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면가왕

 



[image]
1. 개요
2. 2015년
2.1. 출연자
3. 이후의 법적 분쟁

[clearfix]

1. 개요


MBC의 노래 대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중국판으로, 2015년 7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11시 30분)에 중국 장쑤 위성 TV에서 방송했었다.
예능국이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중국 현지에서는 비판하고 있다. 이는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지 않고 런닝맨 중국판, 개그 콘서트 중국판 등 해외에서 성공한 프로를 베끼기에만 급급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
일단은 중국 쪽이 MBC에서 정식으로 포맷을 사들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램의 전체 구성이나 제작 기법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이번 포맷 수출이 문화 컨텐츠 산업에 있어 좋은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었다. 하지만, 중국측에서 포맷과 제목을 일부 수정한 버전을 만들면서 창작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며 '''수익금 지급을 거부'''하며 소송까지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 2015년


[image]
  • 참가자는 6명이다.
  • 한국의 방식과는 다르게 승자가 가면을 벗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3회 이상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가면을 벗지도 못하고 떨어진다.
  • 중국과 대만의 대결 구도를 갖고 있으며, 그 외에도 대한민국, 말레이시아의 가수도 출연했다.
  • 주요 패널로는 무계현, 이능정, 대군, 리신, 리향 등이 있다.

2.1. 출연자



3. 이후의 법적 분쟁


주한미군한반도 내 THAAD 배치 등 일련의 사건으로 한중관계가 악화되어 중국 정부가 한국을 대상으로 이른바 한한령이라 불리는 비공식적인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고, 복면가왕의 중국판도 공식적으로는 2015년의 1기를 끝으로 종영됐다. 하지만 중국판의 제작을 맡은 회사는 중국 정부의 제재를 들어 MBC로 보낼 수익금의 정산을 미뤄왔는데, 다음 해인 2016년에 제목과 대결 방식을 슬쩍 바꾼 蒙面唱将猜猜猜이란 프로그램을 제작해 장쑤 위성 TV를 통해 내보냈다. 중국 쪽 제작사는 猜猜猜에 대해 자체 기획이라고 주장하며 MBC에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사드 배치 논란 이후, 복면가왕의 중국판을 비롯해 중국에서 한국산 방송 포맷을 표절하는 사례가 빈번히 알려졌지만, 한국 쪽에서는 만에 하나 중국 쪽에서 보복을 할까 우려해 적극적인 대처를 꺼려온 편이었다. 이후 MBC에서는 2019년 9월 들어 중국 쪽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런 사실은 2019년 9월 18일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OSEN (1), OSEN (2), 연합뉴스, 매일경제)
2020년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에서는 중국 제작사에서 MBC 에 수익금 일부를 지급하라며 MBC 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제작사는 수익금 지급을 거부하며 버티기로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