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기의 마법
유희왕/OCG의 지속 마법 카드.
공격 선언에 조건을 붙이는 룰개입형 카드지만 상대의 공격을 주저하게 하려는 의도라면 거의 무의미. 오히려 이 카드 1장을 쓴 대가로 신나게 얻어맞을 것이다. 또한 덱 파괴의 의도라면 너무 느리다. 훨씬 민첩한 카드들이 존재. 거기에 상대의 묘지를 풍족하게해서 오히려 불리해지는 경우도 있다. 현재 변화하는 환경상 영좋지 않은 카드.
다만 유희왕 파워 오브 카오스 에서 만큼은 꽤 활약하는 카드인데 맨처음 주어지는 덱은 정말 처참하기 그지없는데 좋은카드도 별로없고 상급몬스터도 몇장 들어가있지 않아서 말그대로 카드 1장이 승부를 가르는데 자칫하다가는 그나마 쓸만한 마함이나 몬스터가 갈려나갈수가 있기때문인데 특히 이걸로 데몬 소환이나 죽은 자의 소생이라도 갈려나간다면 정말 피눈물 난다.반대로 자신이 이카드를 3장씩 집어넣고 상대의 덱을 조금씩 갈아버릴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카드지만 차원의 틈, 매크로 코스모스 등의 제외계 카드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상대는 묘지로 보내는 행동 자체를 할수 없기 때문에 락이 성립한다. 차원의 틈의 경우 헷갈릴 수 있는데 덱은 미공개 정보이기 때문에, 코스트로 덱의 맨 위의 카드를 보낼 때엔 그것이 몬스터인지, 마법, 함정인지 알 도리가 없다. 그러므로, 차원의 틈과도 락이 성립.(08/02/12) 단, 이 경우 천재지변에 의해 덱이 뒤집혀서 덱의 맨 위의 카드가 공개되면 이야기는 또 다르다. (08/06/17)
그러므로 네크로페이스나 제외관련 덱이라면 한장쯤 넣어도 문제는 없다. 단, 왕궁의 철벽이 있다면 락은 무너지니 주의.
여담이지만 카드명이 '''묘지기'''인 관계로 매지컬 실크햇의 효과로 필드에 냈을 경우 왕가의 골짜기-네크로밸리의 '''효과를 받아''' 공격력 / 수비력이 500씩 '''올라간다'''.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가리키는 묘지기는 서양식 묘지기에 가까울 것이고 이집트풍 묘지기 일족과는 실질적으로 관계가 없을 카드.
그러나 이름만 묘지기일 뿐 실제로는 위의 설명과 같이 차원계와 궁합이 더 좋다.
초창기 2000년 7월 15일에 준제한이었던 카드이지만 그거에 의문을 품는 의견이 많았다. 덕분에 2001년 1월 15일에 제한 해제된다.
영어판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일본판 이름은 '''묘지기의 사역마'''인데 어째선지 국내판은 이름이 이상해졌다(...) 이는 후에 나온 하데스의 마법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어 발번역을 일으켰다.
여담으로 외수판에서는 일본판의 십자가 묘비들이 전부 일반적인 비석으로 교체됐지만 국내판의 경우 변경 없이 그대로 십자가 묘비로 그려져있다.
여담으로 유희왕 R에서 이 카드의 상호 호환인 '전장의 참극'이라는 지속 마법이 있었다. 효과는 '공격 선언을 한 플레이어는 덱에서 5장을 묘지로 깐다'... OCG화 됐다면 이 카드 따위는 씹어먹고 덱 파괴 덱에서 쓰였을지도 모른다.
[1] 한국 초기 발매판에서도 해당 일러스트로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