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춤
1. 개요
일정한 형식을 벗어나 제멋대로 추는 춤. 혹은 있어도 리듬감,율동의 요소들이 결여되어 음악과는 전혀 맞지 않아서 아예 몸부림처럼 보이는 춤.
과거에는 전형적인 춤이나 순서가 정해져 있는 안무들의 정반대 의미로 널리 쓰였고 나이트에서 추는 춤들도 광의적인 차원에서 막춤의 의미에 포함되었지만, 점차 특정 몸부림이 개그밈으로서 활용되거나 그냥 막 추었는데도 멋있게 보이는 경우 , 부비부비댄스의 경우는 막춤이 아닌 다른 용어로 부르고 있다. 이에 따라 막춤은 점점 진짜 원래의 의미를 '''회복'''해 가고 있는 중.
흔히 몸치, 박치들이 추는 춤이다. 예를 들면 이런 거.
이런 몸치, 박치들은 애당초 춤 자체를 춰 본 적이 '''몇 번 안 되기 때문에''' 남들에게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춤을 추는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때문에 몸치, 박치뿐만 아니라 집돌이·집순이파들도 막춤을 추는 경우가 많다.
덧붙여 막춤도 약간의 등급이 있는데, 나름 뭔가를 따라하려 하는데도 막춤의 대열에 끼이는 것이 있고, 그냥 춤추는 모양새를 흐느적흐느적 내는 것도 있고, 박수와 좌우 반복 발박자를 반복하는 타입도 있다.
게다가 사람마다 추는 방법이 천차만별이라 카테고리화가 되지 않고 정체와 출처가 불분명한 춤은 다 막춤이라고 요약하는 모양.
2. 관련 문서
- 콩댄스
- 무한도전 멤버 전원: 한때 멤버 전원이 막춤 레파토리 하나씩은 다 있었다.
-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당 의원 등의 인사들이 선거 유세를 하면서 막춤을 추는 모습들이 쏟아져 나왔다. 덕분에 춤신춤왕 문서에도 언급하고 있다.
- 크리스 마틴[* Viva la Vida 및 대부분의 노래에선 크리스가 거의 항상 막춤꾼(...)그것도 라이브, 뮤비 가리지 않고!.]
- 개다리춤
- : Kid A 부터 특유의 오징어 춤으로 유명했다. 아예 미쳐버린것 마냥 내지르는 괴성과 막춤은 아예 신들린 것 처럼 보일지경... 다만 최근에는 퍼포먼스가 좀 더 절제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