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위임통치령

 





'''영국령 메소포타미아 위임통치령'''
'''British Mandate of Mesopotamia'''
[image]
국기
위치
메소포타미아 지방
수도
바그다드
정치체제
국제연맹 위임통치령
국가원수

언어
영어, 아랍어
성립 이전
오스만 제국
멸망 이후
이라크 왕국

1. 개요


1920년부터 1932년까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있었던 대영제국위임통치령.

2. 역사


하심 가문의 후세인 빈 알리는 1908년 청년 투르크 혁명의 결과로 오스만 제국의 술탄 압둘 하미드 2세에 의해 메카의 샤리프에 임명된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인 1916년에 아랍 독립에 대한 영국의 지원을 약속받은 그는 오스만 제국에 대한 아랍의 반란를 선언하고 아랍 반란 직후 그는 통일 아랍왕국의 왕임을 선언했지만 연합국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서쪽 지역인 헤자즈의 국왕으로만 인식되었다.
영국은 1917년 팔레스타인유대인의 독립국을 건설해준다는 '밸푸어 선언'을 했고,[1]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시리아, 이라크, 팔레스타인을 프랑스와 함께 위임통치하기로 명시한 베르사유 조약을 맺었다. 후세인 빈 알리가 이에 항의해서 조약의 비준을 거부한 후 연합국의 지원이 중단되었다. 또한 1920년 산레모 회의와 세브르 조약으로 패전국인 오스만 제국의 영토를 분할하여 메소포타미아 위임통치령이 세워진다. 이듬해인 1921년 영국은 후세인의 차남 압둘라를 요르단 국왕으로 세웠고, 몇달 후 같은해에 후세인의 셋째 아들인 파이살을 이라크(메소포타미아) 국왕 파이살 1세[2] 하여 영국의 위임통치를 받는 형식적인 왕국으로 독립시켜 주었다.
새로운 이라크 왕국의 영토는 과거 오스만 제국의 무술, 바으다트, 바스라 빌라예트 (Vilayet) 3개를 통합시켜서 세워졌는데 오늘날 쿠르드족이슬람 국가와 이라크 정부군의 전쟁을 생각하면 왠지 오묘하다. 1932년 정식으로 이라크 왕국으로 독립한다.
[1] 한 마디로 한 집에 이중분양을 한 것이었다.[2]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알렉 기네스가 분한 파이살 왕자가 바로 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