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영화)
1. 개요
2015년에 개봉한 영국, 미국, 프랑스 합작 할리우드 영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인 <맥베스(Macbeth)>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로 만들어진 12번째 맥베스다.
2015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 맥더프 (Macduff / 숀 해리스 분)
- 맥더프 부인 (Lady Macduff / 엘리자베스 데비키 분)
- 던컨 왕 (King Duncan / 데이빗 듈리스 분)
- 말콤 (King Malcolm III / 잭 레이너 분)
- 밴쿠오 (Banquo / 패디 콘시딘 분)
5. 흥행
흥행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런지, 미국이나 한국이나 흥행은 망했다(...) 2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는 겨우 1천 2백만 달러밖에 못 벌었고, 한국에서도 역시나 한국 배급사의 몰아주기로 인해 상영관을 적게 받았고, 10만 명 안팎쯤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6. 평가
북미 개봉 전 평가는 상당히 우수한 편. 현재 로튼토마토에서 88%의 신선도, 메타크리틱에서도 83점을 받았다.
국내에서의 평가도 꽤나 좋은편인데, 깐깐하기로 소문난 박평식은 "셰익스피어도 흐뭇하겠어."라는 평가와 함께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이동진 역시 별 네개에 해당하는 8점의 높은 점수를 주었다.
관객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원작의 대사를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일상적인 대화가 아니라 모든 대화 하나하나가 모두 시적표현으로 이루어저 있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이 영화로 처음 접한다면 꽤나 신경쓰일 것이다. 대체적으로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코티아르의 훌륭한 연기, 저스틴 카젤 감독의 연출력, 특히 영상미에는 이견이 없으며, 이 셋이 함께 작업하는 차기작인 <어새신 크리드>의 대한 기대는 덩달아 높아졌다는 평이다.
다만 연출법, 대사 등으로 인해 영화보단 연극같은 느낌이 들어서 영화다운 영화를 기대한 관객들은 졸거나 실망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잘 만들긴했지만, 친절하지 않은 영화라는 건 알고 보자. 그리고 관객 평가 자체가 애초에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많이 보는 일반 대중보단 조금 더 매니악한 영화팬들에 의해 매겨진 평점이란걸 감안해서 선택하면 더욱 좋다.
7. 이야깃거리
- 원작 대사에 충실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때문에 북미 배급을 맡은 와인스타인 컴퍼니 쪽과 마찰을 빚었다고.
- 무장의 고증이 우수한 편은 아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1세기인데, 이 시대에는 영화에 묘사된 하이랜더마냥 싸우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