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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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카드나 토큰, 또는 여타 개채를 두는 장소를 분류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서고(library), 손(hand), 전장(battlefield), 무덤(graveyard), 스택(stack), 추방(exile), 커맨드(command)라는 7가지 구역으로 구성된다. 각 구역마다 놓을 수 있는 카드가 있고 그렇지 못한 카드도 있다. 카드 등의 개채를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보내려 한다면 플레이어는 이걸 상대에게 알려줘야 하고 상대 역시 그걸 뚜렷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유희왕과는 다르게 각 구역은 딱히 정해진 위치가 없다. 서고가 왼쪽에 있거나 오른쪽에 있을 수도 있고, 추방영역이 서고 바로 옆에 있을 수도 있고 반대편에 있을 수도 있다. 전장에 놓는 지속물 역시 자유롭게 놓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대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생물 – 부여마법/마법물체 – 대지 순으로 배치한다.
같은 카드를 서로 다른 장소로 보내도록 만드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전장에 자신이 조종하는 ‘정교한 대천사’[능력] 가 있고, 상대가 어떤 주문으로 생명점이 5인 자신과 정교한 대천사에게 동시에 5점의 피해를 줬다. 이렇게 되면 정교한 대천사의 대체 효과가 발생하지만, 규칙에 따라 동시에 정교한 대천사는 무덤으로 가야한다. 이런 경우에는 조종자가 해당 카드를 어디로 보낼지 결정할 수 있다. 즉 자신이 Exquisite Archangel를 무덤에 보낼지 추방할지 고른다. 이 때 무덤으로 보내도 자기 생명점이 시작 생명총점과 같아지는 효과가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이다.
특정 구역에 있던 카드가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면 그 구역에 있었던 카드의 정보(카운터나 피해로 깎인 방어력 등)는 초기화된다. 이 때, 카운터는 “제거된다.”고 하지는 않으며 단지 사라질 뿐이다. 물론 이 초기화 정보는 카드에 따라, 그리고 구역에 따라 예외는 있다. 이는 아래 각 항목을 참고할 것.
‘마나풀(Mana Pool)’은 “담는다.”는 표현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구역이 아니다. 생명점과 마찬가지로 그 플레이어에 관한 정보 중 하나다. 도미나리아 세트부터는 "마나 풀에 담는다"가 아니라 "추가한다"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이런 혼란을 방지하고 있다.
1. 서고
Library
덱을 놔두는 장소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 놓아야 하는 최소 장수는 60장이며, 최대 장수는 제한이 없다. 다만 아레나에선 255장으로 제한되어 있다. 게임 시작 전에 덱을 섞고 카드를 놔둔 다음 맨 위에서 7장을 손으로 가져온다. 멀리건을 취하면 서고를 대상으로 점술이라는 특정한 행동을 추가로 할 수 있었으나, 코어세트2020이 발매되면서 해당 멀리건 방식은 폐지되었다.
매 턴 뽑기단이 되면 서고 맨 위에 있는 카드를 손으로 가져온다. 이 밖에도 "카드를 n장 뽑는다."는 특정 카드 효과가 이뤄지면 서고 맨 위에 있는 카드를 뽑아야 한다. 뽑기단이나 여타 다른 카드의 효과로 인해 카드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서고에 카드가 없으면, 그 시점에서 패배한다.
일반적으로 효과나 룰이 허용하지 않는 한 순서를 바꿀 수 없다. 또한 비공개 구역이므로 상대는 물론 자신도 어떤 카드가 있는지 확인 할 수 없다. 다만 장수를 세는 것은 가능하다. 어떤 카드를 서고의 특정 위치에 집어넣는 효과가 동시에 2개 발동했다면 집어넣는 위치를 소유자가 임의로 바꿀 수 있다. 이는 상대가 확인할 수 없다.
“맨 위의 카드를 공개한다.”는 텍스트로 인해 맨 위 카드를 보이도록 뒤집은 경우, 맨 위의 카드는 다른 카드의 효과로 얼마든지 참조가 가능하다. 그러나 서고의 두 번째 카드는 여전히 비공개라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공개된 카드의 능력이 발동되었는데, 서고 조작과 관련된 주문이 스택으로 쌓여서 순서가 뒤로 갔을 경우 모두 해결될 때까지 앞으로 온 카드는 확인 할 수 없다. 또한 공개된 카드가 뒤집혔다가 다시 공개된 경우 첫 번째로 뒤집었을 때랑은 무관한 카드로 취급한다.
“서고에서 n번째에 넣는다.”는 주문을 발동했을 때, 서고가 n장보다 적으면 맨 밑에다 넣는다.
2. 손
Hand
서고에서 뽑아서 들고 있는 패를 말한다. 게임 시작 시에 7장을 뽑는다. 이 때 뽑은 카드가 별로 좋지 않다면 패를 모두 서고에 넣고 섞은 뒤, 다시 뽑는 ‘멀리건’을 할 수 있다.
서고 맨 위에 있는 카드를 자신의 손으로 가져오는 행동을 드로우(뽑기)라고 부른다. 뽑기단이 되면 각 턴의 소유자는 서고에서 카드를 드로우한다. 물론 서고에 있는 카드를 단순히 찾아오는 것이 모두 드로우는 아니다.
손에 있는 카드들을 그 카드의 전환마나비용을 지불하고 발동하는 것을 ‘주문 발동’이라고 부른다. {0}으로 표기된 카드를 내는 것도 주문을 발동한 걸로 취급한다. 단, 대지를 전장에 내놓는 것은 주문 발동으로 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손에 들고 있는 카드 장수를 룰 북과 카드 텍스트에선 ‘손 크기’라고 일컫는다. 기본적으로 최대 손 크기인 7장까지 들고 있을 수 있으며, 7장을 초과하면 ‘정화단’이라는 단계에서 7장이 되도록 카드를 버려야 한다. 물론 카드 효과에 따라 최대 손 크기가 늘거나 줄 수도 있고 아예 없어질 수도 있다.
전장에서 지속물로 들어오는 카드들은 손에 있을 때는 ‘지속물 카드’라고 부른다. 다만 손에 있는 상태일 경우에는, 대지를 빼면 지속물이기 이전에 ‘주문 카드’로도 취급한다.
무덤이나 서고와는 다르게 플레이어가 편한 데로 카드 순서를 바꿀 수 있다. 기본적으로 비공개 영역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손에서 한 번 공개된 카드는 손에 있는 동안, 상대가 확인을 원하는 경우 카드를 공개해줘야 한다.
3. 전장
Battlefield
플레이어들이 둘러싼 공간. 말 그대로 대지를 놓고, 생물을 깔아서 상대와 전투를 치르는 곳. 전장에 놓이는 모든 카드들은 지속물이라고 불린다. 카드에 손이나 무덤 등 특정한 구역을 명시하지 않으면 대부분 전장을 가리킨다. 전투 단계에선 전장에 놓인 생물만이 공격 및 방어를 결정한다.
필드가 플레이어 별로 구분되어있지 않고, 지속물 각각의 '조종권'으로 그 소유권을 구분한다. 조종권이란 기본적으로 지속물의 전투 참여 여부와, 그 지속물의 활성화 능력을 쓸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자기 손에서 나온 지속물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조종권을 가진다. 특정 능력이나 주문에 따라 조종권을 뺏어오거나 양도할 수 있다.
필드 내의 카드의 배치도 아무런 제한이 없다. 일반적으로는 대지가 아래 그 위에 생물 같은 식으로 배치하지만,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뜻. 그러나 공인 대회에서 타인의 착각을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카드 배치(대지 뭉치 사이에 생물을 끼워넣는다거나...) 또는 타인을 방해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배치(상대방 덱 앞에 자기 생물을 놓는다든지...)는 경고를 받을 수 있다.
해결되었을 때 전장에는 들어올 수 있는 카드의 타입은 '''지속물'''이라 부른다. 그 종류로는 마법물체, 생물, 부여마법, 대지, 플레인즈워커가 있다. 즉, 순간마법과 집중마법을 제외한 모든 타입이 지속물이다.
전장에는 카드가 아닌 지속물도 등장할 수 있다. 이를 '''토큰'''이라 한다. 토큰의 능력은 토큰을 만드는 카드에 항상 명시되어 있다. 게임 중에는 토큰이 존재하고 토큰이 어떤 타입이고 어떤 능력과 상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단 너무 많은 토큰이 필요하거나 기타 귀찮은 경우(예를 들어 토큰 200개 같은...) 캐주얼 플레이어들끼리는 그냥 있다손 치고 대충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토큰은 카드인 지속물과 달리 전장을 떠나는 순간 소멸한다. 따라서 손으로 올리거나 추방시킬 경우 그냥 없어져버린다.
지속물에는 카운터를 놓을 수 있으며, 그 종류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1/+1 카운터와 –1/-1 카운터로, 공격력/방어력을 증감시켜준다. 두 카운터는 특별히 서로 상쇄하는 성질이 있어 둘 다 얻게 될 경우 상쇄되어 많은 쪽의 카운터만 남는다. 그 외에는 플레인즈워커만이 가질 수 있는 '충성 카운터', 아티팩트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충전 카운터' 등이 있다.
전장에 놓인 카드들은 공방이나 전환 마나 비용 같은 정보와는 별개로 ‘상태(Status)’라는 물리적인 특성을 가질 수 있다. 이는 전장에 있을 때만 가지는 성질로 전장을 떠나면 사라진다. 대표적인 상태로는 탭/언탭이 있다. 매직 더 개더링에서는 기본적으로 언탭된 생물만이 탭 되면서 공격 또는 방어를 할 수 있고, 언탭된 기본 대지만이 탭 되면서 마나를 뽑을 수 있다. 쓸 수 있는 능력 또한 탭 여부에 따라 제한된다. 이 밖에 특징으로는 카드를 거꾸로 세우는 플립/언플립, 카드를 뒤집는 앞면/뒷면이 있다. 전자는 카미가와 블록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볼 일이 없고, 후자는 아즈칸타 탐색과 같은 특수한 카드에서 볼 수 있다.
4. 무덤
Graveyard
전투나 효과로 파괴된다던지, 희생되거나 버려지는 모든 카드들이 들어가는 장소이다. 지속물이 아닌 순간마법과 집중마법 역시 주문의 해결이 끝나면 무덤으로 들어간다. 공개 구역이므로 앞면이 보이도록 놓아두며 상대와 자신은 얼마든 지, 무덤의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매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마저도 생소한 소리일 지 모르나, '''원칙적으로 무덤에는 순서가 있다.''' 카드는 무덤에 들어간 순서대로 쌓이며, 임의로 순서를 바꿀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단 무덤 순서를 따지는 카드는 1998년 템페스트 블록의 stronghold에서 마지막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사실상 무덤의 순서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룰북에 의하면 템페스트 블록 이후의 카드만을 포함하는 포맷(예를 들어 모던, 파이어니어 등)의 경기에서는 무덤의 순서를 언제든지 임의로 바꿀 수 있다.
5. 추방
Exile
"추방한다."고 쓰여진 특정한 능력/주문에 의해 카드들을 모아두는 장소.
전장에서 지속물이 추방되는 것은 게임 설정상으로는 죽음보다 심한 존재의 소멸을 표현하기 위해서(예를 들어 비통한 파괴), 감금이나 유배 같은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서(망각륜), 또는 일시적인 전장의 이탈을 표현하기 위해서(suspend 카드나 유령 의회 오브제다트) 쓰이는 경우가 많다. 손이나 서고의 카드를 추방하는 것은 추방 구역을 특정 카드를 나중에 사용하기 위한 임시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다 (무대를 밝혀라)
특이하게 추방 구역에 있는 카드에는 카운터가 쌓일 수 있다. 대표적인 카운터로는 유예(Suspend) 키워드로 쌓는 time 카운터가 있다.
카드를 한 곳(pile)에 모아두는 무덤과는 달리 추방된 방식(앞뒷면)이나 카운터가 쌓인 방식 등에 따라 구별하여 놓아야 한다. 앞면으로 추방된 카드는 무덤처럼 상대가 볼 수 있지만, 뒷면으로 추방된 카드는 상대가 볼 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선 자신도 볼 수가 없다.
추방된 카드를 한 번 더 추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게 된 카드는 여전히 똑같은 추방구역에 놓여 지지만 규칙으로 따지면 '이동'한 것으로 간주된다. 때문에 카운터 등의 정보가 초기화된다. 당연히 필요하다면 구별하여 놓아야 한다.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땜빵용으로 쓰는 공간이다. 과거에는 땜빵용 공간이라는 인식이 더 심해서 추방이라는 텍스트조차 없이 "remove" 나 "set aside" 등으로 제각각 표현했으며, 해당 구역을 굳이 불러야 할 때에도 특별한 이름 없이 '제거된 카드들을 모아 놓은 구역(removed-from-the-game zone)' 라고 불렀다. 예전에는 아예 '''게임 바깥 취급'''이라서 추방된 카드는 Wish류 카드로 다시 불러올 수 있을 정도였다. 지금은 인게임 공간으로 격상되고 추방 구역이라는 멋들어진 이름과 설정까지 얻었다.
6. 스택
Stack
스택 룰에 따라 주문이나 능력을 쌓는 구역이다. 모티브는 컴퓨터 자료구조의 그 스택이 맞다. 대지나 마나 능력, 정적 능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문과 능력은 발동이 되면, 일단 무조건 스택 구역에 들어온다.''' 그리고 상대는 이에 대해 다른 주문이나 능력을 발동할 권리를 갖는다. 이렇게 상대 플레이어가 발동한 애들도 스택 존으로 들어가 내가 발동한 주문 위에 놓인다. 그리고 제일 위에 얹어진 주문/능력부터 차례대로 발동되는 것이다. 자세한 시스템에 대해선 해당 항목을 참조하라.
스택은 엄연한 매직 더 개더링의 구역 중 하나이지만, 다른 구역과는 다르게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오프라인 게임에서 스택 구역을 위한 물리적인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는 99.99% 없다. 게임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스택은 머릿 속으로 계산하는 것이며, 초보자에게 스택을 알려준답시고 실물로 보여주려 들어봐야 활성화나 격발 능력을 쓸 때마다 토큰을 만들어 와야 하기 때문에 번잡하기만 할 뿐이다. 다만 컴퓨터가 다 알아서 해주는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나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을 할 때는 스택의 존재를 시각적으로 잘 볼 수 있다.
7. 커맨드
Command
게임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카드도 토큰도 아니며, 주문이나 지속물로 취급되지 않는 개체들을 표시하고 놓아두기 위해서 있는 공간이다. 종이 같은 곳에 표시하거나, 제품에 딸려 나온 전용 디자인 카드들로 이것들을 표현하면 좋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커맨더 포맷의 규칙에서부터 차용되었으며, 그 뒤 휘장 등의 잡동사니들을 놓을 수 있게 개조된 것이다.
플레인체이스, 뱅가드, 커맨더, 아치에너미, 컨스피러시 드래프트 같은 버전에서는 여기에 놓이는 전용 카드들이 있지만, 경쟁적인 포맷에서 커맨드 존에 놓이는 개체는 '휘장(Emblem)' 하나뿐이다.
커맨더 포맷에서는 덱의 핵심인 커맨더 카드가 게임을 시작하면 맨 처음에 위치하는 곳이다. 커맨더 카드는 다른 카드와는 다르게 손이 아닌 커맨더 존에서 카드를 발동하는 것이 항상 허용된다. 게다가 커맨더 카드가 전장을 떠날 때면 원래 가야 할 구역이 아닌 '커맨드 구역으로 대신 가기'를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어서 죽거나 추방되거나 서고로 섞여들어갈 위기에 처하면 언제든지 커맨드 구역으로 퇴각할 수 있다. 단 커맨드 존을 떠난 횟수만큼 재발동시에 {2}마나가 더 요구된다.
8.
Ante
앤티 룰에 따라 앤티로 건 카드들을 놓는 장소. 게임에서 이긴 승자는 모든 플레이어의 앤티 존에 있는 카드를 소유할 수 있다. 여기서 '소유'라는 게 '''게임 내 용어가 아니라 진짜 그 카드를 자기 물건으로 취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앤티가 도박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앤티 룰을 이용하는 카드는 모든 공식 경기에서 금지되었다 (심지어 금지가 없는 것이 철학인 빈티지에서마저). 따라서 이제는 공식 경기에서는 볼 일 없는 구역이다.
그렇다고 해서 앤티가 매직에서 영원히 퇴출된 것은 아니다. 단지 모든 공식적인 자리에서 금지되었을 뿐, 사적인 자리에서는 앤티 룰을 이용한 카드를 가지고 얼마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앤티 카드가 매직카드의 목록에서 추방된 것도 아니고, 앤티에 관련된 룰도 룰북에서 사리지지 않았다. 단 룰북에서는 앤티 룰을 이용한 게임을 즐기려면 '''불법이 아닌 지역에서 하세요'''라고 권장하고 있다(...)
앤티 구역에 있는 카드는 모두가 볼 수 있게 앞면으로 표시해야 한다. 보통 게임 시작과 함께 드로우 전에 서고 맨 위에 카드 1장을 놓지만, 게임 도중 개별 카드의 효과로 여러 장을 놓는 것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Contract from Below) 앤티 구역에 카드를 놓는 행위를 '앤티를 건다.'라고 표현한다.
[능력] 당신이 게임에서 패배하려고 하면, 대신에 정교한 대천사를 추방하고 당신의 생명총점은 시작 생명총점과 같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