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르김 마브라이
1. 개요
독일 태생의 알바니아 국적 축구선수.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다.
2. 클럽
2.1. SV 다름슈타트 98
서독의 하나우에서 태어난 마브라이는 여러 팀을 거쳐서 SV 다름슈타트 98의 유스 팀에 입단했고, 이후 다름슈타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당시 다름슈타트는 4부리그에 자리하고 있었고, 마브라이는 이 팀에서 핵심적인 중앙 수비수로 자리잡게 됐다. 이러한 활약을 통해 마브라이는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2.2. VfL 보훔
당시 분데스리가 소속이었던 VfL 보훔으로 이적했다. 처음에는 2군 팀에서 뛰었던 마브라이는 두 번째 시즌부터 자리를 잡았다. 2009년 팀이 강등당할 당시 마브라이는 이적하지 않고 팀에 잔류했지만, 2부리그에서의 반 시즌만에 다른 2부리그 팀인 SpVgg 그로이터 퓌르트로 이적했다.
2.3.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이적 직후 주전 선수로 자리잡았고, 분데스리가로의 재입성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퓌르트는 한 시즌만에 강등당하며 그는 다시 2부리그로 돌아갔다. 2부리그로 돌아온 첫 시즌, 퓌르트는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함부르크 SV에게 패배하여 승격이 좌절됐다.
2.4. 1. FC 쾰른
이전부터 승격 실패 시 이적을 선언한 마브라이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1. FC 쾰른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쾰른은 이전에 뛰던 팀들보다도 더 경쟁이 치열한 팀이었고, 케빈 비머와 도미니크 마로에 밀려 첫 시즌엔 로테이션 수비수 정도로 그쳤다. 그 다음 시즌에도 크게 나아지지는 않아 큰 부상까지 겹치면서 비머는 떠났으나 프레데리크 쇠렌센과 도미닉 마로, 도미니크 하인츠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6-17 시즌 마브라이는 쾰른의 주전 수비수로 굳건히 자리잡으며 활약하였다.
2.5. 함부르크 SV
그러다가 겨울에 위기에 빠진 함부르크 SV로 이적하였다. 함부르크 이적 직후 마브라이는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와 짝을 이루어 수비진을 형성했는데, 요한 주루나 에미르 스파히치가 기용되던 때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잔류에 공헌했다. 시즌 종료 후에도 팀에 잔류하여 2017-18 시즌에도 파파도풀로스와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파파도풀로스에 이어 부주장 직에 선임되기도 했다.
2.6. 이후
이후 아리스 FC로 이적했다가 2. 분데스리가의 FC 잉골슈타트 04로 이적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강등되며 팀을 떠났다.
2.7.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2019-20시즌 SpVgg 그로이터 퓌르트로 이적했다.
3. 국가대표
과거에는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서 뛴 경력도 있었지만, 성인 대표팀은 알바니아를 선택했다.
알바니아 국가대표로의 데뷔전은 2012년이었으며 이후 꾸준히 소집됐다. 유로 2016에 참가하기도 했다.
4. 여담
그의 이름 머르김(Mergim)은 알바니아어로 'migration'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5. 같이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