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우라 카난/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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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선샤인 애니메이션에서의 마츠우라 카난의 평가 및 행적을 다루는 페이지.
가업인 다이빙 샵을 돕는다는 설정에 맞게 초반엔 남색 다이빙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나 아버지가 골절로 가게를 운영하는 게 어려운 상태라 현재는 휴학하고 일을 돕는 중이란 설정이 추가되었다. 배타고 귀가중인 1년 후배 타카미 치카 & 와타나베 요우와 만나 먼저 아는 척을 하는 걸 보면 이전부터 친분이 있는 듯. 둘에겐 "카난짱"으로 불리는 걸 보면 허물없이 친한 듯한데, 특히 치카에겐 보답이라며 생선 건어물을 주는걸 보면[1] 양측 부모님이 친해서 자연스럽게 카난과 치카도 소꿉친구가 된 걸로 보인다. 또한 가업을 돕는 게 워낙 바쁘다 보니 학교쪽 소식은 치카를 통해 전해듣는 중.
2. 작중 행적
2.1. 1기
산소 봄베나 수트 등을 정리하며 그녀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타카미 치카가 자신에게 스쿨 아이돌을 권유하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어두운 반응을 보인다. 아무래도 스쿨 아이돌 관련으로 모종의 일이 있는듯. 그리고 갑자기 지나가는 헬리콥터를 보고 치카&요우가 "뭐지?"라며 의문을 표하자 "오하라 가(家)잖아?" 라고 하면서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짓는다.
2화에선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는 치카&요우&리코의 의뢰를 받고 같이 동행해 주는데, 리코에게 상상력을 발휘해 보라는 조언을 남겨 다음날 리코가 치카&요우를 도와 작곡을 하게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오토노키자카 학원 출신인 리코가 뮤즈의 유명함을 모른다는 내용을 치카가 말해주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3화에서는 치카&요우&리코가 새롭게 우라노호시 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하라 마리의 제안에 따라[2]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라이브를 선보이자 이를 보기 위해서 찾아온다. 단,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우산을 쓰고 노래하는 소리만 듣곤 자리를 떠나는데, 이때 마리가 문 밖에서 카난을 슬쩍 쳐다보는 모습이 나왔다. 이를 근거로 쿠로사와 다이아까지 엮어서 1학년 시절 스쿨 아이돌 활동에 관한 어두운 일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4화에서는 다이빙 샵 일을 열심히 돕던중 갑자기 찾아온 오하라 마리와 대면하게 되는데, 둘간의 대화를 통해 예전부터 아는 사이라는게 드러난다. 마리는 휴학이 끝나는 대로 복학하여 스쿨 아이돌부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는데, 카난이 진심이냐고 묻자 '''"그렇지 않았으면 돌아오지도 않았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위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된 현 3학년들간의 어두운 과거에 대한 떡밥이 확실해진 셈. 이에 카난은 강하게 거절하며 자리를 피한다.[3]
이후 근처 사당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에서 체력훈련을 하던 중 치카 일행과 마주치는데, 평소에 운동을 위해 이 계단을 능숙하게 왕복중이란 사실이 드러난다. 너무 힘들어서 파김치가 된 치카일행과는 달리 카난은 숨한번 헐떡거리지 않을만큼 강철체력을 자랑하는게 포인트.[4][5] 치카가 스쿨 아이돌로서 훈련을 위해 이곳에 있다는 이야기를하자, 카난은 힘내라며 격려하곤 가게일 도울 시간이 됐다며 치카일행과 헤어진다.
5화에선 등장이 없다.
6화에서는 어렸을 적에 마리를 안고 있는 모습이 잠시 비춰지는데,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와 같은 관계로 추정된다. 그리고 저녁에 물도 안 마른 다이빙 수트 차림으로 마리의 집을 방문, 우라노호시 학원이 폐교된다는게 사실인지 묻다가 그녀에게 그걸 막을길은 Aqours에 참여하는것이라는 의미로 복학을 재촉 받는다. 이때의 분위기로 볼때 마리가 카난에게 이런 제안을 지속적으로 하는건 과거의 어떠한 사건이 원인으로 보이는데, 다이아의 화상을 통해 카난&마리&다이아가 2년전 - 1학년때 자신들만의 스쿨 아이돌을 결성해서 퍼스트 라이브를 가진적이 있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단, 카난의 표정이 갑자기 변하는 모습이 나온걸로 봐선 이전부터 뿌려진 떡밥대로 뭔가 있어서 실패하고 그대로 스쿨 아이돌 활동을 접은걸로 보인다. 마지막 부분에선 우치우라 해변 개장행사를 위해 다이아와 함께 일을 돕는 모습이 잠시 비춰진다.
7화에서도 등장이 없다.
8화에서는 Aqours의 도쿄 라이브 참패 이야기를 전해듣곤,[6] 마리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7] 이때 카난이 스쿨 아이돌 활동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유와 3학년 트리오의 과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지금으로부터 바야흐로 2년 전, 1학년이였던 카난과 다이아는 우라노호시 여학원이 통폐합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스쿨 아이돌 활동으로 막아내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이를 위해 미인으로 소문이 자자한 마리를 찾아가 같아 스쿨 아이돌을 하자고 적극적으로 권유했던게 바로 카난. 당시의 마리는 스쿨 아이돌엔 관심이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는데, 카난이 스킨쉽이 섞인 설득 으로 그녀의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이후 나름의 활동으로 인기를 얻어 도쿄의 라이브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는데, 막상 당일날에 같이 공연을 선보인 다른 스쿨 아이돌들의 압도적인 실력에 주눅이 들어 제대로 라이브를 선보이지 못하는 사건이 터지고 만다. 특히 카난이 제 실력을 발휘 못한듯. 이후 충격을 받은 카난은 스쿨 아이돌 활동에서 빠지게 되었으며, 앞선 에피소드에서 마리의 제안을 계속 거절한건 이때의 실패가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랬던 것이였다.
카난은 과거 자신들의 스쿨 아이돌 활동이 잘못 됐었다고 지적하며 러브 라이브에 출전해서 학교를 구한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무리니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마리는 두 팔을 벌려 카난이 다가와주길 기다린다. 그러나 카난은 "누군가 상처입기전에...."라는 말만 남기고 먼저 자리를 떠나며, 마리는 '''"반드시 되찾고 말거야!! 소중했던 그 시절을!!!''''이라 외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카난이 다이아와 전화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말했냐는 언급을 하는걸 봐선 다이아가 카난의 부탁을 받고 Aqours 멤버들에게 현 스쿨 아이돌계의 레드 오션화를 설명해준것 같다.
9화에서는 아침일과인 운동을 하면서 근처 신사인 벤텐지마에서 멋진 댄스동작을 선보이는데,[8] 마리가 나타나 복학신청을 해줬다는 언급과 함께 그녀가 어떠한 실패를 해도 미소를 지으며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격을 지녔으니 스쿨 아이돌에 복귀하여 다시 시작해 보자는 권유를 한다. 이에 카난은 졸업까지 1년이 남아서 뭘 해볼 시간이 없으며, 더 이상 널 보기 싫다는 차가운 말을 남기며 자리를 뜬다.
이후 아버지의 골절부상이 완치된 터라 드디어 학교에 복학하는데, 마리가 끈질기게 스쿨 아이돌 활동을 권유하며 2년 전에 입었던 라이브 의상을 보여주자 이를 빼앗아 창밖으로 던져버리는 거친 모습을 보인다. 이에 화가난 마리가 카난에게 달라붙어서 몸싸움이 발생하는데, 아래층에서 라이브 의상이 떨어지는걸 수상하게 여기고 올라온 치카에게 적당히 하라는 일갈을 받고 멈추게 된다. 이후 치카의 명령(?)에 따라 스쿨 아이돌부 부실에 모이지만, 과거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피한채 자리를 떠버리고, 결국은 동석중이던 다이아의 언급을 통해 과거가 자세하게 언급된다.
사실 2년 전의 도쿄 라이브때 마리는 발목쪽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라이브를 강행하면 그녀의 부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었고 이를 원하지 않았던 카난이 일부러 노래를 부르지 않는 방식을 취해 라이브를 중단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마리가 스쿨 아이돌 활동을 위해 외국유학 권유를 계속해서 거절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곤, 현재의 스쿨 아이돌 활동이 마리의 미래를 막아선다고 판단해 스쿨 아이돌 활동 중단은 앞장서서 선언한 것이였다. 한마디로 '''절친인 마리의 미래를 위해 스쿨 아이돌을 포기한 셈'''.
이 사실을 알게 된 마리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스쿨 아이돌 부실로 카난을 불러내 "네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듯, 나도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어!"란 말과 함께 카난이 정신을 차리라는 의미에서 마리가 뺨을 때린다. 그리고 자신의 뺨도 때리라고 하는데, 카난이 두팔을 벌리고 안기라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둘은 눈물을 흘리며 해후하게 된다. 이후 원만하게 3학년 트리오의 복잡한 사정이 해결되고, 그녀들도 Aqours에 가입하면서 드디어 Aqours가 완전체로 거듭나게 되었고, 이후 누마즈 여름축제에서 未熟DREAMER의 라이브를 한다. 여태까지 떡밥만 뿌렸지 작중에서의 비중이 낮았던 설움을 이번화에서 단번에 만회하며 마리와 함께 분량을 뽑아냈다는 평가.
10화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Aqours 멤버들의 합숙 훈련을 계획했으며, 동시에 치카와 요우 등이 여관에서 운영하는 바다의 집을 돕기로 한 것을 다른 멤버들과 함께하기로 합의한다. 그리고 다음날 멤버들과 바닷가에서 만난 뒤 푸른색 비키니를 입은 모습으로 섹시미를 선보이며 다이아에 의해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손님들 의 마음을 사로잡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와 동시에 치카, 리코와 함께 러브 라이브 지역 예선에서 사용할 신곡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합숙 훈련에서 달리기를 하게 되었는데, 녹초가 된 다른 멤버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철체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다시금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한 마리가 만든 값비싼 '샤이니'[9] 에 대해 한 마디 투덜거리는 등 마리와의 친밀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그 뒤 취침 때 마리와 같은 이불을 덮고 잤는데, 자는 와중에 마리에게 가슴을 주물주물당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11화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리코의 콩쿨 출전을 위한 도쿄행의 배웅을 해주며, 이후 다이아의 계획대로 러브 라이브 예선을 위한 특훈 겸 수영장 청소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다이아와 마리와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자 츠시마 요시코와 함께 디스하기도 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지역예선을 위해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안무 연습을 하던 중 모두와 함께 리코의 빈 자리를 채울 사람으로 요우를 추천했다. 그 뒤 피아노 콩쿨에 참여하는 리코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지역예선에서 想いよひとつになれ 의 라이브를 한다.
12화에서는 지역 예선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아쿠아 팬[10] 의 사인 요청에 응해 사인을 해주며 한층 높아진 인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다이빙을 마친 뒤 다이빙 샵을 찾아온 치카와 요우 앞에서 다이빙 수트를 벗고 그 안에 입고 있던 줄무늬 비키니를 드러내면서 다시 한 번 섹시미를 과시했다.
이후 치카로부터 자신들이 찾아헤매던 문제인 "뮤즈와 아쿠아가 다른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도쿄에 가자는 이야기를 통화로 전달받고는 다음 날 모두와 함께 도쿄로 향하게 되었으며, 그 뒤 세인트 스노우를 칸다묘진에서 만나 UTX 학원에서 세인트 스노우와 대화를 나눈 뒤 세인트 스노우가 내린 답에 대해 모두와 함께 납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뮤즈의 흔적이 남아있는 오토노키자카 학원에 방문해 둘러보았으며, 돌아오는 길에 세인트 스노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자 마리로부터 성장했다는 칭찬을 들으면서 가슴 주물주물을 당했다(...). 그리고 뮤즈가 해체했던 바닷가에 도착해 러브라이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아쿠아는 이제 뮤즈의 뒤를 밟지 말고 자유롭게 날아가자"고 다짐한 치카의 말에 따라 손가락을 다른 멤버들과 함께 기쁜 얼굴로 치켜올렸다.
13화에서는 지역 최종 예선에 참가했으며, 라이브를 앞두고 다이아, 마리와 함께 무대를 바라보며 2년전에 두고온 것을 되찾아오자고 서로 약속을 나누었다. 이후 라이브 직전에 Aqours가 결성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행적들을 짧게 연극 형식으로 정리했으며, MIRAI TICKET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친 뒤 Aqours 멤버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1기를 마무리짓는다.
2.2. 2기
1화에선 몸이 뻣뻣해 스트레칭을 제대로 못하는 요시코를 빡세게 굴려주는 모습으로 초반 분량을 확보했다. 이후 마리가 큰 고민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곤 비밀신호를 보내 호출하여 제대로 설명하라고 다그치는데, 마리가 몸무게가 늘어났다는둥의 말돌리기로 계속 얼버부리자 "뭔가 있었잖아!"라는 대사를 하며 마리에게 무려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며[11] "(몸무게) 변한거 같지 않은데?"라는 일침으로 마리를 꼼짝도 못하게 만든다. 이후 마리를 통해 우라노호시 학원 이사회의 결정으로 내년에 폐교를 하기로 결정이 되었다는 사실을 듣곤 상당히 침울해 한다.
2화에선 1&3학년 맴버들과 함께 신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겉보기와 달리 무서운걸 싫어하는 속성이 공개되었다.[12] 그리고 어째 보케 속성도 강화되었다(...).[14] 뒤에서 기둥을 안을때 전신이 확실하게 나오는데 비율이 확실히 좋은편.
3화에서 간이 열차를 타고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난이 맨 앞자리에서 속도를 높이려고 핸들을 꺾었더니 핸들을 부숴버리는 장면이 나왔다. 하필 카난이 임시 열차를 모는 장면은 역시 HAPPY PARTY TRAIN의 센터가 카난이었다는 점을 이용한 이스터 에그.[15]
4화에서는 마리와 함께 다이아의 고민을 후배들에게 이야기하고 후배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다이아를 격려해주었다. 여담으로 "두분 꽤 친해지셨네요"라는 다이아의 말에 마리와 친해졌다는 말로 오해하고 마리와 찰떡궁합을 보여준다.[16]
5화에서는 치카네 집에서 회의를 하면서 한번 탈락했던 지역 예선을 통과하려면 반짝임같은 한개의 테마만으로는 어림없다고 생각하고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줄 수 있는 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다음날 혼자 부실에서 댄스 포메이션 아이디어 노트를 손에 들고있는채 화이트보드에 그려진 그림을 보다가 부실로 들어온 치카와 만나는데 치카 앞에서 '''이게 마지막 러브라이브이니 후회없이 노력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졌다.
6화에서는 댄스 포메이션 아이디어 노트 떡밥이 회수되었는데 이는 2년전에 카난이 맡았던 고난이도 공중제비 파트였다. 그 결과 마리가 다리 부상을 입은 바람에 죄책감이 남아있던 카난은 후배인 치카에게 이 위험한 일을 맡길 수 없었다. 하지만 마리와 다이아는 상황이 시급하니까 지금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 뜻에 따른 카난은 다음날 치카에게 노트를 건네주면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자신이 막을 것이니 당일날까지 어떻게든 무사히 완성시키라고 한다. 어릴적부터 치카와 사이좋았던 카난이 늘 치카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장면. 처음엔 실패만 했지만 멤버들의 격려로 마침내 치카는 카난이 실패했던 공중제비 파트를 라이브 무대에서 해낸다.
7화에서는 지역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하지만 학교는 입학 희망자 수 100명을 채우지 못함으로서 누마즈 고교와 최종적으로 통폐합이 확정되었다. 리더로서 책임감이 큰 마리와 치카는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고 억지 미소로 결선에 대한 준비를 하는데 3학년이라 마지막 기회인 카난은 자신보다 치카가 더 걱정되어 과연 이 상태로 결선에 갈 수 있는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했다. 치카는 많이 갈등했지만 학교 친구들의 격려로 비록 학교가 없어지더라도 결선에서 우승해서 학교의 이름이라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한다.
8화에서는 홋카이도 투어 중에 높은 타워에 올라가다 고소공포증때문에 마리에게 허그를 시전했다.
9화에서는 1학년 후배들만 하코다테에 남고 먼저 우치우라로 돌아갔는데 비행기안에서 불안한 나머지 소리지른 다이아를 진정시키거나 집에 돌아온 후에도 여전히 루비가 걱정된 다이아에게 그렇게 걱정되면 데리러가라며 마리와 함께 설득했다.
10화에서 졸업 후의 예정에 대해 말하게 되는데, 카난은 해외로 나가 다이버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이라고 한다. 즉 3학년 셋은 졸업 후 흩어지게 될 것이다.[17] 그러나 헤어지게되더라도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별똥별에 소원을 빌었다. 여담으로 어릴적에서 별똥별을 보러갔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소원을 이루지못했는데 슬퍼하는 마리에게 카난이 갖고있던 원형 블랭킷에 별똥별 그림을 그려 그걸 마리가 간직하고 언젠가 다시 별똥별을 볼 기회가 올때 같이 소원을 빌기로 약속한 것이다. 그리고 그걸 현재에서야 이루었다. 1기 9화 이후로 오랜만에 허그도 시전했다.
11화에서는 폐교제에서 요우와 함께 우칫치 인형옷을 입고 유치원생들[18] 에게 바다의 아름다움을 소개했고 폐막을 장식하는 캠프파이어에서 마리에게 손을 내밀면서 여전히 카나마리를 과시했다.
12화에서는 결전의 땅 도쿄에 도착하고 숙소에서 잠자리에 들기전 치카가 이기고 싶냐는 질문에 카난의 대답과 함께 다음날 홀로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마리, 다이아와 함께 후배들이 있는 아키바 돔으로 달려가 WATER BLUE NEW WORLD를 결선 무대로 장식했다."갑자기 무슨 일이야? 나는 기껏 여기까지 왔으니, 이기고 싶을까나! 그래도 그 이상으로 즐기고 싶어. 마리나 다이아와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를 즐기고 싶어! 사실은 속이 뻥 뚫린 것 같지만 말이야. 드디어 이걸로 끝이라고 말이야. 그러니까 더더욱 이기고 싶어. 지금을 좀 더 즐기고 싶으니까."
13화에서는 마리, 다이아와 함께 우라여고 학생으로 마지막으로 졸업했으며 이사장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마리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졸업 이후에는 예정대로 다이빙 강사 자격을 얻으러 해외로 떠났지만 누마즈 고교에서 맞이할 새로운 학기를 앞두고 무슨 일인지 폐교된 우라여고로 다시 돌아와 치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 우라여고 전교생과 함께 치카를 강당으로 불러들여 우라여고에서 벌이는 마지막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2.3. 극장판
마리, 다이아와 함께 이탈리아로 졸업여행을 떠났는데 실상은 마리 어머니[19] 로부터의 도피여행이었다. 이후 마리 어머니의 요청으로 자신들을 쫓아 이탈리아로 온 6명의 후배들에게 마리의 결혼 사실을 알려주었고[20] 곤경에 처한 마리를 돕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스페인 광장에서 Hop? Stop? Nonstop!을 불러 마리 어머니를 설득시키는데 성공. 또한 3학년의 공백으로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고민하던 치카에게 자신들이 곁에 없어도 마음은 언제나 함께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이후 잠시 일본으로 돌아와 Saint Snow와의 연장전에서 9명의 아쿠아로서 완전히 마지막 무대인 Brightest Melody를 불렀고 6명의 무대인 Next SPARKLING!!을 마리, 다이아와 함께 말없이 흐뭇하게 지켜본뒤에 떠났다.
3. 평가
'초반의 느긋해 보이는 언행과 달리 '''1부 핵심 갈등의 중추에 위치한 인물.''' 아래의 행적에서 알 수 있듯이 카난이 안좋은 뜻으로 그런건 아니지만, 그녀가 원인이 되어 3학년 맴버들 사이에 갈등이 촉발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덕분에 중반부까지는 별다른 등장은 물론이고 비중이 없는 안습한 신세였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급격히 비중이 늘어났고, 모든 갈등이 마무리된 후에는 서비스씬 담당까지 맡았다. 초반부에 반짝하고 잊혀버린 쿠로사와 다이아와는 대비대는 부분. 또한 2부 라디오CD에서 보여준 생불 포지션이 맞물리며 최고의 수혜자 중 하나가 되어 만년 인기순위 하위권이던 그녀가 Aqours의 정규 3집의 센터 선거에서 당당히 1위를 먹었다.
2기에서도 1학년보다 높은 비중을 자랑하며 마리, 다이아와의 훈훈한 관계는 물론 소꿉친구 치카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다정함도 과시했다.
극장판에서는 3학년들이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학년 단체 씬 외에는 딱히 얼굴 을 비추지 않았다.
[1] 치카가 먼저 어머니 심부름이라며 회람판+귤을 줬었다.[2] 체육관을 가득 채워서 라이브를 성공시키면 스쿨 아이돌부를 이사장 권한으로 인정해주겠다는 내용.[3] 시점이 멀리 줌아웃 되면서 대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소리를 지르는 듯 한 제스쳐와 카난의 퇴장 후 마리의 대사로 보아 정황상 거절한 것이 분명하다. 다만, 거절의 이유가 연출적으로 무언처리되면서 정확한 이유는 이 시점에서도 불명.[4] 현역 국대급 하이 다이빙 선수인 요우도 이 계단왕복 운동을 힘들어 하는데, 멀쩡한 카난을 보고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네."라며 혀를 내둘렀다.[5] 해당 신사는 아와시마에 있는 아와시마 신사이다. 카난의 집 모델인 아와시마 마린 파크의 개구리관에서 1분정도 걸으면 신사로 올라가는 토리이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사당까지 약 500m정도로 편도 25분, 왕복 50분 정도를 잡아야하며 실제로 꽤 힘들다. 다만, 실제로 가면 길이 좁고 계단이 정비가 잘 되어있지 않은데다 사당근처쯤 가면 계단이 아니라 그냥 돌덩이들이라 조깅코스로 쓸만한 곳은 아니다.[6] 유명한 스쿨 아이돌 30팀을 초청해 라이브를 갖고, 팬들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부여하는 이벤트성 공연이였다. 여기서 Aqours는 '''꼴찌 & 득표수 0'''이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7] 베란다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마리에게 카난이 손전등으로 신호를 보낸다.[8] 이때 치카일행이 뒤를 따라다니다 그녀의 강철체력에 떡실신을 당한다. 카난은 아와시마에 살고 있다는 설정인데 해당 지역은 섬이므로, 일단 배를 타고 맞은편 선착장에 대고 거기서부터 조깅을 한다고 가정하면 벤텐지마 신사까지 약 3.2km다.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라면 대부분 했을 15분 정도 걸릴만한 아침 구보(...) 정도의 거리이므로 아주 힘든 거리는 아니다. 물론 거기서 버스를 타진 않을테고 다시 돌아가기야 할테니 왕복 6.4km를 뛰겠지만.[9] 본인의 말버릇인 "샤이니 (Shiny)"와 삶거나 끓인 요리를 지칭하는 한자인 "煮"(삶을 자, 일어로 니라고 읽는다.)를 합친 일종의 언어유희.[10]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때 등장한 카난의 팬이 상당히 미인이다. 거기다 성우도 꽤나 좋은 목소리의 더빙을 해주셔서 이름도 없는 단역 치고는 꽤나 인기가 높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11] 2기 PV에서 관람객 대부분이 환호성을 터트릴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던 장면이 바로 여기였다.[12] 이는 뮤즈의 아야세 에리도 마찬가지다. 다만 애니화 전부터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던 에리와는 달리 HPT 드라마 시디를 보면 알 수 있듯, 치카가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데도 별 반응이 없는것을 보아 카난은 애니에서 무서움을 잘타는 속성이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13] 다만 이건 1학년과 3학년의 차이를 강조하기 위한걸수도 있다.[14] 예를 들어, 1학년, 3학년이 함께 책을 보는데 마리와 함께 투덜거리다 잠들어버린다던가, 버스에서 창밖을 보며 다이빙하기 좋은 날이라고 한다던가...[13] 그리고 절에서는 무서운 티를 팍팍 내며 "허그!"라고 소리내며 기둥을 끌어안았다(...). 두 번째에서는 그나마 다이아를 안긴 했지만...[15] 나카네 나타 센세의 4컷 만화 선샤인 741화에서 이와 관련 내용을 다뤘다. 핸들 부숴서 미안하다고 요시미에게 사과하자 요시미는 네가 레버대신 움직여야겠다고 말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카난이 해파트 의상을 입고 혼자 귤 운송 차량을 이끄는 모습이 나왔다. [16] 바로 이것..[image] [17] 마리는 졸업 후 이탈리아 대학에, 다이아도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진학 예정.[18] 2기 4화의 수족관에서 본 유치원생들이다[19] 여담으로 마리 어머니한테 '허그'라고 불리고 있었다.[20] 마리 본인이 원하는게 아닌 어머니의 강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