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크리몬

 


'''メルクリモン''' ''MERCUR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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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시리즈의 디지몬. 올림푸스 12신중 한마리.
어원은 로마 신화의 신 메르쿠리우스.(헤르메스) 즉 뜻을 살려 번역하면 메르'''쿠'''리몬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한국판 한정으로 이름이 머큐리몬인데, 디지몬 프론티어에서는 머큐레몬도 머큐리몬이라고 번역되었다. 순서대로 하자면 메르크리몬이 머큐레몬 다음.


1. 종족특성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신인(神人)형
  • 속성 : 바이러스
  • 무장 : 아즈텍
  • 필살기
사우전드 피스트 : 순간이동에 가까운 스피드로 이동해 적을 난타하는 기술.[1]
스피리츄얼 인챈트 : 아즈텍으로 공간을 베어 이계의 마귀를 소환하는 기술.
올림푸스 12신족의 1체로, 디지털월드에서 최속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신 디지몬. 뛰어난 준족이기에 육안으로 모습을 확인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기록에 남은 메르크리몬의 화상은 모두 잔상이라고 한다.
한 곳에 머무는 것을 싫어해 디지털월드를 항상 방랑하고 있기에, 메르크리몬과 만나는것은 매우 힘들다.

2. 작중 묘사



2.1. 디지몬 세이버즈


본작의 중간 보스. 성우는 히로타 코세이/심정민. 국내판에선 '''머큐리몬'''[2]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피요몬의 알을 찾으러 온 팔코몬을 데리러 리얼 월드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후 DATS의 멤버들은 그가 디지털 월드와 리얼 월드의 차원의 벽 붕괴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결국 다이몬 마사루, 토마 H. 놀슈타인, 후지에다 요시노 3인이 공격을 하러 가게 된다.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있어[3] 리얼 월드를 공격할 수도 있는 막강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인간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저하고 있는 듯한 눈치. 그리고 앉아있는 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위에 적힌 특성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보여준다.

그는 과거에 디지털 월드 탐험대를 없애기 위해 쫓아온 디지몬 중 하나로, 다이몬 스구루와 주먹을 나누게 된다. 그와 치고 받고 싸우다가 스구루가 하는 말에 공감, 그가 말하는 인간과 디지몬이 함께사는 세상을 한번 믿게 된다. 그리고 다이몬 스구루에게 이그드라실에 관해 알려준다.
사실 디지털 탐험대의 목적 중 하나였던 이쿠토도 그의 친우인 유키다루몬이 데리고 있었다는걸 알고 있었고, 다이몬 스구루에게 그걸 이야기 하자 스구루는 이쿠토의 디지바이스를 그에게 맡긴다. 그도 다이몬 스구루의 여행을 가는 것을 도와주고 싶었지만, 쿠라타가 열어놓은 차원의 문을 지킬 사람이 필요했기에, 그는 그곳에서 움직일 수 없었고, 다이몬 스구루는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이후 쿠라타 아키히로의 악행으로 인해 수많은 디지몬들이 인간을 증오하게 되고, 한 때 스구루에게 인간과 디지몬에 미래를 맡겼던 그는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것이 바로 다이몬 스구루와 비슷한 외모와 같은 디지소울, 그리고 어떤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는 다이몬 마사루였다. 간신히 힘들게 도착한 3명에게 메르크리몬은 너무나도 강력한 벽이었던 탓에, 그들은 결국 도망치게 되지만 그의 마음을 흔드는데는 이미 충분했다.
더욱 혼란에 빠진 메르크리몬은 샤벨레오몬의 도발에 가까운 언행에도 움직이지 않고 다이몬 마사루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 앞에 나타난 마사루는 디지몬들의 원수인 쿠라타와 함께 있었고, 분노를 터뜨린다. 그러나 그 분노도 잠시, 기즈몬의 기습적인 공격에 맞고 만 그는 죽기 직전까지 몰리게 되나 쿠라타와 싸우는 DATS의 멤버들을 보고 다시 한번 인간과 디지몬이 함께 살 수 있는 세계를 믿으며 기즈몬을 공격, 기즈몬을 제거한다. 그리고 이쿠토에게 '''디지몬의 마음을 가진 인간으로 살아라'''라고 외치며 소멸한다.
여담으로 PS2로 발매된 외전격인 디지몬 세이버즈 어나더미션에서도 등장하지만 상기의 메르크리몬과는 다른 개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게이트를 지키고 있던 녀석은 구제불능이었다."라는 말을 지껄이다가 결국엔…….

2.2.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


본편인 사이버 슬루스에는 미등장이지만 해커즈 메모리에서는 등장. 이쪽은 제대로 '''메르크리몬'''이라고 나온다! 전용기는 1회에 8번 때리는 팔척뛰기스러운 기술인데 애석하게도 이 작품에서는 다타기 위상이 관통기에 밀리는지라(...). 안습.

3. 기타


공식적으로나 설정상으로도 공언된 사실은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선 가루몬 계열의 디지몬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유는 뒤집어쓴 가죽이라던가 팔 등의 장비가 누가봐도 가루몬의 것이라는 것도 있으나 무엇보다 데뷔 당시 워가루몬X의 진화형으로 등장했기 때문.[4] 거기에 메르크리몬의 특징인 뛰어난 다리는 가루몬 계열의 특징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가루몬 계열이랄까, 늑대형 디지몬으로선 드물게 머리 디자인이 완전한 늑대가 아닌 사람이 늑대탈을 쓴 모습을 하고 있는게 특징이다.[5]


[1] 로컬라이징 명은 의미를 그대로 따온 듯한 '천번의 주먹'[2] 북미에선 "메'''루키'''몬"이라고 안습(…)하게 개명당했다.[3] 브롯사몬, 쥬드몬, 맘몬, 운석몬(이쪽은 울퉁몬의 본모습)등 왠만한 완전체 디지몬들을 부하로 두고있다.[4] 이때문에 도트도 워가루몬X와 크게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5] 비슷한 외형으론 볼프몬-베오울프몬, 파피몬 우정의 유대, 아스타몬, 케르베로스몬 인랑 모드가 있는데, 전자는 늑대탈이라기보단 늑대모양의 갑옷을 걸친 것이고, 아스타몬은 늑대만이 아닌 악마도 포함하고 있으며, 케르베로스몬 인랑 모드는 늑대가 아니라 개다. 순수하게(?) 늑대탈을 쓴건 현재까진 이녀석 뿐인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