오히려 계속 상대보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하게 해준다- 을 모른다.
- 엎드려서 버티는 터틀 포지션은 급소를 상대에게 노출하는 행위이다.
- 클로즈드 가드나 버터플라이 가드는 가드를 잘 묶기만 해도 시전자가 안전한 데 비해 웬만한 뉴 스쿨 가드들이나 기술들은 타격에 속수무책이다. 고전적인 가드에서도 스윕, 서브미션을 위해 타격에 취약한 자세를 줄곧 취한다.
- 그라운드를 특기로 하지만 테이크다운을 등한시해서 상대를 끌고갈 방법이 없다.
- 그라운드 타격에 대한 대응책이 없다.
- 스포츠 주짓수에서 자주 쓰이는 베림보로, x가드 등은 파운딩에 취약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사용할수 없다.
- 실전성이 떨어지는 대전환경에 대한 비판
- 그라운드로 몰고갈때 일부러 스스로 가드를 당기면 스스로 불리한 자세를 취해주는 꼴이 된다.
- 실전에서는 주짓수에서 금지기술인 슬램에 역관광 당할 수 있다. 메달려 있는 상대방을 땅바닥에 힘껏 내동댕이치는 발상 자체는 일반인들도 할 수 있다.
- 유술 대회들의 매트가 좀 심하게 미끌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매트 재질이 미끄러울수록 이리저리 미끄러지면서 가드를 유지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 특히 느리고 우직하게 들어가는 고전적 압박 스타일은 이에 상극이다. 따라서, 가드 플레이어들이 계속해서 가드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파사도르는 반드시 일어서며, 일어선 상태의 우월한 기동성을 활용해서 이리저리 춤추듯이 가드를 패스하는 스타일이 떠오르게 되었다. 파사도르들이 일어서 있으니 이에 맞춰서 자연히 오픈 가드가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게 되었다. 반대로, 종합격투기는 예나 지금이나 경기장 바닥이 꽤 찰진 편이다. 여기에 허구한날 일어서려는 대전 성향을 감안한다면 고전적인 압박 패싱 스타일은 종합격투기와 찰떡궁합이 될 수밖에 없다. 강하게 압박을 넣으려면 필연적으로 자세를 낮추게 되며, 자연히 이에 맞춰서 종합격투기에서는 여전히 클로즈드 가드, 버터플라이 가드, 하프 가드가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 매치기는 유도나 레슬링을 배우면 대체할수 있고 타격은 복싱이나 무에타이를 배우면 보완할수 있기 때문에 주짓수 도장에서 굳이 그것들을 주짓수의 일부로 취급할 필요는 없다.
- 올드 스쿨식 기법은 뉴 스쿨을 하면서도 배울 수 있다. 올드 스쿨의 기초는 뉴 스쿨에도 필요하다. 뉴 스쿨은 올드 스쿨이 확장된 것이지 서로 별개의 체계가 아니다. 뉴 스쿨 체육관이라고 해서 기초 호신술과 타격 대응을 안 가르치는 체육관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30]
- 호신을 인식한 전술은 뉴 스쿨 환경에서도 스파링 룰만 약간 바꾸어주면 나름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연마할 수 있다 [31] [32]
- 올드 스쿨의 보수성으로 인하여 비효율적인 옛 기술들의 개선이 정체되고 있다.
- 주짓수 스파링을 풀타임으로 소화할 체력과 담력이면 양민학살은 별도의 연습 없이도 된다.
- 모든 사람들이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거나 싸우려고 주짓수를 배우는 것은 아니다. 그 기원은 격투기에 있을지언정, 운동과 유희로서의 주짓수의 가치를 폄하해서는 안된다.
- 가드를 당기거나 심지어 일어서 있는 상대로 계속해서 앉아서 싸우는 전법 그 자체 [33] 는 그 옛날 완전 무규칙 발리 투도 시절 실전성으로 유명한 칼슨 그레이시 출신의 무릴로 부스타만치가 톰 에릭슨을 상대로 선보인 바 있다. 요컨데, 상대가 일반인 이라면 의외로 완전 무규칙 실전 상황에서도 그럭저럭 먹힌다는 것.
- 슬램 문제의 경우, 한쪽 팔을 상대방 다리 안쪽에 휘감아서 본인의 몸을 고정시키면 된다. 실제로 팔을 다리 안쪽에 휘감아서 스윕을 성사시킬수도 있다- 클로즈드 가드 웨이터 스윕과 오모플라타 스윕이 그것.
- 유술가들이 스포츠 환경에 특화된 주특기를 쓴다고 해서 그것만 쓸 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 올드 스쿨쪽 계파의 실전 마케팅 전략으로 뉴 스쿨의 실전성이 과소평가되곤 한다.
7. 실전성
자세한 것은 종합격투기/실전성 참고
주짓수가 실전성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반인은 어설픈 타이밍에 섣불리 깝죽거리다가 스윕은 물론이고,그대로 몸 어디가 아작 나거나 '''세상 하직하게 될 수도 있다.''' 뛰어난 상반신 근력과 레슬링 기술, 균형 감각, 타이밍 감각으로 무장한 격투가들이니까 가드 상위에서 파운딩 운영이 가능한 것이다 [34] . 스포츠 주짓수만 한 블루벨트가 문외한 상대로 양민학살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널리고 널렸다.'''그라운드가 바다라면 나는 상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헤엄칠 줄조차 모른다.''' -장 자크 마차도-
또한 주짓수는 '''불리한 상황에서의 생존'''을 우선시하는데 사이드 마운트, 마운트, 백마운트 등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도 탈출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있다. 그리고 아래에 놓인 가드 포지션에서 주짓수 기술의 꽃인 스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윕이란 것은 상대방과 나의 포지션을 뒤집는 것인데 [35] 이것으로도 실전에서 매우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주짓수 하면 떠오르는 서브미션이라는 기술체계도 실전에서 상당히 효과적인데 모르면 당한다고 보면 된다 [36] .
주짓수에는 수십여 가지의 꺾기/조르기/크랭크 계열[37] /하체관절기 등 그 수가 너무 방대하여 일일이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 그만큼 다양한 상황에서 시전 할 수 있는 기술들의 폭이 넒고 이 말은 즉슨 격투기를 수련한 사람이 아니라면 '어? 이 사람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과 함께 어디가 부러지거나 숨이 조여지고 블랙아웃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럼 관절기나 조르기를 막으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이건 일반인들에겐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다. 애초에 서브미션은 틈이 생기는 타이밍에 이루어지는데 그 찰나의 틈을 주짓수를 배우지 않은 사람이 방어하기란 물론 그 틈을 알아차리기도 매우 힘들고 막히더라도 그 틈을 노려 스윕 하거나 다른 서브미션으로 전환[38][39] 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 삼각조르기나 팔꺾기를 시전 하는 상대를 역으로 내동댕이치기
- 가드 봉쇄하기
생각 없이 껴안아주면 주짓떼로 입장에선 고마워서 춤을 출 지경이다. 파운딩은 안 맞아 봤어도 헤드락, 크로스 페이스, 언더훅파이기는 수천수만 번을 당해본 사람들이 주짓떼로이다. 일반인의 잡기는 그에 비하면 엉성하고 약해 빠진, 그야말로 허그에 불과하다. 온갖 서브미션과 스윕을 공짜로 내주는 꼴이다. 차라리 파운딩은 아프니까 무섭기라도 하지...
- 가드 상위에서 서브미션 시도하기
명제 자체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충분히 가능하긴 하다. 당장 소매 깃조르기인 에제키엘 초크도 가드 상위에서 성공시킨 서브미션으로 유명해진 것. 하지만 공격자가 무시무시한 똥 힘을 지니지 않은 이상 도복 이제키엘이라면 껴안아 봉쇄하고, 노기 이제키엘은 밀어내서 막을 것이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그래플러라면 "감히 일반인이" 목을 감을 때까지 기다려 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뒷목을 파면 스윕을 치며, 목을 누르면 암드래그가 나오고, 파운딩을 때리면 머리를 잡아당기고 오버 훅을 감는다. 가드 안에서 서브미션을 넣는 것은 가드 플레이어보다 가드 패서의 역량이 압도적으로 뛰어날 때나 성립되는 전략이다. 일반인이 목졸라 봤자 가소로울 뿐이다. 초크는 목 감고 당긴다고 되는 게 아니다.
무규칙 상황에서 주짓수는 더더욱 무서워지면 무서워지지, 약해지지는 않는다.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클로즈는 더욱 견고해지고, 업킥은 더욱 위협적이며, 힐훅은 더 간단해진다. 재킷과 바지, 머리카락은 오히려 도복보다도 더 좋은 그립을 제공한다. 애초에 주짓수를 하면 무조건 하위 포지션을 잡을 것이란 전제부터가 틀렸다. 아무리 테이크다운 공방에 능숙하지 못해도 일반인의 균형감각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하다못해 하프가드 풀링 하고 언더훅 파서 백 잡는 것도 대응하지 못한다. 스탠딩에서 백 잡기? 누워서 떡 먹기다. 파운딩 대응? 트랩 가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없을 것 같나? 러버 가드, 윌리엄스 가드, 오버 훅 클로즈 같은 클로즈 변종은 파운딩 방어에 매우, 매우 효과적이면서 [40] 배우기도 정말 쉬운 직관적인 가드 시스템이다. 하다못해 니 실드 하프만 잡아도 물리적으로 때릴 수가 없다. 거리가 안 나온다. 물론 상대가 프로격투기 선수, 혹은 다른 격투기를 수련한 적이 있다면 얘기가 완전히 다르지만, 일반인은 주짓떼로에게 파운딩을 맞출 정도의 상체 근력과 균형감각이 없어서 클로즈가드 잠그고 다리로 당기기만 해도 앞으로 넘어진다.
8. 장점
초보적인 수준에서 싸움은 그라운드로 가게 돼 있다. 그러니 모든 격투기의 핵심이자 호신술의 핵심은 '''브라질리언 주짓수'''이다.
피라스 자하비[41]
타격의 경우, 누구나 주먹은 휘두를 줄 알고 사람에 따라서는 축복받은 신체조건과 뛰어난 감각만으로 그럴듯하게 싸울 수 있다. 하지만 그래플링은 실제 상황에서 상대가 제시한 '문제'에 몸이 본능적으로 제시하는 '답'들은 대부분이 틀렸으며, 그대로 당하게 된다. 심지어 웬만큼 관록이 있는 유술가들은 상대가 취할 수 있는 보편적인 '답'들에 대한 '답'들도 연마해 둔 상태이기에 한 번 당하기 시작하면 몇 수를 걷잡을 수 없이 말려들기 쉽다. 초기 이종격투기에서 그래플링에 무지한 격투가들이 그래플러 상대로 무기력하게 진 것도 비슷한 맥락. 신체조건, 힘 등의 선천적인 요소들이 개입할 여지가 여타 격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축적한 지식과 기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주짓수는 힘이 약한 사람도 센 사람을 이길 수 있어요. 그래서 여자도 남자를 이길 수 있어요.
이를테면, 풀마운트를 당했을 경우,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압박감과 공포 때문에 어떻게든 몸을 비틀어서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이러한 움직임들은 마운트를 건 사람이 쉽게 봉쇄하며 마운트를 유지하거나 백컨트롤로 전환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전에 빠르게 강해지는 건 수련방식 덕분이다. 타격기의 경우 쉐도우, 샌드백, 미트를 침으로써 수련을 하지만 진짜 실전/경기에 가깝고 가장 빠르게 실력을 올려줄 수 있는 스파링은 타격이라는 특성상 부상의 위험으로 자주 하기 힘들고, 스파링에서 모든 힘과 기량을 쏟아낼 수 없다. 하지만 주짓수의 경우 타격으로 인한 부상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스파링 시 어느 정도 선까지는 힘을 주며 스파링할 수 있다. 그리고 기술이 들어가기 전에 탭을 쳐야 하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이러한 스파링을 초보자라도 수련 첫날부터 제약 없이 할 수 있고, 매일 반복되는 스파링으로 당연히 실력이 빨리 늘어난다. 타격기와 달리 이 쪽은 주 훈련이 스파링이나 다름없고, 상대에게 당하는(...) 것도 부작용은 적은 데 비해서 좋은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강도를 잡은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 벨트 8단 프랑코 펜테아도(Franco Penteado), 당시 72세였다고 한다. 영상에 나온대로 백발의 노인에게 강도가 덮쳤으나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고 마운트에 깔린 뒤 제압당했다. 브라질에서 상당히 유명한 사범이라고 전해진다. 물론 기타 무술 고단자 노인들도 이런 강도나 깡패, 양아치들을 제압하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다만 주짓수는 안전하게 상대를 제압할수 있다는 게 특징.
9. 단점
- 실전성에 대한 논란은 위의 올드 스쿨 vs 뉴 스쿨 논란 문단 참고
- 자주 다치진 않지만 제대로 다치면 그대로 훅 간다. 타격기에 비해 멍, 타박상, 골절등의 가능성은 적으나, 그 대신에 인대, 관절등을 크게 다칠 가능성은 오히려 더 높다.
장점란에 스파링이 안전하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서로 무리하지 않았을때의 이론적인 이야기고, 사람이 하는 운동에는 휴먼에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이론적으로는 어떤 운동이던지 올바르게만 하면 안다치고 할 수 있다. 주짓수에서 생기는 부상은 관절, 인대 손상으로 이어지는 근골격계 손상으로 한번 다치면 그 경중이 입식 격투기랑 차원이 다르다. 흔한 무릎 십자 인대 파열처럼, 까딱하면 영구적 손상으로 그 부위의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어깨, 손가락, 발목 인대 부상은 주짓수 같은 그래플링에서 흔한 부상이다.
일부 관절기는 기술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아픔을 느끼는 순간 이미 해당 부위는 손상되었다고 봐도 좋다. 특히 바이셉 슬라이서/알통깨기, 캐프 슬라이서/종아리깨기, 토 홀드/발목비틀기, 힐 훅, 손목꺽기의 경우 아픈 시점과 본격적으로 손상이 가해지는 시점 간의 간격이 매우 적다 [42] . 그래서 소위 '위험한' 관절기들은 보통 블루 이상부터 가르쳐주고 [43] , 위험도가 매우 높으니 가급적 사용 자체를 자제하고, 스파링 시 정 사용해야 한다면 상대방에게 미리 동의를 구하라고 가르친다. 만약 본인이 어떤 종류의 관절기에든 걸릴 것 같으면 쓸데없는 자존심 부리지 말고 즉시 탭을 치자.
- 상대가 그래플링 지식이 있는 경우 위력이 약해진다. 모든 기술은 대처법이 있고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기술은 거의 없다. 주짓수 시합이 보기 지루한건 비슷한 실력간엔 제대로 기술을 걸 수 없어 교착상태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 종합격투기에서 누구나 다 주짓수를 수련하게 된 결과, 주짓수만으로 판을 접수한다던지 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반드시 입식 격투기와 병행 훈련을 해야 한다.
- 구경하기에 재미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종합격투기 단체 등에서도 견제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당장 옛날에 유도와 주짓수가 본격적으로 분리되었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그라운드를 제한하고 메치기 위주로 룰을 수정한 전적이 있으며, 이게 심지어는 오늘날의 종합격투기에서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상대방이 그래플링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낮을 시에는 기습적인 섭미션으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잦았기에 처음에는 종합격투기에서도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모든 선수들이 주짓수를 익혀서 경기가 늘어지게 되는 요즈음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팬들이 그라운드 싸움을 보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싸움이 그라운드에서 오랜 시간을 끌 시에 심판이 스탠딩 선언을 시키는 경향이 잦다. 문제는 이게 그라운드에서 50 : 50 의 교착 상태가 아니라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스탠딩 선언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것. UFC 해설자 조 로건은 이에 대해서 '그라운드에서 스탠딩 선언은 존재하지 않아야 하며, 그라운드에서 싸움이 벌어지던 상황에서 라운드가 종료되었다면 다음 라운드에서는 정확히 똑같은 포지션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 강도관, 국기원 등의 중앙 기관보다 사적인 도제관계에 크게 의존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이게 몇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대학원생과 교수의 관계와 유사하다.
- 첫번째, 승급이 매우 주관적이다. 나름대로 커리큘럼을 짜놓고 그것에 맞춰서 승급을 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모르쇠와 안알랴줌, '내가 승급시켜주면 승급시키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로 일관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아무리 실력 검증 위주라지만 의외로 같은 띠 내에서도 실력차이가 꽤 난다. [44] 세계구급 대회를 제패하지 않는 이상 입상을 위해 일부러 승급을 늦게하는 편법과 맞물려 승급에 필요한 실력 기준이 옛날에 비해 오히려 올라가면 올라갔지, 내려가지는 않았다. 심지어 이것이 본의 아니게 강제될 경우 실제 실력은 보라띠나 밤띠들을 씹어먹을 수준이지만 정작 띠 자체는 파랑띠 정도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다! 규모가 크고 시합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격투가들이 많은 체육관들에서 주로 이런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 두번째, 느린 승급 속도 때문에 세계구급 시합 입상을 휩쓸거나 하지 않으면 완전히 독립한 격투가로 인정받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돈을 뜯기는 구조로 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승급체계' 내용 참조.
- 세번째, 정치적인 요소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오랜 수련 기간과 실력 검증 방식이 주짓수가 강한 무술로 두각을 나타내는 데 도움을 줬지만 그만큼 누가 수련자의 실력을 평가하고 띠를 줬는지 일명 족보가 굉장히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45] 덕분에 띠를 주는 스승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고 해당 유파와의 관계에 종속적일 수 밖에 없다.[46] 한 마디로 관계가 틀어지면 해당 유파에서는 두번 다시 수련할 수 없고 다른 유파로 옮긴다 하더라도 자기들이 키운 제자가 아니기 때문에 승급이 늦어지거나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 부작용도 있다.
다만 이런 파벌 싸움은 거의 모든 무술에서 공통적인 사항이며 MMA에도 파벌 싸움은 존재한다. 밥그릇이 한정된 곳은 언제나 파벌 싸움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주짓수처럼 제명이 빈번한 종목은 없다. 이는 주짓수의 특별한 체계에 이유가 있는데 대부분의 종목은 대표 협회가 있고 이런 협회가 승급이나 도장 허가 등에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협회끼리 싸울 수는 있지만 협회 내에서는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주짓수는 이런 체계가 아니라 사제 관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치 협회끼리 서로 견제하듯이 같은 주짓수를 하면서도 소속에 따라 견제가 있는 것이다.
- 유명세와 규모에 비해 아마추어리즘이 강한 편이다.
- 문디알을 포함한 많은 대회가 참가비를 받으면 받았지 상금이 없다. 주짓수로 먹고 살기 위해선 대회에서 명성을 쌓아 본인의 도장을 차리거나 세미나를 다녀야 한다. 상금을 주는 시합이 조금씩 생기고 있지만 아직 역사가 짧다.
- 기술과 기교의 발전과는 별개로 훈련 방법과 이론 등에 대한 접근방법이 은근히 구시대적이거나 주먹구구식인 경우가 많다.
- 문디알급 대회라도 의외로 약물 관리에 대해 허술한 편이며, 특히 브라질 본토의 경우, 약물 사용에 대해 대단히 관대하거나 심지어는 장려되기도 한다. 웬만한 브라질 출신 고수들이 다 약물을 쓰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 무술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유난히 타 무술, 특히 타격기를 비하하거나 등한시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특히 과거 호이스 그레이시가 초대 UFC에서 자신보다 훨씬 우람한 타격가들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특성상 유술기가 타격기를 상대할 때 유리한 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우선 지금과는 달리 주지떼로들은 타 무술에 대한 이해가 있었지만 타 무술 수련자들은 주짓수란 무술에 대한 정보가 매우 빈약했으며 이미 타 무술은 각자의 기반이 확고하여(특히 복싱) 에이스급 선수들의 출전이 드물었음을 간과한 발상이다. 이게 21세기들어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겉잡을 수 없이 살이 붙고 과장되자 3개월만 배우면 마이크 타이슨도 잡는다느니, 붙잡히면 스쳐도 한방이라느니(...) 하는 식의 억지 주장도 제기된 바 있는데, 실제로 호이스 그레이시 역시 60전의 격투기 시합에 참전한 바 있는 극진공수도 선수 이치하라 미노키와의 싸움에선 꽤나 고전했다.[47] 이 경기는 호이스가 UFC 1회에서 가진 모든 시합 시간을 합친 것보다 길게 진행되었다.
10. 승급체계
[image]
흰색[48] , 파란색, 보라색, 갈색, 검정색, 빨강색 순으로 띠가 있으며 흰-갈 띠까지는 그랄[49] 이라 불리는 4줄씩의 급이 있고, 검정 띠부터는 단(degree)이 있다. 6단까지는 검정띠, 7,8 단은 검-빨 띠[50] , 최종인 9단은 빨강 띠를 맨다.
띠 한쪽 끝에 그랄을 감는 곳을 쁘레따라고 부른다. 검정색 쁘레따는 수련생이란 의미이고 지도자는 빨간색 쁘레따를 쓴다.
위 사진 아래에서 두 번째에 있는 빨강 띠 10단은 영구결번 취급으로, 창시자 형제(카를로스, 가스타오, 조지, 엘리오, 오스발도)들을 제외한 나머지 수련자는 승급이 불가능하다.
맨 아래에 있는 노랑/초록 띠는 IBJJF 규정 기준으로 대회에서 같은 색깔의 도복을 입은 두 선수를 구분하기 위해 착용하는 띠이다. 해당 규정집(v5.1.1기준) 1.3.4 호에 의하면, 먼저 매트로 호명된 선수가 주심의 오른쪽에 서게 되며, 이 선수가 노랑/초록 띠를 원래 맨 띠 위에 추가로 매도록 규정되어 있다. [51] IBJJF가 아닌 다른 단체 시합에서는 빨간색 등 다른 색깔의 띠를 선수 구분에 사용한다.
주짓수의 경우에는 어떤 중앙집권식 협회에서의 처방보다도 사적인 도제관계에서 스승의 권한이 중요하며, 그나마 중앙협회 비슷한 구실을 하는 IBJJF에서 내놓은 띠 체계도 권장사항에 가까운 편이다. 애초에 그 모든 승급 권한은 전적으로 스승에게 달려있으며, 하다못해 본격적으로 독립적인 관리권한이 생기는[52] '''검은띠'''일때도 승단은 여전히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스승이 해준다. 하지만, 나름 오랜 기간동안 이 체계가 존속되다보니, 일종의 일반적인 관례라든지 전통이 정립된 것도 사실이다.[53]
일반적으로 화이트~블루까지 1년~2년, 블루~퍼플까지 2년~3년, 퍼플~브라운까지 2년~3년, 브라운~블랙까지 1년~2년 정도 소요되며 일주일에 5시간 이하의 훈련을 한다는 전제하에 블랙벨트까지 '''약 10년 이상''' 소요된다. 승급이 이렇게 느려보이는 데에는 특유의 띠 체계의 역사를 감안해야 하는데, 초창기에는 유도와의 시각적인 차별성을 주기 위해 수련생은 흰띠, 조교는 하늘띠, 사범은 파랑띠 체계이던 것을 1967년 과나바라 주짓수 협회를 시작으로 다시 유도의 그것을 따와서 띠 체계를 개편했는데, 유도의 그것에서 무늬만 따오고 기존의 의의 및 승급 속도는 전혀 수정하지 않은 결과 그럭저럭 따기 힘든 파랑띠 위에 '''산 넘어 산 내지는 만렙을 확장한 모양새로 보라/밤/검은띠가 생겼다.''' 반대로, 유도 같은 경우은 원래 흰띠와 검은띠만 있던 것을 중간에 다른 색띠들을 끼워넣은 형태이니 당연히 승급속도가 비교될 수 밖에. 또, 이 체계가 '''서구권'''에서 정립되었다는 것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는데, 서구권에서는 검은띠를 원숙한 고수의 경지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입문자 티를 벗는 초단부터 검은띠를 주는 동양권의 유례를 생각하면 아이러니.
한편, 언급한 서구권에서의 인식과 맞물려서 이것은 주짓수가 기존의 공수도, 유도, 태권도 등이 점유하고 있던 시장을 비집고 들어가기 용이하게 해주었는데, '''저게 검은띠 따기가 그렇게 힘든 무술이라며? 저 무술 하는 사람들은 유급자(=색깔띠)들도 웬만한 다른 무술의 검은띠들을 아주 손쉽게 접수한다며?''' 하는 인식을 심어준 것.
또, 승급이 까다로운 체육관일수록 '''체급 차이를 불문하고 자신보다 유술 경력이 짧은 사람들을 압도적으로 확실하게 이길 수 있어야 승급을 시켜준다.''' 이러한 풍토는 벨트부심에 따른 여러 문제를 낳기도 한다. 요컨데, 하급자에게 탭하는 것을 일종의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보복스파링 들어가서 아주 사람 죽일 기세로 서브미션을 거는 것. 또, 흰띠 4급에서 파랑띠 승급을 넘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도 파랑띠에게 탭을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파랑띠들에게 대련을 신청한 뒤 역시나 사람 죽일 기세로 달려든다.
입상 성적에 따른 승급 속도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 흰띠와 파랑띠는 일반적으로 개개인 실력차가 심한 편이기에 입상 성적을 위해 일부러 실력에 비해 승급을 느리게 하기도 하지만, 평균 실력이 상향평준화되기 시작하는 보라띠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입상 성적에 비해 승급이 느리면 온갖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라도[54] 빨리 시켜준다. 물론 대회 입상을 휩쓸려면 당연히 연습량이 많아야 한다.[55] 훈련량'''만''' 가지고는 특히 돈을 밝히는 스승 밑에서 수련한다면 승급 속도에 도움이 별로 안되는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제도적으로 독립이 불가능한 상태로 계속 수련생을 묶어두어야 돈을 걷을 수 있으니까 (...).
그만큼 주짓수는 타 무술에 비해 승급이 상당히 느린 편이다. 실제로 주짓수 수련자의 절반 이상이 블루 벨트를 따기 전에 그만둔다. 여기서는 기껏해야 급/그랄 하나 차이인 상대에게도 압도적으로 관광당하면서 실력의 벽을 제대로 체험해보는 데다가, 처음에 간단한 마운트 탈출 하나 배우는데 머리가 핑핑 돌아가지를 않나, 그야말로 좌절감을 느끼기에 딱 좋은 구간이다. 아주 긴밀하고 온갖 이상한 자세로 땀내를 맡으며 바닥에서 구르는게 역겹다고 그만두기도 한다. 또, 외국의 경우 비싼 수업료가 원인이 되기도 하다.
파랑띠 구간에서도 그만두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일단 파랑띠만 따도 양민학살에는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인 데다가 여기서부터 슬슬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다는 기존에 배운 기술들의 연계 및 연마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자칫하면 따분해지기 쉬운 단계이기 때문이다.
보라띠 구간에서 또 그만두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는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한다. 보라띠 이상부터는 교습을 받으며 배우기보다 자기가 직접 구르고 부딪혀보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다시말해 끝이 보이지 않는 슬럼프를 견뎌내야 한다. 또, 시작한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라띠만 해도 벌써 20대 말~ 30대 초가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때 대부분 가족을 꾸리느라 시간이 더더욱 없다.
밤띠까지 올라갈 정도로 꾸준히 수련에 매진하는 사람들은 아주 큰 부상을 입거나, 불구자가 되거나, 사고를 치거나 하지 않는 이상 다 검은띠로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
대신 화이트 2그랄 이상의 주짓수 수련자는 평범한 성인 남성정도는 거뜬히 제압할 수 있으며, 파랑띠 이상부터 벌써 초급반이나 아동부 사범 노릇 정도를 할 수 있을 만한 관록이 있고, 퍼플 이상부터는 어엿한 사범이며, 심지어는 직접 자신의 체육관을 열 수도 있다.[56]
이러한 느린 띠 승급 탓에 수련의욕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이 그랄 제도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15세 이하 유소년 수련자의 경우는 회색, 노랑색, 주황색, 녹색 띠가 존재하며 역시 각 띠마다 4줄씩의 그랄이 있다.
11. 병행훈련
유도, 레슬링과의 병행훈련 팁을 설명한 문서.
12. 대회
주짓수 대회는 크게 기의 유무, 즉 도복 착용의 유무에 따라 나뉘게 된다. 도복을 착용하는 대회를 기 대회, 착용하지 않는 대회를 노 기 대회 혹은 그레플링 대회라고 하며, 한 대회에서는 성별, 나이(미성년, 성년, 노년), 체급을 철저히 나누어 진행한다.
기 대회 중에 유명한 대회로는 주짓수 제 1의 대회라 불리우는 문디알, 미국에서 진행하는 펜암, 주짓수 올림피아드 등이 있으며, 노기 대회, 즉 그래플링 대회로는 아마추어 토너먼트인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이나, 프로 원매치 대회인 X-MISSION이 유명하다. 기 대회는 몽땅 토너먼트.
최근 들어 문디알, 팬암 등 최고급 세계대회 각 벨트, 체급에서 한국 선수들의 약진이 보이고, 특히 2018년 문디알 여성부 퍼플에서 성기라 선수가 체급우승함으로서 한국 주짓수의 급격한 성장세가 눈에 띈다. 채완기 선수 또한 꾸준히 상위권 입상 중.
국내에는 어느덧 5년 넘게 10회 이상 개최된 한국 주짓수 연합대회가 유명하다. 원래 개최 주기는 4개월에 한번씩 이었는데 점점 다른 무도대회처럼 춘추계, 전반기 상반기로 연2회로 굳어져 가는 느낌. 간혹 일부체급, 벨트 우승자는 일본에서 열리는 ADCC아시아 예선전 한국 대표 시드를 받는다. 메달은 쎈짐(구 대구MMA)와 동천백산에서 훑어간다. 하기사 이 둘은 경기 지역을 제외한 남한 전역을 먹었는데 참가자 수에서부터 자릿수가 다르다. 나머지는 수도권안에서만 치열하게 싸움중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이 한국 주짓수 연합대회도 2015년 제17회를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기게 되었다.
과거 대표적인 대회로 모토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존프랭클 교수가 한국에 돌아온 뒤로 존프랭클 계열의 도장들이 중심이 되어 열렸는데 일단 수도권에서 열리지만 지방에서도 많이들 참가한다. 대회 초기 노기 부문에서 하체관절기를 아주 전폭적으로 심지어 힐훅까지 허용했다가 지금은 그뒤로 말이 많아서 규칙이 조금씩 바뀌는 중. 힐훅의 경우 부상위험이 극단적으로 높은데다, 한번 망가지면 평생 고생하거나 일상생활도 힘들어지는 부위에 거는 기술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힐훅 같은 경우는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면 기술에 걸린 사람이 제대로 인식 하기도 전에 아킬레스건이 끊어진다. 사족이지만, 존프랭클 역시 기술이나 개인 경력으로는 뛰어날지 몰라도, '지도자'로서 주짓수를 가르쳐 본것은 한국에서 처음이었고, 실제로 초창기에 몇명인가 수련생들이 인대가 끊어졌다거나 무릎이 나갔다는 소문이 돈적도 있다.
2010년이 넘어간 이후, 모토원 대회도 약간 망하는 분위기였으나 현재는 대회를 치르지 않음. 연합회 대회는 연합회 본래 소속 멤버들이 서로 통수를 치다가 망해가는 분위기.한국주짓수연맹은 시합중 여성의 정강이가 부러지는 사고로 인한 대처 미숙으로 외면되는 분위기.
한국주짓수협회 BRAJIK이 제일 잘나갔으나 이 단체 대표의 엄청난 여성편력으로 인하여 좋지 않은 소문과 참가비가 가장 비싸다는 이유로 현재 외면 받고 있으며 현재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단체의 명칭이 바뀐 상황, 그 곁다리로 노기 대회엔 킹 오브 그래플링, 현재 2013년, 주짓수 수련자가 급증하면서 국내에 매달 최소 1개의 주짓수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상황. 연합회 일원이었던 블루드래곤 팀내의 스승과의 불화로 인하여 갈라져 나온 집단인 트라이스톤에서 진행하는 부천 주짓수 대회 역시 참가비가 저렴하고 상품등을 제공하므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권에서는 팀루츠 주관의 위아원 내셔널 주짓수 챔피언십이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주기적으로 활발히 열리고 있으며, 최근 코리아 내셔널 주짓수 토너먼트로 명칭이 바뀌었다.
또 리그로얄이라는 이름의 대회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며 점차 권위있는 대회로 성장해나가고 있는데, 사소한 경기 하나하나를 고화질 영상으로 기록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것과 자체 랭킹 운영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다만 지속되는 심판의 자질, 오심 문제는 시급히 고쳐야 할 큰 문제로 거론된다.
전국 대학생 주짓수 대회도 2018년 7월 1일 제8회를 맞이하고, 고등학생들이 출전하는 고등챔프 등 다양한 대회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상황.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가 스포티비를 통해 주짓수 대회를 개최, 방영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이 주로 참가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해외 유수의 선수들도 참가하는 준프로급 방송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대한체육회 가맹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각 협회가 일단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의 참가 권한이 있는 대한주짓수회의 대한체육회 준회원 가입으로 일단락된 분위기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2018년 7월 5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워낙 대한체육회 가입이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급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정상 선발전이 급하게 열린 감이 있다.
한국의 대회 규칙은 각 대회마다 소소하게 차이가 나지만 큰 부분은 IBJJF의 규칙을 따르는 편이다. 차이가 나는 부분 중 가장 눈에 띄는 규칙은 점핑가드의 허용 부분인데 점핑가드로 인한 부상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참고로 IBJJF는 2015년 3월에 화이트밸트 경기에서 점핑가드를 금지시켰고 블루밸트부터 사용 가능으로 했다. 하지만 점핑가드로 인해 일어나는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몇몇 대회에서는 모든 밸트에서 금지하기도 한다.
12.1. 2018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유러피언 주짓수 네와자 종목이긴 하나,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사실상 네와자 종목은 BJJ와 동일하기 때문에 본 문서에 서술한다.
예고한대로 한달 반정도 남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가 7월 5일 기장체육관에서 열렸다. 일정문제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납득하는 분위기도 있으나, 한편으론 기존 대한주짓수회 소속 선수들은 미리 관련 이슈를 알고 몸을 만들어놓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편파판정을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다. 한편 서두원, 남의철 등 MMA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선발전 명단에 포함돼 비판과는 별개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중계가 잡히지 않은 것과 개인방송이 금지된 것이 아쉬운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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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본선에서는 코너 색깔에 따른 띠를 매지만 선발전은 편의상 자신의 띠를 맨다. 블루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가능. 벨트 별로 금지되어 있던 기술을 모두 해제되며, 따라서 블루와 퍼플벨트도 하체관절기가 가능하다. 정서상 자극적이거나 부도덕한 패치가 붙지 않은 흰 도복만 착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유러피언 주짓수의 도복이 흰색 통일이기 때문이다.
개인 관람은 가능하나 개인방송, 기타 허가받지 않은 영상공개는 전력노출 방지 차원에서 법적제재를 가한다고 한다.
대진표는 현장공개라고 한다.
한편 선발전 공지에 국제주짓수연맹 주관 대회나 아시아주짓수연맹 주관 대회에서 실적을 쌓은 선수들에게 시드포인트를 주고 상위시드를 준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선발전 전까지는 별 말이 없었으나 정작 현장 관전자를 통해 들리는 말로 상위시드 배정자들에게 부전승 1승 수준의 어드벤티지가 아닌, 심한 경우 1전도 치르지 않고 결승에 직행한 경우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많으면 5전을 치러야 결승에 도달한다는 점을 볼 때 국가대표 자격을 거저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
시드포인트가 인정되는 대회들이 모두 국제주짓수연맹과 아시아주짓수연맹 주관이긴 하지만, 해외대회가 아닌 이상 국내대회는 모두 대한주짓수회 주관일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아시안게임 우승은 뒷전이고 미래의 대주회 독주체제를 위한 타 단체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한주짓수회 수뇌를 구성하는 동천백산이 자기 선수들을 대거 국가대표로 뽑히게 하려 획책한 것이나 다름 없으며, 선발전 후를 기점으로 대한주짓수회가 현 축구협회나 빙상협회와 같은 길을 걷게 될지 심히 우려되는 이슈다. 다만 자세한 확정적인 평가는 선발전을 마친 뒤 참가자들의 감상까지 들어봐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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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에 참가한 서울권 유명도장 관장에 의해 유출된 문제의 남성 85kg급 대진표. 시드를 받은 3인이 모두 동천백산 소속이며, 한명은 바로 결승시드를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김종목 선수는 동천백산 계열 포항 BD소속의 블랙벨트로, 국가대표로 뽑히기에 손색이 없는 재원임이 분명하나 이런식의 토너먼트 대진은 문제제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논란의 시드 남성 85kg급 대진은 기어코 밑바닥에서 6연승을 하며 올라온 양주영 선수가 결승시드로 첫 1전이 결승전이었던 김종목선수에 패해 2위에 오르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즉 6승 1패의 선수가 1승의 선수보다 밑이 된 것.
참고로 2018년 문디알에서 우승하여 역대 한국인 주짓수 선수 중 최고의 업적을 남긴 여성부 성기라 선수는 이번 선발전 최하위 시드로 배정되었다.
선발전 후 주말이 지나기까지 주짓수 마이너 갤러리와 플레이 주짓수에 성토글이 올라왔으나, 정작 동천백산 관계자들은 페이스북으로만 소극적인 성명문을 냈을 뿐이며 그마저도 반성의 메시지가 아닌 적반하장의 자기합리화 일색이다.
관련 해명문들을 요약하자면
1. 시드포인트들은 JJAU주관 대회 성적에 따라 엄정한 기준에 의해 주어진 것이며
2. 애초에 대한주짓수회 소속 인원만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을 대주회의 아량으로 비소속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었다는 것
3. (논란의 결승시드를 받은 선수까지 포함하여) 모두 처절한 노력에 의해 선발된 국가대표선수들의 사기를 꺾지말고 모두 응원해 달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에 반박하자면
1. 애초에 아무리 높은 포인트를 모았어도 결승시드는 말이 안되는 것이며,
2. 그간 굳이 해외 JJAU 대회를 찾아다니며 입상한 선수들의 포인트를 인정하자면 차라리 밑에서 올라온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위해서도 선발전을 2일에 걸쳐 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한편, 이 선발전으로 총 16명의 국가대표인원이 선발되었는데, 대한주짓수회와 대한체육회의 협상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아시안게임 참가자는 단 6명만이 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주짓수 수련자들은 85kg급 김종목 선수가 여기에라도 포함돼서는 안된다며 반발하는 중이다.
이후 엠스플, 동아일보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주마갤, 플레이주짓수와 더불어 언론사 댓글에 관계자 및 관계자 사주로 보이는 자들이 물타기를 시전 중이다. 주요 논지는 해당 시드 수혜자들이 3년전부터 열심히 관련대회를 자비로 준비해왔으며, 타 협회 사람들은 대주회의 대한체육회를 반대해 왔으니 국대 자격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타 협회 사람들도 통합의 목소리를 높여왔으나 각자의 독선으로 통합이 무마되어왔고, 대주회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대주회의 대한체육회 가입이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런 시드포인트 혜택을 다른 선수들이 알고 포인트를 미리 쌓을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었다는 것으로 논파될 수 있다.
성기라 선수가 여자 62kg급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냈다. 황명세가 94KG 남자 동메달을 했다.
주짓수 : 여자 금메달, '''남자 동메달'''을 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Ju-jitsu_at_the_2018_Asian_Games
5위
13. 인물
13.1. 실제
13.1.1. 유명 인사
- 가이 리치
- 김규삼
- 김진환(iKON)
- 다니엘 브라이언 - 원래 랜디 커투어의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 커투어 짐의 그래플링 수석 지도자인 닐 멜런슨은 대니얼 브라이언이 훌륭한 운동 신경을 지녔기 때문에 자신이 커투어에게 훈련 파트너로 추천했었다고 말했다. 대니얼 브라이언을 상징하는 섭미션 무브 '예스 락' 자체가 닐 멜런슨에게 배운 것[57] . 그 이후에 벤 헨더슨 체육관으로 옮기고 블루 벨트로 승급했다. 벤 헨더슨은 대니얼 브라이언의 운동 신경과 주짓수에 대한 이해도를 칭찬한 바 있다.
- 황명세 - 국내 중량급대표선수로 아시안게임 주짓수 동메달리스트다.
- 디기리
- 마인드C - 마르코 발보사 계열의 동천백산 유술회에서 수련했다.
- 매튜 케이치 히피- 최근 잘 나가는 메탈밴드 '트리비움'의 리드보컬 및 기타 담당. 그레이시 바하 계열이며, 개인 인터뷰에 의하면 보라띠까지 받았다고 한다.
- 미키광수
- 설인아
- 셰인 맥마흔 - 헨조 그레이시에게 훈련 받았다.
- 수현(배우) - 블랙벨트 주짓수 사범겸 종합격투기 선수 석상준에게 주짓수를 배우고 있다.
- 스칼렛 요한슨 - 히간 마차도에게서 영화 촬영을 위해 배웠다. 어벤져스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주짓수를 응용한 액션신이 많다.
- 승리(인물) - 일정 때문에 바쁘지 않을 때 이따금 싸비 MMA 등에 출몰한다고 한다. 블루벨트.
- 아리(1994)
- 애슈턴 커처 - 히간 마차도에게서 퍼플 벨트를 받았다.
- 양영순
- 언더테이커 - 홀스 그레이시 주니어에게 훈련 받았다. 노 기로만 훈련했다고 한다.
- 오진환(원타임)
- 이재윤 - 로드 FC 심판인 장덕영 관장의 주짓수월드 체육관에서 퍼플을 받았다. 서두원 선수도 장덕영 관장을 사사했다.
- 이정구 - 4번 항목 참조. 주짓수 퍼플벨트 이며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 이준기
- 임슬옹
- 조 로건 - 에디 브라보의 제자. 장 자크 마차도와 에디 브라보에게서 블랙 벨트를 공동 수여 받았다.
- 천정명 - 2019년 12월 8일 존 프랭클 계열에서 브라운벨트를 받았다.
- 키아누 리브스
- 허경환 -2018년 흰 띠 부 대회에서 2승으로 우승했다. 2년이 지났으니 계속 하고 있다면 블루벨트일 확률이 높다. 짠내투어에서도 철봉 2분 버티기에 도전 했을 때도 언급[58]
- 헨리 카빌
- 폴 워커
- 김원구-주짓수 블루벨트로 종합격투기도 함께 수련한다. 암바를 약 50cm정도 길이의 코끼리 인형에게 제대로 거는 등 실력자. 1등 미디어의 무술 감독이기도 하다.
- 미란이-어린시절부터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배웠으며 블루벨트 3그랄까지 취득한 뒤 운동보다는 공부에 더 집중했다고 한다.
- Mac Lethal
13.2. 가상
- 갓 오브 하이스쿨 - 변재희
- 격기 3반 - 주지태, 마리아 다카스코스, 성사랑, 이성희
- 공수도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 - 페드로 바르보자
- 군계 - 산시로
- 권왕전생 - 테스론, 이니야 엘 에네밀러스[59]
- 눕고 싶을 땐 주짓수 - 싹이돋아 외 다수
- 라라파루자 - 언더독 동아리 멤버들
- 라스트 서브미션 - 등장인물 대다수
- 바키 시리즈 - 딕슨, 롤리온 그라시, 세르지오 실바 바키
- 서브미션 - 기운찬 외 다수
- 스트리트 파이터 5 - 라라 마츠다[60]
- 수라의 문 - 레온 그라시엘로, 라몬 그라시엘로[61]
- 싸움독학 - 주지수
- 외모지상주의- 이태성
- 철권 - 니나 윌리엄스[62]
- 프리드로우 - 구하린, 동팔
- 할로윈(2018) - 레이 넬슨. 로리 스트로드의 사위다. 마이클 마이어스가 정신병원 호송 도중 탈출했으니 온 가족이 안전한 곳으로 숨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로리에게 '장모님, 제 가족은 제가 알아서 지켜요. 전 주짓수도 배웠어요.'고 말한다. 물론 무시무시한 괴력과 덩치를 지닌 마이클이 뒤에서 목을 조른지 5초만에 목이 부러져 사망했다.
- 겟아웃 - 제레미 아미타지. 주인공 크리스 브라운의 여자친구 로즈 아미타지의 남동생. 어지간히 주짓수 실력에 자신이 있는지 술에 취해서 '주짓수는 힘은 상관없다. 머리가 중요하다. 몸으로 두는 체스다.'고 예찬론을 펼치고, 크리스에게 주짓수 기술을 알려준다며 기술을 걸려고도 한다.
[1] 삼각조르기를 걸고 있는 쪽: 호물로 바할, 삼각조르기를 당하는 쪽: 가브리에우 벨라. 경기: 2009년도 IBJJF 문디알 [2] 현재의 스포츠화된 유도가아니라, 고전유도이다. 고전유도는 칠제유도와 비슷하다.[3] 주짓수 역사 초창기에 브라질인들이 '주'를 'Ju'가 아닌 'Jiu'로 표기하는 것에 이끌려 현재는 이러한 표기가 정착되었다. 원어 존중 차원에서 Jujitsu 혹은 Ju-jitsu라고도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주짓수를 브라질리언 유술(ブラジリアン柔術: 브라지리안 주주쓰)이라고 쓴다.[4] 다만 이것은 주짓수 유파중에서 그레이시 가문이 가장 크기에 고유명사격이 된것이지 이 가문만이 유일한 주짓수 계파인 것은 아니다. 처음 BJJ가 만들어질때부터 그레이시家와 非그레이시家가 존재했었다.[5] 전자는 여성형, 후자는 남성형.[6] 영어로는 두 표현 다 별로 사용되지 않고 그냥 '주짓수 수련인(Jiu-jitsu practitioner)', '주짓수 선수(Jiu-jitsu player)'등의 표현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7] 흔히 "FBI가 유일하게 인정한, 여자가 남자를 이길 수 있는 무술"이라는 연구 발표를 내놨다고 홍보하는 주짓수 도장들이 많은데, 물론 주짓수가 다른 무술에 비해 여자가 남자의 근지구력 격차를 뛰어넘기 쉬운 무술이라는 것은 맞으나, '''FBI는 관련된 자료조사 및 발표를 한 적이 없다.''' 주짓수의 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해 누군가 FBI의 이름과 저명성을 빌려 만들어낸 말인 것으로 추측된다.[8] 스탠딩 상태일때는 선 체로 허리를 숙이는 입례를 하고, 그라운드에서는 무릎 꿇고 절하는 좌례를 한다.[9] 일본어로는 寝技:newaza- '''침기'''다. 잠잘 것처럼 누우면서 시작하는 기술이란 뜻을 가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10] 스탠딩에서 곧바로 상대에게 뛰어들어 가드자세를 취하는 것[11] 그레이시 바하, 그레이시 아카데미 등에 의해 점점 단체교습에 우호적으로 바뀌기는 한다 [12] 조제 알도, 헤난 바라오, 주니어 도스 산토스같은 선수들이 포진된 대표적인 브라질 MMA 팀이다.[13] A B 주짓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레이시가 상대했던 무술들은 알려져 있었다는 것도 한몫했다.[14] 언더우드 국제 대학 동아시아 문학 전공[15] John Frankl. 그레이시 바하 블랙 벨트[16] 요즘은 무에타이나 킥복싱등을 함께 가르치는 도장도 늘어나고 있다. 그냥 종합격투기 기반을 만드는 것.[17] 국기로 지정된 태권도는 정부가 나서서 지원을 해준 경우로 예외.[18] 이미 기존의 메이저한 무술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새로이 도입된 무술이 이렇게 저변을 넓힌건 주짓수가 거의 유일하다. 물론 이전에 해동검도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2천년대의 이후로 각 무술의 영역은 어느정도 정립이 된 상태였다. 게다가 한국에서 체육관 운동은 아동부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주짓수는 성인부가 거의 대부분. '유례가 없는', '폭발적인' 수식어가 과한게 아니다.[19] 시작하자마자 델 라 히바 가드를 당기고, 베림볼로라는 참으로 독특한 뒤잡기를 시도한 뒤, 리어 마운트 후 안아조르기나 죽지걸어조르기로 마무리 [20] 웬만한 도복은 거의 다 만드는 업체. 가장 저렴한 편이었으나 다른 브랜드에서 10만원 미만의 저가 도복도 출시하면서 가성비가 그럭저럭 좋은 브랜드가 되었다.[21] 가장 좋으나 한정판으로만 나온다는 점에서 가격대가 상당하다.[22] 신축성 있는 소재. 색 무제한. 원피스 수영복이나 gymnastics top 허용.[23] 위반 시 기술적 벌점으로 '''실격''' 처리.[24] 도복이 찢어진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심판이 경기자에게 도복을 갈아입을 시간을 주며 주어진 시간 안에 도복을 갈아입고 경기로 복귀하지 못할 경우 실격이 된다. 참고로 이전에 입었던 도복의 색과 같은 색이어야 한다.[25] 하지만 같은 도장내 선수끼리, 같은 유파내 도장끼리 이질성을 띄는 경우도 많다. 즉 전반적으로 어떠냐, 혹은 수장이나 관장의 성향에 따라 구분을 하는 것.[26] 정찬성과 순수 그래플링 대련을 할때 정찬성에게 리어 마운트를 당했는데, 탈출 할때 상대가 두 팔을 멀쩡히 쓸 수 있는 상태에서 뒷통수와 뒷목을 노출한다[27] 스윕이나 서브미션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드 상태로 상대방의 힘을 빼기 위해 버티기도 한다.[28] 딥 하프 가드, 스파이더 가드, X-가드, 라펠 가드, 웜 가드 등; 사실상 델 라 히바 가드나 스파이더 가드보다 나중에 개발된 거의 모든 기술들은 나중에 재평가된 실전성은 둘째치고 원래 순수 그래플링 환경을 상정하고 개발되었다고 보면 된다.[29] 이를테면 올드 스쿨 위주의 도장에서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것 중 하나가 주먹질하는 상대에게 클린치를 시도하는 방법인데, 적절한 클린치 테크닉 그 자체야 굳이 주짓수가 아니라 기타 입식 타격 무술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30] 그러나 대부분의 체육관은 가르치지 않는다.[31] 점프/풀링가드 금지, 얼굴이나 머리를 직접적으로 만지면 피격자의 패배 등의 규칙을 도입한다[32] 실제로 뉴 스쿨 내부에서도 풀링가드와 점프가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33] 아예 드러눕는 이노키 알리 포지션과는 다르다! 상대와 거리를 두고 대치하되, 상반신은 세워서 앉아있는다. [34] 대부분의 상대 선수도 주짓수를 수련하기 때문에 알고 대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UFC같은 대형 격투기 단체에서 블랙벨트 정도의 실력자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애초에 종합격투기의 필수과목은권투, 무에타이, 레슬링, 주짓수이다[35] 아래에 누워있는 사람이 서있는 사람을 땅바닥으로 눕히고 자신은 일어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36] 사실 주짓수의 대부분의 기술은 모르면 대응하기가 힘든 형태이다[37] 목뼈, 척추에 손상을 가하는 기술. 힘을 가하면 골절된다[38] 기무라 락- 기무라 스윕, 범프 스윕- 기무라 락 콤비네이션[39] 기요틴 쵸크-아나콘다 쵸크-다스 쵸크 콤비네이션[40] 심지어 저 세 파생기들은 처음부터 파운딩 방어를 상정하고 만들어졌다.[41] 트라이 스타 짐의 수석 지도자. GSP 등의 격투가를 양성해냈다. 브랜든 숍, 조 로건 등의 격투기 관계자들이 입 모아서 '현재 최고의 코치'이며 '천재'라고 칭찬한다. 전문 분야는 무에타이, 브라질리언 주짓수이지만 단순히 단일 종목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선수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짜주기로 유명하다.[42] 하체관절기중 앵클락/발목꺽기나 니바/무릎꺽기 같은 경우 의외로 그 간격이 넓은 편이어서 손상이 가해지기 한참 전에 너무 아파서 탭을 친다. [43] 심지어 IBJJF의 경우 앵클락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하체관절기들은 밤띠 이상부터 허용이다. [44] 세계적인 유명계열 마스터에게 띠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 지도자의 수준이 뛰어나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단순히 인맥이나 지도자나 계열과의 친밀도, 심한 경우는 돈을 주고받고 세미나 초청 후 띠를 받는경우도 간간히 있기때문.[45] 브라질의 어떤 유파는 다른 곳에서 받은 띠를 인정해주지 않고 무조건 흰띠부터 매게한 후 직접 평가하여 그에 맞는 띠부터 다시 수련시킨다고 한다! 블랙 벨트일지라도![46] 국내 유명 유파들의 수장들도 자신의 뿌리가 어딘지 강조하며 홍보하고 있다. 그레이시, 마차도, 발보사 등[47] 최종적으로 상대의 도복을 이용한 초크로 승리했으나 이는 역으로 말하면 이치하라가 도복을 착용하지 않았더라면 그레이시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임을 시사한다.[48] 여성 수련자의 경우, 흰 띠 대신 분홍색 띠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49] 포르투갈어 그라우(grau)가 변형된 단어. 영어로는 스트라이프라고 한다.[50] 8단에는 흰-빨 띠로 매는 체계도 존재.[51] 두 선수의 도복 색깔이 다를 경우 파란색 도복을 입은 선수가 무조건 심판의 오른쪽에 서게 되며, 검은색 도복을 입은 선수와 흰 도복 선수가 대결할 경우에는 검은색 도복이 심판의 오른쪽에 서게 된다.[52] 대표적인 게 승급 및 승단과 관련된 권한이다. 사실 검은띠 이하라도 자기 바로 밑 등급의 띠까지는 승급을 시켜도 큰 문제는 없다- 이를테면 밤띠라면 최고 보라띠까지 올려주는 식. 하지만 다소 모양새가 안 나는 것이 사실이며, 이왕이면 검은띠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고 해서 보통은 다른 검은띠를 불러서 공동으로 관련 심사 및 의식을 치른다[53] 소위 그랜드마스터로 불리는 어르신들은 협회의 이런 관례를 상큼하게 무시하기도 한다. 힉슨 그레이시는 2017년 형 호리온에게 정식으로 레드벨트를 받았지만 계속 검빨띠를 매고 있고, 엘리오의 수제자이자 레드벨트9단인 플라비오 베링은 자신의 주짓수 수련 70주년(...) 기념으로 빨간색 쁘레따를 단 화이트벨트로 승단했다.[54] 띠에 비해 실력이 너무 높으면 평복/노기 위주로 수련한 경우가 아닌이상 사람들이 해당 수련생을 싫어하게 되며 (사람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같은 게임에서 스머핑을 싫어하는 심리를 생각해보면 된다), 또 그 수련생의 스승에 대해 실력이 아닌 정치적인 이유로 승급을 안 시켜준다는 등의 소문이 돌 여지도 있다. 안 좋은 소문이 돌면 당연히 다른 수련생들을 모집하며 체육관을 키우는 데에 차질이 생긴다.[55] BJ 펜이 2년 만에 검은띠를 따서 유명한데, 이 사람은 일주일에 40시간씩 훈련해서 2년 만에 검은띠를 땄다- 거의 웬만한 사람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수준으로 훈련에 매진한 셈이다! 그 유명한 미야오 형제 같은 경우도 보라띠→밤띠→검은띠 승급/승단에 각각 1년씩밖에 걸리지 않았다. [56] 심지어 외국, 그것도 대도시라 할지라도 검은띠는 특별한 일 (체육관 자체의 경영/관리, 승급 심사, 외부 강연, 보라/밤띠 이상의 상급반 교습 등)이 있을때나 직접 일선에서 뛰며, 일선에서 교습을 하며 직접 구르는 사범들은 대개 보라띠 이하다. 하지만, 역사가 오래되었거나 화려한 입상 성적을 자랑하는 체육관일 경우 전자는 진짜로 10년 이상 묵은 체육관생들이 많고, 입상 성적과 함께 빨리 승급한 경우가 많아서 체육관이 진짜로 온통 검은띠 천지인 경우도 있다. [57] 원래 장 레벨이라는 유도/유술가가 닐 멜런슨에게 알려준 것을 닐 멜런슨이 브라이언에게 전수해줬다. 때문에 처음에 저 기술의 이름은 레벨 락이었던 것. 저건 단순히 프로레슬링 기술이 아니라 오모플라타에서 상대방이 앞구르기하는 것을 방지하는 MMA 기술이다.[58] 성공 시 2만원(?),실패시 참가비 1만 5천원(?)으로 짠내투어의 룰에 따라 필요한 용돈 벌기 수단이었다.짠내투어의 룰은 짠내투어 항목 참조 하지만 손잡이 부분을 땀 막는 다고 휴지로 덧대 실패 참가비만 날려 박나래,박명수 등 짠내투어 멤버들에게 질타받고 도전 전에 박나래에게 주짓수 챔피언이란 소릴 들은 한 외국인도 오 하다가 실망했다.[59] 카르지안 유술. 작중 설명을 보면 브라질리언 주짓수가 모티브.[60] 프로필에는 마츠다류 유술이라 되어있다.[61] 그라시엘로 일가가 그레이시 가의 오마쥬.[62] 합기도를 기반으로한 암살격투술을 사용하며 관절기의 여왕으로 불렸다. 잡기를 쓰면 팔을 꺾고 제압하는 합기도식의 입식 관절기가 보통이지만, 연속 잡기의 경우 그라운드에서의 암바,힐훅,기무라 락 등 주짓수 기술도 많이 볼수있다. 특히 가장 최근 시리즈인 철권 7 FR에서의 레이지 아츠(초필살기 같은 기술)는 허리케인라나후 트라이앵글 초크로 마무리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