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레이(나이트런)

 

1. 개요
2. 성능
3. 작중에서
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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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사상병기'''. 본편으로부터 197년 전에 등장한 고대 영식인 잉그릿드가 소유하고 있던 사상병기. 총 5개로, 일반적인 모글레이 4자루와 붉은 색 도신의 특수한 모글레이, 모글레이 크림슨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이아 크러쉬전쟁에 괴수가 끝내 패배한뒤, 행성 살해병기의 필요성을 느낀 괴수가 만들어 낸 병기로 행성 살해에 특화되어 있다.
잉그릿드가 중상을 입고 도주하면서 놓고 간 4자루를 기사단이 회수하여 연구중이었다. 이후 여왕괴수 E-34가 아린을 침식한 이후 기사단이 보관중이었던 다른 병기와 함께 강탈했다.
이후엔 영식 피어에게 승계되었으며, 이후 마난급에 탑재되어 에덴 기지가 있는 발티아 행성을 습격하는데 이용되었다.
검처럼 생겼는데 '''어지간한 전함보다 큰''' 기괴한 사이즈를 지니고 있다. 정확한 크기는 불명. 150m인 노튼급과 비교한 크기는 대략 400~450m 전후. 마난 급에서 사출될 때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다음 컷에서는 '''몇 배로 커져 있었다'''(...) [1]
참고로 모글레이가 이렇게 거대한 이유는 원 소유주인 잉그릿드가 120m정도로 큰 거대 괴수이며, 모글레이 자체도 처음부터 행성 파괴를 위해 제조된 것 때문으로 보인다.

2. 성능


위력은 그냥 '''캐사기'''로 요약된다. 추진제도 없이 정지상태에서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순간 가속하며 에덴의 실드를 '''무시'''하고 도시를 '''관통'''. 계속 강하해서 에덴의 메인 제네레이터까지 파고들어 중추시스템을 파괴, '''단 일격에 인류 최후의 보루중 하나인 에덴을 정지'''시켰다. 참고로 이 때까지 '''감속되지 않았다.''' 말 그대로 물리법칙을 씹어먹었다.[2]
대인용으로는 별로라고 한다. 대행성, 대요새용 병기라 정교한 움직임은 무리인듯. 23화에서도 기사들을 향해 사용했지만 크기가 커서인지 다들 피했다.

미리 이동 궤도를 설정, 실현 가능한 물리력의 한계까지 확률을 최대한 확정해 현실화시킨 뒤 공간고정결계를 이용한 '''대 행성, 대 요새형 무기'''. 미리 모글레이가 지나갈 길을 가상의 선으로 그려두고 그 선을 따라 움직이는 것인데, 방해물(실드와 도시)을 씹어버린 것은 장애물이 '''그 자리에 없을 확률'''[3]도 있기 때문이며, 목표물에 도달한 순간 ''''모글레이가 그 자리에 있을 확률'''을 100%로 만드는 무기다. 간단히 말해서 목표물과 병기 사이에 있는걸 '''요새고 실드고 싸그리 무시하고''' 원하는 것만 '''개박살'''낼수 있는 개사기 무기라는 소리다. 그런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절대관통 때문이 아니라 의외로 다른 기능때문에 무섭다고 한다. 바로 다음 화에 언급되길, 모글레이의 진가는 '''행성 살해'''. 따지고보면 넓은 범주[4]플래닛 킬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지면에 박히면 외핵의 순환을 멈추고, 추가로 사상력을 이용한 공간결계로 행성의 '''공전축과 자전축을''' 서서히 어긋낸다. 행성 내외부의 순환계를 완전히 멈춰버리기 때문에 행성의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사실상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된다.[5] 토르 박사 왈 "물리학 씹어먹는 소리구만. 사상력이 대체 뭐야?" 더군다나 사상력의 중화에는 검으로 제련되지 않은 초기상태의 AB소자가 대량으로 필요하며[6], 이렇게 사상력을 제거해 봤자 이미 외핵 순환은 정지하기 때문에 항성풍을 막지못해 어차피 그 행성은 버려야 한다.
경계병기의 등장으로 위상이 줄어들었다. 사탄의 경계병기가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사상병기의 위상에 대한 독자들의 재검토가 이루어졌는다. 바리사다는 대인용이라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모글레이는 용도가 겹치고 임팩트로 밀려서 위상이 깎였다. 선 공격인 모글레이에 비해 경계병기는 범위가 넓기 때문. 그러나 작가의 그림체가 발전한 탓인지 임팩트에서 조금 밀렸을 뿐, 모글레이의 실제 성능은 경계병기보다 명백히 우위에 있는데, 실제로 작중에서 행성파괴가 4명의 S급 초상능력자들에게 막힌 경계병기와는 달리 모글레이는 한 번 찌르자 방어도 못하고 대피는 '''시도할 틈도 없이''' 에덴이 멸망했다. 엄청나게 빠르다. 경계병기는 사상병기와는 달리 기술력으로 억제할 수 있는 데다가[7], 한계반전이 소모하는 시간은 모글레이의 LTE급 속도에 비하면 아득하게 길다.
과거 대행성 영식인 로커스트가 가이아 소피 비스타에게 결국 패배하자, 행성, 특히 가이아를 죽이는것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게 모글레이라고 한다. 대행성 성능만 따지면 미스틸테인을 포함한 그 어떤 병기도 따라올 수 없다 하며, 실제로 이차원에 존재하는 소피 비스타의 본체인 행성의 차원 장벽을 뚫어버리면서 그대로 행성에 꽂혔고, 아이스하트 시스템을 한순간에 망가뜨리면서 소피 비스타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3. 작중에서


피어가 블루비틀의 엄호를 받으며 퇴각한 이후, 아린 침공의 전초지 역할을 조성하고 있던 나리카파/달티아/푸안 행성에도 투하되어 기지를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발티아처럼 모글레이가 투하된 다른 행성들 전부가 행성폐기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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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편 4화에서 실로 몇년만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는데 푸른꽃에 배치된 2식들 중에서도 유독 강한 개체였으며 -S급까지 성장한 첼시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사상력은 거의 사라져 있는 상태인지 드라이에게 '도구일 뿐'이란 취급과 함께 한컷만에 박살나버린다.... 다만 이게 위상을 죽이는 거나 파워 인플레라고 보기는 힘든데, 이유는 '''사상력이 거의 소진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같은 사상병기인 바리사다가 사상력에 의한 현실조작 때문에 만다라와 상극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상력이 충분한 모글레이였다면 첼시의 공략은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갔을 수도 있다.
이후 4개 모두 회수돼서 AL의 어느 연구 시설에 보관 중이었던걸로 보인다[8]. 하지만 갑자기 4자루 모두 동시에 시설을 파괴하고 떠올라 우주공간에서 워프하여 사라져 버렸고, 어디로 갔나 했더니 '''크로스아이 알파'''가 문 공략함대 앞에 난입하여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를 토막내는데 사용했다. 이후 버리고 갔나 했지만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의 뇌각 유닛이 재기동할때 보면 어느샌가 사라졌다.
문 공략전에선 잉그릿드가 재등장하면서 모글레이 크림슨이라는 붉은 모글레이를 들고왔다. 잉그릿드가 패퇴 후 도주할때 챙겨간 1기로 사상력을 통한 물리력 강제가 일반 모글레이보다 강하다.
괴수가 어찌보면 비효율적이기까지한 '''행성파괴에 특화된''' 모글레이를 만든 이유도 드러났는데 '''가이아의 자매들때문. 로커스트가 가이아 크러쉬전쟁에서 끝내 패배한뒤[9], 확실하게 가이아를 박살낼 무기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그를 위해서 만들어진것이 모글레이와 모글레이의 주인인 잉그릿드. 모글레이 출현 시 소피는 본체인 행성 프로즌 차원 사이에 봉인시킨 뒤여서 과거 자신의 천적이라고 평했지만 본편에선 이 봉인조차 사상력으로 그대로 뚫어버리고 프로즌에 박혀서 소피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4. 관련 문서


[1] 축척이 제멋대로로 바뀌곤 하는 나이트런의 작화 상태를 보면 작화 오류일 확률이 높지만, 설정적으로 보자면 현실조작계 능력인 사상력을 지닌 무기이니 사용하는 법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공간압축 기술을 이용해 사이즈를 줄여서 수납했을 가능성도 있다. 단순 작화미스로 보기엔 사출 이후 모글레이의 크기는 건물을 넘어 웬만한 요새를 공중에 띄워놔야 비교가 될 정도로 거대한 크기인데다, 애초에 행성의 외핵 순환을 정지시키는게 결계라는 언급이 없다. 게다가 훗날 전장 8Km급 함선인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 격추 장면을 봐도 약 4~500m 정도 비율로 그려져있다. 프레이편 24화에서 한 컷 나오는 장면을 보면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높이인데도 '''검신의 위쪽 절반이 보인다'''. 사실상 크기가 고정되지 않았다고 보는게 맞을듯.[2] 추진력이 더 강하더라도 충돌로 인해 운동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속도가 떨어지는게 정상이다.게다가 상술했듯 속도를 낼 만한 추진제 자체가 없다.[3] 정확히는 양자 터널링처럼 '''있건 말건 무시하고 뛰어넘을 가능성'''이 맞을 듯. 양자 터널링은 입자 단위에서 종종 나타나지만, 무수한 소립자가 모여 형성되는 현실적인 거시체계에선 0이라 단언해도 좋은만큼 가능성이 낮다. 입자 한두 개 넘어가 봐야 전체엔 영향이 없으니까. 그러나 이 확률을 100%로 고정시키면 이론상 벽을 넘는 것도 가능하다.[4] 좁은 범주는 데스스타드래곤볼, 혹은 이 작품에서 나온 경계병기처럼 행성을 가루로 만드는 수준을 의미하지만, 넓은 범주는 행성을 무력화해서 인간이 거주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익스터미나투스 같은 개념.[5] 내핵과 외핵이 정지하면 행성 자기장이 사라져 태양풍에 행성이 그대로 노출되고, 그 결과 대기가 급속도로 우주로 씻겨나간다. 당장 현실에서도 지구 바로 옆 '''화성'''이 그렇게 황무지 행성이 되었다. 거기다 자전이 멈추면 당장 밤낮이 바뀌지 않아 한 면은 불지옥, 나머진 영구동토+극야에 시달린다. 하나만으로도 생태계를 작살내긴 충분한 재앙이 몇 겹으로 몰려오는 것.[6] AB 소자 없이도 약 7개월 정도 시간을 들이면 어찌어찌 복구는 가능하다는 듯.[7] 모글레이도 결계 중화는 가능하지만, '''AB소드로 제련하지 않은 순수한 AB소자'''가 대량으로 필요하다. 당장 마더나이트 실종으로 파손된 검도 복구를 못하는 판에 순정 소자를 대량으로 요구하는 시점에서 사실상 불가능이란 말과 동일.[8] 이 때 하나가 반파된 상태로 보아, 첼시는 4개 행성에 사용된 모글레이 중 하나를 회수해 사용했던 모양.[9] 3자매중 다른 둘은 죽고 소피 혼자 남는다는, 패한것이나 다름없는 승리였기는 해도 인류는 이후에 내전을 벌일 정도의 여유(...)를 남기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