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 에리/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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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기
애니메이션 2기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기
2.2. 2기
2.3. 극장판
3. 평가


1. 개요


애니메이션에서의 아야세 에리에 대한 행적 및 평가를 다루는 항목.
다른 미디어믹스에서의 설정과 동일하게 오토노키자카 학원 고등부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건 동일하지만, 코사카 호노카와의 안면이 없다.[1][2] 또한 아이돌부 창설에 호의적이었던 코믹스와는 다르게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5명이 안된다면서 거부한 것과 동시에, 호노카 일행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2. 작중 행적



2.1. 1기


학생회장으로서 학생부 주도로 오토노키자카 학원의 폐교를 면하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하길 강력히 원했으나 이사장의 반대로 이렇다할 행동을 못하고 있던 탓에 이사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마찬가지로 폐교 저지를 목적으로 스쿨 아이돌 활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호노카 일행이 학생회에 '스쿨 아이돌 부'의 창설을 건의해오자 에리는 이를 그저 분위기도 못읽는 장난이라 치부하고 온갖 이유를 대며 활동을 방해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지켜보던, 학생부 부회장 토죠 노조미가 배후에서 이들을 계속 지원해준 덕분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야자와 니코가 부장으로 있는 아이돌 연구부에 가입함으로써 오토노키자카의 스쿨 아이돌 그룹 μ's는 순조롭게 성장해나간다. 그럼에도 에리는 μ's의 활동에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했고, 노조미는 그녀의 곁에서 넌지시 설득을 거듭하곤 했다.[3]
7화에서야 비로소 에리에 관한 이야기가 드러난다. START:DASH!!의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업로드했던 정체불명의 인물은 사실 에리였고,[4] 그 이유는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서가 아닌, 뮤즈의 수준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에는 한참 부족하므로 그런 뮤즈의 존재가 필요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였다고.[5] 게다가 현 스쿨 아이돌계의 최강자라 불리는 A-RISE의 움직임을 '''풋내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저평가하는 배짱을 보여줬는데, 이는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발레를 했었던데다 콩쿠르에까지 나갔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말이었다.[6][7]
한편 우미와의 대화를 통해 가족 관계도 밝혀졌다. 에리의 할머니[8]는 러시아인이자 오토노키자카 학교의 졸업생이었고, 그런 할머니에게 깊은 애정을 갖고 있던 에리로선 학교를 지켜내고자 하는 명분이 확실하게 있었던 것. 또 아야세 아리사라는 여동생[9]이 있으며 μ's의 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0]
7화 마지막 부분에서 이사장이 이듬해에 학교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극렬히 반대를 하며 나섰고, 일반인들에게 학교를 소개하는 행사에서 견학온 중학생들의 평가에 따라 학교의 존폐여부가 결정된다는 통보를 받자 학교가 없어지는 걸 막기 위해 학생회의 자격으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8화 내내 그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이사장은 딸인 코토리가 있는 뮤즈 쪽의 편을 들어주고, 학교에서 키우던 알파카는 에리에게 침을 뱉기까지 한다. 상황은 점점 안 좋게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정말 하고싶은 일이 이것인가'하는 동생의 질문에 혼란스러워 한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호노카와 우미의 부탁을 듣고 뮤즈의 댄스 지도를 해주게 되는데, 냉랭한 태도로 고된 강도의 훈련을 시켰음에도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열성적으로 지도를 따라오는 뮤즈의 모습에 더욱더 당혹스러워 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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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의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뭐냐'는 질문에 결국 참고 있던 감정이 폭발해 본심이 드러났다. 원래 함께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었지만 학생회장으로써의 의무감,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본심을 억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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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발레의 정점을 찍었음에도 발레 콩쿠르 입상에 실패했을 당시의 회상이 나옴으로써 실패에 따른 상처와 두려움도 어느정도 작용했음을 암시했으며,[12][13] 그렇기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은 감춘 채였던 것이다. 결국 노조미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은 뮤즈 멤버 모두가 에리를 찾아가 설득한 끝에 드디어 뮤즈의 멤버가 되었다.[14]
이렇듯 뮤즈에 합류하기 전까지의 취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일단 오랜 기간 동안 뮤즈와 대립 관계였고, 타이틀대로라면 자신의 주무대였을 7화에선 수준이 낮기 때문에 뮤즈가 맘에 안 든다는, 억지나 다를 바 없는 생각이 공감대를 얻기 힘들었다.[15] 하지만 8화에서 보다 자세한 사정이 드러남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모습이 본심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평가가 급격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1기 8화까지의 에리의 눈매와 이후 에리의 눈매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날카로웠다가 뮤즈에 합류한 직후부터 부드러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뮤즈 합류 후인 9화에서는 쌀쌀맞았던 태도가 많이 누그러졌다. 호노카가 칭찬하니 부끄러워하거나 장난감 초콜릿을 진짜 초콜릿으로 착각하고 먹으려고 했던 과거도 들통나는 등. 그리고 멤버를 지도하고, 전략을 구상하고, 방침을 결정하는 등 뮤즈에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는 뮤즈의 지도자격 존재가 되었다. 호노카는 모두를 끌어모으는 힘은 있었지만 이런 류의 재능은 0에 가까웠기 때문에. 뮤즈에 있어선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인 셈.
다만, 뮤즈 멤버겸 안무코치로 합류했으나 애니메이션 분량조절의 문제탓인지 뮤즈의 안무지도에 대한 내용을 지나가는 식으로만 묘사되어 과연 에리가 합류하고나서 뮤즈의 안무능력이 상승했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여 애니메이션만가지고는 에리의 안무코치 능력에 대해서는 미해결로 남게 되었다. 더욱이 에리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했었기 때문에 뮤즈의 안무능력 상승에 대한 공적이 누구의 것인지 가리는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정규 합류 시점 이후로는 그룹의 비쥬얼 담당으로 전면에 드러나게 되어서인지 스쿨 아이돌 배틀에 근접할 수 있는 순위권(9화 시점에서 50위.)까지 오르게 되었다. 물론 20위까지는 아직 멀다.
10화에서 합숙을 떠나기에 앞서 멤버들간의 호칭에 대한 제안을 해 선후배 사이의 벽을 허물려 노력한다. 선후배와 같은 상하관계를 중요시하는 한국, 일본의 문화적인 특징상 이러한 것을 연장자가 먼저 제안한 점만으로도 대인배로 평가받고 있으나 호노카와 니코의 반응으로 보아 사전에 이름뿐이라도 부장인 니코와 후배라도 뮤즈의 리더인 호노카와 의논하지 않고 독단으로 결정한 듯 하다. 조모가 러시아인이라는 것을 알리듯 처음으로 러시아어를 구사했으나 '''하라쇼'''(хорошо: 굉장해)라는 감탄사만 3번 나오고 만다. 사족으로 잠을 방해받아 분노한 우미의 초음속 베개 던지기의 희생양이 되었다.
11, 12화에서는 라이브 진출에 너무 무리하게 집착한 호노카가 학원제 공연때 몸관리를 소홀히 한 상태에서 라이브 공연도중 쓰러지는 바람에 공연이 중단되고 미나미 코토리의 어머니인 이사장에게 이런 일이 생길 정도로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뒤 모두하고 의논한 끝에 러브라이브 출전을 포기한다. 이 출전포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탓하던 호노카를 위로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토리의 유학에 충격을 받은 호노카가 멘붕해서 멤버들 앞에서 뮤즈를 그만둔다고 한 이후, 최종화에서 상황이 악화되어 스쿨아이돌 활동이 어렵게 되자 호노카의 자포자기성 폭탄선언에 충격에 빠진 맴버들을 설득시키고 스쿨아이돌 일시 활동중지 결정을 내린다. 러브라이브 출전 포기, 코토리의 유학으로 충격을 받은 호노카가 그런 말이 나올 걸 이미 예상했던 것이다. 노조미가 이걸로 된 거냐고 묻자 9명이 모이지 않은 뮤즈는 뮤즈가 아니라고 말한 뒤, 사실 이번 일이 아니었어도 폐교를 막는다는 목적이 이루어진 이상 뮤즈의 목적에 대해 언젠가는 일이 터질 문제였고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고민을 해야 될 때라고 노조미한테 털어놓는다. 이후, 아리사와 같이 호노카의 집에 찾아와서 두려운 마음 때문에 솔직하지 못했던 자신을 호노카가 구원해줬다고 이야기하며 감사를 표하는데, 호노카가 지나친 자책 때문에 '스쿨아이돌을 하고 싶다'는 자신의 감정마저 속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에리의 이 이야기는 호노카의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원작,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에서도 멤버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다. 호노카가 대놓고 늘씬하고 어른스러운 미인이라고 이야기했을 정도. [16] 거기에 뮤즈를 이끄는 리더쉽과 무엇이든지 잘 하는 능력에, 상냥한 면까지 겸비하고 있는 그야말로 엄친딸. 거기에 완벽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실수하는 자신을 감추기도 하는 갭 모에까지 갖추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드라마시디에서는 보여주기 상당히 힘든 부분이었다. 비쥬얼 면에서의 우월함을 표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수혜자인 셈.
6번째 싱글 BD판에 동봉된 OVA에서는 나름 비중이 높았다. 예습할 책을 놓고 와서, 이를 다시 가지러 교실로 들어갔다가 학교내에 펼쳐지는 이상한 현상들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이 현상의 중심이 되는 의문의 소녀의 뒤를 쫓다 보니 어느새 밖은 갑자기 밤이 되어버렸고 이에 놀라는 나머지 뮤즈 일행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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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에리의 몸매를 작화로 푸시해 준다는 증거로 사용되는 움짤중 가장 유명한 짤방으로, 10화에서 비키니를 가다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엉덩이를 확대해서 보여주는 묘사가 극장판이 처음이 아니다. '''비키니가 가리지 못할 정도로''' 엉덩이 사이즈가 크게 나오는지라 에리 팬들이 좋아 죽는 짤방이라고 한다.

2.2. 2기


시즌 2에서는 학생회장 직을 호노카에게 물려주고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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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중에 스티커 사진을 찍을 때 호노카가 사진을 마구 조작한 결과 페코짱 표정으로 밑에 '카시코이 카와이이 에리치카' 라는 문구가 버젓이 적혀나왔다.
2화에서는 5th 싱글 드라마 파트에서 밝혀졌던 무서운 걸 두려워한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어두운 걸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BiBi 멤버들과 텐트에서 합숙을 할 때 모닥불을 보고 불이 꺼지는 게 두려워 텐트 안에 들어가 불을 켜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는 학생회장 직을 내려놓았음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착실하게 모두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는 합숙을 선언하면서 기묘한 포즈를 취한 정도의 활약을 했다. 난죠 요시노가 말하길 에리가 진지한 캐릭터라 개그네타화될 장면이 워낙 드물다보니, 어쩌다 나오면 정말 기합넣고 연기했다고.
3화에서는 A-RISE 멤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1기 때 애송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저평가하던 모습과는 달리 A-RISE 멤버들에게 칭찬을 듣고 수줍어하는 표정을 짓거나, 어라이즈의 공연을 보고 난 뒤에는 다른 멤버들처럼 이길 수 없다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1기 후반부에서 밝혀졌듯이 뮤즈에 합류하기 이전의 에리는 애써 엄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본심을 감추고 있었으므로, 당시 A-RISE에 대한 평가 또한 본심이 아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본심이었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발레리나로서 아이돌 그룹인 A-RISE의 댄스만을 평가했을 뿐이기에 크게 이상한 부분은 아니며, 실제로 노조미와 우미도 에리의 춤 실력을 두고 그 정도 실력이면 A-RISE를 저평가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가 발단이 되어 일부 시청자들에게 굽신돌, 허세돌이라는 오명을 얻으며 까이게 되는 계기를 제공.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나름 임팩트가 있었는지 pixiv 등지에 네타 캐릭터로 취급하는 일러스트가 올라오기도 했으며, 덕분에 새로 생긴 별명이 허세치카. 다만 혹자는 아이돌들의 춤과 발레 등 댄서들의 춤은 매력 포인트나 평가되는 부분이 다르니 후에 이걸 감안해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됐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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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는 동생들에게 자신들을 니코의 백댄서라고 소개한 니코의 만행에 극렬한 분노를 담아 니코에게 음성 메시지를 날렸다. 이후 니코의 사정을 어느정도 짐작한 뒤로는 1학년 때 학생회에서 일하던 시절, 자신에게 전단지를 주는 니코에게 스쿨아이돌에 흥미가 없었던지라 무시했고, 니코가 힘들어 하던 시절에 손을 내밀어주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후 노조미와 함께 니코를 위한 의상을 구상해주었고, 니코에게 우주 넘버원 아이돌이라고 칭찬해주었다. 참고로 중간에 니코를 쫓던 노조미가 차에 걸려 못지나갈때 곧바로 호노카,린과 함께 뛰어왔으나 다음장면에서 사라지고 마키가 나타났다.
5화에서는 시작부분 호노카가 없는 사이 린에게 리더를 권했다. 패션쇼에서는 패션쇼 시작 전에 한 번, 끝나고 나서 또 한 번 모델 스카웃 제의를 받으며 뮤즈 멤버 중 비주얼 최강자임을 인증.
6화에선 할로윈 이벤트 라이브 때 임팩트가 필요하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가 멤버끼리 서로 이미지를 바꿔서 연기해 보자는 제안이 나오자 마지막에 하나요 역할을 맡으며 등장했다. 잘흉내내며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는가 싶었는데 모두들 이상하다며 태클을 걸기 위해 결국 본인의 모습으로 회귀. 하나요 목소리투로 "모두가~"를 하다가 본인 목소리로 '이상해'라고 확 바꿔버리는 부분이 난죠르노의 연기력이 빛난 순간. 이후로 오프라인 이벤트 등지에서 '이상해'라는 대사를 똑같은 톤으로 네타로 활용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뮤즈가 별다른 이미지 쇄신 없이도 지금 그대로가 좋다는 호노카의 말에 긍정하며 아키바에서 할로윈 라이브에 참가했다.
7화에서 학생회에 문제가 생겼을때 전 학생회장답게 2학년 3명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호노카의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는 말에 노조미와 함께 이들을 지켜보게 되었으며, 이들이 일을 잘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8화에선 과거엔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 묘사되었는데, 노조미는 그런 에리의 모습에서 자신과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먼저 접근하면서 둘이 친해지게 되었다. 노조미가 느닷없이 사랑노래를 만들자고 했던 의도를 어느정도는 짐작했었기에 무리라면서 어려워하는 다른 뮤즈 멤버들과는 달리 노조미가 하고 싶어하는 대로 밀어주었고, 노조미가 단념하자 정말로 괜찮겠냐고 걱정한다. 나중에 마키가 집요하게 쫓아온 덕분에 노조미가 본심을 털어 놓자, 마키와 함께 나머지 뮤즈 멤버들을 노조미의 집으로 불렀고 부끄러워하는 노조미를 뒤에서 미소지으며 껴안아 주는 등 노조에리 커플링도 노골적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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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곡에 대해 평소와는 다른 방침을 고수하는 에리를 이상하게 여긴 1학년 3인방의 대화 중, 난데없이 호시조라 린이 '에리가 A-RISE의 스파이?!'라는 음모론을 반 농담으로 잠깐 주장했다. 덕분에 일부 시청자들의 왜곡으로 허세에 이은 배신 기믹이 추가되었다. #
9화 초반부에는 최종예선에서 잘해낼 수 있을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리사와 노조미가 보자마자 한눈에 간파할 정도. 그러나 모두의 격려로 그 긴장감은 쉽게 극복해낸다. 집에 찾아온 노조미와 합류하여 니코를 데리러 가고 예선장소로 이동, 뒤늦게 눈발을 헤치며 온 2학년들을 맞이해준다.
10화 초반에서는 노조미와 함께 무녀 복장으로 출연하고 신사 일을 돕는 역할로 등장하였다. 후에 아리사가 소원으로 "오토노키자카 학교에 입학하고 뮤즈에 들어가길 빌었다"고 하자 뭔가 망설이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곧 남몰래 '모두에게 얘기할 일'에 관해 떡밥을 던졌는데, 이는 3학년이 졸업한 뒤의 일에 대해서였다. 호노카는 고심한 끝에 11화에서 결국 3학년 졸업 후 뮤즈 해체를 선언하였으며, 이를 담담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슬퍼하는 우미를 안아주면서도 자신 역시 아쉬움에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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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는 마지막 연습이라 슬퍼하는 다른 멤버들을 보고 자기도 내심 아쉬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신경 쓰지 않으려는 노력을 했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합숙에서는 머리를 푼 모습을 보여주고 담력 시험 얘기를 하던 도중 갑작스레 마키가 불을 끄자 놀라서 코토리한테 안기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2기 2화에서 니코와 마키만 알았던 어둡고 무서운 걸 싫어한단 약점을 모두가 알게된 셈. 반응을 보아 노조미는 예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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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에서는 자신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던 학생회실을 다시 들리며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호노카와 포옹을 나눈다. 이후 졸업식 공연에서 사랑해, 만세~!를 함께 불러주는 뮤즈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최대한 담담한 표정을 지으려고 하는 니코나 희미하게 웃음을 지은 노조미와는 달리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곡이 끝날 때 눈물을 흘린다.

2.3.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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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날밤을 호노카 & 니코와 함께 보냈다. 방은 호노카가 실수로 인해 신혼방을 잡는 바람에 그대로 잔 듯. 호노카가 배 위에서 눌러서 악몽을 꾼 니코가[17] 호노카에게 불평을 하면서 에리도 한 마디 하라며 응석을 부렸지만 에리는 여전히 곤히 자면서 할머니를 불렀다. 아마 할머니 꿈을 꾼 듯하다. 이 모습을 본 호노카와 니코는 어쩌면 에리가 의외로 응석받이가 하닐까 하며 흐뭇하게 바라본다. 팀내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에리가 애교부리는 목소리로 할머니..하며 부르는 모습은 갭모에를 느끼게 하며 이모습을 본 팬들이 기뻐했다.[18]그 때문에 호노카와 니코에게 놀림을 받았는지 그 날 아침 조깅을 하기전 호노카와 니코에게 삐진 얼굴을 짓기도 했다. 극장판이라 그런지 다소의 성적 어필이 드러나는 장면도 볼 수 있는데, 뉴욕에서 조깅할 때 대놓고 엉덩이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19][20]호노카가 길을 잃고 돌아올 때 호노카가 멤버들에게 사과하자, "내일은 네(호노카)가 리드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라고 하며 호노카를 위로 및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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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라이브 Angelic Angel에서 센터를 맡으며 다시 한 번 작중 비주얼 담당임을 인증. 라이브 초반 부분에서 머리를 돌리는 장면에서의 작화가 아주 고퀼리티라 에리 팬들을 아주 쓰러지게 했다.[21]
귀국 후 호노카가 뮤즈 존속에 대해 고민하던 중, 3학년 멤버들과 의논하여 뮤즈를 계속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다.[22] SUNNY DAY SONG 라이브 당일에는 라이브장까지 달리기를 하면서 뮤즈 멤버들에게 음료수 내기를 하는 등 여러모로 본래 쿨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쿠히카에서 개인 배경으로 나온 꽃은 물망초, 네모필라이며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 진실한 사랑 / 애국심 이다.

3. 평가


'''기존 설정들을 파격적으로 뜯어 고치며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으나, 각본가의 부실한 스토리텔링으로 네타거리가 된 캐릭터.'''
일단 1기 8화까지의 에리와 1기 8화 이후의 에리는 거의 딴 사람이라 봐도 될 정도로 상당히 작중에서 변화를 많이 겪은 캐릭터중 하나다. 기존의 조력자, 중재자적인 이미지를 초반에 탈피하고 초중반부 에피소드의 악역 분위기의 캐릭터로 등장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악역으로서의 개연성이 형편없어서''' 8화까지 안좋은 면에서 평가가 쏠리게 되었다. 결국 '사실 나는 진심이 아니었고 나도 아이돌이 하고 싶다.'[23] 라는 식의 말을 함으로써 어느정도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뀐 것이다. 마찬가지로 설정이 바뀌어서 단순히 오컬트 얘기를 꺼내는 4차원 소녀에서 뮤즈의 결성부터 성공까지 모든 일에서 빠질 수 없는 역할을 해오게 바뀐 노조미와는 대조적.
애니메이션 전까지 에리의 비인기 요인들을 보면 드라마 CD에서 상식인 컨셉을 강조하기 때문에 일행의 바보짓을 지적해주다가 자기도 휘말리는 식으로 얼렁뚱땅 끝나는 패턴이 잦았고, 흔한 츳코미 형식의 캐릭터였던 것이 주 이유다. 또한 이렇게 대사를 쳐도 결국 마지막에 일을 정리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호노카였기에 그리 비중이 크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이러한 점에서 에리가 초반부 한정으로 독선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나름대로 신선한 시도였으나, 문제는 위에서 말했듯 그러한 행보의 이유가 시청자들이 수긍하기 어려웠다. 그저 자신이 실패했다는 경험으로 하여금 '그런 행위를 벌이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의 이름을 걸면서 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는 주장은 뮤즈 멤버들에게 현실적으로 조언이 될 만한 방향도[24], 시청자들이 그럴싸하게 받아들일만한 이유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중 에리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의해 상당히 감정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모습이 강했다.[25] 그렇기에 뮤즈에 합류한 이후에도 여러 회차가 지나며 차근차근 감정을 풀어나가는 식의 전개였다면 괜찮았을지 몰라도, 들어오자마자 마치 사람이 바뀐 것처럼 다시 드라마 CD의 조율자스러운 이미지로 포근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7화에서 A-RISE를 풋내기 취급한 언행과 2기 3화에서 어라이즈의 칭찬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괴리감이 심해서 결국 네타 캐릭터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물론 그 때 당시는 본심이 아니었고, 아이돌 댄스와 발레 댄스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고, 우미와 노조미 역시 그 정도 실력이라면 어라이즈를 풋내기로 취급할 수 도 있다고 인정할 만큼 캐릭터 자체에 대한 비판거리로 삼아서는 안된다. 다만 2기 3화에서 위 내용이 다시 나오게 됨으로써 7화의 주역이 에리가 맞다는 논쟁은 끝나게 되었다.
물론 에리가 애니메이션에서 피해만 입은건 아니다. 작화 면에서는 매 번 상당히 푸쉬를 받았으며, 마찬가지로 캐릭터성이 크게 바뀐 노조미와도 궁합이 잘 맞아 노조에리 조합을 새로 생겨나게 했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에리의 이러한 행적은 이후 선샤인에서는 쿠로사와 다이아, 마츠우라 카난에게, 니지동에서는 미후네 시오리코, 나카가와 나나에게 서로 양분되었다는 것이다.[26] 하지만 다이아의 경우는 AQOURS의 활동을 반대한 것이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겪을 현실의 장벽에 대해 우려했다는 훨씬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고, 카난 역시 마리와 엵인 인연에 대한 이유가 있었기에 에리와 비교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하나다 줏키 본인에게 있어서도 어찌보면 개선해야될 스토리텔링으로 보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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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ID 같은데서는 소꿉친구라는 설정.[2] 참고로 에리의 여동생인 아리사 & 호노카의 여동생 유키호는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친구이다.[3] 첫 화에서 6화까지 호노카 일행이 학생부에 무언가 허가를 요청하면 에리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거절, 이 때 에리가 지적한 문제의 맹점을 파고드는 어드바이스를 노조미가 제공하여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이 되풀이된다.[4] 사전에 카메라를 설치했거나 무대 뒤의 방송실에서 찍은 듯하다.[5] 그런데 이 동영상은 여러 구도에서 찍은 영상을 정성들여 편집한 사양이어서 자신의 여동생인 아리사마저 이 영상을 보고 μ's를 동경하게 되었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는데, 이 때문에 사실 처음부터 츤데레 아니었냐는 의혹 또한 나오기도. 물론 라이브 영상을 그렇게나 잘 찍어줬는데도 팬이 생겨나지 않았다면 비참함은 배가되었을 테지만.[6] 단순히 방송 보고 따라하면서 연습한 춤과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전문 교육을 받으며 배운 무용은 제아무리 장르가 다르다 한들 기본기 면에서 이미 큰 차이를 갖는다. 또한 음악이나 무용 쪽에선 자신의 영역을 넓히거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다른 장르의 안무 역시 배우는 경우가 많다.[7] 참고로 이 설정은 프로젝트 초기 에리가 했던, '댄스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 자기소개와 완전히 정반대이다.[8] 시기상 1960 ~ 1970년대로 추정. 당시에는 냉전으로 인해 소련과 일본이 정치적으로는 냉대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문화•예술적 교류 등은 서서히 진행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련 정부는 이민을 쉽게 허가 해주지도 않았다. 이런 경우 무리없이 가려면 그냥 만주출신, 혹은 사할린출신 러시아인이라는게 맞지만 어디 일본 매체가 이런쪽 신경안쓰는게 하루이틀인가. 1기 8화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당시 성우는 히라노 후미.[9]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원래는 남동생만 둘. 작중 행적만 봐서는 어느 국적인지 판단할 수 없다. 극장판에서 코사카 호노카가 러시아로 돌아가지 않느냐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원래는 러시아 국적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10] 오토노키자카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였으며, "오토노키자카에 들어가면…"이라 말을 얼버무린 것으로 보아 입학하거든 뮤즈에 가입하여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하고싶어 했던 것으로 보인다.[11] 고학년에 학생회장의 위치에 있다고는 해도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로 뮤즈를 대했다. 본인이 시킨 강도 높은 훈련 도중 하나요가 쓰러졌을 때에도 괜찮으냐는 말도 없이 마치겠다고 할 정도. 이에 니코와 마키에게서 너무한거 아니냐는 항의까지 들으나, 그만둘거면 빨리 그만두라 내뱉듯 말하고는 그대로 옥상을 떠나려했다.[12] 여담으로 작중 대회 입상에 실패하는 모습은 단 한 번만 나왔기에 '겨우 1번의 실패를 겪고서 지금의 성격이 되었느냐'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할머니가 '''또''' 떨어졌느냐며 묻는 대사가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본인에게도 정신적으로 큰 상처가 남을 정도로 짧지 않은 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포츠에서 입상을 자주 한 상위권 계열이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걸 생각해보면 더더욱.[13] 사실 2화에서도 '스쿨 아이돌이 지금까지 없었던 이 학교에서 해봤지만 실패했다고 하면 다들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식으로 호노카에게 질문을 던진 것 역시 에리가 과거에 겪었던 실패에 대한 복선으로 볼 수 있다.[14] 에리가 뮤즈에 합류하는 스토리는 러브라이브 1st PV의 내용을 재구성한 것으로, 처음 PV 때와 비슷하거나 오마쥬한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15] 농담삼아 7화의 주역은 에리가 아니고 노조미와 에리 동생 아리사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16] 물론 특정부위만 따진다면 노조미가 1위이지만, 전체적인 스리사이즈를 놓고 보면 에리가 1위이다. 2위는 코이즈미 하나요. 꼴찌는[17] 알파카한테 깔리는 악몽.[18] 여담으로 극장판 개봉 이후 한 팬이 노조에리 라디오가든에 '뮤즈 멤버들이 술에 취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사연을 보냈는데, 어느팬이 극장판에서의 에리의 모습과 연결하여 곯아떨어져서 할머니를 찾을 것 같다고 써보내서 난죠 요시노를 빵터지게 만들었다.[19] 뮤즈의 프로필을 보면 알다시피 에리가 뮤즈 내에서 힙 사이즈가 84로 가장 크다.[20] 사실 SID에서 에리의 엉덩이를 강조하는 삽화가 있다.[21] 참고로 해당 장면은 한국인이 하청 받았다.[22] 이 때 호노카에게 보내는 메일에서 사용하는 에리의 말투는 평상시 대화할 때 사용하는 평어체가 아닌 상당히 정중한 경어체를 사용한다.[23] 이는 2기 8화에서 아이돌 부를 홀로 이끌어나가던 니코의 모습을 보면서 그 때부터 사실 두 사람은 아이돌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는 식으로 다시금 언급된다.[24] 애시당초 뮤즈 멤버들을 뒤에서 조력해준 노조미와는 반대로, 에리의 말은 사실상 '그런다고 될 거 같아?' 라는 식의 태도가 대부분이었다. 다른 학생회 임원들이 스쿨 아이돌 활동이 인기를 끈다고 조언함에도 이를 애써 무시하려 했다.[25] 2기 8화에서 나오지만, 노조미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남들과의 관계를 쌓는 것을 기피했다. 당장 3학년이 될 때까지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이 노조미를 제외하고는 없다. 눈매 또한 뮤즈 합류 이전까지 굉장히 날카로운 편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어릴적의 트라우마로 인해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26] 애니메이션 개봉 전에는 쓰리싸이즈가 비슷하고 같은 금발인 마리, 혹은 PV에서의 모습을 통해 다이아가 에리의 포지션을 이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애니메이션을 기점으로 선샤인에서 카난이 에리의 포지션을 잇고 있다.[27] 7번째 컷에서 코토리가 처신 잘하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질하고, 우미와 호노카가 웃는 장면은 애기공룡 둘리의 패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