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피카츄(영화)/줄거리

 


1. 초반
2. 중반
3. 후반


1. 초반



실험중이던 뮤츠가 연구소에서 탈출해서 자동차 사고를 일으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포켓몬 트레이너가 꿈이던 팀 굿맨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꿈을 접고 포켓몬을 멀리한 채 보험사 직원으로 일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그런 팀이 걱정된 친구 잭에게 같이 포켓몬 잡으러 가자며 권유받고, 잭은 외로운 처지인 팀에게는 불타입이나 물타입보다 딱 맞는 포켓몬이라며 탕구리를 추천한다. 몬스터 볼을 받아 탕구리를 잡지만 탕구리가 몬스터 볼에서 뛰쳐나와 실패하고 탕구리를 모욕한 탓에 열받은 탕구리에게 뼈다귀 부메랑을 맞고 도주한다.[1][2] 그러던 중 라임시티에서 탐정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포켓몬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라임시티에 간다.
라임시티에 도착한 팀은 아버지의 동료인 요시다 경위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 받고, 그 사고 이후 아버지의 파트너 포켓몬 또한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 파트너 포켓몬도 없고, 트레이너 꿈이 좌절된 팀을 위로하기 위해 요시다 경위는 아버지를 닮았으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란 말을 하지만 팀은 할머니와 함께 자라와서 아버지를 닮을 수 없다는 말로 요시다 경위의 말을 끊어 버린다. 아버지의 대한 팀의 서운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아버지의 집 열쇠를 받고 가는 팀에게 요시다 경위는 팀의 아버지는 일이 바빠 표현을 못 했을 뿐, 팀을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했다고 말하지만 팀은 그저 씁쓸히 웃고 문 밖을 나선다.
아버지의 집에 도착한 팀은 받은 열쇠로 먼저 우편함을 연다. 쌓여 있는 우편에 한 숨 쉬는 순간 누군가가 우편함을 여는 순간을 기다렸던 인턴 기자 루시를 만나고 루시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이 많다는 사실을 듣지만 넘긴다. 아버지의 방에서 유품을 정리하던 팀은 이상한 보라색 병의 뚜껑을 눌렀더니 이상한 가스가 나서 재빨리 창문을 열어 가스를 내보내는데 그 가스를 마신 에이팜이 이상 증세를 보인다.
다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버지가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지를 발견하고 열어본다. 21살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번만 아버지의 역할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는 내용과 함께 동봉된 라임시티 티켓을 바라보던 팀은 아버지가 자신과 함께 살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방을[3] 발견하고 눈물을 흘린다. 그 와중 거실에서 소란을 듣고 밖으로 나가는데...
스테이플러를 들며 경고를 하는 팀의 앞에 나타난 건 모자를 쓴 피카츄였는데 사람 말을 하자 말문이 막히고 상황 파악 할 틈도 없이 아까 가스를 마시고 이상 증세를 보인 에이팜들이 흥분해하며 팀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피카츄와 팀은 옥상으로 도망치다가 쓰레기통으로 연결된 원형 미끄럼틀로 들어가 피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때 마침 에이팜들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다시 정신차린 팀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피카츄의 사람 말이 들리냐고 물어보지만 다들 '피카 피카'만 듣고 팀은 정신병 환자 취급받는다.[4] 그제서야 팀이 해리의 아들이라는 것과 그 피카츄가 아버지의 파트너 포켓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피카츄를 데리고 팀은 카페로 들어간다.
피카츄는 기억을 잃은 상태이고 자신이 쓰고 있는 모자에 팀의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있어 해리를 찾아왔지만 팀이 이미 돌아가셨다며 말하자 아직 시신이 발견된 것은 아니라며 희망을 버리지 말고 자기와 같이 아버지를 찾자고 한다. 이에 팀은 수락하고 경찰을 믿을 수 없다는 피카츄의 말에 자신을 찾아왔던 인턴 기자 루시를 만나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가스가 담긴 병을 보여주며 그 이름이 R 세럼이라는 단서를 얻는다. 루시가 알려준 부둣가로 가니 마임맨 하나가 계속 마임을 하자 팀과 피카츄는 그 마임맨이 아버지의 정보원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심문을 한다. 허나 말은 커녕 마임으로 농락당하자 팀도 마임으로 맞서서 협박하여 불법 격투장을 알게 된다.[5][6]

2. 중반


팀은 마임맨의 정보로 불법 격투장으로 향하고 피카츄를 본 리자몽의 파트너 세바스찬이 옛날에 피카츄한테 진 적이 있다며 팀이 원하는 정보를 걸고 복수전을 신청하자 팀은 받아들인다. 리자몽과 배틀을 하기 전 팀이 피카츄에게 어떻게 싸워야 될지 전략을 말하면서 일렉트릭볼, 전광석화, 10만볼트, 볼트태클을 말해주는데 사실 피카츄는 '''기억을 잃은 탓에 싸우는 법도 잊은 상태'''라서 전기조차 낼 수 없어 싸울 수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리자몽이 R 세럼을 마시고 흥분하자 피카츄는 겁먹은 채 팀에게 꺼내달라며 윽박지르지만 이미 늦었고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7] 그러자 팀이 경기장에 난입해 리자몽의 꼬리를 걷어차며 주의를 돌리고[8] 피카츄와 합세하여 리자몽과 싸우려다 이를 말리러[9] 역시 경기장 안에 들어온 세바스찬과 부딪히면서 그때 그가 가지고 있던 R세럼 병들이 깨지고, 거기서 가스가 새어나오는 것도 모자라 흥분하고 있는 리자몽의 날갯짓으로 인해 가스가 경기장 전체에 퍼져 안에 있던 모든 포켓몬들이 가스를 마시게 된다. 경기장이 아수라장이 된 사이 팀은 세바스찬을 다시금 추궁해 R 세럼을 구한 박사의 이름을 알게 된다.
경기장은 난장판이 되어 사람들은 대피하지만 리자몽이 계속 날뛰자 피카츄가 옆에 있던 잉어킹을 발로차서 갸라도스로 진화시키려고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10] 그 사이의 리자몽의 R 세럼 효과도 풀려서 그대로 끝인가 싶었지만 잉어킹이 진짜로 갸라도스로 진화하고 하이드로 펌프에 피카츄와 팀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고 경찰에 체포된다. 다시 요시다 경위를 만나 아버지가 살아계실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요시다 경위는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사고 당시의 CCTV를 보여 주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팀은 결국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으로 슬퍼하지만 피카츄의 위로에 이번엔 피카츄의 기억을 되찾아 주겠다며 다짐한다. 그 때, 하워드 클리포드의 부름을 받아 만나서 아버지는 사실 살아있고 뮤츠가 피카츄의 기억을 빼앗고 아버지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홀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루시가 여태까지 모아온 정보들을 합쳐 로저 클리포드가 불법으로 포켓몬 생체실험을 하는 연구소에 향하게 된다.
이 연구소 안에서 팀과 피카츄, 루시는 유전자 조작이 된 포켓몬들이 아직 갇혀 있는 모습을 본다. 팀과 피카츄는 따로 행동하다가 우연히 뮤츠를 연구하던 연구실을 지나게 되고, 여기서 자신들이 추적하던 박사가 뮤츠를 연구하던 박사였으며, R 세럼도 뮤츠에게서 뽑아낸 것, 또한 그 뮤츠를 연구실로 잡아온 것이 해리임을 과거 홀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다. 그 때, 폐허가 된 줄 알았던 연구소였지만 CCTV는 정상작동하고 있었고, 모든걸 보고있던 로저는 힘이 강화된 개굴닌자를 가두고 있던 문을 몰래 연다. 개굴닌자에게 포위된 팀의 일행은 루시의 기지로 토대부기 실험실을 통해 밖으로 탈출한다. 개굴닌자의 습격을 받으며 연구소 밖으로 도망치던 중 피카츄가 고라파덕의 두통을 자극시켜 초능력 충격파를 내도록 해 개굴닌자를 떼어낸다. 하지만 갑자기 지형이 움직이며 엄청난 지진과 함께 땅이 마구 기울어지고 치솓아오르면서 산사태가 일어나는등의 온갖 천지 대격변이 일어나는 듯 하더니 알고보니 그곳 지형 자체가 '''생체 실험으로 진짜로 거대하고 어마어마한 대형 태산이 되어버린'''[11] 토대부기의 정원이었다!!!
도주하던 중에 피카츄가 다치고 슬퍼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이상해씨에게 치료할 방법을 마음속으로 부탁한다. 그러자 이상해씨 무리가 팀과 피카츄를 안내하기 시작한다. 안내한 곳에 다다르자, 거기에는 뮤츠가 있었다. 뮤츠는 피카츄의 기억과 상처를 치료해주며 팀에게 그 동안 일어난 일을 자신의 기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알려주려 한다. 피카츄가 연구소의 전원을 내려 뮤츠의 탈출을 도왔고, 사고 현장에서 해리를 보며 안절부절 못하던 피카츄에게 뮤츠가 "나를 잘 따라주었다"라고 말하고는 "인간은 사악하다..."라고 말하고 있는 순간, 뮤츠가 로저 클리포드에게 기습을 맞고 끌려가면서 기억 공유가 급작스럽게 끝난다.

3. 후반


뮤츠는 끌려가지만 팀과 피카츄는 풀려나는데, 일어나기 전의 기억이 여전히 전혀 없는 피카츄는 자신이 해리를 배신하고 뮤츠를 도왔다는 것에 충격을 먹은 상황. 팀은 그랬을 리가 없다며 피카츄를 설득하지만, 피카츄는 자신이 팀을 배신할까봐 그를 멀리한다. 그렇게 멀리하는 과정에서 팀에게 전기 쇼크를 날리고[12], 그렇게 피카츄는 팀과 헤어진다. 그렇게 떠나가는 피카츄를 멀리서 본 루시가 피카츄가 괜찮냐고 묻지만, 팀은 안 괜찮다고 답하며 차를 타고 다시 라임 시티로 향한다.
라임 시티로 돌아온 팀은 어떻게든 하워드에게 자신이 발견한 것을 얘기하러 가기로 하고, 루시는 자신의 상관인 앵커의 재킷을 빼앗아 특종을 어떻게든 내보내려고 한다. 한편, 혼자 쓸쓸히 걸어가던 피카츄는 우연히 해리의 사고 현장을 지나게 되고, 거기서 개굴닌자의 물수리검 조각을 발견하고 자신과 해리를 공격한 것은 뮤츠가 아닌 연구소에 갇혀있던 개굴닌자였으며 뮤츠는 오히려 해리가 위험에 처했음을 눈치채고 구해주려고 날아온것임을 깨닫는다. 피카츄는 해리를 배신한게 아니라 해리와 합의하에 뮤츠를 구했던 것. 그리고 그와 동시에 홀로그램으로 모든 진상을 보았으면서 일부러 입을 다물었던 진짜 흑막이 누구였는지를 깨닫는데...
사실 로저가 아닌 하워드가 뮤츠를 잡으려던 흑막이었다. 팀 앞에서 하워드는 놀라지 말라며 책상의 버튼을 누르고, 갇혀 있는 뮤츠가 모습을 드러낸다. R가스를 이용해 뮤츠의 정신을 잃게 만들고 자신의 정신을 연결해 뮤츠를 조종한다. 인간을 포켓몬과 융합시켜 진화시키려던 꿈을 가지고 있었던 하워드는 뮤츠의 능력[13]을 이용해 퍼레이드를 통하여 도시 전체에 R가스를 살포하고 모든 인간을 포켓몬과 융합시켜 버린다. [14] 하워드의 방에서 갇혀 있던 로저를 찾아낸 팀은 그간 로저로 변장했던 메타몽[15]과 전투를 벌이면서 하워드의 정신 연결기계를 벗기려 한다. 그것을 발견하고 막으려던 뮤츠를 전기 기술을 쓰는 방법을 완전히 깨우친 피카츄가 나타나 방해한다. 하지만 전투 능력이 한참 위인 뮤츠는 결국 피카츄를 공중에서 붙잡는다.[16] 뮤츠와 연결된 하워드는 "이길 수 있을 거 같았냐"라고 비아냥거리지만, 피카츄는 이길 생각은 없었고, 단순히 주의만 분산시켰다고 웃으며 말한다. 그 때 메타몽을 제압한 팀은[17] 하워드의 정신기계를 벗기는데 성공해서 뮤츠는 풀려난다. 순간 정신을 잃으며 뮤츠와 피카츄 둘 다 추락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린 뮤츠가 염동력으로 피카츄를 붙잡는다.
하워드는 체포되고 로저는 아버지의 죄를 자신이 속죄 하겠다며 제일 먼저 정보를 알아낸 루시에게 메인 뉴스를 맡으라고 하며 루시와 팀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
풀려난 뮤츠가 모든 시민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아직 남은 게 하나 더 있다면서 피카츄를 바라본다. 그때 모든 사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해리는 하워드의 계획을 먼저 알고 뮤츠를 풀어주려 한 것이었고, 피카츄도 그런 해리를 돕고 있었다. 하지만 하워드의 명령을 받은 개굴닌자의 습격으로 자동차 사고를 당했고 뮤츠는 상처가 심한 해리를 살리기 위해 그의 육체는 본인이 회수하고 해리의 영혼을 피카츄에 넣어놓은 것이었다. 이때, 모든 기억은 사라지지만 자신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을 거라고 언급하는데 이 때문에 놀이터 앞에서 팀이 눈물을 흘리던 장면 당시 피카츄가 아버지의 마음을 대변하는 말을 한 것임을 암시한다. ~ 뮤츠가 사고 때 실제로 한 말도 "인간은 사악하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사악하지 않음을 네가 보여줬다"였다. 마지막에 처음으로 나오는 해리 굿맨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하며 피카츄의 목소리를 왜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했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다.
해리가 원상태로 돌아옴에 따라 피카츄도 평범한 피카츄로 돌아오게 되며, 목소리도 계속 오오타니 이쿠에가 연기하게 된다.
해리가 팀에게 기차표를 주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떠나보내지만 팀이 아버지와 같이 조금 더 지내도 되냐고 묻자[18] 해리는 기뻐하고 팀은 새 직장을 구하려는데 탐정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며 평화로워진 라임시티를 비춰주며 영화는 끝난다.
CGV의 ScreenX에서 넓은 화면을 지원하는 신은 뮤츠 탈주, 탕구리 포획 시도, 라임시티 홍보 영상과 라임시티의 풍경, 에이팜의 난동, 지하격투장, 홀로그램으로 본 사건의 전말, 팀 일행의 PCL 입장, 연구소로 가는 로저(?), 뮤츠가 태어난 과정, 개굴닌자의 공격, 거대한 토대부기들, 이상해씨들이 데려간 곳에서 나타난 뮤츠, 피카츄의 공중전, 팀을 공격하는 메타몽, 라임시티를 진정시키는 뮤츠, 해리와 피카츄에게 있었던 일의 진짜 진실. 일부 신은 진행 중에 측면 영사를 중지하다가 다시 켠다. 화면을 넓게 보는 것 외에도 앞 화면에 보이지 않는 위치나 광고 속 로고가 나오기도 한다.

[1] 탕구리가 쓰고다니는 해골을 "친척 해골 멋지다"면서 비웃었는데 알다시피 그 해골은 죽은 어미의 해골이다.[2] 더빙판에서는 죽은 어미의 유해를 쓰고 있는것이 잘 어울린다고 조롱한다.[3] 팀의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피카츄 귀가 달린 침대이며, 포켓몬을 좋아했던 팀을 위해 포켓몬 카드가 수집되어 있는 앨범이 있고, 팀이 어릴적 가고 싶어 했던 신오리그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예전 부터 팀의 아버지가 팀과 같이 살고 싶어 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장치.[4] 정확히는 코로 연기를 마신후 라고 말하는 바람에 약쟁이 취급을 당했다.[5] 마임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가솔린을 붓고 성냥으로 불피워서 협박했다. [6] 이 과정에서 자꾸 마임의 의미를 틀려 조급해진 피카츄가 마임맨에게 말을 좀 하라고 소리를 지른다. [7] 이 때 피카츄가 '삐까 삐까...' 하는 소리는 목소리 담당 성우가 직접 낸다.[8] 마치 꼬리의 불을 끄려는 것처럼 보이는데, 본가 설정대로라면 파이리 계열은 꼬리의 불이 꺼지면 죽는다고 해서... 본가와 달리 영화 설정상으로는 꺼져도 괜찮은 건지, 팀이 급한 김에 꼬리의 불을 꺼서라도 피카츄를 구하려 한 건지, 그냥 끄는 시늉만 한 건지 불명.[9] 무엇보다 자신이 R 세럼을 먹였으니 무작정 난입한 팀을 구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다.[10] 이는 애니메이션에서 로이가 사기당해서 산 잉어킹을 쓸모없다고 발로 차며 바다에 버린 상트안느호 에피소드의 오마주.[11] 사실 이 영화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다이맥스가 등장하기 전이었다. 영화가 어쩌다 보니 예언을 한 건지, 본가가 영화 장면에 착안해 다이맥스를 새로 넣었는지는 불명.[12] 고의가 아니다. 위에 언급됐듯 피카츄는 자신의 능력을 쓰는 방법을 잊어버렸는데 그게 하필 최악의 타이밍에 나온 것. 이것 때문에 떠나려는 마음을 더욱 굳히게 된다.[13] 포켓몬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초능력을 사용하면 인간의 영혼을 포켓몬과 융합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 R가스는 포켓몬으로 무차별 파괴를 하려는게 아니라 융합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었다.[14]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은, 다른 인간들은 포켓몬과 융합되면 몸이 사라지는 연출을 보이는데 하워드만은 몸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하워드의 경우에는 기계장치를 매개로 뮤츠에게 자신의 영혼만 옮겼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계장치와 같은 특별한 조치 없이 뮤츠의 능력에 직접 노출되면 영혼 뿐만 아니라 육체도 포켓몬과 융합되는 것 같다.[15]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것이 복선이었다. 거의 모든 것을 베낄 수 있지만 눈만을 베낄 수 없기 때문. 하워드가 유전자 조작을 한 메타몽이기 때문에 전투능력도 평소보다 더 강해졌다.[16] 볼트태클로 잠깐의 데미지를 입히지만 볼트태클 특성상 피카츄도 반동 피해를 입어 얼마안가 쓰러졌다.[17] 팀이 R가스를 메타몽에게 대량분사했더니 메타몽이 흥분하며 변신 능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흐물흐물해져 기절한다. 이성을 통해 변신을 하고 다녔는데 이성이 사라지면서 변신을 하지 못해 무력화된것으로 추정된다.[18] 분위기상 곧 고향의 집이며 직장 등 이런저런 일들을 정리하고 해리와 같이 살 듯한 뉘앙스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