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가 진행을 맡았을 때의 내용 위주로 작성되어 있다.
2012년 2월 10일 ~ 2017년 6월 23일 종영 (273회)[1]
2012년 2월 10일 첫방송되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 부터 70분 방영했다.
첫방송부터 2014년 5월 30일까지의 진행자는 이영돈 PD였고, 2014년 6월 6일부터는 김진 채널A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이영돈 PD가 진행을 맡을 때의 프로그램명은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었고, 2014년 6월 6일 '''먹거리 X파일'''로 바뀌었고 2017년 6월 23일에 종영되었다.
이영돈은 KBS에서 소비자 고발을 진행하다가 2011년에 채널A로 종편행했다. 채널A에 들어온 직후 지금 해결해 드립니다[3] 와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라는 프로그램[4] 의 진행을 맡은 바 있고, 먹거리 X파일이 정규 편성되면서 채널A의 정규 진행자가 되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과도하게 비난하거나, 혹은 자신들의 자의적인 프레임으로 착한 식당이냐 아니냐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후반부를 참고.
이영돈은 2014년 3월 31일까지는 상무이사, 2014년 4월 1일부터는 전무이사이다. 현장짬밥이 아니란 소리.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람은 김군래 PD 등. 김군래 PD는 KBS의 VJ특공대 외주제작을 한 바 있으며 채널A의 생방송 친절한 의사들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다만 방송에서 이영돈은 진행자와 내레이션을 모두 맡았으며, 착한식당 재검증 등 몇몇 방송분에서 직접 식당에 찾아가는 장면도 나왔다.
내용은 KBS의 소비자 고발과 비슷하다. 다만 먹거리 X파일이니만큼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업자들의 실태를 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음식에 들어가는 A라는 해로운 성분이 이번 주 주제라고 하면, A를 넣은 업주들을 몰래 찾아가 취재하여 고발하고, 진행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A를 가져와 간단한 실험을 한다(이때 BGM을 깔아준다). 그리고 A를 넣지 않고 양심적으로 영업하는 식당을 암행취재하여 찾아내는데, 이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면 '착한식당'으로 인정받게 된다.
중간광고는 2013년 2월까지는 프로그램이 끝나기 20분 전(11시 40분), 즉 착한식당 선정 직전에 넣었지만 2013년 3월부터는 방송 도입부 직후(11시 5분)에 넣었다. 2013년 4월부터 6월까지는 70분 내지 80분 편성을 하면서 중간광고를 2개 넣었으며, 방송 도입부 직후와 착한식당 선정 직전 시간대에 모두 중간광고를 넣었다. 2013년 6월 이후로는 다시 11시 40분에만 중간광고가 나왔고 2014년에는 중간광고 위치가 아예 맨 뒤로 갔다.
착한식당으로 선정되는 집이 나오거나 착하게 만든 식재료들이 나올경우 스튜디오에 해당 좋은 음식들로 한상(...)차리고 이영돈이 '''먹방'''을 시전한다. 먹는 소리가 잘 들리도록 마이크를 최대치로 하는 시점에서 진정한 '''먹방'''...[5] 72회 방송분에서 이영돈을 '먹방의 신(神)'이라고 칭하면서 사실상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프로그램 분위기는 시청자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면이 크다. 미각스캔들이 냉소적인 진실 파헤치기에 치우친다면 먹거리 X파일은 착한식당을 운영하는 식당 업주의 해맑은 모습, 이영돈이 스튜디오에서 실험을 하면서 이따금 보여 주는 귀여운(?) 모습, 이영돈 PD가 업주 및 시청자에게 당부하는 호소 등을 보여 줌으로써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런 점이 어느 정도 먹혔는지 경쟁 프로그램인 미각스캔들보다 시청률이 좋았고, 미각스캔들이 종영된 이후에도 꾸준히 방송되었다.
명대사로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매번 저만 먹어 죄송한데요."'''가 있다. 45회 방송분에서 공식적으로 인증. 패러디를 할 때는 주로 "XXX,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식으로 쓰인다. 진행자가 김진으로 바뀐 이후 김진은 '''"잘 먹었습니다"'''라고 주로 말한다.
참고로 좋은 분위기의 내용(주로 착한 식당을 찾았을때)으로 마무리되면 신나는 BGM, 착한 식당을 못 찾았거나 분위기가 안 좋은 내용으로 마무리되면 무거운 BGM으로 끝난다. 끝까지 살펴보시길...
2012년 제24회 뉴미디어대상 상품대상 방송부문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방송 내용을 엮어 책으로도 출판하였다.
2014년 5월 30일 방송분을 끝으로 이영돈 PD는 먹거리 X파일에서 하차하고, 김진 채널A 기자가 후속 진행을 맡았다.
문서 후반부에 서술된 대왕카스테라 방송분에 대한 논란을 기점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졌고[6] 결국 2017년 6월중에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그램 타이틀이 '착한 농부' 로 바뀌고 이연복, 강레오 셰프가 메인 MC로 발탁될 전망이었다. 254회, 255회때의 컨셉을 기초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인 편으로, 워낙 인식이 나빠져 있는 상태인데다 프로그램 포맷과 진행자만 바뀔 뿐 '''이영돈과 같이 MSG를 혐오하는''' 제작진은 그대로라는 점에 대해서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시청률은 방송 초반부터 1%를 조금 넘으며 종편 프로그램치고는 선전해 왔으며, 2012년 6월 29일 방송분은 2.34%를 찍었고 동년 8월 10일 방송분은 3.41%를 찍었다. 다만 이 방송분에 나온 냉면육수 소재는 2012년 7월에 JTBC의 미각스캔들에서 이미 나온 바 있다. 그리고 동년 12월 7일 '개사료 육수' 방송분은 3.501%를 찍으며 최고기록을 경신하였다. 그 이후로도 시청률 2~3%대로 순항 하여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갔다.
착한식당 취재는 맛 칼럼니스트들이 하였다. 2012년 6월 8일[7] 까지 시청자 착한식당 검증단 신청을 받았는데, 검증단에 선정된 32명의 시청자들은 2012년 6월 29일에 방송된 착한식당 재검증에 참여하였다. 보통은 맨 마지막에 나오며 주인공의 모자이크를 벗겨 주는 식당이 착한식당이 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2012년 6월 23일 방송분(착한 팥빙수)에서는 착한식당을 선정해 놓고 모자이크를 벗겨 취재한 뒤 '''1인분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착한식당으로 인정해 주지 않았다.[8] 2012년 8월 17일에 방송된 숯불갈비집도 약간의 산분해간장과 화학 조미료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착한식당이 되지 못했다. 그 이외에도 소량의 MSG를 넣었다는 이유로 착한식당이 되지 못한 곳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식당들은 착한식당처럼 방송에서 모자이크를 벗겨 주고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란에 식당 정보를 써 주는 등 착한식당에 준하는 예우를 해 주는 경우가 있다. 2012년에는 특별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2013년부터 이러한 곳들을 '''준 착한식당'''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채널A에서는 2013년 6월 28일에 지금까지 선정된 준착한식당의 리스트를 정리하여 공개했다. 블로그 트위터
학계에서 안전하다 증명된 조미료인데도 단 1mg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착한식당은 꿈꾸지도 못한다.-[9] 이에 대해 착한식당의 선정 의의가 '''조미료 사용의 여부보다는 부실한 식재료의 맛을 조미료를 통해 눈속임을 하지 말자'''는데 있다는 반론도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MSG가 해롭다는 취지의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내용의 방송도 한 적이 있고, 착한식당을 선정할 때 평가 기준에 아예 MSG를 조금이라도 사용했는가의 여부를 넣어 버려서 시청자들에게 MSG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좋은 식재료나 천연 조미료 개발 등 얼마나 성의 있게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느냐가 주된 기준이 아니라 MSG 등의 조미료를 조금이라도 사용했느냐가 주된 기준이 되어 버려 성의있는 맛을 내기 위해 식자재나 천연 조미료 개발 등에서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단순히 맛을 더 증진시킬 목적으로 MSG를 조금 넣었다는 이유로 해당 식당을 착한식당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10] 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 반론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식당 중 추후 착한식당 선정 사유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뭔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착한식당 선정을 철회하고 명패를 도로 빼앗아 간다. 이런 사례는 딱 1번 있었으며 아래 흑역사 목차에서 서술한다.
원래 맛집 소개 프로그램과는 거리가 있지만, 착한식당으로 인정받으면 전국에서 방송을 보고 찾아온 손님들이 몰려든다고 하니 사실상 맛집 프로그램이라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착한식당도 결국 식당 광고와 다를게 뭐냐는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하지만, 트루맛쇼에 나오듯이 흔히 있는 맛집 소개 프로그램들 중 조작 및 연출된 요소가 많다는 점을 보면 착한식당은 믿을 만한 맛집 프로그램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지 않은 식당은 진행이 매끄러운 데 비해 착한식당은 뭔가 진행이 매끄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어느 정도 조작이나 연출이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
지상파 방송에 나오는 맛집은 방송 직후에는 손님이 많아질지라도 한 달 정도 되면 약발이 떨어져 손님이 줄어들어 한가해진다. 반면 착한식당은 비록 종편 케이블이라는 한계상 본방송의 시청률은 낮을지라도 보는 사람은 다 보는데다가 시간 날 때마다 몇 번씩 재방송이 되기도 하며, 비록 방송을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착한식당이 보여 준 신뢰와 감동을 바탕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입소문이 빠르고 넓게 퍼진다. 따라서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었을 때의 파급력은 지상파 방송 맛집 출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하지만 결국에는 먹거리 X파일 홈페이지에서 착한식당 리스트를 올려놓았어도 방송이 나온 지 몇 달이 지나면 한산해진다.
같은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이따금씩 패러디한다. 대개 북한 음식과 관련된 시점에서 이른바 '''남영돈''' PD라 하여 남희석이 이영돈 특유의 진행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했다.
tvN의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에서도 '이'''엉'''돈 PD의 먹거리 X파일'로 패러디되었다. 신동엽이 이'''엉'''돈 PD로 분하여 배경인물들의 먹거리를 빼앗아가는 형식. 13회에서는 무인도 조난자인 고경표가, 14회에서는 동네 꼬마로 나온 김슬기와 오초희, 15회는 가인이 피고로 나온 재판장의 원고 측이 피해자. 14화에서는 김슬기의 형 권혁수가 나타나 죽여패겠다고 별러서 핫도그를 빼앗아먹지 못하고 도망갔고, 15화에서는 원고 측에서 증거물로 인분을 내놓은 상태에서 덜컥 등장했다가 그것을 먹기 싫어서 "더러운 XX들..."하며 슬슬 내뺐다.
채널A 측에서도 이 패러디를 알고 있었는지 45회에서 관련 내용을 다루었고, 이영돈이 직접 이영돈을 패러디하는 신동엽을 따라했다. 이'''엉'''돈 PD를 보고 거꾸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알게 되어 시청을 시작한 사람들도 늘고 있는 모양.
SNL 코리아 시즌 4가 시작되면서 다시 패러디를 시작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 항목 참조. 관련기사 SNL코리아의 패러디 이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등 신동엽의 패러디 멘트는 큰 인기를 끌어 이곳저곳에서 패러디되기 시작했다. 이영돈 PD를 특별 게스트로 직접 섭외하려고도 했으나 프로그램이 '''19금'''이라는 이유로 이영돈 PD가 거절했다고.
온라인 상에서는 베어 그릴스와 엮여 이런 이미지--404 not found-- 도 만들어졌다...
지상파 방송에서도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다. 2013년 3월 14일에는 SBS의 한밤의 TV연예에서 2AM의 정진운이 패러디했다.
2013년 3월 26일에는 KBS2 생생 정보통에서도 '이영돈 PD의 먹거리 XL(엑스라지)파일'로 패러디했다. 마침 해당 코너 '미스터Lee(리)'의 진행자 PD가 이영돈과 동명이인이었다.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이젠 지상파 아침뉴스에서도 패러디됐다. 2013년 4월 18일 KBS 뉴스광장에서 박사임 아나운서가 하이힐 신은 여성의 낙상사고를 다루는 기사에서 "키도 커보이고 해서 저도 참 좋아하는데"라고 패러디했다. 다만, 뉴스라는 점에서 끝을 살짝 흐렸다는게...
동년 4월 21일에는 KBS의 해피 선데이에서 패러디가 두 번 나왔는데, 맘마미아에서는 "제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1박 2일에서는 유해진이 "(게장)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라고 패러디했다. 신나軍에서도 떡류탄과 닭강정을 만드는 장면을 찍으면서 이엉돈 PD의 닭강정 X파일이라고 패러디했다.
동년 5월 20일에는 KBS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신동엽이 패러디하였다.
동년 6월에는 정성호가 패러디하여 KFC 광고를 찍었다. 기사동영상 헤어 스타일이나 말투를 보면 이영돈 PD를 패러디(이엉돈 PD)하는 신동엽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변신 자동차 또봇에서 또봇 R이 이 말투를 사용했다.
2014년 11월 시작된 KBS 1TV의 일일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극중인물 송도원(한채아 扮)의 유행어로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가 등장한다. 이영돈에게 직접 허락을 받지는 않은 듯하다.
천호식품에서 '흑염소 X파일'로 패러디하여 광고를 찍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영화 기생충에서도 깨알같이 언급되는데 어찌보면 만악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다.[11]
2012년 2월 10일 ~ 2017년 6월 23일 종영 (273회)[1]
1. 소개
제가 한 번 먹어 보겠습니다. - 이영돈
홈페이지 페이스북
2012년 2월 10일 첫방송되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 부터 70분 방영했다.
첫방송부터 2014년 5월 30일까지의 진행자는 이영돈 PD였고, 2014년 6월 6일부터는 김진 채널A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이영돈 PD가 진행을 맡을 때의 프로그램명은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었고, 2014년 6월 6일 '''먹거리 X파일'''로 바뀌었고 2017년 6월 23일에 종영되었다.
이영돈은 KBS에서 소비자 고발을 진행하다가 2011년에 채널A로 종편행했다. 채널A에 들어온 직후 지금 해결해 드립니다[3] 와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라는 프로그램[4] 의 진행을 맡은 바 있고, 먹거리 X파일이 정규 편성되면서 채널A의 정규 진행자가 되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과도하게 비난하거나, 혹은 자신들의 자의적인 프레임으로 착한 식당이냐 아니냐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후반부를 참고.
이영돈은 2014년 3월 31일까지는 상무이사, 2014년 4월 1일부터는 전무이사이다. 현장짬밥이 아니란 소리.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람은 김군래 PD 등. 김군래 PD는 KBS의 VJ특공대 외주제작을 한 바 있으며 채널A의 생방송 친절한 의사들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다만 방송에서 이영돈은 진행자와 내레이션을 모두 맡았으며, 착한식당 재검증 등 몇몇 방송분에서 직접 식당에 찾아가는 장면도 나왔다.
내용은 KBS의 소비자 고발과 비슷하다. 다만 먹거리 X파일이니만큼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업자들의 실태를 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음식에 들어가는 A라는 해로운 성분이 이번 주 주제라고 하면, A를 넣은 업주들을 몰래 찾아가 취재하여 고발하고, 진행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A를 가져와 간단한 실험을 한다(이때 BGM을 깔아준다). 그리고 A를 넣지 않고 양심적으로 영업하는 식당을 암행취재하여 찾아내는데, 이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면 '착한식당'으로 인정받게 된다.
중간광고는 2013년 2월까지는 프로그램이 끝나기 20분 전(11시 40분), 즉 착한식당 선정 직전에 넣었지만 2013년 3월부터는 방송 도입부 직후(11시 5분)에 넣었다. 2013년 4월부터 6월까지는 70분 내지 80분 편성을 하면서 중간광고를 2개 넣었으며, 방송 도입부 직후와 착한식당 선정 직전 시간대에 모두 중간광고를 넣었다. 2013년 6월 이후로는 다시 11시 40분에만 중간광고가 나왔고 2014년에는 중간광고 위치가 아예 맨 뒤로 갔다.
착한식당으로 선정되는 집이 나오거나 착하게 만든 식재료들이 나올경우 스튜디오에 해당 좋은 음식들로 한상(...)차리고 이영돈이 '''먹방'''을 시전한다. 먹는 소리가 잘 들리도록 마이크를 최대치로 하는 시점에서 진정한 '''먹방'''...[5] 72회 방송분에서 이영돈을 '먹방의 신(神)'이라고 칭하면서 사실상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프로그램 분위기는 시청자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면이 크다. 미각스캔들이 냉소적인 진실 파헤치기에 치우친다면 먹거리 X파일은 착한식당을 운영하는 식당 업주의 해맑은 모습, 이영돈이 스튜디오에서 실험을 하면서 이따금 보여 주는 귀여운(?) 모습, 이영돈 PD가 업주 및 시청자에게 당부하는 호소 등을 보여 줌으로써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런 점이 어느 정도 먹혔는지 경쟁 프로그램인 미각스캔들보다 시청률이 좋았고, 미각스캔들이 종영된 이후에도 꾸준히 방송되었다.
명대사로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매번 저만 먹어 죄송한데요."'''가 있다. 45회 방송분에서 공식적으로 인증. 패러디를 할 때는 주로 "XXX,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식으로 쓰인다. 진행자가 김진으로 바뀐 이후 김진은 '''"잘 먹었습니다"'''라고 주로 말한다.
참고로 좋은 분위기의 내용(주로 착한 식당을 찾았을때)으로 마무리되면 신나는 BGM, 착한 식당을 못 찾았거나 분위기가 안 좋은 내용으로 마무리되면 무거운 BGM으로 끝난다. 끝까지 살펴보시길...
2012년 제24회 뉴미디어대상 상품대상 방송부문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방송 내용을 엮어 책으로도 출판하였다.
2014년 5월 30일 방송분을 끝으로 이영돈 PD는 먹거리 X파일에서 하차하고, 김진 채널A 기자가 후속 진행을 맡았다.
문서 후반부에 서술된 대왕카스테라 방송분에 대한 논란을 기점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졌고[6] 결국 2017년 6월중에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그램 타이틀이 '착한 농부' 로 바뀌고 이연복, 강레오 셰프가 메인 MC로 발탁될 전망이었다. 254회, 255회때의 컨셉을 기초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인 편으로, 워낙 인식이 나빠져 있는 상태인데다 프로그램 포맷과 진행자만 바뀔 뿐 '''이영돈과 같이 MSG를 혐오하는''' 제작진은 그대로라는 점에 대해서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2. 시청률
시청률은 방송 초반부터 1%를 조금 넘으며 종편 프로그램치고는 선전해 왔으며, 2012년 6월 29일 방송분은 2.34%를 찍었고 동년 8월 10일 방송분은 3.41%를 찍었다. 다만 이 방송분에 나온 냉면육수 소재는 2012년 7월에 JTBC의 미각스캔들에서 이미 나온 바 있다. 그리고 동년 12월 7일 '개사료 육수' 방송분은 3.501%를 찍으며 최고기록을 경신하였다. 그 이후로도 시청률 2~3%대로 순항 하여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갔다.
3. 착한식당
착한식당 취재는 맛 칼럼니스트들이 하였다. 2012년 6월 8일[7] 까지 시청자 착한식당 검증단 신청을 받았는데, 검증단에 선정된 32명의 시청자들은 2012년 6월 29일에 방송된 착한식당 재검증에 참여하였다. 보통은 맨 마지막에 나오며 주인공의 모자이크를 벗겨 주는 식당이 착한식당이 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2012년 6월 23일 방송분(착한 팥빙수)에서는 착한식당을 선정해 놓고 모자이크를 벗겨 취재한 뒤 '''1인분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착한식당으로 인정해 주지 않았다.[8] 2012년 8월 17일에 방송된 숯불갈비집도 약간의 산분해간장과 화학 조미료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착한식당이 되지 못했다. 그 이외에도 소량의 MSG를 넣었다는 이유로 착한식당이 되지 못한 곳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식당들은 착한식당처럼 방송에서 모자이크를 벗겨 주고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란에 식당 정보를 써 주는 등 착한식당에 준하는 예우를 해 주는 경우가 있다. 2012년에는 특별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2013년부터 이러한 곳들을 '''준 착한식당'''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채널A에서는 2013년 6월 28일에 지금까지 선정된 준착한식당의 리스트를 정리하여 공개했다. 블로그 트위터
학계에서 안전하다 증명된 조미료인데도 단 1mg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착한식당은 꿈꾸지도 못한다.-[9] 이에 대해 착한식당의 선정 의의가 '''조미료 사용의 여부보다는 부실한 식재료의 맛을 조미료를 통해 눈속임을 하지 말자'''는데 있다는 반론도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MSG가 해롭다는 취지의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내용의 방송도 한 적이 있고, 착한식당을 선정할 때 평가 기준에 아예 MSG를 조금이라도 사용했는가의 여부를 넣어 버려서 시청자들에게 MSG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좋은 식재료나 천연 조미료 개발 등 얼마나 성의 있게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느냐가 주된 기준이 아니라 MSG 등의 조미료를 조금이라도 사용했느냐가 주된 기준이 되어 버려 성의있는 맛을 내기 위해 식자재나 천연 조미료 개발 등에서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단순히 맛을 더 증진시킬 목적으로 MSG를 조금 넣었다는 이유로 해당 식당을 착한식당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10] 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 반론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식당 중 추후 착한식당 선정 사유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뭔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착한식당 선정을 철회하고 명패를 도로 빼앗아 간다. 이런 사례는 딱 1번 있었으며 아래 흑역사 목차에서 서술한다.
원래 맛집 소개 프로그램과는 거리가 있지만, 착한식당으로 인정받으면 전국에서 방송을 보고 찾아온 손님들이 몰려든다고 하니 사실상 맛집 프로그램이라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착한식당도 결국 식당 광고와 다를게 뭐냐는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하지만, 트루맛쇼에 나오듯이 흔히 있는 맛집 소개 프로그램들 중 조작 및 연출된 요소가 많다는 점을 보면 착한식당은 믿을 만한 맛집 프로그램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지 않은 식당은 진행이 매끄러운 데 비해 착한식당은 뭔가 진행이 매끄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어느 정도 조작이나 연출이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
지상파 방송에 나오는 맛집은 방송 직후에는 손님이 많아질지라도 한 달 정도 되면 약발이 떨어져 손님이 줄어들어 한가해진다. 반면 착한식당은 비록 종편 케이블이라는 한계상 본방송의 시청률은 낮을지라도 보는 사람은 다 보는데다가 시간 날 때마다 몇 번씩 재방송이 되기도 하며, 비록 방송을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착한식당이 보여 준 신뢰와 감동을 바탕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입소문이 빠르고 넓게 퍼진다. 따라서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었을 때의 파급력은 지상파 방송 맛집 출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하지만 결국에는 먹거리 X파일 홈페이지에서 착한식당 리스트를 올려놓았어도 방송이 나온 지 몇 달이 지나면 한산해진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5. 패러디 및 기타
같은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이따금씩 패러디한다. 대개 북한 음식과 관련된 시점에서 이른바 '''남영돈''' PD라 하여 남희석이 이영돈 특유의 진행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했다.
tvN의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에서도 '이'''엉'''돈 PD의 먹거리 X파일'로 패러디되었다. 신동엽이 이'''엉'''돈 PD로 분하여 배경인물들의 먹거리를 빼앗아가는 형식. 13회에서는 무인도 조난자인 고경표가, 14회에서는 동네 꼬마로 나온 김슬기와 오초희, 15회는 가인이 피고로 나온 재판장의 원고 측이 피해자. 14화에서는 김슬기의 형 권혁수가 나타나 죽여패겠다고 별러서 핫도그를 빼앗아먹지 못하고 도망갔고, 15화에서는 원고 측에서 증거물로 인분을 내놓은 상태에서 덜컥 등장했다가 그것을 먹기 싫어서 "더러운 XX들..."하며 슬슬 내뺐다.
채널A 측에서도 이 패러디를 알고 있었는지 45회에서 관련 내용을 다루었고, 이영돈이 직접 이영돈을 패러디하는 신동엽을 따라했다. 이'''엉'''돈 PD를 보고 거꾸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알게 되어 시청을 시작한 사람들도 늘고 있는 모양.
SNL 코리아 시즌 4가 시작되면서 다시 패러디를 시작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 항목 참조. 관련기사 SNL코리아의 패러디 이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등 신동엽의 패러디 멘트는 큰 인기를 끌어 이곳저곳에서 패러디되기 시작했다. 이영돈 PD를 특별 게스트로 직접 섭외하려고도 했으나 프로그램이 '''19금'''이라는 이유로 이영돈 PD가 거절했다고.
온라인 상에서는 베어 그릴스와 엮여 이런 이미지--404 not found-- 도 만들어졌다...
지상파 방송에서도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다. 2013년 3월 14일에는 SBS의 한밤의 TV연예에서 2AM의 정진운이 패러디했다.
2013년 3월 26일에는 KBS2 생생 정보통에서도 '이영돈 PD의 먹거리 XL(엑스라지)파일'로 패러디했다. 마침 해당 코너 '미스터Lee(리)'의 진행자 PD가 이영돈과 동명이인이었다.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이젠 지상파 아침뉴스에서도 패러디됐다. 2013년 4월 18일 KBS 뉴스광장에서 박사임 아나운서가 하이힐 신은 여성의 낙상사고를 다루는 기사에서 "키도 커보이고 해서 저도 참 좋아하는데"라고 패러디했다. 다만, 뉴스라는 점에서 끝을 살짝 흐렸다는게...
동년 4월 21일에는 KBS의 해피 선데이에서 패러디가 두 번 나왔는데, 맘마미아에서는 "제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1박 2일에서는 유해진이 "(게장)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라고 패러디했다. 신나軍에서도 떡류탄과 닭강정을 만드는 장면을 찍으면서 이엉돈 PD의 닭강정 X파일이라고 패러디했다.
동년 5월 20일에는 KBS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신동엽이 패러디하였다.
동년 6월에는 정성호가 패러디하여 KFC 광고를 찍었다. 기사동영상 헤어 스타일이나 말투를 보면 이영돈 PD를 패러디(이엉돈 PD)하는 신동엽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변신 자동차 또봇에서 또봇 R이 이 말투를 사용했다.
2014년 11월 시작된 KBS 1TV의 일일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극중인물 송도원(한채아 扮)의 유행어로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가 등장한다. 이영돈에게 직접 허락을 받지는 않은 듯하다.
천호식품에서 '흑염소 X파일'로 패러디하여 광고를 찍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영화 기생충에서도 깨알같이 언급되는데 어찌보면 만악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다.[11]
6. 방송 목록
[1] 1대 : 이영돈 PD (2012년 2월 10일 ~ 2014년 5월 30일) / 2대 : 김진 기자 (2014년 6월 6일 ~ 2017년 6월 23일)[2] 46회부터 10분 뒤로 늦춰졌다가, 슬쩍 다시 11시로 되돌아왔다.[3] 1회만 방송되고 종영.[4] 채널A 설 특집 맛보기(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되었고, 2012년 5월 28일 정규 편성되어 동년 11월 5일까지 방송되었다. 2013년 5월 20일부터 동년 10월 6일까지 시즌 2를 방영했다.[5] 어느 정도냐면 씹는 소리, 삼키는 소리가 다 들린다[6] 아래 하위 문단들에도 기술되어 있지만 초기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 자체는 꾸준히 있었다. 그러던 것이 대왕카스테라 논란이 촉발되면서 비판 여론이 본격적으로 부상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7] 원래 6월 1일까지였으나 연장되었다.[8] 참고로 이 팥빙수집은 방송 한 달 뒤 팥빙수 가격을 10,000원에서 14,000원으로 올렸다. [9] 실제로 소금을 많이 먹지 말자는 취지의 방송도 했다. [10] 대신 준착한식당으로 인정해주긴 했다. 요즘은 용어를 바꿔서 별 4개 착한식당. 기존의 착한식당은 별 5개 착한식당.[11] 주인공 기택네 가족과 부잣집 가정부 문광네 가족이 예전에 대만 카스텔라 가게를 열었다 방송으로 인해 망했다고 한다. 가게가 망하지만 않았어도 그럭저럭 먹고 살았을테고 본편의 사건들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관객들은 우스개소리로 먹거리 X파일이 만악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다만 오류가 있는데 가정부 남편은 가게가 망해서 본편 4년전에 집에 숨어들었다는데 본편의 시간대는 2018년으로 계산하면 2014년에 들어왔는데 해당 방송은 2016년에 방송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