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던전 앤 파이터)

 

'''도트'''
기본
설날
썸머
X-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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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대전이 이전
2.2. 대전이 이후 ~ 오리진 이전
2.3. 오리진 이후
3. 대사
3.1.
4. 관련 문서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대전이 이전


구울이 된 모습.(약간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링크 처리)
대전이 이전에는 섈로우킵의 보스로 등장한다. 노이어페라에 살던 가족들을 전염병으로 잃고 전염병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러 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에 친구 클론터의 부탁을 받은 모험가의 노력으로 그를 찾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구울이 되어 떠돌고 있던 상태였고, 모험가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그가 필사적으로 남긴 모건의 일지[1]도 회수 되어 전염병전염병을 퍼트린 배후에 대해 알았다.
구울이 되어버린 그를 발견한 사람들은 원한의 모건, 즉 맬리스 모건(Malice Morgan)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2.2. 대전이 이후 ~ 오리진 이전


남성/501세. 언더풋 왕립 수석 연금술사. 약간 왜소한 체격을 지녔지만 단정하고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사는 흑요정 청년이다. 예의가 바르고 연구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왕성하다. 메이아 여왕의 명으로 대전이를 연구하기 위해 실버크라운으로 파견되었다. 몇 달만 실버크라운에 머물 생각이었지만 여러가지로 정이 들어 계속 머물고 있는 중이다. 똑똑하고 일처리가 완벽한 편이지만 동정심이 많아서 가끔은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기도 한다. 달빛을 받아 은색으로 반짝이는 실버크라운의 모습을 볼 때마다 경탄을 금치 못하며 어린아이처럼 눈을 빛낸다.

대전이가 휩쓸고 지나간 후에는 멀쩡한 모습으로 실버크라운에 등장해 비탈라와 함께 모험가들을 도와주고 있다. 자신의 연구실에서 여러 연구를 해 사건들을 해결하는데에 힘쓰며, 실버크라운 주변 생태환경 변화도 일일히 관찰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버크라운 에픽 스토리에선 모험가들이 비탈라의 부탁을 받아 조사를 하던 중에 정령왕들의 행동의 이상을 관찰하게 되어 왕립 수석 연금술사답게 그들의 정신을 되돌리는 방법을 찾고는 모험가에게 재료를 부탁해 약을 제조한다. 어찌보면 모험가와 함께 큰 역할을 맡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혼탁한 글래스페이에서는 모험가가 다크렉스와는 말이 안 통한다고 해서 모건, 본인이 모험가의 호위를 받아 갔는데 본 목적을 잊어버리고서는 오히려 다크렉스가 신기해서 샘플을 채취하려고 하는 괴짜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반 지역이라서 짧지만 그의 조사능력이나 연구능력을 보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정령왕들의 정신지배를 푸는 약을 제조한다거나 암므라는 단어를 듣고는 바로 찾아내는 것. 이 사람이 없었다면 실버크라운 사건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을 것이다. 다만 그의 능력에도 한계는 있어 암므에게 전염된 필리우스와 델마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고, 필리우스는 처치를, 델마의 경우는 암므 처치를 모험가에게 부탁을 했다.
그 후엔 에픽 퀘스트에 모습을 잘 안보이는 비탈라와 달리 시간의 문의 에픽퀘스트까지 연구나 조사 요청 등으로 드문드문 등장한다. 문제는 모건이 등장하는 퀘스트는 죄다 직접 찾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기나긴 이동거리 때문에 모험가들의 혈압을 높이는 주범이 되고 있다.
연금술 실력은 로톤보다 더 뛰어난 편이라고 한다. 당장에 로톤에서 모건으로 대체된 에픽 퀘스트인 무한의 제단, 옛 비명굴에서만 봐도 로톤이 줄줄이 실패했던 연구들을 모건은 미약하게나마 성공했다.
마계로 가는 길 패치 이후 에픽 퀘스트에 큰 변화가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속성이 약간 추가된 듯 하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를 꼽는다면
  • 혼탁한 글래스페이 던전의 보스 어둠을 흡수한 다크렉스를 보고 "리빙아머는 몇 종류 봤지만 이렇게 자유롭게 움직이는 건 처음 본다."면서 부위별로 샘플을 가져가고 싶다고 해체하려 했다. 다행히(?) 플레이어 캐릭터가 끌고 돌아가서(...) 다크렉스는 무사했다.[2]
  • 옛 비명굴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의 얼굴에 벌레의 독에 의해 부스럼 같은 것이 나게 되어 비명개미의 진액을 가지고 모건에게 약을 만들어달라고 가져갔더니 이걸 어디서 구했냐고 묻더니 아니면 진액을 조금만 더 구해주시면 안되겠냐고 묻는다. 진액을 요구하기 전에 한 말도 골때리는데 여왕개미의 알이라도...(...)
  • 비명개미의 진액을 가져왔더니 플레이어 캐릭터 옷에 묻은 비명나방의 가루를 보고 커다란 곤충 채집망을 꺼내서 비명나방을 잡아 달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생각하길 모건의 눈이 너무... 무섭다.(...) 이 말을 들은 시란은 처음엔 약 구하러 간 거 아니냐면서 당황하다 정황을 듣더니 오랜만에 자길 웃긴다면서 귀엽댄다.
  • 심지어 던파 스토리북에 나온 바에 따르면 정말 완벽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클론터의 라미나비엔토에도 눈독을 들이는 모양.
대전이 당시 그의 모습은 유저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대전이 이전의 흉측하게 죽은 모건과는 엄청나게 대비가 되었고, 그 이전의 모습인 2008년 액트 2 외전 모건의 일지에서 공개된 그의 모습도 샤란, 카곤, 슈시아, 클론터의 동년배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오히려 약 2배 가까이 산 장로 사프론의 친구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노안을 자랑했었다.[3] 그래서 유저들은 대전이로 인해 득을 본 인물 중에 하나로 꼽는다.
미러 아라드에서 섈로우킵의 모건을 죽이면 현재 모습의 모건이 영혼처럼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습이 있었다.

2.3. 오리진 이후


남성/501세. 언더풋 왕립 수석 연금술사. 약간 왜소한 체격을 지녔지만 단정하고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사는 흑요정 청년이다. 예의가 바르고 연구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왕성하다. 똑똑하고 일처리가 완벽한 편이지만 동정심이 많아서 가끔은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기도 한다. 전염병으로 인하여 자신의 가족이 모두 죽었다. 인간들을 향한 원한이 너무나도 깊기에 전염병을 퍼뜨린 것이 정말 인간들의 짓인지를 조사하러 노이어페라로 향하지만, 그마저 전염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너무나 큰 원한을 남기고 죽은 모건은 굴이 되었고, 굴이 되어버린 그를 발견한 사람들은 원한의 모건, 즉, 맬리스 모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오리진 패치를 거치면서 위의 두 모습을 전부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본 세계에서는 구울이 된 모건으로 등장하며, 대전이 세계라 볼 수 있는 미러 아라드에서는 대전이때와 동일하게 실버크라운에 위치하며, 구울이 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 세계인 아라드 대륙에서는 섈로우킵의 보스로 등장한다. 대전이 이전과 같이 전염병이 발생하자 전염병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러 갔다고 하며, 위험한 지역에 간 그가 걱정이 된 클론터가 부탁을 하여 모험가는 모건의 흔적을 따라간다. 그 흔적 끝에는 이미 구울이 된 상태의 모건이 있었고, 그는 모험가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며 구울이 되어 죽는 순간에도 자신의 일지를 클론터에게 전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
그는 절명했지만 그가 남긴 보고서는 이 사태의 원인이 인간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었기에 전쟁을 막는 단초가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고서 자체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를 못해 이후 그의 유지를 이어받은 클론터와 모험가가 행동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미러 아라드에서는 혼자 숲속으로 들어간 세리아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며 모험가를 만나게 된다. 이때 모험가는 연금술사 모건이라는 말에 놀란다.

3. 대사


(평상시)
"연금술에 관심 있으십니까?"
"실버크라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직 언더풋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네요."
(클릭 시)
"혹시 여왕 폐하의 호출이라도?"
"연금술에 대한 대화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바람을 타고 떠도는 모험가여."
(대화 신청)
"흑요정 수석 연금술사 모건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이변을 조사하기 위해 언더풋에서 나와 정보를 수집 중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연금술은 이 세계의 원리와 법칙을 얼마나 바르게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됩니다. 추측과 우연이 아니라 이론과 관찰로 이루어진 세계가 바로 연금술의 세계지요."
"우리 흑요정의 여왕, 메이아 폐하께서는 질병을 일으키고 동식물을 사악하게 만든 대전이 현상을 해결할 방도를 찾고 계십니다. 당신이 여왕님의 의지에 힘을 보태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입니다."
(대화 종료)
"연구일지나 정리해야겠군요."
"당신은 저를 다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3.1.


오리진 이후 미러 아라드에서 등장함으로서, 호감도 작이 아예 불가능해졌다.
대전이 시절 당시 호감도 관련 대사 (펼치기/접기)

오늘도 당신과 만날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선물 수령)
"네? 저에게 주실 것이 있다고요? 희귀환 재료면 좋을 거 같습니다만.... 아아, 흥미로운 물건이군요. 감사합니다!"
"선물입니까? 고명한 연금술사의 비밀 수첩이라거나... 아아, 이건 이거대로 좋군요. 잘 받겠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이거 아주 좋은 물건이로군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4]
"왠지 오늘따라 조합이 잘 된다 싶더니 좋은 선물을 받을 징조였군요."
"모험가님께 자꾸 받기만 하는군요. 저도 뭔가 드리고 싶은데… 아직 안정성 검증이 안 되어서… 모험한다 생각하시고 한번 드셔 보시겠습니까? 하하, 농담입니다."
"모험가님의 선물이라면 뭐든지 기쁩니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가만 보자, 뿔사마귀의 진액이… 으음, 분명 챙겨둔 것 같은데… 여기에 있었군. 아, 모험가님 오셨습니까? 거기 앉으시지요.
모험가님이 오시면 몸에 좋은 차라도 끓여드릴까 싶어서 재료를 찾고 있던 참입니다. 1년 동안 건조한 팔색 거미를 우려낸 후에 양파와 뿔사마귀의 진액과 회색쥐의 종기를…
냄새가 지독하다고요? 여기에 꿀을 섞으면 먹을 만할 겁니다. 냄새야 숨을 조금 참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자자, 사양하지 마십시오. 재료 수급이 어려워 없어서 못 먹는 귀한 차입니다.
…어떠십니까? 힘이 좀 나지 않습니까? 다음에도 필요하시면 주저 말고 말씀하십시오. 준비해두겠습니다.
  • 어라? 제가 왜 빈 바구니를 들고 있죠?
이런, 쑥을 뜯으러 가려고 했는데 논문거리가 떠올라서 급하게 옮겨 적다가 깜빡했군요!
큰일입니다. 세리아 양과 같이 가기로 했는데 기다리고 있겠군요. 어서 가야겠습니다!
…그런데 바구니를 어디에 뒀더라? 아 참, 제가 들고 있었죠. 하하, 정신이 없어서…
…어? 바구니… 이거 대나무로 만든 건데… 아, 솥을 대나무로 대체 하면 되겠구나! 대나무를 떠올리지 못했다니!
모험가님, 기대해 주십시오! 이번 실험은 성공할 겁니다! 이제 야맹증 환자에게 더 나은 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어서 시작해야지. 남은 재료를 어디에 넣어놨더라…
네? 세리아 양이요? 세리아 양이 왜요?
……아.
아 맞다! 세리아 야아아아아앙!!!
  • 아까 배가 고파서 빵을 구웠는데 드시겠습니까? 하하, 그렇게 기겁하지 마십시오. 그저 평범한 호밀빵입니다.
아까 만든 독약 을 설마 넣었으리라 생각하셨습니까? 모험가님은 보기보다 걱정이 많으시군요. 강장제만 조금 넣은 평범한 빵입니다. 조금 쓰지만, 몸에는 좋습니다.
  • 언더풋에 언제 돌아가느냐고요?
…돌아가야 할까요? 물론 그곳이 설비가 좋고 지원을 받기 쉬운 것은 맞습니다만 음… 간섭이 좀 심해서 말입니다.
연구자에게 있어 창의성과 자유는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실버크라운 원조를 기회로 삼아 연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지요.
아니, 단언컨대 도망은 아닙니다. 매달 보고서도 제출하고 있고 분기마다 입궁하고 학회도 나가서 발표도 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도망친다거나 그런 건 아닙………
음. 클론터에게 맡기고 그냥 나온 적이 있긴 하군요. 하지만 연구자가 연구에 충실하면 된 거 아닐까요? 모험가님이 모험에 충실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하하…
……네. 반성하겠습니다…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모험가님 덕분에 연구도 상당히 진척되었고, 또…
아닙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건 서툴러서…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무엇이든지'라고까진 말할 수 없지만, 제가 가진 지식을 모조리 쏟아부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남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도 숨기실 필요 없습니다. 무좀이든, 치질이든, 단번에 낫게 해드리겠습니다. 사양하지 마세요. 아픈 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근데 왜 이야기가 이렇게 흐른 거죠?
  • 이런. 언제부터 거기 계셨습니까? 아름다운 여신이 제 앞에 강림하신 줄 알았습니다. 하하하!
……
……죄송합니다. 이건 좀 아니죠…? 지인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이렇게 말하면 잘 될 거라고 해서…
아아아아, 그 친구 말을 믿는 게 아니었어! 부끄럽군요…
  • 간혹 저에게 사랑의 묘약이 있느지 물어오는 아가씨들이 있습니다. 반한 상대에게 먹이면 단번에 자신을 좋아해 주는 약이라니, 그 발상이 참 귀엽기까지 합니다.
아아, 물론 만들어 주지는 않았습니다. 위험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절실한 마음에는 참 공감이 가는군요…
누구 얘긴지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런 점이…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혼잣말입니다.
  • 진정 마음이 통한다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생각나고, 언제 만나도 반갑고 즐겁다고 하지요.
아무래도 제가 그 이야기를 체험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무 말 없이 제 곁에 서 계시는 것만도 즐거운데, 저를 보러 찾아왔다는 말씀까지 하시니 기뻐서 몸 둘 바를 모르겠군요.
저는 늘 모험가님의 도움이 되고 싶고, 가능하다면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힘든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를 찾아와 주십시오. 대환영입니다.


4. 관련 문서



[1] 공식 홈페이지 스토리 사전 - (구)에피소드 16에서 전문을 읽어볼 수 있다.[2] 참고로 원래는 다크렉스가 검은 악몽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설득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동행했던 거였다. 그러니까 본 목적을 망각하고 폭주한 것.(...)[3] 구 에피소드인 전쟁의 전조에서도 '나이 든' 흑요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