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95
1. 제원
2. 개요
'''Ту(Туполев)-95, Tupolev Tu-95, 투폴레프 Tu-95, NATO 코드명 Tu-95 Bear(곰)'''
구 소련의 투폴레프 항공기 설계국에서 개발한 장거리 전략폭격기이다.
냉전 시절 미국의 B-52에 비견되는 폭격기였다.[10][11] 사실 족보를 따지자면 B-29의 일족이자 B-52의 배다른 형제라고 할 수 있다. 소련이 자국에 불시착한 B-29를 카피하면서 익힌 기술과 컨셉으로 이 폭격기를 설계했고, B-52도 마찬가지로 B-29의 컨셉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두 기종 모두 설계 자체가 워낙 우수하기 때문에, 미국, 러시아에서 모두 B-1, B-2나 Tu-160, Tu-22M 같은 최신형 폭격기가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배다른 형제는 퇴역하지 않고, 태어난지 환갑이 다 된 현재에도 현역이며 미국,러시아 양국 모두 적어도 2040년까지 이 두 군용기를 사용할 것으로 발표하고 있으니.[12]
3. 특징
3.1. 엔진
제트기 시대임에도 특이하게 프로펠러를 사용하는 터보프롭 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등장 초반에는 여러가지 억측을 낳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효율이 우수한 동축반전식 프로펠러를 사용한 덕에 속도는 프로펠러 사용 기체 중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 서구에서 개발된 가장 빠른 프롭 민항기로 꼽히는 SAAB 2000의 순항 속도가 불과 685 km/h다. 이중 반전 프로펠러 덕분에 프롭기의 문제인 기체 쏠림 문제도 없다. 이중반전 프로펠러는 각각의 엔진마다 서로 반대로 도는 프로펠러를 붙여놓아 그 문제가 없다. 게다가 프롭기라서 연비도 상대적으로 좋고, 프롭기치고는 속도도 빠르다. 이러한 이중반전 프로펠러를 응용한 다른 항공기로는 An-70이 있다.
당대의 터보제트 엔진은 추력이 적어서 저속 순항에는 불리했다. 터보팬 엔진이 보급되기 시작한 1970년대 이전에 터보프롭을 채택한 소련 투폴레프 설계국의 혜안을 엿볼 수 있는 구석이다.
3.2. 소음
위의 특징 문단에서의 장점만 있는 것 같지만, 문제가 하나 있으니 '''엄청나게 시끄럽다!''' 그 전투기 소리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시끄럽다는 '''C-5'''의 TF39 엔진보다 더하다고 한다.[13] 원래 프롭기가 고속을 내려면 프로펠러를 빨리 돌려야 하고, 결국 프로펠러깃의 끝부분이 도는 속도가 음속을 넘어가는 것은 필연적이므로 소닉붐이 일어나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동축반전식 프로펠러의 경우 서로 반대로 도는 프로펠러간의 공기역학적 간섭으로 인해 그 소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미군이 마하 0.9의 속도를 내는 게 목적이었던 이중반전식 프로펠러기 XF-84H를 테스트할 때도 엄청난 소음 때문에 곤란을 많이 겪었는데, 40km 밖에서도 소음이 들렸고 공항에서 이륙 허가를 거부당해 근처의 사막으로 가서 이착륙을 해야 했으며 심지어 지상 요원이 소음을 버티지 못하고 발작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데 그건 단발기고 Tu-95는 더 큰 엔진이 4개나 된다는 걸 감안해 보자. 즉 쉽게 말해 32개(프로펠러 8개 × 프로펠러당 4개)의 프로펠러깃이 매 순간순간 소닉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로 인한 소음은 가히 위압적일 정도라 일본에 이게 떴을 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공습 경보와 같은 전쟁 트라우마를 자극하기도 한다.
직접 들어보자.
촬영 중인 카메라의 동영상 프레임이 프로펠러 속도와 어긋나 다소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14]
300피트(약 91m) 고도에서 비행하는 TU-95. 사람들은 '''잠수함 소나로도 저 비행기는 잡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미국이 대서양에 설치한 음파탐지기 네트워크에서도 소음이 청취 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이중반전 터보프롭 엔진은 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비요소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하워드 휴즈가 말년에 키도 줄고 마약 중독에 걸리고 건강도 안 좋아진 것 또한 이중반전 프로펠러기를 테스트를 위해 조종하다가 추락한 것이 원인. 구조가 복잡하니 사고도 잘 났다. Tu-95는 그런 사고는 없지만 정비사들이 짜증내는건 어쩔 수 없다.
4. 운용
하여간, 러시아가 가진 폭격기 중에서 Tu-160 블랙잭을 제외하면 가장 멀리 날며, 덩치 크고 다용도에 항속거리마저 길어서 정말 다용도로 쓰인다. 원래는 전략목표 공격용이었으나, 탑재공간이 크기 때문에 소련 해군은 이 기체를 Tu-142라는 새 코드를 부여, 대잠초계기로 개수한 뒤 러시아의 길다란 해안선을 따라 장시간 초계임무를 수행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폭격기를 대잠초계기로 개수해 운용하는 특이한 일을 한 이유는 이 기체의 항속거리가 광대한 해역을 가진 소련 해군의 입맛에 맞았기 때문이다. 미 해군의 최신예기인 P-8조차도 이 기체의 괴물같은 항속거리에는 따라오지 못한다.[16] 당장 서방제 초계기들과 비슷한 체급인 IL-38 초계기로는 그 넓은 해역을 전부 담당하기 어려웠다.
다만 상기한 소음 문제가 대잠초계기로서도 단점인데, '''잠수 중인 잠수함이 소나로 상당한 거리를 두고 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적중인 잠수함이 초계기의 접근을 알아차리고 긴급 잠항이나 잠대공 미사일 등의 대비를 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찰기로도 많이 사용됐는데 냉전 시기 적대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소련기라고 하면 거의 이 녀석이었으며, 미 해군 항모전단에는 어김없이 따라다니며 신경전을 펼쳤다. 전략 정찰기로서도 사용되어 북한의 영공 개방으로 중국 해안선을 따라 오가며 정찰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는데 이는 중국, 일본 모두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들었다. 해양 정찰형은 아에 폭탄창 전부를 들어내고 그 자리에 초대형 수색 레이더를 달았는데 레이더가 워낙 커서 밖으로 크게 튀어나온 벌지를 만들어야 했고, 그래서 별명이 '''빅 벌지'''였다. 이 기체들은 미 해군 항모전단의 위치를 상시 파악했다가 만약 실제 전쟁이 벌어지면 미 항모의 위치를 데이터링크를 통해 Tu-22M 백파이어 폭격기, 오스카급 순항미사일 잠수함들에게 통보하여 미 항모에게 360도 동시 다발 대함 미사일 공격이라는 불벼락을 선사해주게 되어 있다. 톰 클랜시의 대표작 붉은 폭풍에서 이 전술에 미 해군이 초반에 크게 당한다. 이 폭격기는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도 사용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아프간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한다.
당시 촬영된 사진 중에는 F-14A 조종사가 fuck를 날리자 Tu-95 후방기총좌 사수가 바지를 까보이는 장면도 있다. 특히 동해의 한국 방공식별구역(대충 독도 근처까지)에 이 녀석들이 미국 해군 제7함대를 추적할 때 쓰는 정규 코스가 있었기에 한국 공군의 대구 기지에 있는 F-4E 팬텀기가 스크램블에 나서기도 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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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곰굴.
소련은 무식하게도 미국의 턱 밑에 곰과 블랙잭을 배치해 놓았다. 냉전이 끝날 때까지!
소련 붕괴 이후, 미국과 맺은 군축협정에 따라 전략 병기로 분류되어 폐기처분하기로 되어 있었으나,[18] 블라디미르 푸틴 집권 이후로 어디에 꼬불쳐 놓았었는지 '''협박용'''으로 다시금 부활해서 영국이 심기를 긁으면 영국 근해로, 미국항모전단의 위로 저공비행을 하거나, 일본이 심기를 긁으면 일본 근해로 출동하며 무력 시위에 나서는 광경이 자주 보였으며, 한미 연합훈련 때도 머리를 들이 밀었다.폭격기에서 찍은 항자대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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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Tu-95 편대는 무려 14시간동안 일본 열도를 돌아다녔다.
저러고 연해주로 돌아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저기서 중국 해안을 긁으며 베트남 캄란만까지 가기도 했다. 당연히 올 때도.
5. 'Tu-95'의 각 형식
Tu-95KM까지 상부와 하부에 원격제어 23mm 연장 기관포탑이 존재한다. 크기를 줄여 숨겼기 때문에 가까이서도 잘 안보인다.
5.1. Tu-95/1
Tu-95의 첫번째 프로토타입, 쿠즈네초프 2TV-2F 터보프롭 엔진 탑재.
5.2. Tu-95/2
Tu-95의 두번째 프로토타입, 쿠즈네초프 NK-12 터보프롭 엔진 탑재.
5.3. Tu-95/Tu-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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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폭격기, Tu-95 형식들 중 유일하게 공중급유 프로브가 없는 모델. 그리고 유일하게 기수에 레이더 대신 구식(2차대전식) 폭격수 자리가 있는 기종이다. 베어-A형으로 분류.
5.4. Tu-9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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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19 개조 실험기였던 SM-20의 공중발사 플랫폼. 아래에 작은 엔진같은 게 SM-20이다.
5.5. Tu-95K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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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공격기, Kh-22 초음속 대함 미사일 3발을 기체 하부에 탑재했다. 베어-G형으로 분류.
원격 방어기총 회전포탑이 있다.
5.6. Tu-95K/Tu-95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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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공격기, Kh-20 초음속 대함 미사일 1발을 기체 하부에 탑재했다. 베어-B형으로 분류.
5.7. Tu-9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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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95K를 개량한 정찰형 모델, 이후 Tu-99K22형으로 개수된다. 베어-C형으로 분류.
여기까지 상부에 원격제어 방어기관포탑이 존재한다. 하부 방어기관포탑은 Tu-95MR까지 이어진다. 유일한 방어기총 사각지대는 정면이다.
5.8. Tu-95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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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미사일 발사 플랫폼
5.9. Tu-95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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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순항미사일 발사 플랫폼. Kh-55순항미사일을 탑재하였다. 현재 일선에서 굴려지는 Tu-95는 대부분 이 기종.
베어-H형으로 분류.
현재는 글래스 칵핏, 글로나스 항법장치, 신형 레이더, NK-12MPM 엔진으로 개량된 Tu-95MSM으로 개수되고 있다. 특히 NK-12MPM은 단순히 엔진 출력만 늘어난게 아니라 드디어 진동과 소음이 반으로 줄었다고 한다.[19]
5.10. Tu-95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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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항공대의 Tu-95M 기반 사진 정찰기. 베어-E형으로 분류.
사진을 보면, 여기에도 상부 포탑은 제거되어 흔적만 남았지만, '''하부 포탑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녀석도 초기형처럼 구식 폭격수 좌석을 유지했는데, 사진정찰 담당 승무원을 탑승시킬 자리로 보인다.(항공사진 촬영장비가 구식 폭격기 조준경처렴 운용되니까)
5.11. Tu-119
핵만능주의가 도래한 시절, 소련 역시 X-6 또는 NB-36H 크루세이더처럼 '''핵추진 폭격기''' 개발을 시도했었다. 1기만 생산 후 프로젝트 폐기.
5.12. Tu-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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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초계기 버전. 사진은 인도군 버전이다. 이녀석도 위 Tu-95MR처럼 구식 유리 기수가 있다. 이 기종부터는 상부와 하방의 총좌가 없고 후방총좌만 있다.
6. 기타
2008년 초, 이 폭격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을 때 항공자위대의 많은 전력이 폭격기 한 대에 집중되는 유래 없는 일도 있었다. '''F-15J/DJ에 F-4EJ, F-2, 심지어 AWACS까지 총 24대'''가 스크램블하여 광란의 하늘을 연출했는데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이는 정상적인 대응은 아니며 항공자위대가 폭격기의 접근에 상당히 당황했음을 드러낸다고 한다. 아무래도 폭격기가 폭격기인만큼 핵무기를 탑재했을 가능성도 크기때문에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는 중국군과 한국군에게는 일본의 방공시스템을 파악할 기회였다고 한는데 사실 항공기 성능을 보면 자위대가 이를 격추시키지 못 할 리는 없었다. 아니, 연습기나 대지 공격기로도 쉽게 격추시킬수는 있다. 다만 가만히 내버려두자니 이런 거 한 대 처리 못하는게 우습게 되는 식이며 현재 거의 매년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으며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간혹 전투기도 접근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 영공에는 한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갔을 뿐이다. 자세한건 방공식별구역 참조.
Tu-95를 요격 중인 미국 공군기들
이 사건 이후 한미연합 키 리졸브 훈련 중에도 이 폭격기의 정찰형인 Tu-95MR이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고 니미츠급 항공모함 전단 상공으로 날아왔다. 한국 공군은 KADIZ를 넘기 전부터 추적하다가 KADIZ를 넘자 KF-16 1개 편대를 긴급발진시켜 요격했고, 니미츠 전단은 정찰형임을 파악하고 5해리 거리까지 다가오게 내버려 두다가 함대 상공으로 접근하자 니미츠에서 F/A-18E/F 슈퍼호넷 편대를 발진시켜 요격[20] 했다고 한다.
2014년 1월 28일, 이 폭격기 2대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입했던 것으로 확인 됐는 데, 이것으로 최근 5년 동안 60번 이상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넘나들고 있는 중. 이 와중에 한국 국방부가 Tu-95 폭격기가 아니라 Tu-142 정찰기가 침입했던 것으로 밝혀 진위 논란이 뒤늦게 일어났다.참조[21]
2015년 2월에 이번에는 브리튼 제도 영공 주변을 한바퀴 빙 도는 묘기를 보여주었다. 영국 공군의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감시비행했다. 기사
가끔씩 쿠릴 열도 영토분쟁이 있는 일본에 무력시위용으로 출동하기도 한다.
세계 최강의 단일 무기인 차르봄바를 투하할때 쓰이기도 했다.
2015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Tu-95편대가 미국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하였다. 당연히 빡돌아 분노한 미 공군은 F-15E 편대를 출격시켰는데, 이 러시아 조종사들이 F-15E 편대에 송신한 내용은 다름아닌. Доброе утро, американские пилоты! Мы здесь, чтобы поздравить вас с вашим Днем независимости 4 июля!(안녕, 미국 조종사들아! 우린 7월 4일 너네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러 왔다!)
2015년 7월 14일 하바롭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Tu-95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원인은 기체노후로 인한 엔진고장. 엔진 3개가 한꺼번에 고장났다. #
2015년 10월 27일 한국 해군과 로날드 레이건 호의 동해상 훈련 중 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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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3일 중국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 및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 등 군용기 5대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A-50 1대는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다.
2020년 6월 18일에는 미국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ADIZ)에 A-50의 조기 경보 지원과 Su-35의 호위를 받는 Tu-95MS 2기가 진입했으며, 미 공군 소속의 F-22 전투기가 근접 비행으로 대응하여 미국 영공 진입을 요격하였다. 이러한 도발은 올해만 해도 여덟 차례에 달하고 있다.
러시아 공기부양정 주브르급의 추진 프로펠러가 이놈 것이란다.
7. 대중매체에서
- 에이스 컴뱃 시리즈 - 적 기체로 간간히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Strangereal 세계관에선 오직 왕국/공화국인 에루지아만 운용하고, 동구권 본가인 유크토바니아는 사용하지 않는다.
- 에이스 컴뱃 04 Shattered Skies,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서 에루지아 공군이 끌고 나온다.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 러시아 공군이 끌고 나온다.
-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 유지아 연방이 운용한다. 러시아는 유지아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동유럽이 유지아에 가입한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던 기체가 넘어간 모양.
- 소녀전선 - 소녀전선/중장비부대/혼합세력에서 등장한다. 협력의뢰서를 사용하면 폭탄창을 개조한 Tu-95가 EMP를 투하하여 마비시켜서 전역에 있는 모든 철혈 유닛들을 확정으로 포획하는 것. 게임 내에선 '고고도 지향성 EMP 폭격 서비스™'라고[22] 부른다.
특이하게도 루련 공군 소속이 아니라 스바로그라는 민간회사가 운영하는데, 더 이상 안 쓰는 구형 기체가 되어 민간 회사에 팔려나갔거나 폐기 예정이던 기체가 유령회사를 통해 외부로 유출 되었을 수 있다.
- 소녀종말여행 - 2화(애니메이션 1화)에서 버려진 채로 등장한다.
- 붉은 10월(1990) - Tu-142가 소련의 주요 초계기로 등장한다. 작중에선 NATO 코드명인 '베어-폭스트롯'이라고 부른다. 기체 내부는 물론, 물속에 있는 잠수함의 소나로도 크게 들리는 엔진 소리 묘사가 백미. 이 중 1기는 요격 나온 F-14와 충돌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 워 썬더의 싱글 유저미션에서 등장한다. 기존 워 썬더의 터보프롭기를 모델링으로 하여 파일 덮어쓰기로 만들어진 모드라서 그런지 1번엔진의 프로펠러가 움직이지 않는 등의 버그가 있다. 실제 Tu 95의 비행성능은 당연히 구현되지 않았다.
- 월드 인 컨플릭트 - 소련군으로 융단폭격을 요청하면 날아온다. '07년 작 RTS 치고 디테일을 잘 살린 게임 답게 '부우우웅' 소리를 내며 날아다닌다.
- DCS World에서 모드로 등장한다.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서 실제 Tu-95의 비행특성이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다. 특히 엔진소음이 어마어마하게 시끄럽다는 점이 너무 잘 구현되어서 멀리서도 특유의 엔진음을 듣고 적기가 쫒아오는게 특징이다.
- Arma 3에도 유저모드로 구현되어 있다. 비행특성은 아케이드 스러운 면이 강조되었지만 특유의 더럽게 시끄러운 엔진소리는 잘 구현되어 있다. 물리엔진에 버그가 있는지 엔진출력을 조절해도 소리변화가 없다.
- 2004년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에어리어 88 리메이크 버전에서 적기로 등장한다. 최초 등장시에는 피탄되어 3번엔진이 화염에 휩싸인 상태에서도 후방기총의 23mm 기관포로 주인공 카자마가 탑승한 전투기를 역으로 격추시키는 위협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작중내에서 킴이 탑승한 초기형 해리어가 쏜 공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0. 참고 링크
[1] 이런 청록색이나 초록색으로 칠한 조종석 패널은 동구권 항공기의 특징인데,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생기는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함이다'''. 서방제 항공기와는 이채로운 부분.[2] 현재는 Объединённая авиастроительная корпорация, PJSC United Aircraft Corporation에 합병되었다.[3] https://army-news.org/2016/07/kak-moderniziruyut-rossijskij-tu-95ms-i-amerikanskij-v-52n/[4] 조종사 2, 후방총좌 1, 상부총좌 1, 하부총좌 1, 항법사 1, 무전수 1, 폭격수 1, 기관사 1[5] 조종사 2, 후방총좌 1, 하부총좌 1, 항공정찰 관측수(Tu-142의 경우 레이더 관측병) 1, 그외 4[6] 조종사 2, 후방총좌 1, 그외 4[7] 15톤은 초기형 95-1 기준이다. 그러나 개량형중에는 폭장량이 고작 12톤 수준인 것도 있다.[8] 연장포탑 3기, 상부 1기 하부 1기 후방 1기. 상부와 하부 포탑은 크기를 줄여 최대한 숨겼다.[9] 단, Tu-95MR은 하방포탑에 연장 23mm AM-23 기관포가 다시 보인다.[10] 참고로, 취역년도까지 똑같다. 폭장량은 B52의 반정도 (B52가 약31.5톤)이지만 항속거리가 좀 더 길다.[11] 취역 초기에는 B-36과도 라이벌이었다. 그리고 B-52와 달리 폭격뿐만 아니라 전자정찰, 해상초계 임무까지 맡고 있기에 RC-135, E-8, P-3 등과도 라이벌이라고 볼수 있다. 사실 Tu-95와 비슷한 시기에 소련에서 만들어진 Myasishchev설계국의 M-4도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지도가 처참한 수준으로 추락해서 Tu-95의 라이벌로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12] 이외에도 러시아의 비행기들 중에는 알고보면 출생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An-124와 An-225도 마찬가지. 왜냐하면 An-124도 C-5를 컨셉으로 설계된 것이기 때문. 소련의 냉전시절 산업 스파이 활동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13] C-5A/B가 비행하는 모습을 실제로 봤다면 Tu-95가 얼마나 시끄러운 비행기일지 대충 짐작할 것이다.[14] 도중에 프로펠러가 곧게 된 순간은, 자막 설명대로 일부 엔진을 멈췄다가 다시 가동하는 도중이다.[15] 좋게 양보해서 비즈니스 제트 형식의 737도 잘해봐야 태평양 횡단 정도의 항속거리다.[16] 당장 P-8의 제조사인 보잉의 최다 항속거리 기종은 B777-200LR인데 이 기체의 항속거리가 8500해리정도다. 그리고 위에도 나와있듯이 이 폭격기의 항속거리는 8100해리로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당연히 협동체기인 B737의 파생기종 P-8의 항속거리가 딸리는건 당연하고[15] 그래서 비슷한 항속거리의 여객기는 당장 찾아보면 스펙상으론 A350-900이 동일한 항속거리를 갖고 있다.[17] 1984년 사진이다.[18] 폐기할 때마다 미국이 비용을 지불했다.[19] 하지만 데시벨은 로그스케일이라 별로 떨어지진 않았을 것이다.[20] 직접 격추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접근하지 못하도록 밀착비행하며 쫓아내는 것도 요격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자존심 싸움으로 번질 경우, 치킨 게임으로 변질되어 공중에서 교통사고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2001년에 미국 EP-3 정찰기 한대와 중국 J-8 전투기 한대가 남중국해에서 이렇게 충돌해서 정찰기는 중국땅에 불시착하고, 중국 전투기는 추락했다. 조종사는 실종.[21] Tu-142가 Tu-95의 파생형인 까닭에 둘이 거의 대부분이 똑같이 생겨서 외신들도 종종 햇갈린다고 한다.[22]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