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의 타이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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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코너 앤서니 맥그리거
(Conchúr(C o n o r Antóin(A n t h o n y Mac(M c Gréagóir(G r e g o r)'''
'''생년월일'''
'''1988년 7월 14일 (36세)'''
'''국적'''
'''아일랜드''' [image]
'''출생지'''
'''크럼린, 더블린''' [image]
''' 종합격투기 전적'''
''' 27전 22승 5패'''
''''''
'''19KO, 1SUB, 2판정'''
''''''
'''1KO, 4SUB'''
''' 복싱 전적'''
''' 1전 1패'''
'''체격'''
'''175cm / 70kg[1] / 188cm'''
'''링네임'''
'''The Notorious'''
'''UFC 랭킹'''
''' 라이트급 6위'''
'''주요 타이틀'''
'''CWFC 4대 페더급 챔피언'''
'''CWFC 6대 라이트급 챔피언'''
'''UFC 초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
'''UFC 2대 페더급 챔피언 (박탈)'''
'''UFC 9대 라이트급 챔피언 (박탈)'''
'''SNS'''
''' '''
1. 개요
2. 전적
3. 커리어
3.1. 생애
3.2. MMA 초기
3.3.1. vs. 마커스 브리매지
3.3.3. vs. 디에고 브랜다오
3.3.5. vs. 데니스 시버
3.3.6. vs 채드 멘데스 (잠정 타이틀전)
3.3.7. vs 조제 알도 (타이틀전)
3.3.10. vs. 에디 알바레즈 (라이트급 타이틀전)
3.4. UFC에서의 긴 공백
3.5. UFC로의 복귀
3.5.1.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라이트급 타이틀전)
3.5.2. vs. 도널드 세로니 (웰터급)
3.5.3. vs. 더스틴 포이리에 (라이트급)
4. 파이팅 스타일
5. 사건 사고 및 비판
5.1. 비신사적인 경기 운영
5.2. 스파링 영상 조작 논란
5.3. 내로남불 및 각종 실언
5.4. 방어전 기피
5.5. 카르텔 관련
5.6. UFC 223 버스 습격
5.6.1. 사건 발단
5.7. 민간인 폭행
6. 기타
6.1. 팬덤
6.2. 맥또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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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일랜드의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전 UFC 2대 페더급 챔피언 및 전 UFC 라이트급 9대 챔피언. '''종합격투기 역사상 유례없는 인기를 얻은 선수'''로, MMA의 인기를 전세계적으로 끌어올린 슈퍼스타다.
최고의 화제성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에 [2] 걸맞는 실력 [3] 또한 갖춘 높은 경기력을 보장하는 선수로 UFC라는 격투 단체를 비즈니스적으로 크게 발전시켜준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체급의 컨텐더들과 마땅히 치뤄야할 방어전을 치루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논란들을 몇 번이나 일으키는 스포츠계의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하다.

2. 전적


※ 종합격투기
※ 복싱
  • 주요 승: 없음

3. 커리어



3.1. 생애


1988년 7월 14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크럼린(Crumlin)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로 Gaelscoil를 재학하고, 중등학교로 Gaelcholáiste와 탈라에 있는 Coláiste de hÍde(중등학교. 영국은 중고교 구분 없이 통합운영됨)에 재학하였다. 유소년 축구팀에도 있었고, 만 12세 무렵에는 더블린에 있는 크럼린 복싱체육관에 들어가 올림픽에 2번 출전한 적 있는 필립 서트클리프[4]의 지도하에서 복싱을 배웠다. 인터뷰로는 이때 아일랜드 아마추어 복싱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All-Ireland Champion at Youth Level)을 차지했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아일랜드 국가대표 선발전(All Irish National Championships) 우승으로 와전되어 한 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만16세 때 다른 무술 등을 배우기도 하다가 다시 복싱을 하면서 지냈는데, 유소년 대회 이후로는 딱히 입상성적이 없다.
가족과 함께 더블린에 있는 루칸(Lucan)으로 이사를 가고 학교도 전학을 갔는데, 학교권유로 배관공 도제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무렵에 미래의 UFC의 파이터가 되는 톰 이건을 만나 MMA에 입문하고 다음해인 2007년 1월에 아마추어 종합격투가로 데뷔하여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이후 배관공이 적성이 안맞아 관두고 존 카바나 밑에서 훈련하면서 팀 SGB 아일랜드 소속으로 2008년 MMA에 프로로 입성하였다.

3.2. MMA 초기


2008년 MMA 데뷔 후 CWFC(Cage Warriors FC)[5] 시절 개리 모리스, 모 타일러 등의 선수들을 가볍게 잡아내면서 데뷔하였지만, 2008년 8월 아르테미 시텐코프[6]에게 니바를 당하면서 커리어 첫 패배를 당하게 된다. 이후 2연승 후 또 다시 2010년 11월 CWFC 39 라이트급 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거친 타격으로 케이지까지 몰아가지만 조셉 더피[7] 에게 그대로 밀려 테이크 다운,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두 번째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그 이후 2011년 2월 휴그 브래디를 시작으로 패디 도허티, 아론 잔센, 스티브 오카프, 데이브 힐, 이반 부칭거 등의 선수들을 여럿 잡아내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이름을 날리면서 UFC에 입성하게 된다.

3.3. UFC



3.3.1. vs. 마커스 브리매지


2013년 4월에 UFC에 입성 마커스 브리매지와 맞붙었다. 마커스 브리매지는 데이나 화이트가 자기를 신인들의 문으로 여기는데 불만을 표하며 신인들을 망가뜨려주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코너 맥그리거는 수 차례 왼손 볼로 어퍼를 작렬시켰고 넘어지는 브리매지에게 파운딩을 쏟아부어 1라운드 3분 53초에 KO승을 따내며 성공적인 UFC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3.3.2. vs. 맥스 할로웨이


이후 2013년 8월 맥스 할로웨이와 맞붙어 앞구르기, 후크 킥, 스위치 킥 등을 선보이면서 완벽히 압도하며 판정승했다. 3라운드에 할로웨이의 가드를 패스하다가 무릎부상이 있어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침착하게 레슬링으로 할로웨이를 대응해서 압도했다. 이때 ACL부상 재활 때문에 1년간 공백이 생겼다.

3.3.3. vs. 디에고 브랜다오


그리고 2014년 7월 더블린에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여 디에고 브랜다오와 경기를 가졌다. 펀치 공방을 하면서 브랜다오를 케이지 구석으로 몰아붙였고 펀치로 압박하다 왼손 스트레이트를 작렬시켜 다운시켰고 파운딩을 퍼부으며 1라운드에 화끈한 KO를 가져왔다.

3.3.4. vs. 더스틴 포이리에


UFC 데뷔 이후 4경기 중에 무려 3경기를 1라운드에 마무리지으면서 새로운 신성[8]으로써 주목을 받았고, 당시 페더급 랭킹 5위권 내에 위치해 있던 더스틴 포이리에와 맞붙는다. 포이리에는 강력한 그래플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격적인 타격을 펼치는 선수라 제법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고 경기 이전부터 거침없는 트래쉬 토킹을 하며 분위기를 띄우더니 경기 시작 전 레프리의 규칙 설명 도중에도 포이리에를 도발하며 경기를 시작.
1라운드 치열한 타격 공방이 이어지는 도중 맥그리거가 날린 원투를 포이리에가 아래로 피하는 과정에서 왼주먹이 포이리에 측두부 쪽을 스치며 다운, 이어지는 파운딩 세례로 1라운드 KO승을 따낸다. 주먹이 후두부 가격이 아니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실제 MMA에서 타격공방시 머리를 숙이며 더킹을 할 때 본의아닌 뒷통수 타격이 종종 나온다.[9]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하고 정확한 타격위치는 귀 뒤 측두부 타격으로 보는 게 대다수 의견이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는점 움직이는 상대방의 후두부를 맞춘다 하더라도 저런식으로 쉽게 주저앉힐 수는 없다. 더군다나 포이리에는 맷집이 좋은편이고 슬로우장면을 보면 나오지만 스치듯 맞았는데 저런식 다운을 얻어내는건 하드펀처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image]
(실제 타격 장면)

맥그리거는 호쾌하게 1라운드 안에 포이리에를 끝장낸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실제로 수준급 선수를 1라운드 안에 정리해서 미스틱 맥이란 별명이 생겼다. 이 경기 이후로, 맥그리거는 새로운 스타라는 평을 받고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3.3.5. vs. 데니스 시버


2015년 1월 데니스 시버와 맞붙었다. 경기 시작도 전에 2분내에 KO시켜주겠다는 등 트래시 토킹을 시작하다 독일인인 시버에게 나치드립을 치고 말았다. 당연히 팬들은 경악했으며 코너 맥그리거는 바로 사과글을 올렸다. 계체량 부터 코너의 환호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 당일에는 데니스 시버가 글러브 터치를 받아주지 않자 뻐큐를 날리는 파격적인 기행을 선보이며 경기를 시작했다.

1라운드가 시작하고, 시버는 특유의 콩콩뛰는 스텝과 킥으로 압박을 시도했으나 코너의 우월한 리치를 살린 정확한 타격과 강력한 발차기로 압도적으로 시버를 피떡을 만들어 놓더니 2라운드에 다운을 가져온 이후 왼손 파운딩으로 KO를 따내면서 가볍게 승리하였다. KO 이후 관중석으로 갑자기 뛰어들어 경기를 관람 중이던 조제 알도에게 고함을 지르면서 도발하는 것은 백미. 간신히 진정시켜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 로건이 2분 안에 KO시킨다는 선언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2라운드 2분이었다는 드립을 쳐서 팬들에게 재치를 선보였다.

3.3.6. vs 채드 멘데스 (잠정 타이틀전)


연승 행진에 파격적인 이미지 덕분인지 드디어 백사장에게서 알도와 맞붙을 수 있는 타이틀샷을 받았는데 검증되지 않은 선수인데 이미지 때문에 너무 푸쉬를 받는 것 같다는 부정적 평가와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상위권에다 보기드문 파격적인 선수라는 긍정적 평가가 교차하는 와중에도 기자회견 도중 조제 알도의 챔피언 벨트를 강탈하는 기행을 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더블린의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이 일로 브라질에서는 "죽어라" 인챈드를 받았다. 사실 고함을 쳤을 때만 해도 알도의 기분이 크게 상하지는 않았는데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라고 느꼈는지 알도는 몹시 분노하여 이 일로 맥그리거에게 척을 두게 되었다.
그리고 15년 7월 UFC 189에서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 일정이 잡혔다. 근데 경기가 며칠 안 남은 상태에서 알도가 갈비뼈 부상을 입는 바람에 취소되어 결국 알도가 결장(...). 데이나 화이트는 알도의 부상에 대해서 의구심이 많은 모양이고 조제 알도도 잠정 타이틀전에 대해 좋게 보지 않는 상황. 아무튼 코너 맥그리거는 채드 멘데스와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다.
계체량 때 부터 엄청난 관중이 모인 가운데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며 불난 관중에 기름을 붙는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 경기 당일 로비 라울러 vs 로리 맥도날드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를 포함한 메인 카드들이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가운데 대회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모두가 기다린 경기가 시작된다.
1라운드 극 초반 리치의 우월함을 활용 지금까지의 상대들과 마찬가지로 압박을 가하며 멘데스 특유의 러쉬 앤 펀치에도 스탠딩 공방은 우위로 가져간다. 레슬링에서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왔는데, 본인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경기에서는 4번이나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하위포지션에서 무기력하게 깔리며 수 차례 엘보우 파운딩을 허용, 오른쪽 눈위에 컷이 생기며 출혈이 생긴 채 1라운드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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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데스의 테이크 다운 장면)
2라운드 초반에도 비슷한 양상의 스탠딩 전개 후 테이크 다운을 허용, 그라운드에 내내 깔려 있었다. 허나 스텐딩 상황에서 차근차근 프런트 킥/바디 펀치로 멘데스의 체력을 깎아놓았는데 코너의 인내심이 승리의 초석을 쌓게된다. 종료 40초를 남기고 상위 포지션을 유지하던 멘데스가 길로틴초크를 실패시키면서 일어서게 되는데 라운드가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코너는 멘데스를 타격으로 메섭게 케이지로 몰아놓고 턱에 원투펀치를 적중시키고 TKO 승리를 거두어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이제껏 풀어온 경기들과 다르게 정말 힘든 경기였다는 걸 증명하듯 경기 후 눈물을 쏟아내며 자신과 함께해 온 여자친구와 감동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승자 인터뷰에서 알도에게 자기는 더 큰 부상을 안고도 [10]싸워봤다며 어김없이 도발을 날린 건 덤. 알도는 도망을 친 것이며 이번 시합을 팬들 앞에서 화려히 장식한 장본인들은 자신과 채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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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의 TKO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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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의 경기 후 모습)
참고로 이 경기 후 멘데스는 부상으로 인해 최장 6개월의 의료적 출장 정지가 내려졌다. # 특히 멘데스의 경우 준비 기간이 2주밖에 되지 않았다. 만약 2차전을 갈 경우 결과는 알 수 없다. 코너 역시 자신과 같은 타격가인 조제 알도에 대비해서 훈련을 해왔기에 그라운드 싸움에 대비를 못했을 수 있고, 이는 겨우 2주 동안 급하게 훈련해서 나온 맨데스 또한 마찬가지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이 2라운드 하위 포지션에서 나온 수 차례의 엘보우가 멘데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유효타격으로 인정된 점과 멘데스가 너무 무기력하게 당한 점 레프리 스탑의 빨랐던 점 등을 볼 때 상업적인 이유에서의 UFC의 지나친 밀어주기, 심지어는 워크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근거없는 말인데 사실 하위에서의 수직엘보우는 반칙이 아니다. 반칙성 수직엘보는 12시에서 6시이며, 당시에는 맥그리거가 6시 멘데스가 12시였기 때문에 반칙이 성립하지 않았다 그래서 멘데스가 항의하자 심판조차도 문제없다고 했다. 또한 레프리 스탑 시, 멘데스 코치진의 경악하는 모습을 보면 워크로 보기 어렵고 멘데스가 레프리 스탑 이후에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데 이것은 보통 스탑이 빨랐을 때 선수들이 보이는 반응과 사뭇 다르며 그 직전 위의 사진과 같이 원투에서 턱이 완전히 돌아가 일어설 수 없었던 것으로 보는 게 정답. 또 멘데스의 체력에 대한 의혹은 김대환의 말을 빌리자면 맥그리거의 주먹이 생각보다도 훨씬 돌주먹으로 멘데스가 조제 알도에게 받은것보다 훨씬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베우둠에게 연속으로 니킥을 허용한 후 급격히 느려진 케인 벨라스케즈와 같은 맥락. 그리고 마지막의 강렬한 펀치 이전에 1, 2라운드 동안 비록 그라운드에서 고전했지만 스텐딩 상황에서는 차근차근 멘데스의 명치를 노리는 프런트 킥, 뒤돌려차기, 바디 펀치 등으로 멘데스의 체력을 착실히 깎아놓았는데 이러한 코너의 인내심이 승리의 초석을 쌓았다.

3.3.7. vs 조제 알도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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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5년 12월 13일 UFC 194에서 '''조제 알도를 13초 만에''' 레프트 카운터로 잡아내며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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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뭔가 긴장한 기운을 보이던 알도는 코너와의 긴 리치 차이를 메우기 위해 짜잘히 거리를 재다가 성급하게 콤비네이션을 넣으며 들어갔다. 원래부터 앞손을 버텨놓고 안정적으로 레프트를 뻗던 코너는 알도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깊숙한 타이밍 카운터로 알도를 한 순간에 눕혀버렸다.
이는 코너 맥그리거의 평소 스타일대로 끌려가지 않겠다고 생각한 알도의 방만한 운영이 불러온 참사로 보인다. 본디 맥그리거는 도발과 빠른 선제 타격, 어그레시브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흥분시켜 가드를 헐겁게 하는 데 능했다. 그 후 재빠르게 긴 리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펜스 쪽으로 상대를 몰아 놓고 두들겨 패는 데에 특화된 선수이다. 특히 몰아넣고 난 이후의 움직임이 좋아 앞 손으로 잡아두고 거리를 재며 레프트로 가볍게 툭툭 때려가며 틈을 찾는 타입의 선수였다. 알도는 이를 잘 알고 처음부터 케이지로 몰리지 않으려 하며 중앙 점유권을 선점하기 위해 먼저 코너의 간격으로 들어섰던 것. 알도의 핸드 스피드와 타격은 지금껏 그 어떤 선수에게도 우위를 점해 왔기 때문에 자신있게 들어갔으나 코너는 이 모든 것을 계산하고 있었다. 똑바로 쳐다보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사각에서 날아온 깊숙한 레프트 카운터가 알도의 안면에 꽂히고 그대로 알도는 단 13초만에 케이지에 누워버리고 말았다.[11][12]
알도 정도의 타격가라면 제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코너 정도의 타격을 가진 사우스포에게 얼굴을 그대로 드러내고 나설 리가 없는데, 이 경기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또한 멘데스 전에서 제기되었던 '돌주먹'이라는 설 또한 확실히 하게 되었다. 멘데스는 코너의 주먹이 생각만큼 묵직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예리했다고 평했고, 알도 전 이후 코너 역시 인터뷰에서 파워보다 정확함, 스피드 보다 타이밍이라는 자신의 타격 철학을 재천명했다. 코너의 타격은 UFC 페더급에서 최상급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셈.
단, 코너가 너무 선전했다고 치더라도 이번 결과는 알도의 성급한 판단도 한 몫을 했던게 훅을 던지면서 전진하는 방식은 10년을 집권한 극강 챔프였던 알도가 다른 도전자들을 상대로도 자주 써왔던 셋업동작이였다. 문제는 여태껏 다른 도전자들은 알도의 빠른 전진에 반응하지못하거나 페이크에 당하곤 했다는 것인데 여태껏 UFC에서 한끗발 날렸던 선수들은 왠만하면 패턴을 간파당해 후반에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 대표적인 선수가 척 리델같은 경우인데 고정적인 패턴은 아니었으나 경기 운영에 있어서 패턴이 간파당했고 장기 집권이었어도 세월이 지나면서 신체 능력이 예전과 같지 않았기에 결국은 무너지고 말았다.
아무튼 알도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코너의 말대로 "챔피언들은 꼭 습관적으로 자신이 이겨온 방식대로만 경기를 하게 된다. 나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가 이루어진 것도 있고 코너의 돌주먹 + 체중을 실어서 전진하면서 들어오는 무서울정도로 정확한 타이밍에 상대를 보고 턱에 카운터를 꽂아넣은 코너의 능력도 한 몫 했다.
인터뷰에선 정확도가 파워를, 타이밍이 스피드를 압도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3.3.8. vs. 네이트 디아즈 1


시합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는 맥그리거에게 바로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두르고 있는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대로 라이트급으로 월장한다면 더피와의 리벤지매치도 기대해 볼 만하다. 2016년 3월 5일 열리는 UFC 196에서 안요스와의 라이트급 챔피언전이 확정됐다. 안요스를 상대로 이기면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병행하면서 방어전을 가질 것이라고.[13]
그러나 2월 23일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훈련 중 발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다. 때문에 UFC 196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에서 붙게 되었다.[14][15] 이 일로 말미암아 진짜로 웰터급 경기까지 뛸 줄은 예상하지 못했던 팬들의 마음을 돌렸다.

# 마운트를 탄 후에 '''목을 졸라버릴겁니다'''.[16]

보아뱀이 가젤을 칭칭 졸라죽이는 것 처럼. - '''코너 맥그리거가 폭스의 제이 &댄's 팟캐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실제로 한 말'''

입담이 거친 선수들답게 첫 대면부터 무더기로 트래쉬 토크를 했다. 일단 코너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유는 비록 진정 속내가 어땠을 지는 알 수 없었으나 네이트가 맥그리거의 도발에도 담담히 본인 할 욕만 실컷 했기 때문. 이후 스테로이드 이야기를 기자가 네이트 디아즈에게 꺼내자 그는 '''"모든 UFC 파이터가 약을 쓴다."'''고 답했는데 코너가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네이트의 팀메이트들의 약물 문제로 어그로를 끌어보려 했으나 네이트 디아즈는 또 별 표정 변화 없이 '''"너도 한다. 도스 안요스도 사용하고 앤소니 페티스도 쓴다."'''며 물귀신 작전을 써서 도리어 맥그리거가 '''뭔 개소리냐'''며 흥분을 했다.[17] 네이트가 계속 너도 한다고 말하자 코너는 말이 안 통한다고 여겼는지 '''"그래 나 한다. 내가 짐승이지."'''라는 답변을 하며 토킹을 끝냈다. 계체량 검사 직전에도 네이트의 주먹을 후려치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었다.
[image]
경기에서 백초크를 내어주며 패배했다. 1라운드에서 화려한 타격을 구사하며 네이트 디아즈에게 컷팅으로 인한 출혈까지 일으키며 우세한 양상을 보였으나 사실 네이트는 별다른 충격이 없었다. 평소보다 높은 체중에 적응을 하지 못한 맥그리거는 2라운드에서 급격히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네이트의 정확한 원투 콤비네이션이 맥그리거의 턱에 꽂히며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네이트가 좀비처럼 몰아붙히는 바람에 정확도 높은 기세 좋은 펀치를 연달아 허용하며 수세에 몰렸다. '''맥그리거가 태클을 시도했단 걸로 말 다했다'''. 그라운드에서의 수준차로 마운트를 잡혀 파운딩을 맞으며 몸을 돌렸지만 결국 그대로 백을 잡히고 백초크를 잡히며 탭을 칠 수밖에 없었다. 1라운드 때 하체 관절기 후 스윕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약점으로 지적받던 그라운드 플레이를 보완한 듯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풀마운트를 쉽게 내주고 파운딩을 피해 몸을 돌려서 스스로 백을 내주는 악수를 둔 것으로 보아 여전히 그라운드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직후 1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한 맥그리거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경기 후 공개된 채점표에선 1라운드에는 맥그리거가 아주 근소하게 정타가 많았으며 경기 직후 인터뷰와 이후 기자회견에서 10일도 훈련을 하지 못해 1라운드때 경기감각이 잡히지 않았다는 네이트의 말로 저런 반응도 쏙 들어갔다. [18] 다만, '''1라운드가 코너 맥그리거의 우세'''였다는 것은 '''네이트 디아즈의 캠프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네이트 디아즈의 훈련과 세컨을 담당한 제이크쉴즈에 따르면 네이트 디아즈가 조제 알도처럼 무작정 들어가다 카운터에 맞아 패배하지 않도록 1라운드는 공격을 자제하면서 맥그리거의 힘이 빠지길 유도한 뒤 2라운드부터 페이스를 올리는 것이 작전이었다고 한다. # 2라운드에 들어서자 네이트의 원투 콤비네이션이 맥그리거의 안면에 꽂히기 시작했다.자신보다 작은 선수들을 상대하던 방식 그대로 자기보다 큰 디아즈를 상대하려고 했던 것 역시 패배의 요인 중 하나. 결국 페더급에서 자신보다 작은 선수들을 상대로 사이즈의 이점을 크게 받은 반증이 된 셈. 네이트 디아즈는 맥그리거의 주먹을 페더급에서는 강할 지 몰라도 자신의 체급에서는 새롭지도 않다며 별 게 아니라고 했다.[19]
페더급에서는 우월한 리치와 파워를 십분 활용하여 탑랭커로서 군림할 수 있지만[20] 체급을 올려 자신보다 큰 선수를 상대하는 문제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한판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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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네이트 디아즈는 경기제안을 받았을때 "트라이애슬론을 준비하고있어서 체력에 문제없다"라고 했지만 사실 트라이애슬론같은건 준비하지도 않고 멕시코에서 팀동료인 길버트 멜렌데즈랑 요트에서 술마시고 놀고있었다고 고백(?)하면서 코너 맥그리거의 멘탈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10일의 준비기간이 있었다고하지만 UFC 임베디드도 찍으랴 사실상 10일도 제대로 준비하지못한걸 생각해보면...

3.3.9. vs. 네이트 디아즈 2


맥그리거의 강력한 요청으로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리매치가 2016년 7월 9일(미국시간) 열리는 UFC 200의 메인이벤트에서 잡혔는데, 2016년 4월 20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뜬금없이 은퇴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급작스러운 은퇴선언에 네이트 디아즈는 나도 할거다했으니 은퇴 ㅋ라는 조롱성 트윗을 올렸다.
몇몇 추측으로는 Nobrega Team 소속의 주앙 카르발류(Joao Carvalho) 라는 MMA파이터가 현지시각으로 9일 찰리 와드(Charlie Ward) 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뇌진탕 증세를 느꼈으며 이틀 후 뇌출혈로 사망했는데(관련기사), 당시 팀 동료인 찰리 와드(Charlie Ward)의 세컨으로 코너 맥그리거가 링사이드에 있었고, 그 충격으로 은퇴를 선언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은퇴 발표 직전인 19일(한국시간)에 맥그리거가 싱글벙글 웃는 사진과 함께 훈련을 하러 아이슬란드에 왔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기도 했으므로 이것은 신빙성이 없는 얘기라는 것이 중론.
찰리 아놀트라는 기자에 의하면 코너 맥그리거가 UFC200에서의 대진에 대해 1000만 달러를 요구했으며 UFC측이 이를 거절하자 코너 맥그리거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한다. 트위터 물론 백사장은 돈 문제 때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21] 아직 계약상 5경기가 남았으므로, 경기 후 은퇴인지, 바로 은퇴인지, 개드립인지는 지켜봐야하지만, 훈련은 하고있나보다
22일(한국시간) 페이스북에서 은퇴를 번복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표면적인 이유는 프로모션 스케쥴을 둘러싼 UFC측과의 갈등이었고, 맥그리거는 은퇴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하지만 UFC측에선 UFC 200에서 코너의 경기를 취소시켜버리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그리고 25일(한국시간) 맥그리거는 뜬금없이 "내가 UFC 200로 돌아온 것을 발표하게 돼 기뻐! 팬들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로렌조 퍼티타 회장에게 박수를!" 이라고 트윗을 남겼다. 하지만 하루 만에 백사장이 "코너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지난 주 기자회견 이후 맥그리거는 물론이고 그의 매니저와도 말을 섞어본 적이 없어"라며 맥그리거의 발언과 UFC 200 출전을 전면 부인했다. 결론은 맥그리거 혼자서 트인낭을 시전한 것.
27일(한국시간) UFC 200의 메인이벤트로 코미어 vs. 존스 2차전이 공식 발표됨으로써 맥그리거의 UFC 200 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거기다 데이나는 맥그리거가 UFC 200에서 열리는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승자와의 타이틀 방어전을 거부하고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를 고집한다면 타이틀을 박탈할 것이라고 하여 디아즈와의 리매치도 일단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5월 1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매치는 조또 관심없어, 네이트 내놔"라는 글을 올리면서 네이트와의 리매치를 위해 타이틀 박탈도 불사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상황은 다시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6월 5일(한국시간) 열린 UFC 199 대회 중 8월 20일(미국시간) 개최 예정인 UFC 202에서 디아즈 vs 맥그리거 2가 확정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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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와의 2차전에서 48-47, 47-47, 48-47 2대0 판정승을 거뒀다.''' 리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리하게 오버페이스를 한 전과 달리 맥그리거는 디아즈의 펀칭거리에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고 로우킥으로 침착하게 디아즈를 공략헀고, 간결하고 힘을 뺀 정확한 카운터를 적중시켜 전에는 맥그리거의 공격에 꿈쩍도 하지 않던 디아즈를 펀치로 3번(!)이나 다운시켰다. 쓰러뜨리기도 했으나 1차전 때의 교훈을 명심한 맥그리거는 굳이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2라운드 후반부터 맥그리거 무드였던 분위기를 디아즈가 바꿔놓는다. 디아즈는 맥그리거를 케이지로 몰아놓고 얼굴에 엘보와 짧은 펀치, 바디샷, 어퍼컷, 니킥을 여러 번 적중시키면서 맥그리거를 매우 지치게 했다. '맥그리거가 포기하지 않을까' 라는 정도까지 디아즈가 밀어붙였는데, 4라운드에는 맥그리거가 회심의 프론트킥을 디아즈의 바디에 적중시키면서 디아즈가 대미지를 입고 다시 자신의 분위기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5라운드에서는 말 그대로 피튀기는 싸움이었다. 디아즈는 이전 라운드에서도 맥그리거를 테이크다운 하기위해 애썼는데,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맥그리거에게 레그 트립 테이크다운을 당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서고 마지막 10초 정도 남았을때 드디어 맥그리거에게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지만, 결국 판정승에서 디아즈가 패배하였다. 맥그리거는 마이크를 빼앗아 "Surprise Surprise motherfucker The king is back!!!" 이라 외치면서 자신의 승리를 만끽했다. 디아즈도 역시 경기를 조금 아쉬워 하면서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맥그리거는 1차전의 무기력한 패배와 달리 근성과 투지를 보여주었고 네이트는 좀비와 같은 맷집과 경이로운 체력을 보여주면서 디아즈는 역시 디아즈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 명승부였다.[22]

3.3.10. vs. 에디 알바레즈 (라이트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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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UFC 205에서 기어이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따내는 데 성공하였다. 예전부터 맥그리거는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대결을 원했었는데 비록 안요스는 아니지만 그 꿈을 간접적으로 성취한 것. 이는 오히려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디 알바레즈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 대진이었다. 게다가 초기에 라이트급을 치르기 위해선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해야 한다는 조건은 온데간데 없이 타이틀을 유지한 상태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만약 여기서 맥그리거가 승리하게 되면 맥그리거는 UFC 최초로 동시에 두 체급 챔피언이 되는 역사를 쓰게 된다.[23] 거기다가 UFC 205 메인이벤트였던 타이론 우들리 vs 스티븐 톰슨의 웰터급 타이틀전을 코메인으로 밀어내고 이 경기가 메인이벤트가 되기 이르렀다. 단 한 번의 방어전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슈퍼파이트를 세 번이나 치르게 되는 셈인데, 팬들이나 다른 선수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일각에서는 데이나 화이트가 맥그리거한테 완전히 끌려다닌다면서 노골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UFC 205 기자회견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역시나 이번에도 UFC205 일정이 잡히자마자 신난 트래시 토크를 보여주었다. 에디와는 처음 질문부터 서로 신나게 이빨질을 했다. 중간에 제레미 스티븐스가 내가 코너한테 제일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끼어들다가 "저새끼 도대체 누구야?" 라는 대답만 받았다. 마지막에 기자로 위장한 코너의 팬이 질문인척 에디를 신나게 까는게 묘미.
그런데 좋지 않은 여론을 인식한 건지 '만약 이기면 벨트 하나를 반납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다만 양쪽 어깨에 벨트를 걸 수 있는 기회는 달라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어찌되었든 이 경기에서 이기게 되면 라이트급/페더급 동시 챔피언은 되진 않으나 랜디 커투어BJ 펜에 이어서 두 개 이상의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가 된다. 그러나 경기가 가까워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동시 방어가 가능하다'면서 자신감을 보이며 벨트 반납 의사를 취소했다. 때문에 승리하게 되면 동시 두 체급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쓰기는 하지만 지나칠 정도의 푸쉬를 받은 터라 적지 않은 팬들은 냉소를 보냈다.
경기 전 배당률에서는 놀랍게도 하위 체급인 맥그리거의 탑독. 아무래도 알바레즈가 약체 챔피언으로 취급받고 체격도 오히려 더 작은데다가, 특유의 경기 스타일이 맥그리거와 상성이 영 좋지 않다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였다. '설마 방어전도 치르지 않은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단 한 경기로 챔피언이 되고 잠적해버리는 거 아니냐(...)' 하는 불안감이 조성되었다. 그리고 역사적인 규모의 UFC 205가 펼쳐졌는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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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시작부터 맥그리거가 긴 리치를 앞세우며 알바레즈에게 연달아 정타를 먹이며 다운시키더니 2라운드에선 뒷짐까지 지면서 여유를 부리며 굴욕기를 시전하였고, 끝내 알바레즈에게 4연타를 먹이며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25] 이로써 모두가 설마 했던 대로 정말로 동시에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역사를 썼다. 과거 앤더슨 실바가 상위 체급의 전 챔피언 포레스트 그리핀을 압도적으로 관광태운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MMA 역사에서도 손꼽힐만한 압승인데, 역대 UFC 최대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 상위 체급의 챔피언을 말 그대로 가지고 논 슈퍼파이트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다만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방어전 계획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페더급 타이틀전 일정을 꼬이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맥그리거가 하필 라이트급까지 석권하는 바람에 맥그리거의 돌출행동이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카오스로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편.
치즈 챔프라고 불리는 알바레즈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 경기를 보여준 탓에 맥그리거의 팬들 사이에서는 라이트급 3강인 하빕과 퍼거슨, 안요스 등을 제외하면 막을 자가 없다고 언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경기로 인해 파운드 포 파운드 2위에 랭크되었고[26], 라이트급에서 맥그리거가 단 한 경기만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극강 이미지가 붙으면서 하빕, 퍼거슨 ,안요스도 충분히 쉽게 이길 수 있다는 환상을 심게 만든 경기이기도 했다. '맥그리거보다 리치가 짧고, 안면 허용이 심한 선수들은 이런 식으로 KO된다'는 인식을 심어놓은 경기가 바로 이 경기다. 또한 그 여파로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라이트급 방어전도 아닌 웰터급의 타이론 우들리와의 대결을 점치기도 할 정도였다(...).[27][28] 다만 맥그리거가 정말로 두 체급의 방어전을 치를지 또 다시 슈퍼파이트를 선택할 지는 오리무중. 짧은 텀을 두고 많은 경기를 가졌고, 여자친구가 내년 초에 출산이 예정되어 있어 예비 아빠가 된 탓에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으니 UFC가 자신을 부르려면 그에 맞는 대가를 줘야한다고 요구하게 되면서, 코너 맥그리거 본인의 흥행력과는 별개로 UFC의 코너 맥그리거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져버려 코너에 의해 UFC가 끌려다니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와버렸기에 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후 2016년 11월 27일(한국기준), UFC는 코너 맥그리거가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 타이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페더급 잠정챔피언 조제 알도는 페더급 공식 챔피언으로 승격되었고, 페더급 잠정타이틀전인 UFC 206 메인이벤트(맥스 할로웨이 vs 앤소니 페티스)의 승자와 2017년에 통합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다.
코너 맥그리거의 코치 존 카바나에 의하면 UFC 206의 메인이벤트가 취소되면서 넘버링 대회에 맞는 타이틀전이 필요했는데, 할로웨이와 페티스의 경기를 타이틀전화 시키기 위해 잠정타이틀전으로 만들어야 했으나 조제 알도가 이미 페더급 잠정챔피언이므로 코너의 페더급 타이틀을 박탈하고 조제 알도를 공식 챔피언으로 승격시켰다고 한다. 존은, 코너가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데 단지 UFC 206 메인이벤트만을 위하여 UFC 측에서 일방적으로 타이틀을 박탈시킨 것에 대해 매우 실망하였다고 전했다. 따라서 UFC 측에서 자신들의 대회 수익을 챙기기 위해 마치 코너가 타이틀을 반납하는 것처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3.4. UFC에서의 긴 공백



3.4.1. vs.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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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다음 휴식 모드에 들어간 이후, 공공연히 복싱 떡밥을 던졌는데 이 중 복싱계 최고의 스타였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의 대결 떡밥이 공연하게 돌아다녔다. 심지어 맥그리거는 이후 복싱 라이선스까지 딴 상황이라 설왕설래하던중 6월 13일 두 남자의 대결이 현실이 되었다. 날짜는 한국 시간으로 2017년 8월 27일 라스베가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
종합격투기와 복싱계에서 각각 최고의 주가를 쌓은 두 스타의 대결이라 역대급 빅매치로 뽑힌다. 게다가 메이웨더의 수입은 맥그리거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많으니, 맥그리거 입장에선 경기가 펑크나지 않는 이상 떼돈을 번 셈이다. 비록 두 선수의 나이차도 꽤 있고 메이웨더는 이미 은퇴까지 했으나, 해당 경기는 복싱룰인 점 때문에 메이웨더 쪽이 우세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배당률은 메이웨더 쪽으로 압도적으로 쏠린 상태.
다만 이와 별개로, 맥그리거가 챔피언으로 등극해있는 UFC 라이트급은 비상이 켜졌다.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등극할때부터, '정말 라이트급도 페더급처럼 방어전 없이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고 만 것(...)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시장 규모를 비교 했을 때 복싱은 종합격투기를 압도하는데,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두 스포츠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승패와 상관없이 엄청난 액수의 대전료를 받지만, 메이웨더의 경우 맥그리거를 상대로 이긴다고 해도 얻을 것이 크지는 않다는 평이다. 문제는 반대의 상황. 즉, 맥그리거가 이길 경우 맥그리거의 주가가 천장을 뚫고 치솟는 것은 둘째치고 종합격투기의 시장규모와 인식이 도약할 발판이 되는 셈이 된다. 이번 대결이 단순한 격투기 스타의 이벤트성 대결을 넘어 두 스포츠 시장의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타이틀샷이나 매치 매이킹에 있어서 자기중심적이고 안하무인적인 태도로 임해 업계의 생태를 파괴했다고 비판 받았던 맥그리거인데, 반대로 업계의 위상을 상당히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매치업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점은 아이러니한 부분.
7월부터 드디어 페이스 오프를 통해 영업을 시작하였는데, 각 종목에서 최고의 흥행력과 입담을 겸비한 선수들인만큼 수준급의 입배틀이 벌어졌다. 맥그리거가 메이웨더를 도발하면서 한다는 말이... "내가 흑인을 비하했다고 지적하는데 그거 아나? 나도 절반은 흑인이다. '''배 아래로 하반신이 흑인이다(?!)'''
'''결국 8월 27일 맥그리거가 10라운드 TKO패 하였다.''' 초반에는 몇 차례 유효타를 적중시키면서 잘 풀어갔으나 체력이 고갈되며 피치가 떨어진 이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메이웨더에게 계속 안면을 허용하며 클린치로 겨우겨우 버티다가 10라운드에서 스탠딩 KO를 당하게 된다. 맥그리거에게는 첫 TKO패.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완전히 무기력한 정도는 아니고 얼추 싸움을 '''성립'''시키고 좋은 유효타를 몇번 보여주는 정도는 가능했으나 복싱룰에서는 정점의 복서와의 레벨 차이는 극복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경기가 되었다.
경기 이후 복싱에 잔류할 것인가에 대한 인터뷰에는 언급하진 않았으나 UFC에는 확실하게 복귀하여 방어전을 치르겠다는 의사를 밝혀서 일단 UFC 팬들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일단 방어전 상대로는 경기 전 '러시아의서의 대회가 빅 매치가 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유력한 후보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이긴 하나, 다만 이 분 성격상 과연 그럴지는 봐야 할 듯 엉뚱하게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네이트 디아즈를 다음 상대로 언급하고 있다. 네이트 디아즈와의 트릴로지 대한 MMA팬들의 반응은 싸늘 그 자체. #
자세한 내용은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참조.
비록 졌다고는 하나 이 경기 하나만으로 1억 달러 정도를 벌었다고 한다. 참고로 맥그리거의 UFC 누적 파이트 머니가 천만달러가 안 된다.

3.4.2. 벨트 박탈


2018년 1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맥그리거에게 하빕이나 퍼거슨 상대로 2018년 상반기에 경기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맥그리거는 2018년 말에 돌아올 것이라고 못을 박아버렸다. 이에 데이나 사장은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박탈'''시키기로 결정하였으며, 토니 퍼거슨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챔피언전을 추진하겠다고 하였고 UFC 223에서 퍼거슨 vs 하빕의 승자가 라이트급의 챔피언이 된다. 대신 가을에 돌아오면 타이틀 도전권은 바로 주겠다고 한다.[29]
벨트 박탈은 UFC 223의 경기가 끝나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2018년 2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UFC 222에서 프랭키 에드가와의 대전을 요구했으나,거절 당했음을 밝혔다.[30]
그런데 하빕 vs 퍼거슨이 퍼거슨의 무릎 부상으로 취소되고 퍼거슨 대타로 나온 맥스 할로웨이 역시 급한 감량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되자 혹시 맥그리거 박탈이 늦어져 맥그리거가 더 오래 챔피언을 지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알 아이아퀸타하빕의 경기가 확정되었고 이 경기가 끝나는 순간 맥그리거는 박탈이라고 선언되었다.
결국 UFC 223에서 하빕이 아이아퀸타를 상대로 판정승. 하빕이 라이트급의 유일한 챔피언이 되면서 맥그리거는 벨트를 박탈당했다.[31]

3.5. UFC로의 복귀



3.5.1.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라이트급 타이틀전)



결국 실형을 면하고 그 이후 하빕 측의 매치제안을 받아들여 복귀가 무려 1년 10개월 만인 2018년 10월 6일에 열리는 UFC 229에서 맥그리거와 하빕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걸 두고 외간에서는 거의 2년 가까이 경기도 안하고 그걸 넘어서 아예 타이틀매치가 있는 경기 전날 선수들이 타고 있던 버스 일부를 부수어 몇몇 경기들도 무산시켜버린 후 실형판정여부까지 받던 선수에게 잠정 타이틀전도 안 치루고도 먼저 밑밥부터 깔기위해 랭킹 순위를 순식간에 1위까지 올려 바로 타이틀샷을 준 게 너무 이상한 것이 아니냐는 다수의 비난여론도 나오고 있다. 하빕vs맥그리거 홍보영상에 ufc223버스습격 사건당시 맥그리거가 버스를 향해 손수레를 던져 유리창을 깨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나 저러나 맥그리거의 복귀전이라서 언론과 팬들의 기대치는 상당히 올라간 상태이다. 게다가 상대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하빕인데다가 이미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홍보 영상까지 만들어지면서 맥그리거 vs 디아즈 이상의 흥행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2018년 최대의 빅 매치이기도 하다.
한편 이 경기에서 맥그리거는 UFC 입성 후 거의 처음으로 언더독 판정을 받았다.[32] 맥그리거는 상위 랭커였던 더스틴 포이리에나 한 체급 높았던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탑독을 받았고, 상위 체급의 챔피언이었던 에디 알바레즈와의 대결에서도 탑독을 받은 적이 있다. 항상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지만 하필 상대가 상대다보니 언더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엄청난 배당 차이가 난 것은 아니지만 맥그리거 입장에서는 알도에 이어 두 번째로 업셋에 도전하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자신감을 강하게 표출하고, 선수들 역시 이에 동조하면서 배당률이 좁혀졌다. [33]
이 경기 기본 대전료로 34원을 받았다고한다. # UFC 229에서 가장 고액의 파이트머니다. ( 이 금액은 PPV 수익을 제외한 순수 파이트머니다.)

현지시각으로 10월 6일 드디어 UFC역사상 최대의 빅매치가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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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는 하빕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만다. 일단 1라운드에선 하빕의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하고, 당한 이후에도 거의 데미지 없이 잘 넘겼으나 그 뿐이었다. 클린치에서 벗어나거나 테이크다운 방어도 거의 못 했고,[34]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는 커녕 심지어 하빕보다 우세하다고 평가받던 스탠딩 상황에서조차(!) 밀리고 만다. 그래플링 상황에서 방어가 거의 안되다보니까 테이크다운을 계속 신경쓰다가 동시에 가드도 계속 내려가면서 펀치를 수 차례 허용하고, 2라운드에서는 하빕의 라이트에 쓰러지기도 했다. 그라운드로 내려가서는 처음엔 펜스에 기대 허리를 세우려고 시도하며 꽤 저항을 하는듯 했으나, 결국 등을 대고 말았고 펜스 근처에 있을때도 발가락으로 철창을 잡거나 그라운드 하위에서 니킥을 하고, 하빕의 바지나 글러브를 잡는등, 눈살 찌푸려지는 모습만 보이며 제대로된 저항도 하지 못하다가 결국 하빕의 그라운드로 끌려가 4라운드에 초크로 패하고 만다. 게다가 탭을 칠 때 한 번 툭치고 이후에도 하빕이 풀어주지 않자, 허겁지겁 탭을 연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UFC를 넘어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스타답지 않은, 실력은 물론 경기내 매너에서조차 맥그리거의 압도적인 패배였다.[35]
그리고 경기 종료 후, 경기 이전부터 맥그리거와 그의 팀원들의 온갖 만행들[36]을 참아왔던 하빕이 맥그리거 팀원의 도발로 폭발해버리고 관중석으로 뛰어들어가는 일이 벌어지면서, 경기 바로 직후 선수-관중-세컨들이 한데 어우러진 패싸움 난장판으로 이어지고 만다. 경기 끝난 이후 난장판 직캠
그러나 하빕 본인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경기 후 패싸움은 딜런 데니스의 도발 때문이 아니라 단순한 화풀이성 폭행에 지나지 않았다.[37][38] 본인 스스로가 관중 폭행을 인증한 바. 하빕 역시 버스 습격 사건을 일으킨 맥그리거와 다를 바 없다는 지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39]

3.5.2. vs. 도널드 세로니 (웰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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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간의 공백 끝에 2020년 1월 19일 UFC 246 메인 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웰터급에서 맞붙게 되었다. 도널드 세로니는 UFC 최다승 [40]의 기록을 가진 파이터로 비록 라이트급과 웰터급의 최상위권에서 연패의 고배를 마시긴 했으나 웰터급 연승기록을 가진 베테랑이기에 기량저하와 링러스트가 의심되는 맥그리거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매 경기전부터 벌어지는 요란스러운 기자회견과 트래쉬토킹을 삭제한 맥그리거는 그동안의 기믹을 탈피한듯이 세로니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비교적 조용하게 경기를 홍보했고 맥그리거는 근소한 탑독의 배당률을 가진 상태로 2020년 첫 UFC 넘버링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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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초반부터 채드 멘데스와의 경기를 떠오르게 만드는 급작스러운 러쉬를 하며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날린 맥그리거는 뒤이은 세로니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어깨치기로 눈과 코에 데미지를 입혔다. 헤드킥으로 흐름을 바꾸려하는 세로니에게 도리어 헤드킥을 되돌려주며 적중시켰고 레프트펀치, 파운딩을 퍼부으며 1라운드 40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로 맥그리거는 페더급-라이트급-웰터급 3체급[41] 에서 최초로 ko승을 기록한 파이터가 되었으며 전성기를 만난듯한 퍼포먼스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3.5.3. vs. 더스틴 포이리에 (라이트급)


하빕의 은퇴 선언후, 2021년 1월 23일(현지시각) 열리는 UFC 257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를 갖기로 계약을 맺었다.
모두가 아는 맥그리거 답지 않게 특이하게 트래쉬토크를 별로 하지 않았고, 포이리에와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포이리에의 자선 단체에 돈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특히 경기 전날 계체에서는 포이리에가 런칭하는 핫소스를 선물받고 본인이 런칭하는 위스키 한 병을 경기 후 선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와 별개로, 맥그리거는''' "포이리에를 60초안에 피니쉬 하겠지만 이전 경기가 너무 일찍 끝났기에 라운드를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호언장담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image]
1라운드 초반부터 상대인 포이리에도 같은 사우스포라 평소와는 매우 다르게 복싱 스타일의 스탠스로 시작했으나 더스틴 포이리에의 예상치 못한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압박 시도에 당황 했지만 숄더 어택과 클린치 상황에서의 엘보우를 적중시키며 좋은 흐름을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라운드 후반엔 포이리에를 휘청거리게 만드는 펀치들을 여럿 적중시켜 1라운드 확실한 우위를 가져왔다. 하지만 2라운드가 시작되고 누적된 카프킥 데미지에 의해 스텝과 움직임이 줄어들어 케이지에 몰린 상황에서 그대로 안면에 포이리에의 정타들을 허용하며 다리가 풀리며 KO 당하고 말았다. 맥그리거 역시 포이리에의 레그킥을 의식하여 킥 캐치를 꾸준해서 시도했지만 이미 너무 많은 데미지가 다리에 누적되어 있었다. '''맥그리거의 MMA 커리어상 첫 KO 패배'''가 나왔으며, 포이리에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되었다. 맥그리거는 경기 후 다리가 풀려 절뚝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레그킥에 대한 약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경기 후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카프킥이 위협적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카프킥에 대해 극복할 훈련을 받고 다시 한번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다시 한번 챔피언 벨트를 따내 아일랜드에 바치겠다는 말을 한다.# 예전에 비해 조금은 어른스러워졌다는 반응이다. 한편 UFC 254 이후 은퇴를 선언한 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너를 챔피언으로 만들어준 팀을 교체하고 스파링 파트너를 떠나고, 어린애들과 스파링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보여준 것”이라며 임베디드에서 맥그리거가 아들과 스파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을 언급하며 조롱하였다.
맥그리거는 경기 이후 6개월 닥터 서스펜스를 받았기 때문에 2021년 하반기는 되어야 경기를 뛸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무래도 사건사고를 많이 휘말려서 그런지 더 이상 도를 넘은 짓은 하지 않는데 인터뷰에서 하빕이 조롱하자 어떤 반응인지 묻는데 확실히 맞는 말이며 이미 져버렸다는 현실은 변함이 없으며 그렇게 조롱할거면 복귀해서 나랑 붙자고 난 여기 있다고 도발한다.#

4. 파이팅 스타일


'''Precision beats Power, Timing beats Speed.''' [42]

[43]

- 조제 알도와의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강력한 카운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핀포인트 스트라이커'''
가라데적인 독특한 스탠스와 뛰어난 타이밍, 높은 정확도의 타격을 가진 경량급 최고의 하드펀쳐이자 경량급 최고의 스트라이커중 한명이다.[44] 사우스포이며 경량급에서는 매우 긴 편에 속하는 188cm의 리치를 보유해 상대방과의 거리를 벌리며 움직임을 견제하고 상대의 리치 바깥에서의 안정적인 원거리 타격을 통해 압박을 가하다 무리한 러쉬를 감행하는 상대를 카운터로 잡는 것이 주된 전술이며 초반에 KO를 낼 수 있는 묵직하며 정확한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가졌다. 타격의 적중률에 있어서도 ufc에서 뛴 10경기 기준 32% 를 기록하는 정밀함을 중시하는 타격가이다.
유리한 상황에서도 피니시에 집착하기보다는 상대를 도발하고 트래시 토킹을 일삼는데, 이는 레프트 카운터를 넣기 위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후크 킥, 사이드 킥, 오블리크 킥 등 킥의 활용도도 높다. 맥그리거의 타격은 복싱[45]을 백본으로 삼고 가라테의 킥을 사용하는데 태권도[46]와 카포에라의 변칙적인 킥 또한 사용해왔다. 소속 체육관인 SBG Ireland에 소속되어있는 선수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그래플링 훈련도가 높고 BJJ+레슬링형태의 베이스를 갖춘 선수들이 많은데[47] 맥그리거만 혼자 스탠딩 타격을 즐기는 것은 mma를 하기 전부터 복싱을 오랫동안 수련해왔기 때문이다.[48]
기습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킥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견제용으로는 좋지만 체중이 덜 실리는 구조상의 문제로 KO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49] 상대 다리를 분지를 기세로 킥을 차는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일장일단이 있는 스타일. 무에타이 돌려차기는 움직이는 동작이 크다고 선호하지 않은편인데 디아즈 2차전 때 갑자기 로우킥을 들고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수십대나 맞혀놓고도 데미지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디아즈가 워낙 로우킥에 약하다보니 경기를 풀어가는데 도움이 되긴 했지만.
전성기라고 볼수 있는 페더급 시절때 매우 긴 리치[50]를 잘 활용해 거리 싸움에서 큰 이점을 가져왔다. 맥그리거의 필승 패턴은 긴 리치를 십분 활용해 우위를 점한 거리를 바탕으로 사우스포 스텐스로 상대방 (오소독스) 앞손을 강제한뒤 오블릭킥, 사이드킥, 백스핀킥, 꼬발킥 등의 킥으로 상대를 펜스에 몰고, 상대가 과민 반응으로 뒷손을 날리게 유도한뒤 자신의긴 리치를 활용해서 날카로운 왼손 스트레이트로 잠재우는 것이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사우스포 타격을 선보였고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맥그리거의 전술을 모방했다. [51]
대표적인 시그니쳐 무브는 상대의 주먹을 슬립으로 피하며 던지는 레프트 카운터 또는 리드 롱어퍼에 이은 훅성의 레프트 카운터이다. 리치가 동체급에서 사기수준으로 길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속절없이 파고들어 방어가 매우 난감하다. 볼로 펀치라 불리는 뒷손 어퍼컷도 매우 위협적.
체력 문제 때문에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맷집은 단점보다는 강점에 속한다. 일부 장면의 임팩트가 너무 크기때문에 맷집이 안좋아보이는 착각이 들 수 있으나, 노가드를 하는 대부분의 선수가 회피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맷집을 갖추고 있어야만 그 스타일을 온존할 수 있다. 강렬한 강타를 많이 맞아도, 눈이 풀리기는 커녕, 강한 턱에서 나오는 맷집으로 버티며 반격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하빕전에서 엄청난 카운터를 맞았음에도 비틀거리긴 할지언정 끝까지중심을 잃지않고, 니킥으로 반격하려 한 모습을 봐도 선천적인 맷집은 강하다는걸 알 수 있다.
이전 버전에서 맥그리거의 맷집이 약하다는 증거로 서술된 증거로는 네이트디아즈의 깔끔한 원투에 맞았던 장면인데, 이 또한 처음에 맞고서 넋이 나간것도 아니고, 정신은 멀쩡한채로 다리가 살짝 풀렸던 장면이다. 이 때는 페더에서 웰터로 갑자기 올린 상태였고, 자기보다 크고 긴 상대에게 거리조절을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확히 타점의 끝에 맞았기 때문에 데미지가 클 수 밖에 없었던 상황. 네이트의 편치력이 은근히 저평가를 받지만 실제로 대부분 디아즈의 섭미션 승은 타격으로 그로기 상태에서 상대방을 케치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스텝이 굳게되고, 발이 붙은채로 타격을 맞으면, 데미지를 그대로 받을수밖에 없다. 모든 격투 경기에서 후반으로 갈 수록 KO확률이 높아지는것을 생각해보자. 후술되는 체력의 문제로 맥그리거는 그로기상태를 보여주는 일이 제법 있다. 물론 맷집이 좋다고 저스틴 게이치, 네이트 디아즈, 토니 퍼거슨처럼 맷집을 겸비하는 강철 정신력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비록 거리 확보나 회피능력면에서는 확실히 맥그리거가 우위이다.
가장 큰 약점은 체력. 괜히 알바레즈가 그를 '''8분짜리 선수...'''라고 도발을 한 게 아니다. vs디아즈 2차전에서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약해졌고, vs메이웨더 전에서도 4라운드부터는 움직임이 감소했고 8라운드부터는 서있기도 힘들어하다가 TKO패를 당한다. 라이트급에는 토니 퍼거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같은 체력이 좋은 선수들과 비교하면 소쿠주나 오브레임을 보는 것 같은 조루체력은 가장 끔직한 약점. 또한 정신력도 지적되는데 이것이 체력문제와 무관하지 않는데, 패색이 짙은 경우 근성으로 악착같이 싸우기보다는 쉽게 포기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있다. 네이트 1차전의 자폭 테이크 다운이 그렇고, 하빕 전에서도 목을 너무 쉽게 내준 적이 있기는 하다. IV를 통해 살인적인 감량을 감행한 페더급 시절에는 완력이 동체급에서 굉장히 좋아 클린치에서 크게 밀리는 일은 드물었지만 이제는 IV마저 금지를 당했으니 사이즈의 이점을 살리기 매우 힘들어졌다. 더군다나 웨이트를 여러 번 미스할 정도로 탈 라이트급 대형유닛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그에 버금가는 체격을 지닌토니 퍼거슨과 경쟁하니 심각한 문제점.
또 다른 단점은 그라운드와 클린치웍. 타격가로서의 역량은 최상위권임을 검증하였으나 아직 제대로 된 그라운드 공방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아니나다를까 채드 멘데스와의 잠정 타이틀 매치를 승리하기는 했지만 타격으로 역전하기 전까진 자신보다 훨씬 작은 상대에게 질질 끌려다니며 고전했다. Cwfc 시절에서부터 보여주었듯 톱에서의 레그드랙이나 패스는 괜찮은 편이고 순간적으로 테이크다운에 대한 백업은 빠른 편인데 그게 안 통하면 딱히 보여주는 게 없고 디아즈에게 탑을 내주자 마자 바로 백을 허용하여 초크를 당했으며 조셉 더피전에서는 아예 길로틴 초크가 실패하고 오버언더 패스 당하며 초살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순간적인 센스는 괜찮은 편인 것 같은데 원패턴에 하위에 깔리면 속절없이 굴러다닌다. 부족한 지구력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질때는 서브미션 방어에도 약점이 있다.
그러나 비록 그레플링 지구력, 체력, 섭미션 디펜스 등 부족해서 그레플링 방면에서 과소평가 받는 맥그리거지만 BJJ 블렉벨트 디에고 브랜다오, 수준급 그라운드를 지닌 할로웨이, 데이브 힐을 효과적인 톱 프레셔 컨트롤, 가드페스, 그리고 그의 뛰어난 안티 그레플링로 압도했던 전적을 참고하면 이전 문서에 적힌 "기본적인 RNC에도 광속탭치는 것을 보면 블루벨트만도 못한다" 라는 망언은 펜들의 감성적 발언이지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스트라이커 백본을 지닌 선수들중에서는 나름 효과적인 안티 그레플링 전술을 구축한 영악한 파이터다. MMA분석가 BJJ Scout에 의하면 보통 스트라이커들은 그래플러들의 태클/타격 feint에 말려 케이지에 몰리고 본인의 장기인 타격이 효과적이지 못하는 반면 맥그리거는 긴 리치를 십분 활용해서 앞손 (오른손)으로 상대방이 거리를 좁히지 못하게 미리 봉쇄하는 동시에 상대방이 테이크다운을 거는것을 터치로 감지하고, 묵직한 뒷손으로 본인의 앞손으로 만든 프레임을 적중시켜서 정확히 상대방 얼굴, 몸을 데미지를 주는 센스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앤소니 페티스, 바르보자 등 동체급에서 손꼽히는 타격가는 그레플러들의 태클/타격 feint에 말려 순수 타격까지 밀리는반면 수준급 레슬링을 보유한 채드 멘데스에디 알바레즈가 맥그리거의 안티 그레플링을 우습게 여기며 쉽게 레슬링으로 압도한다는 호언장담과 다르게 오히려 중앙을 점한 맥그리거의 전진으로 뒷걸음 치고 거리 싸움에서 허공만 지르다가 쓴맛을 본 예가 다른 동체급 스트라이커들과 확실히 대비된다. 또한 거리를 좁혀도 맥그리거는 여러가지 대처하는 전술을 겸비하고 있는데 가브리엘 곤자가조쉬 바넷을 잡은 '트래비스 브라운 엘보우'라는 기술은 이미 브라운이 곤자가를 잡기전에 벌써 수 년 전에 맥그리거가 UFC를 입성하기 전에 그 기술로 상대방을 KO한 전적이 있다. 비록 누르마고메도프의 체인 레슬링에서 리치 디펜스는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나름 초반에는 의외로 선전하는 모습만 봐도 '반쪽 파이터'라는 오명은 너무 가혹하고 팬들의 감성적인 악의적인 평가.
맥그리거가 뛰어난 타격가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지만, 타격적인 면에서도 약점이 아주 없지는 않다. 일단 맥그리거의 스탠스 자체가 오소독스로 서있는 상대의 앞손을 강제하고 뒷손으로 카운터를 치는것에 특화되어 있는데, 상대가 똑같은 사우스포라면 롱가드의 빈틈을 공략할수 있기 때문에 같은 스탠스에서 나오는 앞손잽에 맞는 경우가 많다. 또한 료토 마치다 처럼 발을 넓게 벌리는 송도관 가라데식 스탠스를 사용하는데, 이미 료토 마치다가 보여줬듯이 이런 스탠스는 로우킥, 특히 카프킥에 취약하다.
종합하자면 손자병법의 대전략, 즉 '최대한 우위를 점하고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미리 이기고 싸운다.'가 매우 어울린다. 특유 과장된 맥그리거 프로모션을 기대어 강도높은 트레쉬토킹으로 상대방을 움츠리거나 감정적으로 도발 시키고 긴 사우스포 타격으로 옥타곤 중앙을 자리잡고 압도적으로 야금야금 요리하다가 상대방이 과민반응할때 뒷손 벡 스텝 카운터로 초살시킨다. 그러나 동시에 예상밖인 돌발 상황이 일어나거나 미리 짠 판이 엎어져서 전세가 기울어 졌을때 매우 고전한다.
이도 포탈의 펑셔널 무브먼트 트레이닝을 수행하는데 몇몇 사람들은 동양뽕이라면서 까내리지만 실상은 요가와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드릴과 별 차이 없다. 하는 모습이 기괴해서 놀림거리가 될 뿐이지.

5. 사건 사고 및 비판



5.1. 비신사적인 경기 운영


경기를 진행할때, 철창을 잡는 일이 좀 잦다.
디에고 브랜다오, 네이트 디아즈 1차전, UFC 입성 이전에 있던 단체 '케이지 워리어'에서의 경기들을 보면 케이지에 몰렸을 때 테이크 다운을 당하지 않기 위해, 상대를 몰았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 습관적으로 철창을 잡고 버티며 메이웨더와의 복싱 시합에서는 후두부 가격, 심판의 제지에 불응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클린 파이터와는 거리가 먼 행동을 보여왔다.[52]
사실 맥그리거의 반칙이 도드라지게 나타낸 적은, UFC 229에서 하빕과의 경기였다. 그라운드 하위 포지션에서 하빕의 얼굴에 니킥, 하빕의 팬츠와 글러브를 붙잡고 늘어지거나 펜스를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써서 붙잡고 늘어지는 등 여러 반칙들을 짧은 시간 내 명백하게 꽤 많이 저질렀기 때문에... 이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진게 맥그리거를 더 치욕스럽게 만들었다.
양 발의 발가락으로 철장을 잡으며 오른손으로 바지를 잡고, 왼손으로는 글러브를 잡는 캡쳐가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5.2. 스파링 영상 조작 논란


네이트 디아즈와의 2차전을 준비하던 중 스파링 파트너인 IBF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크리스 반 헤르덴과의 단편적인 스파링 영상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선전하여 팬들이 다시금 맥그리거의 복싱 스킬에 감탄하게 만들었다. 영상 보기 하지만 반 헤르덴이 맥그리거 측 보다 더 긴 스파링 영상을 트윗해 이전 영상은 맥그리거가 선전한 부분 위주로 짜집기한 영상이라는 사실이 들통나는데 맥그리거의 스텝이 반 헤르덴을 따라잡지 못하고 주특기인 레프트 슥빡 역시 계속 허공을 가르고 정타를 연이어 허용하는 등 시종일관 반 헤르덴에게 끌려다니는 양상이었다. 이후 반 헤르덴은 스파링 파트너로 정식 고용된 것도 아니었고 무보수로, 그저 호의로 맥그리거의 훈련을 도와준 것 이었으며 스파링 영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맥그리거 측이 이를 무시하고 편집까지 더해서 공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그리고 메이웨더와의 복싱 시합을 준비하는 중 [53] 다시 한 번 터뜨리는데 훈련 캠프에서 스파링 파트너로서 맥그리거의 [54] 있던 폴 말리나지[55]와의 스파링 중 그가 '''다운'''된 사진과 함께 그를 흠씬 두들겨 패고 있는 사진들을 게재한 것. 이에 분개한 말리나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운된 것이 아니며 그저 밀려서 넘어진 사진이었다 해명하고 자신이 우세했던 스파링 이었으며 맥그리거 측에게 풀 스파링 영상을 올리라 핏대를 세우기도 했다. 다만 부어있는 말리나지의 얼굴 사진이나 그의 발언으로나 상당히 거친 스파링이었으리라 예상 된다. 또한 말리나지의 전적을 분석하면 편치력이 약하고 (커리어 시작부터 주먹 골절 문제) 카운터를 쉽게 허용하는 스타일인만큼 상성 상 자신이 우세했다는 발언은 믿기 힘들다. 서로 이빨을 드러냈던 만큼 예상대로 둘의 스파링은 시작부터가 심상치 않았는데 훈련 캠프 합류를 위해 뉴욕에서 라스베가스까지 24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말리나지는 여독을 풀 틈도 없이 도착한 다음날 곧장 스파링을 치러야 했다. 말리나지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체육관에는 로렌조 퍼티타, 데이나 화이트 등 UFC측 VIP들이 모여있었으며 자신의 트레이너는 체육관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비밀리에 스파링을 치러야 했다. 그 결과 25초짜리 맥그리거의 선전 영상이 탄생했고 풀 스파링 영상을 공개하라는 말리나지의 말은 묵살된 채 데이나 등 UFC측 인사들은 맥그리거를 띄워주기 바빴다.
그러나 조 로건 팟케스트에서 맥그리거의 코치에 의하면 풀 스파링 영상은 넷플릭스에 곧 올린다고 한다. UFC상층부들의 선전처럼 맥그리거가 말리나지를 말 그대로 압살했는지는 풀 영상이 없으니 확정 지을수는 없지만 최근에 아르템과 말리나지 기자회견에서는 풀 스파링 영상을 올린다고 하니 말리나지는 나는 최악의 컨디션이었음에 불구하고 나를 피니쉬를 못했다라면서 기존의 주장과 달리 뒷걸음을 쳤다. 말리나지의 복싱 프로 커리어 및 맥그리거 정도는 쉽게 이긴다던 발언을 생각하면 맥그리거가 말리나지를 상대로 비등하게 혹은 우세를 점했다는 자체가 애초에 굴욕이다. 결국 맥그리거를 도발한 말리나지는 최하위권 종합격투기 선수 아르템 (맥그리거 스파링 파트너)에게 베어너클 복싱에서 굴욕적으로 졌으니 전성기 시절때도 물주먹이라고 놀림 받은 말리나지가 상성 상 묵직하고 날카로운 펀치력을 지닌 맥그리거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56] 이 일들과 몇 가지 의견 차로 인해 말리나지는 맥그리거의 훈련 캠프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5.3. 내로남불 및 각종 실언


  • 경기에 관해서[57]
맥그리거는 그의 철학 'Win or Learn(승리 아니면 배움)'을 강조하고 자기에게 진 파이터들이 그에게 진 이유를 말하면 '그러니까 너희들은 항상 진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하지만 본인이 디아즈에게 졌을 때 은근히 체급차이를 강조하고[58] [59] 메이웨더에게 졌을 때는 심판이 편협적이였다, 룰 없이 싸우면 내가 이긴다는 발언 또한 항상 빠지지 않는다.
vs하빕전에서도 이 정신승리는 빠지질 않았는데, 경기 후 맥그리거는 패배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했는데 요약하자면 스포츠적 관점으로 보면 1라운드는 내내 탑 포지션을 차지했던 하빕의 승리지만 싸움의 관점으로 보면 타격도 더 많이 먹였고 하빕에게 싸움의 의지가 없었기에 나의 승리. 2라운드는 하빕의 라이트훅에 당한 나의 패배,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하빕의 스탠딩 타격 능력을 과소평가해서 충분히 대비하지 않았으며, 제대로 준비했다면 맞지 않았을 것이다. 3라운드는 나의 승리. 4라운드에선 초반 타격전에서는 이겼으나 체력이 부족했고 결국 훅을 내주는 실수를 저질렀다.
정신승리, 변명으로 여겨질 여지가 다분한 성명문이었다. UFC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라운드당 스탯을 보면 타격을 더 많이 먹여 싸움의 관점으로 보면 이겼다는 1라운드나 초반 타격전에서 이겼다는 4라운드도 근소한 차이지만 유효타 횟수에서 하빕에게 밀렸다. 애초에 종합격투기 선수가 그래플링 훈련만 했기 때문에 스탠딩 타격에 대비를 했다면 맞지 않았을거란 것과, 라운드 내내 바닥에 깔려서 허우적거리기 바빴음에도 싸움의 관점으로 보면 자기가 이겼다는 소리는 정신승리라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지경.
6개월이 지난 후에 뜬금없이 발목 부상을 언급했고 "나는 그런 핸디캡을 가지고 싸웠는데도 라운드 4까지 누르마고메도프는 내 가드를 패스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의 그래플링은 과대평가다"라는 말을 했다. 이후 하빕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며 다시 하빕 콜을 했는데, 여기서도 하빕이 도망을 다니며 방심을 시켰다느니하는 구구절절한 변명과 핑계를 늘어놓아 빈축을 샀다.
  • UFC 플라이급 폐지[60]
2018년 10월 말에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UFC를 떠나 현 아시아 최대 MMA 단체인 ONE FC로 이적함을 밝혔고 UFC는 2018년을 마지막으로 남성 플라이급을 폐지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다. 이후 맥그리거는 본인의 트위터에 ONE FC의 사장 차트리 싯요통을 겨냥해 '''차트리 너는 모든 125파운드 선수들을 받아들어야 한다. 너는 항상 MMA와 존중에 대해 이야기 해왔지만 너의 욕심으로 선수들이 그들의 가족을 부양할 기회의 반 이상의 비용을 들이게 했다. 존중해라. 그들과 계약해라.''' 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61]
요약하자면 네가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데려가는 바람에 플라이급이 폐지 되는거니까 네가 다른 선수들까지 책임져라.인데 애초에 플라이급 폐지는 이전부터 나오던 소리로 드미트리우스 존슨TJ 딜라쇼와의 시합 협상 중 데이나 화이트에게 플라이급을 폐지 하겠다는 협박까지 들었던 적이 있었을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호리구치 쿄지와의 재계약을 거부하는 등 플라이급 폐지를 위한 선행과정을 꾸준히 쌓아놨다가 드존이 One FC로 이적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플라이급 폐지 이야기를 핬을 정도이다. 즉 ONE FC에서 존슨을 영입하는 것과 UFC 플라이급 폐지는 별개의 사건이며 사장인 차트리가 다른 플라이급 선수들까지 책임져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맥그리거가 정말 다른 플라이급 선수들을 존중하고 걱정한다면 차트리를 욕할게 아니라 데이나를 욕해야 할 일 이라는 것. 그리고 맥그리거의 사건사고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른 선수들에 대한 존중과는 억만광년 쯤 떨어져 있는 사람이 바로 코너 맥그리거인데 그런 그가 차트리를 향해 존중을 들먹이는건 말이 안된다.
이에 대해 현 ONE FC 웰터급 챔피언 벤 아스크렌벨라토르 페더급 챔피언 페트리시오 핏불이 각각 '''UFC 플라이급 폐지는 UFC가 비판받아야 할 일인데 왜 ONE FC를 까느냐.''' '''네가 언제부터 사회정의를 부르짓게 되었냐.''' 라며 비판해 일침을 놓았고 그 외에도 수많은 팬,관계자들이 그의 내로남불을 조롱하는 답글을 올리고 있다. 또한 현 UFC 플라이급 챔피언인 헨리 세후도 역시 '''플라이급 걱정할 시간에 헛소리 말고 니나 잘해라'''라는 뉘앙스의 트윗을 남겼다.
  • 도 넘은 트래시 토킹
그외에도, 근래 들어 트래시 토크가 과하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조제 알도의 챔피언 벨트를 낚아채며 도발했던 것이나 데니스 시버에게 나치관련 언급을 하였던것, 하빕에게 각종 패드립 민족드립 종합세트를 선물했던 일에 대해서는 차엘 소넨 이상으로 선을 넘었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
특히 하빕전 때 많은 선수들이 하빕의 난투극은 잘못된 것이지만 그가 화가난 것을 이해한다며 맥그리거의 트래시토크가 과함을 비판했고, 과거 도 넘은 트래시토크로 구설수에 올랐던 론다 로우지 역시 맥그리거를 비판했다.
이후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아버지인 압둘마납이 사망하자 추모글을 올렷으나, 중요한 건, 사망 약 2주전 압둘마납이 '''꾀병을 부리고 있다'''며 조롱하는 글을 올린바가 있다. 그래서 추모글임에도 외국의 반응은 "페이크 리스펙" 이라는 등 좋지 못하다.

5.4. 방어전 기피


'''코너가 까이는 가장 큰 이유'''이다.
방어전만 제때 잘 치루었으면 위의 논란들은 작은 해프닝이 됐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이 공백기간이 팬들에게 반감을 가져왔다.
실력이 좋고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라는건 다들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2체급 타이틀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방어전을 잘 치른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다는게 문제. UFC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까지 포함하여 벨트를 총 4번이나 획득했으나 방어전 0번이라는 기록으로 유명한데, 이전에 뛰었던 단체에서도 페더급에 이어서 라이트급까지 동시 석권을 했지만 방어전을 한 번도 치르지 않았다. UFC에 넘어와서도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까지 석권한 이후 휴식 모드에 돌입한 이후 복싱에 기웃거리면서 팬들과 해당 체급의 컨텐터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최상위 랭커들을 정리하며 챔피언에 도전했어야 할 맥스 할로웨이는 오랫 동안 타이틀샷을 얻지 못하다가 맥그리거가 페더급을 반납하고 나서야 겨우 챔피언 벨트를 얻었다. 라이트급의 토니 퍼거슨 역시 오랜 연승에도 불구하고 타이틀샷을 얻지 못하다가 결국 잠정 챔피언 등극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역시 사실상 알바레즈의 다음 도전자로 꼽혔는데, 코너에게 밀리고 이후 시간이 지나서야 타이틀을 얻었다.[62]
통상적인 절차나 복싱 등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보자면, 아랫체급에서 윗체급으로 전향을 할때에는 보통 전에 뛰는 체급에서 충분히 방어전을 치른 다음에, 그 체급의 챔피언 타이틀을 내려놓고 윗체급으로 가서 타이틀전을 치르는 것이 일반적이나 코너 맥그리거는 페더급 챔피언 방어전을 한번도 치르지 않은 채 네이트 디아즈와 슈퍼파이트를 2차례 연달아 치렀으며, 이윽고 에디 알바레즈와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겨루어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기의 조건조차 페더급 타이틀 반납이 아니었고 다른 라이트급 최상위 컨텐더들을 제치고[63] 타이틀샷을 너무 손쉽게 받았기 때문에 공정성 여부를 두고 팬들과 관객들 사이에서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슈퍼 파이트가 거론되던 선수들은 하나같이 오랜 시간동안타이틀을 방어하며 확실히 체급의 최강자임을 구체적으로 증명하면서 인정받은 선수들이었다.[64][65] 그러나 맥그리거는 경기를 펑크내거나 하는 것 없이 꾸준히 잘 치름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방어전도 치르지 않고 전부 슈퍼 파이트만 치르면서 다른 컨텐더들이 오랜 시간 타이틀 도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이미 맥그리거는 많은 것을 증명했다', '이제 모든 선수들을 정리했으므로 방어전은 필요없다', '비즈니스 맨인데 돈을 추구하는게 무슨 상관이냐'는 논리를 펼치는 극성 팬덤을 제외하곤 이런 맥그리거의 행보에 많은 팬들이 반감을 가진 상태. 맥그리거의 팬들 역시 이 때문에 상당히 많이 돌아섰다. 현재는 맥그리거의 슈퍼 파이트보다 오히려 방어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굳이 슈퍼파이트를 치르겠다면 차라리 벨트를 반납하라는 말까지 나온다. 상위체급 원정이나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대결의 경우 패배했더라고 해도 졌지만 잘 싸웠다 소리로 끝내면 괜찮지만 방어전은 벨트를 걸고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맥그리거가 위험 부담없이 머니 파이트만 추구한다는 악평이 나오기도 한다.
맥그리거 역시 방어전 논란을 의식했는지 간간히 방어전을 치르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으나 결국 2015년부터 페더급 타이틀을 얻은 이후로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기간까지 2017년이 넘어가도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단 한 번만이라도 방어전을 치러서 논란을 벗기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언제 방어전을 치르게 될 지는 미지수였다.
결국 UFC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가 그의 타이틀을 강제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속보] 맥그리거 도전자 된다... UFC 타이틀 박탈 예고

5.5. 카르텔 관련


최근에 술집에서 아일랜드의 악명높은 키나한 카르텔 맴버와 주먹다짐을 했고, 이 일로 마피아들이 맥그리거에게 돈 (900,000 유로) 물어내라는 몸값 강요를 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옛날 사진들을 보면 맥그리거가 키나한 맴버들과 같이 인증샷한 사진들이 있고 키나한 맴버의 장례식을 참석한 전력도 있다. 그러므로 예전부터 서로간에 어느정도 긴밀한 관계가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참고로 '''키나한''' 가족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마약 카르텔이고 2015-2017년간 라이벌 단들과 총기 사건으로 인해 11명 이상이나 죽었다는 보도가 있다. 데이나 화이트는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면 이 스토리가 더 크게 터지지 않았겠는가? 난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만약에 진짜 이런 일이 있었으면 큰일이다.'라고 반응했다.


5.6. UFC 223 버스 습격



5.6.1. 사건 발단



2018년 4월 5일, 맥그리거와 로보프가 12명 이상의 패거리와 함께 불시에 들이닥쳐서 UFC 223에서 레드 코너에서 싸울 예정인 선수들이 탄 버스에 바리케이드와 의자 등을 던지며 습격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이틀 전 호텔 복도를 동료들과 지나가다가 맥그리거의 동료 아르템 로보프에게 여러 명의 팀메이트들과 우르르 몰려가서 위협하고 따귀를 때렸다. 로보프는 쫄아서 아무 말도 못했고, 맥그리거는 하빕에게 분노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맥그리거보다 하빕의 잘못이라고 옹호하는 측도 있는데, 둘이 벌인 짓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맥그리거 측이 심각한 상황이다. 유리창이 깨지고 난 후 애꿎은 피해자가 생긴 걸 확인하자 나타난 로보프의 표정 변화가 사태의 심각성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로보프의 표정이 이 된 것은 덤. 하빕의 잘못이 없다고 볼 수는 없으나 대응에서 오버가 심했다. 맥그리거는 불특정 다수에게 경기도 뛰지 못할 정도로 테러를 가했으니... 그리고 인터뷰 영상에서 치킨이라고 말하는 파트만 편집해서 알리는 유튜버 등으로 인해 로보프가 하빕을 치킨(겁쟁이)이라고 모욕한 것 때문에 단순히 화가 나서 따귀를 때렸다고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이 밖에 강도 높은 외설적인 표현[66]까지 사용하며 하빕을 모욕했다. 심지어 본인도 맥그리거 같이 하빕을 이길 수 있고[67] 어디서 만나면 아무런 문제도 없이 따귀를 때려줄 수도 있다고 엄포까지 놨다.[68]
맥그리거가 노린 것은 하빕이였지만, 그런데 정작 피해는 아무 관련도 없는 다른 사람들이 봤다. 하빕은 오히려 버스 안에서 저 모습을 보고 비웃고 있었다고 한다. 레이 롱고[69]의 말에 따르면 사실 처음에 하빕과 아이아퀸타는 나가 맥그리거를 손 봐주려고 했는데 제지당했다고.
맥그리거가 던진 물체에 버스의 유리창이 깨져서 바로 그 자리에 앉아 있었던 마이클 키에사의 안면에 유리 조각이 날아가 이마 등 여러 곳에 베인 상처가 났고 로즈 나마유나스도 이를 맞을 뻔했다. 앤소니 페티스와 싸울 예정이였던 키에사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마유나스는 분노하며 호텔로 돌아가버렸다. 레이 보그 역시 유리 파편이 눈에 들어가서 눈에 문제가 생겨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진 결과에 따르면 보그는 '''각막에 다수의 찰과상을 입었다고 한다.'''
로즈 나마유나스는 이 사건으로 어릴 적에 학대받았던 트라우마가 재발해서 공황 장애를 겪다가 분노해서 경기에 불참하겠다고 한 걸 백사장이 설득했다.
당연히 UFC 223은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트위터에 올라온 것에 따르면 맥그리거의 발광으로 인해 키에사vs페티스, 보그vs모레노가 취소되고 맥그리거의 팀메이트이자 사건의 발단 중 하나인 아르템 로보프도 UFC 223 카드에서 제외됐다.
평소에는 최대한 맥그리거를 옹호하던 데이나 화이트 조차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악의 날이라고 말했고 열받아서 실신할 것 같다고 트위터를 올렸다. 프리 파이트 기자 회견이 열리자마자 처음으로 한 말은 '정말 좆같은 주다 (What a shitty week this is)'였다.#
이번 사건으로 맥그리거를 향한 여론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마이클 키에사에게 바로 고소당했고, 레이 보그는 보상금 이전에 사과를 원한다고 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키에사와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맥그리거가 사과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런데 레이 보그에겐 사과를 하지 않은 모양.
설상가상으로 UFC 223 기자회견 당시 맥그리거가 기자회견장 주차장의 경비원에게 펀치를 날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종창 및 타박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며 단순한 루머가 아닌 법정에서 검찰측이 밝힌 것이라 문제는 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안그래도 버스 테러 사건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맥그리거인데 일반인에게까지 폭력을 가한 것은 더 이상 옹호의 여지가 없는 악질 범죄자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초범도 아닌 벨라토르 난입 사건에 이은 공식적으로 두 번째 일반인 폭행 사건이다.

5.7. 민간인 폭행


클럽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팬의 카메라를 부순 사례와 술집에서 자신의 위스키를 시음하는 것을 거부한 중년[70]을 느닷없이 폭행한 사례가 있다.
카메라를 부순 건은 늘 그렇듯 빠른 합의금 지급으로 돈으로 해결했으나, 술집에서 중년을 폭행한 건은 결국 기소가 되었다. 아무래도 폭행 전과 누적 및 피해자가 보상금은 필요없으니 강경처벌을 해달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더 이상 실형을 면하기가 힘든 듯 추정된다.

6. 기타


MMA 선수가 되기 전 고교 졸업 후 배관공으로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태어나 격투기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UFC 영상 취재진의 방문 결과에 따르면 부모님 자택이 저택에 가까운 규모의 집으로 매우 유복한 집안이라고 한다.[71]
아일랜드에서는 대학에 진학 할 것이 아니면 취업하는게 당연한 일이기에 배관공으로 취업했으나 적은 임금에 고된 노동으로 힘들어하는 선배 배관공들의 모습을 보고 일을 그만두고 격투기를 시작, 복싱으로 시작하여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93을 관람하고 MMA로 전향하고 본격적인 데뷔를 하게 되었다.
175cm라는 페더급에선 큰 체격 때문에 감량에 매우 힘들어한다. 그래서 알도와의 경기가 끝나면 라이트급으로 월장할 것이라고 여러 번 말하기도 했다. 맥그리거의 코치인 존 카바나는 여기서 한 술 더 떠,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면 웰터급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리 맥그리거라고 해도 웰터급은 턱없는 무리수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위에서 나온 것처럼 UFC 196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웰터급 경기를 치르게 됐다. 결국 디아즈전에서의 패배로 무리수였음이 드러났다. 페더급에서 단 한 번의 챔피언 방어전을 치르지도 않은 시점에 '''괜히 깝치다가 챔피언도 아닌 파이터한테 패배한 이미지'''를 지우긴 힘들게 됐다.
UFC 200 출전을 둘러싼 UFC와의 갈등에서 깜짝 은퇴선언을 했다가 이틀만에 번복하고, UFC 200에 복귀한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데이나 화이트에 의해 바로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고 결국 대회에서도 밀려나 버리면서 더욱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또한 미샤 테이트선수들은 모두 경기에 계약할 때 대회 홍보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조항에 사인한다고 밝히면서 결국 맥그리거는 본인이 계약서에 사인해 놓고 대회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과 프로모션에서 마음대로 빠지려고 하여 계약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받았다.
여러모로 극과 극의 평을 듣는 양면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화끈한 경기스타일과 트래쉬 토킹, 준수한 외모 때문에 그야말로 UFC의 슈퍼스타이고 페더급 챔피언 이후 네이트 디아즈와의 1차전때까지만 해도 팬들의 지지를 상당히 받았지만 페더급 챔피언 등극 이후 자기 체급 방어는 아예 안 하고 네이트 디아즈와의 2차전 같이 돈이 되는 시합만 다시 하려 하거나 챔피언 보유 후 다른 타이틀 도전 기회를 부여받는 등 특별대우를 받자 선수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높아지고 있고 팬들의 여론도 점점 안티 쪽으로 돌아서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다.[72]
물론 코너 맥그리거의 싸움 그 자체를 좋아하는 팬들은 별반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돌출행동이 날로 심해지고 데이나 화이트 역시 흥행을 위해 이를 방치하는 모습을 보여 원칙을 훼손하고 있기 때문에. UFC를 프로레슬링를 넘어 서커스로 만들었다면서 데이나 화이트와 코너 맥그리거를 모두 까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복싱 도전 떡밥을 계속 던지고 있다. 여기에 대해 2017년 1월에는 미국의 복싱 레전드 에반더 홀리필드가 트윗으로 백사장에게 2500만 달러만 주면 내가 맥그리거를 패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뭐 반쯤 농담이고 홀리필드는 은퇴후 사업가로 승승장구중이라 돈이 아쉬운 사람도 아니다. 결국 2017년 8월 27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세기의 대결 을 벌였고 10라운드 TKO패로 데뷔전을 마쳤다.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에 등장했다. 악역 중 한명인 브래들리 필리언 대령 역할. 인터뷰에서 말하길 한때 게임중독 수준으로 팬이었어서 제의를 받자마자 수락했다고 한다.
자동차 매니아이며 많은 차를 소유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롤스로이스를 제일 좋아하여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롤스로이스 고스트, 롤스로이스 던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람보르기니 우라칸, 벤틀리 컨티넨탈, BMW i8,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소유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직관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131213
행동과 표정이 국내 연예인 노홍철과 닮았다
코너 맥그리거가 튀는 면은 있었지만 타이틀에 도전할때까지만 해도 경기장 이외에서는 겸손한 면모도 보이는등 절제된 면을 가지고 있었다가 챔피언이 되고 나서부터 갈수록 막나가는 행동을 하는 데는 UFC와 데이나 화이트의 노골적인 특혜를 받고 원래 잠재되있던 나대기 좋아하고 막나가는 성격에 리미터가 풀렸으며 본인의 본성을 대놓고 발산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6.1. 팬덤


유독 키배가 많이 벌어지는 파이터 중 하나. UFC 입성 후 경기를 치를 때마다 유례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팬덤이 커지게 되어, 맥그리거 팬들과 기존 격투기 팬들과의 마찰이 늘 잦았다. 또한 트래쉬토킹, 튀는 행동이 그의 인기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안티팬을 늘리는 데에도 엄청난 역할을 했다. 엄청난 인기 때문에 데이나 화이트와 UFC 경영진이 특혜에 가까운 푸시를 해준 것도 격투기 팬들의 반발을 더욱 부채질한 면이 있다.
맥그리거의 극성 팬들은 '맥빠', '코빠' 등으로 불리며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악명높은 팬덤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이들 극성팬들 때문에 반감을 가지거나 맥그리거의 돌출행동으로 인한 반감 등으로 인해 '코까', '맥까'로 불리는 안티 팬덤도 악명이 높은 편. 때문에 유독 맥그리거의 경기나 기사, 동영상 등에는 수많은 댓글들이 존재한다.

6.2. 맥또


맥그리거+로또의 줄임말로, 맥그리거의 인지도가 높아져 몸값이 비싸질 때마다 상대 선수도 어느정도 거기에 맞춰 대진료를 협상하게 되기 때문에 맥그리거와 경기잡히는 것은 로또맞는 것과 비슷하다는 표현에서 나온 말이다. 특히 메이웨더와의 복싱대전 이후로는 많은 선수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어한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73]
실제로 에디 알바레즈하빕, 네이트 디아즈등이 맥그리거를 상대하며 큰 대진료를 받았고, 트릴로지를 이어갈 뻔했던 디아즈는 아예 복지병에 걸려 대전료 문제로 타 선수들과의 파이트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걸려 콜비 코빙턴이 디아즈를 까기도 했다. 그나마 토니 퍼거슨조제 알도의 맥그리거 콜은 나름 명분이 있는 콜인데 앤더슨 실바는 누가 봐도 맥또를 원하는 모양새라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가 UFC에서 받은 파이트머니는 알도전 30억, 알바레즈전 4억원 정도이며 메이웨더전으로만 무려 1000억원을 벌었다. 물론 세금과 코칭 비용등을 떼면 순수익은 그 절반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하겠지만 메이웨더역시 2015년이전에는 최전성기에도 파이트머니가 100억원대였으며, 그마저도 2008년부터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벌게된 파이트머니이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image] '''레슬링 옵저버 선정 가장 카리스마 있는 선수'''
나카무라 신스케
(2015)


'''코너 맥그리거
(2016)
'''

나이토 테츠야
(2017)

[1] 평체는 76~83kg [2] 톱 5 PPV 이벤트중에서 4개가 코너 맥그리거 메인 이벤트. 3위는 레스너, 미어, GSP등 한꺼번에 모인 그 유명했던 UFC 100[3] 최초 UFC 동시 2체급 챔피언이라는 업적을 남겼다.[4] 실제 발음은 싵클리프에 가까움[5] 영국의 MMA 단체이며, 많은 네임드 영국 출신 파이터들이 이 단체 출신이다. 대표적으로 마이클 비스핑.[6] 15승 16패의 MMA 전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 특이한 점은 15승 전체를 서브미션 승리로 거두었다.[7] 당시 이 승리로 인해 5경기를 연속으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게 되고, 현재는 UFC 라이트급에서 활동하고 있다.[8] 최두호가 스완슨전 전까지의 입지라고 생각하면 된다.[9] 대표적으로 추성훈 vs. 비토 벨포트[10] 많은 이들은 모르지만 코너는 경기 2주전에 80프로 ACL 무릎무상을 당한 상태에서 싸웠다.[11] 똑같이 유효타가 터졌으나 코너는 눈두덩이를 맞고 알도는 턱 깊숙히 카운터를 맞았다.[12] 한마디로 그전의 도발로 조제 알도는 흥분해 있었고, 앞뒤 페이스 재지 않고 성급히 들어가다가 당한 것이다.[13] UFC 오기 전에 활동했던 케이지 워리어 FC에서도 두 체급을 병행했었다.[14] 남은 기간이 촉박해 감량이 어렵다는 네이트 디아즈의 요구를 코너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작 첫 대면 때 네이트는 그런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하니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15] 알려진 바에 따르면 디아즈가 라이트급까지의 감량이 힘들다는 의사를 표시하자 화이트가 라이트와 웰터의 중간쯤으로 계약체중 매치를 제안했고, 그 말을 들은 맥그리거가 그럼 그냥 웰터에서 싸우자고 했다고 한다.[16] 3분 16초쯤에 나온다.[17] 이 시기에 전체 UFC 선수들 중 약물 검사를 받은 빈도 순위가 5위인 맥그리거였으니 순간적으로 흥분할 만 했다. 참고로 1위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작년에는 USADA 랜덤테스트를 선수들 중 가장 많이 받았다.[18] 알도전처럼 턱에 카운터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긴 했다. 다만 디아즈의 맷집에는 통하지 않았던것, 실제로 맥그리거는 디아즈가 자신의 왼손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는걸 보고 경기중에 놀라기도[19] 네이트 디아즈는 참고로 탑급 복서와 일상으로 스파링을 하는 사람이다. 스파링 파트너만 봐도 화려한게 앤더슨 실바와 정면승부를 벌이고 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도 복싱으로 잡은 형 닉 디아즈, 슈퍼 미들급 리니얼 챔피언이자 게나디 골로프킨을 어떻게 해볼만한 유일한 호적수로 평가되는 안드레 워드. 이런 사람들과 스파링을 해대니 당연히 페더급에서 올라온 맥그리거 파워는 가벼울 수 밖에 없다.[20] 코너 본인도 페더급 감량이 매우 힘들다고 여러차례 언급한바있고 최악의 상성이라고 여겨지는 프랭키 에드가가 남아 있기에 페더급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코너의 적정체급은 라이트급이라 평가받는다. [21] WWE도 이 소식을 전하며 은근히 영입하려는 뉘앙스를 취하고 있다.[22] 맥그리거는 이경기에 대전료로 300만 달러(한화로 약33억)를 받으며 파이트머니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참고로 디아즈가 받은 금액은 200만 달러.(한화로 약22억) ppv나 리복 스폰서 등 여러가지 수입을 합치면 맥그리거는 약 160억 가량, 디아즈는 100억 가량을 벌었다. [23] 과거 랜디 커투어BJ 펜이 두 개 이상 체급의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지만 동시에 획득한 것은 아니었다.[24]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역사적인 경기로, 무려 세 체급의 타이틀전이 한 번에 열렸으며 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언더카드에서 뛰었을 만큼 대부분의 경기가 UFC 넘버링, UFN급 메인 이벤트 수준이었다.[25] 물론 맥그리거가 잘한 점도 있지만, 이 경기에서 알바레즈는 로우킥 등으로 경기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갑자기 라이트 더블 일변도로 우라 돌격을 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맥그리거의 왼손 카운터에 처참하게 당하고 패배했다. 알바레즈의 장점인 복싱, 레슬링, 맷집 어느 것 하나 보여주지 못한 경기였다.[26] 1위가 바로 그 드미트리우스 존슨 이었다. 때문에 두 체급에서 방어전을 단 한 차례도 치르지 않았던 맥그리거가 파운드 포 파운드 2위가 가능한가 하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27] 먼저 우들리가 상위 체급이긴 하나 체구와 리치가 맥그리거랑 비슷할 정도로 웰터급에서 작은 편이었고, 3차 방어까지 성공한 지금을 생각하면 믿을 수 없지만 당시 우들리는 최약체 챔피언으로 불리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챔피언이 된 이후 돈을 벌고 싶다는 언급을 하며 상대로 흥행 선수들을 고르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이 떡밥이 흥한 탓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둘 다 제패했던 선수도 있었던 만큼.[28] 경기 전부터 승리하면 '''양 어깨에 벨트 하나씩''' 메고 옥타곤을 돌거라고 얘기했는데 시합 후 다른 밸트를 준비하지 못해서 코너가 빡쳤고, 데이나 화이트는 급하게 전경기에 사용한 타이론 우들리의 벨트를 소품으로(.....) 사용했다. 인터뷰에서 기자가 이걸 언급하자 '''뭐 이게 복선이 될수도 있죠, 누가 알겠어요?''' 라고 슬쩍 멘트를 날린 건 덤. 참고로 백스테이지에서 우들리와 시비가 붙은 적이 있다.[29] 다만 맥그리거가 버스 습격사건으로 인해 체육위원회와 UFC징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불가능 할 것이다.[30] 대전 요구 자체는 3월 4일 UFC 222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가 사실이라고 답했다. 다만 코너는 UFC 측이 대전료를 준비 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거절 했다고 했으나, 데이나 화이트는 이미 에드가와 오르테가의 대전이 성사 되있었고, 코너가 페더급 경기를 치룰 체중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ufc 222 24일 전에 연락이 왔다고..[31] 토니 퍼거슨은 원래 잠정 챔피언 박탈이 예정되었으나 기자 회견에서 잠시 취소 번복 발언이 있었고 결국에는 데이나가 퍼거슨도 박탈이 맞고 라이트급의 유일한 벨트의 주인은 하빕이라 못박았다.[32] 처음은 아니다.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전에서 간소한 언더독 판정을 받았었다.[33] 김동현이나 정찬성 등 많은 선수들이 하빕의 승리를 예상하기는 했으나, 케빈 리앤소니 페티스 등의 선수들은 알 아이아퀸타전에서의 하빕의 모습을 언급하며 맥그리거가 충분히 KO시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34] 2라운드이후 체력을 꽤 소모한 하빕의 태클을 2차례정도 방어를 하긴 했다 [35] 추가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날 경기 3라운드에서 옥타곤 코너에 몰린 맥그리거가 하빕에게 한 말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심판이 두 선수를 떼어놓는 과정에서 맥그리거는 하빕에게 "이건 단지 비지니스야"라고 말했다. 그런데 하빕은 이를 듣고 "아, 그러셔?"라고 대답했다(...). 하빕은 경기 내내 맥그리거를 압박하며 계속해서 말을 걸었는데 버스난동과 프로모 때 자신과 가족에 대한 도를 넘어선 모독에 대하여 어디 지금도 한번 똑같이 말해봐라 라는 식으로 분노를 표했고 이에 맥그리거는 자신의 패배를 직감한 듯 남은 라운드에서 그나마 덜 험한 꼴을 보기 위해 하빕에게 용서를 구하는 투로 자신이 했던 말은 모두 비즈니스였지 진심이 아니었다며 애원한 것으로 여겨진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음성들이 공개되면서 경기 전 그렇게 패악질을 부리고 경기 후에도 인스타에 자신이 이겼다며 허세를 부리는 맥그리거가 막상 경기 중엔 하빕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꼬리를 내렸다며 더욱 비웃는 상황.[36] 인종, 종교, 국가모독, 심지어 패드립에 버스 난동 사건.[37] 딜런 데니스에게 달려든 이유가 단순히 맘에 들지 않았다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딜런이 경기 중에 했다던 욕은 들은 적 없다고.[38] 딜런은 안티가 매우 많다. 하빕과의 경기 전에도 계속 하빕에게 쉴새없이 입을 털었고, 딜런 외에도 맥의 팀들이 하빕에게 여러 수위높은 트래시토킹을 하였다.[39] 하빕이 이런 말을 한 영상이 있는데, 맥그리거의 팀원중 나머지는 늙어서 건들지 못했고, 그나마 젊은 딜런에게 뛰쳐나갔다...라는 내용이였는데, 아무도 댓글란에서 하빕을 딱히 지탄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빕은 빡쳐있을때도 노인 공경을 한다ㅋㅋ'라는 뉘앙스의 댓글이 대부분. 몰론 하빕도 잘못한 것은 있기에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40] 2020.01.19 기준으로 23승[41] 다만, 최초의 3체급 KO는 아니다. 비토 벨포트가 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미들급에서 KO를 각각 이루어냈다[42] 타의 추종을 불허한 페더급 시절때 혜성같이 떠오르던 맥그리거의 전성기를 관통하는 명대사[43] 직역을 하면 "정확성은 파워를 깨고, 타이밍은 스피드를 깬다."이다. 맥그리거의 타격의 정확성과 타이밍이 알도의 파워와 스피드를 깼다는 것. 어찌보면, 만화에 흔히 나오는 '힘과 기술' 중 기술의 우위성을 주장하는 말이라고도 볼 수 있다.[44] 다만 맥그리거의 주먹을 체험해 본 선수들에 의하면 펀치 자체가 무겁긴 하지만 그것보다 속도와 정확도, 타이밍이 대단했다고 한다. 채드 멘데스는 '압도적인 파워가 있는 것 같진 않으나 정확도가 대단했다'고 밝혔고, 에디 알바레즈 역시 코너의 파워가 강했냐는 질문에 '그보다 빨랐다. 넉다운 된 이후 뭔가에 맞았는지는 모르지만 빨랐다'고 말했다. 즉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자면 존 리네커 보단 존 도슨 같은 느낌.[45] 다만 ufc 입성 후에는 복싱 스탠스를 버리고 허리를 세우고 발을 넓게 벌린 업라이트 스탠스를 취한다. 이는 료토 마치다나 스티븐 톰슨 같은 가라데 베이스 격투가들이 주로 택하는 자세이다. 같은 체육관의 베스트 프렌드 거너 넬슨이 가라테 유단자이기 때문에 그를 통해서 스탠스를 바꾼것일 가능성이 높다[46] ITF태권도 수련 경험이 있다. 태권도와 쇼토칸 가라테의 관계를 생각하면 코맥에게 있어선 찰떡일 듯.[47] SBG Ireland에서 배출된 UFC 선수는 UFC웰터급 신흥강자인 거너 넬슨(BJJ), 카달 펜드레드(bjj)정도인데 그래플러 위주의 구성인 것을 알 수 있다[48] SGB 수장 (John Kavanagh)의 회상에 따르면 "어느 날 사우스포 복서가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다면서 우리 체육관에 왔지. 선수 한 명 (Owen Roddy 훗날 맥그리거의 타격 코치)을 때려눕혔고 여자 선수 (Aisling Daly)의 머리를 박살내려고 하더라고. 결국엔 내가 나서서 마운트 잡고 두들겨 패자 다음 날 관비를 가져오더군."이라고.[49] 맥그리거의 후크 킥, 뒤 돌려차기는 상대방이 이동하는 경로를 제어하고 뒷손을 맞추기 좋은 위치로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사이드스텝으로 피하기 쉽지만, 그대로 맞으면 데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알면서도 당하는 선수가 대부분. 그리고 오블리크 킥, 앞차기, 옆차기는 상대방을 야금야금 대미지를 주며 정신사납게 만드는게 주 목적이다[50] 맥그리거의 리치는 188cm로 동급 최고 수준을 넘어서,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같으며 전 라이트헤비급,현 헤비급인 다니엘 코미어보다도 길다.[51] 맥그리거 등장 이전에 오소독스 선수들이 갑작스럽게 사우스포 스텐스로 나오기 시작했고 앞손 싸움, 긴 킥, 백스텝 크로스 카운터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52] 다만 이것은 MMA 파이터로서 복싱룰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53] 반 헤르덴의 호의를 저버렸다는 지적과 말리나지의 상황은 전혀 다른 케이스다. 말리나지는 애초부터 뜬금없이 맥그리거는 자기 손발 묶어도 복싱으로 압도한다고 먼저 도발했다. 맥그리거는 프로 복싱 경력이 없는 아마추어 복싱 실력으로 무패 프로인 메이웨더와 붙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미리 먼저 이빨을 드러낸 말리나지에게 굳이 호의를 배풀어야 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이 기회에 경험도 쌓을겸 실전처럼 먼저 자신을 도발한 복싱 프로와 무자비하게 스파링 하는것이 비록 영악하지만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조 로건과 샤웁마저 말리나지가 그런 상황에서 멋 모르고 정말 순수한 스파링을 예상했으면 판단 미스다라고 지적했다.[54] 스파링 후에 밝히기를 말리나지는 메이웨더에게 맥그리거의 전략 누설할 목표로 맥그리거 캠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맥그리거에게 다운당한것이 부끄러워서인지 아니면 애초에 미리 스파이로 작정하고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것은 말리나지는 반 헤르덴처럼 순수하게 훈련하다가 뒤통수 맞은것과는 거리가 멀다.[55] 전 IBF 라이트 웰더급 & WBA 웰터급 챔피언으로 2017년 3월에 은퇴했다. 맥그리거와 스파링은 2017년 8월. 즉, 스파링 시점에도 프로 선수의 감각은 지탱하고 있었다[56] 또한 스파링 사건 후에 영상과 사진이 조금 더 나왔고 확실히 맥그리거가 우위를 점했다.[57] 이것은 일종의 자기어필이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굳이 그렇게 큰 논란거리가 될 필요는 없는것.[58] 1차전 당시엔 네이트의 평소 체중은 식중독에 시달린 탓에 줄어든 170~171파운드였다. 체급을 내린 후 네이트 디아즈의 평소 체중은 175~177파운드 인데 2차전 때 체중 역시 그정도 였다. 게다가 맥그리거의 경우 메이웨더와의 154파운드 복싱 시합 당시 당일 체중이 173파운드 까지 리게인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둘의 평소 체중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맥그리거가 더 무거울지도 모른다는 평도 있다. 즉 둘의 체급차이는 아예 나지 않았다고 봐도 좋을 정도. 애초에 디아즈는 라이트급 선수였고, 월장에 실패해서 라이트급에 돌아왔다가 다시 웰터로 월장을 시도한 웰터에서는 가벼운 선수이다.[59] 3체급 차이 강조를 초월해서 맥그리거나 그와 덩치가 3배 차이나는 상대와 싸웠다는 말도 나와 해외포럼에서 디아즈의 키를 맥그리거 3배로 늘린 조롱 짤방이 나오기도 했다[60] 이것도 일개 선수가 의견을 낸 것이다. 사실 이런 의견표출은 충분히 가능한 부분.[61] 차트리 싯요통은 과거에 맥그리거 같이 물병을 집어던지고 욕하고 상대 선수의 아내와 자식들까지 건드리는 존중을 모르는 선수와는 계약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62] 다만, 하빕과 퍼거슨은 나름대로 자신들의 책임도 존재한다. 코너가 챔프가 된 UFC 205 이후에 각각 UFC 209의 잠정 타이틀전(사실상 통합 챔피언전이나 다름이 없었다. 코너가 공백기로 인해 박탈당하면 원래는 이 승자가 챔피언이 될 수 있었을 수도 있다), UFC 223의 통합 타이틀전을 각각 사이좋게 부상으로 뺐기 때문에. 다만 둘 다 타이틀샷을 받을 선수임에는 이견이 없다.[63] 특히 가장 억울한 건 오랜 연승 + 잠정챔피언 등극에도 불구하고 타이틀샷을 받지 못한 토니 퍼거슨이었다.[64] GSP는 월터급 타이틀 '''9차 방어''',앤더슨 실바는 미들급 타이틀 10차방어, 존 존스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8차 방어''',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플라이급 타이틀 '''11차 방어''', 다니엘 코미어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3차 방어'''(대단해 보일리없지만 최상위랭커인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앤소니 존슨 등을 상대로 이뤄낸 방어이다)(그리고 사실 코미어는 헤비급에서 활동한 시절도 있고, 당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명분이 충분하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UFC 최초로 헤비급 타이틀 3차방어'''로 방어전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맥그리거와는 차원이 다르다.[65]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미오치치vs코미어, 존슨vs딜라쇼는 전부 본인체급에 마땅한 적수가 없어서 만들어진 매치이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방어전 한 번 없이 슈퍼파이트를 치뤘기에 최강자 취급도 받지 못했다.[66] 계집애 같은 남자(pussy) 등.[67] 아르템 로보프의 전적은 2018년 4월 13일을 기준으로 통산 MMA 전적이 13승 1무 14패 1무효. 그리고 페더급 선수다. 상위체급에서도 최고급 랭커인 하빕을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거 자체가 허세다...[68] 사실 로보프는 걸레같은 전적과 맥그리거 따까리적 이미지로 인해 MMA 밈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하급 파이터인 로보프를 반어법으로 최강 내지 GOAT라고 조롱하는 것.[69] 알 아이아퀸타의 코치[70] 노인처럼 보였는데 나이가 50대다.[71] 사실 배관공이 전문직을 경시하는 한국에선 하등한 직업으로 보일 수 있으나 서양에서 배관공을 포함한 전문직은 수입이 꽤 되는 직업이다. [72] 대표적으로 미들급 챔피언인 마이클 비스핑이 다른 컨텐더들을 제쳐두고 댄 헨더슨을 고른 것과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GSP, 닉 디아즈와의 대결을 요구한 바 있고 에디 알바레즈가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원하게 된 것 역시 맥그리거의 돌출행동이 원인이 되었다.[73] UFC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전료가 매우 짜기로 유명한데, 그 와중에 복싱과 비슷한 대전료를 받아간 것은 맥그리거밖에 없다. 위의 하빕도 난투극 이슈만 없었더라면 자기 파이터 인생에서 가장 두둑한 파이트머니를 받을 수 있었다. 같은 이유로 메이웨더가 상대를 마구 도발하는 스타일임에도 상대 선수들은 메이웨더와 싸우고 싶어 했다. 맥그리거와 달리 원탑급의 실력을 자랑해 자신의 승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제발 싸워달라고 할 지경이었는데, 메이웨더도 이점을 잘 알고있어 방송에서 나와 싸운 선수들은 다치지도 않고 많은 대전료를 받아갔으며 자신에게 고마워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