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맥스
1. 개요
8세대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메가진화, Z기술을 계승하는 새로운 배틀 시스템. 2019년 6월 5일 포켓몬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8세대의 포켓몬 박사인 매그놀리아박사가 다이맥스를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영어권 명칭은 다이나맥스(Dynamax)다. 아무래도 Dimax 또는 Dymax가 이미 다른 곳에서 고유명사, 상표로 쓰여서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해서인 것 같다.[1] 어원은 '''大'''(ダイ)+'''맥스'''(マックス), 영어권 어원은 힘을 의미하는 접두사 '''Dyna-'''[2] +'''max'''인 듯.
스토리 진행 중 나타나는 다이맥스 설정에 따르면 포켓몬이 실제로 거대해지는 게 아니라, 다이맥스 에너지가 포켓몬을 중심으로 팽창하면서 동시에 물리력을 행사하여 거대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즉, 육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포켓몬을 둘러 싼 다이맥스 에너지가 거대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셈이다. 고래왕처럼 체력만 무식하게 오르는 것과 쓰러질 때 폭발하는 것, 일부 설정이 공개된 거다이맥스 포켓몬들의 무게가 모두 ???.?kg인 것 등, 어느정도 떡밥이 던져진 셈이다.
2. 상세
다이맥스 발동 연출은 다이맥스 에너지를 통해 해당 포켓몬을 볼로 넣은 뒤 묵직하고 붉게 된 볼[3] 을 던져서 다시 꺼내는 것.[4][5] 다이맥스를 발동하면 포켓몬이 거대화하며 능력이 오르고, 가지고 있는 기술들이 강력한 '다이맥스 기술'로 바뀐다. 단, 3턴이 지나면 다이맥스가 풀려 원래대로 돌아온다. 메가진화, Z기술과 마찬가지로 다이맥스 역시 전투 동안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다이맥스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포켓몬 체육관같은 가라르지방의 특정한 장소에 있는 것[6] 과, '다이맥스 밴드'라는 도구를 착용하는 것. 조건을 만족시키면 다이맥스 밴드에 다이맥스 에너지가 모이는 연출이 나오면서 다이맥스를 사용할 수 있다.
포켓몬 상태창에서 "다이맥스 레벨"이라는 게이지바도 확인할 수 있다.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잡은 포켓몬은 기본으로 다이맥스 레벨이 올라있으며, 그 외 포켓몬들은 '다이맥스사탕'을 먹이면 다이맥스 레벨이 오르는데, 다이맥스사탕의 설명에 따르면 다이맥스 레벨이 오를수록 다이맥스 시 추가되는 체력이 오른다. 다이맥스 레벨은 최대 10까지 오르며, 레벨이 1 오를 때마다 다이맥스시 체력 상승폭이 원래 체력의 0.05배씩 상승하여 기본 1.5배에서 '''2배'''까지 오른다. 그냥 조건만 만족하면 사용할 수 있는 메가진화나 Z기술과 달리 실전에서 제대로 써먹으려면 다이맥스 레벨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
다이맥스를 발동하면 하늘과 다이맥스 상태인 포켓몬에게 붉은 기운이 감돌고 해당 포켓몬이 다이맥스 에너지를 방출하는 연출이 나오며, 그 뒤 해당 포켓몬의 머리 위에는 빨간 구름 3개가 생성되어 원형으로 도는 연출도 나온다.[7] 다이맥스 상태인 포켓몬의 인터페이스와 아이콘은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다이맥스 상태인 포켓몬이 쓰러질 때는 다이맥스 에너지로 인한 대규모 폭발을 일으킨 뒤 크기가 작아지는 식으로 기절한다.
2.1. 다이맥스 특징
- 메가진화, Z기술은 각각 해당 메가스톤, Z크리스탈을 가진 포켓몬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다이맥스는 다이맥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 있고 플레이어가 다이맥스 밴드를 가지고 있다면 파티의 어떤 포켓몬에게든 사용할 수 있다. 메가진화나 전용 Z기술은 사용 포켓몬이 정해져 있으니 엔트리를 보고 대상 포켓몬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다이맥스는 엔트리에 거다이맥스 가능 포켓몬이 보여도 6마리 중 누가 다이맥스를 할 지 확실하게 예측할 수 없게 된다. 범용 Z기술도 마찬가지지만, 다이맥스는 Z기술과 다르게 장비 도구에 제약이 없으니, 통찰 등으로 파악하는 게 불가능하다. 물론 한 포켓몬이 다이맥스를 사용했다면 파티의 다른 포켓몬들은 다이맥스를 사용할 수 없다.
- 도구의 제약이 없는 만큼, 어떤 도구를 들든 간에 다이맥스를 할 수 있으며, 도구의 효과도 그대로 반영된다. 단, 구애 시리즈는 반영이 되지 않는다. 메가스톤, Z크리스탈 등 해제 불가 도구와 달리 해제가 가능하니 탁쳐서떨구기, 트릭 등, 도구 제거 전술이 좀 더 효율적이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 한 번 발동하면 배틀 내내 지속되는 메가진화와 반대로 1회성인 Z기술 사이에서 절충했는지 다이맥스는 3턴 동안만 지속된다. 강력한 다이맥스 기술을 최대 3번 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3턴만 어떻게든 버텨낸다면 상대의 다이맥스를 그냥 허비시킬 수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실전성이 없다고 평가되었던 공중날기, 구멍파기, 고스트다이브 등, 1턴째에 숨는 기술들이 상대의 다이맥스 턴을 낭비시키는 쪽으로 주목받고 있다.
- 다이맥스 포켓몬의 특성은 변화하지 않으며, 지닌 특성의 효과 또한 정상적으로 적용, 발동된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우격다짐과 무아지경은 적용되지 않는다.
- 다이맥스 포켓몬의 능력치는 실제 체력 능력치가 1.5~2배가 되지만, 나머지 능력치(공격, 방어, 특공, 특방, 스피드)는 그대로 유지된다.[9] 체력 능력치만 변하지 않는 메가진화와는 대비되는 부분. 내구력은 체력을 올려주면 물리/특수 양면으로 오르기에 방어/특방을 건들지 않고 체력만 오르게 한 듯하고, 공격/특공은 다이맥스 기술로 결정력을 올리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스피드는 괜히 올려봤자 스피드 인플레를 일으키거나 트릭룸 포켓몬에 방해가 되니 그대로 둔 것으로 추정된다.
- HP나 최대 HP에 관련된 피해 및 회복량은 다이맥스하기 전의 값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다이맥스 레벨 10(체력 2배) 기준으로 체력 비례 대미지 및 회복 효과는 모두 절반이 된다. 예를 들어 분노의앞니는 다이맥스 포켓몬의 HP를 절반이 아닌 1/4만 깎고,[10] 저주의 경우 대미지는 1/4 감소가 아니라 1/8 감소가 되며, 날씨 대미지는 1/16이 아니라 1/32이 된다. 또한 생명의구슬의 코스트 또한 1/10에서 1/20이 되며, 그래스필드나 먹다남은음식의 매턴 1/16 회복도 1/32 회복이 된다. 그리고 죽기살기와 아픔나누기도 다이맥스 전의 HP를 기준으로 피해와 회복량이 결정된다.[11]
- 다이맥스 에너지를 통해 볼에 넣었다가 볼을 커다랗게 만들어 다시 꺼내는 연출과는 달리 실제로는 교체로 취급되지 않아서, 다이맥스를 발동했을 때는 스텔스록 같은 장판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랭크업이 초기화되거나 하는 일도 없다.
- 다이맥스 포켓몬은 거의 모든 행동 제한 효과에 면역이 있다. 정신력 특성처럼 풀죽음에 내성이 있고, 사슬묶기 및 저주받은바디, 앵콜, 트집 등에 당하지 않으며,[12] 구애 시리즈의 경우 기술 제약과 1.5배 보너스 모두 무효가 된다. 구애머리띠와 같은 역할을 하는 가라르 리전 폼 불비달마의 특성 무아지경도 다이맥스 중에는 무효화된다. 그 외에 특성 우격다짐도 구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취급되어 다이맥스 중에 무효화된다. 하지만 돌격조끼의 경우 정상적으로 적용되어 다이맥스 중에 다이월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다이맥스 포켓몬은 헤비봄버, 히트스탬프, 풀묶기, 안다리걸기 등, 포켓몬의 무게에 따라 위력이 변하는 모든 기술에 면역이 된다. 다이맥스 포켓몬의 무게는 ???.?kg으로 설정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등장하는 다이맥스 포켓몬도 해당 기술을 쓸 수 없다.
- 다이맥스 포켓몬은 나무열매를 제거하는 기술(쪼아대기, 벌레먹음, 불태우기 등)에 당하지 않으며, 탐내다에도 도구를 빼앗기지 않는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트릭이나 탁쳐서떨구기는 통한다.
- 다이맥스 포켓몬은 상대의 특성을 자신의 특성으로 대체하는 기술인 스킬스웹, 동료만들기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그 외의 특성 변경, 예를 들어 위액이나 고민씨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 다이맥스 포켓몬을 다른 포켓몬으로 교체시 다이맥스 상태가 바로 해제된다. 대신 울부짖기, 날려버리기 등, 강제 교체기에 대해서는 내성이 있어 강제 교체를 당하지 않는다. 대미지를 주는 강제교체 기술인 드래곤테일과 배대뒤치기는 대미지는 들어가지만 강제 교체 효과는 나오지 않는다. 도구인 레드카드의 경우 다이맥스 포켓몬에 대해서도 발동하여 소모되지만 강제 교체되지 않고 무시한다. 하지만 갑주무사의 특성인 위기회피나, 탈출버튼의 효과로는 교체될 수 있다. 다이맥스 포켓몬 자신에 관계된 효과이기 때문에 발동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바톤터치는 다이맥스 상태에서는 다이월로 변화되기 때문에 논외.
- 다이맥스 포켓몬은 지휘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 대타출동을 사용한 상태에서 다이맥스를 하면 대타출동 인형이 완전히 사라진 뒤 다이맥스를 한다. 즉, 대타출동과 연계는 불가능하다.
-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등장하는 다이맥스 상태 메타몽이 변신을 사용하면 상대 포켓몬의 다이맥스 상태에 상관없이 자신의 다이맥스 상태를 유지하고 복제한다. 반대로 기본 메타몽이 다이맥스 상태 포켓몬을 상대로 변신을 사용하면 다이맥스 상태가 아닌 기본 상태로 변신한다. 마찬가지로 메타몽의 괴짜 특성도 상대 포켓몬의 다이맥스 상태 여부를 복제하지 않는다. 이렇게 변신한 메타몽도 다이맥스가 가능하다. 단, 거다이맥스 여부는 복제할 수 없다. 설령 메타몽이 거다이맥스 상태의 포켓몬을 상대로 괴짜를 발동한 뒤 다이맥스를 해도, 그 메타몽은 거다이맥스가 아닌 다이맥스 형태가 된다.
- 다이맥스가 불가능한 포켓몬(자시안, 자마젠타, 무한다이노)을 복제한다면 복제한 동안에는 다이맥스할 수 없게 된다.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등장하는 다이맥스 상태의 메타몽은 그런 포켓몬으로 변신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 다이맥스 상태가 아닌 포켓몬이 다이맥스 상태인 포켓몬을 공격하면 기술 이펙트가 나오지 않고 공격 모션 이후 단순한 타입별 타격 효과로 대체된다. 레이드에서 만나는 다이맥스 포켓몬의 경우에도 일반 기술로 공격하면 타입별 타격 효과가 나온다.
3. 다이맥스 기술
다이맥스 상태에서는 다이맥스 포켓몬의 기술이 강력한 다이맥스 기술로 바뀐다. 이 다이맥스 기술은 포켓몬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원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10만볼트를 가지고 있으면 다이썬더로, 빛의장막을 가지고 있으면 다이월로 바뀌는 형식이다. 대체로 위력이 낮아진 대신 부가 효과가 달린 Z기술로 볼 수 있다.
- 공격기 기반의 다이맥스 기술은 Z기술과 마찬가지로 원 기술의 물리/특수 분류, 위력에 비례해서 다이맥스 기술의 위력이 결정되며, PP도 시스템상 PP를 1로 판정하는 Z기술과 달리 원 기술을 그대로 따른다. 그리고 그 외의 것은 모두 다이맥스 기술의 기본 성능으로 흡수통합된다. 명중률이 얼마던 간에 필중기가 되고, 반동기면 반동도 사라지며, 부가 효과나 특수 효과가 있던 기술도 다이맥스 기술 자체의 부가 효과만 남고 죄다 사라진다. 2턴 기술도 1턴에 나가도록 변경되며, 원 기술의 접촉/비첩촉 판정에 불문하고 모두 비접촉 판정이다. 선공기 또한 본래의 특징을 잃고 다이맥스 기술로 통합되므로 선공기를 지닌 포켓몬을 다이맥스시킨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다이맥스 기술의 임팩트 연출은 투사체가 매우 크고 범위도 넓어보이지만, 다이맥스 기술은 모두 전체 공격이 아닌 단일 대상 타겟 공격이다. 단, 다이맥스 기술의 부가 효과는 전체 대상인 경우가 있다.
- 위력 증가폭이 큰 Z기술과 달리 다이맥스 기술은 위력 증가폭이 그렇게 크지 않으며, 원 기술의 기본 위력이 높을수록 증가폭은 낮아진다. 심지어 원본 기술의 위력이 150 이상일 경우엔 반대로 다이맥스 기술의 위력이 낮아진다.[14][15] 예를 들어, 범용 Z기술의 최대 위력은 220이지만 다이맥스 기술의 최대 위력은 150이고, 위력 90의 기술의 경우에는 Z기술은 위력이 175까지 오르지만 다이맥스 기술은 130까지 오르며, 위력 120짜리 기술의 경우에는 Z기술은 위력이 190까지 오르지만 다이맥스 기술은 140까지만 오른다. 그러나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Z기술과는 달리 다이맥스 기술은 최대 3번을 사용할 수 있다.
- 사용 후 각각 공격과 특공이 오르는 격투 타입과 독 타입 다이맥스 기술은 각각 공격, 특공 1랭업이라는 부가효과를 위시한 밸런스 조절로 인해 최대 위력이 100으로 제한되어 있어 위력 90 이상의 기술은 원본보다 위력이 떨어진다.[16] 문제는 이 낮은 위력이 일괄 적용되는 바람에 격투+특수나 독+물리 조합, 그리고 아군 랭크업 효과가 전혀 없는 거다이맥스 괴력몬과 더스트나가 큰 피해를 봤다.
- 다이맥스 기술은 타입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스킨 특성의 포켓몬이 노말 타입 기술을 다이맥스 기술로 쓰면 스킨 타입의 다이맥스 기술이 나가고[17] 송전을 받은 경우 다이썬더가 나가며, 메모리를 지닌 실버디가 멀티어택을 기반으로 다이맥스 기술을 쓰면 메모리의 타입에 해당하는 다이맥스 기술이 나간다. 또 오라휠 기반 다이맥스 기술은 매 턴마다 다이썬더와 다이아크로 바뀌고 웨더볼의 경우 날씨의 타입에 해당하는 다이맥스 기술이 나간다.
- 다이맥스 포켓몬이 쓰는 기술은 Z기술처럼 방어기로 막아낼 수 없고 피해를 1/4배로 받게 된다. 반면 이는 같은 다이맥스 포켓몬이라면 변화기의 다이맥스 기술인 다이월로 막아낼 수 있다. 다이월은 방어의 상위호환 격 기술로, 다이맥스 기술은 물론 기존 기술도 막을 수 있으며 연속 사용시 실패할 수 있다.
- 반면 다이맥스 기술은 틈새포착 특성이 없는 한 대타출동에 막히며, 탈이나 아이스페이스, 불가사의부적 등, 방어적인 특성이나 축전, 마중물 등, 흡수형 특성에도 막힌다.
- 변화기의 다이맥스 기술은 타입과 기술 유형에 불문하고 무조건 다이월로 고정된다. 따라서 변화기를 2칸 배우고 있으면 다이월도 2칸이 된다. 다이월의 타입은 방어와 마찬가지로 노말 타입으로 취급된다.
- 흉내쟁이 등으로 다이맥스 기술을 복사할 경우, 그 기술이 원본으로 한 기술이 복제된다.
3.1. 다이맥스 기술의 효과
공격형 다이맥스 기술은 타입에 따라 서로 다른 부가 효과가 붙어 있다. 자신의 랭크를 올리거나 상대의 랭크를 떨어뜨리는 다이맥스 기술도 있고, 불꽃, 물, 바위 타입 다이맥스 기술은 날씨를 각각 쾌청, 비바라기, 모래바람 상태로 바꾸고, 풀, 전기, 페어리 타입 다이맥스 기술은 각각 그래스필드, 일렉트릭필드, 미스트필드를 설치한다.
- 날씨를 바꾸는 기술
- 다이번(불꽃 타입 기반) - 5턴간 쾌청
- 다이스트림(물 타입 기반) - 5턴간 비바라기
- 다이록(바위 타입 기반) - 5턴간 모래바람
- 다이아이스(얼음 타입 기반) - 5턴간 싸라기눈
- 필드를 바꾸는 기술
- 다이그래스(풀 타입 기반) - 5턴간 그래스필드
- 다이썬더(전기 타입 기반) - 5턴간 일렉트릭필드
- 다이사이코(에스퍼 타입 기반) - 5턴간 사이코필드
- 다이페어리(페어리 타입 기반) - 5턴간 미스트필드
- 아군의 능력치 상승
- 다이너클(격투 타입 기반) - 아군의 공격 1랭크 증가
- 다이스틸(강철 타입 기반) - 아군의 방어 1랭크 증가
- 다이애시드(독 타입 기반) - 아군의 특공 1랭크 증가
- 다이어스(땅 타입 기반) - 아군의 특방 1랭크 증가
- 다이제트(비행 타입 기반) - 아군의 스피드 1랭크 증가
- 상대 전원의 능력치 하락
- 다이드라군(드래곤 타입 기반) - 상대 전원의 공격 1랭크 하락
- 다이할로우(고스트 타입 기반) - 상대 전원의 방어 1랭크 하락
- 다이웜(벌레 타입 기반) - 상대 전원의 특공 1랭크 하락
- 다이아크(악 타입 기반) - 상대 전원의 특방 1랭크 하락
- 다이어택(노말 타입 기반) - 상대 전원의 스피드 1랭크 하락
- 다이월(변화기 기반) - 다이맥스 기술을 포함한 모든 기술을 방어
4. 실전
8세대의 주요 시스템인만큼 상황에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체로 다이맥스와 관련된 전술은 몇 가지 정리할 수 있다.
- 선제 다이맥스
다이맥스 성능이 우수한 포켓몬을 선봉장으로 앞세운 뒤 빠르게 격차를 벌린다. 다이제트, 다이스틸, 다이어스 등 랭크업 기술을 쌓아가거나 강한 화력으로 하나씩 상대 포켓몬을 치워나간 뒤, 후발 정리 성능이 우수한 포켓몬을 내밀어 마무리한다. 상대의 대비나 선출이 미흡하여 다이맥스 턴에 거의 반파 수준으로 밀어붙였을 때는 승리로 직결되기 쉽지만, 선제 다이맥스 턴이 낭비당했다거나 이득을 크게 못 봤다면 급속도로 불리해지며, 다이맥스 전후의 성능이 크게 갈리는 경우 이것이 더욱 부각된다. 이 전략을 취하는 입장에서는 정해진 턴 내에 최대한의 이득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자신의 다이맥스 에이스가 쓰러진 뒤 상대 다이맥스 포켓몬을 일반상태의 포켓몬으로 상대해야 하므로 후발주자로 범용성높은 스토퍼를 내세울 필요가 있다. 더블 배틀의 경우 방어 심리전까지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 기점형 다이맥스
상대가 빈틈을 보인 상황에 다이맥스를 하여 어떻게 해도 이쪽이 이득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도록 한다. 주로 하품으로 교체가 강제된 상황이나, 벽 설치 후거나, 랭크업 직후 찍어누르는 형태이다.
- 후발 다이맥스
상대 다이맥스 전술을 상태이상, 방어(다이월), 상성 보완, 대타출동 등으로 최대한 저지한 뒤 상대 포켓몬의 다이맥스 턴이 소모됐을 때를 파고들어 다이맥스를 전개한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행동에 대한 예측을 요구하며, 심리전에서 졌다거나 급소, 부가효과 등으로 인한 변수가 발생했을 경우 다이맥스 전개를 하지 못한 채 게임이 끝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다이맥스는 잡는 타이밍이 중요한 편인데, 대체로 일찍 다이맥스를 하는 경우 상대 플레이어가 다이월로 턴을 낭비시킨다거나 하기 쉽기 때문에 후발 다이맥스가 대체로 유리한 편이긴 하나,[18] 타이밍을 너무 늦게 잡아버리면 非 다이맥스 상태에서 너무 많은 피해가 축적되어 다이맥스를 해도 내구 증가 효과를 얼마 못 볼 수도 있고, 스피드 우위 관계에서 밀려 지는 등의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5. 문제점
- 지나친 HP 증가량
다이맥스 레벨 10 기준으로 다이맥스 시 HP가 2배로 늘어난다. 사실상 가장 심각한 문제로, 당연히 실전러라면 무조건 레벨 10을 맞출것이고 이로 인하여 어태커들의 실질 내구력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막이들마저 위세를 떨치게 되어 약점을 찌른다고 해도 버티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이때문에 다이맥스에만 의존하는식으로 최소한의 스피드 컷과 내구에만 노력치를 몰빵하고 공격스텟에는 노력치를 아예 주지 않거나 약간만 주는 배째라식 노력치분배를 해도 약점보험을 들려주면 쓰러뜨리기도 어려운데 충분한 화력이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나온다. 그래서 상대의 약점을 찔러 쓰러뜨리라는 게임의 기본적인 모토가 사라져버리고 상대의 다이맥스 에이스는 약점을 찌르면 되려 이쪽이 스윕당하기 때문에 오히려 1배 기술로 쓰러뜨리는 전략이 생기기에 이르렀으며, 이에 맞서 다이맥스를 하는 쪽에서 벽까지 깔아버리면 어래곤급이 아닌이상 어쩔수없이 약점을 찌를수밖에 없게 되어버린다. 7세대의 강캐 메가 보만다조차도 개굴닌자, 폴리곤2과 같은 비메가 포켓몬으로 충분히 카운터칠 수 있었고, 사실상 도구가 고정되기때문에 메타를 완전히 지배하지는 못했으나, 다이맥스는 실내구가 무려 2배로 늘어나며[19] 도구효과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같이 다이맥스를 하거나, 아예 극상성 포켓몬을 들고 온 것이[20] 아니면 대면에서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내구 2배로 게임이 늘어짐과 동시에 다이맥스 기술들의 과도하게 강력한 효과들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8세대 대전환경은 다이맥스때문에 망했다고 말하는 상황.
- 다이맥스 기술 간 형평성
다이맥스 기술은 사용 시 날씨 및 필드를 바꾸거나, 랭크업/다운을 하는 부가 기능이 있다. 문제는 이 기술 간에서도 형평성이 나쁘다는 점인데, 특히 비행 타입 다이맥스 기술 다이제트가 그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행 타입은 예전부터 타점이 좋기로 소문난 타입이었는데, 이렇게 되다보니 다이제트는 선공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타점과 위력조차 매우 좋다. 심지어 밑에 나오는 다른 랭업 부가효과랑 달리 물리/특수를 막론하고 범용성 있게 쓸 수 있으며 중복으로 써도 다른 필드or날씨를 까는 거다이맥스 기술에 비해 손해가 없다.
반면 나머지 타입에 대해서는 사정이 좋지 않다. 특히 같은 편의 공격이나 특공을 올려주는 다이너클/다이애시드는 부가 효과에 대한 패널티로 위력이 너무 낮다 보니 약점을 찔러도 별로 높은 화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꽤 많다, 물론 공격과 특공을 올려주는 부가효과는 꽤 우수하고, 에이스번과 몰드류, 킬가르도 같은 사기 포켓몬들은 다이맥스 딜러로 활용할 때 다이너클 같은 기술을 필수로 챙겨가지만, 적지 않은 메이저한 격투타입, 독타입 어태커들은 다이너클or다이애시드를 이용하여 랭크업을 올리기 보다는 고위력기를 이용하여 한방에 압살하는 형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위력기의 위력이 오히려 낮아진다는 패널티는 큰 리스크인 셈이다.
그마저도 격투 타입 특수, 독 타입 물리 기반 어태커들의 경우 싱글 기준으로 부가 효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면서 위력 페널티만 그대로 받는 등, 문제점이 많다.
그나마 격투는 전통적으로 물리가 많고 특수로 쓰이는 루카리오나 짜랑고우거 역시 물리형이 가능하며 외려 이쪽이 속편한지라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독 타입은 독침붕, 아보크, 질뻐기, 크로뱃[21] , 아리아도스, 침바루, 스컹탱크, 드래피온, 독개굴, 펜드라등 물리 편중형 포켓몬들이나 물리 위주로 쓰이는 쌍두형 독 타입 포켓몬들도 특수형 독 타입 못지 않게 무수히 많은지라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22][23]
반면 나머지 타입에 대해서는 사정이 좋지 않다. 특히 같은 편의 공격이나 특공을 올려주는 다이너클/다이애시드는 부가 효과에 대한 패널티로 위력이 너무 낮다 보니 약점을 찔러도 별로 높은 화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꽤 많다, 물론 공격과 특공을 올려주는 부가효과는 꽤 우수하고, 에이스번과 몰드류, 킬가르도 같은 사기 포켓몬들은 다이맥스 딜러로 활용할 때 다이너클 같은 기술을 필수로 챙겨가지만, 적지 않은 메이저한 격투타입, 독타입 어태커들은 다이너클or다이애시드를 이용하여 랭크업을 올리기 보다는 고위력기를 이용하여 한방에 압살하는 형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위력기의 위력이 오히려 낮아진다는 패널티는 큰 리스크인 셈이다.
그마저도 격투 타입 특수, 독 타입 물리 기반 어태커들의 경우 싱글 기준으로 부가 효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면서 위력 페널티만 그대로 받는 등, 문제점이 많다.
그나마 격투는 전통적으로 물리가 많고 특수로 쓰이는 루카리오나 짜랑고우거 역시 물리형이 가능하며 외려 이쪽이 속편한지라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독 타입은 독침붕, 아보크, 질뻐기, 크로뱃[21] , 아리아도스, 침바루, 스컹탱크, 드래피온, 독개굴, 펜드라등 물리 편중형 포켓몬들이나 물리 위주로 쓰이는 쌍두형 독 타입 포켓몬들도 특수형 독 타입 못지 않게 무수히 많은지라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22][23]
다이할로우나 다이아크는 위력 페널티를 받지 않아 부가효과가 아닌 주력기로서의 면은 이 둘보다는 사정이 낮지만 고스트 타입 어태커들은 리전폼 텅구리, 야느와르몽, 다크펫, 골루그, 따라큐, 타타륜, 드래펄트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특수 편중형이나 특수 위주로 쓰이는 쌍두형이고 악 타입 어태커들은 블래키, 헬가, 마기라스, 돈크로우, 삼삼드래, 개굴닌자, 폭슬라이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물리형인것을 보면 큰 의미 없는 셈이다. 거기다가 각자 고스트, 악 타입 포켓몬들 뿐만 아니라 다른 타입의 포켓몬들도 범용성 있고 굉장이 유용하게 쓰는 고스트, 악 타입 서브웨폰인 섀도볼, 기습, 깨물어부수기 같은 기술들로 애초에 다이맥스 요원이 쌍두형이거나 거다이맥스 기반 기술이 아닌 이상 쓰기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섀도크루, 악의파동 같은 기술들이 강제된다.
거기다가 이 위력 패널티는 거다이맥스에도 적용되어 괴력몬의 거다이맥스는 오히려 일반 다이맥스의 열화판이 되었다. 더스트나는 물리형이라 어차피 다이애시드보단 좋으니 나은 수준. 하지만 8세대 3스타팅은 상대를 타는 틀깨기 특성을 준 대신 160 고정 위력이라는 전용 Z기술 시절이나 다름없는 버프를 줬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크다.
거기다가 이 위력 패널티는 거다이맥스에도 적용되어 괴력몬의 거다이맥스는 오히려 일반 다이맥스의 열화판이 되었다. 더스트나는 물리형이라 어차피 다이애시드보단 좋으니 나은 수준. 하지만 8세대 3스타팅은 상대를 타는 틀깨기 특성을 준 대신 160 고정 위력이라는 전용 Z기술 시절이나 다름없는 버프를 줬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크다.
- 다시 일어난 세대 편애
다이맥스가 등장하기 전의 메가진화는 특정 세대 편애로 논란이 있었다. 전용 Z기술이 있었던 7세대에서도 마찬가지, 이번 다이맥스는 그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모든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모습이 바뀌며 전용 거다이맥스 기술까지 보유하는 거다이맥스를 대부분 1세대와 8세대 포켓몬에게 몰아주며 다시금 세대 편애를 하였다. 그나마 전용 Z기술이 공용기술의 완전 상위호환이던 것에 비해 거다이맥스는 기존 다이맥스 효과는 받지 못해 성능 편애 면에서는 악평이 적은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Z기술에 비해서 낫다는 것으로, 상술한 독타입 물리 어태커와 고스트 타입 특수 어태커, 악타입 물리 어태커는 그 위치에서 자주 이용되며 거다이가 있는 더스트나, 팬텀, 오롱털, 우라오스에 비해 손해를 봤다. 자력으로 그래스필드를 깔아 실질적으로는 두 효과를 다 받는 고릴타는 두말할 것도 없다.
- 각종 CC기에 면역
다이맥스는 기본적으로 풀이 죽지 않기 때문에 속이다가 통하지 않으며, 길동무, 앵콜 등의 CC기를 대부분 무시할 수 있다. 그래서 위의 기술들을 사용해 트리키한 전술을 사용하는 포켓몬들의 대우가 안좋아지고 전략의 다양성이 줄어들었다. 다만, 이러한 CC기 면역 때문에 게임이 막이나 사이클 위주로만 진행되는 경향은 다소 줄어들었다.
- 상당히 긴 전투 모션
다이맥스 시전 시 일련의 모션을 취하는데, 트레이너의 모션, 그리고 다이맥스 포켓몬의 모션 등을 합치면 전체적인 대전 시간이 상당히 길어진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 판 간 피로감이 늘어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화력 기준선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높아졌는데, 지나친 화력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 최대 위력을 150까지 제한하기는 했지만, Z기술과 다르게 3턴 사용할 수 있고, 생명의구슬이나 타입 강화 도구와 중첩이 가능하며, 부가 효과로 날씨, 필드 설치와 랭크 조작 등의 변수를 포함하면 전반적인 화력이 더욱 올라갔다. 오히려 다이맥스가 해제되어도 더욱 강해져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리고 그렇게 강해진 포켓몬마저 HP가 2배 뻥튀기되는 다이맥스로 막을 수 있다.
- 말로만 지켜진 형평성과 오히려 심각해진 파워 인플레이션
사기포켓몬의 기준도 아주 간단히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냥 다이맥스랑 궁합이 잘 맞으면 사기포켓몬이고, 그렇지 않다면 아니다. 사기적인 타입 상성과 높은 실질 종족값[24] 으로 무장한 킬가르도가 다이맥스 시스템과 맞지않아 전 세대만 못한 성능을 보이고 있고, 딱히 좋은 스펙은 아니고 메가진화 형태가 아니면 마이너한 리자몽과 6~7세대까지는 성능이 좋아도 30위권 안에 들지 못한 토게키스가 사기 포켓몬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것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메가진화에서는 비록 파워 인플레가 너무 극심해지고 세대 편애 논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독침붕, 피죤투, 캥카, 쁘사이저, 헬가, 전룡, 입치트, 깜까미, 썬더볼트, 파비코리, 다크펫, 이어롭 같이 기존에 대우가 좋지 않았거나 성능이 괜찮았어도 다른 상강캐들에 밀려 잘 안쓰이던 포켓몬들이 메가진화를 하면서 쓸만해지거나 좋은 포켓몬이 된 적은 많이 있었지만, 다이맥스 시스템과 전용 거다이맥스가 추가될 때에는 기존에 대우가 안 좋았다가 다이맥스를 얻고 쓸만한 포켓몬이 된 경우는 다이맥스 시 모든 기술이 필중기가 되는 점을 이용하여 의욕의 페널티를 무시하고 위력 상향을 받아 쓸 수 있는 아이앤트나 자속 바위 기술을 필중기로 쓰는 것이 가능하며 기존에 단점인 낮은 특방을 돌격조끼+모래바람 조합으로 상쇄시켜주며 높아진 내구를 이용하여 약점보험을 더욱 쉽게 터트릴 수 있는 거대코뿌리, 파괴광선 기반 다이어택을 1턴 쉬는 페널티 없이 적응력 보정을 받아 쏠 수 있는 폴리곤Z 등 소수에 국한되며, 오히려 원래부터 강했던 포켓몬들이 더더욱 강해질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그나마 전자의 둘이 갑옷섬 이후 에이스번, 고릴타에게 쫒겨나며 다이맥스로 대우가 개선된 과거의 마이너 포켓몬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 외에 대우가 개선되거나 하향된 포켓몬은 다이맥스보다 스킬폭 개선의 영향이 지대하다.
게다가 다이맥스가 메가진화보고 파워 인플레라고 말할 입장도 되기 힘든것이, 니드킹이 물리형보다 특수형으로 더 자주 쓰이며, 메가뮤츠Y를 사용는 이유는 단순히 화력을 중시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생구 뮤츠에 비해 안정성이 좀 더 높길에 쓰는 것이며,[25] 메가뮤츠X가 오히려 사이코브레이크를 채용하거나 샤크니아가 폭포오르기보다 하이드로펌프를 더 좋아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포켓몬 배틀에서 결정력은 단순 종족치의 상승보다 기술 위력이 더욱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기술 위력의 상승에 더해 도구 효과까지 받는 다이맥스의 파워는 메가진화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수준은 절대로 아니다. 거기에 Z기술도 뛰어넘는데 위력이 110이 넘는 기술 기반의 다이맥스 기술에 생명의구술이 합쳐지면 위력이 182나 되며 전용Z기술급 화력까지 올라간다.[26] 이런 공격을 3번이나 쓸 수 있고, 날씨등의 변수를 생각하면 다이맥스 하나로 낼 수 있는 딜은 어마어마하게 치솟는다.
그러나 이는 랭크배틀 유저에게만 해당사항이다.게다가 다이맥스가 메가진화보고 파워 인플레라고 말할 입장도 되기 힘든것이, 니드킹이 물리형보다 특수형으로 더 자주 쓰이며, 메가뮤츠Y를 사용는 이유는 단순히 화력을 중시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생구 뮤츠에 비해 안정성이 좀 더 높길에 쓰는 것이며,[25] 메가뮤츠X가 오히려 사이코브레이크를 채용하거나 샤크니아가 폭포오르기보다 하이드로펌프를 더 좋아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포켓몬 배틀에서 결정력은 단순 종족치의 상승보다 기술 위력이 더욱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기술 위력의 상승에 더해 도구 효과까지 받는 다이맥스의 파워는 메가진화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수준은 절대로 아니다. 거기에 Z기술도 뛰어넘는데 위력이 110이 넘는 기술 기반의 다이맥스 기술에 생명의구술이 합쳐지면 위력이 182나 되며 전용Z기술급 화력까지 올라간다.[26] 이런 공격을 3번이나 쓸 수 있고, 날씨등의 변수를 생각하면 다이맥스 하나로 낼 수 있는 딜은 어마어마하게 치솟는다.
6. 평가
6.1. 소드실드 발매 초기
환경이 정립된 이후의 평가를 보면 상당히 상상하기 힘든 편이지만 초기 평가는 나름 괜찮은 편이였다. 전작의 신 시스템이었던 Z기술이 몰개성함에 더불어 전용 Z기술을 남발하여 그렇게 강조하던 형평성의 형자도 지키지 않은 것에 비해, 다이맥스는 어쨌든 거다이맥스가 있기는 하지만 라프라스 이외에는 대단한 정도는 아니었고, 초반에는 아예 거다이맥스 자체도 사용치 못하게 했던 만큼 눈에 보이게 편애를 주는 형태가 아니었기 때문.
또한 단순히 특정 포켓몬을 강화시켜주는 형태의 메가진화나 한방을 묵직하게 던지고 끝나는 Z기술에 비해 파티 에이스를 기적적으로 살려내는 등 플레이의 전술성 요소가 추가되고 배틀의 방식 자체가 상당히 신선해졌기 때문에 고인물 유저들도 대단한 혹평을 보내지는 않았다. 특히 맹독 몰수와 함께 막이 포켓몬으로 질질 끌어서 이기는 지루한 플레이를 줄였다는 점도 어느정도 순기능으로 비춰졌다.
다만 다이너클과 다이애시드, 다이제트에 대한 형평성 문제는 이때도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왔고 절대로 문제점이 적은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갑옷의 외딴섬 환경 이전에는 쓸만한 자속 다이제트 사용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이제트의 강력함 문제가 어느정도 가려지는 경향이 있었고, 오히려 발매 초기에는 다이맥스라는 시스템 자체보다는 따라큐와 드래펄트, 어래곤이라는 개별 포켓몬의 강력함이 훨씬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6.2. 환경 정립 및 DLC 이후
환경이 정착되면서 에이스를 기적적으로 살리는것이 전략으로 비춰지지 않고 그 포켓몬 하나로 다 쓸어내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라는 부정적 시선이 커졌다. 특히 리베로 에이스번이 풀리며 자속 다이제트로 스피드도 올리고 드는 기술에 따라 형태 자체가 변해버리는 강력한 사기성을 어필하면서 다이제트의 지나친 강력함이 제대로 지적되기 시작했고, 이는 왕관의 설원 이후 다이제트를 반감하는 자속 다이제트 사용자인 썬더가 풀리면서 더더욱 유저들의 골치를 때리기 시작했다.
물론 포켓몬의 역대 본가 게임이 밸런스가 제대로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적이 거의 없고,[27] 그 많은 포켓몬들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비현실적이라는 것 역시 유저들도 잘 알고 있는 바이다. 그러나 똑같이 특정 포켓몬이 개사기 소리를 들어도 사기 포켓몬의 파트너로 누구를 맞추느냐가 어느정도 고려되었던, 그래서 전술에 따라 마이너 포켓몬이 활약할 장소를 마련할 수 있었던 6~7세대에 비해 딱히 파트너가 없어도 하드카운터만 아니면 다이맥스 후 무리해서라도 잡아내거나 최소한 생존 확보가 가능해진 것이 문제가 되었다. 에이스 포켓몬의 영향력이 강화되어 사기 포켓몬의 영향력도 넓어진 것.
또한 자속 다이제트는 더이상 전략적 요소가 아닌 필참에 가까운 수준이 되었고, 이게 사실상 기존의 포켓몬 게임의 스피드 개념을 상당히 붕괴시켰다.
하지만 랭크배틀 유저가 아니면 별 상관없는 내용이다.
대부분이 스토리만 밀고 접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것이다.
7. 맥스 레이드배틀
다이맥스한 포켓몬을 잡는 컨텐츠.
8. 거다이맥스
클 거(巨) + 다이맥스. '거다이맥스'는 일본 명칭인 '''쿄다이맛쿠스('''キョ'''ダイマックス, 거대(巨大) + 다이맥스)를 직역한 것이다.[28] 영어권 명칭은 기간타맥스(Gigantamax).[29]
다이맥스와 동시에 모습까지 변하는 궁극의 다이맥스. 과거의 메가진화나 전용 Z기술처럼 오직 특정 포켓몬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잠시 동안 포켓몬의 모습이 변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각각 진화를 넘어선 진화와 궁극의 다이맥스라는 점에서도 여러모로 메가진화와 공통점이 많다. 그러나 위 틀에 있는 포켓몬이라고 다 거다이맥스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오로지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희귀하게 등장하는 특별한 개체만이 할 수 있다.''' 일단 솔로 플레이어라도 AI 캐릭터 3명을 데리고 맥스 레이드배틀을 할 수 있어서 혼자서도 입수는 가능하다.
거다이맥스 개체는 엄청나게 희귀한 편으로, 일반적인 붉은 기둥이 아닌 보라색 기둥이 솟아나는 굴, 일명 레어굴에서만 등장한다. 등장 확률도 매우 낮아 게임을 진행하며 관장들이 쓰는 걸 빼고 와일드에리어의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한 번 보려면 리셋 플레이나 온라인 없이는 일반적으로 구경조차 하기 힘들 정도. 또한 만난다고 하더라도 쓰러뜨리면 대부분 잡을 수 있는 일반 다이맥스 개체들과는 달리 이 레어굴이라 일컫는 보라색 기둥에서 등장하는 거다이맥스 개체일 경우 포획률이 전설의 포켓몬의 포획률과 비슷할 정도로 극악인지라[30] 매우 포획하기 어렵다. 포획에 실패하면 놓쳐버리기에 그 귀한 마스터볼까지 사용하여 포획한 유저들도 있을 정도.
이렇기에 거다이맥스 가능 개체는 일정 기간마다 특정 거다이맥스 개체들의 출현 확률이 높아지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때 일반적인 포켓몬 굴에서도 해당되는 개체들이 흔히 등장하기에 구하기 매우 쉬워진다. 이벤트로 등장하는 개체인지라 포획률도 레어굴의 포획률이 아닌 개체 고유의 포획률을 따르기에 레어굴에 비해 포획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 다만, 그래도 거다이맥스 개체인지라 이벤트로 대량발생한 개체라도 포획률 보정이 높은 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볼에서 빠져 나올 확률이 제법 높은 편이라는 것은 유의할 것.
거다이맥스 가능 개체는 일반 포켓몬과 다른 특수 개체이며, 첫 시즌에는 레이팅 배틀에서 거다이맥스 가능 개체는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순차적으로 제한을 풀고 있다. 공개된 VGC 2020 룰[31] 에서 거다이맥스 개체를 사용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됐고, 처음에는 10종[32] 만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점차 추가했다.
거다이맥스를 발동했을 때의 연출은 전반적으로 다이맥스와 동일하나, 빨간 구름 3개가 도는 곳의 위치가 머리 위 외에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리자몽의 경우는 꼬리 끝 부분에서 돌며, 라프라스의 경우는 등껍질 위에서 도는 식. 기절할 때도 별도의 모션을 취하며 기절하긴 하지만, 하얗게 빛나면서 취하는지라 확인이 어렵다.
- 거다이맥스 변화와 다이맥스 변화는 종족값도 특성도 모든 면에서 동일하나, 외형 외에 유일한 차이는 거다이맥스 기술. 주력 타입인 다이맥스 기술의 이름과 부가 효과, 이펙트가 변한다. 가령 갈가부기의 다이스트림은 거다이암진으로 변해 바위 조각이 남는 이펙트와 함께 비 대신 스텔스록을 까는 식.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다이맥스 기술의 부가 효과가 거다이맥스 기술의 부가 효과보다 좋기 때문에 희귀 포켓몬을 너무 강력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은 받지 않을 듯 하다.[33] 다만, 잠만보나 라프라스같이 실전성 있는 거다이맥스 개체도 있기는 하다.
- 거다이맥스시 모습이 바뀌긴 하지만, 다이맥스 포켓몬과 마찬가지로 특성 변화는 없다. 대신 미러아머 + 거다이맥스 아머까오를 예로 숨겨진 특성과 거다이맥스의 양립이 가능함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 거다이맥스 가능 포켓몬이 야생에서 포획 가능하다는 정보에 따라서 거다이맥스와 유전기의 양립 가능 여부가 의문이었지만, 교배기의 공식 명칭이 알 기술임이 공개됨과 동시에 알 기술을 배울 포켓몬(기술 칸 비우기 필요)과 이미 알 기술을 배운 포켓몬을 키우미집에 맡길 경우 알 기술을 3개까지 전수받을 수 있음이 공개되면서 거다이맥스 + 교배기 양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만, 볼트태클은 특전기로 취급되기 때문에 볼트태클을 배운 피카츄와 거다이맥스가 가능한 피카츄를 같이 맡겨 놓아도 거다이맥스가 가능한 피카츄는 볼트태클을 배울 수 없다.
- 거다이맥스 가능 여부는 유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야생에서 직접 잡거나 얻은 거다이맥스 가능 포켓몬은 그대로 육성해야 한다.[34]
- 피카츄, 나옹, 이브이 등, 거다이맥스 형태가 있는 비최종진화 포켓몬들의 경우, 해당 개체들은 일반적인 진화가 불가능하다. 다이수프를 이용해 거다이맥스 여부를 바꿔줄 시 진화가 가능하나, 그렇게 진화한다면 두 번 다시 거다이맥스를 할 수 없다.
- 과사삭벌레 포켓몬 계열은 진화 분기가 있지만, 같은 거다이맥스를 공유한다. 물론 형태만 같을 뿐, 능력치는 원본을 따라가며 전용 거다이맥스 기술도 다르다.
- 2019년 11월 발매 이후 한 달 간격으로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이벤트로 풀린다. 자세한 일정은 맥스 레이드배틀 문서 참조.
- 8세대 스타팅 최종진화형들의 거다이맥스 기술은 최대 위력이 150인 다른 다이맥스/거다이맥스 기술보다 위력이 강한데, 어떤 기술을 베이스로 했냐에 상관없이 무조건 위력 160이다.
- 갑옷의 외딴섬에서 다이수프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거다이맥스의 가능성이 있는 포켓몬이 먹으면 거다이맥스를 할 수 있는 개체가 되고, 반대로 거다이맥스를 할 수 있는 포켓몬이 먹으면 일반 다이맥스를 하게 바뀐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나 알부터 키운 포켓몬도 필요하다면 거다이맥스가 가능해졌다. 다이수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이버섯이라는 도구가 3개 필요한데, 맥스 레이드배틀 3~4회당 1개씩 갑옷섬의 동굴이나 숲 어딘가에 스폰된다.[35]
9. 반응
- 발매 전 평은 호불호가 갈린다. 디자인이나 동작 면에서 변화가 많았던 이전 세대의 시스템과는 달리 이번 세대에서는 무작정 크기만 늘린 형식인데, 조금 성의 없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전작에서 쓰던 메가진화와 Z기술을 그대로 이어나가지 않고, 또 새로운 시도를 무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도 겹쳐졌다. 다이맥스는 메가진화와 Z기술을 어느 정도 적절히 취합한 모양이라 기존에 비해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는 시스템은 아니고 메가진화 같이 모델링에 힘을 쏟지 않은 대신 모든 포켓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 플레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팬들도 많다.
- 새로운 배틀 시스템을 출시할 때마다 밸런스를 붕괴시킨 게임 프리크의 전적과 보다시피 실상은 메가진화와 Z기술을 적당히 합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략성도 이전의 메가진화, Z기술을 사용하던 때와 별 다를 바 없을 거라는 전망이 많았다. 특히 1턴도 아니고 3턴 동안 공격/특공이 오름과 동시에 Z기술급 강력한 기술을 날리면 더 심해지지 않느냐는 추측이 많았다.
대전 환경이 정립된 이후에는 다이맥스 레벨의 존재로 인해 최대 2배로 늘어나는 체력 때문에 약점보험 등의 도구를 활용하기 더 쉬워졌으며, 도구의 효과로 인해 다이맥스 기술의 화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데다 최대 3타를 날릴 수 있다는 점, 버프/디버프를 걸 수 있다는 점 등등이 맞물려 일각에서는 메가진화, Z기술 이상의 밸런스 붕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가장 논란이 많은 것은 공격이 낮아지는 동시에 격투-특수, 독-물리는 부가효과를 제대로 받지 못해 상당히 손해보는 다이너클이나 다이애시드와 달리 고위력이면서 스피드 랭크를 올려주는 다이제트로, 비행 타입의 좋은 공격 상성을 바탕으로 랭크업 후 다이제트를 쓰면서 선공을 잡고 스윕하는 것이 지나치게 사기가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36][37]
- '과연 다이맥스에는 특정 포켓몬 편애가 없을 것인가?'도 관심거리다. 다이맥스가 대체하는 메가진화와 Z기술은 인기 포켓몬에 대한 편애가 심한 컨텐츠였다. 메가진화는 세대별 편차가 극심했으며 '모든 포켓몬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메가진화와 차별화했던 Z기술조차 전용 Z기술을 가진 포켓몬들이 나오면서 무색해졌다. 그나마 7세대 포켓몬들은 Z기술이 출시된 세대의 포켓몬이니 그러려니 해도 피카츄, 뮤, 이브이, 잠만보 같은 1세대 포켓몬, 그것도 인지도 높은 포켓몬들 위주로 주어진 것은 누가 봐도 편애 + 상술이다. SM에서 사기 포켓몬이라 지탄받던 따라큐에게 USUM에서 전용 Z기술을 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피카츄나 리자몽[38][39] 같은 인기 포켓몬은 전용 다이맥스 같은 걸 얻을 게 뻔하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정말로 특정 개체 전용 다이맥스인 거다이맥스(キョダイマックス)가 등장하면서 이 우려는 현실에 가까워졌다. 공평한 밸런싱을 논하며 일부 포켓몬만 가지고 있는 메가진화를 삭제했으면서, 이번에는 특정 종도 아니고 그 중에서도 특정 개체만 가지고 있는 거다이맥스를 만들었으니 반응은 영 좋지 않다. 발매 이후 게임을 플레이해서 확인해본 결과, 더스트나, 멜메탈을 제외하고 정말로 1세대와 8세대 포켓몬들 일부만이 거다이맥스를 독점한 것이 확인되었다.[40] 특히 리자몽, 피카츄, 이브이, 잠만보, 팬텀, 나옹과 같이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많은 1세대 포켓몬들은 모두 거다이맥스를 받았다. 그나마 버터플, 킹크랩은 오랫동안 홀대를 받은지라 거다이맥스를 얻은 것에 대해서는 별 반발이 없고, 거다이맥스 나옹[41] 은 다른 거다이맥스와는 달리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라 알로라 나시처럼 온갖 웃긴 짤에 애용되고 있다.
- 메가진화, Z기술과 마찬가지로 한 세대에만 등장하는 일회용 시스템이라서, 기존 유저들이 시스템에 정을 붙이기 힘들어지고 배틀 환경이 혼란스러워진다며 비판받는 면도 있다. 메가진화나 Z기술은 도구에 의한 것이라 다른 지방에서도 나올 여지가 있었지만, 다이맥스는 무한다이노의 힘에 의해 가라르지방, 그것도 모든 장소도 아닌 일부 파워스폿에서만 가능하다는 설정이라 후속작에서 재등장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결국 다이맥스도 넓게 보면 메가진화와 Z기술을 보완해서 나온 배틀 시스템인만큼, 후속작에서는 다이맥스의 문제점을 개선시켜서 이름만 다르고 비슷한 새로운 배틀 시스템이 나올 확률이 높다.
- 외형이 변하는 것과 달리 일반 다이맥스처럼 체력 외에 나머지 능력치의 변화가 없는 것 뿐만 아니라 거다이맥스 기술도 일반 다이맥스 기술과 위력이 같고, 부가 효과 정도만 갈리기 때문에 밸런스 면에 대해서는 논란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42] 하지만 거다이맥스 전용기는 부가 효과가 특정 스탯을 깎거나 날씨를 깔아 기술을 쓰는 포켓몬에게 유리한 환경을 깔아주는 일반 다이맥스 기술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게 많아 일부를 제외하면 일반 다이맥스보다 효용성면에선 떨어진다.
- 너무 지나치게 다이맥스위주로 대전환경이 흘러가다보니 실전유저들에게는 최악의 시스템이라는 의견이 많이 있다.
10. 기타
- '거대 포켓몬'은 무인편 애니부터 간간히 나오기도 했다. 당장 무인편에서 거대 망나뇽의 실루엣이 나오거나, 바다오염에 분노했던 엄청나게 거대한 독파리, 고대문명의 거대 포켓몬 팬텀과 후딘, 그리고 푸린 등. 어쩌면 주인 포켓몬도 이런 식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없지 않다. 그리고 여럿 포켓몬 미디어에선 포켓몬이 설정상 크기보다 훨씬 크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한다이노의 힘에 의해 가라르지방에서만 다이맥스가 가능하다는 설정이 나오면서 큰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포켓몬이 거대화하는 경우도 애니메이션에서 심심치않게 나왔다. 무인편에서는 화학약품을 대량으로 뒤집어쓴 왕눈해가 거대 독파리로 진화하거나, 기계의 오작동으로 AG에서는 봉인된 거대 점토도리가 나와서 세상을 어지럽히기도 하고 꼴깍몬과 나무지기가 거대화해 배틀을 벌이기도 한다. 배틀프런티어 편에서는 어떤 한 박사의 실수로 캐터피가 거대화되고 버터플까지 진화한 뒤 원래대로 돌아왔다. 썬&문에서는 자우보가 실수로 토게데마루를 거대화시켰다. 또, 울트라맨을 패러디한 극중극에서는 거대 나옹과 늪짱이의 배틀이 묘사되기도 했다.
- 다이맥스의 모티브는 울트라 시리즈로 추정된다. 팬들 사이에선 거대화하는 기믹과 3턴 경과 후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 쓰러질 때 대규모 폭발을 일으킨 뒤 기절하는 것을 증거로 추측한다. 포켓몬스터의 모티브가 울트라 세븐의 캡슐괴수인 것을 감안하면 오마주가 확실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또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등, 괴수물 영화들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괴수물과 엮이는 경우도 많다.
- 또한 다이맥스의 원리는 성전사 단바인의 '하이퍼화'와도 비슷하다. 즉, 실제로 거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에너지의 폭주로 인해 거대화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
11.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11.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W의 5화의 메인 주제로 선정되었다. 정확히는 4화에서 매그놀리아박사의 발표 데이터를 본 고우의 반응에 채박사가 가라르지방의 현상이라 설명하자 지우가 가보고 싶다고 했고, 채박사가 직접 가서 포켓몬의 거대화 현상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오라고 허락하면서 일어난 것.
와일드에리어를 배경으로 기념비스러운 첫 다이맥스 포켓몬은 그냥 다이맥스도 아니고 '''거다이맥스 잠만보'''다. 이 거다이맥스가 가능한 잠만보는 다른 잠만보보다도 유독 덩치가 컸는데, 거다이맥스를 하면서 철로에 드러눕는 바람에 와일드에리어 기차가 멈춰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거다이맥스 잠만보 배에 자라는 나무에 거대한 자뭉열매가 달려 있었고, 나중에 고우의 파트너가 되는 염버니가 두번치기로 이 자뭉열매를 먹이면서 거다이맥스가 해제되었다.
12화에서는 다이맥스 포켓몬끼리의 배틀이 묘사되었고, 목호의 붉은 갸라도스와 단델의 거다이맥스 리자몽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리고 12화 마지막에 갈가부기가 로켓단의 모다피와 배틀하던 중 우발적인 사고에 휩쓸려 거다이맥스를 하고 이성을 잃어 주변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기 시작했다. 13화에서 지우와 고우가 그렇게 거다이맥스 갈가부기를 저지하는 도중, 지우의 피카츄도 거다이맥스하고, 그렇게 거다이맥스한 피카츄와 갈가부기가 서로 맞붙어 피카츄의 거다이만뢰를 맞은 갈가부기는 패배하고 다이맥스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온 뒤 어디론가 도망친다. 사고가 수습된 후, 단델이 지우에게 다이맥스 밴드를 주고, 지우의 피카츄와 단델의 리자몽이 거다이맥스 배틀을 벌이는데, 거대전에 익숙하지 않았던 탓에 단델의 리자몽에게 패배한다.[43][44]
12~13화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다이맥스 에너지를 흡수해서 다이맥스나 거다이맥스하는 것은 본가 게임과 동일하지만, 아직까지 다이맥스 에너지가 왜,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12화에서 트레이너가 있는 포켓몬들이나 13화의 야생 갈가부기는 시합이 종료되거나 기절한 이후에 다이맥스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원래대로 되돌아왔고, 5화의 잠만보가 자뭉열매를 먹자 거다이맥스가 해제된 것을 보면, 포켓몬에게 가는 스트레스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웬만한 포켓몬의 공격은 다이맥스 상태의 포켓몬에게 상성 상 유리하다 하더라도 전혀 피해를 입히지 못하며,[45] 다이맥스를 한 포켓몬은 사실상 다이맥스를 한 상태에서만 상대할 수 있다. 메가진화한 상태에서나 Z기술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지, 앞의 둘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지, 울트라비스트와의 전투 역량 차이는 얼마인지 아직 묘사되지 않았기에 알 수 없다. 42화까지의 묘사로 보면 다이맥스를 일으킨 야생 포켓몬들은 전부 이성을 잃고 닥치는 대로 모든 것을 파괴하려 했다. 트레이너 등이 없으면 다이맥스 상태의 에너지를 포켓몬 스스로가 제어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12화에서 지우가 가라르지방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도중 무한다이노를 감지했고, 27화에서 블랙 나이트 사건이 언급되며 관련성을 암시하다가, 끝내 32화에서 변경된 오프닝에서 무한다이맥스 상태의 무한다이노가 나타나면서 W에서도 다이맥스는 무한다이노와 연관이 있음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42화에서 가라르파티클이 오버로드를 일으킨 이후 세계 여러 곳에서 무작위 포켓몬이 강제로 다이맥스하여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
[1] 하지만 한칭 '다이맥스'는 어항 브랜드와 겹치고, 영칭 'Dynamax'는 캠핑카 브랜드와 겹친다.[2] 그리스어로 힘을 뜻하는 '''Dyna'''mis가 어원이다. 다이너마이트의 어원도 바로 이것.[3] 다이맥스하는 포켓몬이 원래 어떤 볼에 들어가 있었든 다이맥스한 볼은 프레미어볼의 외형이 된다.[4] 플레이어는 남녀 주인공 둘 다 두 손으로 던지지만, 성인의 기준으로는 의외로 많이 무겁지 않은 듯 하다. 대부분의 여캐와 로즈를 제외하면 한 손으로 던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마트로토무로 셀카까지 찍는 여유를 보이는 금랑의 경우를 보면... [5] 통상적으로는 트레이너 앞에서 싸우지만, 다이맥스를 발동하면 크기 관계상 트레이너가 볼을 뒤로 던질 수밖에 없어 트레이너 뒤에서 싸운다.[6] 작중에서는 파워스폿이라 불린다.[7] 그 외에도 잘 보이진 않지만, 살짝 전류가 나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8] 그리고 저 둘이 다이맥스를 할 수 없다는 건 스토리 내에서도 드러나는데, 작중 2회차 스토리에서 실소콤비가 소원의별로부터 추출한 다이맥스 에너지인 가라르파티클을 버전에 따라 자마젠타 혹은 자시안에게 주입하지만, 다이맥스하긴 커넝 이성을 잃고 통제 불능으로 날뛸 뿐이었다.[9] 단, 껍질몬은 다이맥스해도 체력이 1이다.[10] 다만, 맥스 레이드배틀의 상대 다이맥스 포켓몬에게는 분노의앞니를 쓸 수 없다.[11] 예를 들어 다이맥스 레벨 10 포켓몬의 HP가 318(=159×2)이고 죽기살기/아픔나누기를 쓰는 포켓몬의 HP가 21이라고 가정하면 죽기살기는 다이맥스 포켓몬에게 138(=159-21)의 피해를 주고, 아픔나누기를 쓰면 (피해와 회복량이 각각 69이므로) 다이맥스 포켓몬의 HP는 249(=318-69)가 되고 아픔나누기를 쓴 포켓몬의 HP는 90(=21+69)이 된다.[12] 이들에 당한 상태에서 다이맥스를 하는 경우도 포함.[13] 고드름침 등, 연속기, 풀묶기, 안다리걸기 등, 기술 위력 변화 등 포함.[14] 대폭발을 베이스로 한 Z기술이 그 선례.[15] 물론 150이 넘어가는 기술들은 한 턴 쉬기 등, 죄다 심각한 페널티를 가지고 있는지라, 위력이 살짝 낮아도 다이맥스 기술 쪽이 더 좋다.[16] 이마저도 독 타입에는 위력 150짜리 기술이 없어서 독 타입 다이맥스 기술의 최대 위력은 95이다.[17] 단, 스킨의 위력 증가는 반영되지 않는다.[18] 선다맥쪽에서도 다이맥스가 풀린뒤 뛰어오르다 같은 기술로 다이맥스턴을 낭비시킬수있다.[19] 천하장사 특성을 보면 알수 있듯 포켓몬의 스텟에는 노력치라는 요소가 관여할수 있기때문에 실수치 2배는 단순 종족치 2배를 초월하는 효과를 낸다.[20] 다이맥스 마기라스 내지 거대코뿌리 vs 선공권을 가진 어래곤 등[21] 물론 크로뱃도 특수형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물리형이 기술폭과 위력이 더 높아서 이쪽 위주로 쓰인다.[22] 나머지 세 타입의 경우 3세대 이전엔 격투, 고스트는 물리, 악은 특수로 고정된 역사가 있긴 하지만, 독 타입 기술은 오히려 물리로 고정 되었다. 이 때문에 1~4세대 독 타입 포켓몬들 중에는 물리형이 많았다.[23] 물론 6세대 부터는 물리 위주의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이 이전에 비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24] 심리전 잘하면 사실상 종족값 680.[25] 실제로 동일한 기준에서 생구를 장착한 뮤츠가 메가뮤츠Y보다 화력이 높기는 하나, 특방이나 스피드 면에서는 Y뮤츠가 확실히 우위인데다 생구 뮤츠는 공격할 때 마다 스스로 내구를 깎아먹기 때문이다.[26] 더 극단적인 예시는 에이스번으로, 생명의구슬 거다이화염구의 위력은 무려 208(!)로 잠만보Z의 진심의일격 위력이 210인것을 감안하면 심각하게 강력하다.[27] 그나마 5세대, 7세대는 여러 경쟁력 있는 구축들이 경쟁하는 구도여서 괜찮았다.[28] 다이맥스를 현지화없이 일본 명칭 그대로 들여온 상태에서 쿄다이맥스를 현지화하다보니 생긴 일이지만, 영칭처럼 원래 이름에 구애받지 말고 작명했다면 덜 어색할 것을 애매하게 '거다이'라고 표기하는 바람에 한글화 명칭에 대한 평가가 영 좋지 않다.[29] 무한다이노의 거다이맥스는 '''무한다이맥스'''라고 하는데, 이름의 어원은 무한(無限) + 다이맥스. 영어권 명칭은 이터나맥스(Eternamax).[30] 발견자(호스트)는 후술할 이벤트 거다이맥스 개체가 아니라면 일반 다이맥스 개체와 동일하게 아무 볼이나 던져도 100% 포획 가능하다.[31] 포켓몬스터 공식 대회 룰[32] 1회차 스토리 클리어시 얻을 수 있는 리자몽과 룰 공개 시점 기준 특전/이벤트로 획득 가능한 나옹, 피카츄, 이브이, 버터플, 갈가부기, 아머까오, 사다이사, 다태우지네, 잠만보[33] 특히 다이맥스 기술 중 사용자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부가 효과나 비/쾌청/모래바람 날씨를 까는 부가 효과의 경우 대개 거다이맥스 기술보다 범용성이 좋다.[34]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미진화체는 거다이맥스 상태로 획득이 불가능하다는 뜻이 되는데, 이 사례에는 딱 7개의 예외가 있다. 엔딩 직후 단델의 방에서 얻을 수 있는 거다이맥스 파이리, 리자드, 2020년과 2021년 초 레이드 이벤트로 나왔던 거다이맥스 마빌크, 그리고 갑옷섬 거다이맥스 스타팅인 이상해씨, 이상해풀 / 꼬부기, 어니부기 이렇게. 이들은 그 단계에서는 그냥 다이맥스 형태이며, 최종진화를 마치면 거다이맥스가 가능하다.[35] 거다이맥스 상태로 배포되는 이상해씨/파이리/꼬부기/마빌크와 환상의 포켓몬인 멜메탈에게는 다이수프를 먹일 수 없어, 거다이맥스 여부를 바꿀 수 없다.[36] 일각에서는 우용한 다이제트를 가진 포켓몬들이 높은 타점으로 인해 막 쓰기 편하고 우월한 스피드를 통한 선공권을 확보하는 6세대 파이어로의 재림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반면에 다이너클 같은 경우는 비록 공격을 1랭크 올려준다는 좋은 부가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다이제트에 비해 기본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비록 공격/특공 1랭크 올려봤자 기본 위력이 너무 낮으면 그로우펀치/차지빔 수준 아니냐. 라는 비판도 있다.[37] 심지어 애초에 스피드가 느리거나 스피드가 느려야 이득을 보는 포켓몬들은 다이제트를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기기도 했다.[38] 뮤츠와 함께 메가진화를 2개나 얻는 특혜를 입었다. 뮤츠야 포켓몬스터의 상징격인 전설의 포켓몬이니 오히려 특별 취급이라며 이해하는 반응이 많았지만, 리자몽은 그저 1세대 스타팅 중 하나일 뿐이라 순전히 인기빨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거기다 8세대에 내보내기 뭐한 타 세대의 스타팅 포켓몬들은 1세대의 다른 동기들, 7세대를 빼고 모조리 갈려나간 반면, 챔피언 단델의 포켓몬으로 일찌감치 등장을 확정지었다.[39] 사실 리자몽은 메가진화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타 1세대 스타팅에 비하여 써먹기에는 어딘가 부족한 성능을 보인 만큼, 이 당시만 해도 구제 조치라고 환호한 편이었다. 근데 보다 보니 동기인 이상해꽃, 거북왕에 비해서도 대우가 좋고 5년 넘게 사기 포켓몬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하면서 과거의 약체 이미지가 사실상 사라져버렸다. 거기에 더해 1세대에 대한 게임 프리크의 집착이 나날이 심해지면서 도리어 팬들 사이에서는 1세대에 대한 적개심이 일었고 그 편애의 대상인 리자몽이 집중포화를 맞게 된 것이다. 특히 현재 한국 포켓몬 팬덤은 4세대 유입이 많아서 이러한 경향이 더 강한 편이다.[40] 이전에도 리자몽, 피카츄 같은 인기 있는 1세대 포켓몬들은 특별 대우를 받아온지라 이번에도 특별 대우를 받자 '틀딱 편애 적당히 해라', '추억보정도 지긋지긋하다' 등,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41] 사실 나옹도 저 3마리에 묻혀져서 그렇지 수혜를 엄청나게 받은 상황인데, 지금까지 리전폼을 2개나 받으며 리전폼 진화체도 얻고 전용 거다이맥스를 동시에 받은 포켓몬은 나옹 뿐이다.[42] 예를 들어 리자몽 같은 경우는 거다이맥스가 일반 다이맥스보다도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는다.[43] 이 때 지우는 피카츄를 볼로 되돌리지 않고 다이맥스 밴드만으로 피카츄를 거다이맥스 시켰디.[44] 이후 지우가 가라르지방, 특히 파워서풋 근처에서 월드챔피언쉽 배틀을 하게되면 다이맥스 배틀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45] 13화에 등장한 갈가부기의 경우 초전설인 '''루기아'''에게 피해를 입힌 피카츄의 10만볼트에 공격당해도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