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론 로드
'''Necron Lord'''
'' '''우리에게 육신과 감정이란 없다. 회로와 판단만이 있을 뿐.''' ''
'' '''우리는 기계다. 기계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
''-네크론 로드 식별명 "경악의 전령(Herald of Dismay)" , 담노스에서''
1. 4판 이전
Warhammer 40,000 네크론의 커맨더 캐릭터. 지각(sentience)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전의 기억을 일부 갖고 있는 극소수의 네크론 중에서 선택된다고 하며, 각각의 툼 월드마다 단 한명만이 존재한다. 플레이드 원이 네크론티르 시절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네크론이라서 이후 개편에서 플레이드 원 관련 스페셜 캐릭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네크론 로드 사이에도 브론즈 로드부터 플래티넘 오버로드까지 계급이 나뉜다고 한다.
'인디펜던트 캐릭터' 룰과 '네크론' 룰을 가지고 있다.
크탄을 제외하면 네크론의 유일한 HQ 유닛으로, 주변의 네크론을 강화해주는 능력과 함께 출중한 근접전 능력과 사격 능력을 지니고 있다.
[image]
구판 네크론 로드.
[image]
워사이드를 장착한 네크론 로드.
[image]
한정판 모델 네크론 로드
테이블탑 미니어쳐 게임에서는 주로 리저렉션 오브 + 디스트로이어 바디나 취향에 따라 베일 오브 다크니스를 장착한다. 앞서 말했듯이 하체(...)를 워기어로 취급되는 디스트로이어 바디로 갈아끼울 수 있는데, 이 경우 T 수치에 +1, 12인치 지형 무시 이동이 가능. 승리를 염두에 두고 네크론 아미를 구성하면 경직된 로스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저 디스트로이어 바디 때문이다. 헤비 슬롯에까지 디스트로이어로 꽉꽉 채워넣은 "15 디스 네크론"은 여러 플레이어에 의해 검증된 훌륭한 전술 중 하나다.
2. 5판 이후
네크론의 편제가 왕조 단위로 개편됨에 따라 구판의 자리는 새로운 HQ인 네크론 오버로드에게 물려주고 네크론 궁정의회라는 커맨드 스쿼드 비슷한 곳으로 빠졌다. 덤으로 파인캐스트 모델이 발매됐는데 개정된 네크론이 '구판 디자인과 비슷하다' 라는 이야기가 많아서인지 '''클래식 네크론 로드'''라는 이름으로 구판 네크론 로드도 파인캐스트로 재판되었다. 성능은 동일하다.
최고 지도자에서 일반 귀족으로 내려왔지만 오버로드의 직속 로드들은 행성인 툼 월드 하나를 다스리기 때문에 행성의 최고 지도자이던 구판과 그리 큰 차이는 없다.
네크론 오버로드에게 달아줄 수 있는 워기어들의 대부분을 달아줄 수 있다. 워기어들이 네크론 오버로드와 포인트를 동일하게 먹기때문에 마음껏 달아주다보면 포인트가 안드로메다로 치솟는다. 160~170포인트까지 오르는데, 트라진의 포인트가 175포인트다!
네크론 로드의 기본적인 스텟이 높고, 일부 워기어가 환상적으로 좋아서 궁정 의회를 네크론 로드로 가득 채운 뒤, 네크론 로드에게 워기어를 잔뜩 몰아준 후 엘리트 보병진 대용으로 쓰는 전략도 탄생했다. 워사이드&건틀릿 오브 파이어를 적절하게 분배한 뒤 마인드셰클 스캐럽과 셈피터널 웨이브, 리젤렉션 오브만 달아줘도 포인트가 종합 450포인트[1] 에 근접하지만, 바꿔서말하면 돌격전에 화염방사기를 발사하고, 근접전에서 마인드셰클 스캐럽을 5번 중첩해서 시전하면서 S+2 파워웨폰을 휘두르고 +2로 공격을 방어하면서 설령 죽어도 +4로 부활하고 한턴에 전멸당해도 부활기회가 존재하는 터미네이터를 상회하는 초 강력 단일분대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런 전략을 사용할 때는 운드가 1이라 분대원중 한명만 부활에 실패해도 전력손실이 크다는점과 성공해도 3인치 내에 부활할 공간, 즉 네크론 로드 모델을 내려놓을 공간이 없으면 부활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자연스럽게 적의 관심과 원거리 화력집중을 받게 된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디스트로이어 로드는 워기어에서 별개의 유닛으로 분리되었다.
2.1. 워기어 일람
하나씩만 들려줄 수 있는 워기어.
- 빛의 지팡이(Staff of Light): 기본 워기어. 사정거리 12인치, S=5, AP=3, 어설트3 무기이다.
- 하이퍼페이즈 소드(Hyperphase Sword): AP3 파워웨폰. 빛의 지팡이 대신 공짜로 들려줄 수 있다.
- 건틀릿 오브 파이어(Gauntlet of Fire): 사격에서는 탬플릿 S4 AP5 어설트1 화염방사기취급, 근접전에서는 명중과 피해굴림을 리롤 하게해준다. 빛의 지팡이를 대체한다.
- 보이드블레이드(Voidblade): AP4, 렌딩과 엔트로픽 스트라이크 룰을 부여하는 근접무기. 빛의 지팡이를 대체한다.
- 워사이드(Warsythe): S+2, AP1 아머베인이 달린 파워웨폰. 빛의 지팡이를 대체한다.
- 셈피터널 웨이브(Sempiternal Weave): 방어 수치를 +3에서 +2로 높여준다. 15포인트.
- 마인드셰클 스캐럽(Mindshacle Scarab): 근접전 시작 전에 상대방의 정신을 교란시켜, 같은편을 공격하게 만든다. 근접전 이동 후 베이스 컨택된 적에 3DS6 리더쉽 체크를 해 자기가 속한 분대원을 DS3만큼 공격하게 만든다. 주위에 공격할 분대원이 없거나 단일 유닛의 경우 자기 자신을 공격한다.
- 테저렉트 미궁(Tasseract Labylinth): 근접전시 적의 I를 깎는다.
- 레저렉션 오브(Resurrection Orb): 자신과 분대원의 재생 프로토콜의 성공률을 +5에서+4로 높여준다.
- 페이즈 쉬프터(Phase Shifter): +3인불세이브를 지원한다.
2.2. PC 게임
Dawn of War 시리즈상에서는 2편에 네크론이 등장하지 않은 관계로 오직 1편에서만 등장하게 되었다. 게임상 설정은 당시 미니어처 4편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터라 네크론의 유일한 영웅으로 등장한다.
우선 네크론의 유일한 영웅 답게 다른 진영의 영웅들에 비해 압도적인 강력함을 자랑한다.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 능력이 고루 존재하는데, 둘 다 공격력이 매우 절륜하며 특히 근접 공격은 강제 넉백 기능이 기본 패시브로 붙어있기 때문에 붙기가 겁난다. 또한 기본적으로 순간 이동 능력이 달려있어서 느린 이동력을 보완할 수 있다. 체력도 모노리스 3단까지 올리면 체력이 2700. 게다가 모노리스를 3개 다 건설하면 체력이 6000대가 넘어간다. 정말 씹사기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상기한대로 네크론의 지휘관은 이 유닛 하나밖에 없으므로 강력하고 다재다능하지 않으면 곤란하기도 하다. 로드 디스트로이어가 있긴 하지만 이건 어째 지휘관보단 차량으로 취급하는 추세라...
미니어처 게임의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죽을 경우 그 자리에 그냥 쓰러져있다가 재생산하면 그 자리에서 다시 멀쩡히 일어난다는 특징도 있다. 덕분에 상대방의 네크론 로드가 아군 본진에서 뻗어버리면 쉽사리 기지를 비우기 힘들어진다. 네크론 유저가 타이밍 좋게 네크론 로드를 재생산하면 저 우월한 스텟의 네크론 로드가 기지를 휘젓고 다니니...하지만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일어났다가 적들에게 돌림빵을 맞고 도로 눕는 경우도 많다. (이건 툼 스파이더도 마찬가지.)
또한 네크론 로드는 디스럽션 필드를 제외하면 네크론 유닛 중에서 유일하게 특수 워기어를 장착할 수 있는 유닛으로서, PC게임 상의 워기어는 총 9가지가 있으나 그 중 3가지만 골라서 장비가 가능하다. 그마저도 모노리스의 티어 업(1단계 - 2단계 - 3단계)에 따라 4개 - 3개 - 2개 순으로 언락되는데 당연히 나중에 언락되는 워기어일수록 효험이 좋다.
티어업을 한 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크론 로드를 나이트브링어나 디시버로 변신시킬 수 있다. 다만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블러드써스터와 데몬 프린스처럼 영구 변신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풀리는 식이지만 그 대신 성능은 저 둘에 비하면 강력하다. 자세한것은 해당 항목 참고.
[1] 리젤렉션 오브는 효과가 중첩되지 않으므로 한 명에게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