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시대쌀핫도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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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그 프랜차이즈로 청년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며, 2016년 7월 부산대에 본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쌀가루 반죽을 내세웠고 불황을 제대로 공략한 메뉴로 매점마다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또한 창업비용도 비싸지 않아 2016년 7월 부산대에서 1호점을 차린지 8개월만에 560호점을 돌파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7년 11월 현재 600점을 돌파하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2018년 9월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하며, K도그의 인기를 업어 미국 LA와 애틀랜타, 중국과 캄보디아, 일본까지 진출하였다.
약칭 명랑핫도그, 명랑. 왜인지 명'량' 핫도그라고 잘못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묘하게 옛스러운 느낌의 폰트와 영화 명량의 영향인 듯.
2. 메뉴
그 외에도 매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음료수와 핫도그를 세트로 묶어서 팔기도 하고 콜라, 사이다, 환타 등의 탄산 음료와 명랑 쌀 식혜, 생수 등의 마실 것을 싸게 판매한다.
2.1. 핫도그
기본핫도그를 제외한 나머지 핫도그는 가격변동이 있어 표기하지 않는다.
- 색色모짜 핫도그 (단종)
모짜렐라 In the 핫도그에 일반 모짜렐라 대신 색이 있는 모짜렐라를 넣었던 제품. 2017년 가을에 잠깐 출시했다 단종됐다.
- 매운 어묵 핫도그 (단종)
소시지 대신 어묵을 넣었던 제품. 2017년 가을에 잠깐 출시했다 단종됐다.
2.2. 시즈닝 & 소스
소스를 뿌려먹는 것은 각자의 자유이지만 명랑핫도그에서 추천하는 조합이 있으며,[5] 포장하는 경우 거의 설탕+케찹으로 고정된다. 설탕의 경우는 손님의 요구에 따라 묻혀서 내주는 지점도 있고, 소스 옆에 아예 설탕 통을 내놓아서 알아서 묻혀 먹게 놓은 지점도 있다. 이 경우 말만 설탕 유무 선택을 하는 것이지 사실상 설탕 통으로 설탕을 한 번 더 뿌릴 수 있게 된다!
300원 트레이를 추가하거나 고급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흘러내림을 차단한다면, 소스를 엄청나게 올려먹을 수 있다. 매우 호화롭고 혜자스러운 식사가 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여러모로 진상이 되므로 적당히 뿌리는 것이 좋다.
한 가맹점에서 핸드폰을 만지고 과자를 먹은 손으로 핫도그를 만드는 비위생적인 면이 포착되었고, 후기에서 소스통을 두고 핫도그에 뿌리는 셀프 코너가 더럽다는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나오는 편이다. 업체 측의 위생 교육 및 개선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었고, 2017년 상반기에 이런 지적을 많이 받자 세스코와 계약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까지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셀프 코너에는 비위생적으로 통을 사용하지 말라는 식의 주의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3. 평가
3.1. 가성비
한국 기준 1000원대밖에 안 되는 저렴한 가격 덕분에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 애용하며, 그에 따라 학원가에서 성업 중이다. 길거리 음식이던 두꺼운 핫도그의 현 가격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
가격대가 높아도 2000원을 넘기지 않고 포장하면 소스 문제 때문에 케첩만 개별 용기에 담아서 따로 주지만[6] 창업자인 명랑시대청년협동 조합장에 따르면 재료값이 35%로 들어온다고 하는데, 값싼 재료비 덕분에 가격도 저렴해진 듯 하다. 다만 2021년 현재 7개 제품은 2300원~2900원이라 이전 가격대를 상회하는 점이 있다.
해외는 한국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어 있어[7] 가볍게 먹기에는 부담가는 편이다. 각국의 물가 탓이 있다.
매장 방문 시 시즈닝 소스를 입맛대로 뿌려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이미 서술한 바 있다.
3.2. 조리시간
'''미리 조리하지 않는''' 매장이기 때문에 핫도그 치고는 조리시간이 좀 긴 편. 아무래도 길거리 음식으로 파는 평범한 핫도그는 단품에다 미리 튀겨놓기 때문에 이런 핫도그를 먼저 접한 세대 입장에서는 핫도그 하나 먹는데 10분 넘게 기다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물론 단골손님은 저가격 제품만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대량구매를 한다면 규모의 경제에 의해 희석될 단점이다. 먹고 나면 기다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고 말이다.
4. 사건사고
- 2017년 12월 21일부터 시작된 경품 이벤트의 경우 한 가맹점에서 다이슨 청소기를 노리고 점원이 쿠폰을 긁는 황당한 상황도 목격되었다.
- 2019년에는 튀겨낸 핫도그에서 비닐이 나오기도 했다.
5. 여담
- 핫도그 꼬치는 원래 전 체인점이 일반 나무젓가락을 반씩 쪼갠걸 오랫동안 쓰고있었으나, 2019년 들어 좀 더 고급스러운 전용 대나무 꼬치로 바뀌었다.
- 2017년 3월 대왕 카스테라를 끝장냈던 먹거리 X파일의 다음 취재 타겟으로 찍혔다는 소문이 돌면서 당시 기사 먹거리 X파일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게 되었고 결국 2017년 6월 프로그램이 폐지되는데 얼떨결에 공헌하게 되었다.
- 2020년 미국 LA점에 Cardi B가 내방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6. 외부 링크
[1] 핫도그의 앞쪽 절반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나머지 뒤쪽 절반에는 소시지가 들어있는 구성으로 다른 메뉴보다 유명한 제품. [2] 모짜렐라 In the 핫도그의 오징어 먹물 반죽 ver.이다. 핫도그 밖으로 나와있는 문어모양 소시지가 특징.[3] 2017년 12월 20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추가된 메뉴[4] 2017년 12월 20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추가된 메뉴[5] 잘 모르겠으면 소스는 이것저것 섞는 것 보다 하나만 뿌리는 게 오히려 실패할 위험이 적다. 치즈머스타드나 핫케찹은 이미 두 종류의 소스가 섞인 상태이기도 하고.[6] 손님이 직접 소스를 묻힌 상태에서 포장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도록 해 주는 매장도 있다.[7] 일본 기준 기본 핫도그가 370엔(약 4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