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1. 어떤 분야에서 기예가 뛰어나 유명한 사람
'''名人'''
일본 바둑, 쇼기 등의 세계에서 정점에 오른 자를 의미하며, 동시에 타이틀 명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통산 5회 이상 명인 타이틀을 지킨 사람은 '''영세 명인'''이라 부른다. 다른 매체에서 사용하는 명인, 영세 명인 등의 호칭은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 바둑에도 명인 타이틀전이 있다. 한국일보에서 창설하였고 2016년에 폐지되었다가 2021년부터 다시 SG배 명인전으로 재개.
바둑과 관련해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저술한 동명의 소설이 있다.
기악 연주에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도 이 칭호를 쓴다.
과거에 게임잡지 게임챔프에서 기자들을 '명인'이라고 부르며 캐릭터화 한 적이 있지만 일본식 표현이라는 이유로 오래가지는 못했다.[1]
1.1. 관련 문서
1.2.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혼인보 슈사이가 후배기사인 기타니 미노루와 1938년에 치룬 은퇴 대국을 모티브로 삼은 소설.
바둑광으로 유명한 가와바타가 관전기자로서 참여해 그 대국을 반년간 취재해 신문에 관전기를 연재했는데, 훗날 이를 약간 다듬어서 책으로 낸 것이다. 해당 대국을 직접 본 당사자이기에 두 기사의 심리상태나 두 기사의 한 수, 한 수를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일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소설이다. 참고로 슈사이와 기타니에겐 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작중에선 이름을 바꾸었으며, 나머지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실존인물들을 그대료 묘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오래전에 번역판이 나왔으나 1992년 절판되었는데, 2019년초에 새로운 판본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때 재발간 기념으로 조훈현과 인터뷰도 했는데, 그는 생전의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2.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인물
명인(록맨 에그제 시리즈) 문서 참조.
3. 과거에 개그콘서트에 나왔던 코너
명인(개그콘서트) 문서로.
4. 투믹스 연재 웹툰
문서 참조.
5. 明仁
아키히토 덴노의 본명.
[1] 그런데 명인이란 단어가 일본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인 건 사실이지만, 한국에서 아예 사용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명인(名人)이란 단어가 종종 등장한다.[2] 설정상 망토 제작에 있어서 명인이나, 악역이라서 잘 부각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