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페티스

 


[image]
'''이름'''
'''앤소니 폴 페티스
(Anthony Paul Pettis)'''
'''국적'''
'''미국''' [image]
'''출생지'''
'''밀워키, 위스콘신''' [image]
'''생년월일'''
'''1987년 1월 27일(37세)'''
'''종합격투기 전적'''
''' 34전 24승 10패'''
''''''
'''11KO, 7SUB, 5판정'''
''''''
'''2KO, 2SUB, 6판정'''
'''체격'''
'''177cm / 77kg / 184cm'''
'''링네임'''
'''Showtime'''
'''주요 타이틀'''

'''GFS 라이트급 챔피언'''
'''WEC 7대 라이트급 챔피언'''
'''UFC 6대 라이트급 챔피언'''
'''기타'''

'''GFS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UF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 '''
1. 전적
2. 소개
3. 활동
4. 파이팅 스타일
5. 기타


1. 전적



2. 소개


UFC 소속, 현 PFL 소속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MMA 선수들 중 정말 흔치 않게 발차기가 특기로[1] 유명한 선수. 신장과 체급이 조화되어 체형 또한 킥에 적합하다.
[image]
WEC의 마지막 라이트급 챔피언이기도 하다. WEC 마지막 이벤트였던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벤 헨더슨과 가진 경기에서 역사에 남을 킥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 때 보여준 벽딛고 돌려차기는 페티스의 별명인 쇼타임을 따서 쇼타임킥이라고 불린다. 헨더슨에게는 굴욕인 경기이다. 경기 전 핸더슨은 인터뷰하며 마지막 WEC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서 역사에 남는 이 경기에서 패자로 남고 싶지 않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냥 패자였으면 조용히 묻혔을 텐데, 역사에 길이 남을 쇼타임킥을 맞는 장면으로 두고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에 얼굴을 남겼다.(...) 심지어 EA에서 발매한 UFC 게임의 광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헨더슨이 쇼타임킥 맞는 장면이 대미를 장식한다. 슬로모션으로도 나오고 쇼타임킥 맞고 죽창 터지는 헨더슨의 안면을 클로즈업(...)으로 리얼하게 재현되어 나올 정도라 핸더슨 입장에서는 최고의 굴욕이 되었다.

3. 활동


본래대로라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프랭키 에드가와 통합 타이틀 매치를 해야 했으나, 프랭키와 그레이 메이나드와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재경기를 하게 되었다. 그때까지 기다리기 뭐했던 페티스는 클레이 구이다와 일단 시합을 붙었는데, 그만 져버리고 말았다(...) 타이틀전이 물 건너 감은 물론이고, 중상위급 선수였던 구이다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랭킹이 확 추락했다. 이후 중위급 선수인 제레미 스티븐스를 간신히 이기면서 체면을 차렸으나... 이렇게 페티스가 삽질하는 사이에 벤 헨더슨마크 보첵짐 밀러를 발라버리며 착실히 랭킹을 올리더니 페티스를 이긴 구이다마저 이겨버리고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갔다. 분명 헨더슨을 이기고 WEC 챔피언이 되기는 페티스인데 UFC 타이틀에 도전하기는 헨더슨이 하는 기구한 신세(...)
이후로 중상위급 선수인 조 로존을 하이킥으로 KO시키고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듯 보였으나... 이번엔 부상 때문에 1년 가까이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일단 자국 파이터인데다 외모도 준수하고 미국 팬들에게 딱 어필할 수 있는 화끈한 타격을 베이스로 했다는 점, 그리고 비현실적이라고 평가받던 화려한 킥 KO를 실제로 보여주기 때문에 UFC에서 밀어주는 파이터이다. 2013년 기준으로 벤 헨더슨이 라이트급 챔피언인 상황에서 이미 한번 벤도에게 패배를 안겨주기도 했고 상성상 벤도에게 강하다는 평가를 듣는지라 UFC 라이트급 판도에 태풍의 핵으로 꼽혔다.
그리고 UFC on FOX 6에서 도널드 세로니에게 강력한 미들킥을 꽂아넣어 쓰러뜨린 뒤 재차 파운딩 연타를 퍼붓고 1라운드 KO승을 거두어 벤 헨더슨과의 타이틀전에 한발짝 다가섰다.
헌데 2013년 2월 3일 소식으로 백사장님한테 뜬금없이 조제 알도와 붙고 싶다고 당이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벨트를 위해서라면 벤 헨더슨 VS 길버트 멜렌데즈전이 끝나면 자연히 타이틀샷을 받을터인데 어째서 이런 요청을 했는지는... 아무래도 기다리기에 신물이 난 듯. 추가로 드러난 정보에 의하면 페티스의 평소 체중은 70 kg 정도로 라이트급에서 싸울 땐 감량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뭐래 평체 84kg이라고 한다). 동료인 에릭 코크가 페더급 톱컨텐더였기 때문에 라이트급에서 싸웠다는 듯. 에릭 코치는 타이틀 도전자 결정권 상대였던 리카르도 라마스에게 패배하여 컨텐더 자리에서 내려왔기에 페더급으로 진출할 명분이 생긴 듯하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타이틀전의 기회를 뺏겼고, 이후 자신의 홈타운에서 열리는 UFC 164에서 벤 헨더슨의 타이틀전에 도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가 새치기나 해댄다며 까였다.[2] 결국 부상이 길어진 탓에 164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벤슨의 원래 상대인 TJ 그랜트가 부상으로 결장하자 대타로 출전하여 타이틀전+리매치를 하였다.
그런데 정작 8월 31일 자신의 고향에서 열린 UFC 164에서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벤슨 헨더슨을 재차 재압하며 챔피언을 따내어 안티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벤도의 TD를 방어하고 바디킥을 여러 차례 먹이며 유리하게 이끌었으며, 시저스 킥이 캐치당해 그라운드로 끌려갔지만 카운터 암바를 걸어 벤도에게 기권을 받아내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는 듯.
다음 상대는 원래 타이틀전에 도전하기로 되어있던 TJ 그랜트였으나 그랜트가 또 다시 부상으로 아웃됐고 2014년 12월 열리는 UFC 181에서 길버트 멜렌데즈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성공하였다. 1라운드에서는 멜렌데즈의 타격과 TD를 적절히 섞은 압박에 밀리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2라운드부터는 침착하게 카운터를 수차례 적중하며 우세를 점하였고, 이에 TD를 시도하는 멜렌데즈에게 길로틴 초크를 걸어 탭아웃을 받아냈다.
벤 헨더슨에 이어 멜렌데즈까지 수월하게 잡아내며 롱런하는 챔피언이 되리라 예상되었으나. 2015년 3월 15일 UFC 185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5라운드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완패하고 타이틀을 내줬다. 도스 안요스는 바디킥을 시작으로 타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위를 가져간 반면 앤소니 페티스는 초반에 눈 부상을 당한데다가 1라운드 후반부터는 그라운드 방어가 허술해지며 테이크다운을 깨끗하게 허용했고,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점점 무너졌다. 결국 페티스는 5라운드 내내 어느 한 부분도 우세를 점하지 못하면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그 이전의 판정패들이 전부 스플릿 판정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처음 겪는 완패라고 할 수 있다.
하빕이 부상으로 아웃되자 평소에 본인을 부상 챔프로 비판한 하빕을 비판했지만 본인도 UFC on Fox 16에서 마일스 쥬리와의 경기를 팔꿈치 부상으로 아웃당한다.
2016년 UFN 81에서 에디 알바레즈에게 스플릿 판정패하여 연패를 당하게 된다. 타격에서는 앞섰지만 고질적인 레슬링에서 약점을 보였고 결국 근소하게 패하였다.
UFC197에서 에드손 바르보자에게도 패하면서 3연패를 당하였다. 자신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빠른 스텝에서 이미 밀렸고, 그 과정에서 안면에 수많은 원투 스트레이트를 허용했다. 덤으로 왼쪽 다리에 바르보자가 쉼없이 인사이드 레그킥을 꽂으며 경기 종료 직후 페티스의 다리에 사람 손바닥보다 훨씬 큰 피멍이 남았으며, 이는 페티스가 레슬링이 약한 순수 타격가에게 진 유일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 경기가 되었다.
결국은 페더급으로 체급하향을 결정해서 8월 28일에 밴쿠버에서 열리는 UFC ON FOX 21 대회에서 페더급 7위인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페더급 데뷔전이 성사되었다 #
페더급 데뷔전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계속 밀고들어오는 테이크 다운에도 계속 가드를 뒤집으면서 상황을 역전하더니, 기어코 길로틴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리베이라가 현재 랭킹 6위인데, 페티스가 얼마나 밀고 올라갈 수 있을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듯.
페더급으로 전향 후 한 경기를 뛰고 곧바로 UFC 206에서 최상위 컨텐더인 맥스 할로웨이랑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UFC 206 메인 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던 다니엘 코미어의 부상으로 인해 기존 도전자 결정전에 가까웠던 이 매치가 메인 이벤트가 되며 잠정 타이틀전으로 승격되었기 때문.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은 조제 알도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페티스가 계체량에서 3파운드를 초과해 계약체중 경기가 됐다. 잠정 챔피언이 걸린 건 유효하긴 한데, 할로웨이가 이기면 페더급 잠정 챔피언이 되고 감량에 실패한 페티스는 이겨도 잠정 챔피언이 될 수 없다. 잠정 챔피언을 포함한 챔피언전에서 감량에 실패한 건 2007년 2월 UFC 67[3] 이후 9년만이라고. 이 소식을 접한 국내 시청자들에게 있는대로 조롱을 들었는데 이번 임베디드 영상에서 스테이크를 먹던 모습이 조명되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진짜 링네임은 쇼타임이 아니라 스테이크타임(...)'''이었다는 말까지 나왔다.[4] 경기 당일 주특기인 킥 대신 사우스포 스타일의 압박 전략을 들고 나왔는데 오히려 할로웨이의 카운터에 두드려맞으며 3라운드 TKO패하고 말았다. 2라운드 중간에 할로웨이에게 로우 블로우를 맞고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자기 물건이 잘 있나(...) 확인하는 개그는 덤.
UFC 213에서 짐 밀러를 판정으로 이겼다. 스탠딩 타격으로 완벽하게 압도하였고 이 경기 이후로 라이트급 랭킹 13위에 올라선다.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가 잡혔다. 그리고 졌다... 데미안 마이어와 붙어 패배한 김동현처럼 늑골 부상을 입어 탭을 쳤다. 김동현은 경기 초반 부상으로 졌지만 페티스는 부상 전까지 포이리에에게 밀리고 있었다. 은퇴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18년 7월 8일 개최된 UFC 226에서 위험한 그래플러인 마이클 키에사와 대결했다. 키에사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고 하위에 깔리면서 고전했으나 스탠딩에서는 좋은 타격을 여럿 차례 성공시켰다. 2라운드에서 감량고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키에사를 펀치로 다운시키고 트라이앵글 초크에 이은 트라이앵글 암바로 탭을 받아내며 간만에 1승을 추가했다.
아직까지 푸쉬를 받는지 몰락한 챔피언/컨텐더가 치르는 일명 '신예 검증'없이 계속해서 적당한 랭킹의 선수들과 붙으며 체면을 유지했는데, 이번엔 엄청난 기회를 맞았다. 바로 맥그리거와 하빕의 매치가 열리는 UFC 229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10연승중인 전 잠정챔피언 토니 퍼거슨과 대결하게 된 것. 더스틴 포이리에네이트 디아즈와 같은 경쟁자를 배재할 수는 없으나 여전히 푸쉬를 받는 만큼 승리한다면 엄청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적지 않은 언더독 판정을 받았다.
결국 경기에는 졌지만 타격을 적중시켜 토니 퍼거슨을 그로기에 빠뜨리며 명경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국 타격에 의한 부상으로 기권하여 TKO패를 당하였다.
이 경기 이후 갑자기 뜬금없이 스티븐 톰슨과의 '''웰터급 매치'''를 희망했다. 톰슨이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경기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런데 정말 3월에 톰슨과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페티스가 톰슨을 잡는다면 초고속으로 웰터급의 타이틀 전선에 등장할 수 있기는 한데... 톰슨이 그저 그런 웰터급 선수가 아니다 보니 대부분 페티스의 굴욕패를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스티븐 톰슨호르헤 마스비달을 압도적으로 잡아낸 전적 때문에, 마스비달이 대런 틸을 잡으며 뜨거운 감자가 된 현재 상황에서는 더욱 더 페티스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적었다. 그러나 페티스는 자신이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면서 엄청난 업셋을 예고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말을 페티스의 허세정도로 여겼는데...
'''페티스가 스티븐 톰슨을 실신시키는 엄청난 이변을 일으키며''', 웰터급의 중요한 얼굴로 떠오를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톰슨이 예상대로 페티스보다 훨씬 더 많은 펀치와 킥을 적중시키면서 모두의 예상대로 압승을 거두는듯 싶었으나 [5] , 2라운드 막판 톰슨이 가드를 내린 특유의 스탠스 그대로 펜스에 몰린 페티스에게 초근접거리까지 깊숙히 들어가다 페티스가 기습적으로 날린 쇼타임 펀치에 그대로 실신해버리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결국 하위 체급의 선수가 월장 후 상위 체급의 최상위 랭커를 잡아내는 이변이 2019년에도 어김없이 이어지게 되었다.[6] 또한 페더급에서 맥스 할로웨이에게도 굴욕패를 당했던(...) 페티스가 한물 간 선수도 아닌 한창 웰터급의 강자로 꼽힌 톰슨을 잡아내면서 향후 라이트급 선수들의 웰터급 월장 가능성도 높아졌다.[7] 페티스 역시 UFC에서 꽤 푸쉬를 받는 것을 생각하면 차후 빠르게 타이틀 도전을 위한 매치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톰슨은 워낙 타격에 극단적으로 치우친 극히 예외적인 선수로 뽑히고, 톰슨 이외의 나머지 선수들은 레슬링을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에 페티스가 과연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남겼다. 한편 페티스가 승리하자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바로 멘트를 남겼다.[8]
페티스가 꽤나 푸쉬를 받는 선수인 만큼, 잘하면 타이틀샷을 노려볼만 한 최상위 랭커와의 대결 가능성도 있었으나 의외로 랭킹에 없는 상대와 대결하게 되었다. 바로 오랜시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네이트 디아즈로, UFC 241에서 대결하게 된다. 디아즈에게 만약 패배라도 하면 페티스는 웰터급 랭커를 오랫동안 쉰 디아즈에게 내주는 셈이 되므로 제법 부담이 큰 경기라 할 수 있다.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네이트 디아즈가 승리했다. 디아즈의 오랜 링러스트 때문에 다소 페티스가 1라운드 초반에 앞서는듯 싶었지만 한층 강화된 디아즈의 킥 방어, 레슬링, 클린치 타격 공세로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겼고 특유 약점인 뒷심 부족으로 디아즈에게 압도당했다.
2020년 1월 19일, 라스베이거스 T-Mobile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6 라이트급에서 베테랑이지만 이제서야 상승세를 타고있는 디에고 페레이라와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페레이라가 최근 5연승의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고, 상당한 주짓수 실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압박하는 경기 스타일이기 때문에 압박이 강한 상대에 꽤나 고전했던 페티스가 언더독 배정을 받았다. 향후 페티스의 행보에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당일, 페티스는 뛰어난 주짓떼로인 페레이라의 압박에 시종일관 고전하며 경기장 바닥을 쓸고다녔고, 2라운드 1분 46초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탭을 치며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개인 첫 서브미션 패배이고, 톰슨전 어마어마한 업셋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완패를 당했다. 패배가 계속 쌓이며 페티스의 패배 숫자도 어느새 2자릿수가 되었다. 5년 전에 페티스의 위상이 하늘을 찔렀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UFC 249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타격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판정으로 이겼다. 다만 경기가 워낙 팽팽하고 근소해서 판정 논란이 좀 나왔다. 전체적인 반응은 세로니가 이긴 것 같다는 평이 좀 더 많은 편.
이후 페티스가 앤더슨 실바를 콜했고 실바도 화답하며 둘이 경기가 성사되나 싶었지만 실바의 상대는 유라이어 홀로 확정되며 흥미로운 슈퍼파이트는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2020년 마지막에 열린 UFN 183에서 알렉스 모로노와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모로노가 페티스 전용 공략법인 무한 압박을 시도하며 가두려고 애썼지만 페티스가 잘 빠져나왔고, 그래플링 공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 공략당했던 점들에 대해 잘 방어했다. 특히 환상적인 스피닝 휠 킥으로 큰 임팩트를 남기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그해 12월 22일 UFC로 부터 재계약 오퍼를 받지 못해 FA신분이 되었고 다음날인 12월 23일 PFL과 계약해서 PFL선수가 되었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한다.

4. 파이팅 스타일


서양에서의 "화려한 발차기는 무조건 태권도 or 카포에라"라는 고정관념에 딱 적절한 선수다. 본인이 실제로 5살부터 태권도복싱을 했고, 현재 태권도3단이기 때문. 인터뷰에서도 간간히 태권도를 언급한다. 또한 카포에라도 18살에 처음 접했다고 하며, 실제로 호다에 참여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킥 성격 자체도 대체적으로는 킥복싱 스타일이지만 간간이 태권도식의 발차기도 터지는 편. 그나마 종합격투기 내에서 태권도를 응용하는 선수이다.
상대방의 반대 스텐스로 싸우기를 선호한다. 상대방이 오소독스라면 사우스포, 사우스포라면 오소독스. 이유는 뒷발 파워 킥이 상대방의 바디와 머리를 겨냥하기 쉬워서. 주짓수 하위 포지션 또한 활발한데 특히 변칙적인 서브 미션이 위협적이다. 하지만 쉽게 그라운드와 스텐딩 그레플링 상황에서 컨트롤 당한다.
패티스의 가장 큰 약점은 그래플링보다도 오히려 풋워크와 링 컨트롤 부재다. 스텝 자체는 가볍고 날렵해서 위협적인 킥이 가끔씩 나오지만 상대방이 뒷걸음칠 때만 한정. 만약 상대방이 압박하면 케이지로 너무 쉽게 밀리고 사이드 스텝이 부족해서 케이지에 잡힌다. 이 약점은 페티스가 도스 안요스, 알바레즈 등에게 질 때뿐만이 아니라 페티스가 승리한 경기(멜렌데즈, 헨더슨)에서도 이러한 큰 약점 때문에 고전했다. 또한 약한 펀치력과 부실한 복싱 펀더멘털 때문에 킥을 의미 있게 설정하지 못한다. 이런 단점을 만회하려고 무리하게 화려한 태권도 발차기를 남발하니 태권도 발차기의 변칙적인 장점또한 살리지 못한다.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를 마스터 스트라이커로 착각하여 이런 단점들을 인식하거나 고치지 못하니 부실한 복싱 펀더멘털, 압박형 스타일에 매우 약하고 고질적인 풋워크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했다. 특히 그래플링 기반의 타격이 좋은 압박형 웰라운드 파이터는 페티스의 크립토나이트로 평가받는다. 보통 이런 선수들에게 구석에 몰리다가 그대로 타격과 그라운드 전방위로 능욕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라이트급 챔피언에서 내려온 이후엔 킥 대신 펀치와 서브미션으로 활로를 찾기 시작했고, 실제로 펀치력이 물주먹이었던 옛 시절보단 준수해져서 과거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다운 장면을 종종 만들어냈다. 마이클 키에사, 토니 퍼거슨을 한 방에 다운시키고 심지어 웰터급에서는 그 스티븐 톰슨마저 실신시키거나 디아즈를 휘청거리게 만들 만큼 이제 펀치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서브미션 캐칭 능력도 상당해져서 현재는 주짓수 파이터인지 헷갈릴 정도로 서브미션 승도 많이 거두었다. 킥의 비중이 줄면서 비록 킥 마스터의 이미지는 사라졌지만 플랜 B를 잘 찾아낸 좋은 예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압박에 약한 고질적인 단점은 고쳐지지 않아서 끊임없이 압박 공세를 펼치는 좀비형 파이터와는 여전히 상성이 매우 나쁘다. 명색 타격가라고 하지만 거리 유지의 중요성을 잘 이해를 못해서 상대방이 쉽게 클린치를 하는데 방치한 셈이 되고 이 약점에 대한 대비가 매우 부족하다. 이러한 오점은 코너 맥그리거의 리치 디펜스 등 나름 유니크한 맥그리거의 안티 그레플링 전술과 대조적. 또한 기습 섭미션이 위협적이라고 해도 그래플링 자체는 그리 톱레벨이라고 볼 수 없다. 테이크 다운 디펜스와 하위에서 스윕 능력은 매우 부실하고 본인의 유일한 그레플링 장기인 원페턴 트라이앵글-암바 콤보는 강한 그레플러들에게 안 통하고 그러므로 쉽사리 컨트롤 당한다.
상습적인 부상 펑크를 일으키긴 했지만 유리몸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턱이 상당히 강하다. 때문에 압박을 당하며 구타를 당하는 중에도 다운이나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 일이 거의 없어서 아직까지 부상을 제외한 KO패는 없었다. 그런데 챔피언에서 내려온 이후 경기 중 부상으로 TKO패를 내주는 경우가 잦아졌다. 아무리 턱이 강하다고 하지만 경기 중 부상을 자주 입어서 이러한 장점이 무색해진다. 할로웨이, 포이리에와의 대결에서 부상을 당해서 쓰러졌고, 퍼거슨과의 경기에서도 부상으로 인한 TKO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부상보다 더 심각한 것은 멘탈과 뒷심이 약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술까지 갈 정도의 심각한 부상보단 (부상으로 기권한 경기중에 수술을 받은적은 없다) 고통 때문에 기권하는 경우가 많고, 경기 흐름이 상대로 넘어가는 순간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준다. 보통 히스패닉 계 선수들이 투혼의 상징으로 유명한 것을 생각하면 페티스는 대척점이라 할 수 있다.

5. 기타


그의 가슴에 있는 문신은 어머니와 딸의 얼굴 그림이고, 팔에는 아버지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등에는 그의 별명인 'Showtime'을 새겨 넣었다.
벤 헨더슨과의 타이틀전 이후 그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남겨서 호감을 얻기도 했고 경기 후 어머니와 포옹을 하며 기쁨을 함께하는 모습. 그리고 2003년에 마약중독자의 총기난사로 희생당한 아버지의 묘소에 챔피언벨트를 바치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덕분에 타이틀 도전 새치기 때문에 까였던 이미지를 상당부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 선수들에게 니 집보다 내 차가 더 비싸 등의 sns를 통한 발언과 언플,상대 고르기 등이 지나치게 돋보이는 등, 챔피언답지 않은 모습이 상당부분 있다.
더군다나 결정적일 때마다 부상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UFC 풀타임 파이터들이 대부분 몸이 성치 않다는걸 생각한다면 부상으로 빠지는 타이밍이 뭔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그래서 미국 팬들에게는 치즈 챔피언이라고 까이기까지 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페티스를 존 존스크리스 와이드먼 같은 최고의 챔피언 중 하나로 포장하고 싶어했지만, 라이트급에는 멜렌데즈나 벤 핸더슨 외에도 러시아산 특급 신성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같은 신흥 강자가 등장하여 챔피언으로서 위치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었다. 결국 이 불안감은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타이틀을 내주며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아직 UFC가 푸쉬를 해 주는지 신예 검증 매치도 없고 오히려 페더급 잠정 챔피언전이나 토니 퍼거슨과의 대결의 오퍼 등 은근히 밀어주기는 한다. 심지어 '''웰터급'''에서 두꺼운 웰터급 컨텐더층의 선수들을 제치고 곧바로 랭킹 4위의 스티븐 톰슨과 경기를 잡았다. 이 정도면 부지런히 올라오는 다른 컨텐더들이 불만을 갖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다만 이 기회를 살린 적은 거의 없었는데 톰슨을 실신시키는 이변을 일으키며 기대주로 떠오르는 듯 했으나, 디아즈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다시 라이트급으로 전향하게 되었다.
다단계를 한단 썰이 있다. 최근 집 주변에서 총격이 잇따르고 소유하던 자동차가 연쇄적으로 불탄 일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이 있다는 듯.
동생인 서지오 페티스도 UFC 파이터다. 체급은 플라이급.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였지만 연승을 기록하며 한때 플라이급의 타이틀 전선에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하며 형보다 더 입지가 좋아졌다. 다만 헨리 세후도에게 패하면서 좌절.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1] 주특기라고 하기는 뭣한 것이 페티스라고 무조건 킥을 남발하지는 않는다. 펀치로 견제하고 레슬링 방어를 하면서 기회를 노려 차는 스타일. 또한 킥이 주무기인 선수들이 많이 늘어났다.[2] 사실 알도에게 타이틀 도전하는 것도 탐탁치 않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3] 원래 미들급 챔피언인 앤더슨 실바와 트래비스 루터의 경기가 예정됐는데, 루터의 감량 실패로 논타이틀 매치로 경기가 열렸다.[4] 다만 고기를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찐다는 생각은 잘못된 관념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5] 그러나 비록 많은 타격을 허용했다고 했지만 페티스가 차근차근 참을성있게 로우 킥을 쌓아가서 시간이 갈수록 톰슨의 빠른 움직임을 차단시키고 있었다. 즉 페티스는 경기 흐름과 주도권을 톰슨에게 놓치지 않았고 끊임없는 로우킥이 효과적이였고 쇼타임 펀치의 초석을 세웠다고 전문가들은 본다.[6] 코너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재패, 로버트 휘태커의 성공적인 미들급 진출 이후로, 그저 그랬던 선수가 체급을 올려서 상위 체급의 최상위 컨텐터나 챔피언을 학살하는 이변이 2016년 이후로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7] 특히나 라이트급은 현재 코너 맥그리거 문제로 인해 체급이 오랫동안 정체된 상황이라, 라이트급의 큰 선수들이 웰터급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8] 도스 안요스의 경우 케빈 리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