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라
1. 인도 신화 및 중국 전승에 등장하는 신수(神獸) 내지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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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마카라를 묘사한 조각.출처:위키피디아
Makara. 인도에서의 마카라는 칸타카, 잘라루파라고도 하며 바다나 큰 강에 사는 거대한 용 내지 바다생물체인 동시에, 인도의 물의 신인 바루나나 갠지스 강의 여신 강가가 타고 다니는 신수(神獸)이다. 전체적으로 상어와 뱀, 코끼리 등이 섞인 용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물을 자유롭게 다루는 능력이 있어 마카라 자체도 신으로 숭배되었고 인도에 불교가 유입된 뒤부터는 불교의 수호신 중 하나가 되기까지 했다. 인도 점성술에서는 황도 12궁 중 10번째인 염소자리를 마카라로 표현한다.
중국에서는 불교를 통해 전래되었다. 마카라를 마가라룡(摩迦羅龍), 마갈어(摩竭魚), 마가라(磨伽羅) 등으로 부르며 신수가 아닌 단순한 괴물로 묘사하였다. 길이가 수백 킬로미터나 되는 마가라룡은 용과 물고기가 뒤섞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작은 물고기부터 고래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괴물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여의주는 나가나 이 마가라의 뇌 속에 있다고 한다. 항목 참조.
나루토에서 술법으로 나오는 목룡이 마카라의 모습을 하고 있다.
2.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마카라(쿠베라) 참고.
3. 웹코믹 Homestuck에 등장하는 성씨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