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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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한국판 성우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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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작 / 각본상 후보작'''
원제는 Monster's Ball(몬스터 볼)이다. 제목의 뜻은 사형 집행 전에 교도관이 사형수에게 긴장을 풀게 해주기 위해 베푸는 마지막 연회[1] 를 일컫는다. 시초는 중세 영국으로 이것이 미국에도 들어와있다고 하는듯.#
할리 베리 주연, 마크 포스터 감독의 2001년작 미국 영화. 흑인 여성과 백인 남성의 교류와 인종 차별 문제를 품은 연애를 담담하게 그린 드라마이다. 줄거리는 사형수 남편 로렌스(숀 존스 콤즈)를 떠나보낸 미망인 러티샤(할리 베리)가 우연히 만난 남자 행크(빌리 밥 손튼)와 사랑에 빠지는데 알고보니 행크가 로렌스의 사형 집행을 담당한 감독관이였더라는 내용.[스포일러] 상영시간은 113분. 이 영화를 통해 할리 베리는 200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이는 유색인종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이었다.
여담으로 할리 베리와 빌리 밥 손튼과의 러브씬이 매우 실제 같아서 의심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살 부딫히는 소리까지 리얼하게 녹음이 됐을 정도이니. 실제인지 의심받는 정사씬 순위가 나오면 항상 나오는 장면이다.
일본에서는 포켓몬스터의 몬스터볼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라지만 뜬금없이 '''초콜릿'''이라는 괴랄한 제목이 되었다.
2004년 2월 28일에 KBS 토요명화로 통해 방영되었고 2년 후인 2006년 4월 16일에 KBS 명화극장으로 통해 한번 더 방영했다.
할리 베리의 배우 커리어에서 정점의 순간의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폭풍오열한 수상소감으로도 유명하다. 안타깝게도 이 영화 개봉 이후 3년뒤 캣우먼이라는 역대 최악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손꼽히는 망작에 출연하는 바람에 베리의 커리어는 그 후 급격하게 내리막을 타버리고 만다.

2. 한국판 성우진(KBS)



[1] Ball이라는 단어는 공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두번째 뜻으로 무도회나 댄스 파티와 같은 연회를 가리킨다.[스포일러] 아들이 하나있던 러티샤는 남편의 사형 전후로 일에 집중을 못하고 잘린다.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못 받은데다 친구들의 따돌림까지 겹치며 초콜릿 중독 증상을 보인다. 반면 행크는 아들 소니까지 3대가 사형 집행관을 해오던 집안으로 행크의 아버지는 지독한 인종 차별주의자이고 흑인 범죄자의 사형 집행 뉴스를 스크랩하며좋아한다. 반면 소니는 흑인들과도 친하게 지내지만 어쩔 수 없이 가업으로 인해 사형 집행관을 하고, 결국 신경 쇠약 증세를 보인다. 러티샤의 남편인 로렌스의 사형이 집행되던 날 소니는 구토를 하고 행크는 소니를 몰아붙인다. 결국 소니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앞에서 총으로 자살하고 행크는 이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러티샤의 아들이 뺑소니를 당하는데 쓰러져있는 아들과 울부짖는 러티샤를 우연히 본 행크는 처음엔 이들을 그냥 지나치지만 결국 후진하여 이들을 돕는다. 하지만 병원에 옮겨진 러티샤의 아들은 숨을 거두고, 러티샤는 초콜릿 중독 아들을 타박하기만 했던 자신에 대한 후회와 삶에 대한 막막함으로 힘들어한다. 이를 위로하는 행크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행크가 남편의 사형 집행관인걸 알게 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