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밸러
1. 개요
Men of Valor
독립 개발사 2015 Inc.에서 EA에게 하청을 받아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를 개발하여 대박을 친 후 차기작으로 개발한 베트남전 FPS 게임이다.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가 대박을 쳤으나 본 게임을 확장팩 두개는 물론이고 차기작인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의 개발을 또 다시 2015 Inc에게 하청하지 않고 EA 내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게 되자 2015 Inc는 그들 자신들의 차기작으로 베트남전 FPS인 멘 오브 벨러를 기획한다. 하지만 베트남전 게임 개발을 반대하고 전작 얼라이드 어썰트처럼 2차 대전 FPS를 만들고 싶다는 내부의 의견 충돌이 있었으나 베트남전 게임 개발을 밀어부친 결과 개발진의 3분의 2 이상이 회사를 떠났고 멘 오브 벨러의 개발은 난항을 겪게된다. 인력부족에 시달린 2015 Inc는 부랴부랴 신규 인력을 모집했는데 그럴게 채워진 인력의 대부분이 경험이 거의 없는 아마추어급이었고 그 결과 게임의 발매일은 최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미뤄졌고 퀄리티도 부족한 채로 발매되었다.
한편, 베트남전 개발을 반대하고 2차 대전 FPS 개발을 갈망하여 2015 Inc.를 퇴사한 인원 20여명은 인피니티 워드라는 개발사를 설립, 그 유명한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를 개발하게 된다. 2003년 10월 29일 콜 오브 듀티의 발매와 동시에 액티비전은 인피니티 워드를 인수하게 되고 액티비전은 인티니피 워드와 다른 계열사들을 이용해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마구마구 찍어내게 된다.
아무튼 배경은 베트남 전쟁이고 주인공의 이름은 '로랜드 셰퍼드'. 콜옵 시리즈처럼 미션이 있는데 미션을 깨는 도중 자동저장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참고로 정조준 시스템이 없으며(...) 쉬프트를 눌러도 그냥 줌인만 커질 뿐 별다른 변화는 없다. 그리고 줌인 확대한 상태로는 이동조차 불가능하다.(...) 단발, 연발이 되는 총기는 알트를 눌러서 단발과 연발을 선택할 수 있고 SKS-45나 모신나강 같은 경우, 총검을 부착할 수 있다. 이 게임의 그나마 특별한 점은 죽을 경우, 전사통지서가 뜨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인데 이 시스템조차 그다지 발달되지 않아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어떻게 죽었건 전사통지서 내용이 똑.같.다.!!! (...)
총기고증이 그나마 잘 되어있어서 전쟁 초기에 M14 소총이나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던 무기들을 그대로 쓰는 모습들을 보이며 전쟁 중반부부터 M16A1과 같은 무기를 들고 다닐 수 있는 등 고증 하나만큼은 충실하다. 그리고 이 게임은 FPS초심자가 접하기는 매우 어려운데 난이도부터가 일단 콜옵1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렵다. 총알 5방 이상도 견디는 콜옵과는 달리 이 게임에선 총알 2~3방이면 사망하고 적 AI가 똑똑한 것에 비해 아군 AI는 너무나도 멍청해서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적은 아무리 은엄폐를 해도 나를 찾아 사망하게 만드는데 아군은 옆에서 거드는 시늉조차 안 하고 나만 따라다니기 급급하다.(...) 모든 걸 주인공 셰퍼드 혼자서 다 해내야하는 상황. 근데 워낙 게임난이도가 어렵다보니 어쩔 수 없이 치트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적으로는 베트남군과 베트콩이 등장하고, 우군으로 남베트남군도 등장한다.
이 게임이 만약 콜옵1을 넘어서거나 콜옵1에 준하는 인기를 얻을 경우, 제작사는 맨 오브 밸러의 후속작으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배경으로 한 FPS게임을 만들 예정이였다고 한다.
2. 등장인물
- 로랜드 딘 셰퍼드 병장
- 댄 쇼나웨어 호스 병장
- 윌리엄 그래서 그레고리 상병
- 로렌스 스미스 스타일스 이병
- 마이클 주크 트라지크 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