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연애중계

 


1. 개요
2. 상세
2.1. 평가
2.2. 더빙 문제
2.3. 영향


1. 개요


애니메이션 681~683화, 단행본 76~77권.

2. 상세


타카기는 아무에게도 이유를 말하지 않은 채 하루 휴가를 내고, 선배 형사인 다테 와타루의 사망과 관련해 뭔가를 누군가에게 전하러 갔다가 엄청난 오해로 납치된다. 깨어나 보니 밧줄로 몸이 묶이고 입이 테이프로 봉해져 건물 옥상의 벽과 벽 사이에 놓여진 판자 위에 누워 있었는데, 목에 밧줄이 감겨 있었기 때문에 잘못해서 떨어지면 그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위기에 놓인다. 게다가 제한 시간은 3일이다. 참고로 인간은 3일 안에 물을 못 마시면, 중증 탈수가 일어난다.
그리고 이 모습이 태블릿 PC로 경시청에 생중계되고, 그 바람에 경시청 수사 1과는 발칵 뒤집히다 못해 전쟁통이 된다. 평소에는 잘 등장하지도 않던 마츠모토 키요나가 관리관까지 나서 휘하의 부하들을 진두지휘에 납치되어 목숨이 위태로운 부하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할 만큼, 형사 전체가 타카기 와타루에게 집중한다. 알다시피 동고동락한 동료가 눈 앞에서 죽는 사건은, 집단 전체를 지옥으로 몰아넣는다. 참고로 경찰 내에서 이 정도 수준은 초대형 사건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경시청 뿐만 아니라 도쿄 전체의 서에 비상이 걸리고 전담 수사 본부가 설치되는 것이 보통이다. 무엇보다도 타카기 와타루는 엘리트만 모였다는 경시청 소속이니 당연한 전개이나, 전담 수사 본부까지 가면 지면을 너무 할애해야 하니까 뺀 듯.[1]
시간이 흘러 코난의 도움으로 용의자를 확정한 형사들이 용의자의 집으로 쳐들어가지만, 용의자는 경찰들이 처들어오자 마자 독을 먹었기 때문에[2] 사토 형사 앞에서 타카기 형사를 유괴한 장소를 털어놓기도 전에 사망하고[3], 결국 형사들은 태블릿 PC 영상만으로 동료를 찾아야 하는 난관에 봉착한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판자 아래에 폭탄이 장착되어 있음이 밝혀지면서 형사들은 눈앞에서 동료가 폭사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결국 코난이 타카기 형사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고 이어 좀 더 확실한 단서를 잡아내며 타카기 형사의 위치를 찾아 낸다. 찾으러 갔던 사토 형사는 헬기에서 뛰어내려 총으로 연인의 목에 묶인 밧줄을 끊고 끌어 안고 폭발 직전에 아래로 뛰어내려 구출에 성공한다.
상황상 타카기가 아래에 그리고 그 위에 사토가 엎어진 모양새로 추락했는데…. 이틀 이상을 물 한 모금 못 마신 탓에 지쳐 있는데다 추락하는 폭발 잔해들 틈에서 어떻게 나가야 하나 싶은 타카기와 달리 사토는 애인을 무사히 구했다는 기쁨 때문인지 키스를 하게 된다.[4] 그리고 또 키스하는데, '''태블릿 PC로 경시청에 생중계'''되었다(…).[5] 이후 잠깐 떨어졌다가 바로 두번째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끝으로 테블릿 PC가 방전되면서 꺼진다.

2.1. 평가


결론부터 말하면 '''12권에 걸친 '본청형사의 사랑이야기 시리즈'의 긴 공백 기간동안 흩어져 있던 타카사 팬덤을 일시에 결집시킨 레전드 에피소드'''다. 세부적인 평가를 하면, '''애니메이션 기준 작화에서는 역대 에피소드 중 제일 뒤쳐지고, 스토리는 무난한 축에 속하나, 수위(소재)에서는 레전드다.'''
아닌게 아니라 에피소드 연재 당시 팬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고 애니 방영 때는 세 편의 에피소드 중 한 편이 그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작가가 열심히 참고 기다리던 팬들에게 최고의 보상을 선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에피소드마다 자주 묘사되던 '''타카기 형사 몸빵 전설'''의 극한을 찍은 에피소드기도 하다. 더불어 검은 조직에 휘말릴 가능성까지 확정지으면서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일단 감금만 놓고 보면 코난 에피소드 가운데 부동의 1위라 해도 좋을 만큼 수위가 엄청 높다. 팬들과 작중 관련자들 모두를 살떨리게 만든 매우 스릴 있는 감금 묘사다. 감금은 굳이 밀폐된 공간이 아니어도 특정 공간에서 물리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만 해도 성립할 수 있는데, 여기에 교살과 추락사, 폭사의 위기가 시간차를 두고 더해졌기 때문에 에피소드 내내 높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작화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넘어가지만, 스토리만은 소재와 수위 덕에 살았다. 추리할 건덕지가 별로 없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사 방법이 현실과 매우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 평가가 깎이는 요인이다. 명탐정 코난/비판/비현실적인 요소 및 오류 항목에도 있지만, CCTV를 확인하고 탐문까지 했으면 좀 더 일찍 구할 수 있었다. 추리도 진범을 특정할 때까지는 약간 있긴 한데 그 다음부터는 없다.(...)
참고로 조직 사회의 특징에 비추어 보면, 사건 종결 후 원작 이상의 일이 벌어졌을 확률이 다분하다. 아니, 일본이든 한국이든 조직을 뒤집어 놓는 수준의 후속 조치가 100%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양국 경찰은 비상시 응소를 위한 복무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일본 경찰은 메구레 쥬조 항목에 있다시피 말 않고 남친이랑 1박 2일 놀러 갔다가 징계를 먹은 여경의 사례가 있다. 이는 관련 규정이 따로 있다는 증거다. 한국 경찰도 비슷하다. 실제로 복무 규정에 2시간 내에 응소를 못할 것 같으면 미리 경찰기관장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
타카기가 납치를 당한 이유는 냉정하게 말해 복무 규정을 어긴 것과는 관련이 없다. 그러나 구조에 난항을 겪은 이유는 메구레가 목적지를 말하지 않으려는 타카기를 봐주고 넘어갔기 때문이다. 괜히 메구레 항목에 역대 최악의 실책이라는 표현이 쓰인 게 아니다. 형사들의 수색 방법이 너무 허술하긴 했지만, 메구레만 타카기의 행방을 제대로 알고 있었어도 구조까지 저렇게 난항은 안 겪었다. 바로 찾았을 것이고 타카기도 구조 후 위험하단 소리까진 안 나왔을 것이니까. 그래서 이 에피소드 당시에 메구레에게 실망한 팬들이 많았다. 저번에는 알밤 때려놓고 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갔냐는 식.
더군다나 작중 경찰은 타카기를 구하기 위해 경찰력을 대거 투입했다. 경시청 - 관할서 - 홋카이도 현경 - 건설업자들 - 특히 '''헬기들(...)'''....... 게다가 묘사는 안 되었지만 일본 드라마에 나오듯이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을 것이다. 이건 경찰 본연의 임무(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쏟아야 할 예산을 딴 곳에 쓴 셈이다. 그것도 사흘이나... 이 역시 조직에서는 민감한 문제다. 그 사흘 동안 수사 1과는 타카기를 구하느라 업무가 중단되었을 테니 후일 사건 처리에도 많은 지장을 받았을 것이다.
즉, 메구레 - 타카기 간의 복무 규정만 잘 지켰으면 되었을 일이 저렇게 커져 버렸다. 타카기도 잘못했지만 이런 경우 대개 상관에게 더 책임을 묻는 게 조직의 특징이다.[6] 따라서 타카기가 죽었으면, '''일선에서 물러났을 인물이 수두룩하다.''' 살았으니 망정이지 만약 죽었다면 '''어디에서 1박을 하는지 끝까지 묻지 않은''' 메구레 쥬조는 무조건 문책을 받고 경찰 옷 벗어야 했고, 부하의 잘못은 상관도 책임이 있다는 말처럼 마츠모토 키요나가도 부하 잘못을 뒤집어쓰고 경찰 옷 벗어야 했다. 거기에 와타루의 상관이나 다름없는 미와코도 불이익을 좀 받았을 것이다. 특히 메구레는 어떤 변명을 해도 사망의 시발점을 제공했기 때문에 한평생 부하를 죽게 만든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며, 타카기의 연인인 사토는 마츠다 형사 때와 비교도 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어 두 번 다시 연애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찌어찌 살렸으니 다행이라지만 현실적으로 메구레와 마츠모토는 윗선에 불려가 장난 아니게 깨졌을 가능성이 높다.[7]일단 사토 형사의 말에 의하면 구출한 이후에도 타카기 형사가 물 한 모금도 못 마셔서 위험한 상태였고,[8] 당장 이런 일이 야기된 근본 이유에는 직속 상관인 메구레의 책임이 제일 크기 때문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타카기 형사를 조퇴시키기 전에 어디 가는지를 멱살을 잡아서라도 말하게만 했다면''' 저렇게 구조 시간이 길어지지도 않았다. 학교에서도 조퇴를 시킬 때는 반드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하물며 공무원인 경찰은 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나 경찰은 상하 간의 기강과 경찰관으로써의 품위 유지를 매우 중요시한다. 그런데 다른 부서 사람도 아닌 강력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 1과의 형사가 납치를 당했으니 조직 입장에서는 개망신이다. 형사들은 체력과 무도에 있어서는 타 부서 경찰관들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 실제 여론도 그렇고. 그래서 윗선이 보기에 타카기 형사에 대한 수사 1과에서의 교육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는 문책성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또 메구레가 타카기 형사를 그냥 보낸 것은 기강 해이에 따른 관리 소홀에 해당한다. 이는 다시 말하면 메구레의 직속 상관이자 수사 1과를 총괄하는 마츠모토 관리관의 부서 통솔에 대한 책임 문제로 연결된다. 즉, 타카기 형사 납치 사건은 마츠모토 관리관 → 메구레 경부 → 타카기 형사로 이어지는 상하 라인의 기강, 관리 소홀, 형사로써의 전반적인 교육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는 중대한 과실이다.[9] 뭐라고 변명하든 메구레가 목적지를 말하려 하지 않는 타카기 형사를 그냥 봐주고 넘어갔기 때문에 구조하려 할 때 소재 파악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따라서 타카기 형사를 살렸든 죽였든 경찰 조직에서는 무조건 대형 문책감이다. 메구레, 마츠모토 둘 다 관리직으로써 경찰 커리어에 빨간줄 그어진 상황으로 진급길이 제대로 막혔다.[10]

2.2. 더빙 문제


한국 더빙판 12기에서는 이것을 걸렀다. 로컬라이징이 꽤 어려운 모양이었다. 다테 와타루는 어차피 타카기 형사와 이름이 같으므로 이름만 형선으로 맞추고 성씨는 적당히 배정하면 땡이므로 이름을 짓기 쉬운데, DATE와 관련된 부분에서 막힌 듯하다.[11] 아울러 타카기 형사가 거의 빈사상태에 빠질 즈음 마지막 기력을 다해 자신이 묶여 있는 지역(코마마에초)을 입모양으로 언급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차후 이야기 전개에서 핵심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인 다테 와타루가 날아갔기 때문에, 이후의 방영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추정하는 팬들도 많다. date와 코마마에초 부분 작화를 수정해서라도 로컬해주었더라면 하는 의견도 존재하는데 무엇보다도 타카사 커플링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준 에피소드라서 흩어져 있던 팬덤을 '''재결집''' 시켜준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12]
참고로 이 에피소드를 방영해야 했던 더빙판 12기에서는 '탐정들의 야상곡'을 비롯한 중요 에피소드까지 모조리 잘렸다. 여담으로 더빙판 12기 방영 목록이 나오기 전, 타카사 팬덤은 이 에피소드의 로컬라이징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사로잡혔고 갖가지 로컬 방법이 게시글로 올라왔었다. 그리고 목록이 나오자 다들 허탈해하면서 투니버스를 욕했다(...)

2.3. 영향


한 마디로 그동안 추측으로만 떠돌던 '''타카기가 검은조직에 휘말릴 가능성'''을 확정지었다. 이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까지 타카기는 '''주요 경시청 형사들 중 과거가 전혀 나오지 않는 유일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었다. 미스터리한 과거와 형사들 중 제일 앞서는 인기와 비중 때문에 과거가 검은조직하고 관련이 있거나 나중에 휘말리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였다.
그러다 이 에피소드에서 등에 까마귀가 내려앉고 물려 받은 수첩과 다테라는 인물을 통해 한 다리 건너 아무로와 인연이 있다는 사실이 나오자 팬덤은 타카기가 검은 조직에 휘말릴 것을 확신했다. 게다가 최근에 밝혀진 검은 조직보스어느 인물의 상징이 까마귀라서 팬들은 언젠가는 타카기가 검은 조직 소탕에 참여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또 한편 이 에피소드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작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좀 안 좋은 쪽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타카기 형사가 납치당하자 벌어진 일을 보고 작가가 꽤 쓸만한 요소라고 생각한 듯. 이후 미야모토 유미에 이어 최근 1016화에서 미이케 나에코까지 납치를 당했다.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시리즈가 한창 진행될 때의 질 높고 볼 만한 스토리는 어디가고 요즘에는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스토리가 형사들 이야기로 자리잡아가는 중이다(...)
[1] 일본 드라마 보스의 5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4화에서 대책실의 키모토 마미가 납치 당했고 그 모습이 유튜브로 생중계된 사건이었는데, 당시 상부까지 보고가 올라갔고 상관들은 "부하가 납치를 당하다니 그게 말이 되냐!"며 노발대발했다. 그리고 따로 강의실 같은 곳에 수사본부가 설치되었다.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중 경시부총감이 납치당하는 편에서도 경시부총감이 거주하는 지역의 관할서인 완간서에 수사본부가 설치되었고 경시청에서는 고위 관료 경찰관들이 따로 회의실에 모여 있었다. 즉, 이 사건도 원래대로라면 최소한 형사부 부장인 오다기리까지 보고가 올라가야하고, 오다기리에게 마츠모토, 메구레, 사토는 일차적으로 호통을 들어야 하며 일드에서처럼 커다란 강의실에 온갖 정보화 기계를 갖춰놓고 온 수사원이 총동원되어야 한다.[2] 애초에 암 말기라서 저지른 일. 만약 경찰이 자기를 찾아내면 정보를 캐려고 대화를 시도하는 사이에 자기가 독으로 자살함으로서 절망감을 주려고 독이 든 와인을 옆에 뒀고, 경찰들이 찾아오자 바로 와인을 마셨다.[3] 알고보니 다테 와타루 형사의 애인을 딸처럼 여겼던 동향 사람이었다. 딸처럼 아꼈는데 자살을 하자 그 계기가 와타루라는 형사가 차버려서 그랬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타카기를 납치한 것. 이 사람이 딸처럼 아낀 여성의 남자친구에 대해 본청 형사라는 거랑 이름이 와타루라는 것만 알고 있었던 게 착각의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착각했다는 걸 알았을 때 당황해서 이야기해주려고 했지만 말하기 전에 사망.[4] 첫 키스는 아니다.[5] 당시 이 영상을 보고 있던 선배들의 반응이 대박인데, 납치되자 걱정하고 폭탄이 터지자 '''눈물을 글썽이며''' 죽지 말라고 하던 인간들이 타카기가 살고 사토와 키스하자 단번에 "그냥 죽을 것이지(…)." 라고 말한다. 참고로 둘은 카메라가 자신들 쪽을 향해 있다는 걸 몰랐다.[6] 한편 말실수 두 번 했다고 알밤을(타카기에게) 먹일 정도로 엄격한 메구레가 어째서 이 경우 만큼은 내버려 뒀는지도 의문이다.[7] 코믹스에서는 메구레 경부가 상부에 제대로 털리는 장면이 있다. 애니에서는 빠졌다. 몇 권인지 추가 바람.[8] 납치되기 전에 이미 감기에 걸린 상태였고 영하 20도에 가까운 날씨에 사흘이나 방치된데다 탈수에 탈진까지 왔으니 동상 외에 호흡기 및 신진대사에 문제가 왔을 것은 당연하다. 작중 한 달이나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중태였던 것은 분명하다.[9] 영화나 드라마에서 형사인 부하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먼저 한국 영화 베테랑에서 막내가 칼을 맞자 그때까지 수사에 비협조적이던 과장이 머리가 빡 돌아 범인을 한 대 친 뒤 자기 부하(막내의 선배)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어디서 형사가 이런 놈한테 맞고 다녀!'라고 화를 냈다. 일드 보스에서 키모토 마미가 납치당했을 때도, 구출 후에 상관(보스)이 키모토에게 "평소 호신술을 열심히 해뒀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 아니냐!"라고 문책했다.[10] 다만 키요나가는 담당 성우 가토 세이죠가 방광암으로 별세해서, 작가가 승진해서 근무지가 변경되었단 설정을 추가했다.[11] 아니면 이름을 신현성으로 짓고 신현성 신형선 신 브라더스라고 처리한 뒤 DATE는 HS(현성)으로 처리할 수도 있었다[12]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당시 번역본이 올라오던 블로그에 평균 50개~100개의 댓글이 달리는 굉장한 일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