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마의 난무

 

여신전생 시리즈의 스킬
만능속성(다른말로는 무속성)의 마법 타격을 적 전체에서 랜덤으로 2~5회 날리는 스킬. 운 좋으면 한명에게 5회 타격이 몰려서 순살시키고, 운 없으면 2회만 터지는 일종의 로또식 전체공격이기 때문에 이런 기술이 언제나 그렇듯 1대1 보스전에 적절하다.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에서는 전투 시스템이 바뀌면서, 난무 계열이 그야말로 광명을 찾았는데, 그중에서도 내성을 가볍게 무시하는 이 만마의 난무가 킹왕짱이 되었다.
이신의 잔영과 함께 이 게임을 운빨좆망겜으로 만든 장본인. 물론 안 터진다고 우리편이 좆되는 일은 없고, '''터지면 적이 좆망한다.''' 마력 몰빵으로 키운 주인공이신의 잔영(25%확률로 스킬 2회 발동)을 달고서 마신계열의 종족특유스킬인 "마력각성"의 도움을 받아서 보스에게 만마의 난무만 날리면 1회 전투에 데미지 1000 정도를 뽑아낸다. 참고로 숨겨진 보스인 '''그분'''을 빼면, 보스들의 HP는 아무리 많아봐야 5000 정도라서 5번만 전투하면 끝이다. 그리고 엑스트라 원/차지로 1턴에 두 대 때리고, 악마든 인간이든 동료들도 놀고만 있는 게 아니므로 사실상 1~2턴 안에 끝장이 난다.
데빌 서바이버 2에서는 중후반부터 고레벨의 악마들이 무속성 마법전용의 내성을 달고 나오며, 무엇보다 난무 계열 마법이 단일 대상 기준으로 최대 3타만 때리도록 너프를 먹으면서 약화되었다. 덕분에 메기도라온이 그나마 제값을 하게 되었으나, 여전히 1대1 보스전때는 사용MP대 성능비가 좋은 편이다. 어차피 '기본은 2~3연타쯤 하겠지만 4~5연타하면 개이득이겠지?' 같은 느낌으로 쓰던 스킬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레코드에서는 만마의 난무가 더 약화. 여전히 마력 몰빵 찍고 쓰면 강하긴 하나 무조건 지르긴 좀 애매해지게 되었다. 그런데 만마가 너프되었을 뿐이지 난무 스킬 자체의 사기성은 그대로라, 적의 배치를 보고 속성격화 + 속성 난무로 쓸어버리는 건 그대로 가능하다. 그리고 1편에서 만마의 난무가 하던 잡졸 정리 역할은 추가된 천열찌르기가 대신해주기 때문에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1편 성능의 만마의 난무 + 천열찌르기를 둘 다 가진 1편 오버클럭에서는 적들에게 재앙을 선사할 수 있다.
참고항목 - 여신전생/스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