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QC
'''Mercedes-Benz EQC'''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의 첫번째 차량이자, 중형 SUV 형태의 전기차이다. 코드명은 '''N293'''이다.
2. 상세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제너레이션 EQ'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했으며, 2017년 9월 노르웨이 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실제 차량은 2018년 9월 4일에 스톡홀름에서 공개되었고, 같은 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를 기반으로 하며, 휠베이스의 길이는 GLC와 같다. 5인승의 차량이며, 적재 공간은 500L이다. 구동 방식은 사륜구동 형태[1] 를 취하고 있고, EQC 400 4MATIC 차량은 전면 및 후면부에 장착된 2개의 비동기식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402마력의 파워와 765Nm의 토크를 내고, 최고 속도는 180km/h를 낸다.
80kWh의 배터리 팩과 384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되었으며,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40분만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생산은 독일 브레멘에서 이루어진다.1회 충전시 EPA에서는 354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보며, NEDC[2] 기준으로는 약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제로백은 4.8초를 기록하였다.
표준 장비로는 19인치 알로이 휠, 자동 충돌 회피 장치 및 10.25인치 내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MBUX 시스템[3] 이 적용되는데, 'Hey Mercedes'[4] 라고 말할 때 활성화되는 음성 제어 지능형 보조 장치가 적용되었다.내비게이션의 경우,배터리의 잔량에 따라 충전소를 경로에 포함하는 기능이 제공된다.단순한 목적지 안내를 위한 기능으로 'what3words'[5] 가 제공된다.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벤츠 본사에서는 2022년까지 10종의 EQ 브랜드의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변속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패들 시프트가 있는데, CVT처럼 변속을 흉내내는 목적은 아니고 단순히 회생 브레이크의 개입 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다.[6]
2019년 10월 21일 대한민국에 EQC 400 4Matic이 정식 출시되었다. EQC모델은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그 중 국내에는 2가지가 출시된다. 최초 출시모델은 EQC400 4Matic / EQC400 4Matic Edition 1886 두가지 이며 각각 103,700,000원 / 109,600,000원 으로 책정되었다. (부가세 포함)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08km이다. 출시 이후 지독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쏘카에 할인된 가격으로 200대를 공급했다.
에디션 1886 모델은 벤츠가 최초 내연기관 자동차 특허를 받은 1886년을 기념하여 최초 출시되는 전기차에 의미를 부여하는 특별 에디션으로 최초 생산 후 1년동안만 판매되는 한정 모델이다. 일반 모델과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국내출시 모델기준)
-에너자이징 패키지
-에어밸런스 패키지
-차량 손상 및 도난 알림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360도 카메라 주차패키지
-알루미늄 러닝보드
-투톤 DINAMICA 마이크로파이버 인디고블루 시트
-1886에디션 로고 (시트, 사이드 및 실내)
-Matrix-look trim element in silver
-전면 하이그로시 블랙 에이프런
-High-Tech Silver 외장컬러
-20인치 알로이휠의 실버컬러 (일반버젼의 블루컬러 삭제)
국내 출시모델에는 2개 트림 모두 통풍시트, 2열용 온도조절 장치 및 HUD (Head Up Display) 옵션이 제외된다.
2019년 내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EQ Charge서비스 와 EQ Mobility 서비스 중 하나의 서비스를 선택하여 제공 받을 수 있다. EQ Charge서비스는 홈 충전기를 가정이나 직장에 무료로 설치 또는 1년(2020년 동안)간 무제한 충전 할 수 있는 선불카드제공, EQ Mobility서비스는 1년간 30일동안 벤츠의 차량 중 원하는 차량을 무료로 이용해 불 수 있다.
2.1. 제원
3. EQC 4x4²
EQC의 오프로드 주행 프로토타입이다. 차체가 매우 높고, 마치 E400 All Terrain 4X4와 비슷하다.
4. 경쟁 차량
5. 여담
- carwow에서 시험 운전결과 재규어 I-페이스가 가장 먼저 방전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실제로 벤츠 EQC가 가장 빨리 배터리가 닳았다.
- 대한민국에서 저온 주행거리가 짧아 보조금을 못 받는 전기차로 등록되어 판매가 부진해,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를 통해 공유전기차로 전국에 배치되었다. 기본 대여료도 매우 비싸고, 차량손해면책 상품이 외제차 전용으로 자기부담금 50만원, 100만원 상품밖에 없어 대여료가 비싸지만, 도심 내부 이동이 많아 큰 단점이 아니라 생각하는 듯. 쏘카에서 운영하는 벤츠 EQC의 경우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이 60%에서 멈춰 장거리 운전에는 매번 휴게소에서 충전을 해야하는 등 매우 불편하다.
결국 쏘카에서도 하도 장사가 안 돼 벤츠 측으로 반납한다고 한다. #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비싼 이용료.
-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판매가 매우 부진하다. 전통적인 자동차 명가인 벤츠도 전기차에서는 힘을 못 썼다. 특히 본국인 독일에서도 출시 이후 2020.5월까지 700대 수준으로 폭망이다. 오죽하면 독일 언론들이 이 모델을 "총체적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전기차 노하우가 테슬라, 아우디 등 경쟁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출시한 반쪽짜리 EV 모델로 벤츠가 전기차 시장에선 명백히 후발주자에 불과하다는 걸 입증했다. 이러한 악평은 1세대 A클래스 이후 처음 나온 반응이라 벤츠 측에서도 할인율을 높이는 등의 적잖은 대응이 나오고 있다.
- 원래 2020년에 미국 출시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가, 2021년에 느닷없이 미국 출시를 아예 취소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취소 이유와 추후 다시 출시 일정을 잡을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앞서 출시된 국가에서 EQC의 처참한 판매량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출시를 취소한다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점을 보면 EQC는 흑역사로 묻어버리고 차기 전기차 모델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공식 테마곡 Take Over 영상에서 0:13초에 스치듯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