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드라이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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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rk Dreizehn(マークドライツェン)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 창궁의 파프너 EXODUS의 등장 기체. 파일럿은 하자마 카논 → 쿠루스 미사오.
노퉁 모델 13번기로, 카나메 사쿠라가 파일럿으로 복귀하게 되자 본래 사쿠라의 탑승기였던 마크 드라이를 타고 있었던 카논에게 새로 지급된 전용기. 이전까지의 노퉁 모델과 다르게 카논 전용으로 새로 제작되었으며 베이바론 모델과 닮은 형상을 하고 있다. 다른 노퉁 모델과는 달리 허벅지가 매우 굵고 두터워서 꿀벅지 속성을 보유한 것도 특징.
날개 같은 것은 없지만 어깨에 대형의 비행용 스러스터를 갖추고 있어 저고도에서의 저공 비행은 할 수 있는 등 기동력이 중시된 것이 특징으로, 등에 비행용 스러스터와 거대한 날개를 갖춰 저고도에서든 고고도에서든 고도에 관계 없이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한 공중전형의 노퉁 모델인 마크 젝스나 마크 지벤처럼 본격적인 공중전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하였지만 그 이외의 다른 노퉁 모델들에 비해서는 속도와 기동성이 상당히 향상된 편이다.
2. 작중 행적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 초반까지 카논은 마크 드라이를 탔지만, 카나메 사쿠라가 파일럿으로 복귀한 뒤에 마크 드라이를 사쿠라에게 돌려주고 새로운 기체에 탑승하게 되었다.
예전의 카논 전용기들과 마찬가지로 루거 랜스를 주 무장으로 사용하며, 페스툼의 공격으로 한쪽 팔이 잘려나가면서도 마인 블레이드까지 꺼내면서 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동화 현상이 심화되어 카논에게 결정화까지 일어났지만 마크 자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2차 창궁 작전에서는 마크 니히트와 싸웠지만 루거 랜스가 부러지고 격투전에서 압도당해 패배했다.
2기 13화에서 얻은 능력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미래들을 기록해 파일럿이 볼 수 있게 해준다. 같은 시간대의 여러 미래를 볼 수 있는 걸로 나오는 걸 보면, 평행세계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게 된 환상 중에서 5개월 이후의 일도 있었던 걸 보면 상당히 먼 미래까지 볼 수 있는 듯하다. 당시 카논이 자신이 보게 된 환상들을 이해하느라 다른 파프너들보다 늦게 전장에 합류했지만, 적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데다 카논에게 전투경험이 많은 탓에 혼자서 적의 절반을 섬멸했다.
2기 17화에서 카논이 사라졌지만, 18화부터 나오기 시작한 2쿨 오프닝과 엔딩에 마크 드라이첸은 계속 등장했고 에인헤랴르 모델로 개조된 다른 파프너들과 달리 혼자서만 노퉁 모델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는 등 여러 떡밥으로 재참전을 암시했으며 24화에서 쿠루스 미사오의 기체가 되어 다시 싸움에 나선다. 쿠루스가 탑승하게 되자, 드라이첸은 카논이 탈 때와는 달리 쿠루스가 탄 후에는 현실을 느리게 보여 주는 능력을 얻은 듯하다. 또한, 잘바톨 모델과 대등한 수준의 능력과 전투력까지 갖춰서, 최종결전에서는 마크 니히트와 마크 자인처럼 아자젤형과 마크 레종에게 어느정도 맞상대가 가능했다. 사실 이건 드라이첸 자체의 능력이라기보다는 탑승자가 미르의 코어라서 가능한 일.
3기에서는 에인헤랴르 모델로 개조된 개량형 크로노스가 나온다.
3.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UX에 극장판이 참전함에 따라 등장. 성능은 딱 베이바론 모델과 마크 드라이(카논 버전)의 발전형으로, 무난한 성능의 근접형 기체. 무기의 크리티컬 보정이 높아서 크리티컬 보너스를 가진 기체와 짜면 쓸만하다. 단 마크 드라이에서 개조전승이 안 되는 점은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