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R
1. 개요
유희왕의 외전격 코믹스. 제목의 R은 Reverse(리버스)를 뜻한다. 작가는 이토 아키라(伊藤彰)[1] .
연재 계기는 유희왕 원작의 연재 종료를 기념하는 파티에서, 점프 편집부 관계자들이 원작자에게 속편을 기획하는 상담을 요청했는데, 이미 8년에 가까운 연재기간동안 지칠대로 지친 원작자가 어시스턴트인 이토 아키라가 그린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의 유희왕 캐릭터들을 3등신화시킨 개그만화[2] 를 생각했지만, 기존의 이미지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외전작'으로 방향이 바뀌었다고 한다.[3]
2. 상세
시점은 배틀 시티 편 종료 후 왕의 기억 편 이전의 한 달 동안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R에서 죠노우치 카츠야가 밴디트 키스의 덱을 슬쩍했었다든지, 신의 카드말고도 사신의 카드가 있다든지 하는 충격의 사실이 밝혀진다. 이름하여 삼사신(三邪神). 사신 아바타, 사신 드레드루트, 사신 이레이저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중 사신 아바타의 경우 삼환신 중 라의 익신룡 급의 지위를 갖고 있어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소뢰탄도 통하지 않는다! 또한 히로인 마자키 안즈는 초반부터 흑막 텐마 야코에 의해 납치당하며 시작된다.
본작에서 주인공 유우기 일행은 카드 프로페서들이라는 전문 듀얼리스트들과 상대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사용되었던 카드들[4] 은 실제 OCG에서도 상당히 강력하게 나와 싱크로 소환이 점령하는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굉장히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3. 등장인물
유희왕/등장인물#유희왕 R
4. 기타
카이바 세토가 '듀얼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시설을 검토해야겠다'며 유희왕 GX에 관한 떡밥을 던졌다.
본작에서도 OCG가 아닌 원작의 매직&위저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실제 OCG와는 크게 다른 듀얼 전개가 펼쳐진다. 묘사된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 한 관통 데미지를 포함하는 초과 데미지는 발생하지 않으며, 배틀 페이즈 중 상대 몬스터에 증감에 의한 공격 재개도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배틀 페이즈 중에 카드 효과에 의해 몬스터가 뒤바뀌거나 제물 소환 등으로 공격을 회피하는 전술이 존재한다.
- 작중에서 몬스터의 공격에는 무기나 신체 부위의 공격인 '통상 공격', 마력이 깃든 공격인 '마법 공격', 특수 능력에 의한 '특수 공격' 등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특히 마법 공격에 관해서는 전작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묘사된다.[5]
5. 코믹스 목록 / 동봉 카드
[1] 원작자의 어시스트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후에 경쟁작인 카드파이트!! 뱅가드에서 코믹스를 담당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주역 카드들을 디자인하는 등 거의 뱅가드 원작자에 가까운 역할을 한다. 물론 뱅가드도 GX 이후의 유희왕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의 비중이 코믹스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2] 작가는 다르지만, 이 제안은 이후 토모나가 아키히로(友永晃浩)의 유희왕 D팀 제알과 유희왕 ARC-V 최강 듀얼리스트 유우야!!를 통해 이루어졌다.[3] 출처는 유희왕 문고판 16권 후기.[4] 명왕룡 반달기온, 저승사자 고즈, 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 머시너즈 등. 단, 머시너즈의 핵심인 머시너즈 포트리스는 나중에 따로 나왔다.[5] 이 덕분에 결투의 의식 때 전투파괴에 대한 내성을 가진 마슈마론을 아템이 마법 공격을 쓰는 블랙 매지션으로 격파한게 설명이 된다. DM애니에서는 MY룰이 판치는 원작과는 달리 사우선드 나이프 마법카드를 쓰는 걸로 대체했다.