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스(Warhammer 40,000)

 

1. 개요
2.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2.1. 구판
2.2. 5판 이후
2.3. 7판 개정
3. PC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Monolith'''
[image] [1]
[image]
Warhammer 40,000네크론이 운용하는 일종의 공성탑과 같은 피라미드형 병기이다. 중앙의 녹색 크리스탈을 통해 강력한 파티클 윕[2]을 발사할 수 있으며 측면의 가우스 포탑이 근접한 적들을 물리친다.
차량 한쪽 면의 문짝처럼 생긴 구조물은 사실 웜홀 게이트와 비슷한 장비로[3] 네크론 병력들을 사출하거나 적을 빨아들여 우주공간으로 추방해버릴 수 있다.
상위 형태로 둠스데이 모노리스라는 더 길쭉한 장비가 있으며, 아예 함선 사이즈인 메가리스도 존재한다.

2.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2.1. 구판


'''미칠듯한 똥장갑 차량'''. 일단 전측후면 장갑이 전부 최고치인 14에, 리빙메탈 특규로 랜스멜타 룰을 무효화한다. 여기에 데미지 표에서 승무원 기절, 동요를 무시하고, 스키머이면서도 임모빌에 걸려도 파괴되지 않으며, 무기파괴 판정을 받더라도 보조무장인 가우스 플럭스 아크가 사격판정에서 -1 받을 뿐이다. 룰대로라면 절대 무기가 파괴되지 않는 걸 그냥 무기파괴 판정이 6번뜨면 가우스 플럭스 아크가 파괴되는 것으로 사람들끼리 암묵의 룰로 정하는 수준이라 아예 박살을 내지 않는 한은 무력화가 불가능했다.
여기에 특수 룰이 안 먹힌다는 것까지 더해져 사실상 타우레일건이 아니면 답이 없었던 상황.

2.2. 5판 이후


'''망했어요.'''
우선 리빙메탈 룰이 하향되어 장갑관통 보정 무시가 사라져 과거보다 더 터지기 쉬워졌으며, 6판이 되면서 새로 생긴 헐 포인트 덕분에 더욱 부서지기 쉬워졌다.
무장으론 가우스 플럭스 아크와 파티클 휩이 있다. 가우스 플럭스 아크는 3발 쏘는 가우스 플레이어로, 모서리마다 한개씩 총 4개의 총을 각각 다른 타겟을 향해 쏠 수 있다. 파티클 휩의 경우 크리스탈에서 나가는 24" S8 ap3 라지 블래스트 무기다.
구판시절 모노리스의 느려텨진 이동속도가 반영되었는지, 기존의 패스트-스키머 계통과는 달리 헤비 스키머(Heavy[4] Skimmer)라는 별도의 종류로 취급된다. 크루징 스피드와 플랫 아웃으로 이동하지 못하지만, 움직이면서 사격시 남아있는 모든 무기를 멈춰서 쏘는 것처럼 판정한다고.[5] 기존의 일반적인 스키머로 분류할 시 전측후면 장갑이 전부 14이면서 12인치로 날아다니고 S8AP3짜리 무기를 최대 속도로 움직이면서 쏴대는 꼴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겠지만.
이렇게 느려터진데다가 사거리마저 짧은 차량을 일반적으로 배치해서 적진까지 공격을 하러 가게 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이기에 리저브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이놈은 리저브로 빠지면 강제적으로 딥 스트라이크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 큰 놈이 딥 스트라이크를 하면 미스햅이 뜰 확률이 무진장 높아진다. 설상가상으로 구판 시절 있던 유닛 위로 딥스할때 주위의 유닛을 치우고 등장하는 룰까지 사라져 소환되는 장소에 가드맨, 리퍼스웜 하나만 있어도 이 거대한 차량이 미스햅이 걸려버린다.
특수 룰로 모노리스에 달린 차원문을 여는 룰이 있는데, 차원문을 이용해 전장 혹은 리저브의 유닛을 모노리스 주변에 배치시키거나[6], 주위 D6인치 안의 모든 모델에게 S 테스트를 시켜 실패시 어떠한 세이브도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종합해보자면 가격도 네크론 차량중 가장 포인트가 비싸지만, 미칠듯이 튼튼한 방어력을 빼고는 화력이나 기동성 등 여러면에서 다른 헤비 슬롯의 쟁쟁한 유닛들에게 딸린다. 그래도 포탈이라는 범용성이 높은 특수룰이 있으니 이쪽을 제대로 이용할경우 포인트값을 할 수도 있으니 쓰기 어렵지만, 분명 최악의 유닛은 아니다.[7]

2.3. 7판 개정


7판에서 장갑이 강화되어 대전차화기 없이는 부수기가 매우 어려워졌고, 설상가상으로 대다수의 대전차화기가 너프를 먹은 현 시점에서는 '''패고 또 패도 안뚫리는 미칠듯한 떡장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는 200포인트짜리 '''벽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여기서 하나 더 추가하자면..
'''딥 스트라이크로 때려박힐경우 턴을 끝내지 않고 그 즉시 병력 전개가 가능해졌다.'''
현재 해외에서는 '''네크론의 200포인트짜리 랜드 레이더+드랍포드'''라는 평을 듣는다. 이전의 그 눈물나는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더 전술적으로 운용해야하는 유닛이 되었다.

3. PC게임에서의 모습


[image]
PC게임에서도 건물로 등장하며, 총 3개까지만 건설이 가능하다. 만약 네크론 로드디시버로 변신시켰다면 가짜 각성 모노리스를 하나 더 소환하는것도 가능하다. 진짜 모노리스의 경우, 처음엔 땅 속에 완전히 묻혀있더니 티어를 올릴수록 점차 땅 위로 솟아오르는 연출을 보여준다. 렐릭 포인트를 점령하면 딱 한대의 모노리스를 각성 모노리스(Restored Monolith)로 만들 수 있다. 전 종족들 중 유일한 렐릭 건물인 셈...그러나 미니어쳐 게임에서도 모노리스를 차량으로 취급하듯이 여기서도 각성 모노리스는 차량 아머 판정이라서 실질적으로는 차량 렐릭 유닛이다. 설정대로 이동하면서 사격은 물론 병력 생산도 가능한 만능 아이템인데, 화력은 엄청나며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텔레포트(!)가 가능하고, 병력 생산도 이동하면서(!) 할 수 있다. 다만 다수를 공격할 때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에 근접 렐릭 유닛과 1:1로 붙으면 진다. 또한 Phase Out 룰을 반영한 것인지 피해를 입으면 입을수록 화력이 떨어지며 HP가 약 2/3 이하가 되면 텔레포트가 불가능해지며 본진 강제귀환 직전이 되면 공격마저 불가능해진다. 귀환하면 각성 직전의 모노리스로 돌아가며, 만피까지 수리해야 다시 각성시킬 수 있다.

[1] 이미지 출처 - http://wh40k.lexicanum.com/wiki/Monolith[2] 일종의 반물질 병기로 전차 정도는 가볍게 폭파시킬 수 있는 에너지 병기이다.[3] 예전에는 웹웨이 게이트라는 설정이었다. 현재는 그냥 네크론의 워프 기술 중 하나로 변경.[4] 6판 기준으로 차량의 타입은 트랜스포트, 플라이어, 체리엇, 헤비, 패스트, 스키머, 오픈탑, 탱크 같은 각각 다른 타입이 별도로 존재한다. 아무튼 헤비의 경우 마치 이동 요새와도 같이 떡장을 두르고 중화기로 도배한 차량에 붙는 케이슨데, 아직까지는 모노리스 외에 헤비 타입 차량은 존재하지 않는다.[5] 다른 차량들은 이동시 주포 외의 무기를 발사할 때 BS1로만 사격할 수 있는 등 명중률에 패널티를 받는다. 다만 스키머는 주포 외에 무장을 2개까지 자신의 BS로 사격가능.[6] 차량 하차로 취급된다.[7] 과거 포탈 에라타가 나오기 전엔 취급이 완전히 끝장이었는데, 그 예로 구판 시절 모노리스를 여러 대 산 모 네크론 유저는 개정된 이후 눈물을 머금고 모노리스들을 모두 중고로 팔았다. 그 후 이 모노리스들은 네크론 유저들 사이를 돌고 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