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검은 조직과 엮이는 에피소드
1. 개요
사건의 내역과 범인은 검은 조직과 연관이 없다면 가급적 서술하지 않으며, 에피소드는 TV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정렬한다.
또한 전 조직원과 아무로 토오루[12] 만 관련된 에피소드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코난을 보면 알겠지만 아오야마 고쇼가 메인 스토리의 중요 내용에 대한 떡밥 투척 및 훼이크, 회수에 무척이나 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검은 조직과 엮이는 에피소드들은 기본적으로 내용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그만큼, 코난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밑에 있는 에피소드들은 전부 다 보는 것을 권장한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이 대거 나온다.[13] 애초에 명탐정 코난이라는 만화를 시작하게 만들고, 코난이 지금까지 완결되지 않고 계속해서 연재나 방영이 되는 이유도 전부 검은 조직과 그 인물들이 중심 소재로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명탐정 코난의 메인 이벤트'''라 봐도 무방하다.
2.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14]
3.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15]
애니메이션 13화, 단행본 2권 File 4~7 + 오리지널(TVA), 국내 방영판 1기 8화(KBS), 12화(애니맥스)[16]
아래 내용은 원작의 내용으로 TV 애니메이션과는 약간 다르다. 밑에 애니메이션의 달라진 내용을 추가함.
탐정사무소에 히로타 마사미라는 여고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기 위해 찾아온다. 모리 코고로가 수월하게 아버지를 찾아주지만, 아버지는 다음날 '''목을 멘 시체'''로 발견되었다.[17] 이 와중에 코고로의 주위를 맴돌던 남자를 모리 란이 잡는다. 이 사람은 또 다른 탐정으로, 같은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또다른 의뢰인으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그 의뢰인을 찾아가나 청산가리가 든 맥주를 마시고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다. 코난은 생각 끝에 히로타 마사미와 죽은 두 사람이 10억엔 은행강도사건의 3인조임을 눈치채고 여자가 다른 일당을 처리하고 돈을 가로챘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코난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코난 일행과 부딪쳐서 가방 여러개를 쏟았던 직원 여자가 히로타 마사미라는걸 눈치채고 급히 란과 함께 택시를 잡아타고 마사미가 탄 택시를 쫓아간다.
부둣가로 온 마사미는 누군가와 접선하는데 바로 신이치에게 약을 먹이고 어려지게 만든 검은 옷을 입은 '''장발의 남자'''와 '''선글라스의 남자'''였다. 장발의 남자는 히로타 마사미에게 수고했다고 한 뒤 곧바로 이름을 정정해서 '''미야노 아케미'''라고 부른다. 아케미는 조직에서 준 수면제를 동료였던 남자의 맥주에 탔는데 피를 토하며 죽었다며 따지지만 장발의 남자는 그게 조직의 방식이라 답한 뒤 돈을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나 아케미는 약속과 다르다며 이 일을 해결하면 조직에서 동생과 자신을 조직에서 내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냐며 따지지만 장발의 남자는 너의 동생은 너랑은 달리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라며 거부한 뒤에 총까지 겨누며 이게 마지막 기회이니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조직이 애초부터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음을 깨달은 아케미도 권총을 꺼내들고 검은 옷의 남자들과 대치하지만 얼마 못가서 장발의 남자가 쏜 총에 맞는다.
뒤늦게 코난과 란이 현장을 찾아왔을때 아케미는 아직 숨은 붙어있었지만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였고 란이 구급차를 부르러 갔을때 남아있던 코난은 발신기를 통해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놀란 아케미의 정체가 뭐냐는 질문에 쿠도 신이치라고 밝히고 아케미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찾던 그 조직과 연관된 사건이었음을 알게된다. [18]
그러나 유일한 증인이던 아케미는 사망해버리고 검은 조직의 흔적은 사라져버린데다 아케미를 쏜 권총에서 그녀의 지문이 나와 결국 사건은 동료들을 살해한 죄책감을 못이기던 아케미가 자살했다고 결말지어졌다.
근데 쌩뚱맞게도 애니메이션 에피에서는 부두로 가게 되는 것까지는 똑같으나 거기서 접선한건 조직원들이 아니라 범죄를 계획하고 나중에 그 실행자들을 처치하고 자신이 모든 이익을 독점한다는 오키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게다가 죽기전 코난이 메카의 힘으로 오키타를 제압해서 아케미는 결국 죽지 않게 됐는데 이렇게 결말이 났다보니 하이바라 아이가 등장할 때 문제가 되어서 결국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하나 만들어서 아케미를 죽이게 된다.덕분에 찐빵체 시절,다시 말해 이때의 아케미는 그저 동명이인인 별개의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이다.
다시 말해 이 화는 원작과는 다르게 TV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검은 조직과 관련이 없는 화이다. 에피소드 원에서는 아케미의 사망을 원작대로 묘사.
4. 신칸센 대폭파사건[19]
애니메이션 5화, 단행본 4권 File 4~6, 국내 방영판 1기 5화
모리 코고로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신칸센을 타고[20] 교토로 향하던 에도가와 코난이 열차 안에서 장발의 사내와 선글라스의 사내를 마주치게 된다. 코난은 순간 크게 당황했지만 이들은 당연히 코난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걸리적거리는 꼬마로 여기는데 마침 이들의 이야기를 엿들은 코난은 이들이 '''진'''과 '''워커'''라는 암호명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아낸다. 또한 이들은 열차 안에서 누군가와 금에 관련된 정보를 주고 돈가방을 받는 거래를 했지만 거래상대를 죽이기 위해 가방안에 열차를 통째로 날려버릴 폭탄을 설치했음을 알려준다. 이들은 얼마 안가 나고야 역에서 내려버리고 코난은 열차의 폭발을 막기위해 거래 상대를 찾아나서고 추리 끝에 폭탄이 든 가방을 찾아내 열차 밖으로 차버린다. 그러나 그 가방을 넘기고 있던 범인은 검은 조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이런 패턴은 초반부에만 한정된다.)
여담으로 만화책 정발판에서는 '진 형님'이라는 대사를 빼먹어서 워커의 암호명만 들은 코난이 진과 워커의 암호명을 알고 있는 모순이 있었고[21][22] , 애니메이션은 당시 감독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진과 워커를 빼버렸기 때문에[23] 후에 게임회사 살인 사건에서 만난 적도 없는데 암호명을 알고 있는 오류가 생기게 된다. 아마 하단의 사건처럼 명탐정 코난이 아직 장기 애니메이션이 아니었기 때문일 듯 하다. 이 때문에 52화 <키리텐구 전설 살인사건> 편 도입부에서 살짝 총정리를 해주면서 (극장판 로고 넘어가면 나오는 것과 동일) 진, 워커의 코드네임을 언급해주고 간다.
5. 게임 회사 살인사건[24]
애니메이션 54화, 단행본 12권 File 4~6, 국내 방영판 1기 40화
데킬라의 첫 등장 .
만텐도[25] 에서 '명탐정 모리 코고로의 추리의 저택'이라는 게임이 발매되어 그 발표회에 초대된 모리 탐정 일행은 베이카 호텔에 오게 된다. 호텔 프론트에서 개발부 직원들과 만난 모리 일행은 가방을 맡기려고 프론트로 가는데 개발부 직원들이 바쁘다며 새치기를 하고 회사 가방을 맡긴다. 발표회를 즐기던 코난은 수상한 거구의 사내가 프론트에서 회사 가방을 하나 찾아가는 것과 이후 자판기에서 주스를 살 때 그 사내가 자신을 '데킬라'라고 하며 워커와 통화하는 것을 목격한다.
코난은 동전을 줍는 척 그의 신발에 도청기와 발신기를 설치해서 단서를 찾으려 했으나, 마침 같은 시각 누군가가 개인적인 복수의 이유로 데킬라와 거래한 사람을 죽이려고 그의 가방을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엉뚱하게도 그 가방이 데킬라의 손에 들어가 결국 데킬라는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이후 코난은 기절한 모리 코고로[26] 를 이용해 폭탄 살인범을 지목한 뒤, 범인이 진짜 죽이려고 했던 사람에게 데킬라와 어떤 거래를 했는지 추궁한다. 그는 순순히 검은 조직과의 거래 장소의 주소를 불었고, 코난은 바로 그 곳으로 달려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거래가 있는 카페의 층에서 의문의 대폭발이 발생, 검은 조직의 흔적은 모조리 사라지고 만다.
여러모로 연재 초기 기틀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 보이는데, 폭발이 일어난 것이 데킬라 사후가 아닌 모리 탐정의 진상규명 후임을 감안하면, 카페를 터트린 이유는 모리 탐정의 조직에 대한 추궁으로 인해 조직의 꼬리가 밟힐까봐 행한 처리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대놓고 조직의 이름까지 언급한 모리 탐정이 무사할 리가 없다. 사실상 설정구멍. 카페가 통째로 날아가버릴 정도의 대폭발이면 십중팔구 인명피해도 크고 뉴스에도 나올 텐데 존재가 드러나지 않도록 은밀히 처리한다는 검은 조직의 일치고는 너무나도 요란스러웠다. 참고로 굳이 덧붙이자면 초창기 코난의 힘으론 검은 옷을 입은 조직을 붙잡거나 제압할 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극적 장치로 보는 편이 그나마 바람직하지만 설정에는 모순이 생기는 셈이다.
6. 검은 조직 10억엔 강탈사건[27]
애니메이션 128화, 단행본 2권 File 4~7.[28] 국내 방영판 2기 26화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에서 원작과 달리 나온 결말을 수정하면서 전개되는 내용이 약간 달라졌다.
원작의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에서 달라진 것은 히로타 마사미가 은행을 이미 턴 시점에서 돈을 갖고 잠적해버린 또 다른 일당을 찾기 위해 모리 탐정 사무소를 찾아오는 반면 여기서는 은행원으로 위장 취업을 하고 경비원과 내통해서 현금수송차를 털고 도주하는걸로 묘사된다.
이후 다른 일당들은 진과 워커에게 사살당하고[29] 히로타 마사미가 흑막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코난은 급히 마사미의 아파트를 찾아가나 히로타 마사미에게 얻어맞고 기절하며 이후 뒤늦게 쫓아가고 그 뒷내용은 원작과 동일하다.[30]
7.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31]
애니메이션 129화, 단행본 18권 File 6~19권 File 1, 국내방영판 2기 27화 ~ 30화
하이바라 아이(미야노 시호)의 첫 등장.
코난이 다니는 테이탄 초등학교에 하이바라 아이라는 전학생이 온다. 소년 탐정단에 가입되는데, 사건 의뢰를 한 동급생의 형을 찾겠다며 나서다가 위조지폐 사건에 휘말린다. 코난은 동급생의 묘사(검은 옷을 입은 남녀)만 듣고 그들이 검은 조직의 일원이라 생각했지만, 범인은 상습 위조지폐범[32] 일 뿐 결국 조직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같이 다니던 하이바라가 자신이 검은 조직의 과학자인 '셰리'임을 코난에게 밝힌다.
APTX4869의 데이터가 들어있는 디스켓이 과거 하이바라의 언니 미야노 아케미의 지도교수였던 히로타 마사미(이정원) 교수가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코난 일행은 히로타 교수에게 연락해 이에 대해 확인한 후 디스켓을 가지러 히로타 교수의 집으로 가는데, 히로타 교수는 이미 살해당한 뒤였다.[33] 사건이 해결된 후, 하이바라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그렇게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우리 언니는 구해주지 못했어? 히로타 마사미는 언니가 썼던 가명이야! 어째서... 어째서…!" 라고 외쳐서 <검은 조직 10억엔 강탈사건>의 범인인 '히로타 마사미'의 본명이 미야노 아케미이며, 그녀의 여동생이 바로 하이바라 아이임이 드러난다. 경찰의 조사가 끝난 뒤에 디스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고 같은 시각 진과 워커가 히로타 교수의 사망을 확인하며 우리가 직접 죽일 수고를 덜었다며 대화한다. 그러다 워커가 경찰이 디스켓을 가져갔다는데 어떡하냐고 물어보자 진이 그 디스켓엔 근사한 장치가 되어 있다며 비웃고 그 말을 증명하듯 디스켓에 심어놓은 바이러스 때문에 데이터를 포함한 아가사 박사의 컴퓨터가 포맷되어 버린다.
그런데 여기서 코난이 생각하는 말에서 에러가 발생했다. "그녀의 떨리는 울음소리에 내 기억에 남아있던 사건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라는 대목이다. 사실 이건 원작에 나오는 대사를 그대로 쓴 것이다. 원작에선 10억엔 강탈 사건과의 시간차가 단행본 16권어치 분량만큼 나는지라 할 수 있는 대사였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의 경우, 위의 사건의 시간차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어버려서 때문에 이 대사가 어색하게 된 것이다. 코난은 졸지에 1화만에 사건을 싹 잊어버린 멍청이가 되어버렸다(...)
8. 검은 조직과의 재회
9. 수수께끼의 승객
애니메이션 230~231화[34] , 단행본 29권 File 3 ~ File 5, 국내 방영판 4기 17화 ~ 18화[35]
아카이 슈이치의 첫 등장 에피소드.
어떤 카페에 진과 워커가 앉아있고 워커는 표적 암살이 쉽게 이루어진 것에 대해 히죽거리지만 진은 대답이 없다.워커는 진이 앞쪽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가수에 집중하고 있단 걸 알아채고 질문을 멈춘다.
뒤이어서 웨이터가 무대 앞쪽의 가수가 가져다달랬다고 드라이 마티니를 가져오는데 눈치없이 잘 마시겠다고 하는 워커와는 달리 진은 잔에 담배꽁초를 집어넣은 뒤 무슨 수작이냐고 화내며 웨이터의 머리를 테이블에 갖다 박아버리고는 얼음송곳으로 변장을 벗긴다.
변장을 풀고 나온 것은 베르무트. 앞쪽 가수에게 정신이 팔린 진을 좀 골려주고 싶었다면서 오늘 밤 마티니나 만들어보지 않겠냐며 상당히 의도적인 섹드립을 날리는데,[36] 이에 진은 검정하고 검정이 섞여봐야 검정밖에 더 되겠냐며 응수한다.[37]
소년 탐정단과 아가사 히로시가 버스를 타고 스키장으로 가는 도중, 아라이데 토모아키와 조디 센티밀리온도 그 버스를 타게 된다. 그런데 이들이 탐정단 일행 쪽으로 올 때 하이바라 아이는 검은 조직의 사람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끼고, 부들부들 떨면서 자신의 옆자리 창가 쪽에 앉아 있던 에도가와 코난에게 자리를 바꿔 달라고 부탁한다. 코난은 그녀가 왜 그러는지 알고는 부탁을 들어주지만, 하이바라가 후드를 쓴 채 떨기만 할 뿐 정확히 누구 때문인지는 말하지 않아 약간은 어리둥절해 한다. 이 직후에, 막 버스에 탄 스키복을 입은 수상한 승객 두 명이 총을 꺼내들고 버스를 납치한다.
코난은 귀걸이용 전화로 경찰을 부르려 했지만 눈치챈 납치범들이 전화를 뺏어가자, 납치범들 입장에서 사각지대에 있던 자신을 볼 수 없었을 거란 의문을 품고는 이윽고 맨 뒤쪽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 3명[38] 중 납치범들의 동료가 있음을 알아챈다. 코난이 납치범들이 바닥에 줄지어 놓은 스키 가방의 내용물을 몰래 확인하려던 것을 보고 빡친 납치범이 총을 겨누는데, 이 때 '''아라이데 토모아키[스포일러] 가 온 몸으로 코난을 가리면서 보호한다.'''
잠시 후, 납치범들이 아라이데 토모아키와 맨 뒷좌석의 3명 중 마스크를 쓴 젊은 남자인 아카이 슈이치더러 앞으로 나오라고 한다. 이 때 납치범들의 계획을 알아차린 코난은 바로 앞좌석에 앉은 조디 센티밀리온 쪽으로 뭔가 적은 수첩을 던지는데, 수첩을 본 조디는 립스틱을 빌려달라는 메시지를 읽고는 뒤쪽으로 립스틱을 던진다. 직후 베르무트의 모습이 등장, '그 립스틱으로 뭘 할 생각이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어, Cool Guy.'라는 독백을 한다.
납치범들은 버스가 터널에 접어들자 아라이데와 아카이의 옷으로 갈아입고, 그 둘에겐 자신들이 입은 스키복으로 갈아입도록 시킨다. 그 후 맨 뒷줄에 있는 껌 씹는 여자를 인질로 잡고, 탈출 수단을 얻기 위해 경찰차를 따돌리고 자신들 3명을 내리게 하라며 버스 기사를 협박한다. 그러나 코난은 껌 씹는 여자가 불다 터진 껌을 떼며 손짓으로 버스의 누가 수상한 짓을 하는지 가르쳐 주는 '''납치범의 동료'''였으며, 스키 가방에 든 폭탄을 터뜨려 모두를 입막음하고 아라이데와 아카이의 시체를 범인으로 위장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 때 코난은 어둠을 틈타 아이들과 아가사 히로시에게 지시를 내리고,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거짓말. 어차피 폭탄으로 승객들 모두를 죽일 생각이잖아?"라며 STOP이란 글자가 립스틱으로 거꾸로 쓰인 스키 가방을 아가사 박사와 함께 위로 들어올린다. 납치범들은 코난에게 총을 겨누지만 폭탄이 터질까봐 쏘지는 못하고, 버스 기사는 백미러를 통해 STOP이란 글자를 보고 급브레이크를 밟아 버스 안은 아수라장이 된다. 버스가 멈춘 뒤 코난이 납치범 한 명을 마취총으로 잠재우고[39] , 아라이데에게 그 여자가 차고 있는 시계는 폭탄의 기폭장치니 그 여자의 양손을 붙잡으라고 소리치자, 다른 납치범이 코난에게 총을 겨누는데 조디 센티밀리온이 명치에 니킥을 먹여 그를 넘어뜨린다. 남자는 총을 그대로 조디에게 겨눴지만, 조디가 납치사건 초반에 발을 걸어 그 남자를 넘어뜨린 후, 사과하는 척 하며 외국어 폭격으로 정신을 빼놓고는 슬쩍 그의 총에 안전장치를 걸어뒀기 때문에 총은 발사되지 않았다. 조디는 당황한 납치범이 누구냐고 묻자, "It's big secret. I am sorry, I can't tell you. '''A secret makes a woman woman'''(비밀이에요, 비밀. 유감이지만 가르쳐줄 수 없어요. '''여자는 비밀을 가져야 아름다워지니까.''')."이라 대답한다.
그런데 아라이데에게 제압당한 납치범의 동료가 갑자기 빨리 도망쳐야 한다며, 급브레이크 때문에 시계가 고장나 기폭장치가 작동했다고 말한다. 폭탄이 1분 이내에 터질 거라는 말에 승객들은 부랴부랴 버스 밖으로 나가고, 밖에서 인질 구출을 위해 응원을 기다리며 대기 중이던 사토 미와코 일행은 폭탄이 20초 이내로 터질거란 코난의 말에 일부는 승객의 대피를 도우며 앞으로 올 차가 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때 소년 탐정단은 도망치다가 옆에 하이바라가 없다는 걸 눈치챈다.
하이바라는 경찰의 상황조사 때 어차피 베르무트와 만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고사로 위장해 자살할 생각으로 버스 안에 남아 있었다. 자신이 이렇게 죽으면 자신의 주위인물들은 조직에게 노려지지 않을 거라는 것도 감안한 것. 그러나 하이바라의 생각을 알아차린 코난이 돌아와 납치범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쏴서[40] 버스 뒷쪽 창문을 깨고는, 하이바라를 감싸고 깨진 창문을 통해 몸을 던져 폭발하기 직전에 버스를 탈출한다. 코난은 다가온 타카기 형사에게 하이바라가 다쳤으니 아가사 일행과 함께 병원에 데려가 달라며, 상황 조사는 자신 혼자서 받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작 다친 것은 코난이었고, 하이바라가 상황 조사를 받지 않게 하려고 자신의 피를 묻혀서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었다. 멀쩡한 척 행동하는 코난의 부상을 알아차린 아라이데는 치료를 받은 뒤에 조사를 받으라고 말한다.
한편, 아카이 슈이치는 무전기로 "예측 못한 상황이 발생해 계획 속행이 불가능. 목표는 나타나지 않았고, 작전을 변경해 계획을 조속히 재개한다."는 말을 한다.
왜인지 이 편은 유튜브에서 마치다 야스히코의 한국판 명칭으로 인해 마이너하지만 합성소스가 되었다(...)
10.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41]
11. 남겨진 소리 없는 증언~검은 조직과의 접촉
애니메이션 307~311화, 단행본 37권 File 5 ~ 38권 File 1, 국내 방영판 미공개X파일 2기 5화 ~ 6화, 5기 32~34화
'''이타쿠라 스구루가 처음 언급된 편'''이다. 그리고 다른 의미로도 기념비적인 에피소드인데, 앞으로 수많은 활약을 펼치게 되는 도구인 축구공 벨트가 처음 소개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기 때문.
어느 날, 모리 탐정 사무소에 소프트웨어 산업 관계자 3명이 찾아와 이타쿠라 스구루(한국판 김종걸)라는 유명한 프로그래머를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각각 장기, 바둑, 체스 소프트를 의뢰했는데, 이 사람이 돈만 먹고 튈 조짐이 보이자 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찾아온 것. 코난은 그들의 대화를 통해 검은 옷을 입고 관서 사투리 쓰는 덩치 좋은 사내가 그 프로그래머와 2년 전에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탐정사무소 일행은 의뢰인들과 함께 그가 머물고 있는 호텔을 알아내어 그 곳으로 가지만, 얄궂게도 그 이타쿠라는 이미 그와 원한이 있던 장기 소프트 의뢰인에 의해 살해된 상태였다.[42]
하지만 코난은 이 사건을 해결하며 이타쿠라가 디스켓에 기록한 일기를 잠자는 코고로로써 지시를 내려 사건을 조사하러 온 메구레 쥬조와 타카기 와타루가 그것을 복사하게 만들고, 원본이 경찰 측 증거물로 넘어가 있는 동안 복사본을 아가사 박사와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신이치를 그리워하며 울먹이던 란을 보고 조직의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는 자신의 정체 역시 말해선 안 된다며 내적 갈등을 겪다 공중전화 박스에서 나오는 아카이 슈이치를 마주치는데, 아카이가 란에게 익숙한 듯 "넌 볼 때마다 울고 있구나" 하며 말을 걸자 의아하게 생각하던 코난은 아카이가 '겉으론 태연한 척 하며 숨어서 울곤 했던 너와 닮은 바보같은 여자가 생각났다' 고 말하며 떠나자마자 란에게 둘이 아는 사이냐고 물어본다. 란이 뉴욕에 갔을 때 만난 적 있다고 말하며 FBI 같았다고 대답하자 코난은 크게 놀라고,[43] FBI가 왜 이곳에 있는 거냐며 아카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후 게임을 핑계로 아가사 박사의 집에 찾아와 함께 일기를 확인하던 코난은 "어떤 소프트웨어를 데킬라가 찾아와서 거액의 금액으로 사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눈이 나빠져서 개발을 중지했다고 하자 그냥 군말없이 돌아갔다"는 싱거운 내용만 있어서 실망하려는 찰나, 일기장의 내용과 내용 사이의 여백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느끼고[44] 드래그를 통해서만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이타쿠라가 추가적인 내용을 중간중간 숨겨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숨겨진 일기의 내용은 1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누군가가 계속 사무실과 자기 집에 침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만 딱히 훔쳐 간 물건이 없어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었고 CCTV나 열쇠를 바꿔도 소용이 없어서 결국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조직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사실과 연락방법을 전화에서 이메일로 바꿨다는 것, 거래 전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해외로 도망쳐야겠다는 다짐과[45] 처음 조직에 연락했을 떄 베르무트와의 통화 내용[46] 그리고 조직의 메일이 도착하는 시간이 '''당일 자정'''이라는 것. 일기를 읽던 도중 조직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하이바라 아이에게 들킬 뻔 하지만, 베르무트가 영어로 친 대사를 '''외국 인터넷 판타지 소설(...)'''로 간신히 속여넘긴 후 아가사 박사가 자연스럽 게 새로운 발명품인 축구공 벨트를 선보인다. 피곤해서 자러 간 하이바라를 뒤로하고 코난과 아가사 박사는 일기의 내용을 따라 군마에 있는 이타쿠라의 비밀 별장에 가서 그 곳에 있는 컴퓨터로 검은 조직의 메일을 수신하려고 하나, 10초 안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실패하는 바람에 메일은 그대로 지워져 버린다.
수신에 실패한 직후 별장으로 전화가 걸려오는데, 발신자는 바로 '''워커.''' 아직 이타쿠라가 죽은 것을 모르는 워커에게 코난은 이타쿠라인 척 전화를 받고는[47] 일부로 겁을 먹고 날짜를 미루는 척 하며 이타쿠라의 사망뉴스가 나가기 전에 거래 시간을 다음날 자정에서 당일 새벽 4시로 앞당기는데 성공하고 공사중인 켄바시역의 사물함 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차를 타고 가면서 이타쿠라의 소프트웨어 내용을 확인해보려 하지만 비밀번호가 걸려 있었던 데다 복사방지까지 되어 있어 경찰력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타이어에 펑크까지 나버린다.
그 와중에 중간에 얻어 탄 자동차는 뉴스에서 보도하는 도주중인 은행강도범의 차량이었고, 이들은 코난의 재치로 모두 경찰에게 붙잡힌다.
거래시각이 가까워지자 워커는 조직원들에게 역을 애워싸라는 명령을 내리고,[48] 접선장소에 먼저 도착해 있던 코난은 CD케이스를 테이프로 고정시켜놓고[49] 안에다 발신기를 설치해놓는 등 함정을 깔아놓는다. 게다가 워커가 거래상대가 나타나지 않자 초조해져서 피우던 담배꽁초까지 아무데나 버리는 바람에 추가로 타액을 통해 워커의 DNA까지 털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갑자기 '''진'''이 멋대로 거래시간을 바꾼 워커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며 나타난다.[50] 뒤이어 코난이 설치해놓은 추적장치들을 모두 간파해서 없애버린 뒤 심장이 좋지 않은 이타쿠라가 온도차가 큰 폭설이 내리는 별장에 갈 이유가 없다며 이타쿠라가 꾸민 일이 아닌 것까지 추리해내고, 디스크에 아직 온기가 남아 있으니 이 근처에 추적장치를 설치한 누군가가 숨어 있을 거라며 수색을 시작하자 코난은 급히 사물함 안에 숨는다. 방을 둘러봐도 사람이 없자 진이 사물함까지 일일히 열어보는 바람에 들킬 뻔 하지만, 진은 코난이 숨어있던 사물함 문을 열기 직전 다 큰 성인이 이런곳에 들어갈 수 있을리가 없다며 도로 문을 닫고 빠져나간다.[51] 조직이 나간 척 하고 매복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나갈 타이밍을 잡지 못하던 코난은 산소결핍으로 기절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추적안경을 사용한 하이바라가 깨우러 온다. 그리고 라디오로 이타쿠라의 사망 뉴스를 듣던 아카이 슈이치가 코난과 하이바라를 조용히 스쳐 지나가면서 끝.
이 문서에 서술된 이타쿠라 살인 사건을 다룬 '남겨진 소리 없는 증언' 편은 해당 사건의 트릭으로 쓰인 일본어 점자 때문에 한국에서 미방영 상태였었다. 그래서 한국판 '검은 조직과의 접촉' 첫번째 장면에서 뜬금없이 란과 아카이가 만나는, 굉장히 어색한 장면이 탄생해 버렸다. 다행히 '남겨진 소리 없는 증언'편은 뒤늦게 점자가 있는 장면 전부를 한글 점자로 옮긴 끝에 X파일로 방영되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한글 점자에서 쓰지 않고 생략하는 '초성 ㅇ'을 그냥 표기해버린 오류가 있었다.
여기에서 던져진 떡밥은 1000화가 넘은 지금도 회수되지 않고 있지만, 이타쿠라의 이름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심지어 50번째 오프닝이며 검은 조직 보스의 정체와 떡밥들이 나온 ANSWER에서도 나온다. 이 오프닝에서 같이 나온 떡밥들로는 인어편에서 나온 방명록, 영역 밖의 여동생, 럼의 후보 3명, 하네다 코지가 있는데 이타쿠라 스구루와 그가 만들어야 했던 프로그램도 이러한 수준의 상당히 중요한 떡밥이라는 셈이 된다.
12.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52]
13.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14. 검은 조직의 그림자
애니메이션 462~465화, 단행본 53권 File 7 ~ 54권 File 2, 국내 방영판 8기 9화 ~ 12화
블랙 임팩트 사건 이후의 내용이다. 다만 대놓고 대립하진 않으며 시리즈의 제목처럼 단편적인 내용만을 다룬다.
- 초반 에피소드 - 어린 목격자, 기묘한 조명 : 에니메이션 462~463화, 단행본 53권 File 7 ~ 9
탐정사무소에 찾아온 혼도 에이스케가 '갑자기 잠적한 유명인'을 화제 삼아 모리 코고로를 슬쩍 떠보며 미즈나시 레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한다. 그런데 란이 미즈나시 레나가 아닌 다른 가수의 이름을 말해버리고, 뒤에 아버지와 함께 탐정소를 찾아온 남자아이가 그 가수가 살해당했다고 말한다. 아이의 아버지가 아들이 그 가수의 시체를 누군가가 버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한 것으로 사건이 시작된다.[53] 코난은 사건 조사 중 에이스케의 태도[54] 에 뭔가 수상쩍은 분위기를 느낀다.
- 후반 에피소드 - 의문의 고액 아르바이트, 진주의 유성 : 에니메이션 464~465화, 단행본 53권 File 10 ~ 54권 File 2
혼도 에이스케가 들고 온 기묘한 아르바이트의 수수께끼를 푸는 중, 살인사건을 조사 중이었던 메구레 경부와 타카기 형사와 만나게 된다.[55] 그 살인사건이 일어난 집에 갔더니 놀랍게도 키르(미즈나시 레나)의 사고를 목격한 아이가 사는 집이었다. 이때 베르무트가 그 꼬마에게 접촉해 사고에 대한 걸 질문했다는 게 밝혀진다.[56] 이 아이는 이 때문에 그 수상한 여자가 자기 엄마를 죽였다고 주장했지만, 진범은 따로 있었다. 이후 진이 워커에게 키르의 손에 죽은 것으로 알려진 혼도라는 스파이가 기억났다고 말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15. 검은 사진의 행방
애니메이션 484~485화, 단행본 56권 File 7~ 9, 국내 방영판 8기 32화~33화.
코난은 핫토리 헤이지로부터 혼도 에이스케의 아버지와 친했다는 한 오코노미야키 가게 점장의 아들에 대한 정보를 듣고 찾아간다. 어릴 적의 혼도 에이스케와 그 아버지가 찍힌 사진도 보고 그 아들과 그의 친구로부터 "그 사람은 회사원이었나? 컴퍼니[57] 에 고용되어 있다."던가 "이제 잠수다."라는 말을 했다던가 하는 사실을 듣게 된다.
16. 적과 흑의 크래쉬
17. 적 백 황색과 탐정단~추리 대결! 신이치vs오키야 스바루[58]
애니메이션 509~511화, 단행본 60권 File 3~5, 국내 방영판 9기 9화 ~ 10화
오키야 스바루의 첫 등장. 스바루가 살던 아파트의 주인장 아들이 그를 빨간 사람(아카이히토)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별명을 붙인 아이가 차를 좋아하는데, 식물에 물을 주는 스바루의 모습을 보고 소방차를 떠올려서 그렇다.
미즈나시 레나가 FBI에게 검은 조직의 새로운 멤버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 자의 코드네임이 '버번'이라고 알려줬고, 조디 센티밀리온은 코난에게도 이 정보를 알려준다. 한편 소년 탐정단은 들어온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동급생의 집이 방화된 사건을 접하게 되었는데, 하이바라 아이는 세 명의 방화 용의자 중 누군가에게 검은 조직 사람의 기운을 느끼고 두려움에 떤다. 방화사건 해결 후, 집이 타 없어진 오키야 스바루가 쿠도 가에서 살게 된다.
불길 속의 붉은 말 편에서 첫 등장을 한 유미나가 경부가 재등장하여 수사를 도맡기도 했다.
방화범 경우 데이트레이딩에서 번 돈을 탈세하려고 하다가 주인장에게 들통나자 기절시키고 방화했다고 한다.
혐의는 아동학대, 조세포탈, 상해죄, 방화죄, 데이트레이딩 과정중에서 불법거래가 존재했다면 해당법령으로 처벌하는 것으로 가중처벌법 포함하여 최대 20년형이 나올 듯[59]
에니메이션에서 언급이 없지만 불법거래가 있었다면 자본시장과 관련자들이 고강도 수사를 받는 등 한바탕 후폭풍이 불 듯
18. 탐정단vs강도단
애니메이션 563~564화, 단행본 65권 File 3 ~ 5, 국내 방영판 10기 16화 ~ 17화
은행강도 사건에 소년 탐정단이 얽힌다. 마침 마찬가지로 휘말린 조디가 현장에서 아카이 슈이치로 보이는 화상입은 남자와 마주친다. 그 화상남은 슈이치가 맞냐는 조디의 물음에 아무 대답도 없었고, 조디는 슈이치가 불탄 쉐보레에서 탈출하고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하게 된다.[60]
강도단의 혐의는 강도상해치상죄, 인질강도,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죄, 특수강도강간 미수, 공무집행방해죄, 업무방해죄, 폭발물사용죄 미수,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위반 미수, 아동학대, 외국환거래법 위반 미수 으로 국내형법 기준으로 전원 무기징역이지만 미국에서는 전원 전기의자형이다. 물론 돈만 있다면 형량이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61]
이 사건에서 처음으로 나온 아카이 슈이치를 닮은 화상남은 이후 미스터리 트레인까지 떡밥으로 유지되었다.
19. 위기를 부르는 붉은 전조~붉게 흔들리는 조준
애니메이션 578~581화, 단행본 67권 file 3 ~ 8
소년 탐정단과 귀가하던 코난은 한 남자가 자살하려는 걸 막고, 아유미, 겐타, 미츠히코에게서 화상입은 남자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다음 날, 탐정 사무소 식구들은 의뢰를 받아 베이카 백화점으로 왔지만, 백화점에서 폭탄 협박 사건이 일어난다. 조디는 아카이 슈이치로 보이는 화상입은 남자가 쓰고 있던 모자를 단서로 그를 조사하기 위해 베이카 백화점에 와 있었다가, 컵받침에서 '도망쳐. 이 구역(에리어)는 위험해.'라는, 아카이 슈이치가 쓴 듯한 글귀를 발견한다.
또 한편 워커가 TV에서 은행강도 사건을 되짚어 주는 영상에서 그 화상남을 발견하였고, 조직은 그 화상남을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그 화상남은 스코프로 그를 겨누고 있던 키얀티를 똑바로 바라보며 웃었다. 그러던 중 코난이 상품권이란 소리로 인파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대피시킨다. 그 후, 베르무트로부터 그 분의 말을 뭔가 전해받은 듯한 진이 명탐정은 소설 속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다며 철수. 참고로 이 장소에 오키야 스바루도 있었는데, 그 화상남과 키얀티를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국내판 10기에서는 위기를 부르는 전조만 방영하고 나머지 화를 방영하지 않았다. 폭탄협박 사건의 트릭으로 쓰인 일본어 수기신호를 번안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 당시 팬들은 '백화점에 몸에 폭탄을 두른 남자가 나타나 폭탄이 터질 위기에 처한 상황'인데 이 일이 어찌 되었는지 보여주지 않고 다른 에피소드로 넘어가는 게 말이 되냐며 투니버스를 강하게 비난했고, 이 때문인지 재방송과 VOD에서 '위기를 부르는 붉은 전조' 편을 뺐다. 사실상 흑역사 취급.
20. 탐정들의 야상곡
21. 목숨을 건 연애중계
22. 거품과 김과 연기
23. 하이바라의 비밀에 다가오는 그림자~수수께끼 풀기를 하는 버번
24. 조디의 추억과 꽃구경의 함정~란도 쓰러진 욕실
애니메이션 734화와 738~741화, 단행본 80~81권.[62] 국내 방영판 13기 19화 ~ 20화[63]
신사에 꽃놀이를 온 소년 탐정단과 아가사 박사가 그곳에 온 조디를 만난다. 사실 조디는 코난이 불러서 온 거였으며, 코난은 그녀에게 화상남과 버번의 정체를 알려주며 그가 왜 아직도 모리 탐정 곁에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탐정단vs강도단> 때 피해자였던 남자가 조디를 알아보고 다가와 말을 건다. 그 남자가 조디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아가사 박사에게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그곳에서 살해당한 인물은 소매치기 쿠로베. 코난은 쿠로베에게 털린 인물들 중에 범인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쓰레기통에서 지갑을 찾아내 용의자를 추려낸다. 용의자는 방금까지 자신들과 같이 있었던 그 남자, 점괘묶는 곳에서 만난 노인, 참배하는 곳에서 만난 여성이었다.[64]
사건이 해결된 후, 코난은 은행강도 사건 때 조디와 만난 적이 있다는 남자에게 소매치기 피해를 입었음에도 소매치기범과 마주쳤을 때 처음 만난듯 행동한 이유를 묻는다. 그때 갑자기 그 남자의 아내라는 만삭의 여인이 다가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해준다. 이윽고 코난은 남자에 대한 의심을 푼다.
그러나 그 여인은 베르무트의 변장이었으며, 남자는 버본이 변장한 거였다. 버번은 FBI에게서 아카이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당시 화상입은 아카이의 옆에 있던 남자로 변장한 거고, 베르무트는 조디를 테이프로 결박했던 여자로 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인은 이야기하던 도중에 입덧[65] 을 해서 조디에게 부축을 받았는데, 버번이 조디에게 접근하면서 설치해둔 도청기를 회수하기 위해서였다. 버번은 코난 일행과 헤어진 후 변장을 위해 잠재워뒀던 남자에게 가서 그의 주머니에 지갑을 넣어준다. 이 남자가 소매치기에 당한 건 버번이 변장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서 버번은 조디와 함께 있을 때 만난 소매치기범을 알아보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66]
그러다 결국 <코고로는 바에 있다(TVA 738~739화)> 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타카기 와타루에 의해 진실이 밝혀진다. 타카기는 은행강도 사건과 조디와 함께 있던 남자의 말이 맞지 않아[67] 남자를 다시 찾아가 확인하는데, 남자는 자신은 독신이고 이 소매치기 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으며, 아는 사람 중에 임산부는 없다고 대답한다.
이 사실을 타카기 형사에게 들은 코난은 당시 신사에서 만난 부부는 베르무트와 버번의 변장이었다는 걸 알아차리고 무척 당황해서 모리 코고로를 놔두고 급히 뛰어 간다. 코난은 강도들이 인질들을 결박할 당시에 그 자리에 없었기에, 남자의 말이 이상하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한 것. 코난은 하이바라와 만나서 뭔가를 확인하려고 하지만, 가던 도중에 멈춰서 어쩌면 이게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 둘이 언젠가 들킬 변장을 한 건 이쪽을 떠본 것일 확률이 높기 때문. 그는 하이바라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에 조직원들과 마주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냐고 물어본다. 하이바라는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혹시 조직이 자신의 생존을 알아챘냐고 따지지만, 코난은 아니라며 그냥 확인차 물어본 거였다고 전화를 끊는다. 그 때 아무로는 뒤에 숨어서 코난을 지켜보고 있었다.
국내판에서는 란도 기절한 욕실 편만 방영되었고, 해당 에피소드의 앞에 나오는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 편의 후일담 또한 짤렸다.[68]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 편은 배경이 신사인데다가 범행 도구로 사용한 물건이 구멍 뚫린 5엔 동전이라 로컬라이징이 불가능하고,[69] 코고로는 바에 있다 편은 배경이 bar이기 때문에 당시 등급인 12세로 방영하면 심의에 걸린다... 탐정들의 야상곡과 거품과 김과 연기와는 달리, 방영을 건너뛸 명분이 확실하다. 운이 좋으면 X파일에 나올순 있겠지만...
여담이지만 란도 쓰러진 욕실(TVA 740~741 13기 19~20화)에서의 범인이 꽤 악질적인데, 이 에피소드의 범인은 '''전 여친 살해 누명'''을 씌울 구실로 다른 여자와 사귄다. 게다가 살인 동기로 한참 작업 걸던 대기업 사장의 딸에게 '''자신이 바람둥이라는 것을 고자질 하려는 전 여친의 입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둘러대는 추태까지 보였다.[70] 그것도 뻔뻔하게 악질이 들어나도록 말했기 때문에 세라, 란, 코난이 제대로 빡쳤으며, 결국 요코미조 쥬고가 팔꿈치로 범인의 얼굴을 실수인 척 가격해 강냉이를 날려버렸다.[71] 범인은 더 까불면 니킥을 날려버리겠다는 쥬고의 협박에 쫄아서 조용히 연행된다.
25. 서먹서먹한 다화회[72]
애니메이션 770~771화, 단행본 84권 File 6~8. 국내 방영판 14기 20화~21화
키사키 에리가 맹장염 때문에 하이도 중앙병원(분당 중앙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코난과 란이 병문안을 갔고, 뒤늦게 소식을 들은 모리 코고로도 병원으로 온다. 코난과 모리 탐정은 병실 밖에서 아무로 토오루를 만나게 되었다. 대화하던 중 아무로는 어떤 아이가 외친 '''제로'''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이에 대해 모리 탐정이 묻자 어릴 적 별명이었다고 대답한다.[73] 그러나 코난은 뭔가 눈치챘는지, 병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그를 '제로'라고 부르면서 사건을 풀 탐정 역할을 하도록 유도했다.
중간에 란이 코난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한 말이 트리거가 돼서 아무로의 어린 시절 과거가 짤막하게 회상 형식으로 나오는데 싸우다 다쳐서 울고 있는 아무로에게 연구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74] 이 '안된다고 했지? 또 싸우면 어떡해?'라고 말한다. 아무로가 '그렇지만...'이라고 울먹이자 이 여성은 '''앞으로는 네가 또 싸우다 다쳐도 더는 치료해줄수가 없어... 선생님은 이제 곧 멀리 떠나거든... 바이바이, 레이 군'''라고 작별을 고한다. 아무로 본인에게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는지 '''아예 정신줄을 놓고 멍하니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다. 일단 코난은 이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쿠스다 리쿠미치(구민식)에 대해 조사하던 아무로는 코난에게도 이에 대해 질문했는데, 코난은 모른다고 대답했다.[75] 그러나 사건이 해결된 후 아무로가 다카기 형사에게 지나가는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물었을 때, 타카기는 폭탄소동의 며칠 전 병원의 근처에서 파손 차량이 발견된 것과 그 차의 주인이 쿠스다 리쿠미치였다는 것, 자동차 앞좌석의 피가 1mm도 안 되는 길이로 끊겨 있었다는 말을 한다. (피가 매우 빠르게 튀었다는 뜻)
여담으로 이때 일어난 살인 사건의 트릭에 "허브티"가 사용되었었는데 TV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을 겸하여 실제 홍차 브랜드 "카렐 차펙"과 콜라보를 하여 컬러 트릭티라는것이 나왔었다.
독살사건의 피의자 중년여성 혐의는 이렇다.
- 독물 및 독극물에 관한법률 위반: 청산가리 불법 구입
- 살인죄: 청산가리 사용하여 피해자를 살해했다.
- 업무방해죄: 병원 업무 전체가 독살사건때문에 업무가 한동안 마비되었다.
- 유사수신행위: 불법주식투자 권유
- 영아살해: 피의자가 산모일때 독감 옮겨 사실상 유산시켰다.
- 아동학대: 독감을 옳겨 시험 기회를 놓치게 했다.
26. 주홍색 시리즈
27. 아무로에게 살며시 다가오는 그림자[77]
애니메이션 813화[78] , 순흑의 악몽 관련 오리지널 에피소드[79] , 국내판 15기 18화
최근 들어 회사원은 아닌거 같은 사람이 출퇴근시간에 포와로에 와서 햄샌드위치를 먹으러 오는데 카운터 쪽을 계속 쳐다본다. 코고로는 아즈사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했지만 이 사람은 아무로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하이바라를 뺀 소년 탐정단 3명이[80] 그 사람을 찾는 사이 코난은 아즈사에게 그 사람에 대한 걸 물어본 뒤 아무로에게 검은 조직의 사람이 아니냐고 물어봤지만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사람이 미행하는 걸 이미 알고는 있었기 때문에 직접 잡으려고 시도했으나 가게에 아이스크림이 다 떨어져서 사와달라는 아즈사의 전화를 받고 뒤를 소년 탐정단에게 맡긴다. 이후에 코난이 빵집을 보더니 뭔가를 알아내고 포와로로 향한다. 실제로 그 사람이 아무로의 뒤에서 붙잡으려 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아무로가 만드는 햄샌드위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싶어서였다.''' 사실 그 사람은 제빵사[81] 였으며 평판이 좋다기에 자신이 같은 재료로 만들어봤지만 전혀 그 맛이 나지 않아서 미행하다가 들켜서 아무로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한 것이었다. 아무로는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그 제빵사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허락해준다.
이후 그 제빵사와 4명의 소년 탐정단이 햄샌드위치를 맛있게 먹고 있는 와중에 아무로에게 전화가 오는데 그 다름아닌 '''베르무트''', 자기 몰래 뭘 조사하고 있었냐고 다그친 후 요즘 '''진'''이 아무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아무로의 표정이 굳어지고 이를 코난이 보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의 이야기는 순흑의 악몽에서 이어진다.
28. 17년 전과 같은 현장, 영혼 탐정 살해 사건
애니메이션 861~864화(+850화 후반), 단행본 89권 File 11 ~ 90권 File 5, 국내판 16기 36화~39화
850화 후반 쯤 하네다 슈키치의 의형인 하네다 코지라는 이름을 들은 하이바라는 코난에게 그를 알고 있냐고 물어본다.
코난은 그가 17년전에 취미로 하던 체스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어떤 사건에 휘말려서 실종된게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하이바라는 그가 APTX-4869를 먹은 사람들의 리스트에 있었다고 밝힌다.
당시 사건의 뉴스기사에는 하네다 코지가 머물고 있던 호텔에서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망했고, 같은 호텔에 있던 미국의 자산가인 아만다 휴즈라는 여자도 실종되었다고 나온다. 아만다 휴즈는 코지의 팬으로서 코지와 교류가 있었는데, 그녀가 '''아사카'''라고 부르던 보디가드가 사라진 점을 근거로 아사카가 유력한 용의자로 선정된다. 하네다 코지는 사망 당시 저항을 했는지 손에 가위를 꽉쥔 흔적이 있었으며, 방안에 식기는 모두 깨져있었고 P,T,O,N 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손거울이 깨진채 발견되었다. 하이바라는 아마 손거울에 새겨져있던 글자는 PUT ON MASCARA(마스카라를 붙이세요.)일거라고 하고 조직의 소행치고는 흔적을 너무 남기고 간것 같다고 한다.
그날 아침 오쿠호쵸에서도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피해자가 코지사건과 비슷하게 가위를 꽉쥐고 죽었다. 그 가위는 아가사 박사가 개발한 특이한 소리를 내는 가위였고 아가사와 코난은 설명을 위해 사건현장에 가게 되었다. 이에 사건에 관심이 있었던 오키야 스바루 또한 따라나선다.
사건이 끝나고[82] 피해자가 다잉메시지를 남긴 방법[83] 에서 코난과 오키야 스바루는 뭔가 깨닫고 급히 하네다 코지 사건 현장에 남아있었던 손거울을 다시 확인한다. 기존에 잘려나간 글자에서 남아있는 P,T,O,N을 없애고, 남은 U,M,A,S,C,A,R,A[스포일러2] 를 배열하면 ASACA가 나와서 역시 유력한 용의자인 아사카가 범인인 것으로 밝혀진다. 여기서 아사카를 뺀 남아있는 U,M,R을 '''적절히 배열하면...'''
이후 모리탐정 사무소에 한 통의 방송 출연 섭외 전화가 온다. 영혼탐정이라는 훗타 가이토(강희동)가 17년 전에 미제로 끝난 하네다 코지 사건의 전말을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어 알아맞춘다는 컨셉의 방송이었다. 모리 코고로는 그런 연극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벌컥 화를 내다가도 오키노 요코가 MC라는 말에 헤벌쭉해져서 간다(...)
코난은 훗타 가이도가 사전조사를 통해서 알거 다 알아내고 영혼을 불러내는척 하는 사기꾼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17년전에 죽은 유명인을 소재로 그런 일을 한다는 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라 판단하여 따라간다.
그러나 훗타와 만나기로 했던 호텔로 갔을때 훗타 가이도는 이미 가슴이 처참하게 난도질 당해서 사망해있었다. 베란다를 통해 옆방으로 누군가 도망가는걸 본 일행은 급히 쫓아가지만 거기서 나온건 세라 마스미였다.
세라는 영역 밖의 여동생과 생활하고 있었다. 그녀는 혼자 산다고 대충 둘러댔으나 범인이 숨을 곳은 베란다밖에 없다고 판단한 코난은 세라의 방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이때 영밖여는 와이어로 베란다 밑에 메달려서 숨어있는 신기를 보여준다. 그녀는 조사를 위해 베란다밑까지 카메라를 들이 댄 코난으로 인해 사진이 찍히고 만다. 그리고 코난이 베란다에 떨어트리고 간 나비 넥타이를 줍는다.
한편 모든 진상을 알게 된 코난은 코고로를 마취침으로 기절시키지만 정작 나비넥타이 음성변조기가 없어서 추리를 못하게 되는 상황에 빠진다.
이때 나비 넥타이를 주웠던 영밖여가 대신 추리를 하게되고 사건이 끝난 후에 세라는 영역 밖의 여동생을 보고 '''엄마'''라고 말한다. 이때 보면 홋타는 아사카가 하네다 코지 사건에 남아있던 그 손거울을 가지고 다녔다는 말을 듣고 그가 여자라는걸 밝힐 생각이었다고 한다.
마지막에 진과 워커가 나와서 하네다 코지 사건을 몰래 조사하던 홋타 가이토가 사망했다는걸 확인하는데 이때 진이 17년전 럼이 실패한 일[84] 따위 알까보냐며 비아냥대다가 어둠에 귀신을 가둬놓듯이 잠자는 사이에 처리하겠다며 모리 코고로를 죽일 생각을 가졌음을 암시한다.
29. 배신의 스테이지
애니메이션 866~867화, 단행본 90권 File 6~9, 국내판 17기 2화~3화
운전 중이던 아무로가 과거 회상을 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베르무트가 의아해한다. 한편 란과 소노코가 신이치의 집 서재에서 청소를 하다가 오키야 스바루가 세라의 주위에서 특이한 사람[85] 을 봤냐고 물어보자 그 대신 소노코가 자기 주변에 란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다 소노코가 하도 로쿠미치(하성록)[86] 의 신곡 제목인 아사카의 카가 KA가 아닌 CA로 적혀있었다고 말하자 ASACA RUM을 떠올린 코난과 오키야는 소노코에게 부탁하여 하도 로쿠미치의 리허설을 견학하게 된다.
그러나 신곡 가사가 완성되지 않아 리허설을 견학할 수 없게 되자 란과 소노코가 돌아가려는 순간, 아무로 토오루와 에노모토 아즈사가 나타난다. 코난이 아즈사에게 하도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기타를 잘 쳐서냐고 물어보자 아즈사가 그렇다고 답하는데[87] 이를 통해 코난은 이 자리에 있는 아즈사의 정체가 변장한 베르무트임을 눈치채게 된다. 코난이 황급히 스바루를 데리고 자리를 뜨려던 중 무대 위에서 목이 매달린 상태로 숨진 하도가 발견된다.
이후 범죄현장으로 뛰어가는 코난을 막으려는 란을 베르무트가 저지하며 란을 '''엔젤(Angel)'''[88] 이라고 부르고 란은 이를 이상하게 여긴다.[89]
결국 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란이 아즈사로 변장한 베르무트를 추궁했고, 베르무트는 란에게 '이 이상 우리 쪽에 말려들면 안 돼'라고 답한다.
사건 자체는 검은 조직과 전혀 관련이 없었으며, ASACA라는 노래 제목도 단순 우연이었음이 드러났다. 용의자는 평소 피해자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던 악질 기자와, 피해자의 창업 파트너이자 전 여친인 매니저로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헌신적으로 로쿠미치를 보좌했지만 결국 그는 다른 여자랑 결혼했다. 피해자의 소속사 사장 역시 로쿠미치와 오랜 인연이지만 그와 계약했던 이유는 오직 피해자의 전 여친이던 매니저를 짝사랑해서 였으며 로쿠미치가 갑작스레 은퇴를 발표해서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 스바루, 코난, 토오루는 사건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매달린 줄의 매듭이 도르래의 역할을 하여 힘이 약한 여성의 몸으로도 충분히 피해자의 시신을 줄에 매달수 있음을 입증한다. 해당 매듭은 화물 운송업을 하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었기에, 가난했던 청년 시절 함께 화물 운송업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아 데뷔앨범에 보탰다고 진술했던 매니저가 살인범으로 지목된다. 기자와 다른 사람들은 매니저의 동기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피해자에 대한 치정 살해극이라 생각하고 그녀를 체포하려 하지만, 토오루와 나머지 둘이 이를 막아세운다. 매니저가 사람들의 추궁에도 대답을 못하고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녀가 범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아주 약한 힘을 가하더라도 자신보다 무거운 남성인 피해자를 높이 매달만한 장치를 고안할 만한건 매니저 밖에 없지만, 그녀에게는 트릭에 사용된 또다른 증거품인 줄에 매달린 야구공을 높이 던질 능력은 없었다. 이것이 가능한 건 야구 경력이 있는 피해자 뿐, 즉 이는 살인이 아닌 피해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살이었다. 즉 매니저는 피해자를 살해한 게 아니라, 오히려 자살을 타살로 위장한 것이었다. 명탐정 코난에서도 상당히 보기 드문 케이스.
왜 그랬냐던 소속사 사장이 동기가 혹시 '그 일'이냐고 묻고 이에 매니저는 경악하며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 매니저와 피해자 로쿠미치가 가난하게 연애를 지속하면서 막 이름을 알려가던 시절에 매니저는 로쿠미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이에 로쿠미치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 곡을 쓰겠다고 밤낮 작업에 매달렸고 이를 말리러 스튜디오에 매니저가 방문했다가 로쿠미치의 작업실 앞에서 매니저가 쓰러지며 아이를 유산하게 된 것이다. 매니저는 로쿠미치를 배려하여 이를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했고 로쿠미치는 아이가 유산된 이유를 모른채 그 곡에 가사조차 붙이지 않고 묻어두었고, 이후 두 사람은 헤어지고 그냥 비즈니스 파트너로만 남았으며, 로쿠미치는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그러나 사장을 통해 매니저가 자신을 방문하려다 아이를 유산한 것이란 사실을 알고 아이가 자기 때문에 죽었음에 경악한 로쿠미치는 즉시 은퇴하겠다고 성화를 부렸고, 17년 전 아이를 위해 만들었던 그 노래에 가사를 붙여 자신의 마지막 곡으로서 아이에게 바치고자 했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가사를 지을 수 없었고 결국 자신 때문에 아이가 죽었는데 자신은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고, 다른 여자와 새 가정까지 차렸다는, 아이와 전 애인에 대한 죄책감을 견디다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 것이다. 뒤늦게 현장을 발견한 매니저가 이를 자신이 죽인 것처럼 위장한 것은, 피해자가 전 여친과 그녀의 아이 때문에 자신들을 뒤로 한 채 자살한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현재 부인과 자식들이 받게 될 마음의 상처 때문이었다. 범인인 매니저는 용의자 중 한 사람이었던 악질 기자에게 제발 이런 사정까지는 기사로 쓰지 말아달라며 무릎을 꿇고 빌면서 오열하고, 기자는 락커에게 신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 채 고인과 유족을 배려하여 이를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돌아선다. 참고로 이 사건의 전개는, 아무로 토오루와 아카이 슈이치가 서로 악연이 된 과거 사건과 전개가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똑같다.[90]
중요 인물들이 한 순간의 방심으로 자신의 정체에 대한 언질을 제공했다는 게 이 에피소드의 압권. 베르무트는 무심코 란을 앤젤이라 불렀다가 정체를 발각당하고, 스바루는 비색의 에피소드로 공식적으로는 의심을 벗었지만 경찰의 요청으로 필적 감정을 하던 중 아무로의 눈에 띄며 다시 주목을 산다.[91][92]
사건보다 이 에피소드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바로 아무로 토오루와 아카이 슈이치의 과거이다. 검은 조직에 잠입해있을 때, 그들과 함께 행동해왔던 스카치가 자신이 스파이라는 사실이 조직에 발각되게 된다. 그를 죽이려고 조직원이 쫓는 가운데, 아카이 슈이치가 그와 만나게 된다.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아카이의 총을 빼앗아 스스로 죽음을 택하려는 그를 아카이 슈이치는 자신의 정체가 FBI임을 밝히면서 말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게 되고, 스카치는 급한 마음에 자신의 핸드폰과 함께 자신의 몸에 총을 쏘게 된다. 다가오던 사람은 바로 아무로 토오루. 아무로가 현장에 와서 본 장면은 스스로 죽은 스카치의 모습과 그 앞에 총을 들고 있는 아카이 슈이치의 모습이었다. 이 사건이 바로 아무로가 아카이에게 가졌던 증오에 대한 이유였던 것이다.
30. 하얀 손의 여자
애니메이션 896~897, 단행본 91권 File 8~10, 국내판 17기 29화~30화
코난, 하이바라, 소년 탐정단 반의 부담임으로 들어온 와카사 루미가 범인을 진압하는 모습이[93] 기사화된 것을[94] 쿠로다 효우에와 와키타 카네노리가 보며 그녀를 아는 듯한 반응을 보임으로써, 해당 3명이 '''럼'''의 후보들로 떠오르게 된다.
위의 3명 중 하이바라 아이가 만난 적이 없는 인물은 와키타 카네노리가 유일한 데다 나머지 2명을 보았을 때 조직 특유의 기운을 느끼는 묘사는 전무했기에 럼의 정체는 뻔하지 않느냐 하는 평가가 많다.[스포일러3] 버번과 행적이 비슷한 것도 그렇다.[95]
여담으로 범인이 위의 <란도 쓰러진 욕실> 편만큼은 아니어도 매우 악질이다. 골프 선수로서의 해외 진출을 위해 여자친구를 차버리고 살해했으며, 코난에게 "골프채로 살인을 저질렀으니 골프 선수의 자질이 없다"는 말까지 듣고도 정신을 차리기는커녕 화만 내며 도주를 시도하다가 와카사 루미에게 깔려 체포된다.[96]
31. 마리아짱을 찾아라!
애니메이션 941~942화, 한국판은 마리아를 찾아라로 변경되었으며 19기 6~7화 에피소드. 95권 File. 2(마지막 부분) ~ File. 5
이전 수학여행에서 벌어진 텐구 살인사건 당시 신이치의 모습으로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란에게 고백도 받은 코난이었지만 하필이면 피해자도 범인도 모두 유명인이었던 탓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사건 보도가 크게 나고 덩달아 쿠도 신이치를 목격했다는 정보가 뉴스와 SNS 등지를 통해 눈덩이처럼 불어나 퍼지기 시작한다. 살인사건 당시 카메라에 얼굴이 찍혀버린 건 덤. 이때 '''쿠로다 효우에, 와카사 루미, 와키타 카네노리'''가 이 SNS 내용을 심상치 않게 쳐다보며 특히나 루미는 컴퓨터로 APTX-4869의 복용자 명단에서 사망자 처리 되어있는 쿠도 신이치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린다.
이후 다음날 기자들이 신이치의 집에 벌떼처럼 몰려와서 오키야 스바루에게 신이치에 대한 걸 묻고 있고 인터넷에는 신이치가 살아있다는 뉴스가 대문짝만하게 실려있는 상황. 일단 유사쿠와 유키코가 SNS에 쿠도 신이치에 대한 목격담을 올린 최초의 목격자인 쿠도 일가의 광팬을 직접 만나 적당하게 무마해서 거기 있던건 쿠도 신이치가 아니라는 식으로 SNS에 다시 올리게 하고 학교 측에도 연락을 해서 입을 맞추는 한편. 핫토리도 그 자리에 있던건 신이치와 닮은 오키타 소지라고 기자들에게 둘러대서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된다.
이때 아무로 토오루는 평상시처럼 포와로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쿠도 신이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럼의 메일을 받는다. 쿠도 신이치에 대한 소식을 읽고 또 메일을 쓰는 것처럼 보였던 사람들은 3명으로 '''쿠로다 효우에, 와카사 루미, 와키타 카네노리'''이다.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유사쿠는 코난에게 이번 일이 표면적으로는 가라앉았겠지만 조직의 눈에 띄었을 확률은 아주 높다는 경고를 한다. 그리고 아까전 아카이 슈이치와 의논을 하며 하네다 코지의 살해 현장에 놓여있던 다잉 메시지가 ASACA와 RUM. 두 단어를 가리키는게 아니라 8개의 글자 자체로 어떤 하나의 이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는 것을 알려준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하실 경우에만 이 문장을 클릭하여 해당 문단을 확인하세요.】
File.980 부분 정도에 해당하는 상당히 최근의 에피소드이다. 와키타 카네노리의 첫등장 에피소드이며, 그가 점원으로 일하는 초밥집에서 만마권이 도난되는 사건을 다룬 내용인데 용의자 중 한 사람이 가면 야이바를 봐야 한다며 오늘은 보스의 최측근이 나오는 편이라며 중요한 편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이 복선으로 인해 당시 와키타 카네노리는 럼의 후보로 등장하였기 때문에 보스의 최측근이 검은 조직의 보스의 최측근이며 럼 후보였던만큼 그가 럼이라는 여러 추측들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애너그램을 통해 와키타가 럼이라고 많은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File.1066에서 그가 검은 조직의 2인자인 럼임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이와 별개로 원작 한정으로 계절 오류가 있었다. 전화였던 진홍의 수학여행은 가을이 배경이었는데 이편은 수학여행 이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름을 배경으로 했다. 애니판에서는 배경을 가을로 바꾸면서 계절 문제를 해결했다.
32. File. 1047 ~ 1050
98권 file. 11 ~ 99권 File. 3
1048화 메리 세라의 회상에서 아카이 츠토무로 변장한 베르무트가 등장한다. 그들이 만난 건 복스홀 브릿지(MI6본부가 그 앞에 위치하였다.)위였는데, 1049화에서 베르무트가 "죽었을 아카이 츠토무가 MI6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즉, 아카이 츠토무로 본인이 변장하여 MI6에 잠입하기 위해서는) 메리 세라의 존재는 방해가 되므로 당신이 살아있으면 곤란하다"고 말한 후, 메리한테 키스를 하면서APTX4869를 먹인다. 고통스러워하는 메리를 보며 베르무트는 자기 여동생이 만든 약으로 세상과 이별하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 메리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중심을 잃고 다리에서 떨어져 강에 빠졌고, 베르무트는 비록 죽는 모습은 못봤지만 강에 빠졌으니 살아날 확률은 없다고 생각하여 동료들과 철수한다. 그러나 메리는 죽지 않고 몸이 작아진 채로 살아남았고, 호텔로 돌아왔더니 세라 마스미가 "정말 엄마야?" 하며 묻는다.
33. File. 1058 ~ 1060
99권 File. 11 ~ 100권 File. 2
1058화에서 배탈이 난 쿠도 유사쿠를 대신해 괴도키드가 변장한 걸로 알았고, 1060화 초반에서 사건이 해결로 마무리 짓나 했지만, 쿠도 유사쿠로 변장한 인물이 괴도키드가 아닌 다른 인물이며[97] , 쿠도 유사쿠가 배탈이 났다는 게 사실은 최근 누군가한테 자신이 감시당하는 것 같다는 쿠도 유키코의 말에 쿠도 유사쿠가 검은 조직을 속이기 위해[98] 일부러 그들의 함정에 걸린척해[99] 거짓으로 배탈이 난 연기를 하여 감시자의 동료를 끌어들인 뒤 둘이 고생중인 것을 보여주며 본인들은 빈틈이 많고 속내가 없다고 생각하도록 보란듯이 행동한 것이다. 그러면서 아카이와 함께 조디 스털링 등 FBI 요원들을 집안에 숨기고 있었다. 사건이 마무리가 되고 감시자의 동료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나간 뒤 FBI 요원들이 집안의 모든 방을 확인해 도청장치나 감시카메라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감시자의 동료이자 쿠도 유사쿠로 변장했던 다른 인물은 진과 워커를 차량에서 만나게 된다.
34. File. 1061 ~ 1066
100권 File.3~
베이커가 곳곳에서 하루에 2명씩 3일 연속으로 FBI 요원들이 살해돼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같은 시각 FBI 요원 한명이 휴대전화 사진에 있는 암호를 확인하면서 접선지점으로 보이는 어느 골목길로 들어선다.
골목길로 들어간 그 요원이 '토니'라는 이름의 동료를 부르자 누군가 골목 안쪽에서 나타나는데 나타난 인물은 동료가 아니라 '워커'.
워커는 곧바로 피묻은 FBI 신분증을 들이밀며 토니는 못오게 됐다며 FBI 요원을 비웃고 이에 위협을 느낀 FBI 요원은 곧바로 도주를 시도하나 뒤에서 나타난 '진'에게 걷어차여 제압당한다.
진은 곧바로 바닥에 쓰러진 채 패닉에 빠진 FBI 요원의 입에 총구를 쑤셔박아 말을 못하게 하고는 FBI의 아지트를 이야기할 생각이 없으면 볼 일이 없다고 조롱하고는 바로 권총을 쏴서 요원을 살해한다.
이후 소년탐정단과 거리를 걷던 코난은 베이커가에서 일어나는 외국인 살해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던중 갑작스런 큰 소리에 소리가 난 골목쪽으로 뛰어들어가다 추락사한 FBI 요원의 시신을 발견하고 곧바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옥상을 안경의 망원경 기능으로 클로즈업하던 도중 옥상에서 머리를 내민 워커를 목격하게 된다.
코난은 FBI 요원의 시체쪽으로 접근하던 도중 조직의 눈에 띄어 죽을 뻔하지만 현장에서 망을 보던 미즈나시 레나의 변호로 살아난다. 코난은 걱정에 아카이랑 유사쿠, 유키코에게 연락을 하지만 모두 불통인 상태.
그렇게 도착한 쿠도 가 저택에서 본 것은 '''FBI 멤버들 전원이다.''' 정보 보안이 뚫린 것으로 의심되는 이상 묵고 있는 호텔을 떠나 다른 숙소를 잡을 때까지 쿠도 가 저택에서 머무르기로 한것이다.
곧바로 코난은 FBI가 연락용으로 사용하던 암호가 조직에 의해 간파당한걸 깨닫고 아카이와 함께 상의하여 암호가 노출당한걸 역으로 이용하여 거짓으로 만날 장소를 흘린 뒤 그곳에 조직을 유인하려 한다.
이어서 거짓 암호문을 캐치해낸 조직에서는 곧바로 그 장소로 향하려 하지만 갑자기 통신에 누군가가 끼어들어 제지하는데 이는 다름아닌 럼.
럼은 곧바로 FBI가 보내는 암호문이 함정임을 간파하고 역으로 조직원들을 해당 장소에 매복시킨다. 같은 시각 조직원들을 기다리고 있던 FBI측 저격수들이 차례로 키안티와 코른에 의해 당하고 창고 안에서 매복하고 있던 안드레 캐멀도 이상함을 느낀 채 창고밖으로 차를 몰고 나왔다가 창고 옆 트럭에서 대기하고 있던 진에게 저격당해 조수석에 타고있던 동료가 중상을 입게 된 채 곧바로 도주하는 신세가 된다.
키안티와 코른이 차를 몰고 추격해오자 캐멀은 곧바로 주차되어있는 차량들 사이에 몰래 끼어들어서 위장한 뒤 부상당한 동료를 내려주고 반대편으로 도주하나 코른이 차량 한대만이 정반대로 주차되었다는 걸 이상하게 여겨 키안티와 진에게 알려주자 곧바로 진과 워커가 반대편으로 추적을 시작하고 캐멀은 이를 따돌리기 위해 가드레일을 뚫고 바다로 추락한 뒤 바다를 통해서 헤엄쳐나간다.
캐멀이 죽었다고 생각한 조직은 철수하려 하나 코른이 순간적으로 캐멀의 얼굴을 보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녀석이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진은 곧바로 수색을 지시한다.
[1] 더빙판은 눈물의 진주목걸이.[2] 더빙판은 두 얼굴의 여자.[3] 더빙판은 열차 폭발을 막아라.[4] 더빙판은 뒤바뀐 가방.[5] 더빙판은 10억원 강도 사건. [6] 더빙판은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와 대학교수 살인 사건.[7] 더빙판은 남도일의 뉴욕 사건.[8] 더빙판은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보름달 밤 두 개의 미스터리.[9] 더빙판은 빨간 하얀 노란색과 탐정단과 남도일과 최수현의 추리대결[10] 더빙판 제목 불편한 다과회[11] 더빙판 제목 안기준에게 다가오는 그림자[12] 공안 경찰 공개 후[13] 다만 여기 없는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검은 조직에 대한 떡밥은 마이너하게나마 나오는 경우가 있다.[14] 더빙판은 '''눈물의 진주목걸이.'''[15] 더빙판은 '''두 얼굴의 여자.'''[16] KBS의 경우 한 편이 방영되지 않았고, 월광 소나타 방영이 미뤄졌기 때문에 애니맥스랑 편수 차이가 있다.[17] 이때 집 안에 덩그러니 목을 멘 시체를 보여주면서 주변에 검은 고양이들이 둘러싸고 있는 연출이 상당히 무섭다. 초기 코난 특유의 상당히 음산한 장면이다. 국내에선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18] 이때 아케미는 조직에 대해 "수수께끼에 쌓인 커다란 조직이며 말단인 자신이 아는건 조직원들이 까마귀같은 검은 색의 옷을 주로 입는다" 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그녀가 말한 까마귀라는 비유는 보스의 정체에 대한 큰 힌트(스포 주의)가 된다.[19] 더빙판은 '''열차 폭발을 막아라.'''[20] 애니메이션에서는 소년 탐정단도 같이 간다.[21] 원문에는 제대로 진 형님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코난을 제대로 분석하려면 일본어로 읽는 것을 추천.[22] 2019년에 개정된 리마스터판은 본문이 제대로 수정돼서 나왔다.[23] 그 대신 진과 워커를 닮은 남자 두 명이 나왔다.[24] 더빙판은 '''뒤바뀐 가방.'''[25] 국내판 만화책은 이 장난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그냥 '만천당'으로 번역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메트로'로 나온다. 이름은 일본에서 유명한 게임 회사인 닌텐도에서 빌렸다.[26] 잠든 게 아니라, 정말 글자그대로 '''기절했다.''' 코난은 평소처럼 모리 탐정에게 마취총을 발사했지만, 뜬금없이 란이 끼어드는 바람에 그녀의 엉덩이를 맞추고 말았다. 그러나 란은 잠들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보관소 번호표에 마취침이 맞았던 것. 당황한 코난은 하나 뿐인 마취침을 다시 뽑으려 했으나 작은 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란의 엉덩이를 약간 건드리게 되었고, 이를 치한의 소행으로 오해한 란이 냅다 뒤돌아서며 발차기를 작렬한다. 다행히 코난은 피했으나, 애꿎은 모리 탐정이 발차기에 정통으로 맞아 기둥에 머리를 부딪히며 기절하고 말았다.[27] 더빙판은 '''10억원 강도 사건.''' [28] 실질적으로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을 재애니화한 것이므로 단행본 File 4~7의 내용.[29] 두명 다 같은 총에 의해 사살당했다는 모리 코고로의 대사로 봐선 둘다 워커가 살해한듯.[30] 이때 애니 제작진이 실수를 했는지 왼손잡이인 진이 오른손으로 권총을 쏘는 오류가 생겼다.[31] 더빙판은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와 대학교수 살인 사건.'''[32] 폭행, 아동학대, 납치, 불법무기소지까지 했으니 위조지폐 조직 전원이 사형은 불가피하다.[33] 제자 중 한 명이 욱해서 홧김에 저질렀던 살인사건이었지만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히로타 교수의 집 음성기록에 워커가 목소리 변조를 하고 보험회사 직원인 척 자택을 찾아가겠다고 한 기록이 남아있는 걸로 봐서는 언젠가는 조직에 의해 처리당했을 것이다.[34] 여담이지만 226화~227화 배틀 게임의 함정 편은 조디가 처음으로 등장한 편이다.[35] 한국판에서는 카페 부분이 '''통편집'''당했다. 그렇기에 20분 내외의 에피소드 분량이 17분 남짓으로 단축된 것이다.[36] '''진과 베르무트가 섞이면 마티니가 된다(!!!).'''[37] 국내 더빙판에서는 섹드립 때문인지 이상의 장면이 잘리고, 버스를 타는 부분부터 시작한다.[38] 각각 풍선껌을 씹는 여자, 마스크를 쓴 남자, 보청기를 낀 중년 남성이다.[스포일러] 사실 이 당시에는 아라이데 토모아키가 바로 변장한 베르무트였다!!![39] 이때 원작과 애니 공통으로 납치범과 옷을 바꿔입었기 때문에 납치범 가까이 있던 아카이가 납치범을 뒤에서 가격해 기절시키려 한 듯 팔을 올리나 코난의 마취총에 맞아 납치범이 쓰러져 그대로 손을 내리는 연출이 나온다. 납치범을 넘어트리고 가격하던 조디 처럼 아카이 또한 직접 납치범을 제압하려던 것인데 그 또한 1회성 용의자용 일반인이 아니라 비범한 레귤러 캐릭터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40] 애니판에서는 소화기를 발로 차서[41] 더빙판은 '''남도일의 뉴욕 사건.'''[42] 의뢰인이 잠적하려던 이타쿠라를 먼저 찾아냈으나, 이타쿠라는 의뢰인에게 '''무르기는 몇 번까지 가능하게 넣는 것이 좋을까'''라고 말하며 프로젝트를 영원히 물러버리겠다고 은유적으로 선언한다. 이에 이타쿠라의 호언에 거액의 빚까지 져가면서 그를 지원했던 범인이 앙심을 품고 그를 살해한것.[43] 신이치는 란이 놓친 손수건을 찾으러 건물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란과 아카이가 만난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44] 이타쿠라가 꼼꼼한 성향으로 잘 알려져 있던 것이 한몫을 했다.[45] 게임 소프트 의뢰를 닥치는 대로 받아들인 것도 이것 때문이었다. 조직에게 선불로 받은 금액과 더불어 의뢰 비용을 최대한 끌어모아 도피 자금을 마련할 생각이었던 것.[46] 이때 베르무트가 이타쿠라에게 했던 말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우린 신이 될 수도, 악마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죽은 자를 부활시키려 하므로."''' 현재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검은 조직의 목적'''을 드러내는 거의 유일한 대사이다.[47]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타쿠라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이타쿠라를 찾던 3명의 의뢰인들이 코고로 일행에게 보여준 이타쿠라가 죽기 전에 남긴 영상 메세지의 목소리를 녹음했기 때문.[48] 이것으로 보아 조직에서는 소프트를 얻자마자 이타쿠라를 죽일 속셈이었던 듯 하다.[49] 테이프를 떼려면 장갑을 벗어야 했는데 조직이 테이프까지 챙겨갈 일은 당연히 없으니 자연스레 워커의 지문을 따낼 생각이었던 것.[50] 이때 방금전까지만 해도 다른 부하들에게 전화로 명령을 내리다가도 갑자기 진이 나타나서 총을 겨누자 바짝 쫄아서 말까지 버벅이는 워커가 살짝 개그포인트.[51] 그런데 그 사물함 번호 219가 엄청난 떡밥이었다!![52] 더빙판은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보름달 밤 두 개의 미스터리.'''[53] 사실 그 남성은 탐정소에 찾아오기 전에 전화를 걸었는데, 에이스케가 실수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바람에…[54] 미즈나시 레나(키르)와 같은 방법으로 남자아이의 말이 사실임을 알아챈다든가, 상점에서 용의자들의 사진을 확인할 때 아무도 모르게 핸드폰으로 그 사진을 찍어 증거품으로 저장해 놓았다든지.[55] 여담이나 특이하게도 메구레와 타카기는 에이스케를 초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들떠보지조차 않는 모습들을 보였다.(...) 타카기는 적과 흑의 크래쉬 편에서 처음으로 아는 척을 해주었으며, 메구레는 에이스케가 무려 마지막 등장이 이루어진 <노래방의 사각지대> 편에서 용의선상에 올라서야 이름을 불러주었다.[56] 그 꼬마아이는 그 여자가 '우마우마'란 말을 했었다고 하는데, 이건 베르무트의 말버릇인 'A secret makes a woman woman.'이었다. 애가 영어를 알아들을리가 없는데다 원어민의 발음이다보니 저렇게 들릴수 밖에...[57] CIA를 지칭하는 은어이다. 사무국(bureau)이 FBI를 의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58] 더빙판은 '''빨간 하얀 노란색과 탐정단'''과 '''남도일과 최수현의 추리대결'''[59] 조세포탈한 돈을 복구비용과 사죄비용으로 사용했다고 하니까 감형사유가 성립한다.[60] 이 때의 화상남은 이 사람이었고,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이 사람이었다.[61] 미국에서 돈으로 감형받는 일은 상당히 흔한 편이다. 한 상류층 부자가 살인을 하고도 집행유예가 나온 적도 있으니.[62] 원작에서는 쭉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도중에 오리지널 에피소드 3개가 들어갔다. <코고로는 바에 있다>의 마지막 부분과 <란도 기절한 욕실>의 초반에 나오는 내용은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의 뒷이야기에 가깝기 때문에 묶어서 서술한다.[63] 란도 기절한 욕실만 방영[64] 범인은 여성이었는데 차키를 넣어둔 지갑을 소매치기 당해서 차에 긴시간 있던 아들이 천식이 악화돼 죽은 원한을 풀기위한 목적이었다. 근데 차키가 없으면 119를 부르거나 유리라도 깨서 억지로 문을 열면 될 것을... 게다가 애초에 차 안에 어린이를 혼자 남겨두는 자체가 아동학대로 간주되므로 상당히 억지스러운 동기였다.[65] 보통 입덧은 만삭의 상태가 되기 전에 끝나기 때문에 코난의 의심을 살 수밖에 없었다.[66] 참고로 아무로는 이번 사건을 통해 키르 탈출 사건과 당시 쿠스다 리쿠미치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머 동시 잠자는 코고로=코난 이라는 걸 확인하게 된다[67] 당시 강도들은 일부러 은행 내에서 아는 사람이 없거나 은행에 혼자 온 이에게 사람들을 테이프로 결박시키는 일을 시켰는데, 조디를 결박했던 여자는 자신이 그 남자의 아내라고 했기 때문.[68] 보통 1회당 분량이 21분인데 이 에피소드는 3분 적게 나왔다.[69] 다만 동전에 구멍을 뚫어서 했다고 하면 어떻게는 넘길순 있다 하지만 동전에 구멍 뚫기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날수있다...[70] 그냥 싫어져서 누명씌울 여자까지 찾으면서 죽인거라고 보면될듯 [71] 얼마나 쎄게 때렸느냐면 이빨이 나갔다... [72] 더빙판 제목 불편한 다과회[73] 일본판에서는 토오루의 透가 투명할 때 투여서 제로라고 불렸다고 하고 국내판에서는 기준이 기본, 기초를 뜻하니 제로라고 불렸다고 바꿨다. 참고로 국내에서 아무로가 첫 등장하는 웨딩 이브가 더빙될 당시에는 '''이 에피소드는 애니화되지 않았다.''' 즉, 더빙 제작진은 정발본을 보면서 이 에피소드에서의 번안을 상정하고 아무로 토오루의 번안명을 설정했다는 말이다.[74] 정황상 이 여성은 '''미야노 엘레나'''일 가능성이 높다. 엔딩 크레딧에도 미야노 엘레나로 올라왔으며, 성우 또한 엘레나의 성우인 스즈키 히로코가 맡았다. 한국 더빙판에서도 엘레나의 성우인 문선희가 맡았다.[75] 코난이 아무로의 질문에 '''바로''' 모르겠다고 즉답했는데, 이 부분은 말실수가 됐다. 아무로는 이어서 "사람은 보통 자신의 기억력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의 특징을 추가로 질문해올 텐데 '''넌 이름만 듣고 바로 모르는 인물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구나.''' 기억력이 참 대단한데?"라고 지적하자 코난은 당황했다. 코고로가 아이의 대답을 뭘 그리 진지하게 받아들이냐고 말했으나, 코난이 범상치 않다는 걸 알고 있는 아무로는 당연히 코난이 쿠스다 리쿠미치(구민식)에 대해 알고 있으나 그걸 숨기고 있다는 걸 파악했을 것이다.[76] 피해자의 인성이 인간쓰레기급이라....[77] 더빙판 제목 안기준에게 다가오는 그림자[78] 그날은 구마모토 지진이 나서 뉴스속보를 보낸채로 NTV에선 화면을 줄여 방영되었다. 물론 몇지역은 제외된다.[79] 원작의 에피소드들과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다.[80] 하이바라는 아무로의 정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서인지 빠진다.[81] 손톱이 깨끗하며 이마에 고무모자를 쓴 자국이 남아있었다.[82] 사건의 범인은 부동산 주인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과자점 주인이었다. 한국판에서는 장난감 가게 주인으로 로컬라이징.[83] 유리를 물속에 넣고 가위로 자르면 물러져서 마치 자르듯이 깨지는 케모 메카니컬 효과. 피해자는 이걸 이용해 다잉 메시지를 남긴 다음 범인에게 의도적으로 던져서 깨진것처럼 위장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숨김. [스포일러2] 사실은 검은 조직 보스의 스펠링이었다![84] 아마 다잉 메시지를 남기게 한걸 얘기하는듯[85] 끊임없이 주변을 경계하고 위험한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는 이름이 아사카인 사람 [86] 여담이지만 국내판 한정으로 검은조직의 그림자편에서 사망한 뮤지션의 이름도 하성록이다.(...)[87] 여고생 밴드 때 아즈사는 분명 기타를 못 친다고 말했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88] 뉴욕에서 마주친 사건 이후 베르무트가 란을 지칭하는 애칭[89] 만월의 밤 사건 당시 란은 베르무트가 자신을 엔젤이라 부르는 것을 들은 적 있다. [90] 피해자는 스스로 자살(로쿠미치-스카치), 무고한 발견자가 자신이 저지른 타살인 것처럼 위장함(매니저-아카이), 그렇게 한 동기는 피해자의 가까운 이들이 받게될 상처 때문 (현 부인-아무로). 단, 아카이의 경우엔 당시 버본이 공안 소속임을 모르고 조직원이라 알고 있었기에 현장에선 그렇게 둘러댈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렇게나 증오를 사면서도 지금까지도 발설하지 않는 이유에는 아무로에 대한 나름의 죄책감 때문이라는 것이 팬덤의 추정.[91] 비색 시리즈에서 스바루로 변장한 채 아무로를 만난 쿠도 유사쿠는 아카이와 달리 오른손잡이다.[92] 단, 스바루의 경우 방심이었다고 하기는 가혹한 면이 있다. 필적 감정의 특성상 오른손잡이는 오른손, 왼손잡이는 왼손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어쩔 수 없는 문제였다.[93] 워낙 기본적으로는 헐렁한 캐릭터라서인지 정작 본인은 의도치 않게 쓰러뜨렸다고 둘러대며 내숭을 떨었다. 첫 등장이 있었던 신임 교사의 해골 사건 때도 마찬가지.[94] 소년 탐정단의 병크로 이름이 노출되었다.[스포일러3] 후술하겠으나 '''이후 사실로 밝혀진다.'''[95] 모리 코고로에게 반작위적으로 접근하여 제자가 되는 점, 후보 중 가장 존재감이 없게 묘사되는 점 등.[96] 다만 이 사건의 피해자는 자신이 재벌임을 이용해 범인에게 위자료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하는 등 기세로는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97] 후에 조직에 위협이 될법한 쿠도부부를 시험해보기 위해 럼이 명령같은 부탁을 한 것이었다.[98] 정확히는 본인들을 감시중인 럼을 속이기 위해[99] 럼이 신이치 집 우편함에 넣어둔 전단지의 수상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가 식중독을 유발하는 성분을 섞은 음식을 먹는 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