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1. 기병용 대형창
1.1. 형상
1.2. 랜스를 사용한 전술
1.3. 부대단위
1.4. 관련 문서
2. 가공 매체의 기병창
3. 이 이름을 딴 것
3.1. SRBM(단거리 탄도탄)
3.2. 수술용 칼
3.3. 써멀 랜스
3.4. 가면라이더 랜스
4. 영어 이름 Lance


1. 기병용 대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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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 의 일종. 거창, 기병창, 마상창. 거대한 원뿔형태를 한 창으로, 끝부분에 육중한 가드가 있다. 위의 사진은 차례로 라이트 랜스(Light Lance)와 헤비 랜스(Heavy Lance)다. 라이트 랜스는 길이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창과 크게 다를 것이 없고, 헤비 랜스는 손으로 겨누고 겨드랑이로 고정할 수 있도록 뒷부분이 짧게 설계되어 있다.

1.1. 형상


일반적인 창과 달리 찌르고 베는 날이 아닌 오직 찌르기에만 통하는 송곳형의 촉이 달려 있다. 토너먼트와 같은 대회용으로는 관통하지 않기 위한 '크라운' 이란 것을 달기도 한다. 길이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전근대에는 보통 4m를 넘겼으며, 4.5m 전후가 일반적이었다. 19세기에는 2.5~3.2m정도의 길이로 많이 줄어들었다. 형상에 따라 무거운 헤비랜스와 일반 창과 다를 바 없는 라이트 랜스로 나뉜다. 중세 기사들이 14세기경부터 사용하던 헤비랜스는 무게도 무거우면 10kg 정도로 유럽의 경우 흉갑에 달린 걸쇠(랜스 레스트)를 받침대 삼아 랜스를 사용하였다. 보통 랜스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헤비랜스다. 라이트랜스는 일반 창과 별다를 바가 없다보니, 기사가 하마했을 때 일반창처럼 사용한 일도 제법 있다. 물론 급할 때는 헤비렌스로 창벽방진을 짜서 할버드 위주의 스위스 용병을 역으로 발라버린 적도있다.
기병창 하면 서양의 것의 유명하지만 동양에도 이와 비슷하게 '마삭(馬槊)'이라고 기병 전용 창이 있었다.[1] 생긴 건 그냥 긴 창이다. 다만 쥐는 법은 카우치드 방식을 쓰기도 했고 가끔 끈 등으로 지지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야도기 기마인물형 뿔잔에서도 비록 창 부분이 부러져서 완전한 형태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창으로 무장한 중기병의 형상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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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삭으로 무장한 청나라 기병.

1.2. 랜스를 사용한 전술


"창날이 기병의 갑옷 두 겹을 뚫고 지나갔는데 그자는 무사했다는군."

내가 "어떻게 그가 무사할 수 있었지요?" 라고 묻자 프랑크인 기병은 "창날은 기병의 허리 피부만 관통했습니다." 라고 답했다.

나는 그 창의 일격으로 그가 무사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한마디 하겠다. '''기병은 창으로 일격을 가하기 위해서는 손과 팔로 창대를 몸 옆에 밀착시켜 아주 힘껏 잡고, 자신의 말은 달리게 두어야 한다. 그래야 찌를 때 효과가 있다. 창을 잡은 손을 움직이거나 뻗으면 일격을 가해도 상대방에게 영향이나 해를 입히지 못한다.'''

우사마 이븐 문끼드(1095-1188) 저, 김능우 역, '성찰의 서'

공격방식은 두가지로써 흔히 연상하는 적병을 전후좌우로 찔러가며 싸우는 것과, 오로지 말을 달려서 그 주력(走力)을 실어 쑤셔박는 것. 후자를 쓸 때는 카우치드 방식으로 랜스를 잡는다. 파괴력은 중세 개인용 무장을 통틀어서도 최고 클래스로 어지간한 갑옷도 관통해버리는 위력이 있다. 단순히 갑옷을 관통하는 수준이 아니라, 보병방진에 제대로 찔러 넣었을 경우 맨 앞열 사람을 관통해서 2,3열의 병사까지 살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할 정도. 심지어 폴란드 윙드 후사르들은 기병인 시파히조차 2명을 꿰뚫어버린 경우도 있다. 중기병의 랜스 차징만큼 빠르면서 무거운 게 없었다. 옛날에도 실전을 통해 이런 걸 터득한 것이다.
하지만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큰 충격을 줄 때 공격자가 받는 반발력도 엄청나서 이러한 충돌 시의 반발력을 버텨내는 것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무리로, 사용에는 상당한 완력과 단련이 요구된다.[2]
게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갑옷의 방호력이 상승하였고, 갑옷의 방호력이 정점에 이른 13세기 유럽의 경우 랜스 돌격으로 갑옷을 뚫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졌다. 갑옷을 뚫지 못해도 충격만으로 직격당한 자가 중상을 입는다는 낭설이 있지만, 랜스 차지는 일반 창보다 전체 질량이 큰 긴 창이 가진 질량과 말의 속도로 운동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데 관통되지도 않고 즉사할 정도의 운동에너지를 만들어 내기에는 질량이 부족할 뿐 아니라 설사 가능하더라도 창을 들고 있는 기사도 같은양의 반작용을 얻어야하는데 차지를 건 기사가 멀쩡할리가 없음으로 불가능하다. 애초에 이런 경우 전체 질량은 무겁지만 부분 질량은 일반 창보다 더 가벼운 랜스가 먼저 부러지게 되어 모든 운동 에너지를 제대로 전해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16세기 프랑스의 군인이었던 프랑수아 드 라 누(François de la Noue)는 갑옷입은 기병이 랜스에 찔려죽는 것은 기적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였고, 실제로 이 시기의 창기병들은 랜스로 적 기병을 노리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중무장한 군마를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말은 훈련받았다고 해도 정면에 장애물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옆으로 돌아가거나 정지하며, 아무리 말이 무겁고 빠르다고 해도 빽빽한 보병 방진을 꿰뚫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랜스로 보병을 찌른 후에 말이 몸통박치기로 보병방진을 뚫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다.[3] 랜스가 긴 이유는 이러한 말의 본능 때문에 생기는 충돌 순간의 관통력의 감소를 막기 위한 것이며, 실제의 랜스차징은 보병 방진을 관통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돌진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력한 관통력으로 적 보병 한둘을 살상하는 것이 목표였다. 기사들은 랜스를 적 보병에 꽂아 넣고 다시 진영으로 돌아가 랜스를 보급 받아[4] 재돌격을 감행하는 식으로 공격했으며 따라서 랜스돌격에 의한 보병방진의 와해는 기병의 관통 때문에 방진 자체가 잘려나가듯 흩어지는 것이 아나라, 거듭되는 돌격으로 인해 누적되는 피해를 견딜 수 없게 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기병돌격을 저지하기 위해 파이크 같은 긴 보병창도 등장했지만, 상대하는 랜스도 그만큼 길어졌다.
당시의 군마는 품종의 개량을 통해 마구와 마갑의 무게를 견뎌내도록 훈련 받았으며, 현대의 경주마 처럼 속도를 내기보다는 굵고 튼튼한 뼈에 근육이 많은 체형에 가까웠다. 그렇다고 현대의 대형 노동마인 '샤이어' 정도의 덩치는 아니고, 마갑과 중세 미술사 연구 등을 통해 추정한 결과로는 5~600kg 정도 되는 중형마 체급이었다. 리인액트 등을 통해 기병 돌격의 충격량을 결정하는 데 군마의 무게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고, 전투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말의 덩치와 힘이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다.[5]
중요한 것은 실제 기병은 영화 등 매체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어디를 가든 항상 달리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말도 생물이고 당연히 무게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군마로 사용되는 말이라고 할지라도 사람도, 말도 완전군장을 한 상태에서는 오래 달리기는 힘들다. 각종 매체에서는 기병이 등장할 때면 어디를 가든 풀 갤럽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 사료에 묘사되는 기병돌격에서 갤럽으로 최고 속력을 내는 구간은 목표물 50m 전방 지점 정도였다.
즉, 기병대가 처음 기동을 시작할 때에는 대열을 맞춰 나아가야 할 필요성도 있고 말의 체력을 보존해야 할 필요도 있었으므로 트롯과 같은 가벼운 속보로 대부분의 거리를 주파했으며, 목표물을 100m 정도 둔 지점에서부터는 캔터로 달리기 시작하여, 그리고 마지막 50m부터는 최대 '스퍼트'인 갤럽으로 질주하여 돌격을 개시했다.
영화에서는 기병들이 돌격을 시작하면 처음부터 엄청난 속도로 엄청난 거리를 주파하며 적진에 들이받는데, 실제 전투에서는 한 번의 돌격으로 적 방진을 깨부술 수도 없을뿐더러 말의 체력에도 분명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놀랍게도 화살이나 총포가 쏟아지는데도 목표물 100m 앞 정도 까지는 조금 빠른 속보 정도로 터벅터벅 이동했다는 것.
일렬씩 순차적으로 돌격하여 먼저 돌진한 앞열을 엄호하며 연쇄적으로 돌진한다는 설이 인터넷 상으로 퍼져 있지만, 이것이 보편적인 랜스 전술이었다는 근거는 딱히 없다. 다만 하루종일 랜스 돌격을 반복했다는 내용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상대의 진형이 무너지지 않았을 경우 뒤로 빠진 다음 재정비 하고 나서 재차 돌격하는 것 정도는 흔했던 것으로 보인다.
총이 나오기 이전에는 보병 부대가 기사를 견제할 만한 수단은 자기들이 지키는 궁사 정도 뿐이었고, 활은 곡사화기인 데다 총에 비해서 화력이 밀리기 때문에 기사를 완벽히 막진 못했다. 총기의 발명 이후에도, 총검이나, 플린트락 머스킷의 보급 이전에는 총병대가 이전 시대의 궁수마냥 근접 보병대와 분리되어 있었고, 따라서 두 병과의 유기적인 운용으로 기병을 막기 위해 테르시오로 대표되는, pike and shot 형태의 복잡한 진형이 등장하게 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머스킷이 보병 대부분이 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되고, 근접전에서 이전 시대의 창처럼 활용할 수 있는 총검까지 보급된 후에야 보병이 독자적인 대기병 방진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방법은 공격할 것처럼 다가가서 충돌 직전 돌아서는 것이다. 이것에 유인돼 많은 적보병이 추격에 나서 대형이 무너진다. 그러면 중기병대는 이 새로운 상황에서 다시 말 머리를 돌려 흩어진 적보병을 짓이겼다. 그런 전술이 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에 쓰였다. 아즈텍을 정복한 코르테스도 테노치티를란을 공략할 때 도시 내부에서 자주 써먹었다.
물론 아무리 우수한 기병이라도 제대로 대형을 짜놓고 훈련도 잘 된 튼튼한 보병 방진에 정면으로 돌격하는 건 미친 짓인 게 여전했고, 따라서 돌격하기 전에 사격 무기 등으로 방진을 어느 정도 흐트리고 나서 공격하는 게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는 게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전쟁으로 폴커크 전투에서 잉글랜드 기사들은 스코틀랜드의 쉴트론을 붕괴시킬 수 없었다. 그러자 에드워드 1세는 장궁병을 동원하여 쉴트론 방진을 붕괴시켰고 그틈을 놓치지 않고 잉글랜드 기사들이 돌격하여 스코틀랜드군을 궤멸시킨다. 반면 배녹번 전투에서 잉글랜드 기사들은 장궁병의 지원도 없이 쉴트론에 돌격을 감행했고 결국 우수수 낙마하여 몰살당했다. 화약 발명 이후 기병대가 휠락 방식 단총이나 권총, 시대가 지나면서 용기병, 카빈, 리볼버 권총에서 레버액션 라이플까지 보병총보다는 작고 불안정하지만 작으면서도 높은 근접 화력을 가진 소형 총기를 사용 한 것도 이유가 있는 셈이다. 다만 보병대가 대부분 전열보병으로 전환된 시기에는 아무리 근접 화력 보조용 총기를 들고 다녀도, 크고 아름다운 보병총으로 일제사격을 가하는 전열보병 방진 앞에서 카라콜 기동이나, 멈춰서 사격을 하는 행위를 했다가는 죽기가 더 쉬웠기에 총기 사용은 드라군이나 카라비니에리 등으로 제한되기도 하였다. 즉, 당대 랜스의 주 사용자인 울란이나 카자크 창기병대 등은 어설픈 총기 사용 없이 랜스 그 자체를 주로 활용해서 적절한 시점에서의 돌격이나, 대기병 요격 등을 맡게 된다. 물론 기술이 더 발전하면서 리볼버, 레버액션 라이플 등이 나오면서 창기병이고 다른 병과고 다들 총기를 애용하게 되었지만. 결국 이러한 변화의 끝에는 양차대전 전간기의 폴란드 울란 같은, 사실상 랜스를 들고 다니는 드라군에 가까워진 창기병대가 존재한다. 물론 이들도 필요할 때는 랜스 돌격으로 독일군 포 진지를 털어버리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보병방진의 와해는 앞열의 보병이 사망하면 바로 뒷열의 보병이 틈을 매꾸면서 방진을 유지하다 피해가 커져 방진을 유지할 인원이 나오지 않거나 사기가 떨어져 도주하거나 퇴패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어쩌다 틈이 나서 기병대가 그대로 돌파해 방진을 갈라버린다면 바로 와해되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은 보통 보병방진이 유지되지 못해 와해되는 중이나 후퇴하는 시점에서 벌어졌다. 이는 19세기 나폴레옹 전투에서도 나타난 일이다. 이러한 보병방진의 붕괴는 곧바로 사기와 직결되는 문제인지라 앞의 보병방진이 붕괴해서 병사들이 도주하면 뒤의 보병방진도 연달아 붕괴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도주한 보병이 뒤의 아군 보병방진을 헤치고 지나가면서 방진이 와해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례도 있었다.
장창병 방진이 창기병에 치명적인 카운터인 것은 분명했으나 중세에 장창병 방진이 등장하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린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창기병의 돌격에 침착성과 용기를 유지하는 일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일이었으나 중세에 보병은 대부분 보조병의 역할만 부여받았을 뿐 뒷전이었으며(스위스 파이크병 등장 이전에도 스코틀랜드의 쉴트론 방진이 유명하긴 했으나 중세에 보병이 주력으로 애용되는일은 매우 드문일이었다. 이는 중세의 사회구조와도 관련이 있는데 첫 번째로 영주가 주인공인 중세시대에 일개 보병한테 전투의 주력을 맡기는걸 꺼려했고(영광은 언제나 기사들의 차지여야했다.) 방진이 창기병돌격을 막으려면 다수의 보병이 진을 유지해야 했는데 중세 시스템상 대규모의 보병을 모아 제식훈련을 시키는 건 힘들었다.) 유럽인이 보병의 가치를 다시 깨닫는 데에는 오랜시간이 필요했다.(델브뤼크 『병법사』권3, p264)[6]
랜스 돌격전술에 치명적인 파이크 장창진이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창기병은 중세 최강의 전투병으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총기 시대로 넘어와서도 한동안 퀴레시어 등 강화된 갑옷으로 무장한 창기병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으며, 특히 폴란드윙드 후사르는 일반적인 랜스와 파이크의 길이를 넘어서는 월등히 긴 랜스(약 5미터)를 이용해 당대 최강의 기병대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그 웅장하고도 세련된 형상에 힘입어 전장만이 아닌, 식전에서의 예식용이나 마상시합(토너먼트, 주스트) 등에서도 자주 사용되었다. 보통 랜스의 끝에는 깃발을 다는데, 중세에는 자기 자신이나 가문을 표시하는 문장의 역할을 했고, 르네상스 이후로는 부대나 국가를 나타내는 국적 마크 역할을 했으며, 돌격시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창끝이 처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도 해주었다.
전투용 랜스와는 달리 토너먼트 시합용 랜스는 보다 가볍고 약한 목재를 사용하고, 창날 대신 코로넷이라 부르는 왕관 모양의 장식을 달거나 목제 그대로 사용했다. 시합 시에 창이 부러져야만 제대로 일격을 먹인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쉽게 부러지도록 약한 재질의 나무를 사용하고, 창대에도 홈을 파두곤 했다.
물론 약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말의 속도는 큰 차이가 없을테니 파괴력이 어디 가지는 않는다. 프랑스의 왕 앙리 2세는 딸의 결혼식 때 열린 토너먼트에 '''이벤트성으로 참가'''했다가 부러진 랜스 조각이 투구 틈새로 들어가 눈에 박혀 사망했다.[7]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즉위한 프랑수아 2세는 16세 소년에 불과했던 데다 바로 이듬해에 죽었고, 다시 그 뒤를 이어 샤를 9세가 11세의 나이로 즉위. 그리고 그로부터 얼마 뒤에 위그노 전쟁이라는 헬게이트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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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이 퇴보하면서 일시적으로 창기병도 사라지는 듯했으나, 윙드 후사르의 전통을 이어받은 폴란드 랜서(울란 Uhlan)가 나폴레옹 전쟁에서 대활약을 하면서 전유럽에 유행처럼 창기병이 부활했다. 물론 전 시대와 같은 갑옷을 입은 적이 사라졌기 때문에 일반창과 비슷한 형태로 바뀌었고, 길이도 줄어들었다(2.5m~3.2m 정도). 사용법도 겨드랑이에 끼우는 카우치드 랜스 방식과 더불어 전후좌우의 적병을 손으로 찌르는 방식도 써야 했기 때문에 길이가 318cm나 되면서도 무게는 1.6kg밖에 안 된다.
윈스턴 처칠도 군에 복무할 때에는 창기병으로 싸웠지만, 정작 전투 전에 팔을 다쳐서 창 대신 권총을 쏘며 싸웠다고 한다.
제1차 세계 대전 초까지 창기병은 여전히 유럽각국의 편제상에 남아 있었지만, 참호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참호기관총이 전장을 고착시키자 기병의 효용성이 사라져 대전 초반에 대부분 창 대신 총을 드는 용기병과 유사한 부대로 변해가거나 아예 기갑부대로 전환되기도 했다. 폴란드는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당시까지 창기병을 보유[8]하고 있었으며, 독립직후의 대소련 전쟁 등에서 얻은 명성으로 독일병사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독일 기갑부대와의 어쩔 수 없는 대결을 벌이다가 사라져 갔다.
현재는 실전부대로서의 창기병은 없고, 왕실이 유지되는 몇몇 국가에서 의장부대로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1.3. 부대단위


원래는 중세때 기사 한명과 그의 종자나 병사등으로 구성되는 기본적인 부대 단위였다. 병종 구성은 기사의 주머니 사정, 혹은 필요에 따라 달라진다. 자기가 병사를 고용해서 소규모라도 부대를 편성하는것부터 돈좀 있거나 장원이나 영지를 가졌다는 의미이니, 랜스의 기사는 기사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간다.
중세 이후에도 기본적인 부대단위의 명칭으로 남았고, 이후 베네치아에서는 용병들을 고용할 때 독립된 대규모 용병대가 아니라 소규모의 랜스 단위로 고용하고, 지휘관급 용병들에게 랜스를 몇 개씩 골라 붙여주는 용병운용법을 썼다. 그리고 이런 용병들과 자유 기사들을 지칭하는 명사가 프리랜서였다.
배틀테크에서도 배틀메크 4기로 이루어진 배틀메크 단위부대를 랜스라고 칭한다.

1.4. 관련 문서



2. 가공 매체의 기병창


가공 매체에서의 랜스는 마상에서가 아닌 사람 혼자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 때문에 사용법 또한 말의 주력을 살리는 랜스 차지가 아니라 다른 폴암류처럼 사용하며, 길이 역시 2.5~4.2m가 기본인 본래의 형태와 달리 대개 2m 전후 정도로 나오는 대신 굵기가 굵은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가상 매체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에 랜스가 기병 전용의 돌격용 창인지 몰랐다는 사람도 꽤 된다. 비슷한 사례로 국내에 번역출간된 Dungeons & Dragons Classic 룰북에는 무기목록에 '1d10의 한손무기'로만 실린 반면 기마상태에서만 쓸 수 있다는 설명은 불충분한데다가 눈에 잘 띄지도 않았 때문에, 랜스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플레이어들은 "아니 한손으로 쓰면서 양손검급 공격력이라니 이렇게 좋은 무기가!" 하고 땅에서 신나게 휘두르고 다니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일본 매체에서 랜스와 일반 창을 혼동하는 경우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Fate 시리즈[9]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있다.
말을 타는 경우는 거의 없어도 말 외에 다른 탈것(그리폰, 와이번 등)을 타고 있는 경우는 종종 있으며 정말 멀리가면 공룡을 탄 경우도 있다, 간혹 켄타우로스처럼 하반신이 4족 보행인 경우도 많다.
토너먼트주스트에 쓰이는 화려한 경기용 랜스(화려한 색깔의 꽈배기 문양, 거창한 장식이 달린 촉)의 영향으로 종종 디자인이 매우 화려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ex. 랜서(로스트사가), 슈바르고 등)
랜스 특유의 관통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 데 여러 명을 한번에 꿰뚫어버리는 모습으로 주로 나온다. 그런데 꿰인 시체들을 랜스에서 뽑는 장면은 거의 없다.
랜스 특유의 강해보이고 있어보이는 모습 때문인지, 투창을 주력으로 하는 캐릭터 중 랜스를 투창으로 쓰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
소설 드래곤과 조지에서는 병사를 몇명 때려잡고 한껏 기가 산 드래곤 고바쉬가 기사의 랜스 차지 한방을 맞고 뻗었으며, 한동안 사경을 헤매다 겨우 목숨을 건진 뒤에야 현실은 시궁창임을 깨달았다.

2.1. 가공 매체에서의 사용자


현실적인 랜스 사용자(가늘고 긴 형태와 탈 것을 타고 등)는 '''굵은 표시'''를, 말을 비롯한 무언가를 타는 경우(켄타우로스와 같은 경우도 포함)는 ★을 표시하며, 랜스를 주로 투창으로 쓰는 경우는 ☆을 표시한다.

2.2. 마운트 앤 블레이드


배경이 중세이고 주 컨텐츠가 기병이다보니 야전에서 랜스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말을 타고 일정속도에 다다르면 랜스를 겨드랑이에 견착한 카우치드 돌격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찌르기에 최적화된 무기답게 공격이 성공하면 마갑을 입은 돌격마, 중갑옷 입은 병사 가릴거 없이 무조건 '''한방'''이다. 장창이나 방패를 무장하지 않은 보병들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공포의 존재.
공격 성공 후, 재돌격 자세를 취하기 까지 약간의 쿨타임이 존재하고 돌격 한 번으로 2명 이상의 적을 죽일 수 없다. 워밴드 확장팩 이전에서는 말의 속도만 유지된다면 한 창에 두서넛을 도미노처럼 꿰뚫을 수도 있었으나 워밴드가 나오면서 밸런스를 위해 너프된 사항이다. 후속작인 배너로드에서는 쿨타임은 삭제되었지만 여전히 오직 한명에게만 피해가 들어가며, 대미지를 준 이후에는 다시 카우칭 모드를 수동으로 켜야 한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가진 랜스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우선 랜스 돌격을 위해선 말의 속력을 높여야 하는데 적이 언덕에 위치해 있다면 말의 속력을 높이지 못하므로 랜스 돌격을 할 수가 없다.[18] 그리고 마상 전용 무기답게 길이자체가 길다보니, 말에서 내려서 쓰면 근접전용 무기를 가진 적에게 신나게 털릴 위험이 높다.(...) 따라서 말에서 내리거나 낙마를 하게 되면 근접전이 가능한 검이나 도끼, 둔기 등을 들어야 한다.

2.3. 스페이스 오페라물의 랜스


랜스에서 이름만 따간 것으로 진짜 사람이 들고 싸우는 것은 아니다. 주로 우주 함선들에 장착된 초대형 입자포나 레이저 따위의 빔 병기로 묘사되며 보통 아주 강력한 무기로 간주된다. 이름이 랜스인 것은 빠른 속도로 길게 뻗어나가며 대상을 꿰뚫는다는 공통점 때문인 듯하다. Warhammer 40,000이나 홈월드, 스텔라리스 등 작품을 가리지 않고 우주물에 '랜스'라는 표현은 아주 많이 나오는 편이다.
적함의 장갑을 꿰뚫는다거나 궤도폭격에 사용된다거나 하는 묘사가 있는 경우가 많다.

2.4. 마비노기랜스


마비노기/장비/랜스 문서 참조.

2.5. 베인글로리영웅 랜스


랜스(베인글로리) 참조.

2.6. 몬스터 헌터랜스





2.7. 베르위크 사가


보통 창류가 이동후 공격시 공격력 계산 공식이 (힘+기본공격력)+1H이나, 랜스는 (힘+기본공격력)+3~5H이다.
3~5는 종류마다 다르며, 원래 랜스의 기본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지만, 기병이 7~8헥스를 이동 후에 공격한다면, 기본공격력에 5H를 더해서 최대 공격력이 40까지 나온다. 40 정도라면 웬만한 적병은 일격에 즉사한다. 게다가 랜스 공격은 빗나가더라도 '''반격받지 않는다.''' 이는 스킬 반격이나 분노도 발동되지 않는다. 해당 스킬을 가진 적을 처리할 때도 유용하다.
하지만 랜스 장비 도중에는 이쪽 역시 상대의 공격에 대해서 반격이 불가능한데다, 기본적으로 랜스 종류의 무기들이 무겁기때문에 회피율이 상당히 떨어진다. 따라서 투입도 신중해야 하며 제때 이탈하는게 중요하다.
사용하려면 스킬 '랜스장비'가 필요하다. 아군 중에서는 기본적으로 듀크 나이트인 클리포드가 사용가능하며, 기본 창기사 콤비인 아델과 레온을 전직시켜 랜스나이트로 만들면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중간에 한번 사용가능한 베스터도 랜스를 사용할 수 있다. 마상에서만 장비가능하니 주의.
쓸 수 있는 랜스는 +3H계열로 랜스, 해로스 랜스, +4H계열로 옥스턴, +5H계열로 헤비랜스, 드래곤랜스가 있다.
적 블랙나이트(아군의 듀크나이트 정도에 해당)들이 주로 랜스차지를 이용해 공격해 온다. 막는 방법은, 사격대기를 이용해서 돌격을 멈추게 한다(정석). 특히 마살의 화살같은 것을 이용하는게 제일 좋다. 혹은 염방패 헤스티아 등의 카운터 대미지가 나오는 방패로 막아서 그자리에서 멈추도록 만든 뒤 죽인다. 분쇄가 사용가능한 다우드가 적격.
랜스병들은 이동거리를 재면서 다가오기때문에, 경병으로 피해서 막는 것은 리스크도 크고 설사 피한 뒤라도 랜스병을 다구리해 죽이기 여의치않으므로 비추천.

2.8. 테일즈위버


시벨린이 착용 가능한 창 계열이며 착용 레벨 제한 42, STAB 제한 54. 무기 딜레이는 105%, 창 계열이 늘 그렇듯이 찌르기 공격력은 동급 최강이며, 마법 공격력은 붙지 않는다. 랜스의 소폭 강화판인 改-랜스, 改-랜스의 소폭 강화판인 眞-랜스(STAB 제한 57)도 있다.
합성횟수 MAX가 아닌 무기에 한해서 레어 드롭되는 선풍구슬 5개, 대지구슬 2개, 화염구슬 12개, 빙한구슬 1개와 조합하면 착용 레벨 제한 105, STAB 제한 110인 세이라 랜스를 만들 수 있다.

2.9. 토탈 워 시리즈


주로 중기병들의 무장으로 등장한다. 아예 중세가 배경인 시리즈에서는 형형색색의 랜스들을 구경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토탈 워: 미디블2.
의외지만 근대를 다룬 나폴레옹 토탈 워에서도 등장한다.

총이 주력무기가 된 시대임에 따라 총알받이가 될 확률이 높지만 나폴레옹 밑에서는 얼마나 활약했는지를 보여주는 게임이 되겠다.

3. 이 이름을 딴 것



3.1. SRBM(단거리 탄도탄)


더 자세한 사항은 MGM-52 랜스 문서 참고바람.

3.2. 수술용 칼


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칼. 오늘날 사용되는 랜스는 칼날이 작기 때문에, 란셋(lancet)이라고도 불린다.
외날인 스칼펠(메스)과 달리 칼날이 두 개이며 끝부분이 뾰족하다. 때문에 절개용인 스칼펠과 달리 랜스는 꿰뚫는 용도로 많이 이용된다. 즉 스칼펠은 슥 하고 그어서 칼집을 내고, 랜스는 쿡 하고 찔러서 구멍을 낸다. 이름이 랜스(창)인 이유도 그것.
주로 종기 같은 화농성 병변을 개방하여 배농(고름을 제거)하는 시술에서 활약하는 도구이다. 랜스로 피부를 찌르지 않고 스칼펠로 피부를 째면 개방부가 커져서 나중에 반흔이 남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오늘날엔 스칼펠에 비해 활약할 일이 별로 없지만, 그럼에도 세계적으로 이름난 외과 학술지의 이름은 스칼펠이 아니라 란셋(The Lancet)이다.

3.3. 써멀 랜스


초강력 절단기로, 4000~5000도의 고열을 이용해 강철을 무 베어내듯 잘라낸다. 일반 용접기보다 1000도 이상 높은 온도를 사용하므로 강철제 랜스 자체가 녹아내리며, 계속 교체해가며 사용한다.
원리는 산소를 이용한 고열 연소. 뭔가 연소할 것(연료)을 장전한 강철제 튜브를 액화산소 탱크에 연결하고, 산소를 흘려보내는 상태에서 연료에 용접기를 이용해 점화하면 고압 산소로 인해 엄청난 고열의 연소가 일어난다. 연료로 사용되는 것은 주로 강철이나 알루미늄.
손쓸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중장비 등을 해체할 때, 또는 용광로에 통째로 집어넣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강철제 부품, 예를 들어 차축이나 용골 등을 절단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주로 거대한 강철 구조물을 잘라내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써멀 랜스로 자르는데도 한시간 정도 걸리는 경우도 많이 본다.

↑ 써멀 랜스로 거대한 베어링을 해체하는 장면. 작업 환경 때문에 소리가 매우 크니 주의하자.
폴아웃: 뉴 베가스써믹 랜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Thermic과 thermal은 동의어이므로 실제 절단기 역시 써믹 랜스라고도 부른다.) 물론 게임이 게임인만큼 용도는 공구가 아닌 무기.

3.4. 가면라이더 랜스


자세한 것은 가면라이더 랜스 문서 참조.

4. 영어 이름 Lance


이쪽은 고대 게르만어로 '땅'을 뜻하는 이름 Lanzo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 그냥 삭(槊)이라고 하면 장창 전반을 가리킨다.[2] 랜스차지는 반발력을 팔로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등자를 이용해서 온몸으로 반발력을 억제시키게 되는데 이때부터 개인의 단순 완력만을 믿지 않고도 랜스차지가 가능해졌다. 등자의 발명 이전까지는 제대로된 차지가 불가능했는데, 그 시절에는 돌격하여 창으로 찌르는 순간 창에서 손을 놓아 반발력을 최소화 시키는 전술을 구사하였고 이는 효과적인 공격법도 아니며 묘기 수준의 기량을 요구했다.[3] 중세 전투에 나선 기사들은 지형이 알맞고 장사정무기로 엄호 받아야만 기마돌격을 했다. 출처[4] 말이 지치거나 다친 경우 바꿔 타기도 했다.[5] Ann Hyland 저작의 The Medieval Warhorse: From Byzantium to the Crusades, 1994 등 참조.[6] 스코틀랜드인과 전투 시 스코틀랜드인들에게 영국기사들은 프랑스기사들처럼 답답하게 고전적 기병돌격을 고집했다. 1297 년 스털링 다리 전투와 1314년 배넉번( Bannockburn ) 전투에서 그들은 스코틀랜드 인들에게 졌다. 영국인들이 프랑스인들에게 그 전술을 잘 흉내냈지만 스위스인들이 완성했다. 기사들이 랜스의 길이를 늘려도 이 대형은 이제 꿰뚫고 들어갈 수 없게 됐다.출처[7] 앙리 본인이 청년 시절부터 마상시합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출전하기도 한 모양이지만, 당시 나이가 41세였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상대로 직접 근위대장을 고르면서 '왕이라고 적당히 할 생각 말고, 제대로 하라' 라고 명령했고, 그 결과 끔찍하게 살해를 당하고 만다. 며칠동안 앓다가 세상을 떠났고, 죽기 직전에 정신을 수습하고는 근위대장의 잘못이 아니니 죄를 묻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8] 사실 이 폴란드 '창기병'들도 가만히 살펴보면, 전부 개인화기로 무장하고 기관총같은 중화기도 충실히 장비하고 있으며, 일부 차량화까지 진행된 정예 기동부대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한 부대였다. 물론 창기병이란 이름값은 하여서 기병창과 기병도 훈련도 받았고, 실제로 기병돌격을 통해 독일군 보병중대를 패퇴시킨 전과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총기를 사용하여 전투에 임했다.[9]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랜스를 가지고 나온 최초의 캐릭터는 라이더다. 기병창이니 잘못된 것도 아니지만.[10] 따로 탈 것을 타지는 않고, 대신 부스터에서 나오는 주파력을 이용해 랜스 돌격을 한다.[11] OVA에서 보면 노멀 나이트 건담이나 풀 아머 나이트 건담, 그리고 버설 나이트 건담 때도 랜스를 주력 장비로 쓰고, 여차할 때 검을 쓴다.[12] 작중에 등장하는 HTM들 중에는 마상창 형태의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13] 단 가이아의 경우는 포니 탑승 상태 한정.[14] 전생 한정.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나 창을 드는 모습이 나왔었다.[15] 애초의 제목부터가 랜스가 들어간다. 그리고 왜인지 기사들은 전부 랜스만 쓴다.[16] 5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쌍극 이치고가 일러스트와 인게임 모델링에서 랜스를 검처럼 사용한다.[17] 성기사들의 기본 무기가 랜스인지라 말 타고도 쓰고 말에서 내리고도 쓴다.[18] 이때 말의 속도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속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점프 후 떨어지는 동안 랜스 공격을 하면 가속데미지가 들어간다...[19] 풀네임이 랜스 '라이더' 윌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