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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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플래티넘 엔드의 등장인물. 신이 되려는 12명의 후보자 중 한명.
1.1. 프로필
나이는 15~20세, 키는 175cm 전후로 카케하시가 추정했었으나
후에 경시청 데이터에서 16세에 키는 182cm, 혈액형은 RH-B형으로 밝혀진다.
2. 작중 행적
아동용 특촬물에서 등장하던 히어로 캐릭터인 메트로폴리맨을, 천사를 데리고 있는 신 후보 하나가 변장해 TV에 등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TV에 등장하여 천사의 날개와 화살로 경찰을 도와 인질범을 물리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자신에게는 물리쳐야 할 열 두 명의 적, 즉 나머지 신 후보들이 있다는 얘기를 한다. 데리고 있는 천사는 특급 천사이며, 하얀 화살을 이용해 아이돌 하렘을 만들어 TV에 출연했던 무명 개그맨인 로드리게스 톤마를 죽이기도 했다.
사쿠라 TV의 생중계로 11명의 신 후보들에게 진보 구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진보구장에서 메트로폴리맨 블루, 옐로우로 변장한 하타케와 타부치를 죽였다. 돈도 많은지 가짜 신 후보를 고용하여 메트로폴리맨 블루, 옐로우를 속이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6화 기준으로 4명의 신 후보를 죽였으며 죽인 신 후보들의 날개와 화살은 착실히 수거하여 특급 천사 + 3명의 1급 천사가 붙어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
결국 무카이도와 카게하시와 하나가코에게 사망. 하나가코와 카게하시가 이놈의 양팔을 잡아서 날아가는걸 막았고, 무카이도가 사력을 다해서 개틀링을 영거리에서 발사했다. 결국 몸이 산산조각나며 오체분시를 당했다. 마미루는 덤. 무카이도가 방아쇠를당기기 직전, 카게하시를 돈으로 매수하거나 하나가코를 아내로 맞아주겠다는 회유를 하다가 최후를 맞이했다. 마지막까지 찌질하게 굴다 갔다.
죽은 후에 미라이가 사실 이녀석에게 빨간 화살이 꽂혀있었다는 걸 눈치챘고, 이녀석이 갖고 있던 화살과 날개들은 모두 그 빨간 화살의 주인에게 돌아간다. 즉, 이녀석이 죽기살기로 싸우게 만든 또 다른 흑막이 있다는 뜻이다.[스포일러]
3. 정체
본명은 '''우류 카나데'''(生流 奏). 상류층의 청소년들이 다닌 엘리트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그 엘리트 학교의 이사장의 손자이다.
4. 성격과 평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적[1] 이 있으면서도 남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것에는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 온갖 더러운 술수를 다 써서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전형적인 금수저 중2병의 행태를 보인다.
불쌍한 과거가 있지만, 무카이도 나나토처럼 자신이 신이 되지 못하더라도 이 놈은 절대로 신이 되면 안 된다고 치를 떠는 사람도 있을 정도. 여동생을 되살리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럼에도 그가 용서를 받아선 안 된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자신이 신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를 스스로 밝히자 어마어마한 비난이 쏟아졌는데, '''빈곤층을 모두 죽여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극도의 엘리트주의 사상이기 때문. 심지어 외모지상주의도 있어서, '''부유해도 못생기면 죽이고, 빈곤해도 예쁘면 살려서 노예로 쓴다'''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 그야말로 '''그냥 뭐 따지고 할 거 없이 인간쓰레기 그 자체'''라는 사실만 드러났다. 심지어 위의 야가미 라이토와 비교해도 '''적어도 이놈에 비하면 라이토가 훨씬 정의다.'''[2]
결국 카케하시 미라이와의 승부에서 패배, 마지막까지 꼴사납게 발버둥치다 죽어간다. 라이토의 최후와도 상당히 닮아있다.
5. 과거
22화에서 과거가 밝혀졌는데, 사실 이놈의 정체는 '''어마어마한 얀데레 시스터 콤플렉스'''였다.
과거부터 여동생 레아와 함께 살아온 그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동생이 원하는 것[3] 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줄 수 있는 재력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여동생을 행복하게 해주면서 "오빠는 내 하느님이야."라는 말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좀 팔불출일 뿐인 오빠였다.[4]
그러던 어느날 여동생이 남자에게 고백을 받아버렸고, 여동생도 그것을 수락할 분위기가 되자 아름다운 관계가 깨진다며 반대했다. 그와 동시에 여동생은 오빠의 무시무시한 얼굴에 겁을 먹게 됐고, 오빠를 피해 뒷걸음치다가 탑에서 추락한다. 빨리 구급차를 부르면 살 수도 있었지만, 이 얀데레 시스콤은 '''"이대로 죽으면, 영원히 깨끗하고 아름다운 14살로서 남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결국 여동생이 죽게 내버려둔 뒤 냉동보관해서 보존하게 했다. 그러나 나중이 되자 역시 살리고 싶었다며 자책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까지 하게 된다.[5] 그런데 그때, 욕망의 천사인 메이더가 나타나 "신이 되어 죽은 사람을 천사로 되살리면 다시 만날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신이 되어 여동생을 되살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스포일러] 그 흑막은 유이토 스스무였다.[1] 여동생. 목적은 여동생을 되살리는 것이다.[2] 적어도 야가미 라이토는 교만하긴 했으나, 범죄를 증오하고 범죄 없는 이상사회를 추구하는 점에서는 옹호의 여지가 있었다.[3] 그것도 어렵지만 나쁘진 않은, 오랫동안 피는 꽃을 보고 싶다는 정도.[4] 물론 이 당시에도 아름다운 것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아름다운 것은 돈이 만들어내며, 유복한 자신과 여동생은 일류만을 얻어 보다 아름다워진다는,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를 동시에 가진 인물이었다.[5] 이러니 저러니해도 본심은 본심이었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