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포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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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foy family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순수혈통 가문으로 "신성한 28가문" 중 하나.
루시우스 말포이, 드레이코 말포이의 출신 가문 이다.
이름은 프랑스의 고어에서 유래되었으며,[1] 뜻은 거짓된, 형편없는 신뢰라고 한다.
영국 말포이 가문의 시조는 노르만 정복과 함께 잉글랜드로 온 프랑스인 마법사 아르망 말포이로, 정복왕 윌리엄 1세에게 여러차례 도움을 주고 그 보답으로 윌트셔 지방의 노른자위 땅을 받아 저택을 세웠다. 그 이후 말포이 가문은 10세기 동안 그 땅에서 살아왔다.
이 가문의 가풍은 작중 및 포터모어 등에서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는데, '''좋게 말하면 이익극대화 혹은 실용주의고, 나쁘게 말하면 기회주의적이다.'''
말포이 가문은 대대로 마법사 순혈 우월주의를 따랐지만, 부와 권력을 위해서라면 머글들과도 함께 일하거나, 머글 왕족이나 귀족들의 비위를 맞출수도 있었고 이런 노력으로 막대한 부를 쌓아왔다. '''부동산 투기가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었던 비법 중 하나였다(...).''' 말포이 가문은 이런 식으로 국제비밀법령이 시행되기 전까지 머글 사회의 최상류층, 권력 중추에 머무르면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누렸기에 국제비밀법령에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그러나 법안이 제정되어 버리자, 계속 반대하면 마법사 사회의 권력에서 밀려날 것이라는걸 인정하고 재빠르게 태세를 전환, 비밀유지법령의 열렬한 지지자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말포이 가문은 곤트 가문이나 블랙 가문 같은 극성스러운 순혈주의자들과는 달리 근친상간이라는 위험한 일은 최대한 피했는데, 이 탓에 그들의 가계도 곳곳에 혼혈들이 상당수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일반 머글 귀족과 결혼한 적도 있는듯 한데, 루시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조상중 하나는 엘리자베스 1세에게 청혼을 하다 거절당하자 여왕에게 저주를 걸어 평생 처녀로 살게했다고 하는 소문도 있다.
부유할 뿐만 아니라 권력도 상당했던 모양으로, 마법부 장관을 꼭두각시처럼 부려먹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쫓았다고 한다. 드레이코의 할아버지인 아브락사스 말포이가 그런 인물이었다. 또한 이 가문 출신 중에 호그와트 교장도 있는 모양이다.
작중에서 본래 죽음을 먹는 자들에 속한 가문이었지만, 볼드모트에게 엄청 처절하게 갈굼당하고 휘둘려서 결국 볼드모트에게 등을 돌렸다. 마법사 전쟁 중 해리에게 도움을 받았는지 전쟁 지속을 포기하고 귀향한 듯 하다.
이후 차기 당주가 되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순수혈통우월주의를 버렸고 그의 아내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아스토리아 말포이)도 아들이 머글 차별주의자가 되지 않기를 바랐고 그의 아들인 스코피어스 말포이 역시 부모의 영향을 받아 머글, 혼혈, 순혈을 차별하지 않는 순수혈통 마법사로 자라게 되면서 말포이 가문은 더이상 순수혈통우월주의 가문이 아니게 된다.
요약하자면 말포이 가문은 주인공인 해리와 그 절친인 위즐리 가문과 원수 라이벌인 집안으로, 볼드모트의 충복으로서 악과 어둠의 세력의 가정이었지만, 시리즈 막판 완벽하게 개과천선하게 된 가문이다.[2] 스토리 시리즈에서 사악한 집단이었다가 개과천선한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하나다.
물론 이 개과천선이라는게 완벽한 것은 아닌 것이, 이들은 자신들의 언행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피해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거나 죄값을 치룬적은 없다. 원작 종결 시점에서 드레이코 말포이는 자신의 양심 때문에 해리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그가 중간에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이 볼드모트 몰락에 엄청난 기여를 했기 때문에 얼렁뚱땅 넘어간 측면이 있다. 루시우스와 나르시사 말포이는 뭐가 어찌되었건 죽음을 먹는 자의 일원이었고, 특히 불사조 기사단에서 루시우스는 예언의 방 선봉에서 싸웠던만큼 명백하게 죄값을 치뤄야 마땅하지만, 마지막 전투 때 참여하지 않고 아들 드레이코의 이름을 외치며 따로 놀고 나서, 전후 연회장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앉아서 '''자신들이 과연 여기에 있어도 되는건지 아닌지 라는 표정으로 앉아서 그냥 넘어갔다.'''
다만 말포이 가족 3명은 악역 진영치고는 '''의외로 가족애가 많이 강조'''된 가문이기도 하다. 루시우스 말포이는 마지막 결투 때 결투보다는 아들을 걱정하다가 볼드모트에게 조롱당하기도 했고 나시사 말포이의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내려진 결정은 아예 2차 마법사 전쟁의 중요 판도를 판가름한다. 호그와트 마지막 전투 때는 눈깜짝하면 사망하는 위험한 현장에서도 부부 두명은 다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아들 말포이의 이름을 부르며 아들을 찾아 뛰어다녔다. 이렇게 인성을 개차반일지언정 본인을 사랑하는 부모를 둔 덕에 오냐오냐하며 자란 아들 드레이코 말포이조차도 역시나 인성은 개차반일지언정 살인에 대한 죄책감이나 극도의 공포감으로 울고 멘붕하면서도 덤블도어 앞에서 저를 비롯한 부모님의 목숨이 달려있다며 죽먹자 임무를 완수하려 한다. 여튼 시리즈 주제의 사랑의 감정이 묘사는 된 가문이라서인지 결말 이후 취급도 좋은 편.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된 해당 가문의 일원 셋의 행보를 보면 셋 다 충성심이 볼드모트보다는 가족 구성원 서로에게 쏠려 있어서 그런지 다른 죽먹자들의 묘사와 약간 차이점을 보인다. 극단적으로 다른 예인 벨라트릭스와 비교하면 대조가 확실히 명확해진다.
워낙 전통이 깊은 가문이라고 원작피셜로 나왔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준귀족 및 재벌가문처럼 묘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상당히 부유하다는 것이나 영향력이 상당한 것은 책을 통해서도 간접 언급되어있긴 하니.. 특히 저 엘리자베스 1세와의 청혼썰은 이런 오랜 전통을 강조할 때 많이 언급되는 편. 따라서 2차에서 가문만의 저주, 가보, 숨겨진 비설, 역사 이런 설정들이 추가적으로 많이 덧붙여 지는 가문이기도 하다.
Malfoy family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순수혈통 가문으로 "신성한 28가문" 중 하나.
루시우스 말포이, 드레이코 말포이의 출신 가문 이다.
이름은 프랑스의 고어에서 유래되었으며,[1] 뜻은 거짓된, 형편없는 신뢰라고 한다.
2. 역사
영국 말포이 가문의 시조는 노르만 정복과 함께 잉글랜드로 온 프랑스인 마법사 아르망 말포이로, 정복왕 윌리엄 1세에게 여러차례 도움을 주고 그 보답으로 윌트셔 지방의 노른자위 땅을 받아 저택을 세웠다. 그 이후 말포이 가문은 10세기 동안 그 땅에서 살아왔다.
이 가문의 가풍은 작중 및 포터모어 등에서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는데, '''좋게 말하면 이익극대화 혹은 실용주의고, 나쁘게 말하면 기회주의적이다.'''
말포이 가문은 대대로 마법사 순혈 우월주의를 따랐지만, 부와 권력을 위해서라면 머글들과도 함께 일하거나, 머글 왕족이나 귀족들의 비위를 맞출수도 있었고 이런 노력으로 막대한 부를 쌓아왔다. '''부동산 투기가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었던 비법 중 하나였다(...).''' 말포이 가문은 이런 식으로 국제비밀법령이 시행되기 전까지 머글 사회의 최상류층, 권력 중추에 머무르면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누렸기에 국제비밀법령에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그러나 법안이 제정되어 버리자, 계속 반대하면 마법사 사회의 권력에서 밀려날 것이라는걸 인정하고 재빠르게 태세를 전환, 비밀유지법령의 열렬한 지지자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말포이 가문은 곤트 가문이나 블랙 가문 같은 극성스러운 순혈주의자들과는 달리 근친상간이라는 위험한 일은 최대한 피했는데, 이 탓에 그들의 가계도 곳곳에 혼혈들이 상당수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일반 머글 귀족과 결혼한 적도 있는듯 한데, 루시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조상중 하나는 엘리자베스 1세에게 청혼을 하다 거절당하자 여왕에게 저주를 걸어 평생 처녀로 살게했다고 하는 소문도 있다.
부유할 뿐만 아니라 권력도 상당했던 모양으로, 마법부 장관을 꼭두각시처럼 부려먹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쫓았다고 한다. 드레이코의 할아버지인 아브락사스 말포이가 그런 인물이었다. 또한 이 가문 출신 중에 호그와트 교장도 있는 모양이다.
작중에서 본래 죽음을 먹는 자들에 속한 가문이었지만, 볼드모트에게 엄청 처절하게 갈굼당하고 휘둘려서 결국 볼드모트에게 등을 돌렸다. 마법사 전쟁 중 해리에게 도움을 받았는지 전쟁 지속을 포기하고 귀향한 듯 하다.
이후 차기 당주가 되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순수혈통우월주의를 버렸고 그의 아내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아스토리아 말포이)도 아들이 머글 차별주의자가 되지 않기를 바랐고 그의 아들인 스코피어스 말포이 역시 부모의 영향을 받아 머글, 혼혈, 순혈을 차별하지 않는 순수혈통 마법사로 자라게 되면서 말포이 가문은 더이상 순수혈통우월주의 가문이 아니게 된다.
요약하자면 말포이 가문은 주인공인 해리와 그 절친인 위즐리 가문과 원수 라이벌인 집안으로, 볼드모트의 충복으로서 악과 어둠의 세력의 가정이었지만, 시리즈 막판 완벽하게 개과천선하게 된 가문이다.[2] 스토리 시리즈에서 사악한 집단이었다가 개과천선한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하나다.
물론 이 개과천선이라는게 완벽한 것은 아닌 것이, 이들은 자신들의 언행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피해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거나 죄값을 치룬적은 없다. 원작 종결 시점에서 드레이코 말포이는 자신의 양심 때문에 해리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그가 중간에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이 볼드모트 몰락에 엄청난 기여를 했기 때문에 얼렁뚱땅 넘어간 측면이 있다. 루시우스와 나르시사 말포이는 뭐가 어찌되었건 죽음을 먹는 자의 일원이었고, 특히 불사조 기사단에서 루시우스는 예언의 방 선봉에서 싸웠던만큼 명백하게 죄값을 치뤄야 마땅하지만, 마지막 전투 때 참여하지 않고 아들 드레이코의 이름을 외치며 따로 놀고 나서, 전후 연회장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앉아서 '''자신들이 과연 여기에 있어도 되는건지 아닌지 라는 표정으로 앉아서 그냥 넘어갔다.'''
다만 말포이 가족 3명은 악역 진영치고는 '''의외로 가족애가 많이 강조'''된 가문이기도 하다. 루시우스 말포이는 마지막 결투 때 결투보다는 아들을 걱정하다가 볼드모트에게 조롱당하기도 했고 나시사 말포이의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내려진 결정은 아예 2차 마법사 전쟁의 중요 판도를 판가름한다. 호그와트 마지막 전투 때는 눈깜짝하면 사망하는 위험한 현장에서도 부부 두명은 다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아들 말포이의 이름을 부르며 아들을 찾아 뛰어다녔다. 이렇게 인성을 개차반일지언정 본인을 사랑하는 부모를 둔 덕에 오냐오냐하며 자란 아들 드레이코 말포이조차도 역시나 인성은 개차반일지언정 살인에 대한 죄책감이나 극도의 공포감으로 울고 멘붕하면서도 덤블도어 앞에서 저를 비롯한 부모님의 목숨이 달려있다며 죽먹자 임무를 완수하려 한다. 여튼 시리즈 주제의 사랑의 감정이 묘사는 된 가문이라서인지 결말 이후 취급도 좋은 편.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된 해당 가문의 일원 셋의 행보를 보면 셋 다 충성심이 볼드모트보다는 가족 구성원 서로에게 쏠려 있어서 그런지 다른 죽먹자들의 묘사와 약간 차이점을 보인다. 극단적으로 다른 예인 벨라트릭스와 비교하면 대조가 확실히 명확해진다.
워낙 전통이 깊은 가문이라고 원작피셜로 나왔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준귀족 및 재벌가문처럼 묘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상당히 부유하다는 것이나 영향력이 상당한 것은 책을 통해서도 간접 언급되어있긴 하니.. 특히 저 엘리자베스 1세와의 청혼썰은 이런 오랜 전통을 강조할 때 많이 언급되는 편. 따라서 2차에서 가문만의 저주, 가보, 숨겨진 비설, 역사 이런 설정들이 추가적으로 많이 덧붙여 지는 가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