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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진주의 만화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인 달려라 하니, 오추매의 빵점일기, 8동 808호 맹순이등과 다른 분위기다. 전술한 만화들의 경우, 달려라 하니의 경우는 하니가 악과 깡이 엄청난 것으로 묘사되고, 오추매의 빵점일기의 오추매는 덜떨어지게 묘사된다. 8동 808호 맹순이의 경우는 그야말로 촌년 그 자체다. 하지만 이 만화의 여주인공 그리미는 이들과는 달리 나긋나긋하게 묘사된다.
만화가인 홍두깨는 아내를 잃고 외아들 홍소동이랑 단 둘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홍두깨는 실물 사이즈의 여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홍두깨는 그 그림을 벽에 걸어놓았는데 어느 날 홍두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홍소동만 남은 상태가 되자 그림속의 여자가 현실속으로 나왔고 그 둘은 그렇게 연인으로서 사귀었다. 그 여자의 이름은 그리미. 하지만 문제는 그리미가 홍소동이 혼자 있을때만 그림속에서 나오고 그 이외의 사람이 있을 때는 그림속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 화마다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 홍두깨가 자리를 비워서 홍소동과 그리미가 단 둘이 남으면 그림 속에서 그리미가 나와서 홍소동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한다. 그러다가 홍두깨가 다시 돌아오면 그리미는 다시 그림속으로 들어간다.
1. 개요
만화가 이진주의 만화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인 달려라 하니, 오추매의 빵점일기, 8동 808호 맹순이등과 다른 분위기다. 전술한 만화들의 경우, 달려라 하니의 경우는 하니가 악과 깡이 엄청난 것으로 묘사되고, 오추매의 빵점일기의 오추매는 덜떨어지게 묘사된다. 8동 808호 맹순이의 경우는 그야말로 촌년 그 자체다. 하지만 이 만화의 여주인공 그리미는 이들과는 달리 나긋나긋하게 묘사된다.
2. 줄거리
만화가인 홍두깨는 아내를 잃고 외아들 홍소동이랑 단 둘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홍두깨는 실물 사이즈의 여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홍두깨는 그 그림을 벽에 걸어놓았는데 어느 날 홍두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홍소동만 남은 상태가 되자 그림속의 여자가 현실속으로 나왔고 그 둘은 그렇게 연인으로서 사귀었다. 그 여자의 이름은 그리미. 하지만 문제는 그리미가 홍소동이 혼자 있을때만 그림속에서 나오고 그 이외의 사람이 있을 때는 그림속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 화마다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 홍두깨가 자리를 비워서 홍소동과 그리미가 단 둘이 남으면 그림 속에서 그리미가 나와서 홍소동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한다. 그러다가 홍두깨가 다시 돌아오면 그리미는 다시 그림속으로 들어간다.
3. 등장인물
- 홍두깨
직업은 만화가로 그리미를 창조한 장본인. 어느 날 실물 사이즈로 여자 그림을 그렸는데 그 그림속 여자가 그리미이다. 스스로를 죽작가라 부르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회의감을 갖고 있다. 만화가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갖는 이유는 노동량에 비해 돈벌이가 영 좋지 않기 때문이다. [1]
- 홍소동
홍두깨의 아들로 이 사람과 그림만 있고 다른 사람이 없을때만 그림 속에서 그리미가 튀어나온다.
- 그리미
이 작품의 여주인공. 홍두깨에 의해 탄생했는데 홍소동과 독대면을 할때만 그림 속에서 실체화되어 튀어나온다. 이기적인 츤데레지만 홍소동과는 그럭저럭 연애를 하고 있다. 거의 만화가 이진주의 야심작이라 불리워도 무방한 수준으로 예쁘게 그려진다. 해당 그림체로서는 최고.
[1] 뭐 지금은 웹툰 작가같이 일부 만화가, 박태준, 조석, 주호민, 이말년, 강풀 등은 만화가로 번 돈으로 이미 죽을 때까지 먹고 살 돈을 벌어들인 이들이 있다고 하면서 다르겠지만 이 배경을 생각하면 그 시절에서는 당연한거다. 당장 김수정 문서에서도 나오듯이 어린 시절 만화가된다고 하겠다가 형에게 처맞았던 일화라든지 합동출판사를 봐도 만화가들은 가난했다. 다만! 이 시대 이후 모든 만화가가 다 그랬다는 건 아니다. 박봉성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80년대에 만화가로서 돈을 무지 잘 벌어서 심지어 출처가 불분명한 돈을 벌어들인다고 간첩으로 오해받아 신고당했던 일화도 있듯이 그 시대 만화가에서도 돈 잘버는 극히 일부는 어디에도 있었다. 더불어...웹툰 작가항목에서도 나오듯이 모두 저렇게 잘 버는 게 아니다. 칼부림의 작가 고일권은 웹툰작가이면서도 생계를 걱정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의 "만화가"라는 직업은 2006년에 웹툰의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유망직종이 되기 시작한 사실상의 신흥 직업이지 과거의 만화가는 극히 예외의 경우를 제외한 거의 전부가 목구멍에 풀칠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 그 고민을 하는 직업이었다. 박태준, 조석, 주호민, 이말년, 강풀 등은 정말로 시대를 잘만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